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훈/작중 행적

 


1. 시즌 1
2. 시즌 2


1. 시즌 1


1회에서 청아예중 졸업시험을 보면서 이란성 쌍둥이 여동생 주석경과 OMR 카드를 바꿔치기하며 등장한다.
2회에서는 석경이 아버지 주단태에게 반항했다가 맞을 위기에 처하자 자신이 대신 맞겠다고 나서기도 한다.[1] 석경이 약을 발라주며 오빠 밖에 없다고 하자 아무도 못 건드리게 지켜준다는 것을 보면 석경을 위하는 마음이 그 누구보다 큰 듯. 그래도 석경보다는 철이 들어 키링을 민설아의 가방에 일부러 집어넣는 석경에게 너 지금 뭐하냐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 후, 주석경이 주도한 민설아 집단린치에 가담해 민설아를 폐차장으로 끌고 간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저 뒤에서 병풍같이 서있기만 하나 헤라팰리스 아이들을 두고 민설아가 불쌍하다며 비웃자[2] 갑자기 분노하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튀어나와 '''린치에 적극적으로 가담한다.'''[3]민설아에게 케이크를 쥐여주며 차 안에 가두고 샴페인을 뿌리며 강제로 먹이기까지 하는 개막장 짓을 벌인다.[4]
그러나 3화에서 민설아 때문에 진실이 들통난다. 사실 민설아는 그 상황을 모두 녹음하고있었고[5]이 녹음본을 모든 헤라클럽 어른들에게 뿌린다. 이후, 사태 해결을 위해 모든 어른들과 아이들이 모이는데 이 때, 녹음본을 듣던 하윤철이 주석훈을 지목하며 주석경과 함께 판을 주도했다는 비난을 듣는다. 본인도 딱히 부정할 수가 없었는지 주석경과 함께 고개를 숙이곤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며 버로우탄다.
4화에선 헤라팰리스 커뮤니티에서 다른 아이들과 함께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 때, 민설아의 자살 소식을 듣게되는데 민설아를 싸이코패스 취급하며[6] 망자에 대한 예 따윈 엿 바꿔먹은 굉장히 개념없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민설아의 자살소식에 과민 반응을 보이는 하은별에게 민설아는 자살 한 것 뿐이라며 역정을 낸다.[7] 이 후, 유제니로부터 예비 1번의 이야기를 듣는다.
5화에서 배로나와의 첫 만남에서 배로나를 보고 다른 아이들이 배로나를 조롱할 때 혼자 표준 중국어로 이쁘다고 했다.[8] [9]
7회에서 천서진에게 OMR 답안지를 교환하는 것을 들키고, 주단태가 그에 대한 처벌로 주석경을 유학 보내겠다고 하자 차라리 같이 보내라고 말리지만 되려 주단태에게 맞는다. 그러나 심수련이 난입해 주단태를 막으면서 바로 유학에 가는 것은 면한다. 그 후 주단태에게 민설아를 죽인 게 아버지냐며 묻고, 그날 민설아가 기계실에 있던 거 알고 있다 말한다. 그리고 이제 제 동생 그만 괴롭히라며, 자신도 더 이상은 참지 않을 것이라며 경고한다.
유학을 가지 않기 위해 주석경이 하은별을 고립시킬 수단으로 (하은별이 주석훈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배로나를 꼬시라고 하자, 어쩔 수 없이 지각할 위기에 처한 배로나를 도와준다.[10] 이후 첫날부터 다른 이들과 기싸움을 벌이는 배로나에게 자기 옆쪽에 자리 있으니 앉으라며 자리를 내준다. 헌데 배로나가 민설아 아파트에 입성한다는 소식을 듣자 분노했다.[11] 후에 반 아이들과 맞짱 뜨는 로나를 석경과 지켜본다.
8회에서 아버지에게 민설아가 해라팰리스에서 죽었냐고 캐묻는다. 사실, 주석훈은 민설아가 죽던 날, 아버지와 천서진이 하는 얘기를 엿들어서 이미 다 알고 있었다. 후에 노래를 부르는 배로나를 보며 로나의 노래에 매료된 듯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그녀에게 호감이 생긴 듯.
9화에서는 배로나에게 감사의 표시로 초코우유를 받고, 고맙다고 한다.[12] 후에 자기와 배로나를 까고 뒷담화한 안은후를 두들겨 패 멍투성이로 만들었다.[13][14][15]자기를 뒷담깐 것보다 배로나를 뒷담깐 것에 더 분노한 듯.[16][17] 그동안 주석경의 지시로 억지로 도와주었다면, 이제는 진심으로 로나를 도와주기로 한 듯. 로나가 마지막에 어머니와 함께 헤라팰리스에 입주하게 되었는데, 추후에 제일 반겨줄 인물 중 하나로 추측된다.
