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보병사단/신병교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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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25보병사단 제70보병여단 예하 신병교육대 문서.
2. 위치
3. 상세
25사단 예비연대인 70여단 소속 2대대(무건봉대대)에서 맡고 있다. 참고로 교장이 주둔지에 다 있어서 훈련 순환이 잘 된다
입영식에는 무조건 작전부사단장 혹은 행정부사단장이 행사를 주관한다. 착잡한 마음으로 입영식을 기다리다 보면 간부의 눈에 띄어 입영선서를 하라고 권유받는 경우가 있는데 아무런 혜택도 없고 쪽팔리고 사진으로 남기 때문에 자대가면 인트라넷에 떠서 실컷 놀림받지만, 이왕 가는 거 멋있게 앞에 나서서 가라고 흔쾌히 허락하는 부모님들도 많다.막사 자체는 2011년 5월에 완공되어 엄청 쾌적하고 깨끗한 시설을 자랑한다. 하지만 군대인 이상 단체로 나갔다가 들어오면 흙천지라서 감기에 잘 걸리는데, 환기와 청소는 하는건지 초기에 의무실로 가면 물 마시는 것과,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 2005년에는 가글액을 만들어 훈련하고 들어올 때 마다 하라고 했었는데 2011년에는 없었다.
최근에는 각 중대마다 행보관이 안대[1] , 로션, 가그린 같은 몇몇 싸제 물품들을 특수유통용으로 싸게 살 수 있게 해준다. 대금 지불은 해당 병의 나라사랑카드에서 첫 월급에서 공제.
막사 옆에는 논산에서 전방으로 자대배치를 받은 신병들을 대기시키는 보충중대가 있는데, 여긴 여전히 컨테이너 구막사였으나 최근 허물고 신막사로 바꾸는 중이라고. 참고로 보충중대 바로 옆의 컨테이너는 구 8중대 막사였는데 2011년 당시에는 대대 창고로 활용중이었다.
겨울엔 저 멀리 송전탑에서 독수리가 찾아오기도 한다. M47 패튼이 신교대 내에 전시용으로 있다. 포신이 볼 때마다 이동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분대장 교육대에 온 분대장 교육생들과 신병교육대대 조교, 교관들이 심심할때 마다 손으로 돌리는 것이다.
오르막길이 매우 기니 구보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이것은 대연병장 점호 기준이고, 소연병장에서 점호하면 막사 주위로 돈다. 대연병장에서 점호 안하기를 빌어라. 식당은 구식당과 신식당이 있는데 제발 자신의 중대가 신식당 이용 중대이길 빌자. 그곳엔 자동 세척기가 있고 더 넓다. 2~3주차 된 훈련병들이 이제 막 입영한 아래 기수 훈련병들에게 짬찌라고 놀리는 경우(...)가 식당에서 빈번하게 생기면서 식당에서 다른 기수와 대화하면 주의를 주는 경우도 많다.
대체로 훈련시설이 깔끔하다. 다만 부대 내의 자체 사격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사격장을 가로질러야 화생방 교장이 나오기 때문에 화생방 훈련을 받기 위해 사격장을 가로지르면 기분이 묘하다. 그리고 끝판왕이 기다리고 있는데... 이상하리만큼 '''각개전투''' 난이도가 굉장히 높다. 지형도 오르막 언덕을 계속 기어가야하는데 바닥이 온통 자갈이라 훈련 내내 팔다리가 거짓말 안하고 피멍으로 도배될 가능성이 정말 높다. 전투복 하의가 찢어지는 경우도 매우 빈번하다. 대신 여기서 1주일간 각개전투를 경험하면 제2신교대에 가게 될 경우 체감적으로 매우 편하게 할 수 있다. 한번 미친듯이 굴렀기때문에..
일일취사라고 있는데 '''절대 걸리지 않기를 빌어라.''' 물론 하루 훈련 일과 열외에다가 자유배식을 통한 포식, 거기에 원사님 기분 좋으면 집에 전화도 시켜줄 수 있으며[2] 만에 하나 라면이 부식으로 나오는 날엔 취사병들이 파랑 고추 썰어서 끓여준 걸 무려 젓가락으로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있긴 하나..... '''취사재료 손질 및 조리된 음식 수송이 장난아니다.'''[3] 게다가 혜택을 제대로 뽕뽑으려면 취사병들 맘에 들게 일을 해줘야하는건 기본인지라..... 이등병보다도 만만한게 훈련병이라 이리 채이고 저리 채인다. 스트레스 받는다. 취사병 휴게실에는 플레이스테이션 2가 있다. 게임CD가 하나 뿐인지 주구장창 사일런트 힐만 한다. 훈련병은 그냥 힐끗 보기만 하면 된다.
