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조(원피스)

 


'''이조의 소속'''
[ 펼치기 / 접기 ]



[image]
[image]
프로필
이름
이조(イゾウ)
생일
10월 13일(천칭자리)
나이
불명
신장
190cm
가족
동생 키쿠노죠
혈액형
불명
출신지
와노쿠니
좋아하는 음식
간모도키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イゾウ'''/'''Izo'''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다 유우세이 / 김현욱(대원).
흰 수염 해적단의 16번대 대장. 무기는 쌍권총으로 정상전쟁에서 권총을 미친듯이 난사하여 해병과 포탄 막기에 주력했고 총알로 칼을 부러뜨리는 모습도 보여주었다.[1] 전쟁이 끝나갈 무렵에는 검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아카자야 9남자의 일원 '잔설' 키쿠노죠의 형이자 오빠이다.
원피스 세계관에서 굉장히 희귀한 외형의 남자캐릭터이다. 기모노를 입고 있으며 중성적인 아름다운 외모를 지니고 있다. 머리도 에도 시대 쯤 여성들이 주로 하는 상투인 유이와타(結綿)와 비슷하다. 원피스의 남캐로서는 미호크, 캐번디시와 함께 드물게 사백안의 콩눈이 아닌 캐릭터다. 게다가 나이를 아무리 적게 잡아도 현재 '''40대 중후반 이상'''으로 엄청나게 동안이다.[2]

2. 작중 행적


해적이 되기 전에는 원래 무용수 가문 '하나야나기류(花柳流)'의 후계자였으나, 어렸을 때 당주인 아버지의 범죄 행각이 적발되어 집안이 풍비박살나면서 남동생 키쿠와 길거리를 떠도는 비루한 처지가 됐다. 범죄자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마을 사람들은 차갑게 볼뿐 그 어떤 도움도 받지 못하고 길거리에서 춤추며 구걸하는 신세였다. 그러다가 41년 전에 '링고'에서 코즈키 오뎅을 만나 키쿠와 함께 그의 가신이 됐다.[3]
원작 943화에서 토노야스의 회상에 등장했던 키쿠로 여겨진 얼굴의 주인이 바로 이조다. 보면 머리 스타일이 똑같다.[4]
그러던 어느 날 흰 수염 해적단이 와노쿠니에 오게 됐는데, 오뎅이 흰 수염의 배에 타려는 것을 막으려다가 같이 끌려가버렸다. 흰 수염은 자기 배에 사슬을 매달아놓고 따라오려는 오뎅을 돌려보내기 위해 일부러 이조만 끌어올린 후 오뎅을 설득하게 했고, 이조는 오뎅을 구해주지 않고 가혹한 시련을 가하는 흰 수염에게 분노한다. 그 후 흰 수염이 오뎅을 구해주고 동료로 받아들이자 화를 누그러뜨렸고, 이후에 해적선에 머물며 오뎅을 보좌한다. 하지만 그가 로저에게 스카우트 되었고 이조 본인은 해적단이 마음에 들었기에 오뎅을 따라가지 않고 그를 기다릴 겸 해서 그대로 흰 수염 해적단에 눌러앉았다. 아무래도 1년간만 떠난다는 것 때문에 굳이 따라나서지 않은 듯.
