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클로저스)
"부지런히 벌어야 여길 나갈 수 있어."
"심부름 센터라고 하면 촌스러운가?"
"수고해. 몸이 재산이니 조심하구."
1. 개요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의 등장인물. 시궁쥐 팀에게 코스튬 합성과 매직 등급의 스킬큐브를 판매하는 역할을 하는 NPC. 팀 멤버 전원이[2] 외국인인 사냥터지기의 경우도 정도연이 맡았던 것을 생각하면 오랜만에 의미 있는 신 캐릭터이다.
코스튬 합성과 업그레이드를 담당하는 NPC답게 꿈이 디자이너이다. 철수와 미래의 청부업자 복장은 저수지가 손수 만든 것이기도 하다.
일반인임에도 차원종과 맞서 싸우는 시궁쥐 팀과 동행하고 있으며, 오세린과 은하의 말에 의하면 저수지는 시궁쥐 팀의 정신적인 안정을 위해[3] 꼭 필요한 인물이라고 한다.
2. 상세
시궁쥐 팀의 등장인물. 쓰레기장의 중개인으로, 원래는 '''할아버지'''[4] 에게 일을 배웠다고 한다. 쓰레기장의 오염된 차원종들이 죽으면 그 시체를 해체해서 나오는 잔해들을 외부의 밀수업자에 파는 일을 하며, 각 구역의 리더들과도 아는 사이다. 섬의 다른 아이들에 비해 건강하게 자란 편인데 평소 할아버지가 만들어준 방독면을 쓰고 다녀서 독기를 많이 마시지 않았기 때문.
거래관계인 하늘의 죽음 이후로 하늘의 대행자 역할을 맡은 미래와 커넥션을 맺고, 누군가에게 배신당해 기억을 잃은 남자를 거두게 되기도 하고, 쓰레기장을 조사하러 목숨 걸고 표류하여 도착한 민수현과 안면을 트는 등, 인간관계가 점점 늘어나는 시궁쥐 팀의 공식 마당발이다.
아는 게 많다고는 하지만 저수지 역시 쓰레기장 출신으로 보이며,[5] 미래처럼 차원종이라는게 존재한다 정도만 알고, 위상력, 클로저 등 외부의 평범한 아이들이 상식으로 아는 것들은 전혀 모르고 있다. 인간이 차원종을 이길 수 있다는 개념을 몰라 한동안 미래가 운이 좋다고 여겼을 정도.
성격은 상당히 좋은 편으로 미래를 이용해서 밖으로 나갈 생각을 한다거나 하는 음모(?)를 꾸미지만 말만 그렇지 미래를 걱정하는 진짜 좋은 사람. 미래도 저수지를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다. 정작 본인은 그런 말을 들으면 부정한다.
누군가를 도와주면 반드시 보수를 받아야 한다는 원칙이 있다. 쓰레기섬 중개인일 때는 물론 섬을 탈출한 이후에도 이 원칙은 유지된다. 악착스런 장사꾼 기질이 있어서, 섬에서 나오자 마자 심부름센터를 광고해대서 낮선 신서울에 새로운 장사 기반을 마련할려 했고, 자기 목숨을 위협한 리애니메이터를 팔겠다는 사심을 끝까지 버리지 않을 정도다.[6]
사실상 민수현과 함께 관리요원의 역할을 양분하고 있는 캐릭터이다. 정작 둘은 서로 성격이 안 맞아서 티격태격한다.
언젠가 옷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이 있으며 본인이 입은 옷은 물론 미래와 철수가 입고 있는 옷도 저수지가 만들어준 옷이다. [7]
3. 작중 행적
작중 행적은 시궁쥐 팀 1분대의 스토리와 일치하므로 미래(클로저스)/작중 행적, 김철수(클로저스)/작중 행적 항목 참조. 은하를 위시한 2분대 캐릭터들은 국제공항에서 새롭게 시궁쥐팀이 합류하게 되며 이때 조우하게 된다.
3.1. 시즌 1
쓰레기섬의 고철처리장에서 심부름꾼의 중개인 노릇을 하며 지내던 중 하늘을 대신하여 심부름꾼 일을 하러 온 미래를 만나게 되고 이후 비오는 날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김철수를 만나게 되며 본편이 시작된다.
