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경기

 




1. 개요
2. 트랙 경기
2.1. UCI
2.2. 올림픽
2.2.1. 현재 존재하는 경기
2.2.2. 과거에 치렀던 경기
3. 로드 경기(크리테리움, Criterium)
3.1. UCI
3.2. 올림픽
3.3. 원데이 레이스
3.4. 스테이지 레이스
3.4.1. 그랑 투르
3.4.1.2. 지로 디 이탈리아
3.4.1.3. 부엘타 아 에스파냐
3.5. 기타 룰, 경기 내용
3.6. 인기
3.7. 팀 구성
3.8. 폐쇄성
4. 관련 항목
5. 관련 링크


1. 개요


자전거로 벌이는 경기를 뜻한다. 한국에서는 보통 사이클 경기라는 용어가 일반적이다.
트랙경기일 경우 500m~50km 정도, 도로경기일 경우 짧게는 50km 정도에서 길게는 총 거리 3000km가 넘는 대장정을 달리는 경기로서 소위 '신사의 스포츠', '세계에서 가장 극한의 스포츠'라고 불린다.
개략적인 분류는 전용 경기장(벨로드롬 ,트랙, 서킷)에서 실시하는 '''트랙경기'''와 일반 도로를 이용해서 하는 '''도로경기(크리테리움, Criterium)'''로 구분한다.
주요 주관단체로는 UCI(Union Cycliste Internationale(프), International Cycling Union(영)[1])에서 주관하는 프로 및 아마추어 경기와 IOC(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에서 주관하는 올림픽 경기, 그리고 클래식 레이스로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같은 각 스테이지 레이스 관리 단체에서 주관하는 그랑 투르 (Gran Tour(프) Grand Tours(영)) 및 원데이 레이싱이 있다.

2. 트랙 경기


고정기어 자전거로 벨로드롬에서 하는 경기. 흔히보는 경륜경기가 이에 해당되는 종목. 실제로 경륜경기와 타 경기는 눈으로 보기엔 그다지 큰 차이가 없어보인다.
트랙경기로는 UCI에서 주관하는 월드챔피언십과 각종 자전거를 사용하는 공식 경기들과 IOC, 즉 올림픽 때 실시하는 경기 중 트랙을 사용하는 경기들이 있다.
평소에 중계를 안해줘서 진짜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없는데, 올림픽에서 이 종목은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총 22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종목이다. 육상 47개, 수영이 44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금메달이 걸려있는 종목.

2.1. UCI


아래 목록은 경기 종류이며 각 챔피언십에 따라 남/녀, 거리 등으로 세분화 되어있다.
  • 트랙 월드 챔피언십(UCI Track World Championships)
  • 주니어 트랙 챔피언십(UCI Juniors Track World Championships)
  • 트랙 사이클링 월드컵 클래식(UCI Track Cycling World Cup Classics)
  • 트랙 사이클링 매스터 월드 챔피언십(UCI Track Cycling Masters World Championships)

2.2. 올림픽


아래의 내용은 도싸 자학단 초급/입문 게시판의 올림픽 사이클 종목소개에서 상당부분 발췌했다.

2.2.1. 현재 존재하는 경기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트랙 경기가 대거 조정이 되었다. 예전에는 남자와 여자가 치르는 종목이 달랐으나 이 대회 이후 남녀공히 같은 5 종목으로 고정되었다. 다만 여자부는 바퀴수가 적은 경우가 많다.
  • 단체추발'(Team Pursuit)
    • 예선 - 네명의 선수가 한 팀으로 두 팀이 양쪽(반대편)에서 출발하여 남자 4km(16바퀴)/여자 3km(12바퀴)를 전력질주하고 자기 팀의 결승선에 도착하는 세번째 선수의 시간을 측정하는 기록경기. 즉, 4km/3km TTT를 한다.
    • 본선 - 예선에서 8강을 추려 두 팀씩 토너먼트 방식으로 기록을 측정하여 1~4위를 결정.
    • 결선 - 1/2위전, 3/4위전으로 치룬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남자부는 영국팀이 3분 53초 314로 세계기록을 경신하며 우승. 평속은 약 61.7km/h
  • 개인 스프린트(Sprint individual)
    2명이 경쟁하여 1km(여자는 500m)구간 중 마지막 200m 스프린트(전력질주)하는 경기.
    남자부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영국의 크리스 호이(Chris Hoy)가 금메달. 스프린트 구간평속은 70km/h를 넘는다. 여자부의 경우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영국의 빅토리아 펜들턴(Victoria Pendleton)이 금메달, 호주 은메달, 중국 동메달. 일본은 12위.
  • 팀 스프린트(Team Sprint)
    올림픽 스프린트(Olympic Sprint)라고도 불리우며 세명(여자는 2명)의 선수가 한 팀으로 두 팀이 양쪽(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하여 3바퀴(여자는 2바퀴)를 도는 단거리 단체스프린트 경기로 한바퀴 돌 때마다 선두 선수가 뒤로 빠지고 마지막 한 명 선수의 시간을 측정하는 기록 경기.
    남자부의 경우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영국팀이 43초 128로 우승. 프랑스 은메달, 독일 동메달, 일본은 6위. 여자부는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이 되었다.
  • 경륜(Keirin)
    2km(8바퀴)를 주행하다가 마지막 6~700m 지점에서 마지막 스퍼트로 순위를 정한다.
    남자부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영국의 크리스 호이가 금메달. 은메달도 영국, 동메달은 일본. 여자부는 2012 런던 올림픽 때 시작되었다.
  • 옴니엄(Omnium)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채택된 경기. 이틀 내내 단거리, 장거리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된 총 6개의 경기를 치뤄서 각각의 경기에서 획득한 점수를 합산해 등수를 가린다.
    • 스크래치(남15km/여10km): 24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서 최종 등수에 따라 점수를 주는 종목
    • 개인추발(남4km/3km)
    • 제외경기: 전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한바퀴를 돌 때마다 꼴찌 한명씩 탈락시켜 나가서 1위만 남을 때까지 벌이는 경기
    • 독주(남1km/여500m)
    • 플라잉 랩: 마지막 200m를 도는 시간만 기록을 측정하는 초 단거리 경기
    • 포인트 레이스(남40km/25km): 마지막 경기인 포인트 레이스는 별도의 점수를 매기지 않고, 그냥 앞의 5개 종목 합산점수에다 이 레이스의 포인트를 그대로 추가, 감점해서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2.2.2. 과거에 치렀던 경기