10화에서 벌청소를 하는 로나가 볼펜으로 머리를 묶는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짓는다. 열등감을 느낀 은별이 갑자기 고백을 하자 당황해한다. 석경, 은별, 제니, 민혁과 같이 펜트하우스에 새로 들어온 로나네 집에 들어갔다.[18][19] 오윤희가 만들어 준 음식들을 보고 제니와 민혁이 신나게 까자 석훈은 혼자 조용히 윤희가 만든 새우 튀김을 미소를 지으며 먹으면서 맛이 좋다고 칭찬했다.[20] 주석훈의 칭찬을 듣고 '''(하은별을 제외한)''' 헤라팰리스 애들이 같이 장단 맞추면서 먹은 건 덤.[21] 나중에 쌍둥이 동생 석경이 배로나의 방에 있자 여기서 뭐하냐고 묻고 같이 간다. 이때 로나의 일기장에서 반 아이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로나에게 쓰레기를 던지며 조롱하자, 쓰레기통을 갖다가 그 아이들에게 부어버렸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로나를 뒤에서 도와주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음 날, 배로나의 가방과 필통에서 성인 잡지, 담배가 나오자 주석훈은 뭔가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22] 수업이 끝나고 여동생과 같이 학교 바깥에 나가자 옆에 있던 석경이 눈치없이 쌤통이라고 말했다. 석경의 뒷담화를 들은 석훈은 로나를 굳게 믿고 석경을 의심하면서 배로나에게 누명 건 범인이 너냐고 추궁하고 석경이 계속 부인하자 석경한테 실망했다고 말하고 가버린다.[23]
11화에서는 하은별의 고백을 거절하고,[24] 배로나를 지키기 위해 담배를 자신이 넣었다는 거짓말을 한다.[25][26][27] 하지만, 로나는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다. 그 이후 구호동(으로 위장한 로건 리)에게 수정펀치 명목으로 학교폭력건에 대해 똑같이 복싱으로 상대하라는 말을 듣고 둘이 맞대결을 하는데, 완벽하게 털린다.[28]이를 로나가 다 지켜보고 있었으며, 파스를 건네받는다. 로나에게 오디션 잘 보라며 응원의 말을 건네준다. 후에 석경에게 로나 가방에 담배를 넣은 범인이 하은별이라는 말을 듣는다. 차를 타고 하교하는 중 같은 아파트에 사는데도 버스를 타고 귀가하는 로나를 보며 로나와의 일들을 회상하고,[29]미소를 지으며 로나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기 시작한다.[30] 청아홍보모델 오디션에 참여하였는데, 역시 인기는 인기인지라 여학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다. 자리로 돌아가서 로나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잘하라고 응원한다.[31]
12화 예고편에서 민설아를 죽인 사람이 '''우리 부모님 중에 있다는''' 말을 한다. 물론 심수련이 아니라 '''주단태를 겨냥하고 한 말.'''
12화에서는 동생과 나란히 청아예고 홍보모델로 뽑힌다. 천서진 가족을 제외한 헤라 클럽 멤버들이 모여 축하 파티를 열고 심수련의 초대로 오윤희와 배로나 모녀가 집으로 놀러 오는데, 로나를 보며 미소를 짓는다. 유제니와 이민혁이 고가의 축하 선물을 주려고 하지만, 거들떠보지도 않고, 오직 배로나의 선물에만 관심을 가진다. 로나가 키링을 선물하며 비싸지 않다고 하자, 이쁘다며 웃으며 고마워한다. 후에 로나를 제외한 리틀 헤라클럽 멤버들이 민설아의 단톡방에 초대되자 친구들과 함께 의논하는데, 하은별에게서 민설아는 헤라팰리스에서 죽었다는 얘기를 듣고 확신한다.[32]
12화 미방영분에서는 싸구려라며 배로나의 선물을 비웃는 주석경에게 꼼짝도 못한다. 쓰레기통에 던지고 좋아하는 척 적당히 하라며 석경에게 경고를 듣는다. 이때 아무말도 못하는 것으로 보아 죄책감이 든 듯 하다.
13화에선 하은별의 개지랄로 단톡방의 주인이 배로나라고 오해한 친구들과 달리 납득을 못하며 '''유일하게 로나의 편을 들어주지만'''[33] 자기는 아는 것이 없고 정황이 너무 절묘하게 맞아떨어져서[34] 친구들의 의심을 거두게 해주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로나를 굳게 믿고 있는지 끝까지 친구들의 말을 믿지 않고 로나를 감쌌다. 그리고 6시에 커뮤니티에서 보자고 배로나에게 연락을 하지만 사실 그 문자는 주석경이 보낸 것이었으며, 그곳은 집단린치의 장이었다.[35][36]당시 석훈은 혼자 집에서 과외쌤을 기다리다가 동생이 보이지 않자 가정부 양미옥에게 물어보았는데, 아마 이 사실을 목격하거나 알게 된다면 크게 분노하는 것으로는 안 끝날 듯하다.
14화에서는 커뮤니티에서 하은별에게 잡힌 배로나를 구하러 왔다가, 하은별의 이간질로 오해한 로나의 차가운 태도에 당황한다.[37] 하은별의 협박으로 억지 사과를 하는 로나에게 왜 이러냐며 걱정한다. 중간고사 실기 시험 때 하은별의 협박으로 로나가 일부러 삑사리를 내자, 비웃는 반 아이들과 달리, 걱정하며 바라본다. 그리고 드라마 말미에 로나가 괴롭힘에 견디다 못해 결국 자퇴를 하게 되자 뒤늦게 이를 알고 로나를 쫓아 밖으로 달려가지만, 이미 로나는 나가고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에서 주석훈의 예상대로 민설아를 죽인 범인은 주단태임이 밝혀졌다.
