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1. 개요
비록 프랑스 최대의 자동차 회사는 아니지만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자동차의 영혼'''이라고 할 수 있는 회사로, 1897년 아르망 푀조(Armand Peugeot)[5][6] 에 의해 설립된 프랑스의 자동차/모터사이클 제조 회사. 푸조-시트로엥 그룹(PSA 그룹, Peugeot Citroën)의 지주회사이기도 하다. 프랑스에서는 국영 경찰의 차종으로 푸조의 사자 마크를 아예 드러내 놓고 다닐 정도로 프랑스의 국민 브랜드로 통하며, 프랑스에 가 보면 대한민국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이 많듯이 푸조 차량이 정말 많다. 특유의 "포효하는 사자"[7] 를 형상화한 디자인인 펠린 룩(Feline Look)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고양이과 동물의 느낌으로 나오는 펠린 룩에 대한 거부감이 꽤 많아 점차 부드럽게 디자인을 바꾸고 있다고 한다. 안정적이고 부드럽지만, 칼같은 핸들링으로 인한 특유의 주행감이 고양이의 움직임을 닮았다는 평이 많다.[8] 그래도 계열사인 시트로엥보다 디자인이 점잖은 편이다.'''Motion & Emotion''' - 푸조의 모토
2. 역사
본래 나폴레옹이 통치하던 시절인 1810년에 장 피에르 푀조가 창업한 철강 공장이 시초다. 푀조 가문은 우산, 재봉틀, 커피메이커 등 여러분야의 생활용품을 만들어 판매하던 공방 가문이었다. 푸조 가문의 후계자, 창업자 장 피에르 푀조의 손자 아르망 푀조는 영국 유학 중 자전거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고, 프로이센 - 프랑스 전쟁이 일어난 무렵인 1871년에 귀국한 후 자전거 제작 사업을 시작, 1882년 그랑비라는 대형 자전거를 제작한다. 아르망 푀조는 그후 자전거에 재미가 떨어졌는지 자동차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고[9] 1889년 증기 엔진을 장착한 3륜차 세르폴레 푸조를 만들었다. 이때부터 푸조 자동차의 역사가 시작된다. 이를 세계 파리 박람회에 전시하였는데, 이는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 자동차로서는 메르세데스-벤츠보다도 앞선 것'''이다.
1890년 독일의 다임러에서 엔진을 공급받아 만든 가솔린 4륜 차량을 만들었는데, 이듬해 9월 이 물건으로 발렌티니에서 브레스트까지 2,200km의 거리를 왕복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2기통 2.3마력의 엔진을 단 시속 14km/h의 보잘것없는 속도였지만 무사히 왕복을 마치며 푸조의 이름을 알렸으며,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 최초의 자동차 경주대회인 파리-루앙 레이스[10] 에서 아르망 푀조가 우승하여 명성을 쌓았다. 아르망 푀조는 1896년 푸조 가문에서 독립하여 정식으로 푸조 자동차 회사(des automobiles Peugeot)를 설립하고 다임러와의 관계를 청산하였다.
1950~1970년대에는 주로 보수적인 대신 신뢰성 높은 설계의 차들을 판매했으며, 북미나 아프리카 지역에서 푸조 404같은 차들을 판매하곤 했다. 1976년 프랑스의 또 다른 자동차 회사인 시트로엥을 인수해서 PSA(푸조-시트로엥 그룹)으로 불리고 있다. 이어서 1978년에는 크라이슬러의 유럽 지사를 인수, 루츠 그룹과 생카 등을 손에 쥐고 탈보(Talbot) 브랜드로 차량을 생산하기도 했으나, 판매 부진으로 1980년대 중반에 브랜드를 폐기하고 루츠 그룹의 흔적조차도 2000년대 중순에 영국 공장의 폐쇄로 완전히 사라졌다. 한동안은 보수적인 중대형 세단의 판매에 집중했지만,1980년대 들면서 젊은 감각이 가미되기도 했다.
1984년 크라이슬러와 합작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하기도 했지만, 그리오래 가지 못하고 7년뒤인 1991년 철수하였다.
요즘따라 정신나간 연비의 페이크 하이브리드[11] 차량들을 출시하고 있다. 사실 PSA의 e-HDi는 진정한 의미의 하이브리드는 아니고, 디젤 엔진에다가 아이들 스톱 앤 고 시스템(ISG)을 장착한 형태에 가깝다. PSA 그룹에서도 e-HDi를 "마이크로 하이브리드"라고 부른다. 하이브리드가 아니라도 경쟁력을 위해 승용 디젤 차량의 출시에 열을 올려 대한민국 시장에도 어필하고 있다. 시트로엥을 포함하면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모델은 정말 드물게 나오는 편. 아무래도 프랑스에서는 대배기량 가솔린 엔진이 거의 없다시피하고, 대한민국 시장의 특성상 가솔린 엔진만 밀자니 독일제 프리미엄 브랜드보다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니까 PSA 그룹에서 특화되어 있는 승용 디젤 엔진의 연비 효율로 경쟁력을 갖추자는 의도로 보인다.
