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서

 

1. '집행자'의 영단어
1.1. 해당 캐릭터
3. FPS게임인 언리얼 시리즈 중 '언리얼 토너먼트'에 등장하는 무기.
4. 페이데이 2의 스킬트리 중 하나
5. 던전 앤 파이터의 직업 요원의 1차 각성명


1. '집행자'의 영단어


Enforcer.
주로 폭력 조직에서 '''실력 행사'''[1]를 위해 직접 나서는 대원을 뜻하는 영단어이다.[2] 해당 조직에서 일종의 대리인 자격으로 실력 발휘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대부분 해당 조직 내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난 자가 맡는다. 법 집행관은 영어로 Law enforcer이다.

1.1. 해당 캐릭터



2. 아이스하키포지션




간단히 말해 이런 걸 하는 선수들
NHL에만 존재하는 포지션으로, 정확히는 포지션이라기보단 역할 분담에 가깝다. 인포서는 주로 득점력이나 스킬이 떨어지는 선수지만 깡이 있고 수비력이 있는 선수로 주로 3,4라인에 위치하며, 상대팀 1라인 스코어러를 상대로 거친 몸싸움이나 도발을 거는 수비 전문선수중 주로 '''싸움과 상대 에이스 견제에 주력하는 선수'''를 뜻한다. 이 선수들은 실제로 트레이닝 할 때 일반적인 하키 트레이닝과 더불어 격투기 트레이닝을 한다. 단순한 수비전담이 아니라 좀더 거칠게 상대의 에이스와 비비적대면서 짜증을 유발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도발도 하면서 멘탈을 흔드는 것. 그래서 상대 에이스가 흔들리면 그걸로 OK. 그래서 이럴때는 상대팀에서도 똑같은 인포서들이 나와서 맞불작전을 놓거나, 그 인포서들을 상대로 싸움을 한다.
인포서들은 상대팀 인포서들끼리 라이벌리가 생길수가 있는데, 인포서는 상대팀이 자기팀 1라인 에이스를 견제하려고 집중적으로 바디체크를 하는 식으로 달려드는 상대 인포서를 막아야할때도 있다. 이때 인포서는 자기팀 에이스의 보디가드 혹은 프렌드 실드로 주저없이 나서서 필요할 경우 멱살잡고 싸워서 분위기를 띄우거나 자기팀 에이스 대신 페널티를 뒤집어 쓰는등 이름 그대로 인포서처럼 플레이한다. 자기팀 에이스가 괜히 상대팀의 지저분한 견제에 흥분해서 날뛰다가 퇴장을 당하거나 보복을 당하면 그 경기뿐 아니라 시즌을 날려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인포서가 나서야 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NHL 역사 상 최고의 선수인 웨인 그레츠키가 에드먼턴 오일러스에서 로스앤젤레스 킹스로 트레이드 될 때, 자신을 지켜주던 인포서인 마티 맥솔리를 같이 트레이드 시켜주길 요청했던 게 이런 인포서의 존재 이유다 .[3]
싸움을 전문으로 하는 직종 특성 상 다른 팀들 선수들에게 미움 받는 건 당연하지만 인포서끼리 친한 경우도 더러더러 있다.
이유는 이 선수들은 '''하키장에 싸움이 없으면 존재 의미가 희미해지기 때문에 밥 줄이 끊기는 것'''. 그래서 슬픈 이야기지만 경기 중 상대 인포서에게 싸움 제의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봐 나 이번 경기 끝나면 마이너로 강등 당할 거 같은데 한 번만 싸워주라 ㅜㅜ" "하... 어제 이 새로 해서 안 싸우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지" 대략 이런 식. 또는 루즈한 경기에 분위기를 띄우고자 그냥 싸우기도 한다.
싸움이 금지된 NHL 밖의 아이스하키에는 크게 의미가 없긴 하지만, 아이스하키는 단체 경기이기 때문에 싸움만 하지 않을 뿐 인포서의 역할인 아군 보호 및 상대 에이스 견제 역할은 당연히 해야한다. 즉 아이스하키의 3D포지션으로 궂은일을 마다않고 하는 선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인포서는 실력 못지 않게 멘탈과 깡이 강하고 리더쉽은 물론 팀원들의 신뢰가 두터워야한다. 이런 걸 갖춘 선수는 팀내에서도 주장이나 라커룸 리더역할을 할 수 있으며 스탯이 구리더라도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2020년대에 접어든 요즘엔 아이스하키에서 싸움 자체가 줄어드는 추세이다. 자연스레 인포서의 필요성도 줄어들어 현재 인포서들이 거의 남아 있지 않는 반 멸종 상태이다.
NHL의 특색이라 할 수 있는 인포서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문제점 그리고 추세 등은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아이스링크의 파이터들, 영제 Ice Guardians)를 보면 자세히 볼 수 있다
2015 시즌 NHL의 올스타 MVP였던 John Scott이 대표적인 인포서.

3. FPS게임인 언리얼 시리즈 중 '언리얼 토너먼트'에 등장하는 무기.


기본 무장으로 권총이다. 발사모드는 느리지만 비교적 정확히 쏘는 1차발사모드와 권총을 눕혀서 빠르게 난사하는 2차발사모드가 존재. 기본무기인지라 당연히 데미지는 약한데다가 탄수 제한까지 있는 난감한 무장이다.
인포서를 들고있는 적을 죽일경우(혹은 인포서를 들고 있다가 죽을 경우)에는 인포서를 드랍하는데, 이걸 먹게 되면 '더블 인포서'라는 이름의 '''쌍권총으로 변한다.''' FPS게임에서 쌍권총의 로망을 느낄 수 있는 몇 안되는 무기라고 할 수 있겠다. 더블 인포서가 되면 당연히 위력과 연사력도 2배로 상승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원체 데미지가 센 건 아니니 좀 아쉽긴 하다.

4. 페이데이 2의 스킬트리 중 하나


항목 참조.

5. 던전 앤 파이터의 직업 요원의 1차 각성명


항목 참조.

[1]폭력, 협박, 살인, 암살 등.[2] 그래서 마피아 3 같은 범죄물 게임의 한글 번역 사례처럼 폭력조직의 행동대원인 "Enforcer"를 "집행관" 으로 번역해 놓은 경우가 종종 보인다. [3] 다만 저 마티 맥솔리는 36세 시즌인 2000년 보스턴 브루인스시절 상대 밴쿠버 커넉스의 흑인 아이스하키 선수이자 같은 인포서인 도널드 브래시어의 안면에 하키스틱을 날리는 미친 짓을 했다. 브래시어는 하키스틱을 맞고 그대로 다운되어 아이스링크에 머리를 찍혀서 3단계 뇌진탕으로 그해 시즌 말미에야 복귀했다. 브래시어는 그날의 기억이 없다고 하며, 맥솔리는 이 헤드샷으로 형사고소까지 됐으며 징역형은 피했지만 집행유예 18개월을 선고받고 NHL에서부터 잔여시즌 전체+다음시즌 전체 징계를 받아 커리어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