14회 미방영분에서 과외쌤이 올 시간에 집에 없는 주석경을 찾으러 나왔다가 배로나를 집단린치하는 영상을 보며 실실 웃는 이민혁에게 주먹을 날리고, 배로나의 행방을 묻는다. 리틀 헤라 아이들에게 억지 사과를 하고 돌아가는 배로나를 붙잡으며, 주석경의 말은 다 거짓말이고 자기는 모든 게 진심이었으며 리틀 헤라 아이들이 한 짓을 대신 사과하겠다고 하지만 이간질과 배신감과 오해로 이미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아 감정이 얼어붙은 배로나에게 너도 민설아 집단린치에 가담했으니까 헤라팰리스 아이들이랑 똑같다며 당해보니까 민설아의 심정을 알겠다며 아는 척 하지말라는 독설과 함께 개자식이라는 욕만 듣고 큰 충격과 상처만 더 받는다.
15화에서는 자퇴를 막으려는 엄마 오윤희의 손에 이끌려 억지로 학교에 온 배로나를 붙잡으며, 자퇴를 한 게 사실이냐고 묻지만, 배로나는 째려보며 이딴 학교 시시해졌고, 니들이 이겼다고 비웃으며 가려고 했다. 배로나를 막아서며 너가 잘못한 게 아닌데 왜 자퇴를 하냐며 가지 말라고 말리며, 최초로 로나에게 자신의 진심을 말한다. 그러나 배로나는 잘못한 게 없는데 민설아는 왜 죽었냐며 되묻고, '''앞으로 헤라팰리스에서 아는 척도 하지 말고, 역겨우니까 내 이름도 부르지 말라는 독설을 하고 팔을 뿌리치며 떠나버린다.''' 이로 인해 큰 상처를 받게 되고 뭔가 생각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자신의 잘못을 자각하게 되며, 헤라클럽에게 복수를 다짐할 듯.[38]
16화에서는 늘 그랬듯 주석경이 답안지를 바꿔치기하려고 하지만, 천서진에게 들켜서 주단태에게 주석경이 단독 유학에 끌려갈 뻔한 사건이 있고, 배로나와 일로 주석경에게 단단히 실망하고 멘탈이 제대로 나가 알은 척도 안 한다. 당연히 주석경의 시험 점수는 안드로메다행. 결국 주석경은 하은별에게 지는 게 더 싫다며 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하고, 주단태는 마두기를 매수해 시험지를 빼돌린다.
17화에서는 분량이 많았는데, 학교 가기 전 배로나의 호출로 커뮤니티에서 만난다. 배로나가 다시 학교로 돌아온다고 하자 웃으며 매우 기뻐하고, 배로나가 부탁으로 복귀 기념으로 이벤트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냐며 자신과 사귀자고 하자 진심은 아닐테고 뭐냐고 묻지만 들어준다. 이때 로나가 자신을 이용하려는 것을 알면서도 올라가서 귀에 걸린 입꼬리를 못 숨기는 건 덤. 이후 같이 등교하면서 이민혁을 쫓아내고 배로나의 자리를 자기 옆자리로 챙겨주고 배로나와 사귄다고 정식으로 선언하며 입조심 제대로 하라고 경고하는 등 배로나를 공격하려는 헤라클럽 아이들로부터 방패가 되어 배로나를 지켜준다. 즉, 배로나를 공격하려드는 것은 전부 자기한테 도전하려는 거라고 간주하겠다는 뜻이다. 배로나에게 이용당하는 거라며 분노한 주석경에게 자기는 상관없다고 받아친다. 하교 후 배로나가 돌아오자 화가 난 하은별이 커뮤니티로 배로나를 불러서 각서 내용을 이행하라면서 안 할 경우 니네 엄마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지만 배로나를 데리러 커뮤니티로 온다. 로나가 은별을 엿 먹이기 위해 자기 집에서 같이 공부하고 저녁도 먹자고 제안하자 웃으며 좋다고 한다. 배로나가 맞받아치자 분노한 하은별이 배로나의 머리채를 잡기 시작하면서 공격하는 것을 보고 눈이 돌아가 하은별을 한번에 제압한다.[39] 하은별이 배로나 엄마랑 자신의 아버지가 불륜이라는 말을 하며 난리를 치지만, 전혀 들은 체도 하지 않고 오히려 하은별한테 다가가서 자신들도 겉은 고상한 척 하지만 속은 썩은 쓰레기라고 일침을 날리며 귓속말로 니네 엄마우리 아빠랑 불륜 관계라는 것을 말해주면서 조용히 살자며 더 이상 배로나한테 협박하지 말라고 경고한다.[40] 이후 로나를 데리고 로나네 집으로 간다.
집으로 돌아온 뒤에 주단태가 빼돌린 답안지를 달달 외우고 있는 주석경을 보고 당일 시험에서 만점을 받게 된 이유와 그 대가로 아버지에게 학대당한 사실을 알게 된다. 주석경 팔에 있는 아버지에게 학대당한 흔적을 보고 이건 대가가 아니라 학대이자 폭력이라며 이러다가 아버지 손에 죽고 말 거라고 분노하지만, 이미 세뇌될 대로 세뇌돼버린 주석경과 한바탕 싸우다 심수련을 찾는 주단태의 분노한 목소리를 들으며 반사적으로 놀란다.[41] 일단 이번 회차에서는 배로나의 일침으로 반성했는지 배로나와 사귀며 헤팰 아이들에게서 지켜주고 로나와 함께 손을 잡고 하은별을 한방 먹이는 사이다를 선사하고 아버지의 학대로 세뇌당하고 답안지를 외우는 등 부정적인 방법을 쓰는 주석경에게 이건 아니라고 일침을 날리는 활약을 보여주는 등 그간의 잘못을 반성하고 완전한 갱생의 길로 접어든 것은 확실해졌다. 본격적으로 배로나와 함께 헤팰 아이들을 적대하게 될 듯.