  • 남자 개인추발(Individual Pursuit Men)
    두 명의 선수가 양쪽(반대편)에서 출발하여 4km(16바퀴)를 상대방 추월을 시도하며 전력질주하고 자신의 결승선에 도착하는 시간을 측정하는 토너먼트 방식의 경기. 즉 4km ITT인데 상대를 추월하면 승리가 결정되는 1:1 대결.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영국의 브래들리 위긴스(Bradley Wiggins)가 금메달, 뉴질랜드 은메달, 영국 동메달. 위긴스는 가민(Garmin) 팀으로 2009 TDF에 출전.
  • 남자 포인트 레이스(Points Race Men)
    24명이 동시에 출발. 한바퀴 돌면 게임이 시작. 40km(160바퀴)를 주행하며 2.5km(10바퀴)마다 스프린트하여 1~4위 선수를 정하여 점수를 부여한다.
    1위-5점, 2위-3점, 3위-2점, 4위-1점, 펠로톤(메인그룹) 추월시 20점, 펠로톤에서 한바퀴 쳐지면 20점 감점. 모두 16번 스프린트가 있으며 동점일 때는 마지막 스프린트로 순위를 결정.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스페인의 호안 야네라스(Joan Llaneras)가 60점을 획득하여 금메달, 독일 은메달, 영국 동메달. 일본은 8위.[2]
  • 남자 매디슨(Madison Men)
    2인 1조로 50km(200바퀴)를 주행하는데 한명만 경기를 하고 다른 한명은 트랙을 서서히 돌다가 경기중인 팀원이 지치면 터치하고 교대한다.
    포인트레이스와 비슷한 방식으로 매 20바퀴마다 스프린트를 하여 점수를 부여하며 가장 많이 주파한 바퀴수로 순위를 결정하며 동일할 때에는 점수로 순위를 결정하며 이도 동일하면 마지막 스프린트로 순위를 결정한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 금메달, 스페인 은메달, 러시아 동메달.
  • 여자 개인추발(Individual Pursuit Women)
    남자와 동일하나 4km 대신 3km.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영국의 리베카 로메로(Rebecca Romero)가 3분 28초 321로 금메달. 평속은 약 51.84km/h. 2006 도하아시안게임 싸이클 여자 3km에서 이민혜 선수가 우승.
  • 여자 포인트 레이스(Points Race Women)
    남자와 동일하나 40km(160바퀴) 대신 24km(96바퀴).

3. 로드 경기(크리테리움, Criterium)


도로경기 역시 UCI와 IOC에서 각 개최하며 UCI는 월드 챔피언십을, IOC는 당연히 올림픽의 아마추어 경기를 주관한다. 그러나 실제 유명한 경기들은 클래식 경기로 잘 알려져 있는 시리즈인 원데이 레이싱과 그랑 투르다.
원데이 레이스는 말 그대로 하루에 끝나는 경기로 아주 짧거나 또는 스테이지 레이스의 한 스테이지 경기 이상으로 긴 거리를 하루만에 주파하거나 한다.

