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평
1. 개요
대한민국의 정치인, 교육인이다. 충청남도의회의원, 한국폴리텍대학 학장 등을 역임하였다.
2. 생애
1958년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태어났으며 천안초등학교, 천안중학교를 졸업 후 검정고시를 거쳐[2]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하였다.
고려대학교 재학 당시인 1979년에 고려대학교 정경대학의 학생회장으로 학생운동을 주도하였던 이력이 있다. 졸업 후 해병대 학사장교로 입대하여 40개월의 군생활 후 중위로 전역하였다.
군 전역 후에는 한국화약그룹에 입사 , 계열사인 제일증권에서 일하다가 대학교 선배의 권유로 제12대 국회 민주정의당 정남 국회의원의 입법보좌관으로 일했다. 이후에 13대 국회, 14대 국회에서 각각 다른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지내며 다양한 상임위 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은 이력이 있다.
3. 정치 활동
1995년 당시 만 37세의 나이에 자유민주연합 후보로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여 '최연소' 도의원으로 당선되어 제5대 충청남도의회에서 정치생활을 시작하였다.
1998년 지방선거에서 천안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같은 당의 이근영 천안시장이 재선 도전을 선언하여 공천에서 탈락하고 충청남도의원 후보로 다시 출마하였다. 당시 " 재선되면 임기를 마친 후 4년간 정치활동을 쉬겠다" 고 선언하여 경쟁자들이 모두 사퇴하면서 무투표로 재선되었다.
재선의원 임기 뒤에는 천안해병대전우회 회장 등을 지내다가 2006년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 3선 도의원이 되었다. 이후 8대 충청남도의회 의장직을 맡기도 하였다.
2010년 4선에 도전했으나 낙선하였고 2010년 12월부터 2013년 8월까지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 학장으로 부임하여 기숙사 신축,대학진입로 확장 , 잔디구장건설 , 장학금제도마련, 교육훈련용 장비 개선 등의 성과를 올렸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충청남도교육감 후보군 중 하나로 점쳐지기도 했으나 출마하지는 않았다.
도의원 재직시부터 충남핸드볼협회의 고문으로 활동하다 2015년도부터 충남핸드볼협회장을 맡았다.
2016년에는 새누리당에서 당적을 옮겨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천안시 병 선거구에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3위로 낙선했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되어 2년 전에 천안시 병 선거구에서 맞붙었던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2019년에는 양승조 도지사로부터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되었고 2020년에는 충청남도의정회 회장으로 임명되었다.
2019년 12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했으나 후보 경선에서 한태선에게 밀린 후 한태선 천안시장 후보 캠프에 합류하여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했다.
4. 선거 이력
5. 여담
- 다산 정약용 선생과 본관과 분파가 같기 때문인지 연설하는 자리가 있으면 자주 언급한다.
- 20대 총선에 출마할 때 한국 3대 연고주의 사조직 을 모두 동원할 수 있는 그의 이력들이 재조명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