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
- 소울 이터(만화)의 등장 인물 - 마카 알반
- 이슬람교의 성지 메카의 새로운 공식 아랍어 표기 "마카(Makkah)
- 마리오 카트 시리즈의 약칭인 "마카"
- 여신전생 시리즈에서 악마들 사이에 쓰이는 화폐 마카(マッカ, 魔貨, Macca)
- 페루 안데스 산맥이 원산지인 두해살이풀 마카(Maca).
1. 문구의 일종
잉크가 내장되어 있고 펠트나 나일론 등의 거친 천 재질의 심을 가진 펜. 마킹펜, 매직(マジック), 보드마커, 마카(マーカー), 펠트펜, 네임펜(ネームペン), 싸인펜(サインペン) 등으로도 불린다. 이중에서 매직, 마카, 싸인펜, 네임펜 등은 재플리시가 한국에 유입된 단어로 당연히 영미권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영미권에서 싸인펜이나 네임펜이라 부르면 일본이나 한국 제품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영어로는 marker, felt pen이 맞는데 marker라고 하면 용도의 의미, felt pen이면 재질을 강조하는 이름이다. 어느 쪽으로 불러도 맞는데, 그 범위 안에 드는 물건은 워낙 종류가 많기 때문에 온라인 샵에서 물건을 찾거나 가게에서 달라 할 때에는 제조사와 상품명으로 찾는 것이 가장 빠르다.
1.1. 구조 및 성분
심은 주로 나일론이나 펠트천을 굳혀서 만든다. 대개 돌처럼 딱딱하지만, 붓처럼 촉이 부드럽게 되어 있는 사인펜도 있는데 붓펜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보통 네임펜이나 매직으로 부르는 제품들은 유성이다. 주의할 점은 '''화이트보드 칠판에는 절대로 유성마커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면 안된다.''' 화이트보드 지우개로 절대 지워지지 않으며 아세톤으로 박박 문질러야 지워지기때문에 가급적이면 수성마커를 사용하자. 더 간단하게 그냥 그 위에다가 수성 마카를 새로 긋고 지워버리는 방법이 있다. 수성 마카의 성분에는 소량의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는데 유성 마커의 잉크가 녹아들므로 그대로 지워버리는게 가능하다. 혹은 연필 지우개를 사용해도 된다. 그리고 한국에서 보통 싸인펜이나 보드마커로 부르는 제품들은 수성이다. 물에 잘 퍼지고, 다양한 색상이 있으며, 향기를 넣어서 향기사인펜으로 만들기도 한다. 화이트보드 칠판에는 수성마커를 사용하여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린다.
1.2. 용도
1.2.1. 제도, 필기
흔히 말하는 '''유성매직'''이 마커에 속한다. 넓게 보면, 사인펜, 네임펜, 형광펜, 보드마카, 컴퓨터용 싸인펜도 매한가지.
유성매직이나 네임펜 같은 종류는 유성 마카, 형광펜이나 사인펜은 수성 마카로 불린다. [2]
컴퓨터용 사인펜의 경우에는 수성임에도 물에 잘 번지지 않는다고 한다.
수 mm 단위의 굵고 진한 글씨를 쓰는 데 알맞으나, 볼펜과 같은 가느다란 글씨를 쓰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겉보기에 얼마만큼 사용했는지도 알기 힘들지만, 쓰면 쓸수록 점점 잉크가 흐려지며 촉도 닳아서 뭉툭해진다.
글씨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잉크가 흐려지면 버리게 되는데, 만약 이런 사인펜을 급하게 써야 할 경우 껍질의 뒷뚜껑을 열고 심에 물을 네다섯 방울 정도 넣어 준 뒤 마구 흔들면 글씨가 잘 나오지만 불안정하며,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촉으로 물이 쏟아져 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
다 쓴 사인펜은 촉과 심을 버리고 볼펜처럼 몽당연필 뒤에 끼워 쓸 수도 있다. 그러나 촉과 껍질이 한몸으로 되어 있는 사인펜은 칼이나 가위로 잘라서 껍질만 분리시켜 줘야 한다. 능력껏 잘 해 보자.
