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호(강사)
[clearfix]
1. 개요
메가스터디의 영어 강사.
2. 강의 스타일
- 독해정석 강좌를 기본으로 독해개념의 두 뼈대 재진술, 일반화와 10가지의 전개패턴을 활용하여 지문의 전체적인 흐름을 볼 수 있는 독해의 틀을 완성시킨다. 매 지문마다 이러한 논리독해 개념을 바탕으로 설명이 이루어져 강의를 듣다보면 자연스러운 독해개념 체화가 가능하다.
- 또한 지문에서 키워드를 뽑아 도식화하고 간접쓰기나 추론 등의 생각까지도 가시화된 필기를 통해 강의 후에도 학생 스스로 복습을 할 수 있도록 한다. 7회독 복습을 강조하며 시험장에 혼자 들어가게 되는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한다.
- 구조화된 판서를 잘한다. 별, 네모, 세모 등의 도형이 자주나온다. (글씨가 예쁘다. feat.알록달록 분필)
- 수업 중 손 제스처를 많이 사용한다. 지문설명 때 예시를 자주 드는데, 주로 딸 이야기를 자주 한다.
- 이상한 예시도 많아서 가끔 예시를 들다 다같이 빵 터질 때가 있다.
- 지문에 이상한 얘기가 나오면 가끔 귀여운(?) 욕을 하는데 이때 뿐, 그 외 수강생들에게나 사담으로 욕을 하진 않는다.
- 집중하기 좋은 목소리톤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대형강의임에도 불구하고, 졸고 있는 학생이 없다.
- 수업 중 자주 하는 멘트들이 있어서 계속 듣다보면 커리큘럼 중반쯤엔 귓가에서 멘트가 맴돈다. (재진술갑 일반화 화이팅..!)
- 자신만의 독해법을 강의한다. 특히, 순서삽입 유형에서. 가족을 먹여살리기위해 일주일에 52t씩 강의하던 때 만들어 냈다고 한다.
- 수강생들의 말에 의하면, 커리큘럼이 진행 될수록 강의와 교재퀄이 좋아지며, 1년내내 수험생과 함께 달리고 있다는게 느껴진다고 한다. (절정은 파이널 아름다운마무리!)
- 번역과 끊어읽기를 지양하며, 이해와 논리를 강조한다. 번역으로 그럴싸해보이는 답을 찍는 것이 아닌 논리적으로 '그래서 이게 답이야' 라는 명확한 풀이를 강의한다.
- 독해정석과 EBS커리큘럼에서도 지문의 모든 내용을 전부 번역하는 일이 없으며, 정답의 근거부분을 위주로 구조화&친절한 직독직해의 방식으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gMap의 경우에도 끊어읽기가 아닌 직독직해를 강조하며 문장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어 나간다.
- "자~ 얘들아 봐봐 이게 이렇다구~ 그 옆에 이렇게 적어볼래? 이건 어떻게 하면 되냐면~" 이렇게 훈남 과외선생님처럼 대형강의를 과외처럼 소화하신다. 그래서 비교적 친근한 느낌이 든다고. 이런 모습은 스튜디오 강의보다 현장 강의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3. 2022 수능대비 커리큘럼
- 2022 아름다운 시작
독해정석의 내용을 간결하면서도 세세하게 들어가는, 짧고 효율적인 기초개념강좌. 1년동안 접하게 될 조정호 선생님의 풀이법을 천천히 알아볼 수 있다.
- gMap11 (어법 및 구문)
어법개념 집중 커리큘럼. 필수 커리큘럼에 속한다.
