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스기 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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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동료 → 의형제 얀차
1. 개요
전설의 용자 다간의 주인공. 성우는 마츠모토 리카.
한국 이름과 성우는 각각 다음과 같다.
2. 상세
자칭하는 가명들이 상당히 많다.(루크 스카이워커, 잊혀진 부족의 추장, 석양의 카우보이 등등)
오린이 깃든 다이렉터[5] 를 소지하며 이걸로 지구용자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것이 가능하다.(사실 합체명령을 제외하고는 그냥 말해도 다 알아듣기 때문에 그냥 통신기다… 다만 합체를 명령할 때에는 다이렉터에 붙어있는 오린의 빛을 전달해줘야 하기 때문에 다이렉터가 필수.)
지구용자대의 경우 오린과 오린의 주인에 대해서 절대복종을 하는 철두철미한 주종관계이기에 오린을 통해 세이지가 명령을 하지 않으면 합체는 커녕 변변한 싸움도 못하지만, '''악당이 명령하면 당연히 씹는다.'''[6]
오린의 힘을 통해 특수 방호 슈트를 입을 수 있는데 여러가지 디자인 중 가장 무난한 타이즈형을 선택했다. 이 방호 슈트는 착용시 X선이나 열감지 등의 외부스캔도 막아주고 웬만한 공격은 씹어버리는 방어력과 괴력을 내게 하는 기능성 가득한 물건이다. 이후 지구용자대가 유명해지면서 그의 슈트를 본 딴 제품이 상품화되어 팔리게 된다. 레이디 핑키의 부하들이 비올레체를 속이기 위해 착용한 일도 있다. 그리고 헬멧은 통상 눈만 바이저로 보호하고 눈 아래 코와 입 부분은 노출되어 있으나, 필요시(가령 정체를 완전히 숨겨야 할 때 등) 마스크를 덮어 머리 전체를 외부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사실 이 복장을 처음 보는 사람들 대부분은 푸핫 하고 웃는다. 참고로 볼일 볼 지퍼같은 게 없어서, 세이지가 볼일을 볼 때마다 방호 슈트를 일일이 벗고 일을 본다. 그래서 세이지는 지퍼가 없어서 중요한 데가 불편하다고 투덜거렸다.
참고로 방호 슈트를 결정하기 전 2개의 디자인이 나왔는데 하나는 우주복, 하나는.... 웬 괴상한 복장이 되었다. 다간의 미적 감각이 얼마나 엉망인지 보여준다.
대장이라곤 하지만 평범한 초등학생인지라 초반에는 책임감이 부족하고 놀고 싶은 유혹에 쉽게 휘둘리는 모습을 보였지만[7] 다간과 함께 여러가지 일을 겪으며 차차 책임감과 사명감을 이해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임기응변과 재치로 상황을 역전시키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레드론에 의해 합체가 방해되어 위기에 쳐하자, 달려오고 있던 랜더즈에게 랜드 바이슨으로 미리 합체하고 오라고 명령해 상황을 역전시키고, 핑키에게 다이렉터를 빼앗겼을 때에는 아이들과 응원을 하자는 명분으로 위장합체명령을 내려서 위기를 넘겼다. 또한 19화에서 친모 타카스기 미스즈에게 다간 일행의 대장으로 의심받을 때는 급연기로 부모가 없는 고아라는 등, 친부 타카스기 코이치로가 오보스에게 인질로 잡혀 정체를 밝히기 전까지 다간 일행의 대장이라는 것을 철저하게 숨긴다.[8]
다만 시험성적은 그렇게 좋지는 않은데 용자들 지휘하느라 공부할 시간이 많이 줄어든 탓이기도 하지만 본래부터 학교공부에 흥미가 없어 수업시간에 조는 일이 많고 공부는 뒷전이라 성적이 좋지 못했다. 세이지가 용자들의 대장이라고 추측한 붓쵸가 세이지의 낙제점 시험지 뭉치를 장농채 도둑질해 갔다[9] . 본의 아니게 탑승한 괴수에서 빠져나올 때 이게 마을 전체에 뿌려지며 치부가 폭로되었고, 세이지는 이 때 '안돼~! 보지마!!' 하고 절규했다(...). 비올레체와 처음 만났을 때도 비올레체가 맨틀의 대류를 말하면서 지구과학 강의(?)를 해주며 '당연히 지구인인 당신은 알 거지만' 하고 말할 때도 난감한 얼굴로 '전혀 몰랐어...' 하는 걸 보면 확실히 학구열은 좀 떨어진 것 같다.