세계최초의 사인펜은 펜텔이 만들었으며, 우주선에서도 들고 갔다고 한다.
1.2.2. 디자인 및 드로잉
디자인/드로잉에 특화된 마커가 있다. 이런것이 대체로 마커 대신 '''마카'''로 불리며 대표적인 종류로는 '''신한마카''', '''Copic Marker ''' 같은 것들이 있다. 쿠레타케의 Kurecolor제품도 아주 좋은데, 비싸다. 요즘은 가는 촉(Fine)과 굵은 촉(Broad)이 양쪽에 달린 물건이 보편화되어 있다. 또한 브러쉬 형태의 트윈마카는 코픽, 알파, 네오피코 등의 제작사가 있는데 브러쉬 형태가 농담이나 걍약 조절엔 더 좋다.
일반적으로 국산이 개당 3000원, 일제가 5000원정도의 가격으로 한두개만 사기에는 큰 부담이 없으나, 혼색이 거의 불가능한 마커의 특성상 여러 색이 잔뜩 필요하다는게 문제. 무채색으로도 12색 세트가 나오니 말 다했다. 코픽 마카로 24색, 36색을 사려면 십몇만원은 우습게 깨지며, 신한이나 알파를 선택하면 좀 더 싸지만 역시 만만치 않다.
그러나 오픈마켓등지에서 중국제 마카를 구할 수 있으며, 80색에 3~4만원이라는 경이로운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일제의 10%, 국산의 15%도 안되는 가격이다. 이름에 '터치' 가 들어가있는것이 많은데, 터치뉴, 터치쓰리, 터치파이브, 터치 소프트헤드 등이 있다. 주의할 점은 뒤의 숫자가 크다고 해서 신제품이나 더 나은 제품이라는 말은 아니라는 것이다. 상표의 개념이 없는지 어느 회사에서 터치3이 대박나면 다른 회사에서 터치5라는 이름으로 짝퉁을 만드는게 다반사이다. 따라서 개인 후기등을 참고하여 신중히 고르자.
중국제 마카는 암걸릴것같은 냄새가 난다는 이야기가 후기에서 간혹 보이는데, AP마크를 확인하자. AP마크는 ACMI (미술과 창작 재료 학회)에서 미술 재료와 제품들이 비독성이고 자율적인 품질/성능 기준을 만족한다는 사실을 확인해준다. 붙어있는게 확실히 냄새가 덜하다.
코픽의 경우 리필이 가능하다.[3] 리필의 국내 정가는 9900원이고 일본에서는 마커 낱개와 같은 380엔. 리필로 가장 많이 쓰이는 브러시 타입 기준 13번 충전할 수 있으니 많이 쓰는 프로의 경우 코픽이 더 경제적이다.[4]
다른 마커류도 다 그렇지만 미술용으로써 번지는 게 수채화 수준으로 심해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꽤 걸리고[5] , 휘발성이 강하다 보니 방금 칠한 부분에 살짝 겹치게 칠해도 다 티가 난다. 즉 '''한번에 칠해야 한다는 소리.''' 이것을 이용해 일부러 덧칠해 명암을 조절하는 요령도 있다.또한 명암을 넣기 싫으면[6] 동글동글하게 덧칠하면 나중에 깔끔하게 나온다.
제대로 색을 내려면 덜 번지고 발색이 선명한 마커 전용지를 쓰는 것이 좋다. 번짐을 막으려면 칠할 부분만 마스킹 테이프나 에어브러시용 마스킹 시트를 붙이고 재빠르게 칠하는 방법도 좋다.
