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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曺興萬
1926년 1월 9일 ~ 2017년 5월 24일
대한민국의 전 군인, 경찰공무원, 정치인이다. 호는 해암(海岩)이다. 종교개신교이다.
1926년 경기도 용인군에서 태어났다. 중동중학교, 육군사관학교 제3기를 졸업하였다.
이후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 복무하였다. 제2공화국 시기에 육군본부헌병감을 재임하다가 5.16 군사정변 직후에 내무부의 치안국장(1950년대~1960년대의 이사관급 경찰총수)을 겸직했지만, 군사정변의 주도세력이 아닌 탓에 자연스럽게 육군 준장으로 예편하였다. 1963년 박정희(당시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의 공약(민정 이양) 불이행을 비판하면서 신정당(야당)에 입당했는데, 같은 해에 다시 국민의당에 입당하였고, 국민의당이 민주당에 흡수되자 민주당원이 되었으며, 1965년 민주당과 민정당이 통합아댱 민중당으로 통합하자 민중당원이 되었지만, 1966년 다시 신한당에 입당하였다. 1967년 신한당이 민중당과 재합당하여 신민당이 출범하면서 제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민당의 전국구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그러나 박정희가 3선 개헌을 추진할 당시 동료 의원 성낙현, 연주흠과 함께 느닷없이 반대에서 지지로 돌변했고, 이 후 해당행위에 분노한 신민당 수뇌부가 '''정당 소속 인사만 국회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는 당시 선거법을 이용해 당을 일시 해체 후 재창당하기로 하면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이후 정계에서 은퇴, 우익단체에서 활동했다.
그의 장남 조대현은 2014년 7월부터 2015년까지 KBS 사장을 지내며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을 축소보도하며 KBS 뉴스의 땡전뉴스 회귀를 부채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