968화에서 언급이 되는데, 로저 해적단을 해산하기로 결정한 로저는 제일 먼저 배에서 내리고, 흰수염을 만나러 간다고 전하며 오뎅에게 이조를 와노쿠니로 데려다 줄지를 묻는다. 그렇지만 오뎅은 이미 이조가 흰 수염의 배에 적응했다며 굳이 그러지 말라고 하는데 아마 이때문에 흰 수염 해적단에 줄곧 머물렀던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 더 이상 등장이 없다가 981화에서 네코마무시, 마르코와 함께 와노쿠니에 도착하는 장면이 나왔다.
982화에서는 다리만 나온다. 마르코에게 용케도 움직였다고 말하는데, 뒷처리 전쟁 이후 볼일도 없었을테고 흰 수염의 마지막 유산인 스핑크스 섬의 상황을 생각하면 마르코가 참전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은 듯하다.
984화에서 드디어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네코마무시의 말에 따르면 마르코가 이조의 행방을 알고 있어 네코마무시가 먼저 찾았다고 한다. 그리고 남동생인 키쿠와 재회를 하고 어엿한 사무라이가 되었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키쿠가 울면서 달려와 안기자 안아준다.[5] 여담으로 오른쪽 이마에 상처가 생겼는데 아마 검은 수염 해적단과의 뒷수습 전쟁에서 생긴 것으로 보인다.
985화에서 칸주로가 그린 목 없는 사무라이 그림을 보고 뛰어난 그림이라 비꼰다. 그리고 동생인 키쿠가 달려들자 다른 아카자야 멤버들과 전투 준비를 위해 총을 뺀다.
986화에서 킨에몬과 재회의 인사를 나눈 뒤 그에게서 오니가시마를 죽을 장소로 삼아도 되냐며 묻자 못 죽는건 질렸다며 각오를 다진다.[6] 그리고 다른 아카자야 멤버들과 같이 카이도를 기습한다. 기습하면서 자신은 이 반격하지 못하도록 킹의 검을 총으로 쏴서 검을 놓치게 만든다.
987화에서는 오니가시마 돔 옥상에서 카이도와 대치한다.
990화에서 스론화한 밍크족들과 백수 해적단의 대결을 지켜본다.
992화에서 키쿠와 함께 카이도를 공격한다. 이때 탄참환이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993화에서는 카이도가 표효하자 동생 키쿠의 '''왼팔이 날아가는 걸''' 목격하고는 경악한다.
994화에서 키쿠의 팔에 붕대를 감아준다. 그리고 다른 아카자야 9남자들과 함께 인간형이 된 카이도를 바라본다.
999화 마르코의 회상에 따르면 오뎅이 죽은걸 안 것은 그가 죽고 몇년후로 에이스가 오기 약 10여년전에 이미 자신의 주군과 와노쿠니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 일을 두고 마르코와 함께 에이스에게 카이도를 치면 안 된다고 설득하고 흰 수염이 허락하면 같이 가준다고 말한다.
1000화에서 결국 패배하고 만다. 이후 트라팔가 로의 능력에 의해 다른 아카자야 9남자들과 함께 쓰러진 채로 2층 보물전으로 보내진다.
이후 1004화에서 여전히 쓰러져 있지만 정체불명의 여인이 그들을 보고 울고 있다.[7]