관리는 뚜껑 닫고 뉘어 두는 게 전부이지만 그것마저 잊어버리면... 금방 알아차리고 도로 닫는다면 지장은 없지만, 그 상태로 몇 시간을 뒀다간 3천원~7천원이 날라간다. 휘발성이 강한 만큼 뚜껑 닫아 두는 걸 잊지 말자. 잘 보관하면 20년 뒤에도 잉크가 나올 수 있는 물건이다. 다만, 오래 되면 색상은 보장할수 없다. 신한 마커의 경우 3-4년 지나면 보라색 등 붉은 색이 들어간 쪽은 색이 거의 다 변한다. (이건 제조사간 차이는 있으나 완성 작품도 마찬가지다. 완성 후 UV 스프레이를 뿌려 주고, 스캔하거나 사진 촬영을 해 두자.)
[7][8]
색이 없는 잉크가 들어있는 Colorless Blender 제품도 있는데 번짐 효과를 줄 때 사용한다. 유성 색연필에도 쓸 수 있지만 이러면 닙이 더러워지니 주의.
1.2.3. 캘리그라피
캘리그라피용 마카는 쿠레타케 ZIG 마카가 가장 유명하다. 팁에 기울기가 없고 수평이며, 블렌딩 기법을 통해 글씨에 그라데이션 효과를 줄 수 있다. 보관시 세우지 말고 눕혀 보관해야 한다. 색이 매우 선명하며 덧칠해도 크게 색이 달라지지 않는다. 이 점을 이용해 스탬프 패드 대신 도장에 칠해 찍기도 한다.
- ZIG 트윈 캘리그라피 마카 - 5mm와 2mm팁이 양쪽에 달려있으며 기본적인 방수가 된다. 총 48색
- ZIG 트윈 캘리그라피 II 마카 - 3.5mm와 2mm팁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성 염료를 사용했기 때문에 물을 이용한 번짐효과를 줄 수 있다. 물에 잘 번지기 때문에 손에 땀이 많은 경우 손자국이 남기 쉽다. 애써 쓴 글씨 버리지 않게 조심하자. 총 12색.
- ZIG 트윈 저널 & 타이틀 마카 - 3.5mm와 0.5mm 팁으로 이루어져 있다. 방수, 총 48색.
- ZIG 트윈 Fabricolor - 직물용 마카. 2mm팁과 고무 브러시 붓펜 팁이 달려있다. 11가지 색상이며 블렌더 마카를 이용해 그라데이션 효과를 줄 수 있다.
- ZIG 초크 파스텔 마카 - 3.5mm와 2mm팁으로 구성되어있다. 어두운 색상의 종이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마르면 색이 선명하게 나타난다. 일반 마카와 함께 사용하면 이 마카가 다른 마카의 색을 다 잡아먹는다. 반투명하다. 총 6색.
- ZIG 메탈릭 컬러 마커 - 3.5mm와 2mm 팁으로 이루어져 있다. 펄감이 있는 마카지만 지우개질을 하면 펄감이 반으로 감소하는 놀라운 마카.(...) 총 6색.
1.2.4. 파인 라인 마커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아무도 마커라고 부르지 않지만, 흔히 '로트링펜'이라고 부르는 제도, 만화 등에 쓰이는 균일한 가는 선을 긋는 펜들 중 많은 것이도 사실은 마커다. 로트링 것이 가장 유명하여 우리나라에서는 다들 로트링펜이라고 부르지만, 프리즈마컬러, ZIG 등 다양한 화구 브랜드에서 여러 굵기로 출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마커라고 하면 떠올리는 것들에 비하여 단단한 촉으로 매우 가늘고 균일한 선을 긋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fine line marker라고 주로 불린다. 우리나라에서 상당히 대중적으로 필기용으로 쓰이는 스테들러 파인라이너 등도 마커류.