몇 안되는 민간 상담사가 계시는 곳이니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해지면 상담 요청을 하는 게 좋다.
신교대에서 차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본부대가 있는데, 여기엔 K200을 입구에 전시하고있다.
봄, 여름 행군 훈련 때는 야간 행군을 하는데, 강가를 따라서 가기도 한다.
2011년 5월 수료식 면회가 실시된 이래로 간혹 사단장이 오지 않고 작전부사단장이 대신 올 때가 많았으나, 2012년 4월부터 2014년 5월까지 사단장으로 재임했던 변재선 소장은 급한 일정이 없는 한은 무조건 수료식에 왔다. '''심지어 수료식이 1주일 간격으로 열릴 때도 꼬박꼬박 참석했을 정도.''' 후임자인 서욱, 안영호 소장 역시 수료식에는 무조건 참석했다.
이와 같이 사단장이 직접 수료식 행사를 주관하기 때문에 훈련일정의 마지막 3일 정도는 무조건 수료식 연습에 할애한다. 만약 조금이라도 걷기에 불편하거나 하면 바로 환자로 분류하는 것은 기본이고, 연병장 입장 순서, 훈련병 배열 등을 될 때까지 연습한다. 체력 1위, 사격 1위, 정신전력 1위, 체중 감량 1위를 한 훈련병은 사단장 표창을 받기 때문에 따로 불려가 사단장 앞까지 걸어가는 연습을 하는데, 직접 사단장을 대면하는 만큼 하루에 10시간 이상 연습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2014년 봄 이후 최근에는 훈련병과 부모님의 주도로 이루어 졌다고 하지만, 2016년 기준으로 사라졌다. 수료식을 마치고는 위수지역 내에서 19시 30분까지 면회외출이 가능하다. 근처 15분 거리에 지행역이 있으므로 도시(버거킹, 맥도날드, 스타벅스, 맘스터치 등 왠만한 프렌차이즈 업소들 대부분이 존재한다.)에서 면회외출을 할 수 있다. 혹은 펜션을 잡고 가족들과 보내다 오곤 한다. 이때 꼭 사제 음식을 숨겨오는 훈련병들이 있는데, 무조건 걸린다. 압수 이후 간부와 조교가 맛있게 나눠먹는 경우도 있고 그냥 버리는 경우도 있다.
2011년 경 신막사가 완공되면서 각 보병사단 예하 신병교육대 중 최대 규모[4] 를 갖게 되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수료 이후 배출되는 곳도 다양한 편이다.[5] 만약 운전병으로 입대한 게 아니라면[6] 3~4주차에 선발부대 면접을 보게 된다. JSA대대가 가장 먼저 와서 가장 우수한 자원을 뽑아가는데 체력, 덩치, 말솜씨 등 볼 수 있는 모든 항목을 철저히 검증해 한 기수에 5명 이내로 정말 가려뽑는다. JSA가 뽑고 나면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제55경비단에서 선발로 뽑아가는데, 남은 인원 중에 가장 우수한 인원을 뽑아간다. 그 후에 25사단 내 수색대대 및 각 연대 예하 수색중대, 그리고 사단 유격대 선발이 있다. 가끔 사단 군악대 및 사단 경비소대 면접도 있다. 만약 여기까지 선발되지 않았다면 결국 뺑뺑이 돌리게 되는데, 사단 예하 부대는 물론 1사단, 9사단, 28사단, 5사단, 72사단, 1군단, 6군단 심지어는 지상작전사령부에까지 배치받는 경우도 있다.
[1] 문에서 가까운 쪽 침상 배정 받은 훈련병이나 취침 등 옆의 훈련병에겐 거의 준필수급 템이므로 사거나 아님 사갖고 가자, 누군가는 마스크 덮어쓰고 자면 된다 하는데 푹신한 안감 처리된 안대가 가린 건 마스크의 그것에 비할 수 없다.[2] 물론 이건 철저한 복불복이므로 큰 기대는 안하는게 좋다.[3] 애초에 훈련병 숫자를 생각해보면.....[4] 한 기수에 300명 가까이를 수용할 때도 있다![5] 다만 구조는 침상형이다.[6] 운전병은 무조건 제3수송교육연대로 빠지는데, 운전병의 수도 상당해서 한 기수의 20% 이상일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