16화 미방영분에서 답안지를 주지 않아 주석경이 화를 내자 앞가림 스스로 할 때 되지 않았냐고 한다. 그러자 주석경이 자기가 죽어버려도 괜찮냐고 묻자 그런 협박 지겹다고 맞받아치고 가버린다.
18화에선 심수련을 쫓아가려는 주단태 앞에 나타나 엄마를 쫓아가면 민설아가 헤라팰리스에서 죽은 것을 불겠다고 협박했다가 주단태에게 다시 얻어맞지만 '''한 방은 자신의 힘으로 막아냈으며''' 자기는 더 이상 아버지가 무섭지 않다며 더 때려보라고 반항했다.[42] 후에 학교에서 엄마의 불륜으로 불안해하는 하은별을 쳐다본다. 그레이스 조의 공연에 초대받아 커뮤니티에 가지만 그것은 함정이었고, 그들은 모두 커뮤니티 안에 갇히게 된다. 갇히게 된 상황에서 의자를 집어던져 문을 부숴보려 하지만[43] 소용없다는 구호동의 목소리가 들렸고, 다른 아이들과 달리 목소리를 듣고 납치를 한 사람이 누군지 약간 눈치챈 듯한 기색을 보인다. 스크린을 통해 부모들이 잡힌 모습을 보던 유제니가 지금 상황이 자신들이 민설아를 린치할 때와 유사함을 알게 되는데, 여기서 과거 린치 상황이 좀 더 나온다. 당시 폐차 안에 민설아를 가두고 케이크를 집어넣었는데 문제는 그 케이크가 엎어지면서 촛불이 차에 옮겨붙어 불이 나버린 것. 불이 붙은 것을 보고 '''석훈은 당황하여 문을 열어주려고 하지만[44]''' 주석경과 다른 아이들이 그냥 끌고 갔다.[45] 즉, 당시에 자신들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벌을 부모들이 대신 받는 것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게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내려진 벌이었다. 하지만 유일하게 반성한 건 이미 진작에 잘못을 깨닫고 갱생 중인 석훈이었다.
18화 미방영분에서는 쌍둥이 동생 주석경과 여자친구 배로나가 트로피를 두고 경쟁하려는 모습을 지켜본다. 이때 배로나를 뒷담까는 이민혁과 유제니를 째려본다. 심수련이 주단태의 구타를 피해 로건 리의 호텔로 도망갔다가 몰래 만나게 되고 자신들을 걱정하는 심수련에게 지금까지 우리처럼 아버지한테 맞고 산거냐며 그래서 이혼하려는 거냐고 묻는다. 석경이 먼저 나가자 자신은 주석경을 지킬테니까 엄마는 아빠한테서 엄마를 지키라고 나름의 충고를 하는데, 석경과 달리 엄마를 어느 정도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19화에서는 회상에서 민설아가 불이 붙은 차에서 탈출한 상황의 카톡에서 다른 아이들은 탈출한 민설아를 보고 조롱하고 독설까지 날리는데, '''유일하게 채팅방에 참여하지 않았다.''' 회상이 끝나고, 멘탈이 나가 현악기를 부수는 주석경을 달래준다. 후에 하은별이 배로나의 성적으로 부정입학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헤팰 아이들과 놀란다.
19회 미방영분에서는 자신을 걱정하는 배로나에게 자기는 벌받고 있고 이 일이 끝나면 너한테 당당해질 수 있을 것 같다며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안심시키고 로나와 함께 학교에 간다.
20화에서 자신들의 만행이 드러난 뉴스를 보며 매우 놀란 주석경과 달리 고개를 끄덕이며 이렇게 될 것을 예상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수련과 석경과 함께 과거신에 나온다. 석경이 엄마와 함께 살겠다는 얘기를 하자 엄마가 힘들겠다고 장난을 치고 석경한테 약하게 맞는다. 그 후 수련이 잠시 집에 들어와 주석경과 말싸움을 벌이는 것을 보고, 날뛰는 석경을 말리면서 좋은 소리 못 들을거 다 알면서 왜 왔냐고 물으며 엄마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 중이니 돌아가달라고 말하며 석경보다는 그래도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학교에 안가겠다는 석경을 억지로 끌어내 학교로 데리고 간다. 하지만 학교에도 리틀 헤라클럽의 실상과 민설아 집단괴롭힘까지 다 대중에게 폭로된 상황이기 때문이었기 때문에 주석훈도 시비의 대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동생과 헤팰 아이들이 쓰레기를 맞는 것을 보고 놀랐으며, 시비를 걸던 엄장대가 배로나에게 이제 주석훈의 시대는 끝났다고 하며 로나에게 억지로 어깨동무를 하고 자기랑 사귀자며 작업을 치자 제대로 빡쳐서 눈이 돌아가 자켓이랑 가방까지 벗어던지고 엄장대를 폭행한다. 이후 후반부에 등장해 수련이 살해당한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21회에서는 장례식을 마치고 주단태에게 '아무렇지도 않냐'고 하지만 주단태한테 돌아온 건 힘들면 쉬던지 유학을 가던지 하라는 대답이었다. 주단태가 나가고 나서 주석경에게 '''다시는 펜트하우스에 돌아가지 말자''' 라고 말한다. 이후 배로나가 경찰서에 있는 사이 배로나의 집 문고리에다 예전에 배로나한테서 받았던 선물을 다시 걸어놓았다. 현재 주석훈으로서 최선의 행동이었지만 그래도 뭔가 미심쩍어하는 듯. 그런데 강아지 키링만 대문에 걸려있으며, 하트 키링은 없었다. 6개월 뒤, 여전히 펜트하우스를 벗어나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던 중 계단에서 몰래 양 집사와 주단태의 대화를 듣게 되고, 양 집사가 주단태로부터 받은 금괴들과 수억 원의 수표를 보고서 역겨운 듯 냉소를 짓는다. 방으로 돌아와서 주석경이 엄마를 그리워하면서 난동을 피우는 것을 보고 주석경을 끌어안고 말리면서 같이 운다. 후에는 유학을 떠났는지 집에 없다.