3.1. UCI



2018 UCI 로드 월드 챔피언십 남자 엘리트
아래의 주요 트랙경기 이외에 마운틴 바이크(Mountain Bike), BMX, 사이클로 크로스(Cyclo-cross), 트라이얼(Trials), 자전거를 이용해서 축구를 하는 사이클 볼(Cycle-Ball)[3]과 자전거로 하는 기계체조를 연상시킬 정도로 정교한 아티스틱 사이클(Artistic Cycling)[4] 실내경기 등 다양한 실내/외 경기를 주관한다.
  • 로드 월드 챔피언십(Road World Championships)
  • 주니어 로드 월드 챔피언십(Juniors Road World Championships)
  • 월드 투어(World Tour)
  • 컨티넨탈 서킷(Continental Circuits)
  • 여성 로드 월드컵(Women Road World Cup)
  • 23세 이하 네이션스 컵(Under 23 Nations Cup)
  • 주니어 네이션스 컵(Juniors Nations Cup)

3.2. 올림픽


하기의 도로경기 종목 이외에 UCI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종목의 자전거 경기에 금메달이 걸려있다. 상기된 트랙경기에 10개의 금메달과 하기 도로경기에 4개의 금메달, BMX 남/여 개인 레이싱(Individual Man/Woman)에서 각 1개씩 2개, MTB인 남/녀 크로스 컨트리(cross-country Men/Women)에서 각 1개씩 2개, 도합 18개의 금메달이다.
  • 남자 개인도로(individual road race Men)
    220~250km 구간의 도로를 달려 결승점에 도착하는 순위경기.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스페인 사무엘 산체스 곤살레스(Samuel Sanchez Gonzalez)가 금메달, 스위스 파비안 칸첼라라(Fabian Cancellara)는 동메달.
  • 여자 개인도로(individual road race Women)
    100~140km 구간의 도로를 달려, 결승점에 도착하는 순위경기.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영국의 니콜 쿡(Nicole Cooke)가 금메달, 스웨덴 은메달, 이탈리아 동메달.
  • 남자 개인독주(individual time trial Men)
    40~50km 구간을 개인별로 일정한 시차를 두고 출발하여 시간을 측정하는 기록경기.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스위스 파비안 칸첼라라가 금메달, 스웨덴 은메달, 미국 동메달.
  • 여자 개인독주(individual time trial Women)
    20~30km 구간을 개인별로 일정한 시차를 두고 출발하여 시간을 측정하는 기록경기.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미국의 크리스틴 암스트롱(Kristin Armstrong)이 금메달, 영국 은메달, 스위스 동메달.

3.3. 원데이 레이스


말 그대로 하루짜리 경기. 100여년이 넘는 전통을 갖고 있는 경기들도 있을 정도로 그 역사와 전통이 오래되었으며 사실상 그랑 투르와 함께 자전거 발전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 하고 있다.
  • 보르도-파리(Bordeaux-Paris)
    1891년 시작, 1988년까지 운영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클래식 레이스.[5] 이름 그대로 보르도에서 파리까지 무려 560km를 주구장창 달리는 경기. 워낙 힘든 경기이다보니 초창기에는 텐덤(2인용 자전거)이나 일반 자전거의 뒤에서 슬립스트림을 이용한 패이싱(Pacing)을, 1931년 이후 오토바이 혹은 자동차를 이용한 패이싱을 허용했다. 패이싱 거리는 전체 경기의 반 정도였다고. 너무 가혹한 경기이고 그래도 이 경기를 하다 선수들이 맛이 간다든지 부엘타 아 에스파냐, 지로 디탈리아랑 경기 시즌이 겹치는 등의 문제로 1988년 대회를 마지막으로 폐회되었다.
  • 파리-루베(Paris-Roubaix)
    1896년 처음 시작. 역시 경기 이름대로 처음엔 파리에서 출발, 루베에서 끝났으나 1966에는 파리 북쪽 50km정도 떨어진 샹티이(Chantilly)에서, 1977년부터는 80km 떨어진 콩피에뉴(Compiegne)에서 시작, 대략 260km 정도 되는 경기. 우승 트로피로는 파리-루베 경기에서 그 악명 높은 도로포장용 돌(Cobble)이다.[6]
    경기구간 중 이런 코블 포장도로가 52km에 달하고 그 외의 길도 그다지 상태가 좋지 않은 관계로 타이어는 25c, 핸들바에 바테잎은 무려 두 겹, 드랍 부분은 세 겹으로 두르고 나오는 선수들도 있다. 악명 높은 노면, 걸핏하면 경기 시즌과 겹치는 우기 등 워낙 자연조건이 환상적이다 보니 머신 트러블도 상당히 많이 벌어진다.
    원데이 클래식 경기로스는 아래의 론드 판 플람스와 함께 l'enfer du Nord(The Hell of the North), A Sunday in Hell라고 불릴 정도로 최고의 그리고 최악의 경기.
    그래서 결국 TREK에서 칸첼神과 협업해서 도마니(Domane)라는 놈을 만들어버렸다. 주요 특징은 탑튭/싯스테이와 완전 따로노는 싯포스트, 핸들바에 쫀득한 거 부착, 패달링하는 힘을 원활하게 전달하기 위한 이것저것 다른 것들이랑 다른 특징이 있다.