최상위 모델[12] 이자 508의 전신 모델인 607이 프랑스에서는 대통령 의전 차량으로 쓰이고 있다.[13] 푸조도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는지 광고할 때 이 점을 꽤 강조하는 편이고, 시트로엥도 DS5 해치백을 선전할 때에도 강조한다. 근데 607이 옛날 차라서 그런지 올랑드 대통령 때만 해도 자주 보였는데 최근 에마뉘엘 마크롱 정권에는 SUV 모델인 푸조 5008과 시트로엥 DS5가 프랑스 대통령 의전용 차량으로 쓰인다.
2.0과 2.2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에는 일반적인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지만, 1.4나 1.6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 모델에는 푸조의 자동화 수동변속기인 MCP 변속기가 달려 나온다.(시트로엥은 EGS라고 부른다.) 그런데 문제는 MCP/EGS 변속기가 연비 효율은 좋지만 변속 충격이 굉장히 크고, 보통의 일반적인 운전자들의 상식으로는 납득시키기 어려운 운전 방법 때문에 대한민국의 푸조/시트로엥 오너들은 대부분 MCP 미션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고 한다. 이런 특성으로 MCP/EGS는 일명 '''"울컥 변속기"'''라는 별명이 붙었다. 거기에 여느 자동화 수동 변속기와 별다를바 없이 MCP/EGS는 P와 D레인지가 없기 때문에 주차할 때 당연히 중립에 놓아야 하며, A레인지가 D레인지를 대신한다.(M은 말 그대로 수동변속 모드)[14] 그래서 푸조와 시트로엥에서는 이를 반영하여, 2014년부터 대한민국형 모델에 MCP/EGS 변속기 대신 DCT 자동변속기를 달기로 했다고 한다...(아마 넘사벽인 폭스바겐의 DSG 변속기를 노린 듯하다.)[15] 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MCP/EGS는 대한민국에 잘 달아서 나왔다. 그러다가 2015년 4월에 열린 서울 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308 해치백/스테이션 왜건(SW)형의 120마력 1.6리터 커먼레일 디젤 버전을 통해 일본의 아이신에서 새로 만든 EAT6 신형 6단 자동변속기를 공개하였으며, 동년 5월부터 MCP를 버리고 308의 1.6리터 커먼레일 디젤 모델에 아이신의 신형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여 판매에 들어갔다.[16]
2015년에 디젤게이트 사건이 터지자 PSA에서는 자사의 어떤 승용디젤 모델에도 조작용 소프트웨어는 설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허나 2016년 프랑스 정부가 배출가스 조작혐의로 조사에 들어갔다.
2017년 3월, GM의 유럽 계열사인 오펠/복스홀을 인수하였다.
2018년 7월, 푸조가 1991년 철수 이후 북미 시장 재진출을 고려하고 있다는 기사가 떴다. 그러나 트럼프가 수입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정책 때문에 북미 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2018년 10월, 푸조 역시 디젤 엔진의 미래에 의문을 품고 있으며 그러므로 디젤엔진 개발을 중단한 채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내연기관은 물론이고 디젤엔진의 설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상황을 간과할 수 없는 듯하다. #
2018년 10월, 푸조는 전동화된 고성능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하이브리드 기술과 푸조 본연의 고성능 DNA를 접목시킬 좋은 기회가 왔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508 R, 다음 세대 308 GTi, 208 GTi에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이다. #
2019년 2월 말, 푸조는 35년만인 2026년에 북미 시장에 복귀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 한 기사에 따르면 컴팩트, 미드사이즈 차량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3008, 5008같은 SUV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
2020년 8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라는 세계적인 대악재 속에서도 푸조는 작년과 같이 일관성 있게 북미시장 재진출 할 것임을 밝혔다. 작년에 밝힌 바와 다르게 푸조는 2026년이 아닌 2023년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전통적인 오프라인 딜러망을 활용하는 것이 아닌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다소 효율적이고 간단한 판매 전략을 고려 중이라고 한다. #
2.1. 이륜차 생산 역사
자전거로 시작한 회사이기도 했고 다른 여러 오토바이/자동차 제조사가 그랬듯이[17] 자전거에다가 엔진이나 달아보자 하는 발상을 한 회사 중 하나였다. 푸조의 첫 오토바이는 1898년 파리 박람회에서 시연되었으나 양산되진 못했다. 그 이후 다른 나라에서도 오토바이 기술들이 하나둘씩 정립되면서 1914년 최초의 DOHC를 장착한 500cc 바이크를 내놓게 된다.
