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섬

 

1. 개요
2. 역사
3. 사례
4. 종류


1. 개요


人工島,Artificial Island
인공섬은 자연적으로 생성된 섬과 달리 인간이 인위적인 목적으로 건설한 을 말한다.

2. 역사


인공섬이라고 하니 뭔가 엄청난 과학 기술이 필요해서 근현대에 들어서야 만들기 시작한 것이라고 오해할 수 있으나 실은 삼국시대에도 인공섬을 만들었다. 주로 도교의 영향을 받은 나라들이 수도나 궁궐 근처에 인공섬을 만들었다. 이런 인공섬은 후술할 인공섬과는 달리 미관상의 목적만을 가지고 만든 것이 대부분이다.

3. 사례


현대인들이 생각하는 인공섬은 인구 과밀이나 토지 부족, 고가의 땅값 및 토지보상 등의 이유로 기존의 땅을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에 건설하는 것이 보통이다. 특히 공항의 경우 거주지와 가까우면 소음이나 안전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인공섬으로 건설된 곳이 꽤 있다. 대표적으로 오사카의 관문인 간사이 국제공항이나 홍콩의 관문 홍콩 국제공항 등이 인공섬 위에 지은 공항이다.
크기는 바다를 매립해서 육지를 만드는 게 쉽지 않은 일이기에 소규모 면적이 대부분이나, 네덜란드의 플레볼란트 주를 구성하는 플레보폴더의 경우에는 면적이 무려 970 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예외적인 경우도 있다. 물론 이 경우는 네덜란드 국토 자체가 '''해수면보다 낮은''' 저지대이고, 간척 사업을 수세기동안 지속적으로 계속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싱가포르홍콩, 마카오 같은 도시국가 내지 도시 규모의 준독립 행정구역은 가용 토지 자원이 매우 제한되어 있어서 간척으로 육지의 면적을 넓히는 작업과 더불어 인공섬의 건설도 활발한 편이다. 한 예로 마카오는 타이파 섬과 콜로안 섬이라는 섬 두개를 합쳐 코타이라는 인공섬을 만들어 카지노를 모두 코타이에 몰았고 타이파에는 대규모 신도시를 만들었다. 홍콩 역시 공항을 란타우 앞바다 인공섬인 첵랍콕 섬에 만들었으며 란타우 섬 해상신도시 계획도 있다.
일본에도 시대데지마라는 네덜란드 무역 거주지용 인공섬이 유명했으며, 현재도 상당히 많은 인공섬이 만들어진 나라이기도 하다. 도쿄의 관광지로 유명한 오다이바라든가 나가사키현하우스텐보스, 오사카의 유메시마 등도 인공섬이다. 도쿄 부근의 살인적인 땅값때문에 경제적인 선택이기도 하다.
일본이 인공섬으로 굉장히 유명하며 위에서 기술했듯 에도 시대의 무역을 위해서 지어진 데지마부터 대대적인 인공섬 조성을 하기 시작했다. 구글맵에서 도쿄 앞바다를 보면, 고토구가 네모난 섬으로 되어있는 구역인데, 이것은 인공섬도 있고, 기존의 섬을 사각형으로 다듬고 넓힌 섬이다. 보기에는 굉장히 아름답게 조성이 되어있으나 지진이 많은 지리적 특징으로 아무리 내진설계가 잘 되어있다 한들 결코 쓰나미를 피하기 어렵다. 이러한 인공섬은 도쿄만의 내접으로 인해 영해가 넓어지지 않아 국제법상으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불법적인 예시로는 일본 본토의 남단부근, 한구과 인접한 부분에 배타적 경제 수역[1] 부근에 조그만한 바위 섬 두개를 섬으로 취급하더니 그 주위에 콘크리트를 두르고 약 2500평 규모의 원형 섬을 만들었다. 일명 오키노토리시마. 가운데에는 기존의 바위를 둘러 티타늄으로 보호를 해놓고 영해권을 주장하고 있는 셈이다. [2] 중국도 마찬가지.
한국의 경우에는 세빛둥둥섬이 있다. 다만 세빛둥둥섬은 강에 '띄워놓은' 일종의 배이므로, 엄격한 의미의 섬이라고 하긴 어렵다. .
안면도 같이 기존에 육지였던 곳에 운하를 파서 인공섬이 되어 버린 지형도 있다.
석촌호수 서호에는 롯데월드가 완공됨으로써 인공섬인 매직아일랜드가 생겨났다.
반농담으로 대한민국을 세계 최대의 인공섬으로 칭하기도 한다. 북한 덕분에 사실상 섬나라가 되어버린지라.

4. 종류


인공섬의 공사는 조건과 목적에 따라서 다양하다.
  • 매립형 : 토사를 부어서 토지로 만든다. 진짜 섬에 가까운 형태이다. 인천광역시의 송도국제도시가 이런 형태.
  • 건설형 : 암초나 해저지면에 콘크리트를 들이부어서 '거대한 콘크리트 덩어리'로 만든다. 사실 지반이 해저에 있는 걸 빼면 일반 건물하고 다를 바 없지만 섬 취급을 받으려면 규모가 굉장히 크다. 드럼 요새가 이런 식으로 지어졌다.
  • 부유형 : 바지선이나 플랫폼 형태의 구조물을 가져다가 고정하여 '해상기지' 형태로 만든다. 고정되어 있지만 사실상 부유하는 형태이다. 일반 상식상 '섬'이라기보다는 건축물에 가깝다. 해상 석유 시추선 등.

[1] 법적으로는 이곳은 공동구역이며 해저탐사, 자원탐사가 불가능하다.[2] 비슷한 예이지만, 우리나라는 실질적인 최남단은 아니지만 이어도 과학기지가 있다. 그러나 이어도는 섬이 아니라, 암초로, 수심 40m정도의 깊이에 있어 당연히 볼 수가 없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영토로 인정하지 않고 사용하기에 위법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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