제도용으로 일정한 굵기의 선이 나오는 것은 테크니컬 드로잉 펜(technical drawing pen)이라고 부르며, 원래는 마커와는 작동 구조가 전혀 다른 물건이다. 마커는 액체 잉크가 펠트나 합성 수지로 만든 촉(닙)을 거쳐 나오는 것인데, 이것은 액체 잉크가 흐름 조절 장치를 거쳐 그대로 가느다란 관(모세관)을 따라 흘러 나가는 구조이다. 모세관 안에 막힘을 방지하고 잉크 흐름을 유도하는 미세하게 움직이는 가느다란 강철 선이 들어가 있는 형태로, 만년필이 아래위가 터진 모세관이라면 이것은 원통형 모세관이다. 모세관으로 잉크가 일정하게 흘러나오게 하는 것이 기술 핵심이며 상당히 제조가 까다롭다. 세계적으로도 독일의 스테들러와 로트링, 미국의 코이누르 정도 몇몇 회사만 생산하던 물건이다. '''그냥 로트링펜이라고 하면 원래는 이것을 부르는 이름이었다'''. 쉬이 막히고, 자주 흔들어 가며 써야 하고, 힘 조절이 어려운 데다가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바로 못쓰게 되는 등 관리가 까다로운 데다가 개당 몇만 원에 달하는 가격도 무시무시하여 디자인 종사자와 제도 하는 사람 빼고 실제 쓰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0.1~0.3mm 짜리 가는 것은 잉크가 굳어서 막히면 초음파 세척기 없으면 버려야 했다. 오래 안 쓸 때는 잉크를 완전히 빼고 세척해 두어야 하는데, 그게 아주 귀찮은 일이었다.) 그런데다가 CAD의 보급으로 1990년대 이후 손으로 제도하는 일이 완전히 사라지고 나서는 이 부류 제품 자체가 거의 팔리지 않고 있어서이다. 현재는 대부분 마커식인 것이 메이저하다. 마커식은 국내에서는 스테들러 제품이 메이저지만 사쿠라 크레파스의 Pigma도 쓰인다.
1.2.5. 건프라용
건담 프라모델에 사용하는 건담마커가 있다. 다양한 색상을 판매하고 있으며 메탈릭 계열 색상의 마커는 조금만 노력하면 자국이 남지 않으므로 단순 가조립 및 먹선만 넣는 건덕후에게 유용하다. 티타늄 피니쉬 모델의 런너 뗀 자국을 가리는 용도로도 쓰이는 편. [9][10]
색깔의 종류가 무척 많고, 그만큼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르다. 예를들어 분명 표기에는 레드(빨강) 이라고 쓰여 있어서 구입했는데, 알고보니 이게 퍼스트건담 프라모델용 빨간색이여서, 시드 프라모델 등에는 안맞는던가 하는 식. 또 다른 예로는 노랑과 골드, 그레이(회색)와 실버 등이 있다.
때문에 자신이 특정 색깔의 건담마커를 구입하고자 한다면, 프라모델 조립설명서 한쪽 구석에 실려있는 도색안내칸을 참조하고 사는 것이 좋다. 여기에 GMXX 하는 식으로 건담마커의 넘버링이 기재되어 있기 때문.
2020년 9월 기준으로 보통 1자루에 2~3000원, 6개 세트로는 1만 8천원에 반다이 건프라 직영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여담으로 이름만 보고 매직이나 사인펜처럼 사용하는것처럼 아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지만 기능이 아주 다르다.
필기를 위한 것이 아닌, 모형의 도색을 위한 것이 떄문. 애초에 펜 촉이 펜 본체 안으로 들어가는데, 펜 촉을 아래로 향하게 하여 수직으로 세운채 펜 촉을 넣어 눌러주면 다량의 액이 흘러나온다. 이걸로 붓도색이 가능하다. 불어펜과 동일한 원리를 적용해서 건담마커 에어브러쉬도 나왔다.#
먹선펜과 마찬가지로 마감재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빨강색의 경우는 녹아서 주황색으로 변할 수도 있기 때문.[11]
알콜계 성분이라 아세톤에 지워진다.[12] 지우고 싶거나 펜을 잘못 놀려다른 부분에 묻었다거나 하면 화장솜이나 면몽에 아세톤을 묻혀 닦아내 주면 쉽게 지울 수 있다. 건담 마커 지우개가 이 성분인데, 아세톤 특성상 도색하는 사람 말고도 '''피규어 개조'''하는 사람이 얼굴의 표정 도색을 지울때도 사용하는 등 꽤나 만능이다.
