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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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보이그룹 매드타운 활동 당시 예명은 '''조타'''였다.
2PM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섹시미를 무기로 한 남자 아이돌이었다. 유도선수 경력이 있어서, 몸 쓰는 예능을 통해 주목을 받게 되었다. 특히 정글의 법칙에서 김병만의 수제자로 근육질 몸매를 자주 과시하며 인기를 얻게되었는데, 이후 우리 결혼했어요나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도 몸매를 부각하는 장면이 꽤나 등장하는 편이다.
유도선수 출신으로, 많은 사람들이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그의 얼굴을 처음 보았다고 하지만 사실 그 전에 이미 출발 드림팀 2에서 큰 활약을 했다. 2015년 2월 8일 방송된 높이뛰기에서 무려 4년 간 깨지지 않았던 리키 김의 기록을 가뿐하게 뛰어넘어 2m 60cm로 우승했으며, 뜀틀 넘기에서도 2등의 성적을 거두며 뛰어난 운동 신경을 과시했다. 그의 활약 중 백미는 2015년 4월 26일 방송된 '10대 100 깃발 레이스'[2] 에서 1등을 한 것이었는데, 마지막에 뛰어난 회전 낙법을 선보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그가 유도를 했음이 언급되었다.[3] 이 우승으로 그는 약간의 상금과 출발 드림팀 고정 출연권을 따내게 되었다. 그 뒤 몇 차례 더 출연하여 매번 뛰어난 운동 신경을 자랑했다.
2019년 이후 이렇다할 뚜렷한 활동이 없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는게 위안.
2. 활동
- 2015년 우리동네 예체능 131회 유도 오디션[4] 에 합격, 이후 우리동네 유도부에서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그도 그럴 만한 게 경상북도 유도 명문인 동지고등학교의 유도부 선수 출신으로, 선수 생활 중 발목 부상[5] 으로 유도를 그만두었다고 한다. 날렵한 몸놀림에 온갖 화려한 메치기 기술과 상당한 그라운드에 대한 이해도를 기반으로 한 공격에 더해 유연한 몸으로 방어까지 척척 해내면서 골반 부상에도 불구하고 전국 유도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네이버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금메달 당시 "내가 운동을 할 때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그 때 최선을 다한 것 같지 않다. 이제 뭔가 후련하다"는 소감을 말했는데 상당히 감동적이었다.
- 이후에도 조준호 코치의 동생이자 국가대표 상비군인 조준휘 선수나, 여자부 국가대표 김성연 선수와 골든 스코어까지 가서 치열한 접전 끝에 지도 하나 차이로 패하거나[6] , 실업 팀 입단이 확정된 선수와 시합에서 이기는 등[7] , 명실공히 우리동네 유도부 에이스로 기반을 다졌다. 지더라도 골든 스코어제인 연장전에서 체력이 후달려 지도를 뺏기거나 아깝게 반칙패를 당한 경우였으며, 예체능 유도 편에서 실제로 경기를 같이 한 선수들 중 조타를 메쳐본 사람은 올스타전에서 맞붙은 이원희 코치 밖에 없다.
- 실제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조준호 코치가 말하기를, 조타가 유도선수로 활동하던 시절에 안바울을 가장 애먹인 선수였다고 한다. 이후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단에서도 잔류 확정. 뛰어난 반사신경을 보이면서 김해란 선수도 디그에 재능이 있다고 인정했으며, 우리동네 배구단 공식 디그 요정인 오만석을 받치면서 나름 수비에서 제 역할을 했다. 이후에도 우리동네 예체능 리우 특집 3탄 레슬링 편에도 출연, 이벤트성 매치이긴 하지만 종합격투기 선수인 남의철과 결승에서 맞붙어서 지긴 했지만 상당히 선전하였다. 이어서 리우 특집 4탄 유도 편에서도 스페셜 매치 포함 총 4판을 경기했는데 모두 승리를 따내면서[8] 여전히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 아육대에도 출연했는데, 주로 육상에 출전하며 메달도 몇 개 갖고 있다. 운동선수 출신인지라 육상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이 나오는 가운데에도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지만, 아쉽게도 육상 금메달은 없다. 아마도 본인이 유도선수를 그만두게 만든 발목 부상의 영향 때문에 100%까지 발휘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아육대의 슬픈 전설 중 하나인 윤여춘의 저주에 2번이나 걸린 참가자이기도 하다. 2015 추석 아육대 60m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6 추석 아육대 육상 60m에서는 스누퍼의 우성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2016 설날 아육대와 2017 설날 아육대에서는 윤여춘의 저주에 걸려 예선에서 광탈했다. 그것도 2017년 설날에는 초등학교 동창이 보는 앞에서 일어났다.
- 2016년 5월 14일 방송부터 모델 김진경과 함께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했다가 2016년 12월 3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 2016년 11월 13일 복면가왕에 뇌섹남 허수아비라는 이름으로 참가해서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와 함께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불렀으며, 정체를 밝힐 때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불렀다. 평소 운동을 잘 하고 몸매가 다부져서 남자다운 이미지가 강했는데, 목소리는 의외로 굉장히 미성이다.
- 매드타운 해체 이후 2018년 5월 활동명을 본명인 이종화로 변경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 그리고 2018년 10월 9일 킹콩 by 스타쉽과 새로 계약했다.[9] 사진
3. 여담
- Apink의 정은지와는 부산 신재초등학교 동창이라고 한다. 개명 전 이름인 정혜림으로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모르는 사람인 줄 알았다고 한다. 발목 부상으로 유도를 그만둘 무렵, 선수 시절에 정은지가 노래하는 것을 보고 가수로 전향했다고 한다.
- 데뷔 전 2013년에 이효리의 백댄서로 활동했다. 이 때 만난 동료가 몬스타엑스의 셔누로, 한동안 셔누와 함께 살았다고 한다. 백댄서 활동 당시 소속사 없이 일을 했다는 셔누의 인터뷰로 봤을 때, 본인도 비슷한 처지였을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이효리가 이것저것 많이 챙겨줬다고 한다.
[1] 빠른 적용. 정은지와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한다.[2] 10명의 선배들과 100명의 아이돌들이 대결했었다.[3] 당시 준우승했던 BTL의 쟝폴(현 블랑세븐 멤버)은 필드하키를 했었는데, 우승을 놓친 후 "유도를 할 걸 그랬나 봐요"라며 아쉬워했다.[4] 유도 오디션을 실시한다는 공고문을 보고, 자신이 매니저에게 직접 참여하고 싶다고 말해 성사되었다.[5] 정확하게는 발목과 복숭아뼈 부상이라고 한다. 복숭아뼈 때문에 수술을 네 차례나 받았는데, 복숭아뼈의 반을 절단했다고 한다. 그 뒤 슬럼프를 겪으면서 다른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6] 조준휘 선수와는 총 경기 시간 7분 42초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고, 김상연 선수와는 무려 8분 15초라는 현역 선수의 경기를 방불케 하는 기록을 세운다.[7] 시합 전 조타가 이기면 조타가 입단하면 된다는 강호동의 말이 인상적이었다. 이 경기는 조타의 모교인 동지고에서 실시되었고, 조타의 아버지가 출연해 그의 경기를 관람했다.[8] 정식 경기 상대인 황예슬 선수는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호소하면서 기권.[9] 이효리의 백댄서로 함께 활동하며 동거했던 셔누와 산하 레이블이지만 같은 소속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