문법개념을 체계적으로 꼼꼼히 정리하여 이를 바탕으로 구문개념을 익히는 강좌. (2017년 7월에는 고1,2를 위한 Grammar Mapping이라는 강좌를 개설했다.) gMap교재의 구성은 크게 4가지로 볼 수 있다. 첫번째는 '나만의 문법노트 만들기' 이다. 이 부분은 선생님께서 문법개념을 판서하시면 그대로 옮겨쓰거나, 문법개념을 자유롭게 필기할 수 있는 공간이다. 참고로 공간이 매우커서 글씨를 작게쓰면 뒷부분이 남는다. 두번째는 그야말로 문법사항이 있는 문법개념서라고 볼 수 있다. 문법노트 만들기 시간에 다 필기하지 못 한 내용이나, 예시가 되는 단어와 문장들이 적혀있다. 1단계와 2단계만 꼼꼼히 공부해놓더라도 웬만한 문법문제는 다 맞을 수 있다. 세번째는 각 챕터별로 예문들이 나와있다. 문장 구성은 세계 각국의 위인들의 명언, 자작문장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원래는 1,2월 커리큘럼이지만 수능을 앞두고 긴장되거나 불안할 때 만화책 보듯이 문장을 읽어보면서 마음의 안정도 찾을 수 있고 영어의 감도 높일 수 있다. 네번째는 어법문제를 모아둔 곳이다. 수능에 나왔던 어법 기출문제들이 실려있다.
문법개념을 체계적으로 꼼꼼히 정리하여 이를 바탕으로 구문개념을 익히는 강좌. (2017년 7월에는 고1,2를 위한 Grammar Mapping이라는 강좌를 개설했다.) gMap교재의 구성은 크게 4가지로 볼 수 있다. 첫번째는 '나만의 문법노트 만들기' 이다. 이 부분은 선생님께서 문법개념을 판서하시면 그대로 옮겨쓰거나, 문법개념을 자유롭게 필기할 수 있는 공간이다. 참고로 공간이 매우커서 글씨를 작게쓰면 뒷부분이 남는다. 두번째는 그야말로 문법사항이 있는 문법개념서라고 볼 수 있다. 문법노트 만들기 시간에 다 필기하지 못 한 내용이나, 예시가 되는 단어와 문장들이 적혀있다. 1단계와 2단계만 꼼꼼히 공부해놓더라도 웬만한 문법문제는 다 맞을 수 있다. 세번째는 각 챕터별로 예문들이 나와있다. 문장 구성은 세계 각국의 위인들의 명언, 자작문장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원래는 1,2월 커리큘럼이지만 수능을 앞두고 긴장되거나 불안할 때 만화책 보듯이 문장을 읽어보면서 마음의 안정도 찾을 수 있고 영어의 감도 높일 수 있다. 네번째는 어법문제를 모아둔 곳이다. 수능에 나왔던 어법 기출문제들이 실려있다.
- 2022 독해 정석 ALL IN ONE (독해)
수능 유형에서 학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주제제목, 빈칸, 순서, 삽입문제의 풀이법을 알려주는 강좌. 평가원의 트렌드를 따라가면서 학생들에게 일관되는 풀이를 가르쳐주신다. 이전 독해의 정석보다 컴팩트하게 제작하셨으며, 또한 이전의 gMap11과 11pro에 들어가있는 문법적인 내용을 채용하여 기출문장을 토대로 문법을 가르쳐주신다.
- 수능문장과 씨름하다(gmap11 pro) (구문심화)
문장구조 분석 및 해석을 중점으로 문장을 보는 눈을 키우며 문법개념을 정리하는 강좌. 문장을 어떻게 Chunking할 것인가에 대해서 가르쳐주신다.
- WICS5/JMT WICS HANDBOOK (단어)
Words In ContextS의 약자. 모든 강의마다 부교재로 구매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강의에서는 교재의 예문을 통해 모르는 어휘에 대한 문맥적 추론 방법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배우게 된다. 표제어마다 어근, 사전적 동의어, 파생어, 반의어, 영영풀이, 예문이 정리되어 있다. 또한 큰 단어장이 부담되는 학생을 위해 JMT[1] WICS 핸드북도 제작하셨다.
- 우선순위 EBS (연계)
EBS의 수능 연계교재인 수능특강, 수능완성 강의이다. 본교재는 변형문제가 수록되어있고, 부교재인 정석노트에는 EBS 교재 모든 지문에 대한 소재와 논리구조 분석과 구문, 어휘가 정리되어있다.