현재는 프랑스에서 유일한 오토바이 제조사이며, 유럽 스타일의 도심형 스쿠터 생산이 주를 이룬다. 대한민국에서는 장고 라인업이 유명하며 역삼륜차(트라이크)인 메트로폴리스가 가끔씩 수입되었다가 야마하의 트리시티에 트라이크 시장을 거의 내어 준 상태.
2.2. 대한민국 시장 진출 역사
대한민국 내 판매 실적에 비해 대중적인 인지도는 높지 않다. 1979년부터 1981년까지 기아자동차를 통해 후륜구동 대형 세단인 604가 라이선스 생산된 적이 있었으며, 당시로는 그라나다보다 넘사벽급 가격'''(1979년 출고 당시 가격이 2,300만 원)'''에 당연히 극소수가 팔린 최고급 세단이었다. 1981년 자동차공업합리화 조치로 604의 라이선스 생산이 중지된 후, 1990년대에 동부산업을 통해 306, 405, 406, 605, 806이 잠깐 들어왔다가 1997년 외환 위기를 맞으면서 철수했다. 1990년대 초에는 쌍용 코란도 훼미리의 F/L 모델에 디젤 엔진을 공급한 적이 있다.
이후 2003년 초에 한불모터스가 새로운 딜러 계약을 맺어 소형 해치백 206의 하드톱 오픈카 버전인 206CC를 시작으로 다시 선보이게 되었으며, 2005년부터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에 디젤 승용차의 판매가 허용되면서 비로소 두각을 나타냈다. 초기부터 푸조 특유의 HDi 승용 커먼레일 디젤 엔진[18] 의 고효율을 강조하여, 사실상 신규 진출 브랜드이면서도 출고 차량 기준으로 10위권 이내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것도, 수입차로서 가장 일찍 진출한 볼보보다 앞선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커먼레일 디젤 엔진으로 밀어붙이면서 대한민국에서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건 덤. 특히 307SW 2.0L 디젤은 대한민국에 한동안 스테이션 왜건 열풍을 일으켰다.
대한민국에 복귀한 후에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오픈카(그것도 하드탑 컨버터블)을 선보이면서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외제차에, 오픈카를 몰아보고 싶다면 푸조를 권한다. 비록 평범한 1.6L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달고 나왔지만, 복귀작인 206CC가 출시되면서 오픈카에 대한 로망은 분명히 있으나 '지붕'은 필요했고, '천으로 된 소프트탑은 불안하다'는 사람들의 마음을 자극했고, 적당히 귀여운 이미지를 어필해 은근히 판매량을 높였다.
의외로 수입차 중에서는 수동변속기 모델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회사이기도 하다. RCZ 다이나미끄와, 206 RC, 207 RC가 공식수입되었었다.
2.3. 승용 디젤의 선두주자
승용 디젤에서 앞선 기술을 인정 받고 있는 푸조답게 디젤 엔진 관련 기술력이 매우 뛰어난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DPF를 세계에서 '''최초'''로 개발하여 장착한 회사 답게, 정비사례를 찾아보면 왠만한 타 독일 회사들과는 달리 시내주행만 했다고 잦은 DPF 막힘현상이 나타나는일이 매우 드물다는걸 알수 있다. 푸조/시트로엥의 자동차들은 타이밍 밸트를 교환할때 뒷바퀴 휠하우스 근처에 위치한 DPF액도 같이 보충해 주는 정비를 하는데, 요소수하고는 전혀 다른 액체로써 시내주행같이 낮은 배기가스 온도에서도 DPF재생을 원활하게 할수 있게끔 필요시마다 조금씩 분사해 탄매의 연소점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시내주행만 주구장창 해도 DPF가 막히는일은 거의 없다. 단점이라면 용액이 상당히 비싼데, 보통 적산거리 12~15만 킬로미터 마다 한번씩 보충하는데 드는 비용은 대략 8만원 가량 한다.
1990년대 말 즈음부터 포드그룹의 승용 디젤 엔진을 거의 책임지다 시피 했었다. 특히 자기네들이 만들어 놓고도 얹을 차가 거의 없어서[19] 잘 팔아먹지도 못하던 V6 2.7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유럽포드와 랜드로버, 재규어 등에 엄청나게 공급을 많이 해 주었고, 각 차량들의 경쟁력과 상품성을 급격하게 올려주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 이외의 저배기량 엔진들은 말할것도 없고... 대신 재규어 등이 후륜구동인지라 이 엔진을 세로배치한 차량들이 많았다. 그러나 2010년도 정도 부터는 제각기 자체 개발한 승용 디젤 엔진을 내놓으면서 지금 현재에는 관계가 거의 다들 정리가 된 상태다.
