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간
1. 메소포타미아 신화의 신
다곤의 또다른 명칭이다. 정확히 구분하자면 블레셋와 페니키아 쪽에서는 다곤, 메소포타미아 쪽에서는 다간이다.
2. 전설의 용자 다간의 주역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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ダ・ガーン(Da-Garn)
2.1. 개요
'''"내 이름은 다간. 내게 명령을 내려 다오."'''
전설의 용자 다간의 주역 메카. 성우는 하야미 쇼[1] /이재용(비디오), 이정구(KBS)[2] , 장정진(SBS)[3] .[4]'''"만일 해가 서쪽에서 뜨고 동쪽으로 져도 너의 명령은 안 듣는다!"'''
본 작품의 국내 더빙판이 무려 3개나 되다 보니 방송사 별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공통적으로 다간의 경우는 모두 괜찮다는 의견이 많다.
3. 상세
이름의 유래는 전설이 소재인 작품인 만큼 1번이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았으나, 뜻밖에도 일본 완구업계에서 남아용 완구를 가리키는 단간(男玩, だんがん)이라고 한다. 중의적인 의미인 듯.
성격은 근엄하고 고지식한 편.[5] 그리고 세이버즈나 랜더즈쪽에서 세이지가 임무를 핑계 삼아 놀고 있는 모습을 보이거나 상황이 긴급한데, 세이지가 명령을 하지 않으면 태클을 걸거나 의문을 제기하는 반면,[6] 다간은 세이지가 알아서 정신 차리도록 기다리는 편이다.[7] 간다라 유적이 손상된 일로 얀차에게 나무람을 들어 기분이 심란한 세이지에 대해서도 사견이나 충고등을 제시하지 않고, 알아서 자신의 답을 찾게 가만히 놔두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좋게 보자면 세이지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기다려준다고 볼 수 있고, 나쁘게 보자면 방임주의라고 볼 수 있다. 취미는 일광욕.[8]
다만, 미적 감각은 좀 엉망인지라 세이지의 방호 슈트를 정할때 3개의 안중 최종 간택된 안을 제외한 나머지 2개는 그 복장히 심히... 첫 번째는 전형적인 우주복이었고, 두 번째는 망토까지 달려있는 멋있는(?) 복장이었으나, 지나치게 화려했고 세이지는 꼴불견이라며 싫어했다. 만약에 두 번째 복장을 계속 착용하고 다녔다면 어땠을까 하며 궁금해하는 팬들도 있다.[9]
타카스기 세이지 집 근처의 네모토 타다시 순경의 순찰차에 깃든 용자의 돌로 지구용자대의 리더다. 용자의 돌은 절의 불상의 이마에 박혀 있었다. 주력 무장은 다간 매그넘. 비클 모드의 모델은 이탈리아의 슈퍼카 제조사인 람보르기니의 디아블로이다. 그런데 어떻게 일개 파출소 경찰차가 저런 비싼 물건이었는지는 여전히 의문.[10]
네모토 순경은 다간이 깃든 이후, 자신의 순찰차가 매번 도난 당했다가 돌아온다며 하소연하지만, 아무도 자기 말을 믿어주지 않아서 곤욕을 겪고 있다.
설정은 뛰어나지만, 기본 형태의 용자라서 다른 용자들과 마찬가지로 순수 다간 형태로 싸워 이긴 적은 거의 없다. 그래도 오보스군 졸개들 따위는 가볍게 처리한다. 순수 다간으로 가장 활약한 건 첫 등장인 1화이며, 4화에서도 미합체 상태에서 세이버즈와 같이 사건을 해결했다.
변형 프로세스는 차의 앞부분이 뒤로 펼쳐져 다리가 되고, 뒷부분이 둘로 갈라져서 어깨가 된다. 차의 옆부분이 팔이 되는 구조. 통상 계산적으로 5미터가 돼야 정상이지만 변형 중에 브라이싱크론(…)이라도 하는지 변형 후에는 10미터를 자랑한다.[11]
참고로 자동차 상태에서 최대 속도가 400km다. 대략 2,000마력쯤 되는 듯.
적에게 설교할때 처음에는 등을 보인 채(...) 설교하다가 결론 부분에서 홱 돌면서 적에게 삿대질을 하는 것이 포인트.[12]
가슴에는 수납 공간이 있어서 세이지를 태울 수 있다.
안에는 어둠 속에 의자(+ 위에 전구 하나) 하나만 있다.(거의 취조실 분위기) 게다가 무척이나 넓다. 그리고 외부 상황 모니터 시 작은 모니터 스크린을 띄울수 있다.[13]
어스 파이터, 어스 라이너와 합체해서 다간 X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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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엔 전설의 힘을 방출해 오보스를 소멸시킴으로써 지구의 용자로서의 사명을 완수하게 되고, 이후 자신의 남은 마지막 힘으로 세이지를 지상으로 귀환시키면서 다시 깊은 잠에 들어간다.[14]
여담으로 전 용자들 중에서 최연장자이다. 왜냐하면 지구가 탄생했을 때 태어난 용자이니까. 굳이 나이를 세어보면 약 40억세 이상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선라이즈 월드란 드라마 CD에선 '''엑스카이저와 스테레오 배틀씬'''을 벌이기도 했다.