- 기적이 일어나다 (비연계 약점공략)
18학번 커리큘럼에 새롭게 추가된 순서, 삽입, 어법, 빈칸 유형 각각에 대한 약점공략 강의이다.
- 우선순위 EBS 150제 (연계)
- 아름다운 마무리 (파이널)
아름다운 마무리 시즌1, 시즌2로 구성되어 있다. 아름다운 마무리 시즌1은 기출문제를 통한 어법, 구문, 독해법 개념 총정리강좌로 파이널 시즌에 필수적인 부분들을 총망라하는 강좌. 시즌2는 시험직전에 필요한 실전력을 기르는 강좌로 고난도 비연계+연계문제가 수록되어 있다.
- 조정호 모의고사 (실화모의고사)
평가원 모의고사와 연계비율을 동일하게 유지하여 연계+비연계 자체 제작 문제들로 구성된 실전형 모의고사이다.
4. 특징
4.1. H&F COMPANY
현재 대표인 법인 H&F COMPANY(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소재)는 본인의 모토이자 좋아하는 스티브 잡스의 말인 Stay Hungry, Stay Foolish(절실하라, 그리고 우직하라)에서 따온 H와 F이다. Hungry and Food의 약자 아니냐고 물어본 학생이 있었는지 수업중에 식품회사 아니라고 푸념했다. 근데 정작 자기 회사인데 자기의 영향력은 하나도 없고, 자기 의견은 맨날 무시당한다고 한다. (...) 그러면서 이수진 선생님에게 이르지 말라고 한다. (...)
과거 조정호 선생님의 수강생이었던 학생들을 H&F COMPANY 조교로 부른다는데, 이들의 성장과정이 보고 싶어서라고 한다.
4.2. 스탑워치
수험생의 스탑워치 사용을 적극적으로 강조한다. "너의 학습시간을 가시화하라!!"는 것이 조정호 선생님의 모토. 스탑워치 게시판을 따로 만들어서 수강생들이 매일마다 하루치 스탑워치 기록을 사진으로 찍어서 올리면 이를 누적해서 많은 시간 공부한 학생에게 교재를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도 한다. 추상적인 계획이 아닌 눈에 보이는 숫자를 믿으라는 말을 자주한다.
인강수강생들은 메가스터디 스탑워치 인증게시판으로, 현장수강생들은 정호쌤 카톡이나 문자로 매일매일 공부한 시간을 사진으로 전송한다. 현장생들이 답변을 기대하진 않지만 아주 가끔 답변을 주시는데, 그럴 땐 하루가 더 힘이 난다고 한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스탑워치를 했던 제자들을 스탑워치의 여신 혹은 여왕이라 부르시며 다음 해 후배들에게 자랑하신다.
스탑워치를 통한 자신의 하루 순수 자습시간을 정확하게 측정함으로써 공부시간을 가시화 하여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게 한다.
'오늘은 무엇 무엇을 끝내야겠다' 라는 식의 계획으로는 실천이 어려우므로 자신의 하루 학습시간을 측정해보고 이에 맞게 과목별 벨런스를 맞춰서 학습하고, 목표 중심이 아닌 시간 중심의 계획을 세울 것을 강조하며 현역 7시간, 재수생 14시간의 학습시간을 채울 것을 권한다.
스탑워치를 활용한 학습법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TCC로도 제작해놓았다. 수험생은 시간 속에 존재한다.
4.3. 노란색 교재
- 정석영어 교재색은 항상 노란색 책이다. 해를 거듭하며 노란색도 조금씩 다른 노랑으로 변화한다.
- 조정호 선생님 본인이 과거에 공부했던 단어장 색깔이 노란색이었는데, 이 노란색이 이상한 색으로 변질될 때까지 공부해야 실력이 오른다는 것을 경험한 이후로 노란색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 WICS 단어장 색이 변할때까지 7회독할 것을 강조한다. 너덜너덜해진 윅스 리스펙! 윅스뿐 아니라 독해정석도 체화를 위해서 7회독을 하라고 하신다.
- 또한 독해정석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교재에 각 문장이나 표제어마다 7개의 작은 체크박스가 있는데, 7회독까지 반복 복습하라는 의미이다.
