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전생검신)
1. 개요
''' 과거 옛 존재가 가축이자 애완동물로 삼으려고 만든 종족.''' 그러나 삼황오제 중 삼황이 이 인류를 개조했고 이렇게 다듬어진 인류가 오늘 날의 인류다. 크툴루 세계관에서는 당연히 벌레 취급 받을 정도로 우주 최하위 종족이다.[1] 원래라면 예전에 종말을 맞이해야 했으나 삼황오제의 수장 공손헌원의 변덕으로 존속을 결정하면서 삼황오제는 옛 지배자와 칠요를 제작해 휴전 협정을 하고 인간들은 수천년의 말미를 얻게된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는 500년 밖에 남지 않았다. 자세한 것은 삼황오제 문서 참조.
그리고, 전생검신 22권에서 선지자의 말에 의하면은 더할 나위 없는 혼돈의 생물이자 '아버지'의 관심을 받는 종족라고 인간을 언급을 하는데, 여기에서 말하는 아버지는 아자토스. [2] 그리고, 17권에세 파리 이족[3] 이 우둔하고 눈 먼 아버지의 사랑을 받다니 질투가 난다라고 한다. 이를 보면은, 작중 최하위 종족임에도 크툴루 신화 세계관에서 가장 높은 신격이자 세계관 최강자인 아자토스가 엄청난 관심과 애정을 받을 정도로 무언가가 있는 종족인 것으로 보인다.
2. 작중 모습
이렇게 약한 종족이기에 허구헌 날 죽어나가는 것이 일상이다. 옛 지배자들은 인간들을 장난감으로 밖에 보지 않는다. 그런데 놀랍게도 후에 밝혀지길 원래부터 약한 종족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게다가, 27회차 삶에서 황제 공손헌원의 화신을 죽이고, 황제 공손헌원조차도 1:1로는 상대가 안될 정도로 강대한 신격인 치우가 데리고 다닌 무리들의 일원들이 자신과 같은 거신족들이 아닌 인간종족임이 드러남으로써, 최소한 치우와 같은 대신격이 자신의 무리로써 이끌 정도로 강력한 종족이었던 것은 확실해보인다. 삼황오제 염제 신농의 계파인 치우가 인간의 자치권을 주장해 황제 공손헌원과 싸움을 했고 공손헌원은 치우를 제압하긴 했으나 마음이 바뀌어서 다른 삼황오제와 함께 물러나기로 결정한다. 그러면서 황제 공손헌원의 손자인 전욱이 하늘과 땅의 연결을 끊어 인간세상과 천계를 둘로 나누어버린다. 이 때문에 태초의 인간이 숨 쉬듯이 쓸 수 있던 권능이 천계에 봉인되어 인간의 술법이 많이 퇴보했다고 한다. 이 권능은 24회 차 삶 37권에서 밝혀진다. 바로 ''''혼돈의 재능''''. 신공표가 이에 대해서 말하길 "나는 무한에 가까운 정신 유지력과 모든 술법과 보패를 쓸 때 아무런 힘의 소모가 없는 능력을 타고났지. 또한 모든 술법을 보자마자 다 이해하는 능력도. 지금은 천계에 봉인되었지만 - 인간이 태초부터 갖고 있었던 혼돈의 재능. 간헐적으로 대라신선을 순수하게 뛰어넘는 인간이 태어나곤 했던 원동력. 은주시대에 이 혼돈의 재능을 가장 강하게 타고난 게 바로 나, 신공표였다." 라고. 정확히 말해서 '''인간의 권능은 여러 가지였고 2차례에 걸쳐서 완전히 봉인된 것'''이라고 한다. 전욱이 칠대로 중화를 통치하는 동안 하늘과 땅을 가르면서 처음으로 봉인했던 인간 종족의 권능은 '''불멸(不滅)을 포함한 몇몇 가지'''였는데, 그때까지는 너무 강력한 존재가 재림하는 걸 방지하는 차원이었기에 인간에게는 권능이 많이 남아 있었다. 그 후 봉신전쟁을 치른 후 2차로 완전히 봉인된 것이라고. 특히 저 '''불멸은 신공표가 말하길 불멸을 타고난 인간이 한때 신조차 위협했다는 전설이 있었고 전욱도 경계심을 느껴서 거둬갔다는 걸 갑골문을 통해서 배웠다고 한다.'''[4] 구천현녀가 말하길 이 권능을 해방시킬 권한은 옥황상제에게 있다고 한다.(24회차 삶 37권(676화)) 그런데 옥황상제도 의뭉스러운 존재인게 확인된 이상[5] , 그리고 전생검신 특성상(...) 