  • 론드 판 플란데렌(Ronde van Vlaanderen)
    플란더스의 개로 유명한 그 플랜더스[7]지방에서 펼쳐지는 경기. 1913년 첫 경기가 열렸다. 현재는 파리-루베 시작 한주 전 개최되며, UCI 프로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이다.
    이미 "신문 팔아먹는 데는 자전거 경기가 최고!" 라는 공식이 성립되어있어서(...) 이 경기 역시 스포트베렐드(Sportwereld)의 공동설립자인 카렐 판 비넨댈레(Karel Van Wijnendaele)에 의해 신문판촉 목적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코스는 헨트(Ghent)에서 시작해 메르베커(Meerbeke)에서 끝나며[8] 대략 260km 내외로 달린다. 이 경기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당연히도 Cobble들이며 파리-루베와는 조금 다른 점 중 하나가 바로 골때리는 급경사가 곳곳에 등장한다는 것이다. 안 그래도 길도 더러운데 머신 트러블이 장난아니게 발생한다. 게다가 비라도 온다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가끔은 들고 뛰는 게 빠른 코스도 나온다.
  • UCI에서 개최하는 각종 월드 챔피언십
  • 투르 드 오키나와

3.4. 스테이지 레이스



3.4.1. 그랑 투르



3.4.1.1. 투르 드 프랑스



3.4.1.2. 지로 디 이탈리아

'''Giro d'Italia'''
홈페이지
TDF에서 L'Auto의 대박을 보고 냉큼 만듬. 첫 경기는 1909년 5월 13일 개최. 동기는 역시 라 가제따 델로 스뽀르트의 편집자인 에밀리오 카밀리오 코스타마냐(Emilio Camillo Costamagna)가 신문 좀 팔아먹어 보려고 시작.
밀란(Milan)에서 출발해서 이탈리아를 대충 돌고 다시 돌아오는 8개 스테이지의 총 길이 2448km로 그 첫 시합을 개최, 127명이 출발해서 49명만 최종적으로 골인했다. 출발과 골인지점이 밀란인 이유는 순전히 라 가제다 델로 스뽀르트가 있는 곳이기 때문. 1960년 이후 종종 코스와 종착지가 바뀌었고 100년 기념 경기 때는 종착지는 로마였다.
우승져지의 색은 TDF와 마찬가지로 당시 라 가제타 델로 스뽀르트 신문의 색깔이였던 분홍색, 말리아 로자(Maglia Rosa. TDF의 경우 노란 져지인 마이요 존느). 최다 포인특 득점자는 말리아 로소 파쇼네(Maglia Rosso Passione. 빨강 져지. TDF의 경우 녹색 져지인 마이요 베르), 산악왕은 말리아 베르데(Maglia Verde, 녹색 져지 TDF는 빨강 땡땡이 져지인 마이요 아 쁘아 로쟈), 젊은 최우수 라이더는 말리아 비앙카(Maglia Bianca, 흰색 져지. 요건 TDF의 마이요 블롱과 동일한 색이다).

3.4.1.3. 부엘타 아 에스파냐

'''Vuelta a España'''
홈페이지
스페인 전역을 3주간 총 3411km에 걸쳐 달리는 경기. 1935년 첫 경기를 가졌으나 에스파냐의 다사다난한 어른의 사정(1937~1940 스페인 내전, 1943~1944 WWII)으로 인해 좀 띄엄띄엄 개최되다가 1955년 이후에서야 매년 개최되었다. 그나마도 가끔 경기위원회 재정사정으로 간당간당했다고. 처음에는 봄에 열렸으나 지로가 역시 3월에 열리는 관계로 1995년 이후 9월에 열린다.
종합우승 져지는 마이요트 아르마리요(Maillot Amarillo, 노란색 져지. 그런데 TDF의 노란색과 달리 살짝 붉은 기가 돌기 때문에 자존심도 새울 겸 'Jersey de Oro' 즉, 황금색 져지라고 불렀었다)였었는데 이게 경기 개최하는 연도의 스폰따라 그때그때 달랐다고. 처음엔 오렌지색이였다가 1941년 흰색, 1942년엔 다시 오랜지, 2차 세계대전으로 쉬었다가 1945년엔 빨간색, 1946년부터 1950년까지는 또 흰색, 1955년부터 2009년까지 중 1977년 한해 오렌지색을 제외하고는 앞서 말한 황금색으로 통일되어서 거의 전통으로 내려왔었다. 그러다가 2010년부터는 종합우승의 경우 마이요트 로호(Maillot Rojo, 빨간 저지)로 하고 다른 부분은 TDF와 헷갈릴 요소가 많아 TDF랑 유사하게 통일해버렸다. 포인트 구간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하면 마이요트 뿐또스(Maillot Puntos, 포인트 져지. 녹색), 산악왕에게 수여하는 마이요뜨 몬타나(Maillot Montana, 산악 져지. 파란색 땡땡이 져지. 이 땡땡이는 각 지역의 스폰이 달라지면 땡땡이 색이 달라지는 경우가 꽤 있다.). 이래저래 복잡한 경기.
참고로 나스 안달루시아의 여름은 바로 이 부엘타 아 에스파냐의 안달루시아 지방을 지나는 구간이 나오는 에피소드다. 구간 중 안달루시아 지방의 랜드마크(?)인 황소 간판이 나오는 거기가 바로 안달루시아. 스페인의 가혹한 늦여름 날씨와 그 곳을 달리는 라이더들의 모습을 정말 잘 표현하고 있다.