2. 시즌 2


유학에서 돌아오고 아버지인 주단태가 불륜 상대였던 천서진과 재혼한다는 걸 알게 되면 아니꼽게 여길 것으로 보인다.[46] 배우 김영대가 타 드라마 촬영 일정이 겹쳤기 때문에 바로 합류하지는 않고 아마 유학 생활을 오래 하다가 돌아왔다는 설정으로 될 수도 있다.
1월 12일 스페셜 방송 선공개 예고편에서는 누군가에게 "로나랑 나..."라고 뭔가를 말한다. 이로써 배로나를 잊지 못하고 좋아하고 있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배로나 역시 '우리가 이렇게 불편하게 지낼 필요는 없지 않느냐' 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기에 두 사람의 러브 라인이 끊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해졌다.
시즌 2에서는 앞머리를 까면서 스타일 변신을 했으며, 시즌 1과 달리 점점 적극적으로 변해간다고 하며, 로나와의 관계가 더 깊어진다고 한다.
스페셜 영상에서는 아버지 주단태의 초대로 천서진, 하은별 모녀와 펜트하우스에서 식사를 하는데, 할 말 없냐고 묻는 주단태에게 없다고 차갑게 쏘아붙이며 매우 불편해하였다.
2차 티저에서는 배로나와 키스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47][48]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우리 엄마를 왜 죽였냐'면서 주단태의 어깨를 치며 몰아붙인다. 정황상 심수련 살인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듯.
1회에서는 주석경과 함께 학교에 오는데, 하은별의 깐족거림에 빡친 주석경을 말린다. 주단태와 천서진이 재혼하면서 가족이 된 천서진.하은별 모녀를 매우 불편해하며 싫어한다.[49] 헤라팰리스 아이들과 마두기의 서울대 입시반에 들게 되었으며, 각종 대회 리스트를 받게 된다. 독서실에 혼자 앉아 지원서를 쓰다가 뭔가를 생각하는데, 아마 배로나를 생각하는 것으로 보이며 2년동안 그녀를 잊지 못하고 미련이 아직도 남아있음을 보여줬다. 후에 어떻게 찾아갔는지 하교한 후에 출소한 오윤희와 함께 해외로 떠나는 배로나의 뒤를 따라가고,[50] 로나를 부르고 싶어하지만 차마 부르지는 못하고 눈가가 촉촉해지면서 울음을 참으며 마음 아파한다. 3개월 후 주단태와 천서진의 약혼식에 참여하지만 매우 싫어하는 티를 내다가[51] 헬기를 타고 온 하윤철과 오윤희를 보고 놀란다.[52]
2회에서는 강마리가 오윤희에게 배로나는 같이 안왔냐고 묻자 움찔하면서 오윤희에게 대답해달라는 눈빛을 보이는 등, 유독 배로나에 대해 신경쓴다. 하지만 오윤희는 대답해주지 않았다. 이후 등교하기 전 배로나를 만나러 오윤희와 하윤철의 집인 헤라팰리스의 4502호에 가서 기웃거리지만 그곳엔 로나는 아예 없었고, 미안함을 느꼈는지 다시 돌아가려던 순간 오윤희에게 들킨다. 로나를 보러 온거냐는 오윤희의 말에 망설이다가 아니라고 거짓말을 하고는 떠난다.[53] 이후 오윤희, 하윤철, 배로나, 유제니를 제외한 헤라클럽 멤버들과 천서진의 공연을 관람하고 박수를 친다. 배로나는 전술했듯 한국에 아직 안 왔고 유제니는 주석훈을 제외한 리틀 헤라 빌런들의 협박을 받고 불참했다. 하윤철은 누구 공연인데 오는 게 이상한 거고, 오윤희의 불참 사유는 스포일러라 다음 각주에 적혀 있다. [54] 1, 2화에서는 거의 배로나 찾아 삼만리 중. 하지만, 로나는 석훈이를 그리워하는 듯한 묘사가 없어 석훈이 혼자 짝사랑하는 거냐는 의견까지 존재하고 있다. 아마 석훈이 마음을 접은 줄 알고 포기한 듯 하다.
