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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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선 초기의 왕족. 정종의 11남이다. 어머니는 숙의 지씨이다. 친형제로는 형 의평군과 선성군, 그리고 여동생 함양옹주가 있다. 고려 말 무신이었던 지윤의 외손자이다.
이모 성빈 지씨 역시 정종의 후궁이었다. 그래서 성빈 지씨의 아들인 덕천군과 도평군은, 임성군의 이복형제이자 이종사촌 형제이다.[2]
생전에는 임성정(任城正)이었으며, 임성군(任城君)은 사후에 추증된 것이다.
2. 생애
1444년(세종 26년)에 명선대부(明善大夫) 임성정(任城正)에 봉해졌다.# 효성과 우애가 뛰어났으며, 검소한 성품으로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경서와 역사서를 읽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3. 사후
정확한 사망일은 알 수 없다. 묘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에 있다.
1871년에 ‘정혜(靖惠)’란 시호를 수여받았고, 1872년(고종 9년) 3월에 영종정경(領宗正卿)으로 추증되었다.#
4. 가족과 후손
군수 이계동의 딸인 평창 이씨와 혼인했다. 그러나 이씨 부인 사이에서 자녀는 없었고, 측실에게서 딸 한 명을 두었다. 딸은 고계건과 혼인했다.
슬하에 아들이 없어 형 석보군의 3남인 곡성군 이금손(鵠城君 李金孫)이 양자로 입적했다. 곡성군은 9남을 두었고 이들의 후손이 번성하여 오늘날의 전주 이씨 임성군파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