아버지에게 배운 것으로 보이는 검도 실력이 상당해서 인간형 졸개 로봇 정도는 죽도만으로 손쉽게 제압한다. 다만, 학교의 체육시간중 장거리 달리기 수업을 할 때 헉헉거리며 기진맥진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에, 히카루는 아주 펄펄하고 멀쩡한 모습을 보여주며 대비된 장면을 감안하면 지구력은 떨어지는 것 같다. 말하자면 실력은 뛰어나지만 정신면으로 미숙했기에 정신적인 성장에 중점을 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아버지인 타카스기 코이치로는 지구방위군 대령[10] 이고 어머니인 타카스기 미스즈가 인기 뉴스캐스터라는 호화로운 조합. 어머니는 바빠서 집에는 거의 돌아오지 않지만 일단 돌아오면 아들사랑이 심히 지나치다. 아버지는 매우 과묵하고 진지한 사람같지만 상당히 특이한 면도 있는 인물이다.
거의 집에 혼자 있다보니 어린 나이에도 요리 실력이 수준급. 엄마가 앵커 일로 바빠 집에 별로 없는 것도 있지만 요리를 엄청 할 줄 몰라서 그렇다고.[11] 하지만 피망은 정말 싫어한다.
차회예고 마지막 대사는 그의 대장드립이 많다(ex.대장은 ~~).
설정상 생년월일이 1982년 6월 4일.[12][13] 현재 기준나이로 환산하면 이제 결혼도 했을만한 나이다. [14] 여담으로 신장 155cm [15] ,체중 47kg
다간 초반에는 세이지의 정체를 아는 이가 없었지만 후반부에는 주변인들을 포함해 대중에게 알려졌으므로 이후에는 인류의 영웅으로 대접 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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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후일담 사진을 보면 중학생이 된 시점에서는 사쿠라코지 쪽에 플래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히카루는 얀차쪽에 더 가까워진 듯.
브레이브 사가에선 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2탄은 다간이 전력에 없는 탓에 자책하면서 정말 대장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의외로 사토시나 바쿠라 료등과 엮여 매드무비에 사용되는 일이 적다. 세이지의 연기가 사토시, 바쿠라와 약간 다르긴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일본에서의 인지도 부족인 듯.[16]
여담으로 세이지의 디폴트 재킷은 퀸의 We Will Rock You, Speread Your Wings[17] 뮤직비디오에서 존 디콘이 입은 옷과 컬러링이 꽤 흡사하다.
[1] 星史라는 이름은 작중에서 굉장히 숭고한 뜻이 담긴 이름이다. 35화에서 세이지가 '''"우리가 이 별의 역사"'''라는 말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星史란 곧 '''별의 역사'''를 의미하니… 다만, 정작 본인은 간다라 유적이 파괴된 일로 얀차와 호타루에게 나무람을 들어야 했고, 히카루의 비난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역사공부를 하며, 유적이나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서 잘 납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물론, 당시에는 동료들이 궁지에 몰려서 다간에게 GX버스터를 사용하라는 결정을 내린 것이고, 유적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주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얀차나 호타루처럼 깊게 이해하지는 못했다. 나중에, 세븐 체인저와 얀차를 구하러 가는 동안, 호타루의 말을 듣고 바다 속에서 뒤늦게 깨달음을 얻기는 했다.[2] 공교롭게도 SBS판 로컬명으로 쓰인 김준영은 다간 방영 이전에 SBS에서 방영했던 사이버포뮬러에서 사용되었던 이름을 재사용한 것이다. 손정아는 아오이 쿄코, 앙리 크레이토르 1인 2역을 연기했었는데, 이 때 보여준 소년연기가 좋은 평가를 받아 세이지 역에 캐스팅되었다.