양산 디젤 엔진뿐만 아니라, 레이싱용 디젤 엔진 기술력 역시 남다르다 할수 있는데, 르망 24시에 도전한지 단 1년만인 2009년에 르망 재패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르망팬들에게도 역사상 당대 최강의 경주차로 인정 받았다. 다카르 랠리에서도 6기통 3000cc 디젤 엔진을 가지고 T3부분에 최초로 후륜구동(...)으로 참전했음에도 불구하고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해냈다. T3 역사상 최초의 2륜구동 디젤차가 우승한 것이라고...
승용 디젤 엔진의 미래가 상당히 암울한 상황이지만, 세계 자동차 회사들 중에서는 업계 최초로 전차종 WLTP 배출가스를 만족하는 위엄을 보였다.
2019년 들어서는 PSA 그룹이 DS 3 크로스백과 푸조 208의 전기차 버전 등 전기차 모델들을 선보이며 PSA그룹 역시 전기차에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가면 갈수록 디젤의 설자리는 조금씩 좁아질 듯하다. 대한민국에도 2020년에 208을 시작으로 전기자동차 모델을 출시했고, 충전 인터페이스는 DC콤보다.
2.4. 모터스포츠의 강자
대한민국에서는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지만 모터스포츠에서 잔뼈가 굵은데, 우선 1910년대에 인디500에서 두 번 우승한 적이 있었다. WRC에서도 1980년대 그룹 B 205 T15 시절에 1985, 1986년에 제조사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206 랠리카가 투입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3시즌 연속 제조사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다카르 랠리에서는 1987년부터 1990년까지 4회 연속 우승,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회 연속 우승을 기록하였고, 랠리와 같은 오프로드 레이싱에서만 참전한게 아니라 포뮬러 1과 르망 24시에도 참가하였다. F1은 1994년부터 엔진 제조사로 맥라렌 F1 팀에 공급해주었으며 포디엄도 8번정도를 올라갔지만, 낮은 내구성과 신뢰성으로 인해 그해말 바로 엔진을 못쓰게 되고 계약이 파기되었으며, 이후 95년부터 97년까지 조던 그랑프리에 공급해주고 포디엄엔 5번을 올라가기도 하였다. 이후 98년부터 2000년까지 프로스트 그랑프리와 직접적인 공급을 체결하긴 하나, 당시 프로스트 팀의 경쟁력 부족, 지속적인 신뢰도 하락의 여파로 포디엄은 1번밖에 못올라가고[20] 2000년 시즌에는 모든 팀들중 꼴지를 하는 바람에 F1에서 철수를 감행,이후 푸조 엔진 팩토리는 아시아테크라는 컨소시엄에 매각되었으며, 이후 하위권 팀들인 애로우즈 그랑프리와 미나르디 F1 팀이 각각 한 시즌씩 번갈아 쓰다가 버리고 이후 코스워스 엔진으로 갈아타는 바람에 F1에서 자동으로 빠지게 되는 안습한 전력이 있다. 그러나 르망 24시에서는 1992년, 1993년에 우승했으며, 2009년에도 우승했다. 참고로 2009년의 우승 차량은 '908 HDi FAP'로 디젤엔진이다.
또한 2022년 시즌 르망에 복귀를 한다고 선언했는데 '''하이퍼카 클래스에 출전할 것'''임을 밝히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21]
3. 생산 차종
설립 초기에는 '타입 XX(XX식)'으로 이름을 붙였으나, 현재의 명명법은 첫자리가 차급, 끝자리가 세대를 나타낸다. 생산 중인 모델은 굵게 표시하였다.
특징으로는 한 차종에서 여러 종류의 파생형 모델[22] 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PSA 그룹에서 나오는 모든 차종은 전륜구동이다. 같은 그룹이다 보니 시트로엥의 차종과 동일한 형제 모델들도 다수 존재. 몇몇 일본 메이커의 플랫폼을 이용하거나 공동 개발하는 경우도 있다.
3.1. 10X
- 104
- 106
- 107: 소형 3/5도어 해치백, 토요타 아이고(Aygo) 베이스. 시트로엥 C1과 동형 모델이다. PSA그룹과 토요타의 합작회사 TPCA(토요타 푸조 시트로엥 오토모빌)에서 생산하였다.
- 108: 2014년에 출시된 107의 후속모델. 구모델과 마찬가지로 2세대 C1/아이고와 함께 TPCA가 생산한다.