- WICS-영영 사전과 동의어를 강조함.
- 침대 밑에 두고 자지 마세요 어머니가 보시고 드러운거 머리맡에 두고 자면 피부 망가진다고 잔소리 득템.
- 노란색 책을 본다면 무조건 WICS다!
4.4. 존버정신
'존나게 버티는 정신'의 약자인 '존버정신'을 많이 강조하시는데, 이 용어를 이외수 소설가의 트위터에서 접하게 되었다고 한다. '존버정신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이외수 작가의 트윗을 접한 뒤로 존버가 무엇일지 곰곰이 고민하다가 미국에 자신이 모르는 인내의 달인 Mr. 존버씨가 있나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이후에 이외수 작가가 직접 '존버'의 의미를 밝히자 적잖게 당황했다고 한다. (...)
4.5. 이수진 강사
- 조정호 선생님의 부인이자 '부부동반 수업'의 대표 사례. 즉, 부부가 모두 강의를 한다. 현장강의 수업에서는 아내인 이수진 선생님이 독해 숙제 수업과 단어 수업을 하고 인터넷 강의에서는 해당 강의를 조정호 선생님의 스튜디오 버전으로 제공된다.
- 아무것도 모르고 온 현강생들은 이수진 선생님이 들어오시는 걸 보고 조정호 선생님이 여자였나 의심했다고 한다.
- 인강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 조정호 선생님의 현장강의에서 항상 볼 수 있으며 단어, 서바이벌 모의고사 진행, 구문노트 수업, 질문답변을 담당한다.
- 2018 수능대비 강의부터 다시 현장강의에서 수업하고 계신다.
- 실제 나이는 30대이지만 상당한 동안이기 때문에 30대로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두 아이의 엄마이다. (...)
- 현장수업 학생의 말에 의하면 상당한 미인이라고 한다.(배우 한효주를 닮으셨다는..)
- 최근 M채널에 등장하여 인강 학생들에게도 얼굴을 공개했다.
-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H&F COMPANY에 소속되어 있다.
- 미국에서 의전을 거의 졸업까지 했던 Elite. 천상 문과인 조정호 선생님이 이과쪽 질문을 하면 딱하게 쳐다보며 이것도 모르냐고 타박을 준다고 한다.
- 롤러코스터 타는 것을 좋아하신다.
- 주로 야야야 라는 말투를 주로 사용하며 김범수를 좋아하신다. (요즘은 악동뮤지션 그때 그 아이들은 을 좋아하신다.)(수험생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이라하심) 2018 정승환의 콘서트 티켓팅에 실패해 매우 슬퍼하셨다. 눈사람이 좋다고...
- 위 티켓팅 경험을 통해 수특노트 받기에 실패한 학생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건네셨다.
- 떡볶이를 정말 좋아한다. (특히 매운떡볶이!!!!)
- 밀가루를 정말정말 좋아한다. (라면, 냉면, 밀면!)
- 조정호 선생님과 함께 스타벅스 덕후이다.
- 촉이 엄청나게 좋다고 한다.
- 나무위키 조정호 항목에서 본인을 찾아보라고 하셨다. 시대인재N 현장강의 하면서 언급하심
4.6. 정석영어패밀리
'''한번 정석영어패밀리는 영원한 정석영어패밀리'''
- 조정호 선생님 강의를 수강할 때 그리고 대학에 가서도 H&F와 연결되는 연결고리이다.
- 대세 해시태그 (#) 인스타를 통해 정석팸과 소통한다.
- 한번 들었던 제자들이라면 얼굴은 꼭 다 기억한다고 한다. (수업때 앉은 위치까지 기억하는건 안비밀) 특히 상담할 때 처음 상담하러 찾아가도 '너 ~~~했었지' 하고 다 기억하고 있어서 놀랄 때가...
- 상담할 때 개개인의 점수, 틀린 유형, 실전에서 취약한 부분에 따라 학생들에게 적절한 상담을 해준다. 질문을 하면 학생의 시각에서 답변을 정확히 해준다. (머릿속을 x-ray로 투과하신듯한 답변을 받았다고... by 현강제자)
- 현강학생들은 물론 인강 학생들도 95캠프나 메가스터디 대입박람회 같은 설명회를 통해 한번 이상 만났다면 얼굴은 꼭 다기억하신다고!