뭔가 곡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8회차 삶 60권에서 이 혼돈의 재능이 오랜만에 다시 언급이 되는데, 이 혼돈의 재능은 삼황인 복희,신농,여와가 인간종족을 한번 크게 개조시킨 이후, '''인간 자체의 영성이 노예종족에서 점차 발전하기 시작하면서 개화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 산하사직도에 봉인된 기억의 시점에서는 지금 대를 걸쳐서 그 재능을 쌓아가고 있는 발전중이며, 인위적인 방법으로 각성시키지 않는 이상 재능을 각성하는 인간이 적은 편이나, 한번 혼돈의 재능을 각성하게 되면은 강력한 초능력을 손에 넣게 된다고 한다. 여기에서 '''삼청인 태상노군과 원시천존은 혼돈의 재능을 가장 뛰어난 수준으로 싹틔운 존재들이자, 그러한 점으로 인해 복희에게 선택받은 것이 드러났다.''' 즉, 원시천존과 태상노군은 원래 필멸자인 인간 종족이었던 셈. 이 혼돈의 재능은 상단전을 활용하는 능력이 많은 편이라는데, 이러한 점으로 인해 인위적으로 혼돈의 재능을 각성시키는 보패인 태극의 대가 있음에도 인간들을 다 데려와 한번에 각성시키지 않는 것인데, 그 이유가 '''무시무시하게도 태극의 대를 통해 혼돈의 재능을 각성시키는 도중에 머리가 터져 죽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혼돈의 재능 중에는 "부활의 재능"이라는 것이 있는데, 부활이라는 말처럼 '''문자 그대로 죽거나 죽인 사람을 완전히 다시 되살려내는 능력이다.'''[6] 이를 본 백웅은 어떻게 저런게 가능하냐며 경악하면서 명계로 간 혼을 도로 가져와 부활시키는 것이냐고 하자, 원시천존은 살아나라고 생각하면 살아나는 것이라고 대답을 한다. 그러면서 원시천존은 혼돈의 재능이라는 말로 설명하기 힘든 부분이 좀 많다고 언급을 한다. 그리고, 여기에서 백웅이 혼돈의 재능조차 없는 수준으로 미약하게나마 혼돈의 재능이 있다라는 것이 언급이 된다. 그런데, 여기에서 의미심장한 부분이 드러났는데, 백웅은 혼돈의 재능을 각성시키는데 실패했는데 갑자기 천암비서가 갑자기 울리기 시작했다라는 것인데, 어쩌면 천암비서와 혼돈의 재능에는 밀접한 무언가가 있다라는 떡밥이자 복선으로 볼 수도 있다. 게다가, 원시천존이 백웅에게 '''혼돈의 재능을 일깨우는데 실패했으나 미약하게나마 혼돈의 재능이 있어서 죽는 걸 면했다'''라고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전욱이 하늘과 땅의 연결을 끊음으로써 천계에 의해 인간이 쓸 수가 있는 권능이 봉인이 되었고, 그 후 다시 한번 더 봉인된 시점인데도 백웅이 미약하게나마 혼돈의 재능이 있다고 해석할 수가 있다.
그리고, 태상노군이 백웅에게 신술을 가르칠 때에도 이 혼돈의 재능이 언급이 되는데, 본래 신술이라고 하는 것은 태극을 이용하여 혼돈의 흐름을 움직이는 것으로, 술법이 아니지만, 또 하나의 큰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바로 '''혼돈의 재능을 지닌 존재가 사용한다면은 그 위력이 증폭된다라는 것으로, 이것은 일반적인 술법사가 가질 수 없는 특징이자 복희가 창조한 신술이 그만큼 위대하다라는 것을 의미한다.''' 신술 또한 일반 술법과 마찬가지로 술법의 요소가 갗추어지면 작동하나, 그 요소에 혼돈의 특성을 알맞게 맟추어 시전할시, 신술의 위력은 급증하며, 보패까지 합세한다면은 그 위력은 급격히 증폭되며, '''최소한 그냥 시전할 때보다 10배는 더 강력해진다고 한다.''' 아무리 수련해도 어떠한 수준에 도달하면은 위력 자체가 한계가 생기는 일반 술법과는 다르다고 한다.
