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탄
'''繰気弾/Spirit Ball'''
사용자 : '''야무치''', 무천도사, 손오공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기술.
야무치가 수 년간 수련하여 완성한 기술이라고 하며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지구인의 몸에 빙의한)신에게 사용한다. 손에 기를 집중하여 농구공 사이즈의 둥근 기탄을 만든 후, 이를 던져서 공격하는 기술. 베지터와 처음 싸울때 크리링이 오공으로부터 넘겨받은 기를 집중시켜 구슬을 만들어내는 연출과 흡사하다, 아니 거의 똑같다.
원격조작으로 움직일 수 있으며, 보통 기탄이지만 벽이나 바닥에 튕기거나 뚫고 들어가더라도 기탄이 폭발하거나 사라지지 않고 형태가 유지된다. 움직임에 맞춰서 손끝을 움직이는 걸 보면 일종의 수동조작(?)인 듯.
조작이 가능한 것 이외에도 무지막지하게 빠른 속도가 또 하나의 특징으로, 당시 야무치와 실력차가 현격했던 신도 기겁했다. 대부분의 드래곤볼 게임에서도 이 점을 반영하여 조기탄은 상당히 빠른 스피드로 이동한다. 이후에 가끔나오는 에네르기파의 궤도조정과 비교하면, 조기탄쪽이 훨씬 조작이 수월하다.
이 후, 다른 누구도 비슷한 궤도조절형 필살기를 보여주지 않았기에 명실공히 야무치의 오리지널 필살기. 신도 이 기술을 꽤 높게 평가했다. 다만 역시 기량 차이 탓인지 방심 중인 신에게 직격 시키고도 조종 중이었던 야무치 자신이 요격당하는 바람에 시합에서 지고 만다.[1] [2]
당시에는 아직 파워인플레가 넘치기 전이었고, 아직까지 그나마 '무술 및 격투기'라는 느낌이 강했다. 기공파 종류는 초필살기[3] 라는 개념이었고. 고속 비행은 고사하고 학선인류나 피콜로 정도가 아니면 무공술을 쓴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취급을 받던 시절이었으니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면 나름 대단한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생각해 보면, 꽤나 개성있는 기술이다. 스피드와 컨트롤 용이성 덕분에 위력 자체는 꽤 낮지만, 초필살기라는 기탄을 사용해서 원격으로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기술'''인 것이다. 멀찍이 서서 직접 조종하다가, 조기탄에 데미지를 입은 적이 접근하면 그 때부터 접근전을 하면 된다. 조기탄을 꺼내놓은 상태에서 야무치가 함께 움직일 수 있는지는 작중에서 나온 적이 없기에 불명이지만, 그게 가능했거나 여러 개의 조기탄을 동시에 꺼낼 수 있었다면 굉장한 기술이 되었을 지도 모른다. 물론 원격 조작 및 유도 공격이라는 점에서는 비슷한 공격인 슈퍼 고스트 자폭 어택처럼, 더 빠른 요격 기술에 간단하게 파훼되어버렸을 수도 있으니 그저 상상의 영역.
극장판 타레스 전에서도 사용되었으며, 드래곤볼 점프 40주년 기념판에서도 야무치가 오랜만에 사용해서 부르마 등을 덮치는 빌딩 잔해를 부수는 활약을 보여주었다.[4]
드래곤볼 우주 서바이벌 편에서도 무천도사, 손오공도 사용했었다. 오공은 조기탄을 나뉘어서 케일과 카리프라 양쪽을 노렸는데, 케일은 힘 겨루기를 통해 조기탄을 견디지만 카리프라는 직격으로 맞아 빈사상태가 된다.
어떻게 보면 사이코뮤 병기(?). 야무치의 성우가 후루야 토오루인 것과 무언가 관계가 있을지도…?
기뉴 특전대의 지스의 기술인 크래셔 볼 연출이 마치 조기탄과 유사하다. 사이어인 편에서 첫 등장한 원기옥도, 손바닥을 위로 향하고 기를 손에 집중시켜 꺼낸다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 비슷.
각종 기종으로 발매된 드래곤볼 게임에서도 대부분의 경우 야무치의 최종 필살기로 등장한다. 게임만의 오리지널 버전으로 SFC로 발매된 드래곤볼 RPG 및 NDS용 드래곤볼 KAI 등에서는 강화기술로 초조기탄(超繰気弾)이 등장한 바 있다. 이때는 손에서 만들어내는 기탄의 크기가 상당히 커지며 위력이 올라간다.
