이자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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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홍콩의 영화배우.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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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출생. 1982년에 TVB의 연기자 양성 코스에 입사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동기는 양가휘와 오진우(우전위). 데뷔 전에는 항공사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모델일을 했다고 한다. 보기와는 다르게 키가 꽤 커서 180cm나 된다.
1986년에 제작된 오우삼감독의 영화 영웅본색에서 메인 악역인 아성으로 등장하며 영화에 데뷔했다. 하지만 그것때문에 악역 이미지가 굳어지면서 그가 주연으로 나온 대행동이 묻혀지는 악효과를 내기도 했다. 이것으로 홍콩영화금장에서 "최우수신인상"을 받고 "최우수남우조연상"의 후보에 오른다. 대만 금마장에서 " 최우수조연"에 노미네이트 된다. 덕분에 악역으로 많이 나왔다.
그 후로는 걸작 홍콩 느와르 영화인 첩혈가두 와 대행동, 장국영의 유작인 이도공간[1] 에서 장국영의 동료로 나오는 등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다.
영웅본색에서 적룡과 주윤발을, 첩혈가두에서 양조위와 장학우를 배신하는 캐릭터로 국내 관객들에게 많이 알려졌으나 주윤발, 왕조현, 엽천문 주연의 영화 '대장부일기'에서는 양다리 연애 중인 주인공 주정발(주윤발)을 돕는 직장동료로 나오기도 했었다. 임청하, 이연걸 주연의 동방불패에선 임아행의 흡성대법에 의해 팔과 머리가 뜯겨 죽는 복부천군 역할을 맡았으며 천녀유혼 시리즈에서도 무술 실력은 있지만 악귀에게 사지가 찢겨 죽는 무사 캐릭터를 연기했었다. 두기봉 감독의 대행동에서도 멋진 경찰 역할을 잘 연기했다.
최근작으로는 2012년 방영된 TV 시리즈 추상에서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2016년작 콜드 워 2(국내 개봉명 '코드네임: 콜드 워')에서 카메오에 가깝게 등장한 주윤발과 오랜만에 같이 등장했는데, 재미있게도 여기서도 법무장관이 되어 먼저 출세하긴 했으나 전형적인 부패한 높으신 분 역할을 맡아서는 국회의원에 머무르는 선배 주윤발을 설득하는 입장이다. 다만 이 작품에선 두 사람 모두 주연이 아닌고로 등장하는 부분은 많지 않다.
3. 여담
머리숱이 좀 있다면 이소룡을 닮았다. 영웅본색 시절인 20대부터 탈모가 진행되었으나,[2] 성격파 배우로 방향을 잡아서 성공한 케이스. 적은 머리숱 때문에 가려졌지만, 양조위와 함께 남방계 중국인 미남형이다.
한편 개인사로 2010년에 재혼을 했는데, 배우자가 무려 23세 연하라고 한다. 그리고 2018년 6월에 58세의 나이로 셋째 아들을 얻었다고...(...)
영국계 쿼터이다.
[1] 이 당시 언론의 반응은 영웅본색에서 적이었던 두 사람이 이도공간을 통해 화해했다며 관심을 끌었다.[2] 다만 머리를 심은 것인지 최근 사진들은 그냥 이마가 좀 넓은 정도로밖에 안보인다.# 언제 찍은 사진인지는 알 수 없으나 현재의 나이를 생각하면 엄청난 동안이다 30대 중반으로 밖에는 안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