3.4.2. 투르 드 코리아




3.5. 기타 룰, 경기 내용


  • 스테이지 레이스는 일반인에게도 잘 알려진 투르 드 프랑스 와 같은 경기로서 각 스테이지로 나뉜 매일 계속되는 경기[9]로서 그야말로 혹독하기 그지없는 경기다[10] 단 한 경기라도 출전하지 않으면 자동 탈락, 중간중간에 수많은 사고와 트러블 덕분에 완주조차 힘든 경기 방식. 세계 곳곳에서 스테이지 레이스가 열리지만, 로드레이스의 본가인 유럽에서는 지로 디 이탈리아, 투르 드 프랑스, 부엘타 아 스페인을 묶어서 그랑 투르(Grand Tour)로 일컬으며 특별히 취급한다. 이 3대 경기에서 상을 획득하면 엄청난 명성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어시스트[11] 역할을 하고 완주에 성공하는 것만으로도 싸이클리스트로서는 영광이라고 부를 정도로 인지도가 있다.
  • 실제 경기 내에서는 선수들 사이의 전략과 전술이 쉴 새 없이 맞부딪히고 암투와 갈등, 협력과 배신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자리를 차지하거나 상대를 견제키 위한 육탄전까지 일어나는 무시무시한 경기이다.[12] 거기다가 로드레이스는 사람의 힘으로 벌이는 경기에서 가장 긴 거리를 달려야 하는, 거의 인간을 초월한 체력이 필요한 혹독한 경기이다.
    선수들은 좁은 도로 위에서 수백명의 자전거를 탄 인간들이 함께 뭉쳐다니며 30~50km의 고속으로 달리는 와중에서 이 모든 것을 해낸다! 투르 드 프랑스 7회 우승이라는 앞으로도 깨어지지 않을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워 로드레이스를 모르는 일반인이라도 그 이름을 들어봤을 약쟁이 랜스 암스트롱은 '로드레이서는 마라토너의 체력과 F1 선수의 머신 컨트롤, 그리고 체스 경기자의 두뇌를 가져야 한다' 라고 평했다.
  • 재미있게도 로드레이스는 전 세계의 스포츠에서 유일[13]하게 '경기중에서 먹고 마시는' 경기다. 너무나 혹독한 나머지 인간이 축적하는 칼로리로는 경기 전체를 소화할 수 없기 때문에[14] 자전거를 타는 와중에도 음료수를 마시고 과자, 크래커, 영양바, 애너지 젤 등을 처묵처묵 해가면서 달린다. 멈추지 않고! 생리현상의 경우 참거나 오줌 정도는 자전거 위에서 해결하거나(!) 선수들의 집단 합의하에 단체로 멈춰서서 해결한다.[15]
  • 프로 경기이지만 관객들에게서 얻어지는 수익이 없어서[16] 팀을 스폰하는 스폰서에게 다른 스포츠보다도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 경기이기도 하다. 유명 팀인 삭소뱅크(스페셜라이즈드), 라보뱅크(자이언트), T모바일, 라디오 색, HTC(스캇), SKY 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팀 이름부터가 스폰서 기업의 이름이다. [17] 사실 경기 장면을 보면 스폰서의 간판과 플래카드가 난무하며, 각 선수의 경기복과 서포트 카는 사실 움직이는 광고판이다. 오스 헬멧, 스포츠글래스 등 용품을 포함한 자전거 장비 회사 또한 광고가 되고. 선수들이 입고 나온 옷과 장비는 무늬만 다르고 똑같은 것인데, 프로 팀 버전이라며 조금 더 프리미엄을 붙어서 판다. [18] 대회를 주최하는 신문사는 신문 팔아먹고, 중계료 받고, 참가 팀에서 후원 받고...남는 장사다. 100년 넘게 열리는 건 다 이유가 있다. 경기 행렬이 지나가는 길목에 있는 숙박 업소는 한참 전에 예약을 해야 하는 등,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 국내에서는 원데이 레이스가 지방 단위로 여러 곳에서 열리곤 하며, 로드 경기 뿐 아니고 MTB나 참가 차종 제한 없는 경기도 있다. 일단 전국체전에 로드 경기가 들어 있다. 엠티비 대회 중에는 역사가 긴 삼천리자전거배 대회라든지, 양평 등지에서 열리는 280랠리가 있다. 대관령이나 미시령, 북악스카이웨이에서 열리는 업힐 대회도 있다. 순위를 가리지 않고 제한 시간 내 완주 여부만 따지는 그란폰도 대회도 있으며, 첼로, 브롬튼 같은 특정 자전거 회사에서 이용자를 대상로 축제 형식으로 여는 대회도 있어 마음 먹고 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면 일 년 내내 대회에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대회가 많아졌다. 특히 2012년 이후 로드 사이클 사장이 급격히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로드 레이싱 인구와 대회가 늘어나고 있으며,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실내스포츠가 사장되고 자전거 시장이 급격이 성장함에 따라 로드레이싱이나 MTB에 입문하는 인구 역시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3.6. 인기