5. 일화 및 여담
5.1. 패션 일화
- 톰브라운, 겐조 옷 브랜드를 좋아 하신다.
- 얼굴이 꽤 훈훈한 편인데 자신은 동료강사가 '넌 얼굴로 뜬거 아니냐' 라는 말을 듣고 엄청나게 화가 났다고 한다.
- 수트빨이 좋다. (feat. 어깡) (그래서 수트를 자주 입으시는 듯.) 노란색 넥타이는 덤.
5.2. 강의 중 일화
카카오프렌즈 스티커, ABC초콜릿을 좋아한다. 자기는 뭘 잘 사주지 않는다며 자기가 가르쳐 주는데 왜 내가 사줘야 하냐며 사오라고 은근히 압박을 가한다. 그런데 현장강의에 늦으면 미안하다고 100명이 넘는 학생한테 전부 버블티를 뿌린다. (...) 이후 살이 많이 찌셔서 아이들에게 야채 양상추 당근등 과일이나 야채를 가져다 달라고 한다. 요즘은 카카오스티커를 가져오라고 한다. 마이크에 스티커를 잔뜩 붙여놓았다고. (...)
매년 수험생들을 위해 혼자서 한라산 등반을 한다. 17학번 수험생 대상 TCC
매년 gMap 경연대회를 열어 수업 내용 필기를 잘 정리한 학생에게 아이패드를 제공한다. 다만 2017학번 커리큘럼의 gMap 경연대회에서는 참가자 전원 대상으로 필기구 등의 선물을 제공한다는 듯. 2018학번 커리큘럼부터 다시 아이패드를 경품으로 걸기 시작했다. 참고로 gMap8 경연대회 경품은 iPad mini 4이다. Tumblr에 2016~2018학번 참가자들의 작품 목록이 있다.
수능 전 마지막 수업에서는 직접 노래를 불러준다. 2016학년도 수능 전 수업에서는 윤도현-가을 우체국 앞에서를 불러 주었다. 언제는 크게 삑사리가 나서 전원 빵터진 적도 있다고 한다. gMap7에서 예전에 삑사리가 났던 것을 이야기하며 이제부터는 노래를 부르지 않겠다고 수업 중에 밝혔다.
문과와 재수생을 좋아한다고 한다. 이유는 본인이 문과 출신이기 때문이며, 재수생들은 현역에 비해 깨져본 경험이 있어서 절실함이 있는 점이 좋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현장 수강생들은 이과생이 주류를 이루는 듯 하다. (...) 문과를 옹호해주고 싶은데 쪽수에서 밀린다고. (...)
현장강의 학생들과 상담을 자주 하는데 학생들이 상담하러와서 얘기를 들어주기만 해도 혼자 해결책을 찾고 다시돌아간다고.. 여러모로 의지되는 선생님이다.
세컨카로 노란색 포르쉐를 원하셨으나 못사셨다고 투덜거리심(세금..ㅠ) 가끔씩 수강생들이 노란색 포르쉐를 보면 이거 쌤차냐고 사진찍어서 보낸다고 한다. (...)
5.3. 여행 일화
최근 유럽 여행에서 만난 이탈리아 사람들 말을 믿고 영국에 투자했다가 브렉시트가 터지는 바람에 돈을 날렸다고 한다. (...) 메꾸어 가고있다고는 하는데... 믿을수가 없다.
축구선수 메시의 광팬이다 1년에 한번씩은 바르셀로나 경기를 직관하러 간다.