28회차(58권, 1078화)에서 오레이칼코스의 말에 의하면 자신이 알기로는 '''최소 45000년 전부터 인류의 문명이 시작되었다로 한다.''' 아틀란티스와 레무리아 이전에는 칼파,바빌론,멤피스가 원류 문명을 지녔다고 한다. 그러나, 옛 지배자와 대홍수[7] 등의 대재앙이 몇 차례 지난 결과 역사에서 소실이 되었고 멸절이 된 후 옛 지배자의 입맛에 맟추어 인간의 품종이 개량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아틀란티스와 레무리아는 '''우주로 나가 금성,목성,화성까지 진출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옛 지배자에게 원한을 샀다라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멸망당했으며, 그 이후에 신의 장난감으로 전락하는 것과 동시에 문멍 수준이 야만인 단계로 퇴행당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는 타 행성의 개척지와는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레무리아와 아틀란티스는 서로 다른 대륙이었으나, 동일한 문명을 지니고 혈맹관계였으나, 단 한 라지의 차이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레무리아의 왕이 성좌에서 온 존재이자 고대신의 대리인이었다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고대신의 가호가 레무리아 대륙에 내려졌기에, 아틀란티스 대륙이 멸망한 것과 다르게 계속 건재했으나, 인류를 자신들에게 맞도록 재편하려는 옛 지배자의 집요한 공격에 결국 레무리아도 멸망했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 레무리이는 흉신의 도시가 붙어 있는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장소가 되어 있을 거라고 한다.
28회차 삶 63권 1160화에서 옛 지배자와 황제 공손헌원[8] 에 의해 명계와 윤회가 망가졌고, 그로 인하여 인간의 영혼이 옛 지배자의 뱃속으로 들어갈만한 이유가 현 전륜성왕이 되었던 망량에 의해 밝혀졌는데, 본래 윤회리고 하는 삼계가 원융회통을 하게 만드는 흐름 그 자체이기에, 강대한 영력이 인간게에 고이게 되며, 그렇기에 인간을 비롯해 삼계에 속한 존재들은 이 윤회를 통하여 강력한 힘과 인과율을 갗추게 된다고 하는데, 1181화에서 삼황오제와의 계약을 통해 명계에 있던 인간의 영혼을 먹고 있던 옛 지배자인 촉룡도 윤회를 부활시킴으로써 현세의 인과율을 빠르게 축적함으로써 황제 공손헌원의 승리나 다름이 없는 이 상황을 뒤집어엎으려고 하는 '''휼륭한''' 계책이라고 이 점을 언급한다.[9]
1106화에서 산하사직도 속의 삼황 복희가 인간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유 중 하나가 '''굴레를 타파할 가능성을 보았다'''라는 것을 보면은, 작은 굴레를 말하는 건지, 큰 굴레를 말하는 건지, 아니면은 작은 굴레와 큰 굴레 전체를 포함해서 말하는 지는 불명이나, 적어도 굴레 자체를 벗어날 가능성이 존재하는 종족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삼황 복희의 말에 의하면은 인간이라고 하는 종족은 선과 악을 모두 타고났으나, 혼돈만은 거의 갖고 있지 않음에도 본성적으로 혼돈을 따라가려고 하는, 즉 무이면서도 혼돈지향적이고 질서에도 순응하는 유일무이한 종족이자 아무것도 갖고 있으나, 그렇기에 아무거나 될 수가 있는 종족이라고 말한다. 산하사직도 속의 영보천존은 인간은 처음부터 혼돈으로 빚어진 생물인 것은 물론, 혼의 원형 또한 혼돈이 품어져 있으며, 악 또한 강하게 새겨져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인간이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한없이 악해질 수가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만든 놈이 만든 놈이니까 그렇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0권 1288화에서 망량의 말에 의하면, 본래 인간은 자생적으로 나타난 생명체가 아닌, 혼돈의 존재들이 빚어서 만들어낸 종족이지만, 태생적으로 하위종족일 뿐, 인간의 근본이 되는 것은 오랜 세월동안 이 땅에서 진화해왔다고 하는 원생인류라고 한다. 그렇기에, 인간은 오랜 세월동안 생각을 하는 능력[10] 을 뇌와 그 용량을 키우고 발전시켜 왔다고 한다.[11]
