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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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準謨
1904년 05월 23일 ~ 1978년 11월 26일
대한민국의 전 의료인, 정치인이다.
1904년 전라북도 장수군에서 태어났다. 1928년 의사 시험에 합격하였다. 1937년 일본 교토제국대학 전수과를 수료하고, 1939년 같은 대학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일제강점기 말기부터 의사로 근무하였다. 8.15 광복 후 서울특별시 의사회 부회장을 지냈다.
1952년 2월부터 1954년 2월까지 보건부(현 보건복지부) 차관을 지냈다. 1954년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전라북도 장수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무소속 김우성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같은 해 자유당에 입당하였으며, 이후 자유당에서 온건파에 속하였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부총재가 되었다. 1956년 5월부터 1957년 2월까지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하였다. 1958년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63년 자유민주당 창당에 참여하였다. 이후 정치와는 거리를 두고 범양약화학주식회사 회장, 미성상사 회장, 화지장학회 이사장, 국제라이온스클럽 고문 등으로 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