3화 본편에서 '''하은별'''과 오토바이를 타고 강변으로 같이 나간다.[55] 그러나 부모에 대한 반발심으로 목적이 일치하여 결혼식을 망칠 의도로 일시적으로 함께 하고 있던 것이었다. 하은별은 내심 주석훈에게 자길 이용해도 좋다는 식으로 말하는 등 미련이 있지만, 주석훈은 하은별이 은근히 다가오려고 하는 걸 철저하게 선을 그으며 철벽으로 대하고 있는 중. 그 후 유제니가 괴롭힘 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제니를 도우려고 석경을 말리지만 석경은 신경도 안 쓰고, 이민혁 역시 되려 예전의 자신이 아니라며 주석훈에게 으르렁거린다. 그러나 갑자기 나타난 배로나가 민혁이 올라탄 의자 다리를 걷어차버리고, 로나를 보고 놀란다. 아이들에게 팩폭을 날리는 로나를 계속 응시한다. 이후 이민혁이 로나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식으로 거짓말을 하고 나머지 애들이 여기에 동조하자[56] 나서려 했지만 석경이 붙잡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후 한밤중에 진분홍의 호출로 하은별을 다시 찾아가고, 방으로 들어가는데 뭔가를 보고 놀란다.
4회에서는 자신을 끌어안는 하은별에게 철벽을 치고, 자기는 로나와 아무 사이가 아니라고 거짓말을 한다. 학교에서 청아예술제 예선 조를 뽑을 때 로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이후 유제니가 주석경으로부터 학폭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마리가 새벽에 자기 집으로 난입하자 주석경이랑 잠에서 깨 방을 나와 강마리를 만난다. 그자리에서 강마리가 주석경에게 "지금 당장 제니한테 사과하지 못해?!"라고 하자 주석경이 뻔뻔한 태도로 유제니가 먼저 배신하고 배로나한테 붙은거라고 말한다. 석경이 로나를 욕하자 빡쳐서 '''"입 다물어 주석경!"''' 이라고 화낸 후 석경이 뺨을 맞자 부축해준다. 후에 피아노실에서 피아노를 치다가 배로나와 드디어 만나게 되는데 이때 화장실에 갇힌 배로나와 유제니를 구해줬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또한 유리에 닿지 않게 바닥에 수건까지 깔아줬다. 이때 떨어트린 본인의 명찰을 배로나에게 돌려받는다. 왜 연락을 안 했냐는 물음에 바빴다고 둘러대며 미안함과 죄책감 때문에 피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배로나가 '''"나는 너 보고 싶었는데 넌 나 안 보고 싶었어?"''' 라는 질문을 듣고 혼란스러워한다.[57]

[1] 이 때 방해하지 말라는 아버지에게 뺨을 맞았음에도 눈을 부라리며 대드는 모습은 가히 압권.[2] 사실 비웃는다고 해봤자, '난 검정고시 출신에 학교도 못 가고 부모 없이 혼자 사는데 청아예고 수석이 됐지만 너희들은 부모 무한 지원 받는데도 나보다 못한 거 아니냐' 정도의 순수한 사실, 즉 팩트폭력이다. 거기에 찔려서 다들 그 짓을 벌인 것.[3] 이 때 얼굴을 들이밀며 안나 쌤의 수석입학을 축하한다며 비릿한 썩소와 존댓말을 쓰는데 작중에서 한번도 쫄지 않던 민설아가 처음으로 겁먹은 모습을 보인다.[4] 다만 티저에서 아버지와 정면으로 대립하는 모습이나, 2화에서 석경이가 누명을 씌우려는 만행을 보이자 약간 다그치는 목소리로 말하고, 인물 소개로 보아 훗날 배로나와 엮이게 된 후 갱생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직접적인 수련의 복수 대상에 오르지는 않더라도, 아버지인 주단태가 파멸하면 자동적으로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사실상 배드엔딩이 확정된 인물인 셈.[5] 정확히는 민설아가 녹음한 게 아니다. 민설아는 스포일러의 인물과 통화 중이였고 통화중이던 상대가 통화본을 녹음한 것.[6] 자신이 집단린치를 가했던 피해자가 타살로 생을 마감했음에도 어떤 죄책감도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이 싸이코패스일 가능성이 높다.[7] 주석훈은 민설아가 주단태에 의해 기계실에 감금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 때문에 오히려 본인이 과민반응을 보인 듯.[8] 주석훈의 배우 김영대는 중국에서 국제학교를 다니고 명문 국립대학인 푸단대학까지 오랫동안 중국에서 유학을 하다가 귀국 직후 배우로 데뷔한 인물이기 때문에 실제로 중국어에 능통하다. 아역 배우들 중 제일 자연스러운 것은 그 때문인듯.[9] 여동생 주석경은 배로나에게 잘 지내보자고 악수를 청했다. 물론 그 표정이 몹시 쎄한 웃음이었기 때문에 진심이라고 믿는 시청자는 제로.