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열
1. 소개
前 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공식 프로필이 175cm, 71kg로 체격이 작은 편이지만 빠른 발과 뛰어난 야구 센스를 갖춘 선수이다.
2. 아마 시절
친형이 축구를 매우 좋아하는데, 본인도 따라하다가 구기 운동에 익숙해져 초등학교 3학년부터 야구를 시작했다. 신일고 야구부에서 주루를 갈고 닦아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팀의 주장도 맡았지만, 정작 드래프트에선 지명받지 못하고 건국대학교로 진학했다.
대학교 1, 2학년 때는 팀에 내야수 코치가 없어서 수비 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수비를 스스로 터득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대학 시절 실책은 다소 많은 편이었다. 또한 이 당시 오른발목 부상을 늘 안고 뛰었다. 3학년이 돼서야 장교성 코치가 부임하며 타격, 수비, 주루, 센스 등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성적도 급격하게 나아지며 4학년 때 팀의 주장을 맡았다. 그리고 201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4년 전과는 다르게 한화 이글스가 그를 지명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3. 한화 이글스 시절
3.1. 2014 시즌
7월 13일 두산전에서 9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데뷔 첫 안타를 쳤는데 그게 결승 1타점 3루타. 이 안타로 한화가 2:1로 승리했다. 그 이후 간간이 대타로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월 25일 1군에서 말소되었고 9월 9일 다시 콜업되었다.
3.2. 2015 시즌 ~ 2016 시즌
2015년엔 1군에 5경기 2타석만 나온 뒤 다시 나오지 못했고, 2016년엔 아예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3.3. 2017 시즌
2017년 스프링캠프에 발탁되어 오키나와로 떠나 연습경기에 내야수로 출전하고 있다.
야쿠르트 스왈로즈 1군과의 연습경기에 2루수로 선발 출장한 뒤 1사 만루 상황에서 병살성 타구를 미숙하게 처리하여 타자 주자만 잡았고, 이후 유격수의 홈 송구 미스로 모든 주자가 홈을 밟아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고 말았다. 그런데 문책성으로 정현석과 교체당한 뒤 '''경기 도중 먼저 구장을 나와''' 7km 거리의 숙소로 돌아갔다는 것이 감독의 입으로 밝혀져 야구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었다. 다만 이것이 구보였는지 다른 코치와 함께 돌아간 것인지는 아직 불명.
시즌 내내 2군에만 있다 페넌트레이스 거의 막바지인 9월 30일에 우완 김진영과 함께 1군에 등록됐다. 등록 당일 SK전에 9회초 3루수에 2루수 오선진이 들어가고 송광민이 빠지면서 2루 대수비로 투입되었다.
시즌 후 미야자키 현 마무리캠프 도중 한 여성을 성추행하고 경찰에 붙잡혔다고 한다. 처음에는 한화 이글스 소속 '''A선수'''로만 알려졌으나, 곧 이창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람 많은 시간대의 쇼핑몰에서 상대 여성을 강제로 키스하고 가슴을 만졌다는 행위는 쉽게 믿기 힘든 행위'''거니와 '''미야자키 현경에서는 CCTV 자료도 비공개'''로 하며 구단 측의 접견 요청까지 불허하고 있어 구단에서도 손 놓고 수사 결과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다행히도 12월 8일, 일본 검찰이 사건을 '''불기소처분''' 하면서 종결되었다. 석방 후 곧 귀국 예정이라고
3.4. 2018 시즌
육성전환된 것이 확인되었다.
3.5. 2019 시즌
5월 1일 1군에 등록되었다.
5월 3일 kt전 변우혁의 대타로 나와서 2타수1안타(번트안타)1타점을 기록, 첫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후 기습번트[1] 로 1타점을 올리고 9회에는 희생번트를 대었다.
5월 4일 kt전 2번 지명타자 로 출전해 볼넷과 사구로 출루했다. 이 날 '''전형도 코치의 작전사인을 읽지 못해 다시 사인을 보냈지만 그것도 읽지 못하여 전형도 코치가 직접 말로 작전을 알리는 해프닝이 있었다.''' 아쉬운 점은 7회 2사 1, 2루에서 뜬공으로 물러난 것.
시즌 후 최윤석과 함께 방출되었다.
4. 연도별 성적
5. 기타
- 건국대 시절 감독이 "깐돌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유는 경기 중 계속 뛰려고 해서 깐죽거리는 것처럼 보인다고. 선배들은 그냥 또라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 중학교 3학년 때 힘이 부족해 신일고 야구부에서 받아주지 않을 뻔 했다고 한다. 이 때 같이 까인 선수가 양석환(LG), 박주환(kt). 본인 말로는 이 시기가 야구 인생 중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한다. 그리고 신일고 입학 이후 세 명은 매우 친한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 고등학교 1, 2학년 때는 특징이 없어서 "넌 장점이 없다. 대체 뭘 할거냐"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한다. 이 말에 자극을 받아 런닝을 체계적으로 배웠다고.
[1] 아웃판정이 났지만 비디오판독 후 세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