  • 국내나 아시아에서는 과거에는 인기 있었지만[19] 근래에 들어서는 급격히 인기가 하락하고 지금은 소수의 자전거 매니아들의 전유물이 된 감이 없지 않지만 유럽에서는 축구 다음으로 대중적 인기를 가진 스포츠다[20] 실제로 여러 말이 나오는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는 월드컵과 F1, 그리고 투르 드 프랑스이다.[21]

3.7. 팀 구성


일반적으로 로드레이스는 마라톤 처럼 출전 선수들이 각각 개인 단위로 경쟁하는 경기로 착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철저한 팀 경기다. 보통 한 팀에 한 명 또는 두 명인 가장 실력이 뛰어난 에이스를 중심으로 다른 팀원들은 어시스턴트로 활약하며, 이들은 오직 자 팀의 에이스를 가장 먼저 골인시키기 위해 각종 수고를 도맡아 한다. 예를 들어 "선두에 서서 에이스의 바람막이나 페이스 보조", "몸싸움 등을 통해 에이스의 진로를 확보하거나 에이스를 보호",[22] "에이스를 위한 물병셔틀, 보급식 셔틀, '''타이어 셔틀'''[23]", "전술 전략을 위해 자폭할 각오까지 하고 벌이는 과감한 브레이크어웨이나 상대 에이스에 대한 견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이러한 경향은 스테이지 레이스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경향이다. 즉 로드레이스에서는 팀의 에이스가 1등으로 들어온다면 나머지 전원이 꼴찌 라인에서 헤메더라도 팀 전체가 승리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 [24]

3.8. 폐쇄성


경기 룰에는 명시된 것은 아니지만 전통이나 암묵의 룰로 불리는 비공식적 규칙들을 칼같이 지켜야 한다. 이런 룰들을 어겼다간 로드레이스 세계에서 철저하게 매장당하는 게 기본이다. 만화 오버드라이브에도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심지어 이는 홀로 고군분투한 상대 에이스와 다른 팀에서 상대 에이스를 견제키 위해 내보낸 어시스턴트 사이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게다가 이런 암묵적인 룰을 지키지 않을 경우 '''즉각적으로 보복을 당하기도 한다!!''' 이때문에 로드레이스는 우스갯소리로 '승부조작이 공공연히 벌어지는 유일한 스포츠' 라고도 한다.
그 외에도 스테이지 레이스에서 종합 우승을 노리는 에이스가 스테이지 우승까지 빠득빠득 챙기는 것은 금기시 되어있다던가[25][26]선두에 선 소수 그룹, 즉 브레이크어웨이 팩이 같이 달리고 있다면 승부처가 아닌 이상은 서로 교대해 가며 바람막이를 해야 한다는 둥[27] 로드레이서는 다른 스포츠에서는 보기 힘든 암묵적인 규약과 룰, 그리고 전통이 많다.
이런 폐쇄성이 극에 달해 불미스러운 사건을 많이 저지르고 있다. 한국 자전거 덕후들 사이에도 알려진 유명한 사건이 바로 랜스 암스트롱 사건. 랜스 암스트롱이 도핑을 언론에 흘린 필리포 시메오니의 스테이지 우승을 방해한 것을 마치 '''고자질쟁이를 징계한 정의로운 행위'''로 포장했다. 정당한 진실을 밝힌 내부고발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전형적인 집단 이기주의적인 행태를 '신사적인' 행동으로 포장한 것. 게다가 실제로 이 사건의 진실은 블로그에 나온 것과는 많이 다르다. 일단 이 사건은 시메오니가 단순히 언론에 도핑을 흘린 것이 아니라 이때 시메오니는 '''암스트롱의 메디컬 코치'''를 도핑 제공 혐의로 고발한 상황이었으며, 당시 암스트롱은 시메오니를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다가 법정까지 간 것으로 서로 크게 사이가 악화된 상황이었다. 게다가 후일 밝혀진 사실이지만 '''암스트롱은 이때 도핑을 하고 있었다'''. 즉 암스트롱은 애초부터 자신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진실을 밝힌 동료를 비난하고, 레이스 도중에 사적인 감정으로 평소에 그렇게 중시하던 척하는 '신사도'를 사적인 복수를 위해 던져버린 비열한 행동에 불과했다. 게다가 이 사건뿐만 아니라 훗날 밝혀진 바에 의하면 암스트롱은 자신의 치부를 밝히려 했던 인물들을 협박하거나 소송을 거는 등의 행위를 지속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행위를 마치 싸이클의 신사도인 것처럼 포장하고 있는 것이다.[28]
그리고 다른 항목들 역시 '신사도'라고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 사실 3번 항목 정도를 제외하면 다른 항목들의 경우도 따지고 보면 그냥 특정 집단의 룰에 반하는 이들에 대해 단순히 사적인 제재를 하는 행위에 불과하다. 사례로 든 예들도 전부 협회가 징계를 주는 것이 아닌 다수의 입장에 있는 선수들이 마음대로 불이익을 주는 행동인데 이러한 행위는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신사도'라는 미명 하에 얼마든지 다수의 힘으로 소수의 입장에 있는 이들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는 위험한 일이다. 사실 이가 이지메와 뭐가 다른지조차 의문. 게다가 정작 뒤에서는 도핑을 하고 다니면서[29] 자신들의 룰에 어울리지 않는 이들에 대해서는 사적인 제재를 가하는 위선적인 행동을 과연 신사도라고 부를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4. 관련 항목