3.1. 서포트 메카
3.1.1. 어스 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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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길이 25.0m
중량 19.2t
최대 비행 속도 M3. 5
렛드론의 메카와의 전투로 추락한 지구 방위군의 신형 전투기로 오린의 빛을 받은 후 다간의 서포트 메카가 되었다. 오린의 빛이 다간에게 간 후 다시 뿜어져나와 전투기로 들어간 걸 보면 어쩌면 다간이 선택한 걸지도? 발칸포를 내장하고 있다.
참고로 2화에서 추락할때는 격추당한 것도 아니고 옆의 전투기가 터지는데 휘말려서(...) 추락한 것이다.
다간 X로 합체시 상반신이 된다. 완구는 별다른 변형 없이 그냥 기수를 뒤로 접고 수직날개를 내린 다음 거꾸로 뒤집으면 다간 몸통 앞쪽이다. 비행하는 걸 지상에서 보면 매우 괴하게 보일 것이 분명하다. 완구의 경우 극중의 콕핏 형태와 달리 단순한 네모형태의 빨간 유리창이 콕 박혀있는 형태다.(...)
3.1.2. 어스 라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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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길이 44.0m
중량 33.6t
최대 속도 650.0km/h
어스 파이터와 마찬가지로 전투시 근처에 탈선해 있던 신칸센 300계 전동차에 오린의 빛이 뿜어진 후 선두차와 맨 뒤의 후미차가 이어져 다간의 서포트 메카가 되었다. 자체적으로 빛의 레일을 형성하여, 철로 없이 땅 위는 물론 수면 위도 달릴 수 있다.
다간 X로 합체하면 접혀서 양 다리가 된다.
3.1.3. 다간 X(전투기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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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길이 49.5m
중량 66.3t
최대 비행 속도 M4. 5
다간과 어스 파이터와 어스 라이너가 합체한 대형전투기. 통칭 다간 제트. 장거리 이동용이다.
다간이 경찰차 형태로든 로봇 형태로든 탈수 있으며, 다간 없이 어스 라이너와 어스 파이터만 합체한 상태도 작중에서 등장했다.
종종 날지 못하는 동료들인 랜드 바이슨과 가온을 태우고 돌아다니기도 한다.
이 형태에서 바로 다간 X로 변신하기도 하는데, 이를 보면 이 형태로 합체할 때에도 오린으로 명령을 내려줘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3.2. 다간의 무장
'''다간 매그넘'''
다간의 오른쪽 다리에 수납되어 있는 피스톨. 광선총이며 카트리지 방식이라 탄창을 교체 가능하다. 다간의 주력 무장. 오보스군 졸개 따위는 한방이다.
'''다간 범버'''
어깨에 달린 타이어를 투척하여 공격한다.
'''다간 플레임'''
양팔에서 불을 뿜는다. 작중에서는 4화에서 한번만 사용했으며 기술명도 외치지 않았다.
'''다간 레리어트'''
경찰차로 변형해 돌격하다가 한쪽 팔만 변형해서 가속력으로 래리어트를 먹인다.
'''다간 네이팜'''
흉부쪽에 있는 노란색의 사각형 부분에서 1발씩 발사된다.
크기는 대략 1미터 정도인데 다간 매그넘과 파워는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3.3. 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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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간 비클모드.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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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간 로봇모드. 참고로 저기 손에 들려있는 다간 매그넘은 분실이 잦은 파츠이다. 크기가 작기도 하고 무엇보다 다간 X로 합체시 잉여 파츠가 되기때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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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 라이너. 요즘 보이는 어스라이너들은 세월이 많이 흐른탓인지 바퀴에 부식이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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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 파이터.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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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간 제트로 합체. 로봇 모드로 하면 다간 X가 된다. 참고로 사진에는 다간이 비클 모드로만 나와있지만 로봇 모드로도 어스 파이터 위에 태울 수 있다
출처
DX 완구 이외엔 STD 모델이 있다. STD는 어스파이터가 분리되는 형태이며 다간 Z로 억지로 변신시키는건 가능하다. 국내에선 미발매. 국내에서는 다간의 경찰차모드가 포함된 로봇완구[15] 와 어스파이터만 분리가 가능한 프라모델, 다간의 경찰차 다이캐스팅 모델이 발매 되었다. 다간 경찰차 다이캐스팅은 내부 인테리어가 생략되어 있어 퀄리티는 낮은 편.
식완의 경우 다른 경찰차 용자들과는 다르게 다간이 개별로 변신하는 버전은 제작되지 않았고 다간 X로 합체되는 버전으로만 발매가 되었다.