[10] 주석훈은 배로나를 특별히 신경쓰고 있지 않는지, 주석경의 부탁에도 절대 안 한다고 버티지만, 내가 죽어버려도 괜찮겠냐는 주석경의 말 때문에 결국 배로나가 담을 넘게 해준다. 하지만 인물 소개라든지 앞선 반응을 보면 배로나에게 마음이 있어서 일부러 피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11] 단순히 분노한 게 아니라, 자기가 관심 있는 로나가 민설아가 죽기 전까지 살았던 아파트에 산다는 게 싫은 듯 보인다.[12] 하은별이 공연표를 사재기하면서 헤라클럽 친구들과 뒷담을 까는데, 유일하게 아무말도 하지 않고, 공연을 보지 못해 슬퍼하는 배로나를 보며 안쓰러워한다. 이때 배로나가 준 초코우유를 손에 꼭 쥐고 있었는데, 주석경이 비웃으며 쓰레기통에 버려버린다. 하지만, 석훈은 쓰레기통에서 초코우유를 다시 가져간다.[13] 주석훈의 언급으로는 친구 사이인 듯. 3회에 청아예고 오리엔테이션에 만난 적이 있다.[14] 표면상으로는 복싱인데 상대는 안대로 눈을 가리게 하고 본인이 공격 주도권을 다 가져갔다.[15] 하지만, 주석훈 본인도 11화에서 구호동에게 얻어터진다.[16] 주석훈이 자신한테 얻어맞은 안은후한테 경고 겸 충고를 했다. 자신이 관심있는 대상자들한테 피해주면 못 참는다고.[17] 구호동이 오자 패는 걸 멈추고 나가자 구호동이 뭐 때문에 맞았냐고 어서 말하라고 안은후한테 따졌다.[18] 이때 아이들은 한 명씩 로나를 째려보며 들어갔는데, 석훈만 유일하게 그러지 않았다.[19] 또한, 앉은 자리를 보면 나머지 아이들은 큰 소파 위에 붙어 앉아 있는데, 유일하게 석훈만 로나 맞은편에 앉았다.[20] 이민혁에 의하면 남의 음식을 잘 안 먹는다고 한다.[21] 먼저 먹은 민혁이 맛있는 표정을 짓고 이후 제니도 먹으면서 맛있다며 음식 솜씨에 감탄한다.[22] 제니와 로나가 싸우다가 로나가 넘어지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로나의 상태를 확인했을 정도로 로나를 걱정하고 있었다.[23] 사실, 석경이 아닌 하은별이 물건을 훔치고 누명을 씌운 것이었지만 석경 역시 설아에게 누명을 씌운 전적이 있기에 의심받을 만도 했다. 석경이 남매 간에 신뢰를 얻을 수 없을 정도로 선을 넘었다는 사실을 잘 알려주는 부분.[24] 하은별의 어머니인 천서진이 자신의 아버지 주단태와 불륜 사이여서이지만, 더 큰 이유는 배로나를 괴롭혀서이다.[25] 이때 배로나가 하교할 때까지 집에 안가고 교무실 앞에 계속 서서 로나를 기다리고 있었다.[26] 자기는 무슨 짓을 해도 어차피 솜방망이 처벌을 받으니까 로나의 누명을 모두 감수하겠다는 것이었다.[27] 동생인 석경이를 위해서인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로나를 위해서라면 동생이라도 의심할 정도로 로나 일에만 유독 예민한 것으로 보아 로나를 위해서인 것이 맞다.[28] 안은후를 상대할 때는 안대로 안은후의 눈을 가리고 패는데 로건 리는 오히려 헬멧을 벗고 무장을 푼 채로 석훈을 발라버렸다. 주석훈이 절대 신체능력이 약하지 않는데 맞은 것으로 보아 로건 리의 신체 스펙이 얼마나 강한 지 알 수 있다. 주단태의 비서에게는 일부러 맞아주었거나 갑자기 기습적으로 때려서 대처를 못한 것이다. 나중에 심수련이 감금되었을 때 한 손에 전등을 들고 혼자서 조비서를 포함한 주단태의 수하들을 모두 발라버렸었다.[29] 주석훈이 배로나가 담을 넘게 도와준 일, 배로나가 반 친구들과 대걸레로 맞짱을 뜬 일, 벌청소를 하는 배로나를 웃으면서 지켜본 일.[30] 본방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재방에서는 '그때부터 였어. 로나 널 신경쓰기 시작한 게. 애들한테 지지 않고 싸우는 널 응원하게 됐고, 나도 모르게 진심이 나왔어. 언제부턴가 너만 보게 돼. 널 좋아하는 것 같아 배로나.'라며 독백했다.[31] 로나와 같이 홍보모델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듯하다.[32] 그런데, 어째서인지 하은별에게 민설아가 헤라팰리스에서 죽었는지 어떻게 아냐고 묻지를 않는다.[33] 하은별이 개소리로 무근본 논리를 펼치고, 유제니가 오버스럽게 맞장구치며 지랄발광하자 마치 어이없고 지겹다는 표정을 지으며 그만하라고 소리친다.[34] 정황 1: 로나는 설아의 죽음으로 청아예고에 입학했다(민설아가 사망하여 입학생 1명이 모자라자 예비 1번인 배로나가 합격한 것이다.)
정황 2: 죽은 설아의 집으로 이사가서 살았다(심수련이 윤태주를 시켜 오윤희에게 민설아가 살던 보송마을 집을 사게 한 것이다.)
정황 3: 설아의 강아지를 로나가 데리고 있다.(유기견이 된 설탕이를 거둬 키우게 된것이다. 심수련도 이를 알고 있다.) 특히 이게 석훈을 제외한 리틀 헤라클럽 모두가 로나를 단톡방 주인으로 확신하는 결정적인 정황이 된다.