건담 마커 외에도 타미야에서 발매하는 마커도 있는데, 가격이 비싼 대신 색이 반다이제보다 더 좋다. 특히 골드.
건담용 마커는 건프라 이외에도 4륜 미니카 부분도색이나 다른 프라모델의 부분 도색용도로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 에나멜 도료와 달리 조색과정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잉크가 떨어졌을때 리필 가능하다. 특이한게 일반적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는데 이것은 시계방향으로 돌려야 한다. 이유는 불명.#
1.2.6. 오남용
한국에선 연령제한이 딱히 없지만 미국에선 미성년자는 구매하지 못하게 되어있다. 자신이 미술을 전공하지 않는 이상은 유성매직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을 경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유성매직의 성분을 들이마셔서 환각제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마커의 성분을 들이 마시면 몸에도 좋지 않고 들이마셔서 사망하기도 한다. 미국에서 마커를 사달라고 부탁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한다고 한다. 참고로 미국에서 유성매직, 즉 마커라 하면 대부분 샤피(Sharpie)를 말하는데[13] 이게 AP 마크가 붙어있는데도 독성이 있다고 한다. 사실 냄새부터가 좋지 않다.
2. 유비트 시리즈의 노트
터치식 리듬게임인 유비트는 EZ2DJ같은 리듬게임과 달리 터치 패널에 누를 타이밍을 알려주는 그림이 나타난다. 이를 '마커'라고 부르며, 마커에 따라 퍼펙트 판정을 받을 수 있는 타이밍과 나타나 있는 시간이 다르다.
종류는 유비트 시리즈/마커 참조.
3. 유희왕 5D's에 등장하는 설정
범죄를 저질렀다가 시큐리티에 체포당해 전과자가 된 사람들의 얼굴에 새기는 표식으로서, 이 표식은 표식마다 고유의 형식번호가 내장되어 있다.[14][15] 이 마커가 새겨진 사람은 시티로는 갈 수 없기 때문에 다이몬 에리어나 새틀라이트에서 사는 수 밖에 없었는데 3기에서 통합됐으니 의미없어 졌다.
또한 발신 기능도 겸하고 있어서 마커가 새겨진 사람이 어디로 도망가든 시큐리티나 치안유지국에서 마커가 발하는 신호를 쫓는 것으로 간단하게 추적 할 수 있다. 다만 해킹이나 기타등등의 방법으로 신호를 잠시 교란시키는 것 정도는 가능.
왜인지는 모르지만, 사람마다 마커의 모양이 다르며, 개중에는 실로 개성적인 모양으로 새긴 마커가 번번히 등장한다. 이쯤되면 패션아이템급.
심지어 유희왕 온라인에서는 이걸 '''아바타 아이템이란답시고 판다.''' 완전 패션아이템.
처음에는 절대 지워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파이브디즈 5기 시점을 배경으로 하는 유희왕 태그 포스 6에서 크로우가 "마커를 지울 수도 있지만 이것까지 합해서 나다" 같은 뉘앙스의 말을 한다. 마커는 새틀라이트와 시티가 나눠졌을 때의 제도라서 시티가 통합된 지금은 마커 제도도 같이 사라졌고, 이미 새겨진 마커를 지울 수도 있게 된 듯. 새틀라이트와 시티가 통합된 후에도 불량배 캐릭터들이 얼굴에 마커를 달고 나오기도 한다.
4.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정체불명의 물체
''' '''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외계 물체. '''작중 만악의 근원 1호이다.'''
기본적으로 '마커'하면 작중 등장하는 레드 마커를 의미하나, 레드 마커는 실은 블랙 마커의 복제품에 불과하다. 자세한 정보는 각각의 문서 참고.
누가,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왜 만들었는지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돌덩어리(...)이지만 매우 특별한 힘을 지니고 있으며, 심지어 나름대로 의지가 있어서 인간에게 적대적이기도 하고 평화적이기도 하는 등 지성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부분이 더욱 도드라지는 것은 이른바 '마커 문자'라는 고유한 문자 체계인데, 문자라는 것이 존재하는것을 보면 이들 자체가 어떠한 종족이거나 아니면 창조주가 따로 있다는 가정을 내릴 수 있다.
