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현(언론인)
1. 개요
대한민국의 언론인이다. 치안국장(현 경찰청장), 육군본부 헌병감, 제7대 국회의원(신민당-민주공화당)을 지낸 조흥만의 장남이다.
2. 생애
1953년 경기도 용인군에서 태어나 용산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1978년 KBS에 공채 5기 PD로 입사하여 기획제작국 등지를 돌며 주로 다큐멘터리 제작을 맡아왔으며, 1992년 제주방송총국 제작1부장으로 간부직을 시작해 1993년 서울 본사로 발령나 TV1국 제작부 주간을 거쳐 1995년부터 도쿄 PD특파원이 됐다. 1998년에는 TV1국 제작부 부주간, 2000년 TV제작센터 제작부 주간, 2002년 기획제작국 기획제작 담당 주간 등을 거쳤다.
2003년 정연주 사장 시대 들어서 교양국장이 된 후 2004년 TV제작본부 기획다큐팀장, 2005년 프로그램 전략기획팀장 등을 거쳐 2008년 이병순 사장 취임 후 TV제작본부장이 됐다가 이듬해 김인규 사장 취임으로 부사장까지 올랐다. 2011년에는 KBS 미디어 사장으로 전보됐다가 2014년 7월부터 길환영 후임으로 KBS 사장이 되었으며, 2015년에는 창사 42주년 기념으로 '가장 신뢰받는 창조적 미디어'를 내세우며 새 미션과 비전을 발표했고, 뒤이어 <공정성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쇄신을 꾀하고자 했다.
3. 논란
사장 재임 중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을 축소보도하며 KBS 뉴스의 땡전뉴스 회귀를 부채질한 바 있다는 평가가 있다.
2015년에는 일베저장소 출신을 기자로 채용할 당시 논란의 중심에 섰고, 프로그램 대개편으로 큰 비난을 받았고 이 대개편에 국내 외화더빙 최후의 보루인 명화극장을 폐지했고 2개월뒤에는 러브 인 아시아까지 폐지하였다. 그리고 2015년 대개편 때 방영을 시작한 프로그램들 중에서 시니어토크쇼 황금연못을 제외한 나머지 프로그램들은 전부 오래 못 가 폐지되었다.
2017년 8월에 다른 사장들(이병순,김인규,길환영,고대영)과 함께 '''언론부역자''' 명단에 올랐다.출처
2018년 4월 11일에는 사장에 연임하기 위해 CJ E&M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제작비 일부(총 175억 원 중 KBS가 32억 원을 투자)를 투자했다는 폭로 기사가 나왔는데, 이에 조 전 사장은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반박하는 등 했다.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