- 미래 스토리에서는 원래 오기로 했던 하늘이 오지 않고 미래가 온 것을 보고서 하늘에 대해 물었다가, 몇 일 전에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좋은 사람이었는데..." 라고 안타까워한다. 이 시점에서 나오는 얘기지만, 고철 처리장의 모든 인원은 차원종이라는게 존재한다 정도만 알고,위상력, 클로저등의 존재를 모르고 있다. 나름 경력이 있는 저수지는 미래에게 위험한 일이라며 말리지만, 위상력자인 미래는 자기가 하겠다며, 이에 저수지도 수긍하고 미래를 보낸다.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미래와 친구나 다름없는 사이가 되어간다.
- 김철수의 스토리에선 미래가 심부름꾼 일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의식을 잃고 쓰레기섬에 버려져있는 김철수를 우연히 발견하여 거둬주게된다. 철수가 자신이 누군지 기억하지 못하고 마음대로 부르라고 하자 김철수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슬기로운 생활이란 책을 보고 지었는데 너무 막 지은 거 같다고 다시 지어준다고 하지만 김철수가 그냥 받아들여 김철수로 부르게 된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김철수가 과거 섬의 관리자와 동료였던 것이 확실시되자 아이들을 납치해 쓰레기섬에 데려오던 자원봉사자 중 하나가 아니냐는 말이 나오지만 과거가 어땠는지 확실하지도 않고 자신이 아는 김철수는 쓰레기섬의 심부름꾼 김철수라며 그를 감싼다.
- 은하와는 국제공항에서 처음으로 만난다. 저수지가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누군가를 도와주면 반드시 보수를 받아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고 이 점에 대해서 은하도 어느 정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어서 이 부분에 있어서 서로 통하는 면이 있다.
3.2. 시즌 2
시즌 2의 경우 각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의 2차 승급 스토리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비중이 낮은 편이지만 그 스토리의 기점이 되는 '물건'을 저수지가 획득함으로써 이야기가 흘러가게 된다.
국제공항에서 서피드 & 전우치와 전투를 치르다 중상을 입은 미래와 철수를 치료하기 위해 시궁쥐 팀[8] 모두 리버스휠을 타고 급히 사냥터지기 성으로 이동한다. 사냥터지기 성에서는 주변을 수색하던 중 신기한 돌이라며 줏어온 물건이 사실은 '''리애니메이터 오리진'''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이 물건으로 인해 신생 클로저팀이 쿠르마와의 결전을 펼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한편 리애니메이터 오리진의 영향으로 근처의 차원종이 자꾸 몰려드는 등 차원종의 타겟이 되자 은하가 저수지의 호위 임무를 맡는다. 쿠르마를 토벌하는 데 성공한 뒤에는 이 돌을 반금련에게 팔아먹겠다고 연락을 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갑자기 부산으로부터 다수의 차원종이 출현한다는 소식을 듣게되고 시궁쥐 팀과 함께 부산의 남포동으로 향한다.
3.3. 시즌 3
3.3.1. 부산 - 남포동
부산 - 남포동 스토리에서 부산 시민들을 대피시키던 중 전우치에게 붙잡혀 마스테마에 감염되고 만다. 하지만 바로 치료를 받으러 가는 것을 거부하고 부산 사람들을 구하고 시궁쥐 팀을 돕는 것에 더 열중인 모습을 보인다.
이후 섬의 주인과의 마지막 결전을 앞둔 상황에서는 장미숙에게 아바돈과 알파나이트의 대결 당시의 이야기를 듣고 뜨거운 것이 약점이라는 것을 알게 된 뒤, 치료를 위해 반금련의 트럭을 타고 센텀시티로 이동하던 중 트럭의 헤드라이트에서 쏟아지던 빛의 열기를 보고서 섬의 주인을 약화시킬 수단을 생각해내고는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달라고 재촉하여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는 신생 클로저 팀과 싸우고 있던 섬의 주인이 물가로 뛰어들지 못하도록 감만부두 일대에 불을 붙히고[9] 마지막 최종 결전 시점에서는 미리 부산 사람들에게 가능한 많은 빛을 모아달라고 부탁하여[10] 광안대교 위에 있는 섬의 주인에게 큰 빛을 비추어 신생 클로저 팀이 일격을 날릴 찬스[11] 를 만들어내는 등 섬의 주인 토벌에 결정적인 기여을 한다.
그러나 최후의 순간 극도로 분노한 섬의 주인이 저수지의 몸속에 있는 마스테마에게 당장 저 계집의 심장을 조여 죽여버리라는 명령을 내리고 명령대로 몸 속에 기생하고 있던 마스테마가 저수지를 공격하게 된다. 충격을 받고도 잠시간 살아있었으나 시궁쥐 팀이 섬의 주인을 토벌하는 데 성공하고 거점으로 복귀함에 동시에 '''심장이 멎고 만다.'''[12][13][14] 부산 스토리를 완료하고 나면 스킬 큐브 판매 등 저수지가 담당하던 기능은 장미숙이 이어받게 된다.