5.4. 교재 비하인드 스토리
어법/구문강의인 gMap 시리즈도 iPhone 네이밍에 대한 패러디라고 한다. 실제로 gMap6의 경우 교재 표지에 아이폰 모습이 있고 그 안에 수업중인 모습이 들어있는, 아이폰 포장상자 모습의 패러디이다. 다만 gMap6 이외의 거의 모든 교재의 표지는 노란색으로 구성되어있다. gMap6 교재 표지가 이례적이었던 걸로. 참고로 gMap 강의는 매년 뒤에 따라붙은 숫자가 하나씩 올라간다. (애플 아이폰시리즈 패러디)
gMap 교재의 프롤로그에는 스티브 잡스의 Stay Hungry, Stay Foolish(갈망하라 우직하게)와 아리스토텔레스의 You are what you repeatedly do. Excellence is not an event but a habit.(너는 네가 반복적으로 행하는 행동의 산물이다. 훌륭함이란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습관이다.)라는 두 문장이 들어있다. 특히 아리스토텔레스의 이 격언은 조정호 선생님 개인적으로는 미국 석사과정 시절에 외국어 학습을 하면서 힘들때마다 버팀목이 되어준 격언이라고 한다.
5.5. 여담
스티브 잡스를 정말 존경하는 듯 하다. gMap에 본인이 알고 있는 명언들을 영어로 수록해놓는 부분이 있는데 스티브 잡스의 명언들이 잊혀질 만하면 나올 정도... 가끔은 스티브 잡스 부분이 수업 중에 나오면 잠시 수업을 멈추고 그 명언에 대한 뒷이야기를 해줄 정도. 조정호 선생님 영단어책인 WICS 예문에도 스티븐잡스의 글이 많이 나온다.
최근에 휴대폰을 갤럭시 노트로 바꿨다. 전적으로 학생들 상담 위해서.
연구실 건물에서 지드래곤과 마주치고 어색하게 인사한 적이 있다. (건물반상회를 한번...)
대학생이 된 정석영어 제자들이 자주 찾아온다.
학생들의 제보에 의하면 닮았다는 연예인이 많다. (배우 이상윤, 가수 이승기, 방탄소년단 정국, 살찐 김래원 or 복스러운 김래원 )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주기적으로 멜론 신곡을 찾아들으신다. (강의중 일화 : 나 방탄소년단도 알아.)
But, 정작 좋아하는 가수는 윤도현, 최애곡은 가을 우체국 앞에서이다. 최근엔 볼빨간 사춘기의 가리워진 길을 좋아하신다고.
형이 있다. 조정호 선생님도 훈훈한 외모지만 형은 더 잘생겼다고 한다. 조정호 선생님은 중학교 때 까지 공부에 별 관심이 없었으나 형은 잘생긴데다 공부도 잘해서 종종 비교를 당했다고 한다[2] ㅠㅠ
미국에서 석사과정을 하실 때 C+보다 높은 학점을 절대 안주시는 깐깐한 라틴어 교수님으로부터 A-라는 기적적인 학점과 함께 'You are an inspiration :)'이란 말을 받고 처음에 '음? 너는 영감이다? 지금 나 놀리는 건가?' 라고 생각했다가 You are an inspiration의 뜻을 찾아보고 대학 한바퀴 돌면서 소리질렀다고 한다. 참고로 You are an inspiration이란 말은 스승이 제자에게 줄수 있는 최고의 칭찬이라고 한다. 그 교수님으로부터 A- 학점을 받은 이후로 대학 내에서 인기인이 되었다고. 매년 gMap 강의 중간쯤에 해주시는 말씀이다.
미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처음 메가스터디 오프라인에서 강의를 시작했을 때, 2-3명을 두고 강의를 했다고 한다. 본인의 노력으로 메가스터디 온라인에 입성하고 100명 이상의 대형 현장 강의를 진행하게 되었다. 가끔 강사 초기 시절을 얘기하며, 학생들에게 노력하면 된다 같은 동기 부여를 해준다.
처음에는 완전 원어민식으로 영어를 가르치다가 학생들이 잘 이해를 못하자 한국식 형식론을 일부 차용해서 강의를 했고 이러한 스타일이 정착되면서 지금의 gMap 강의가 만들어졌다.
보아의 큰오빠인 권순훤 씨와 중학교 동창이었다고 한다. 매주 토요일마다 집에 놀러가 BB탄 총으로 서바이벌게임을 했다고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