3.2. 20X
- 푸조 201
- 푸조 202
- 푸조 203
- 푸조 204
- 푸조 205: 소형 3/5도어 해치백, 컨버터블. 1984년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올랐다가 실패했으나 최종 수상차를 거의 다 따라잡았고, 고성능 모델인 GTi는 자동차 역사상 최고의 핫해치로 평가받고 있다. T16이라는 미드쉽 엔진의 랠리카도 있었고, 양산형으로도 출시되었다.
- 푸조 206: 소형 3/5도어 해치백, 세단, 스테이션 왜건(SW), 컨버터블(CC). 푸조의 대한민국 복귀작. 207의 출시 후 206+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리프트해 병행 판매하다 2012년에 단종되었다. 180마력 2.0리터 엔진이 장착된 206RC는 수동변속기가 장착되었다.
- 푸조 207: 소형 3/5도어 해치백, 세단, 스테이션 왜건(SW), 컨버터블(CC). 206의 후속모델이지만 사실상 상위차종으로 판매되다가 2012년에 208, 2013년에 2008이 출시된 이후 207CC만 판매하다가 2014년에 최종적으로 단종되었다.
- 푸조 208: 소형 3/5도어 해치백. 이전 모델들과 달리 파생 모델이 없고, 2008이 스테이션 왜건형을 대체한다.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클라임에서 8분대를 기록한 머신의 베이스 모델이기도 하다. 208 t16 파익스 피크 전용 머신이 무려 875킬로그램:875마력의 힘을 낸다.
3.3. 30X
- 푸조 301(1932): 아래의 301과는 다른 모델. 이쪽은 1930년대 모델이다.
- 푸조 302
- 푸조 304
- 푸조 305
- 푸조 309: 아래의 308의 후속 모델이 아니다. 원래 푸조 계열의 탈보(또는 탤벗, Talbot)에서 개발하던 애리조나(Arizona)라는 모델이었으나, 탈보 브랜드를 폐지하면서 푸조에서 309라는 이름으로 출시한 것.
- 푸조 306: 대한민국에서 동부산업이 판매한 바 있다.
- 푸조 307: 준중형 3/5도어 해치백, 세단, 스테이션 왜건(SW), 컨버터블(CC). 308의 이전 세대 모델. 2008년에 단종되었다. 307CC는 서유리가 타고 다니는 차다. 307SW 디젤은 경제성을 인정받아 2007년 수입 디젤 승용차 판매부문 1위를 기록하여 대한민국에 잠시나마 스테이션 왜건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 푸조 308: 준중형 3/5도어 해치백, 세단, 스테이션 왜건(SW), 컨버터블(CC). 후속 모델로 308의 2세대 모델이 공개되었는데, 이 차종을 시작으로 모든 차명의 끝번호가 8번으로 고정될 예정이다. 2세대 모델은 5도어 해치백과 왜건만 판매 중이며, 1세대는 2014년 308CC를 마지막으로 모두 단종되었다.
- 푸조 301: 중동, 남미, 동유럽 등 신흥시장 판매 전용의 준중형 세단. 시트로엥 C-엘리제(C-Elysée)와 동형 모델. 앞으로 출시되는 신흥시장용 모델은 끝번호가 1로 고정될 예정이다.
3.4. 40X
- 푸조 401
- 푸조 402
- 푸조 403
- 푸조 404
- 푸조 405
- 푸조 406: 중형 세단, 왜건, 쿠페. 세단형을 튜닝한 모델이 사미 나세리 주연의 영화 택시 시리즈(1, 2, 3편)에 등장하여 인지도가 높다.
- 푸조 407: 중형 세단, 왜건(SW), 쿠페. 406을 이어 택시 4편에 등장하였다. 2010년에 607과 함께 508로 통합되어 단종되었다.
- 푸조 408: 308을 베이스로 중국의 둥펑 PSA에서 만들어진 신흥 시장 판매용 중형 세단. 301보다 먼저 출시되어서 이름이 401이 아니다.
3.5. 50X
- 푸조 504
- 푸조 505
- 푸조 508: 중형 세단, 왜건(SW). 407과 607의 통합 후속 모델이며, 사실상 푸조의 플래그십이다. 파생 모델로 e-HDi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모델과 4륜구동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 왜건형 기반의 크로스오버 SUV인 508 RXH가 있다.
3.6. 60X
- 푸조 601
- 푸조 604: 기아자동차에서 1979년부터 1981년까지 라이선스 생산한 적이 있으며, 당시 판매 가격은 약 2,300만 원으로 대한민국 최고가의 승용차였다. 당연히 극소수 판매됐으며, 자동차공업 통합조치로 인해 단종되었다. 그리고, 해당 문서를 보면 나와 있는데, 당시의 발음상으론 뿌조(...)가 정확한 발음이었는지 신문광고에도 이렇게 표기가 되어있었다.(...)
