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훈
1. 전 대한민국 프로야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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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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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고 감독 시절
전 야구선수.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에서 활동했다.
경주고 졸업 후 1990년 삼성에 입단했다. 1990년대 초에 삼성은 2루수 강기웅 - 3루수 김용국 - 유격수 류중일로 이어지는 당대 최고의 내야 수비진을 자랑했는데, 그 때에 빠른 발을 바탕으로 넓은 수비범위와 센스 있는 타격으로 전천후 내야수로 활약했다. 1994년에 류중일이 목디스크로 시즌아웃 됐을 때는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1992년에는 37개의 도루로 도루 2위를 하는 등, 기동력이 약점으로 지적받던 20세기의 삼성에 몇 안 되는 발 빠른 선수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붙은 별명이 매뉴팩처드 맨.[1] 사족으로 삼성 소속 선수 중 처음으로 도루왕을 차지한 건 김상수로, 2014년 53도루를 기록하며 창단 32년(...) 만에 처음으로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1994 시즌 후 정영규와 함께 이정훈, 장정순을 상대로 한화로 트레이드되었다. 한화에서 주전 유격수를 맡았고 1995 시즌 올스타전 때 홍현우의 대체 선수로 출장해[2]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MVP를 수상, 부상으로 대우 프린스 승용차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로 성적이 하락하며 1999년 은퇴했다.
은퇴 후 중국으로 건너가 북경수도체육학원 야구부 코치를 맡아,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때는 중국 야구 대표팀의 타격인스트럭터를, 2004년에는 중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이후 2006년에 귀국해 성남고 코치로 있다가 2013년 말 경주고 야구부가 재창단하면서 감독으로 선임되어 2018년까지 팀을 이끌고 김용국에게 감독직을 넘겼다. 2019년에 충남중학교 야구부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1.1. 연도별 성적
2. 구 엔하위키 미러의 소유자 Puzzlet Chung의 본명
한국어 위키백과의 관리자이자, 엔하위키 미러 및 미러의 '''소유자'''.
3. 대한민국의 수학자 정경훈
whiz라는 필명으로도 활동한 바 있으며, 서울대학교의 강의교수이다. 네이버 캐스트에 기고를 하고 있다.
4. 근대5종 선수
1961년 4월 27일생, 1984년 여름 올림픽에 출전함
[1] 야구용어 매뉴팩처드 런(manufactured run)에서 따온 별명으로 쉽게 생각하면 안타 없이 발로 낸 점수라는 뜻이다. 정경훈은 주자로 나가면 재치있는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으로 보인다.[2] 홍현우는 올스타 투표로 서군 3루수 부문에 뽑혔으나, 올스타전 직전에 일어난 폭행시비 사건으로 올스타전에 불참하게 된다. 그리고 정경훈이 홍현우 대신 선발 라인업에 올라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