3. 기타


어린 시절 모습. 가문이 몰락하기 이전의 모습으로 보인다.
  • 이조 역시 사무라이였음에도 어째서인지 주력 무기는 권총이다. 984화에서 재등장했을때도 허리춤에 쌍권총을 달고 있고 킹의 칼을 떨굴 때도 권총을 썼다. 다른 와노쿠니 출신 인물들의 주무기가 하나같이 검인것을 생각하면 특이한 부분. 다만 정상전쟁 후반부에 검을 차고 있는 걸 보아 검 역시 다룰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98권 SBS에 따르면 동생과 둘이서 악독한 친부 밑에서 이용당해 서로 의지하면서 지냈고 재능의 하나로 사격이 있고 주특기는 백발백중 이라고 한다. 반면에 검에는 재능이 없었다고 시간이 흘러 흰수염 해적단에서 사격을 보여주고 그 사격을 본 비스타는 ‘특기 기술을 살리자’ 라고 말을 했고 그 말을 들은 이조는 검을 버리고 총을 선택했다고 한다.
  • 로저 해적단이 해산하고도 5년 지나서 오뎅이 사망했기 때문에 왜 흰 수염 해적단과 이조가 오뎅의 일에 관여하지 못했는지는 의문. 1년 후에 오겠다 해놓고 그대로 와노쿠니로 돌아갔으니 어떻게든 연락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쇄국으로 인해 전혀 연락이 닿지 않은 것인지, 연락이 닿았는데도[8] 별 대응을 안 한 것인지는 불명.[9] 로저가 해산 이후 이조를 데려다 줄지를 물었을때 오뎅이 그럴 필요 없다고 한 것을 생각하면 로저가 흰수염과 만난후 이러한 입장을 전해주어 이조도 따로 오뎅에게 연락할 이유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 실력자이자 고참선원인데도 어째선지 가장 늦게 창설된 걸로 생각되는 16번대 대장이다. 와노쿠니에 갔었던 에이스가 취임하기 전까지 2번대 대장자리가 공석이었다는걸 생각하면 그동안 오뎅의 대리로 2번대 대장을 하고 있지 않았는가 하는 가설이 있다.
  • 원래도 사황의 간부진이었고 워낙 디자인이 잘 뽑혀서 위상이 높았으나 아카자야 9남자의 원년 멤버였다는 점과 키쿠의 형이라는 점 덕분에 위상이 더 올라갔다.
  • 한편 칸주로가 스파이로 밝혀지면서 아카자야 9남자 자리에 공백이 생겼는데 이후 이조가 와노쿠니로 돌아옴으로써 다시 그 공백이 메워졌다. 이로써 코즈키 토키의 예언 속 아홉 그림자가 다 맞춰진다.
  • 2차 창작으로는 벤이조, 삿이조, 마르이조 등이 있다.
  • 동생인 키쿠노죠는 아예 정신적으로도 여성이라서 여성 말투를 사용하며 스스로 여성처럼 행동한다. 하지만 이조는 외양만 여성적으로 꾸민 부분이 있을 뿐, 생긴 것도 중성적인 것에 가깝고 정신적으로는 완전히 남성이다. 키쿠는 최대한 자신이 신체적으로 남자인 것을 숨겨서 한참 뒤에나 생물학적 남자인 것이 밝혀지는 반면에 이조는 정상결전 때부터 앞섶을 풀어헤치고 다니는 등 남자 티를 팍팍 냈었다.

[1] 애니메이션에선 붉은 스파크가 튄다. 아마 반 오거의 라이플이나 야솝의 라이플처럼 일반적인 총은 아닌 듯 하다.[2] 오뎅과 만났을 때가 '''41년전'''이다. 그때 5살이었다고 해도 46살이다. 근데 이건 최소로 잡았을 때다. 35년전 5살에 불과했던 네코마무시, 이누아라시와 동생인 키쿠노조가 비슷해 보였고 이조는 청소년의 모습을 보였던 것을 보면 46세는 더 넘었을 것으로 보인다.[3] 사실 오뎅은 딱히 부하를 만들 생각이 없었지만 그의 인품에 감동한 이조와 키쿠, 이누아라시, 네코마무시 & 카와마츠가 맘대로 따라다녔다. 이조와 키쿠의 경우는 애니에선 그냥 아무런 이유없이 갑자기 따라갔다.[4] 이조가 키쿠의 형이라는 사실이 공개되기 전인 94권 SBS에서 아카자야 9남자의 과거 모습 중에 이조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있다는 것을 근거로 이조가 전 아카자야 9남자이고 코즈키 오뎅은 기존의 16번대 대장 아니었냐는 질문이 실리기도 했다. 이에 작가가 세세한 부분을 잘 짚어냈다면서 앞으로 진실이 밝혀질테니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5] 약 30년만에 재회한 것이다.[6] 정상전쟁과 뒷수습 전쟁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었는데도 이렇게 살아남아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그런 말을 한 것으로 보인다.[7] 정황상 코즈키 히요리로 추정된다.[8] 에이스가 와노쿠니에 다녀온 적이 있기에 흰 수염 해적단에 가입한 후 와노쿠니의 상황이 전해졌을 수도 있다. 에이스가 머문 곳이 외곽 한정이라 완전히 전해지긴 어려웠겠지만.[9] 그래도 친동생이 있는데도 한번도 찾아가지 않았다는 건 조금 부자연스럽다. 물론 친동생은 20년 후 미래로 타임워프를 해서 찾아도 없겠지만. 당연히 당시 에이스도 만나보지 않았을테니 모를 거고. 역으로 키쿠 역시 이조가 잘 지내면 그만이라며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문제가 되진 않는다. 이조 본인이 와노쿠니를 가기 싫어하는 흰수염을 거스르고 단독으로 행동할 입장도 아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