- 푸조 605
- 푸조 607: 1999년부터 2010년까지 푸조의 기함이었던 준대형급 세단. 의전용으로 특수 제작된 리무진인 607 팔라딘이라는 모델도 존재. 2011년부터 407과 607의 통합형인 508이 플래그십을 대신하고 있다.
3.7. 70X
3.8. 80X
- 푸조 806: 1994년에 출시된 미니밴 모델. PSA 그룹과 피아트 그룹의 합작 회사 세벨(Sevel)에서 생산하여 4종류의 브랜드[23] 로 출시되었다.
- 푸조 807: 2002년에 출시된 806의 후속 모델. 전 세대와 같이 4종의 브랜드[24] 로 출시되었다. 2014년에 유로밴들은 모두 단종되었으며, 그 중 피아트와 란치아는 2010년에 먼저 단종된 후 크라이슬러와의 협력으로 각각 프리몬트(=닷지 저니)와 보이저(=크라이슬러 보이저)로 대체했다.
3.9. 100X
- 푸조 1007: 2004년에서 2009년까지 생산되었던 소형 MPV. 평범한 3도어 해치백과는 달리 좌우에 대형 전동식 슬라이딩 도어[25] 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후속모델이 푸조 2008보다 작은 1008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성 기사가 있지만 아직 확정은 아니라 지켜봐야 한다. #
3.10. 200X
- 푸조 2008: 2013년에 새로 출시된 208 베이스의 소형 SUV로, 207SW(스테이션 왜건형)를 대체하는 모델이다.
3.11. 300X
- 푸조 3008: 준중형 SUV
3.12. 400X
- 푸조 4007: 2세대 미쓰비시 아웃랜더 기반의 SUV. 시트로엥 C-크로서(C-Crosser)와 동형 모델이다. 2012년에 3세대 아웃랜더가 출시되면서 단종되고 4008이 후속으로 출시되었다.
- 푸조 4008: 3세대 미쓰비시 RVR(ASX/아웃랜더 스포츠) 기반의 SUV. 시트로엥 C4 에어크로스(C4 AirCross)와 동형 모델이다. 4007에 비해 작아져 아랫급인 3008과 비슷한 크기가 되었다.
3.13. 500X
- 푸조 5008: 7인승 중형 MPV 모델. 2016년 9월에 공개된 2세대는 기존의 MPV 이미지를 버리고 중형 SUV가 되었다.
3.14. 그 외
- 푸조 아이온(iOn): 미쓰비시 아이미브(i-MiEV) 베이스의 전기차. 시트로엥 C-ZERO와 동형 모델이다.
- 푸조 RCZ: 308 기반의 소형 전륜구동 쿠페. 곡선 루프가 특징이다. 156마력/200마력 1.6 가솔린 터보와 2.0 디젤의 2가지 엔진이 있으며, 270마력의 고성능 모델 RCZ-R이 2014년에 출시되었다. RCZ Dynamique(다이나미끄)는 200마력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되었고, 보기 드물게 6단 수동변속기만 적용됐다. 2014년에 수입이 중단됐으며, 푸조의 라인업 감축에 따라 사실상 단종 수순을 밟고 있다.
- 푸조 호거(Hoggar): 206 베이스의 소형 2도어 픽업트럭으로, 전면부는 207과 같은 디자인이다.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남미 시장 전용 모델. 에스카페이드(Escapade)라는 오프로드형의 파생 모델이 있다. 2014년에 단종되었다.
- 푸조 비퍼(Bipper): 세벨에서 생산되는 소형 LAV[26] . 시트로엥 네모(Nemo), 3세대 피아트 피오리노(Fiorino, 패널 밴형)/큐보(Cubo, 승합형)와 동형 모델이다.
- 푸조 파트너(Partner): 비퍼보다 윗급의 중형 LAV. 시트로엥 베를링고(Berlingo)와 동형 모델이다.
- 푸조 익스퍼트(Expert): 세벨에서 생산되는 중형 승합차/밴. 시트로엥 점피/디스패치(Jumpy/Dispatch), 피아트 스쿠도(Scudo), 토요타 프로에이스(ProAce)와 동형 모델이다.
- 푸조 복서(Boxer): 세벨에서 생산되는 대형 승합차/밴/트럭. 시트로엥 점퍼/릴레이(Jumper/Relay), 피아트 듀카토(Ducato), 램 프로마스터(ProMaster)와 동형 모델이다.
- 푸조 P4: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의 바리에이션으로서 G클래스의 바디에 푸조 504의 엔진, 푸조 604의 변속기를 넣어서 1981년에 프랑스군에서 주문을 하고 1982년부터 1992년까지 납품했던 소형 전술차량이다.
- 푸조 트래블러(Traveller):푸조 익스퍼트 3세대 차량의 승용 사양으로 오펠 자피라 라이프, 시트로엥 스페이스투어러, 토요타 프로에이스 베르소와 같은 차량이다.
