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용자 다간/기타 등장인물

 

전설의 용자 다간의 기타 등장인물들.
1. 코우사카 하루오
2. 코우사카 츠쿠시
3. 고죠 대령
4. 호타루 할머니
5. 줄리아


1. 코우사카 하루오


히카루의 아버지. 자연식 레스토랑 '츠쿠시'를 경영하고 있으며 스스로 요리사로서 일하고 있다. 12월 21일생의 A형.
온후한 성격으로, 아내 츠쿠시 앞에서는 고개를 못 든다. 또 지구환경 파괴 등에 대해 걱정하는 듯하는 말을 자주 하며,[1] 오보스 군의 침공을 인간의 환경파괴가 원인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예전엔 샐러리맨이었는데, 집안일을 못하는 아내를 대신해 요리를 하다가 직장을 그만두고 '츠쿠시'를 차렸다. 참고로 '츠쿠시'의 융자는 앞으로 '''27년'''이나 남아 있다(39화에서 하루오가 직접 언급).

2. 코우사카 츠쿠시


히카루의 어머니. '츠쿠시'의 실질적인 오너이기도 하다. 7월 29일생의 O형.
딸과 남편을 사랑하는 좋은 어머니. 늘어지는 말투로 천연스러운 면도 보이지만 의외로 똑 부러진 성격.[2] 2평방km의 땅을 가진 집안의 딸이었지만 하루오가 억지로 츠쿠시와 결혼했기 때문에 결혼한지 몇십년이 지난 지금도 츠쿠시의 할머니는 두 사람의 결혼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3. 고죠 대령


  • 한국명 : 권의종(비디오)/정세일(KBS)
  • CV : 이치카와 오사무/조동희(비디오-초반) 이재용(비디오-후반), 이정구(KBS)[3]
본 작의 '''천하의 개쌍놈''', '''방해꾼.''' GDO의 정보국장으로 계급은 대령. 용자들의 능력에 주목해 용자들을 군에 편입하려고 했다. 핑크가 수상한 점을 포착하고 꼬리를 잡은걸 보면 무능하지는 않지만 융통성 없이 꽉 막힌 성격이라 용자들의 대장을 찾아내기 위해 미도리가하마에 계엄령을 선포해 전면 봉쇄하고 주민들을 강제수용하거나, '대장'을 구속해서 긴급사태에도 불구하고 다이렉터를 뺏어서 되돌려주지 않는 등의 횡포를 부렸다. 좀 밥맛이긴 해도 나쁜 사람은 아니고 지구의 평화를 진심으로 바라고 행동하는데 그 행동이 세이지네와 이래저래 부딪칠 때가 많다. 가온과 '대장'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정밀검사를 실시했으나 지구 기술로는 투시조차 불가능했기에 실패한다. 여담으로 작중 '대장(세이지)'을 부를땐 '추장君'이라고 부른다. 처음만나 이름을 물었을 때 가온이 세이지를 추장이라고 불렀고, 그게 계속 굳어졌기 때문.
최종결전에 이르러 오보스 군의 총공격이 시작되었을때 타카스기 미스즈가 전설의 문구를 방송하려고 할때 상부에 먼저 허가를 받아야한다면서 방송을 못하게 하려다가 '''지금 당신이 막아야 할 자들은 오보스의 부하들인데 왜 나를 막고있느냐'''며 한소리 들었으며 하필 실랑이 버리는게 그대로 방송을 탔고 이를 본 지구방위군 총대장은 당장 저 멍청이(대령)을 끌어내라고 명령했다. 저 방송이 얼마나 중요한 방송이였고 지구를 구하는 데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생각해보면 그걸 못하게 말리려고 했던 게 전세계에 생중계된 대령의 이후 입장은... 뭐, 그래도 맨 마지막에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지구를 믿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단점만 늘어놓았지만 악인은 절대 아니다. 그의 행동은 상식있는 군인으로서 틀렸다고 볼 수는 없으며, 대령의 입장으로서 원리원칙대로 행동한것이다. 하지만 이건 인간위주의 시각으로 본 이야기이고 우주와 그안의 모든 생명을 이야기하는 본작의 내용에서 그의 행동은 인간의 부정적인 면을 의미한다. 사실 이런 인간비판은 다른 작품에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예를 들어 울트라 시리즈에서도 인간비판의 소재로 잘 나오는 인간의 이기심[4]과 좁은 시야를 나타내고 있다.
그래도 투장 다이모스미와 사키모리와 비교하면 그나마 개념인축에 속한다. 지나치게 원리원칙에만 입각했을 뿐, 기본적으로 악행을 저지르지는 않았으니까. 그러나 반다이에게 미움받은 상태로 슈퍼로봇대전에 나오면 어찌될지 모른다. 안죽는 인물이 죽은 사례가 한둘이 아니니까.
그리고 세이지조차 전혀 의심하지 않던 매지컬 핑키를 의심했던 것을 보면 감은 상당히 좋은 것으로 보인다.[5]