5. 관련 링크


[1] 같은 단체를 부르는 표기법. 어순만 다르고 같은 뜻임. 올림픽도 그렇지만 원래 자덕 관계된 일들이 프랑스에서 많이 벌어지다보니 관련 단체나 주요 경기들 중 프랑스와 관련 있는 것들이 매우 많다.[2] 2000 시드니 올림픽 남자 포인트레이스에서 조호성이 4위를 기록.[3] 이게 의외로 역사가 오래됐다. 첫 등장은 무려 1893년까지 올라가고 첫 월드 챔피언십은 1929년까지 올라간다. 경기를 보고 있노라면...자전거로 저딴 짓까지 가능하냐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4] 이놈 역시 역사가 꽤 된다. 첫 시연은 무려 1888년. 그 당시부터 픽시트릭은 개나 줘버려 정도의 실력으로 잔차질을 했었다. 사이클 볼과 마찬가지로 독일에서 시작. 독일은 아트를 아트로 승화시키는 놀라운 유전자가 있는 모양이다. 궁금한 자덕은 유투브 동영상을 검색해볼 것.[5] 실제로는 1800년대 중반 자전거가 제대로 모양을 갖춰가던 시기부터 꾸준하게 다양한 레이스가 펼쳐졌으며 앞바퀴가 커다란 하이휠(High Whell. 페니파싱(Penny-farthing), 오디너리(Ordinary)... 라기보다는 비... 빈폴 자전거라면 쉽게 상상이 갈 듯) 자전거가 등장했을 때 본격적인 레이싱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당시에 열렸던 경기는 대부분 정해진 구간을 반복해서 도는 트랙경기.[6] 가끔 자갈이라 번역하는데 이거 도로포장용 돌인지라 한 손으로 들기 좀 벅찬 정도 크기의 돌띵이다. 여튼 이 돌띵이를 예쁘게 금칠해서 준다. 이 코블은 2차대전 이후 만신창이가 된 도로를 복구하면서 포장할 소재가 모자라 그냥 대충 돌을 다듬어서 박아넣은 것이다. 2차대전 직후에는 초창기에는 이런 돌띵이로 포장된 도로도 드물었다고.[7] 벨기에의 플란데렌(Volaanderen)를 프랑스에스는 플랑드르(Flandres)라고 쓰고 영어권에서는 플랜더스(Flanders)라 쓰고 읽는다.[8] 중간에 가끔 출발, 도착지점이 바뀌었다.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구글질이나 위키질을 하자. [9] 중간에 하루 정도의 휴식 기간이 있기는 하다. 그것도 장장 한달에 걸친 레이스 중 딱 한 번...[10] 투르 드 프랑스로 말하자면 한달동안 매일매일 마라톤 경기를 벌이는 것과 같은 거다.[11] 격하게 말하면 바람막이 겸 물셔틀(...)로, 구간별 1등이나 종합 우승은 노리지 않고 팀의 에이스가 체력을 보전할 수 있도록 앞에서 끌어주면서 체력을 다 써 버리는 포지션이다. 말 그대로 어시스트.[12] 조금 과장해서 '유럽의 국제정세는 로드레이스 경기를 보면 알 수 있다' 라고도 한다.[13] 사실 먹고 마시는 거 따지자면 철인경기도 그렇고 마라톤도 그렇긴 하다. 다만 스테이지 경기만큼 대놓고 처묵처묵하지 않을 뿐.[14] 제때 보급식을 먹지 않으면 골인조차도 힘들다. 웬만한 로드레이스 경기에 총 소비되는 칼로리는 거의 4000~5000Kcal에 육박한다.[15] 농담이 아니다. 진짜다.[16] 관객들은 그냥 경기가 벌어지는 도로에 나가서 보면 되는 거다. 이 관객들이 선수들과 뒤엉켜서 펼치는 응원전이 로드레이스의 또 하나의 매력이자 특징이다. 애초에 그랑 투르의 시작도 스포츠 신문사의 판촉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고.[17] 아스타나 팀이나 카츄사 팀 등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팀도 간혹 있다.[18] 이런 대회의 일반 스테이지에서 쓰는 자전거는 일정 댓수 이상 판매한 일반 판매용과 같은 거라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돈만 있다면 선수가 쓰는 것과 똑같은 것을 일반인이이 사서 쓸수 있는 것이 자전거이다. 천만원 넘는걸..[19] 엄복동 일화와 같이 일제 강점기에서 7~80년대까지 우리나라에선 자전거 경기는 인기 스포츠 중 하나였다.