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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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5년,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과 전국보험노동조합연맹이 통합하여 만든 노동조합 연맹.
2. 역사와 활동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사무금융연맹)의 전신은 한국노총 소속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연맹(금융노련)에서 빠져나온 '한국자유금융노동조합연합(자금노련)'이다. 주로 제2금융권 노동조합이 중심이 되어 출발한 자금노련은 1987년 출범했으나 노동부의 인가를 받지 못했고, 한국노총에서도 가입을 거부당했다. 한편 금융노련에 남아 있다가 제2금융권을 조직대상에서 제외하는 금융노련의 규약 변경으로 쫓겨난 노동조합들은 '전국보험노동조합연맹(보험노련)'을 결성하였다.[1] 자금노련은 1987년 7월 4일 이름을 지금의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사무금융연맹)'으로 고쳤고, 1988년 8월 13일, 사무금융연맹은 마침내 설립 신고증을 받아 산별노조로 등록될 수 있었다. 한편 보험노련은 한국노총에 1994년까지 남아 있다가 탈퇴하였다.
보험노련의 탈퇴 이후, 사무금융연맹과 보험노련은 통합 논의를 거쳐 1995년 2월 21일 마침내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으로 통합하였다. 그리고 그 해 3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가맹단체로 들어갔다. 민주노총으로의 가입은 사무금융연맹에 남아 있던 보수성을 벗어버리는 것이었고 이후 사무금융연맹은 사무금융부문의 노동자 권익 보장을 위한 노동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그리하여 현재 수신, 보험, 증권, 사무, 협동조합 등의 각 부문별 노동조합들이 가입해 있다. 2011년 산별노조연합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결성되었으나, 비 산별노조들은 본 노련에 잔존중이다.
3. 산하 노조
- 건설공제조합노동조합
- 전국버스공제조합노동조합
- 한국은행노동조합
- 전국 새마을금고노동조합
- 신한카드노동조합
- IBK캐피탈노동조합
- 두산캐피탈노동조합
- 산은캐피탈노동조합
- 효성캐피탈노동조합
- 교보생명노동조합
- 한화생명노동조합
- ABL생명노동조합
- 삼성생명노동조합
- 유안타증권노동조합
- 삼성증권노동조합
- 한화투자증권노동조합
- 한양증권노동조합
- NH투자증권노동조합
- 한국금융투자협회노동조합
- 한국예탁결제원노동조합
- 한국증권금융노동조합
- 한국교직원공제회노동조합
-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1] 금융노련에서 남아 있는 상태에서 보험노련이 된 경우도 있었기에 금융노련과 보험노련에 가입된 노동조합이 중복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