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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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海翼 (창씨명: 和永博光)
1905년 ~ 1984년 09월 24일
대한민국의 前 정치인, 친일반민족행위자이다.
1905년 한성부(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본적은 전라북도 전주. 1927년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유학하여 마쓰야마고등학교를 거쳐 1934년 도호쿠제국대학 법문학부 법률과를 졸업하였다. 대학 재학 중 고등문관시험 행정과에 합격하였다.
졸업 후 대구세무감독국 세무부에서 관료 생활을 시작하여 황해도 신계군수, 황주군수, 경기도 개성부윤 등을 지냈다. 해방 후에는 미군정청 하의 경기도 내무부 내무부장을 지냈고, 자유신문사 전무를 지내기도 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인 1949년 내무부(현 행정자치부) 지방국장을 지냈다. 1950년 10월 6.25 전쟁의 와중에 납북된 구자옥의 뒤를 이어 제2대 경기도지사에 임명되었고 1952년 9월까지 재임하였다.
4.19 혁명 이후인 1960년 5월부터 같은 해 8월까지 농림부(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냈다. 퇴임 후 대한염업 회장을 지냈고 1984년 9월 24일 사망하였다.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 관료 부문에 등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