[1] 다만, 사황 창힐과 달마대사가 분명히 인간임에도 옛 지배자로 올라갔고, 백웅과 같은 전생자인 달마대사는 '''최소 최상위급 옛 지배자인 삼황오제에 버금 혹은 그 이상에 해당되는 옛 지배자로 승격'''(51권에서는 '''아예 그 삼황오제조차 넘어선다고''' 나온다.) 백웅 이전 세대의 전생자이자 승천자인 마도황제는 '''그 기어오는 혼돈을 상대로 이길 뻔한 것은 물론, 작중 최초로 외신 기어오는 혼돈을 큰 굴레가 지속될때까지 봉인한 전적'''이 있다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은 잠재력이라고 하는 면에 있어서는 엄청난 수준이라고 볼 수가 있다. 어찌본다면 당연한 게, 작중에서 그 옛 지배자들이 자신들의 입맛에 맟추어 품종개량 혹은 자신들에게 맟추어 재편하려 했고, 갑골문에서도 삼황오제 중 한명인 오제 전욱이 불멸을 타고난 인간이 한때 신조차 위협하자 그걸 경계하여 거두어들었다라고 나오는데 이는 '''지금의 인간 아닌, 당시의 인간들은 그 옛 지배자들조차도 지금의 인간처럼 약화시켜야 할 정도로 위협적이었다고 볼 수가 있기 때문이다.'''[2] 원작 크툴루 신화에서 아자토스가 같은 아우터 갓들의 이해력조차 넘어서고, 인간들 입장에서는 한낱 인간의 지능으로는 우둔하고 눈 먼 백치라고 여겨지고, 같은 아우터 갓들조차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너무나도 전지전능한 존재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아자토스 자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아자토스는 이 세계에 관심이 없다고 한 것일 수도 있다.[3] 이 파리 이족이 "인간" 따위가 우둔하고 눈 먼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것 자체에 질투가 난다고 말을 하고, 백웅이 파리 이족을 보고 물리적인 간섭을 뚫고 뇌에 들어가서 인간을 조종한다고 말을 하고, 30대 중반에 해당되는 화산파 고수의 미간으로부터 시꺼먼 거대파리 떼가 튀어나오는 것과 여동빈이 이 파리 이족을 가리켜 사악하고도 가학적인 종족이라고 말을 하는 것으로 보건데, 아마 이 파리 이족의 정체는 원작 크툴루 신화에 나오는 그 샤가이에서 온 곤충이 아닌가 싶다. 실제로도, 샤가이에서 온 곤충은 생체조직 통과 능력을 지녔을 뿐만이 아니라, '''사람의 뇌 속에 들어가 듣기만 해도 고통스러운 텔레파시를 사용해 인간을 조종하는''' 능력도 지녔기 때문이고, 샤가이에서 온 곤충 자체가 극도의 사디스트적인 성격을 지닌 종족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결정적으로 백웅의 몸에 강신한 여동빈에게 파리 이족이 직접 우리는 샤가이에서 왔다라고 말을 함으로써 자신들이 샤가이에서 온 곤충임을 인증했다.[4] 산하사직도 속에 봉인된 기억 속의 복희 또한 치우를 보더니 '''벌써 그 나이'''에 불멸의 권능을 지녔다고 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혼돈의 재능 중에 불멸이 아주 특별하고 상당한 위치에 있는 권능인 것으로 보인다.[5] 26회차 삶에서 드러나길 그 삼황오제 요순이었다.[6] "혼돈의 재능 중에 부활의 재능"이라고 하고, 원시천존이 그 책에 관련된 재능을 각성할 것, 상단전을 활용하는 능력이 많다라고 하는 것을 보면은 혼돈의 재능 자체는 여려가지 분류와 계통으로 나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8회차 삶 60권 1117화에서 원시천존이 지닌 혼돈의 재능 중에 부활 뿐만 아닌, 다른 사람과 대화를 가능케 하는 통역이 가능한 능력이 있음이 밝혀졌다.[7] 29회차 삶 67권 1228화에서 전욱과 제곡이 사용한 황제 공손헌원의 술법에 의해 봉인되었던 스사노오의 언급에 의하면, 이 대홍수는 삼황오제와 옛 지배자들이 서로 짜고 인류를 몰살시키기 위해 일으킨 것이라고 한다. 