4. 호타루 할머니


에도시대부터 사쿠라코지 가를 받드는 노파. 호타루를 아가씨라고 부르며 나이가 많지만 호타루에게 존댓말을 쓴다.[6] 호타루를 지키기 위해 나기나타를 휘두르는 등 강인한 면도 보인다. 세이지가 대장 모습으로 나타났을 때는 '이렇게 놀란 건 쿠로후네 사건 이후로 처음'이라고 말하지만 나이는 불명[7]. 나이를 물으면 갑자기 번개구름이 몰려든다.
복장 때문인지 비디오판과 SBS판에서는 잘려서 거의 안나오며 그나마 나오는 에피소드[8]에서도 원래 대사가 없던지라 성우가 배정되어 있지 않다. 반면 KBS판에서는 몇몇 장면이 잘리긴 했지만 대부분 제대로 나오며, 당연히 성우도 배정되어 있다.

5. 줄리아


[image]
6화에서 등장한 터보 랜더의 주인.
정확하게는 그녀의 스포츠카에 터보 랜더가 깃들었다. 작중 용자들 중 다간과 터보 랜더만이 소유주가 등장한다.
명문 집안인 헨리가의 아가씨지만 부잣집의 따분한 생활에 질려있어서 늘 일탈을 꿈꾼다.
하지만 이후 레드론의 공격에 의해 아버지[9]와 같이 위험에 처할 때 아버지가 가보에 대해 딸 줄리아를 지켜달라 할 때 아버지의 진심을 알고 화해했으며,[10] 사건이 끝난 후 세이지에게 서로의 사명을 잊지 말자며 키스를 해줬다.
평상시에는 친절하고 나긋나긋한 성격이지만 운전대만 잡으면 과격해져서[11] 운전이 매우 거칠다.
지구가 위기를 맞이한 마지막화에서는 아버지와 함께 집 앞으로 나와 기도하는 모습으로 잠깐 나온다.

[1] 동물원에서 동물들을 가둬 놓은 것에 대해 안좋게 보는 말을 했으나 직후 사자를 보자마자 '''어린아이처럼 좋아했다.'''(...)[2] 성우는 다르지만 용자 엑스카이저에서 코우타의 어머니와 많이 비슷하다.[3] 비디오판과 KBS판 모두 다간과 동일성우이다. 단, 비디오판은 후반부 한정.[4] 개인을 위한 것이든 인간이라는 종족을 위한 것이든.[5] 매지컬 핑키의 정체는 오보스 군의 간부인 레이디 핑키이다.[6] 이는 KBS 더빙판에도 제대로 반영되어 있다.[7] 쿠로후네 사건이 1853년, 다간의 배경이 1994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140세~150세''' 이상으로 추정된다.[8] 비디오판에서 등장한 에피소드는 34화와 44화, 최종화이며, 25화에서는 언급만 되었다.[9] 담당 성우는 국내 비디오판은 조동희 성우가 맡았다.[10] 이때 화해했다는 의미로 헨리(줄리아의 아버지)가 비록 가보(용자의 돌)는 없어졌지만, 대신 더 중요한 걸 깨달았다는 얘기를 세이지에게 해줬다.[11] 본인이 직접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