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근(정치인)
1. 개요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2. 생애
1962년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태어나 군산문화초등학교, 군산여자중학교, 군산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후 원광대학교 국어교육학과,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방송영상과, 호서대학교 벤처전문대학원 벤처경영학과를 졸업하였다.
원광대학교 졸업 후엔 MBC에 입사하여 PD수첩 방송작가로 근무하였다.
2.1. 정치 활동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정책위원회 부의장, 서울특별시당 여성위원회 위원장, 주거복지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2.1.1. 2016년 총선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서초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였는데, 새누리당 이혜훈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1.2. 2018년 지방선거
그리고 2년 뒤인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후보로 서울특별시 서초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였다. 당시 여당 지지율이 사상 최고치를 찍는 등 높았기 때문에 이번엔 당선의 기대를 모았지만 현직 구청장이었던 조은희 후보에 밀려 또다시 낙선하게 되면서, 그 결과 '''서울시 구청장 선거에서 서초구에서만 유일하게 후보가 당선'''되고 또 유일하게 민주당 후보로 낙선되는 불운을 가졌다.
2.1.2.1. 왜 혼자만 낙선했는가?
이에 대해 진영 논리로 평가절하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당시 이정근 후보의 공보물을 보면 이미 결과가 결정됐다는 말이 나오는가 하며 심하게 말하면 친박에서 '''박근혜가 문재인으로 바뀌었고 빨간색이 파란색으로 바뀐 것뿐이다.''' 라는 말도 나왔다.
더 뼈 아팠던 이유는 서초구에 배정된 4명의 서울시의원을 전부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간 사실, 서초구에서 박원순이 1위[1] 로 득표한 것을 생각하면 정당 때문에 자유한국당 구청장이 뽑혔다는 말은 설득력이 전혀 없다.[2]
게다가 법률소비자연맹이 주최하는 민선 6기 기초단체장 이행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에서 1위, 전국에서 5위[3] 를 기록하며, 대상을 받았고, 서울시 최초로 근무시간 외에 카톡이나 SNS로 업무지시를 금지하는 조례를 직접 발의해서 통과시킨 곳이 서초구다. 단적으로 조은희 구청장이 부임하기 전에는 서초구청의 공무원이 공사대금을 뻥튀기해서 먹튀한 사건 때문에 서초구청은 늘 까임 대상이였고, 25개 지자체 중에서 '''25위'''였지만, 2014년 조은희가 당선된 이후 계속 순위가 올라간 결과이다. 애초, '청렴'을 대표적으로 내세웠고, 인사청렴지수 8.29점으로 전국 자치구 평균(7.66점)을 크게 웃돈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반보수 성향 커뮤니티인 오늘의 유머에서 조차,''' 당을 떠나서 일을 잘 했기 때문에 뽑혔고, 민주당이든 한국당이든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내용이 압도적인 추천을 받았다. 반면, 이정근 후보의 선거공보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친분 과시뿐이라며, 대통령 인기 묻어가면 찍어줄 줄 알았냐며 구청장만 2번 찍은 이유를 생각해보시길 등으로 서초구민으로서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즉, 사실상 극렬 민주당 지지자들 빼고는 위아더월드로 납득하는 선거 결과인 셈. 게다가 서초구는 민주당에서 경선도 안 거치고, 다른 출마자를 강제 포기시키면서까지 잡음을 일으켰으니 딩선됐을 리가 만무한 것. 그래서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민주당 유권자들을 무시했다는 비난을 받았고, 지선을 이기고도 이 사람 공천시킨 것 때문에 굳이 안 먹었을 욕을 다 먹었다.
그렇게 구청장에서도 낙선한 이후, 정계 은퇴 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2019년 1월, 서울 서초구 갑 지역위원장 직에 공모하면서 1월 30일에 선임되었다. 참고로 블로그에 매일마다 새벽기도를 올리고 있는 개신교인이다.
이후 총선 전 까지 서초구에서 구민들을 만나면서 봉사 활동 및 사회 활동을 하면서 이미 2020년 총선에 출마할 의지가 확실시 되었다. 지역위원장이 되고 2016년 10월 시작한 파라솔 당사를 지역위원장직을 사임할 때까지 운영했다.
3. 논란
남편 세금 체납 문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