스사노오 본인은 그것을 막으려 하다가 삼황오제의 손에 봉인되었다고 하는데, 그러면서 대홍수로부터 인간을 구하기 위해 삼황오제와 싸웠던 일이 야마타노오로치라는 괴물을 쓰러뜨린 것으로 둔갑되어 전해져 내려오게 되었다고 한다. 30회차 삶 70권 1276화에서 나인성본전을 공양물로 받은 곤의 입을 통해 스사노오가 언급했던 흑월과 대홍수에 대한 것이 언급이 되는데, '''우선 이 흑월은 신 그 자체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한다.''' 당시, 대홍수가 일어났을 때, 삼황오제는 한창 서방의 신격들을 제압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섣불리 힘을 썻다가는 인과율의 역풍을 맞을 우려가 있어서 적당한 대리인을 찾아내었고, 그 대리인에게 홍수를 일으키도록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 흑월은 삼황오제를 대리하여 대홍수를 일으킨 그 신격이 나타날 때 발생하는 자연현상, 즉 신의 출현에 의한 현상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곤 본인은 그 대리인의 이름은 모르나, '''남자도, 여자도 아닌 무성에 해당되는 신격으로, 무성 그 자체가 이 신의 정체성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신격은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해왔던 비밀에 쌓인 존재라고 한다. 그러다가, 30회차 삶 72권 1309화에서 이 비밀에 쌓인 존재가 일본 신화에 나오는 달의 신인 츠쿠요미임이 밝혀졌다.[8] 망량 이전의 전륜성왕의 잔류사념이 하는 말에 따르면, 평소대로 잘 운영되던 명계에 갑자기 황제 공손헌원과 다수의 옛 지배자들이 찾아와서 지옥시왕과 전륜성왕을 모조리 몰살시켰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남두성군와 북두성군이 황제 공손헌원에게 전륜성왕의 거처로 향하는 지름길을 밀고하는 바람에 삼황이 개입할 틈새도 없이 전륜성왕과 명계가 무너진 것이었다.'''[9] 다른 건 다 몰라도, 옛 지배자가 보통 인간을 벌레취급을 하고, 촉룡 또한 신 특유의 절대적 오만을 보이고, 인간의 영혼을 간식취급을 하는데도 휼륭하다고 평가한 시점에서, 망량의 계책이 옛 지배자들도 인정할 정도로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10] 백웅의 의념과 마음은 무슨 관계인지에 대한 의문에 망량이 답하길, '''생각이라고 함은 인과를 도출하는 능력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본디 생명체의 본능에 존재하는 능력은 가와 불가를 구분하는 것인데, 이 생각은 그것을 고도화시킨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이 생각의 본질은 곧 인과를 유추하는 능력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이 생각이 더욱 고도화가 되면은 지능으로 구분이 되며, 망량이나 제갈유룡,제갈사와 같은 책사들처럼 뛰어난 머리를 지녔다라는 것은 곧 어떠한 사건에 대해 그 인과를 정확히 살피는 능력이 그만큼 뛰어나다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흉신이나 황제 공손헌원,외신 기어오는 혼돈이 지닌 능력인 인과율 계산이라고 하는 미래예지 능력이 무서운 이유이자, 28회차 삶에서 전륜성왕이 되었던 망량이 황제 공손헌원이 인과율 계산을 지니고 있기에 역대최강의 적이라고 표현한 이유가 바로 이러한 점 때문으로, 아무리 뛰어난 지능을 지니고 추리를 해도 인과를 확실히 알고 있는 존재를 상대로는 원숭이나 다름이 없기 떄문이라고 한다.[11] 원생인류에 해당되는 원시적 존재들이 생각하는 능력을 키운 것은,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생존에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비록 인간이 혼돈의 하위종족이라고는 하나, '''현재 이 세상에서 생각을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인간만이 지니고 있으며, 인류가 무수한 동식물과의 생존경쟁에서 이겨내기 위해 배양해낸 특수한 능력이라고 한다.''' 다만, 동물 또한 기초적 생각을 갖고 있으며, 인간은 어디까지나 그 생각을 고도화시킨 것 뿐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