[20] 그럴 수밖에 없는게 그랑 투르 등을 보면 경기가 벌어지는 대부분의 장소가 경기장도 아니고 사람들이 사는 한복판, 도시, 전원지대를 지나가는 거니 그곳의 시민 모두가 관람자이다. 거기다 이 경기들은 올림픽, 월드컵과는 달리 매년 벌어지는 연례행사다! 거기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21] 어째 여기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들이 쏟아지므로 진위 여부는... 하지만 전세계의 스포츠 이벤트에서 직접적으로 보는 관중들이 가장 많은 것은 투르 드 프랑스가 맞다. 프랑스 전역을 돌아다니며 펼쳐지는 경기에 한정된 장소에서 벌어지는 축구나 F1 같은 게 비교가 될까... 뭐, 이 경기들이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하긴 한다만. 게다가 모터스포츠는 드라이버가 체력적인 한계까지 몰리기는 하지만 순수하게 스포츠라 부르기 사실 좀 애매한 부분이 있다.[22] 2009년 카벤디쉬를 위한 랜쇼의 가드질을 보고 싶으면 나스 안달루시아의 여름 항목을 참조하면 된다. 랜쇼는 당연하게도 퇴장당했다.[23] 에이스의 타이어가 망가졌는데 서포트카도 당장 올 수 없고 분초를 다투는 긴박한 상황이라면 에이스한테 자기 바퀴를 빼 주고 먼저 보낸 다음 서포트카나 기다리는 것을 말한다(...). 심지어 서포트카가 와서 원상복구되면 에이스를 마저 도와주기 위해 따라잡으러 간다![24] 물론 투르나 지로 같은 경기에서는 팀순위와 개인순위를 철저하게 분리한다. 팀 내 상위 3명의 선수가 들어온 시간을 합산했을 때 가장 빠른 팀이 스테이지별 팀포인트를 가져가게 되며, 1위를 달리는 팀은 노란색 헬멧을 쓰고 달리게 된다. 일례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투르 드 프랑스 팀 우승을 달성한 모비스타 팀은 3년간 단 두 차례의 스테이지 우승을 거두고도 종합 팀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2020년에는 단 한 번의 종합우승 없이도 우승팀 자격으로 포디움애 올랐다.[25] 스테이지 레이스의 경우 경기 전체의 타임으로 결정되는 종합 우승과 각 스테이지의 순위로 결정되는 스테이지 우승이 따로 나뉘어 있다.[26] 그나마 최근에는 인식이 많이 바뀌기도 했고, 1분 차이로 결정되는 살얼음판 승부가 대부분이다 보니 종합 우승을 노리는 선수가 스테이지 우승을 여러 차례 챙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20 투르 드 프랑스에서는 각각 종합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슬로베니아의 타제이 포가차와 프리모즈 로글리치가 도합 4개의 스테이지를 가져갔다. 다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파리로 입성하는 마지막 날에는 스프린터들에게 스테이지 우승을 양보해야 한다.[27] 이 부분은 불문율이라기보다는 소수 그룹이 다수 그룹을 최대한 오래 따돌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택하는 부분도 있다. 한 명이라도 많은 사람이 공기저항을 받아줘야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며 메인 그룹으로부터 오래 도망갈 수 있기 때문.[28] 참고로 암스트롱은 2014년 자신의 도핑을 밝히려 했던 인물들에게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사과를 했는데, 시메오니는 이 사과를 받아주었다. 사실 이도 암스트롱의 도핑 행위가 밝혀졌기에 망정이지 만약 그대로 묻혔다면...[29] 싸이클에서의 도핑 문제는 단지 암스트롱만의 문제가 아니며, 이전부터 쉬쉬해 온 폐단으로 알만한 사람들은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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