[3] 사실 장 프로덕션에서 나온 비디오의 주인공 이름은 전부 '장민호'다(그랑죠, 다간, 사이버포뮬러 ). 이 때문에 사이버 포뮬러 비디오 케이스 뒷면에는 "그랑죠의 장민호가 이번엔 경주용 자동차를 끌고 우승에 도전한다."라고 적혀있기도 했었다. 정작 지상파 재더빙판 이름도 장민호였던 사람은 마동왕 그랑조트의 하루카 다이치 한 명뿐이었지만...[4] 남성 성우가 변성기가 찾아 오지 않은 소년 캐릭터를 맡았다. 이후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의 센푸지 마이토와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시시오 가이를 맡아 용자 시리즈 주인공 3관왕을 달성하였으며 어느 용자 시리즈에서 딱 한 번 악당 역할을 맡기도 했다.[5] 국내 더빙판의 경우 비디오/SBS판은 기본적으로 명령기 혹은 원격 조종기라고 부르며 비디오판은 일부 화에서는 그대로 다이렉터라고 부르기도 한다. KBS판은 항상 다이렉터라고 부른다.[6] 이러한 상황이 나타난 게 22화. 다이렉터를 레이디 핑키에게 빼앗긴 상태에서 자신이 주인임을 숨기기 위해 같은 반 학생들을 선동해 응원한다는 명목으로 "힘내라 다간 이겨라 다간 합체해서 공격해라!" 를 외쳐 명령을 내렸다. 정확히 말하면 세이지 외에는 명령을 내릴 수 없다. 이 상황도 혼자 합체하라고 외치고 다간이 합체하면 당연히 정체가 들통나니, 반 아이들이 똑같은 대사를 하게 유도해 자신도 같은 순간 같은 대사로 명령을 내린 것. 다간도 당시 핑키의 명령을 무시한 바 있는 터라 아예 "그 명령을 기다렸어!"라고 대답하고 합체한다. 이후 레이디 핑키가 열받아서 다이렉터를 버리자 몰래 챙겨서 제대로 명령을 내린다.[7] 조사를 핑계로 점보 세이버타고 해변으로 놀러 가서 여자나 꼬신다던가, F1 경주가 보고 싶어서 용자의 돌을 찾는다는 핑계로 영국에 놀러가기도 했었다. 그래도 해변에 가서는 해일이 몰려오는 상황에서 책임감을 발휘해 사람과 동물들을 전부 구해내고 가볍게 행동한 것도 반성했으며 F1 경기를 보기 위해 놀러갔던 영국에서 용자의 돌을 찾아내어 터보 랜더와 마하 랜더를 불러냈다.[8] 천성이 착한 세이지의 성향을 봤을 때,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 부모님이 위험에 처하는 건 당연히 원치 않았을 것이다.[9] 기밀문서가 아닌 시험지인것을 알고 점수를 확인하면서 "역시 그냥 바보였나..." 라고 하며 허탈해하는 붓쵸의 모습이 일품.[10] 초전자머신 볼테스V의 오카 장관의 패러디[11] 드라마 cd에서는 엄마 요리를 먹고 병원에 실려간 적이 있다고 한다.[12] 1982년 6월 4일 유성우가 쏟아지는 밤에 태어났다고 한다.[13] 설정은 이렇지만 다간의 방영년도가 1992년이라 어찌보면 실제는 1980~1981년생, 작중 초반(10화까지는 5학년이고, 11화부터)에 6학년으로 진학하다보니 사실상 1980년생.[14] 드라마 CD에서 호타루가 세이지에게 몰래 키스를 했다는것이 간접적으로 묘사된다. 호타루는 3년에 한번씩 성격이 바뀌어서 본심을 드러내고 활발해지는데 이때 세이지를 좋아했음이 간접적으로 드러났다. 12화에서도 세이지가 기분 나쁠 수 있는 말을 했다가 호타루의 집까지 사과하러 가는데 이 때 호타루는 세이지를 보지도 않고 뒤돌아서서 할 말이나 하고 세이지는 쩔쩔매는게 어째 호타루의 태도가 밀당의 고수마냥 묘하다. 30화에서도 얀차가 호타루를 쫓아 이에 쫓기다가 세이지를 발견하자마자 품에 안기다시피하며 간절한 목소리로 도와달라고 호소하는데 어째 평소답지 않다. 세이지도 이 장면에서 볼이 빨개진다. 이래저래 히카루만 불쌍하다.[15] 붓쵸의 부하인 메인컴퓨터가 밝힌 데이터이다. 1992년 당시 초등학교 5~6학년 남학생 치곤 또래들 보다 큰 키에 속한다. 히카루도 그와 키가 비슷하다. [16] 애초에 전설의 용자 다간 자체가 일본에서 그다지 흥행하지 못했다. 이전에 방영된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처럼 한국에서 더 인기를 끌었다.[17] 두 곡 모두 같은 장소, 시기에 이어서 촬영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