2020년 만우절 이벤트인 '신'신강고 고등학교에서도 등장한다. 학교라는 곳에 처음 온거라 그런지 생소함을 느끼는 편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이 장소는 누군가가 만든 꿈속의 세상이라는게 밝혀졌으며, 플레이 캐릭터는 혼수상태로 꿈 속으로 이끌려 온 것이라고 한다.
- 미래로 진행할 경우 꿈을 깨우기 위해 난입한 그레모리 박사에 의하면 미래가 들어온 꿈은 저수지의 꿈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현재 저수지는 긴 잠을 자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이 말에 의하면 아직 사망하지 않은채 무언가의 힘을 빌려 가사 상태로 생존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저수지의 운명을 알고 있는 미래는 꿈속의 저수지를 걱정하며 언젠가 다시 눈을 뜨게 해주겠다고 약속할려고 하지만, 저수지가 이번 만큼은 새끼 손가락을 걸고 그 약속을 할수 없다고 하며 자신이 없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라는 말과 함께 헤어지게 된다.
- 철수로 진행할 경우도 미래와 같이 저수지의 꿈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자신의 운명을 깨달은 저수지가 철수의 표정을 살피며 걱정하자 "쓸데없는 생각은 할 필요 없어. 얼른 일어나기나 해, 힘들어도 깨우고야 말겠어. 방해하는 모든 것들을 처형해서라도..."라고 말한다. 저수지가 다시 만나 이야기 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하자, 철수는 "진짜로 기뻐하는 건, 우리가 현실에서 다시 마주 봤을 때... 그때 하기로 하지."라고 하며 헤어진다. 철수가 꿈에서 깨어 난 이후 꿈의 내용은 생각나지 않지만 한 소녀(저수지)와 처음 만났던 순간이 떠올랐다고 하며 "내게 이름과 새 삶을 준 소녀이자 내가 이제부터 구해낼 소녀"라고 말한다.
새로 업데이트 된 '''2분대 스토리의 엔딩에서 아직은 살아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김유정의 상태가 악화되었을 때 사용하기 위한 냉동 캡슐을 한기남이 부산으로 운반해왔다는 것을 알고 있던 은하가 이미 심장이 멎은 저수지를 둘러 업고 다리에 코팅을 한 채 한기남에게로 전속력으로 달려간다.
이후 엔딩 영상이 재생되는데[15] 가사 상태로 냉동 캡슐 안에 들어간 저수지를 정도연과 한기남이 지켜보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한기남의 말에 따르면 사망 판정이 내려지기 직전 캡슐 안에 넣었다고 하며, 저수지를 살릴 수 있는 것은 정도연 뿐이라 정도연에게로 이동시킨 것으로 보인다. 캡슐 사용처가 달라진 것에 대하여 한기남은 저수지를 그대로 놔두었으면 분명 죽었을 것이고 자신은 신생 클로저팀에게 빚이 많기에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고 말하고, 정도연은 자신 또한 그들에게 빚이 있기 때문에[16] 최선을 다하겠지만 생존확률은 100%가 아니라고 말한 뒤[17] 인공장기의 사용에는 유니온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에 한기남은 이 부분은 오세린 요원이 힘을 써 줄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화면이 바뀌며 오세린이 상부에 인공장기의 사용허가를 요청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그리고 이때 인공장기 사용허가 요청을 위한 팀 명의가 필요하자 고민하던 오세린은 전우치의 말을 기억해내어 결국 신생 클로저팀을 '''시궁쥐 팀'''으로 명명한다.[18]
3.3.2. 센텀시티
센텀시티로 옮겨간 뒤 일종의 콜드슬립 상태로 수술 대기 중에 있었지만, 곧바로 센텀시티에 수많은 차원종 군단이 나타나면서 수술이 미뤄진다. 그리고 호프만 부부의 방해공작과 오메가 나이트의 출현으로 인해서 수술 플랜을 짜는 정도연과 수술을 집도할 의료진들도 대피해야했기 때문에 저수지의 인공장기 수술도 어떻게 될 지 장담할 수가 없는 상태가 되었다. 다만 의료시설 내 안전한 쉘터로 옮겨져 냉동캡슐의 남은 전력으로 버티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며칠 정도는 괜찮지만 하루빨리 사태를 진정시켜야하는 상황.