유니톨로지가 숭배하는 것이 바로 이 마커들이다. 유니톨로지는 마커가 모든 생명체들을 하나로 만들어 진정한 천국으로 인도한다는 '합일'이라는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데 합일의 최종 단계는 '죽음'이며 당연히 사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이러한 행동은 지구정부로부터 좋지 않게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정작 지구 정부 내에서 교단과 연줄이 있는 사람들이 여럿 있어서 결국 유니톨로지는 그렇게 탄압받지 않고 오히려 지구에서 뻔히 보이는 스프로울에 화려함으로 무장한 대성당을 당당히 세워둘 정도로 교세가 강하다.
데드 스페이스 2에서 나온 마커가 12구역 마커인 것을 보면 모조 마커가 최소 11개 이상 있는거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
[1] 수성 사인펜도 마커의 일종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수성 마커의 한 종류.[2] 예외가 있다면, 보드마카다. 유기화학적 화합물인 케톤을 사용하는 마커도 있고, 국내에서 쉽게 볼수 있는 알코올 사용식 마커도 있고, 수성 마커도 있기 때문이다. 사실 그건 지워지는 성질을 극대화 한것으로, 화이트보드에 낙서한걸 손으로 지워봤다면 알겠지만 실제 잉크 입자가 손에 묻는건 면적 대비 극미량에 불과하다.[3] 신한 마커도 리필 잉크를 판매한다. 그러나 해외에서만 팔기 때문에 구하기 업렵다.[4] 리필 잉크와 닙의 경우 한국 총판인 서흥아트가 너무 비싸게 팔아먹는다(...). 리필잉크를 일본에서 직구할 경우 위험물이라 돌아올 때는 배타고 와야 한다.[5] 거기다 다른 잉크 위로 칠한다면 수성이든 유성이든 얄짤없이 함께 번진다. 마카가 알코올을 베이스로 한 잉크이기 때문.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마카에 번지지 않는 코픽 멀티라이너 등의 펜을 쓰거나, 마카 색을 칠한 후 선을 그린다.[6] 그래도 오래 걸린다고 해도 신한마카로는 요령을 익히는게 좋다. 다른 색은 잘 안 섞이기 때문(...)[7] 농담이 아닌게 원래도 에탄올을 주재로 한 휘발성이라서 오래 맡으면 머리 아픈 냄새가 나고 그걸 오래 쓰다 보면....알콜은 에탄올 메탄올 가리지 않고 발암 물질이다. 자주 환기하자.[8] 이걸 이용해서 본드처럼 환각제로 사용하는 케이스도 있어 미국 몇몇 학교에선 샤피를 쓰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한다.[9] 애초에 마커는 부분도색 용이다. 풀도색을 하게 되면 붓자국이나 마커 자국이 남아 얼룩이 질 수 있기 때문. 능숙해지기만 하면 풀도색엔 차라리 캔스프레이가 더 유용하다. 거기다 색 유지도 캔스프레이가 더 오래간다.[10] 실제 건담마커 풀도색을 시도한 용자.프라도 1/144이라는 작은 사이즈에 붓까지 동원했는데도 자국이 심하다. 또한 짜놓은 잉크가 칠하기도 전에 마르는등 풀도색에는 못쓸 녀석이라고..[11] 수성 탑코트에서 이걸 경험한 사람도 있다고 하고 유성 슈퍼클리어에서도 경험한 사람이 있다고 한다.[12] 건담마커 지우개도 공식 판매되며 네일리무버나 화이트보드 지우개사용 가능.[13] 트럼프가 자주 쓰는 마커다.[14] 게다가 마커가 찍힐 때는 엄청 아픈 것 같다. 후도 유세이의 마커찍히는 장면이나 키류 쿄스케의 과거회상으로 봤을 때.[15] 그런데 북미판에서는 순화를 위해 락카를 뿌리듯이(..)묘사하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