[1] 용자 엑스카이저에서 엑스카이저를 맡았다.[2] 하야미 쇼와 겹치는 배역성우(SBS판 사이버 포뮬러에서 나이트 슈마허 및 성전에서 야차왕을 맡았다.)로 알려졌다. KBS 방영판의 초기의 다간은 잘 어울렸으나 13화부터 짙은 기계음 섞인 목소리로 연기한탓에 발음이 분명하게 들리지 않음은 물론이고 원판과도 차이가 생겨서 다소 거부감이 드는데, 로봇의 목소리라고 생각하면 이쪽이 더 그럴 듯한지도... 물론 변조는 방송사에서 했으므로 이 변조만 없다면 평판이 확실히 좋았을듯 하다. 사실 원판도 약간 음성변조가 가해져 있기는 한데 KBS판보단 덜하게 약간 기계음만 첨가된 수준, 그런데 원판도 중반부터 기계음이 꽤 강해진다.[3] KBS판에서는 레드론, 비올레체, 네모토 타다시 역을 연기했다.[4] 한국 성우 3명 모두 명탐정 코난의 모리 코고로를 연기한 적이 있다. 장정진은 1, 2기, 이정구는 3기 이후부터 현재까지 전담하고 있으며. 이재용은 드라마 스페셜 2기에서 잠깐 맡았다.[5] 전작, 후속작 주연 용자들에 비해 이런 모습이 돋보인다. 다른 용자들은 아무리 성격이 진지해도 개그씬이 있으며, 망가지는 모습을 한 번은 선보이기 마련이다. 엑스카이저도 주차위반 딱지(...)를 끊은 적이 있었을 정도인데, '''다간은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진지하며, 단 한 번도 개그씬이나 망가지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그나마 22화에서 레이디 핑키의 망상에서 세이지와 비올레체에게 채찍질 할 때 잠시 웃긴 했지만, 본인이 진지하게 그런 건 아니다.[6] 랜더즈는 직설적으로 태클을 거는 편이 많고, 세이버즈는 점잖게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다.[7] 세이지가 해변가에서 놀고 있는 것을 보고 세이버즈가 의문을 표하자, 다간은 '''"세이지는 선택받은 소년이야. 잘못 된 선택을 할 리가 없어."'''라고 말하는 등 좋게 보면 세이지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나쁘게 보면 좀 꽉 막힌 모습을 보인다.[8] 여담이지만, 지적인 호기심(?)이 약간 있는 듯 하다. 처음에 아프리카에서는 생리현상이라는 말에 의아함을 표시했고, 나중에 일본 남쪽의 태평양의 외딴 섬에서 세이지와 얀차가 생리현상이라며 소변을 누러갔는데, 이 말을 듣고 다른 동료들과 함께 두 사람이 소변 누는 것을 지켜 보며(...) 생리현상이 뭔지 확인했다.[9] 그러나 다간 공식 가이드북 마지막 페이지 짧은 단편 만화에 용자들이 합작한 세이지의 의상디자인 시안을 보면 '''지구용자들 전부(...)''' 미적 감각이 엉망인 듯 하다...의상 디자인[10] 결국 이 순찰차는 마지막화에서 다간이 빠져나가면서 추락으로 인해 박살나고 만다.(...)[11] 그러나 람보르기니 디아블로의 전장은 4,470mm으로 보닛과 B필러부분까지 다리부분으로 펼쳐지며 후미부분이 어께로 펼쳐지지만 해당 위치엔 머리가 나오기 때문에 자동차형 용자는 대부분 인간형이 되면 8~10미터 가량이다. 당장의 E세그먼트(준대형)의 승용차량들의 전장이 5미터가 넘음을 고려하면 오히려 로봇형태로 변신 후 5미터인 데커드쪽이 더 브라이싱크론에 가깝다(변신 전이나 후나 몸 길이에선 거의 동일하니). 그래봤자 점보 세이버에 비하면 양반이지만…[12] 이 삿대질 설교는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에서 가인#s-5이 이어받는다.[13] 사람을 더 태울 경우 최대 3개까지 의자가 생긴다. 이는 다른 용자들의 내부도 마찬가지. 작중에는 다간 이외에도 점보 세이버와 호크 세이버, 가온이 나온 적 있다.(세븐 체인저의 경우 자체 모니터와 배경이 분홍색에 가까운 것이 차이점) 참고로 이렇게 로봇모드 상태로 세이지를 내부에 태운 건 다간보다 점보 세이버가 먼저 선보였다.[14] 세이지에게 남긴 말도 "우리들의 사명은 끝이 났다. 지금부터는 너희들이 길을 닦아야지. (세이지: 새로운 길을?) 그렇지. 이제 그만 에너지가 다 된 것 같다. 세이지, 안녕. 세이지가 말했던 얘기, 나도 믿고 있어."이다. 특히 전술했듯 처음이자 유일하게 미소를 지으면서 한 말이다. 지금까지 용자의 사명 때문에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제 모두 끝났으니 마음이 편해진 듯.[15] 관절이 거의 없는 통짜 형태의 다간 X와 다간의 경찰차가 동봉된 구성이며 그나마 경찰차가 볼만한 제품이다. 초판은 경찰차가 흰색이지만 재판은 엉뚱하게도 경찰차가 노란색이다. 경광등은 도금처리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