센텀시티에 도착한 시궁쥐 팀과 또 의문의 유니온 요원 지나 그레이스의 활약으로 멕스코 빌딩 탈환에 성공하여 의료 시설로의 접근 루트를 확보하고 의료진을 구출함과 동시에 저수지가 담긴 냉동 캡슐을 확보하는데 성공한다. 저수지를 무사히 확보하는 것에는 성공했으나, 다시 멕스코 빌딩에 다수의 차원종이 습격해 오거나, 센텀의 지하수로를 통하여 검늑사 세 팀의 구출 작전이 펼쳐지고 또 결정적으로 오메가 나이트가 접근해오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수술 여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오메가 나이트 결전 프로그램에서 밝혀지길, 하버트 웨스트 호프만처럼 리애니메이터 오리진을 가지고 있었기에 기계왕의 '''실험체'''가 될 수도 있었지만, 호프만과 비교해서 훨씬 짧게 접촉하고 있었기 때문에 '머리'에 완결된 생태구조가 고착화되지 않고 일시적인 현상에 그쳐 실험체로 선정되지 않았다. 대신 정말 운이 좋게도 그 일시적인 현상으로 인해 마스테마에 의해 심장이 멎었을 때도 생존이 가능했다고 한다.
클로저들에 의해 부산의 위기를 해결한 후 저수지의 수술 여부에 대해 언급되는데,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끝났지만 워낙 대수술이었던 탓에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저수지가 회복하기까지는 조금 더 시일이 걸릴 것 같다고 하는 것을 보면, 다음 스토리 업데이트까지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4. 여담
- 성이 매우 독특하다. 성씨 하나로 이름이 묘하다. 저씨를 보면 알겠지만 저씨 자체가 매우 적으며[19] 이름과 함께 부르면 일반명사가 되는 말장난이 포함되어있다. 라이트노벨 감성 게임인 클로저스지만 이슬비를 제외하면 이런 사례가 없었다.
- 모델링이 미래 급으로 잘 뽑혀서 대호평받고 있다. 클갤에선 볼프강 때 최상급 일러스트로 본캐를 제치고 주목받은 앨리스만큼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오히려 일러스트에 비해 모델링이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던 앨리스와 다르게 저수지는 모델링까지도 잘 뽑혀서 더더욱 인기가 많다. 오히려 미래보다 반응이 더 뜨거울 정도.
- 정확한 나이는 불명이지만, 일단 18세인 은하에게 언니라고 불리고[20] 어려보이는 외모나 고등학교 3학년(19세)인 민수현과 서로 반말을 하는 모습을 보면 민수현과 동갑으로 추정되나 루시 플라티니가 명목상 19세라고 밝히자 본인보다 연상이라 했으므로 18세 이하로 추정된다. 사족으로 존댓말 캐릭터인 민수현이 몇 안 되게 반말을 하는 대상이다.[21] 그리고 유독 퉁명스럽게 구는 대상이기도 하다.
- 반금련의 언급으로 알고있는 욕이 바보랑 멍청이뿐인 듯하다. 제대로 된 교육을 못받아 어휘력이 부족한게 원인인 듯. 그와 별개로 입은 험해서 바보, 멍청이가 입에서 떨어지지 않는다.[22]
- 민수현의 제보에 따르면 연상을 좋아한다고 한다. .
- 2분대 스토리가 공개되면서 쓰레기섬 주민들 대부분이 (구)구로역의 난민으로 밝혀지면서 저수지 또한 원래는 구로역 난민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재해 복구 본부에서의 대기 대사 중 '처음보는 물건인데 어째 익숙한데'라는 대사가 있다. 그 외에 민수현이 사주었다고 하는 휴대폰의 조작법을 어느 정도 아는 등의 떡밥등이 1분대 스토리에서 보이긴 했다.
