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IC

 

'''제천 나들목'''
'''堤川 나들목'''
'''Jecheon Interchange'''

'''29'''
제천휴게소(양방향)

'''주소'''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장평리
'''관리기관'''
중앙선

충북본부 제천지사
'''개통'''
중앙선
1995년 8월 29일
'''접속도로'''
(북부로)
1. 개요
2. 구조
2.1. 부산 방향(하행선)
2.2. 춘천 방향(상행선)
3. 역사
4.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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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앙고속도로 29번.'''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북부로11길 77-32 (장평리 191-19)에 위치한 중앙고속도로나들목. 명칭은 소재지인 제천시에서 유래했다.

2. 구조


중앙고속도로 만종-제천 구간은 본래 개방형 고속도로로 설계되었기 때문에[1] 이 교차로는 폐쇄형 고속도로에 적합한 트럼펫방식 교차로가 아닌 개방형 고속도로에 적합한 클로버방식 교차로로 건설되었다. 지금 고속도로 교차로가 차지하는 공간은 원래 예전 5번 국도-38번 국도의 본선이었다.
나머지 중앙고속도로 구간이 모두 폐쇄형으로 설계가 변겅됨에 따라 제천IC 구간도 폐쇄형으로 설계가 바뀌었는데, 이 때 트럼펫형 등의 구조를 채택하지 않고 클로버형 교차로를 그대로 사용해 폐쇄형으로 바꾸었다. 접속하는 5번 국도-38번 국도를 다른 곳으로 이설한 후 기존 국도는 고속도로-국도 간 접속도로로 삼고 접속도로 양쪽 끝에 톨게이트를 2개 설치했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 이 고속도로의 회차로는 고속도로 교차로 자체를 사용하게 된다. 제천시내쪽에서 진입한 차량은 회차하고 싶다면 그냥 정면으로 내달리면 자연스럽게 반대쪽 톨게이트로 가고, 외곽쪽에서 진입한 차량은 직진으로 본선에 올라탄 뒤 다시 바로 있는 진출로(대구 방면에서 올라오는 방향의 충주 방향 진출로)로 나가는 것으로 회차를 하게된다. 제천시내 쪽에서 고속도로 진입할 때 대구 방향으로 내려가는 차들은 저 진출로에서 나오는 차들과 한번 겹친 뒤에 올라가는 구조다. 약간 설계가 잘못돼서 얼마 안되는 거리 내에 차선 2개 가까이 이동해서 올라타야 한다.

2.1. 부산 방향(하행선)


  • 진출 가능 : 북부로 양방향
  • 진입 가능 : 북부로 양방향

2.2. 춘천 방향(상행선)


  • 진출 가능 : 북부로 양방향
  • 진입 가능 : 북부로 양방향

3. 역사



4. 효과


1995년에 서제천 나들목이 개통하면서, 제천강원도 남부 지역에는 대버스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이전까지 제천에서 수도권으로 가기 위해서는 5번 국도 치악재를 넘어서 남원주 나들목이나 원주 나들목까지 가거나, 박달재를 넘어 충주시 북부 - 장호원을 거쳐 이천IC까지 가야 고속도로에 접근할 수 있었다. 국도를 이용하면 원주까지만 1시간이 걸리는데, 1994년까지는 영동고속도로이름은 고속도로를 달았지만 구불구불한 왕복 2차선의 자동차 전용도로였으니 서울까지 3시간이 넘었다. 서제천 나들목 개통 당시 제천발 청량리행 통일호의 소요시간이 3시간 조금 안 되는 수준이었는데, 새 고속도로를 경유하면 2시간 초반에 서울에 닿을 수 있었다. 이렇게 서제천 나들목이 경기대원동부고속에게 안겨준 선물과 대한민국 철도청에게 휘두른 카운터펀치는 2020년 중앙선 복선전철화로 곧게 펴질 때까지 제천발 시외버스의 전성기와 여객철도의 암흑기를 열었다.

[1]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경인고속도로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 본선에 요금소를 깔고 구간구간별로 통행료를 받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