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중 최강
1. 개요
주로 배틀물 장르의 작품에서 등장하는, '''지구 인류''' 중 최강이라는 지위를 가진 캐릭터를 말한다.
2. 설명
이러한 캐릭터들은 작품 내외로 '인간 중 최강', '인류 최강', '지구인 최강','인간본좌' 등으로 불리는데, 돌려 말하자면 인간[1] 외까지 범위를 넓히면 최강은 아니라는 말도 된다. 물론 인간 중 최강이면서 세계관 최강자인 경우도 드물지만 있기는 하다.
외계인, 요괴 등의 괴물들이 주된 소재가 되는 작품에서 대부분의 인간들은 이질적인 능력을 지닌 인외들에 비해 연약한 존재로 그려지지만, 인간의 힘만 가지고도 인외에게 밀리지 않거나 심지어 압도하는 캐릭터도 존재한다. 이러한 캐릭터들은 작중 등장인물이나 독자들을 통해 '인간(지구인) 중에서는 최강' 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작품의 분위기에 따라서 캐릭터의 의의에 큰 차이가 생기기도 하는데, 드래곤볼이나 유유백서같은 인외들의 배틀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작품에서는 평범한 지구인이 주인공이 되는 경우는 많지 않고, 인류 중 최강이라는 칭호도 받아봐야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 강함도 종족차가 큰 작품이라면 아예 후반 가서는 쩌리가 되는 경우도 있다.
반면 진격의 거인처럼 인류를 위협하는 인외와 맞서 싸워야 하는 비장한 분위기의 작품이라면 선역 보스급 캐릭터와 겹치면서 상당히 중요한 위치의 캐릭터가 된다. 작품 후반까지 가서도 비중있는 캐릭터이거나 아예 주인공이 여기 속하는 케이스라면 말 그대로 '''인류의 마지막 희망'''과도 같은 존재로 작품 내외에서 떠받들여진다.
인간 중심으로 돌아가는 작품에서도 '인류최강' 등의 표현이 단순히 별명으로써 사용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그냥''' '최강' '''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인류라는 표현을 가져다 쓴 것 뿐이지 상기된 것과 같은 특출난 아이덴티티는 아니기에 그냥 세계관 최강자와 차이가 없다고 보면 된다. 한마 유지로 등이 대표적인 예.
여담으로 스포츠에선 특출난 몇명을 신급으로 승급시키고, 남은 사람들을 인간계로 취급하여 그 인간 중 1등을 인간계 최강이라고 지칭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메시/호날두 밑에 인간계 1위를 하던 라다멜 팔카오.
3. 조건
보통 어디까지가 지구 인류인지 구분하는 기준은 그 작품의 세계관에 따라 달라지기에 어느 작품에서나 공통적으로 나타나기 쉬운 조건들을 서술한다.
- 인간 캐릭터의 기준
- 인외도 외행성 인류도 아닌 순수한 인류여야 한다.
- 인류 외 존재와의 혼혈이 아니어야 한다.
- 신체개조도 허용되지만, 종족이 바뀌었다 볼 정도로 생체기반 전체가 개조되지는 않아야 한다.
- 위 조건을 만족하면서 작품 내부 혹은 작가로부터 최강의 인간으로써 공인되거나, 설정상 이보다 강한 인간 캐릭터가 없어야 한다.
4. 해당 캐릭터
작중에서 인간 중 최강이라는 의미의 표현이 사용된 경우 ★
원래 인간 중 최강이었지만 작품 전개에 따라 이후 인외가 되는 경우 ◆
- 길티기어 시리즈 - 카이 키스크◆, 가브리엘
- 드래곤볼 - 크리링★[2] , [3]
- 이누야샤 - 키쿄우, 미도리코
- 유유백서 - 센스이 시노부
- 진격의 거인 - 리바이 ★
- 테라포마스 - 죠셉 구스타프 뉴턴
- 피터 그릴과 현자의 시간 - 피터 그릴 [4]
- 하이스쿨 D×D - 바스코 스트라다
- 헛소리 시리즈 - 아이카와 준
[1] 이 문서에서 말하는 인간은 요괴등의 명백한 인외는 물론이고, 외계인 등의 타행성 인류까지 제외한, 지구인류 혹은 순수인간기준을 말한다.[2] 작중에서 지구인 중 최강이라는 표현이 나오므로써 이 유형의 캐릭터 중 가장 유명한 케이스이다.[3] 환생한 뒤에는 지구인이 맞지만 팬덤에서는 원본이 되는 마인 부우가 인간이 아니기에 지구인 최강은 크리링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4] 작중에서 '세계 최강의 남자'라고 불리는데, 여기서 '남자'는 인간 뿐 아니라 오크, 엘프 등 모든 종족의 수컷을 통틀어서 최강이라는 뜻이다. 즉 세계관 최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