5. 관련 문서
[1] 루시가 (명목상)19살이라고 밝히자 본인 보다 연상이라고 한 걸 보아 많게는 18세 이하로 추측된다. 물론 저수지는 본인보다 연상, 연하든 간에 반말을 쓴다.[2] 위상능력자가 아니라 관리요원인 김재리는 제외한다.[3] 특히 1분대가 저수지에게 많은 영향을 받아왔기 때문에 1분대에게는 더더욱.[4] 벌처스 처리부대의 드론인 뻐꾸기의 이전세대 모델인 비둘기를 소유하는 것도 모자라, 오래 쓸 수 있도록 수리, 개량할 줄 안 것을 보면 벌처스 출신의 기술자로 추정된다.[5] 미래처럼 저수지도 본래 도시에서 살았을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있지만, 미래와 마찬가지로 쓰레기섬에 오기 전의 기억은 없다.[6] 이를 본 모두가 하는 말이, 저정도면 정말로 집요한 수준이라고.[7] 쓰레기섬의 특성상 구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옷감이 없다보니 그럴 가능성이 높다.[8] 이때는 아직 정식팀명이 굳어지기 전이다. 편의상 시궁쥐 팀으로 작성할 뿐.[9] 민수호가 방화 작전을 허락했다고 한다.[10] 20년 전 아바돈에 당한 것을 되돌려주고 싶었던 것인지 저수지에게 부탁을 받은 사람들이 자신의 자녀와 친구 등 모든 사람에게 연락한 덕분에 하늘의 헬리콥터와 바다의 배, 거리의 자동차 등 많은 사람들의 협력으로 큰 빛을 만들어 낸다.[11] 20년 전 가열 능력을 가지고 있던 알파나이트에게 당했던 기억이 트라우마가 되어 빛과 열기가 공포심으로 박혀있었다.[12] 심정지만이라면 가사상태를 고려해 극적으로 살 가능성도 있다. 사냥꾼의 밤 스토리에서 소마가 심장이 멈췄던 김재리를 살려냈던 적도 있었다. 저수지의 죽음으로 미래가 정신적 성장을 이룰 상황도 아니고 소중한 친구를 잃어 멘탈만 박살나는 상황인데 특별한 계기 없이 절망감만 주기 위해 비중이 큰 캐릭터를 죽이는 게 뜬금없기도 하다. 반금련에게 팔지 않고 가지고 있던 리애니메이터가 뭔가 역할을 할 가능성도 있다.[13] 마스테마에 감염된 숙주가 사망할 경우 사후 몇 초만에 바로 차원종으로 변화하는데 저수지는 미래가 도착하고 통곡할 동안 아무 변화가 없는 것도 아직 확실히 사망한 것이 아니라고 볼 수도 있다.[14] 다만 해당 마스테마는 섬의 주인의 마스테마였고, 저수지의 심장이 멎은 것은 섬의 주인이 죽은 이후이므로 그것의 영향일수도 있다.[15] 은하를 비롯한 2분대 스토리로만 이 엔딩을 볼 수 있다.[16] 전우치가 정도연의 정신을 조종해서 희망을 죽게 만들고, 그도 모자라서 섬의 아이들 대부분을 서피드의 먹이로 줘버렸다.[17] 위상능력자가 아닌 이상 생존확률은 기껏해야 50% 수준 밖에 안된다고 한다.[18] 원래는 팀원들의 동의를 얻어 지어야하는데, 지금 저수지의 가사상태로 인한 시궁쥐 팀과 주변인물의 멘탈이 부서지기 직전의 상태였기 때문에 오세린이 임의로 지은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오세린은 팀원들에게 팀명을 공개하기 전 걱정을 하기도 하는데, 이후 팀명을 공개하고 하필 전우치가 말한 이름을 사용한 것에 난색을 표하는 팀원들에게(팀원 모두 특히 저수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가장 걱정거리라고 말한다.) 차후에 바꿔도 된다며 '샤크 옥토포스'라는 괴악한 이름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후 이름을 마음에 들어하는 송인이의 의견을 듣고 또 점차 팀명이 가진 의미를 이해해간 팀원들은 시궁쥐 팀이란 이름을 받아들인다.[19] 2000년 기준 48명. 중국 쪽으로 넘어가도 삼국지의 영향으로 그나마 인지도가 있을만한 저수 외에는 저씨 성을 쓰는 사람이 별로 없다.[20] 은하는 본인 보다 어린 미래한테도 언니라 부르기도 했다. 다만 그때는 나이를 잘 모르는 상태였고, 은하는 소녀의 외형과 달리 껄렁대는 건달 말투인지라 나이에 상관없이 성숙한 외형의 여성들한테는 언니라 부른다.[21] 저수지야 누구에게나 반말을 하지만, 민수현은 아무한테나 반말을 하지 않는다. 민수현이 연장자에게 대놓고 반말을 하는 건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장미숙이나 아오츠키 아오이 같은 친한 누나들뿐이다. 심지어 나이를 몰라서 그런 건지 아니만 압도적인 몸매(...) 때문에 연하로 안 보이는 건지, 본인(19세)보다 연하인 미래(17세)에게도 존댓말을 쓰는 게 민수현이다.[22] 사족으로 소울프랜드인 미래 경우 상대를 비난할 때 쓰는 말이 "나빠", "나쁜 사람", "나빴어" 등 결국은 '나쁘다' 한 가지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