4. 기타
푸조 계열에는 푸조 디자인 랩이라고 불리우는 산업 디자인 전문 연구소를 두고 있다.[27]
여기서 디자인된 것들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하고 그 중에서 실제 양산에 들어간 모델은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의 H160이라는 모델이다.[28]
유발 하라리의 베스트셀러 책인 사피엔스에서 유한회사-허구로 존재하는 회사의 예로 푸조 사를 들었다.
2010년대 중반까지 C세그먼트 모델에 4홀식 휠이 장착되었다. 심지어 윗급인 508과 그 이전 모델인 407과 607에 5홀식 휠이 장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5008에는 4홀식 휠이 장착되었다. 다만 요즘 모델은 모두 5홀식 휠로 교체되어서 4홀식 휠은 B세그먼트 이하의 급에서만 장착된다.
전체적으로 실용적인 차를 잘 만들긴 하는데 꼭 한두군데가 독특하다 못해 삐딱하게 만든다. 이는 같은 그룹사인 시트로엥도 마찬가지로, 컵홀더의 위치가 요상해서 네비게이션 쓰기가 힘들다든지(508), 트렁크/테일게이트 열림 버튼이 엠블럼의 가운데 '0' 이라든지(공통), 16인치 순정휠을 특수 장비로만 휠 밸런스를 맞출 수 있게 만든다든지(407), 시트로엥은 뒷창문 스위치를 뒷문 도어카드가 아닌 센터콘솔에 배치 시킨다든지(DS)...이런 삐딱한 면이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로 작용하여 국내 소비자들의 독일차 선호 경향과 맞물려 국내 판매실적에 악영향을 준다.
2015년 지분매각 이전까지 FC 소쇼몽벨리아르의 모기업이었으며, 1989/90 ~ 1996/97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코번트리 시티 FC의 메인 스폰서였다.
같은 이름의 조리용 향신료 분쇄기 전문 제조사가 있다. 프랑스제 푸조 페퍼밀, 솔트밀은 업계 최고로 쳐 주는 제품으로, 모양은 다르나 사자를 상표로 하는 것도 같다. 요리 방송에서 유명 쉐프들이 몽둥이급의 큰 후추 분쇄기를 쓰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대부분이 푸조 제품이다. 가정용 가장 작은 것이 최저 2만 원대에서 10만여 원에 이르는 고가품으로, 본체가 나무로 된 거라면 거의 그 회사 거라고 봐도 된다. 비싸지만 한 번 사면 20년 이상 쓸만큼 튼튼하머, 전동 제품은 20만 원에 육박하는 흉악한 가격을 자랑한다.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 비행형 자동차인 스피너가 등장하는데, 이 중 주인공 K의 차량의 제조사가 바로 푸조다. 여전히 튼튼히 만들었는지 공중에서 벼락에 맞아 시동이 꺼진 채로 비상착륙했음에도 차체는 물론 탑승자까지 멀쩡한 내구도를 보여준다.
2021년 2월 26일부로 브랜드 로고를 바꾸었다. 기존 스큐어모피즘을 따른 앞발을 든 사자 로고에서, 2D 방패형 사자얼굴 로고로 바뀐것이 큰 차이점. 첫 적용 양산차는 차세대 308이라고 한다.