PS2로 발매된 드래곤볼Z3에서도 야무치의 궁극기로 등장하는데, 시전시 상대방의 게이지가 더 높을 경우 데미지를 주기는 커녕 상대방이 요리조리 피한 조기탄에 자신이 맞아버린다(...).
NDS로 발매된 드래곤볼Z 무공투극2에서는 어째서인지 크리링도 사용한다. PS2로 발매된 드래곤볼 Z 스파킹 네오에서는 로딩화면에서 조기탄으로 돌을 부술 수 있다.
스팀, 콘솔등으로 발매된 드래곤볼 제노버스에서도 야무치의 궁극기로 등장한다. 시전속도도 준수한 편에 이리저리 여러번 휘적이며 연타를 하는데, 유도 성능이 엄청나기에 사실상 바로 앞에서 가드브레이킹을 맞지 않는 이상, 99%의 확률로 상대에게 적중이 가능하다. 대전에서는 궁극기중에서도 몇 안되는 핑차를 무시하고 100%로 꽂을 수 있는 궁극기. 야무치를 플레이할 때 기가 모이는데로 간간히 써주면 능력치가 부족한 야무치의 화력을 급상승시켜주는 기술. 낭아풍풍권도 그렇고 제노버스에선 야무치의 기술이 여러모로 대접이 좋은 편이다.
드래곤볼 파이터즈에서는 낭아풍풍권의 강화판인 진 낭아풍풍권에 궁극기 자리를 넘겨주고 일반 초필살기가 되었다. 여기서는 쏘고 난 뒤 버튼 입력으로 최대 6회까지 공격한다. 래버에 따라 나오는 위치가 달라져서 컨트롤 여부에 따라 상대를 높이 띄우거나 강제 다운을 시킬 수 있고, 높이 조절도 잘 해두면 조기탄에서 곧바로 진 낭아풍풍권을 연결해줄 수도 있다.
사용자 : '''야무치''', 무천도사, 손오공
1. 개요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기술.
야무치가 수 년간 수련하여 완성한 기술이라고 하며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지구인의 몸에 빙의한)신에게 사용한다. 손에 기를 집중하여 농구공 사이즈의 둥근 기탄을 만든 후, 이를 던져서 공격하는 기술. 베지터와 처음 싸울때 크리링이 오공으로부터 넘겨받은 기를 집중시켜 구슬을 만들어내는 연출과 흡사하다, 아니 거의 똑같다.
원격조작으로 움직일 수 있으며, 보통 기탄이지만 벽이나 바닥에 튕기거나 뚫고 들어가더라도 기탄이 폭발하거나 사라지지 않고 형태가 유지된다. 움직임에 맞춰서 손끝을 움직이는 걸 보면 일종의 수동조작(?)인 듯.
조작이 가능한 것 이외에도 무지막지하게 빠른 속도가 또 하나의 특징으로, 당시 야무치와 실력차가 현격했던 신도 기겁했다. 대부분의 드래곤볼 게임에서도 이 점을 반영하여 조기탄은 상당히 빠른 스피드로 이동한다. 이후에 가끔나오는 에네르기파의 궤도조정과 비교하면, 조기탄쪽이 훨씬 조작이 수월하다.
이 후, 다른 누구도 비슷한 궤도조절형 필살기를 보여주지 않았기에 명실공히 야무치의 오리지널 필살기. 신도 이 기술을 꽤 높게 평가했다. 다만 역시 기량 차이 탓인지 방심 중인 신에게 직격 시키고도 조종 중이었던 야무치 자신이 요격당하는 바람에 시합에서 지고 만다.[1] [2]
당시에는 아직 파워인플레가 넘치기 전이었고, 아직까지 그나마 '무술 및 격투기'라는 느낌이 강했다. 기공파 종류는 초필살기[3] 라는 개념이었고. 고속 비행은 고사하고 학선인류나 피콜로 정도가 아니면 무공술을 쓴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취급을 받던 시절이었으니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면 나름 대단한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생각해 보면, 꽤나 개성있는 기술이다. 스피드와 컨트롤 용이성 덕분에 위력 자체는 꽤 낮지만, 초필살기라는 기탄을 사용해서 원격으로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기술'''인 것이다. 멀찍이 서서 직접 조종하다가, 조기탄에 데미지를 입은 적이 접근하면 그 때부터 접근전을 하면 된다. 조기탄을 꺼내놓은 상태에서 야무치가 함께 움직일 수 있는지는 작중에서 나온 적이 없기에 불명이지만, 그게 가능했거나 여러 개의 조기탄을 동시에 꺼낼 수 있었다면 굉장한 기술이 되었을 지도 모른다. 물론 원격 조작 및 유도 공격이라는 점에서는 비슷한 공격인 슈퍼 고스트 자폭 어택처럼, 더 빠른 요격 기술에 간단하게 파훼되어버렸을 수도 있으니 그저 상상의 영역.
