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종합운동장
1. 개요
1963년 개장. 1980년 증축한 전주시 소재의 종합운동장이다. 수용인원 3만명 규모이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이 지어지기 이전에는 전북 현대 다이노스의 홈구장이었다. 현재는 전주시민축구단의 홈구장으로 쓰이고 있다. 바로 옆에 쌍방울 레이더스의 홈구장이었던 야구장이 있다.
2017년 전북 현대 모터스가 원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의 보수공사[1] 기간 중 이곳을 잠시 홈으로 쓴 적이 있다. 전주시내 도심에 있어 전주월드컵경기장보다는 관중 접근성이 좋지만 야간경기를 할 수 없는 등[2] 시설이 워낙 낡았다는 점이 흠으로 꼽혔다. 여담으로 이때 치르던 이 경기장을 '''추억의 전주성'''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2021년 현재는 대한민국 4부 축구리그인 K4리그에 참가하는 전주시민축구단이 사용중이다.
2. 전주종합경기장 이전·재개발 사업
워낙 오래된 곳이다 보니, 전주시는 이곳을 재개발 하려 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전주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민간 사업자에게 이곳을 양도하고 대신 기부채납을 받아 야구장과 종합운동장을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에다 짓기로 결정 한것. 사업자는 롯데쇼핑으로 결정 났으며 롯데쇼핑은 이곳에 쇼핑몰과 호텔, 영화관 등을 건설하는 문화컴플렉스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승수 전주시장이 취임하면서 "지역 소공상인들의 목소리도 들어야 한다."며 사업을 취소시킴과 동시에 이곳에 컨벤션센터를 유치하겠다고 선언했다. 정부의 대형공사 등의 입찰방법 심의기준도 통과해 2013년에 국비 70억원도 편성 받았다. 하지만 전라북도에서 "니들 그거 돈 감당 가능?"이라며 태클을 걸며 결국 무산 되었었다.
그러나 2019년 롯데와 전주시 간 극적 타협이 성사되어, 경기장을 대공원으로 조성 후 호텔, 컨벤션, 시립미술관을 조성하며 서신동 롯데백화점을 이전하는 개발이 확정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 시민의 숲 1963 문서 참고.
이후 종합경기장은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신축될 예정이며, 전주시는 이 지역에 야구장, 체육관도 함께 건립하며 복합 스포츠타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4년 완료할 예정이라고.
3. 교통
전주 시내 한가운데에 위치한데다, 반경 700m 이내에 전주고속버스터미널과 전주시외버스공용터미널도 위치하여 타지로부터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시내버스로는 경기장 남쪽에 위치한 "종합경기장" 정거장에 전주 버스 100, 전주 버스 1000, 전주 버스 104, 전주 버스 1994가 정차하며, 경기장 북쪽의 "전북대학교.소나무한의원앞" 정류장에는 전주 버스 104, 전주 버스 119, 전주 버스 131, 전주 버스 165, 전주 버스 19, 전주 버스 190, 전주 버스 3-2, 전주 버스 350, 전주 버스 354, 전주 버스 355, 전주 버스 49, 전주 버스 5-2, 전주 버스 554, 전주 버스 62, 전주 버스 644, 전주 버스 684, 전주 버스 74, 전주 버스 75, 전주 버스 752, 전주 버스 86, 전주 버스 87, 전주 버스 89, 전주 버스 944, 전주 버스 946, 전주 버스 947, 전주 버스 970, 전주 버스 973, 전주 버스 974, 전주 버스 976, 전주 버스 977, 전주 버스 978, 전주 버스 3-2, 전주 버스 5-2가 정차한다.
[1]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개최를 위해 잔디, 관중석, 전광판 등을 전면적으로 뜯어고쳤다.[2] 조명탑이 있고 과거 전북 현대 모터스가 이 곳을 홈으로 쓸 때는 야간경기도 곧잘 했지만, 현재는 야간경기를 제대로 치르지 못할 정도로 조도가 어둡기 때문에 조명탑이 없는 것이나 다름없게 됐다. 2019년 들어서는 전광판과 시계도 고장나서 K3리그 경기 시에는 간이 점수판을 볼보이들이 손으로 돌릴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