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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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학원·일상 웹툰. 작가는 박지.
2. 줄거리
〈17세 현역 고등학생 이훈이 오늘도 자살을 시도〉
사정은 이렇다. 폭력을 일삼던 알코올 중독 아버지는 어머니가 병으로 죽자 빚을 남긴 채 도주+집에서는 히키코모리+학교에서는 왕따++ 세상의 모든 불행을 더한듯한 인생을 사는 그에게 삶은 암흑이요 미래는 절망, 현실은 괴로울 뿐이다.
결국 온갖 방법의 자살을 시도하지만 그것도 번번이 미수로 끝나고, 오늘도 이훈은 죽지 못해 살아간다…
3. 연재 현황
레진코믹스에서 2017년 8월 13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연재됐다. 원래는 디시인사이드 카툰연재 갤러리에서 연재했다가 레진에서 풀 컬러로 리메이크 공식 연재를 시작했다.[1]
어느 순간부터 자살소년의 메인 일러스트가 살짝 변경되었다.[2] 현재는 완전히 바뀌었다.
2018년 7월 22일에 1부가 완결되었고, 2019년 7월 28일부터 2부 연재를 시작했다. 현재는 2부도 완결.
2.5부 연재는 2021년 2월 14일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4. 등장인물
5. 단행본
2019년 8월 11일 업로드에 단행본 펀딩 공지가 올라왔다. 와디즈에서 펀딩을 받는다는 공지가 올라왔으며, 9월 10일에 펀딩 성공으로 종료되어 단행본화가 결정되었다.
6. 기타
- 디시인사이드 시절부터 남성 쇼타콘들에게 엄청난 지지를 받았던 작품이다. 워낙 17세 고등학생치고는 어려 보이는 외모에다 가난한 집안에 왕따까지 당하다 보니 보는 독자들의 본능을 자극하게 만든다. 그 외에 가학성을 자극하는 훈이가 고통받는 게 재밌어서 보는 독자도 있다. 다만 처음 보는 사람들 가운데는 연재 초반에 가난하고 고아인 왕따, 사회적 소외자에게 자살을 권장한다거나 자살을 미화한다는 비판을 하는 경우가 있기도 했다. 아무래도 소재가 소재이다 보니...
- 1화에 밧줄에 풀을 먹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재래식 풀이 아닌 물풀을 쓴다, 작가의 문제인지 캐릭터의 문제인지는 불분명함. [3]
- 44화에 주인공이 가스가 끊겨서 목욕을 하기 위해 물을 끓였다. 일반 가정집은 중대형 가스레인지이므로 물을 어떻게 끓었는지 의문이다.[4] 고무대야에 몸이 끼었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 몰랑몰랑한 편이며, 무릎을 좀더 구부리면 빠져나올 수 있는 자세였다.[5]
- 박지 작가가 훈이를 주인공으로 한 짧은 만화는 여러 커뮤니티에서 종종 퍼지기도 했다. 예를 들어 어떤 아저씨가 훈이를 가지고 조건만남을 할 것 처럼 보였지만 알고보니 진짜 외식하고 노래방 가서 노래부르는 등 건전하게 놀거나 혹은 PC방에 가서 히오스하는 엔딩으로 끝나는 만화들.
- 훈이가 학교에서 당하는 학교폭력은 작가 자신이 학생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했다고 한다.*(서로이웃신청 필요)
- 자살소년 10화까지는 채색되기 전의 상태로 작가의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주의하자.
- 작중에서 가해 학생들이 훈이에게 가하는 폭력의 강도가 법적으로 무거운 처벌을 받아야 할 정도로 심각한데 훈이는 이걸 도움을 요청하거나 해결하려 하지 않고 자해만 하고 있다. 이것이 일부 독자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답답하면서도 훈이에게 안타까움을 준다는 평. 훈이가 주변에 도움을 청하지 못하는 건 아무래도 가해학생들의 보복과 신고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혹은 훈이의 "난 안될거야"식의 비관적인 성격 때문일 수도 있다. 대부분의 학교 폭력 피해자들이 저런 이유로 신고를 안한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6]
- 최근 화에서 4컷용사를 패러디한 보드게임이 나왔다.
- 훈이의 대사가 약간 이것의 느낌이다. 예를 들어 "나 친구가 생긴걸지도..."라든가..
7. 관련 문서
[1] 원래는 4월에 연재할 계획이었으나 준비하기에 시간이 너무 부족하여 4개월이나 늦어졌다.[2] 상단에 나온 일러스트에서 목을 매려 하는 훈이의 모습이 터진 삼각김밥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바뀌었다.[3] 이후에도 냉라면을 만드는데 쯔유소스와 겨자 대신 간장과 허니머스타드를 쓴다던지, 추석 비빔밥을 만드는데 모듬전과 탕국 대신 피자빵과 라면을 쓴다던지 하는 행동들을 보이는데, 캐릭터의 무지와 가난, 그리고 순수함을 작가가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4] 가스가 끊겼을때는 보통 온수를 만들기 위해 가스를 따로 채워주어야 하는 휴대용 가스버너(부루스타)를 사용한다. 그러나 부루스타에 커다란 냄비를 사용하면 화재의 위험이 있다.[5] 사실 그밖에도 작품내에서 어느순간 훈이의 돈이 전부 떨어졌을때도 다음화에선 훈이가 몇백, 몇천원씩 소지하고 있기도 하는등 작가가 스토리를 위해 여러모로 현실고증에는 소홀하다.[6] 실제로 학교에 신고하면 학교 선생들이 자기 승진문제 때문에 일부러 덮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그나마 피해자 쪽의 가정형편이 가해자보다 못하지 않다면 피해자 부모가 노발대발할 것이 두려워 매뉴얼대로 처벌하는 편이지만 피해자가 흙수저, 가해자들이 금수저 둘 중 하나라도 충족 시키면 오히려 피해자만 가해자나 선생한테 두들겨 맞고 강제전학 당한다(실제 장시호의 사례다. 물론 장시호가 가해자.) 다만 작중에선 가해자들이 금수저란 언급이 딱히 없다. 게다가 작품 분위기상 본인이 그냥 비관만 하는 가능성이 제일 높다.[7] 픽시브나 티스토리등 이 작가와 관련된 사이트들이 죄다 터져버려서 작가의 근황을 알수가 없다. 이 때문에 멘헤라 청년 등 이 작가 다른 만화를 결말까지 전부 찾아서 보기가 매우 힘들다.[스포일러2] 2부 9화에서 외전으로 훈이의 미래모습이 나왔는데 멘헤라 청년의 주인공과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