극장판 타레스 전에서도 사용되었으며, 드래곤볼 점프 40주년 기념판에서도 야무치가 오랜만에 사용해서 부르마 등을 덮치는 빌딩 잔해를 부수는 활약을 보여주었다.[4]
드래곤볼 우주 서바이벌 편에서도 무천도사, 손오공도 사용했었다. 오공은 조기탄을 나뉘어서 케일과 카리프라 양쪽을 노렸는데, 케일은 힘 겨루기를 통해 조기탄을 견디지만 카리프라는 직격으로 맞아 빈사상태가 된다.
어떻게 보면 사이코뮤 병기(?). 야무치의 성우가 후루야 토오루인 것과 무언가 관계가 있을지도…?
기뉴 특전대의 지스의 기술인 크래셔 볼 연출이 마치 조기탄과 유사하다. 사이어인 편에서 첫 등장한 원기옥도, 손바닥을 위로 향하고 기를 손에 집중시켜 꺼낸다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 비슷.
2. 미디어믹스
각종 기종으로 발매된 드래곤볼 게임에서도 대부분의 경우 야무치의 최종 필살기로 등장한다. 게임만의 오리지널 버전으로 SFC로 발매된 드래곤볼 RPG 및 NDS용 드래곤볼 KAI 등에서는 강화기술로 초조기탄(超繰気弾)이 등장한 바 있다. 이때는 손에서 만들어내는 기탄의 크기가 상당히 커지며 위력이 올라간다.
PS2로 발매된 드래곤볼Z3에서도 야무치의 궁극기로 등장하는데, 시전시 상대방의 게이지가 더 높을 경우 데미지를 주기는 커녕 상대방이 요리조리 피한 조기탄에 자신이 맞아버린다(...).
NDS로 발매된 드래곤볼Z 무공투극2에서는 어째서인지 크리링도 사용한다. PS2로 발매된 드래곤볼 Z 스파킹 네오에서는 로딩화면에서 조기탄으로 돌을 부술 수 있다.
스팀, 콘솔등으로 발매된 드래곤볼 제노버스에서도 야무치의 궁극기로 등장한다. 시전속도도 준수한 편에 이리저리 여러번 휘적이며 연타를 하는데, 유도 성능이 엄청나기에 사실상 바로 앞에서 가드브레이킹을 맞지 않는 이상, 99%의 확률로 상대에게 적중이 가능하다. 대전에서는 궁극기중에서도 몇 안되는 핑차를 무시하고 100%로 꽂을 수 있는 궁극기. 야무치를 플레이할 때 기가 모이는데로 간간히 써주면 능력치가 부족한 야무치의 화력을 급상승시켜주는 기술. 낭아풍풍권도 그렇고 제노버스에선 야무치의 기술이 여러모로 대접이 좋은 편이다.
드래곤볼 파이터즈에서는 낭아풍풍권의 강화판인 진 낭아풍풍권에 궁극기 자리를 넘겨주고 일반 초필살기가 되었다. 여기서는 쏘고 난 뒤 버튼 입력으로 최대 6회까지 공격한다. 래버에 따라 나오는 위치가 달라져서 컨트롤 여부에 따라 상대를 높이 띄우거나 강제 다운을 시킬 수 있고, 높이 조절도 잘 해두면 조기탄에서 곧바로 진 낭아풍풍권을 연결해줄 수도 있다.
[1] 턱에 정통으로 맞췄는데도 신은 쓰러지지 않았고, 이후의 빠르고 강한 반격에 장외패하고 만다. 마찬가지로 프리저가 데스 소서를 원격조종식으로 싸우다가, 자기 기술에 당하고 패배한다.[2] 신 역시 굉장한 기술이지만 뒤끝이 좋지않다며 조언해준다.[3] 무천도사가 어린 시절 손오공에게 몇십년정도 수련하면 쓸 수 있을거라고 말한다.[4] 당시 야무치의 위치를 생각할 때 정말 멋진 연출로 나온다. 야무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