5. 둘러보기
[1] 참고로 본래 프랑스어 발음은 '푀조'이다. 604가 출시되던 시절에는 '뿌조'라고 표기한 적이 있다.[2] Peugeot의 본래 프랑스 발음은 '푀'조 이다. 그러나 발음이 무의식적으로 '페'조가 되기 쉬운데다(실제로 ㅔ와 ㅚ는 평순-원순 관계이다.) 일본어의 영향을 받아 대한민국에서는 푸조라고 부르며, 한국어 브랜드 네임도 푸조가 되었다.[3] 1966년생, 프랑스인으로서 현 푸조 CEO이다.[4] 1982년 설립된 이 박물관은 자동차와 푸조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심지어 1891년에 생산된 'Type-2' 차량도 있다.[5] 보통 '''푸'''조로 알려져 있으나, 프랑스어에서 eu는 독일어의 ö에 해당하는 /ø/ 발음이다. 홍세화의 저서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에선 이 발음을 의식해서 푸조를 '뾔조' 라고 표기했다.[6] 영국에서는 영국 영어 특유의 굴림 없는 장음으로 퍼-조에 가깝게 발음한다. Perfect의 용인발음 참조.[7] 고양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도 꽤 많지만, 옛날 마크를 보면 대놓고 사자가 그려져 있다. 이 사자는 사실 푀조의 고향인 벨포르(Belfort)를 상징하는 동물로서 벨포르에는 자유의 여신상을 조각한 프레데리크 오귀스트 바르톨디(Frédéric Auguste Bartholdi)가 조각한 '벨포르의 사자' 라는 석상이 유명하다. 어차피 Feline은 고양잇과라는 뜻이긴 하지만....[8] 일본에서의 별명은 일본어로 고양이인 네코를 본따 네코아시, 즉 "고양이 발"이다.[9] 푸조는 자전거 생산을 그 이후로도 꽤 오랫동안 지속한다. 현재도 일부 브랜드는 철수했지만 푸조 브랜드의 바이크는 판매 중이다.[10] 프랑스에서 주최된 세계 최초의 자동차 경주로 유럽 전역에서 증기 자동차, 휘발유차, 인력차, 압축공기 자동차, 전기 자동차 등 각양각색의 자동차 102대 참가하였다.[11] 얼마나 정신이 나갔냐 하면, 쏘나타 크기의 푸조 508 세단 1.6리터 e-HDi의 연비가 디젤인데 22.6km/l이다(...) SUV인 3008(FF만 나왔음)의 연비도 21.2km/l이다... 참고로 YF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16.9km/l이다.[12] 그래 봤자 그랜저 크기 정도밖에 안 되며, 후륜구동이 아닌 전륜구동이다. 다만, 기아자동차가 라이선스 생산했던 604는 후륜구동이었다.[13] 물론 일반 모델 그대로 타지는 않고, 마개조를 좀 해서 탄다.[14] 일반적인 자동변속기 차량처럼 D레인지에서 브레이크 페달만 떼면 슬슬 출발하는 것(크리프 현상)이 아니다. 심지어 언덕에서는 뒤로 밀리기도 한다. 따라서 일부에서는 클러치 조작과 기어봉 조작 및 시동 꺼짐의 위험을 제거한 수동형 자동변속기라고 부르고 있다. 물론 세상의 모든 일이 그렇듯이, MCP에 익숙해지면 큰 문제는 없다.[15] 이상하게 대한민국에서는 폭스바겐의 DSG 변속기에 대한 평가가 높으나 미국 등에서는 잔고장 많은 기어박스로 악명이 높다. 실제로도 폭스바겐에서 DSG 변속기 문제로 리콜을 많이 한 편.[16] 2.0리터 커먼레일 디젤 모델은 MCP가 적용되지 않으며, 애초부터 아이신의 6단 자동변속기가 달려서 나왔다.[17] BMW Motorrad, 혼다가 대표적이며 아우디(전신인 DKW에서 생산), 기아자동차(기아기연-대림자동차) 등도 오토바이 역사가 섞여있는 자동차회사는 꽤 많다.[18] 포드 모터 컴퍼니도 푸조와 공동 개발한 승용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DuraTorque라는 이름으로 사용한다. 재규어나 랜드로버의 차량에 탑재되는 커먼레일 디젤 엔진도 역시 포드-푸조 공동 개발 제품을 한때 이용했다.[19] 407 쿠페모델과 607에 얹었었다. 둘다 징그럽게도 안팔렸다.[20] 이마저도 99년 유러피안 GP에서 어찌어찌 운으로 올라갔다.[21] 대신 그 대가로 같은 그룹 계열사인 시트로엥은 랠리에서 철수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1군(WRC)에서 트레이드할 드라이버, 그리고 2군과 육성군(WRC 2 & WRC 주니어)에서 데려올 드라이버가 없어서였다지만, 실질적인 이유는 아무래도 두 개의 팀을 동시에 운영하기에는 '''돈이 없어서''' 그런 듯 하다.[22] 핫해치인 GTi, 세단, 스테이션 왜건, 해치백, 쿠페, 컨버터블 등[23] 푸조 806, 시트로엥 에바시온(Evasion), 피아트 울리세(Ulysse), 란치아 제타(Zeta). 이들을 묶어 유로밴(Eurovan)이라 부른다.[24] 푸조 807, 시트로엥 C8, 피아트 울리세(2세대), 란치아 페드라(Phedra)[25] 일반적으로 승합차나 미니밴에 장착되는 미닫이식 도어[26] Leisure Activity Vehicle. 높은 지붕을 가진 MPV 및 밴. [27] 실제로 자동차 회사가 산업 디자인에 뛰어들기도 한다. 예로 ASUS랑 람보르기니랑 콜라보레이션을 한 노트북 컴퓨터나 블랙베리, 포르쉐와 연관있는 산업 디자인 전문 회사인 포르쉐 디자인과 콜라보레이션한 P'9981, P'9982, P'9983이 있다.[28] 육군의 소형 무장헬기 개발및 도입 사업인 LAH사업의 확정 기종인 H155의 후속 기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