[35] 아직까지는 배로나가 집단 린치를 당하고 있는걸 모르고 있다. 만일 알게 된다면 주석경을 포함한 리틀 해라팰리스 멤버들과 사이가 크게 틀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미 하은별의 농간으로 배로나가 누명을 쓰게 되었을때 깐족대는 주석경에게 실망이라며 잠시 틀어졌기 때문이다.[36] 근데 민설아때는 심수련이 민설아와 자신의 관계를 알기 직전이고 헤라팰리스 부모님들과도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배로나는 당장 배로나 어머니 오윤희가 헤라팰리스에 입주한데다 헤라클럽 일원들 중 심수련, 하윤철, 강마리, 이규진, 고상아 무려 5명이 오윤희의 편으로 돌아섰는데 이들이 이걸 알면 자식들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37] 주석훈은 헤라 클럽 아이들이 배로나를 집단린치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38] 시청자들은 주석훈에게 있어서 가장 잔인한 벌인 자기가 린치한 아이와 닮은 사랑하는 여자에게 상처를 입음으로써 민설아 집단 린치에 가담한 벌을 받은 거라고 평했으며, 자기의 잘못을 반성하고, 리틀 헤라 클럽 아이들에게 복수심이 들 것이다. 이 장면에서는 주석훈과 배로나 커플을 지지하는 시청자들도 배로나가 독설을 날릴 때 속이 시원했다고 반응했다.[39] 이때 하은별을 막을 땐 그냥 밀치지만, 배로나를 막을 땐 그냥 막고만 있는 게 설렘 포인트이다.[40] 이때 귓속말을 한 이유는 배로나가 이를 알면 니네 엄마도 불륜 관계인 주제에 그동안 자길 괴롭혔냐며 매우 분노해 하은별을 거의 반죽여놓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자기 여자친구를 지키기 위해 불륜을 알려주지 않은 것.[41] 이 때 반사적으로 주석경을 지켜주면서 석경과 함께 겁에 질린 표정을 보여주는데, 주씨 남매가 얼마나 아버지에게 학대 당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42] 이 때 단태를 노려볼때 눈빛이 흔들리기는커녕 오히려 비웃으며 더 매섭게 또렷해진다. 이는 아버지에 대한 증오심이 두려움마저 압도하고 있다는 표시이다. 자신을 억압하던 주체인 '''주단태에게 처음으로 반격에 성공한''', 석훈의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43] 자세히 보면 2화에서 석훈이 맞을 때 석경이 골프채로 문을 부수려 하는 것을 연상시킨다. 역시 남매는 남매인 듯.[44] 여기에서 다른 아이들과 같이 린치는 하였으나, 주석훈은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열어주려고 하는 노력이라도 보였다.[45] 민설아는 이후 헤드레스트를 뽑아서 금속 막대로 창문을 깨고 폭발 직전 가까스로 탈출한다. 차에 갇혔을 때의 정석적인 탈출 방법이다.[46] 가난해지는 것만 아니면 불륜이든 뭐든 상관없다는 석경과 달리 석훈은 불륜 사실을 비롯한 어른들의 비밀을 알고 더럽다고 말할 정도로 혐오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47] 다만 티저에서 하은별로 추정되는 인물이 "석훈이 내 남친이야."라는 대사를 한 이후에 키스 장면이 나오는데 주석훈과의 키 차이가 별로 안 나서 하은별일 확률도 높다는 의견들이 있다.[48] 물론 하은별 성격상 배로나에게 주석훈에게서 떨어지라는 의미로 한 말일 수도 있고, 예고 장면이 하은별의 망상일 가능성도 높다.[49] 대놓고 면전에서 비꼬며 싫어하는 주석경만큼은 아니었지만, 주석훈 역시 할 말 없냐는 주단태의 말에 대해 없다고 퉁명스럽게 대꾸하며 째려보는 등, 불편함을 숨기지 않았다.[50] 유제니에게 물어봤거나 주석경에게서 알아냈거나 지나가다가 우연히 로나를 발견한 것일 수도 있다. 만약 유제니에게 물어본 것이라면 석훈도 로나의 복수를 위해 석경, 은별, 민혁 몰래 제니와 손을 잡았었을 수 있다. 제니가 식고문을 당할 때 석훈만 그 자리에 없기도 했다.[51] 천서진이 쌍둥이들을 안아주자 석경은 대놓고 극혐하는 표정을 지었으며, 석훈도 석경만큼은 아니지만 얼굴에 혐오스럽다는 감정이 드러나 있었다.[52] 이때 남매는 남매인지라 헬기 바람으로 약혼식장이 엉망일 때 서로 감싸안고 있었다.[53] 주석훈은 헤라팰리스의 100층 펜트하우스에서 살며 전용 엘리베이터까지 타고 다니는데, 한참 아래층인데다 이제 막 이사온 하윤철&오윤희의 45층 집을 기웃거리는 걸 보면 빼박 배로나를 보러 온 것이다. 다만 안타깝게도 로나는 하윤철&오윤희와 동행하지 않은 상태라서 어차피 만날 수 없긴 했다.[54] '''무대 뒤에서 원래 대역인 박영란과 몰래 바꿔치기하여 천서진의 대역을 해주고 있었다.'''[55] 당연히 천서진의 눈에 띄지 않게 진분홍의 도움을 받았다.[56] 유제니조차 협박당하는 상황이라 괴롭힘을 당하는 걸 말하지 못하고 노는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다.[57] 하은별이 손을 잡으려고 할 때는 손을 바로 빼며 매우 혐오했지만 배로나가 손을 잡으려고 할때는 그냥 손을 잡은 채로 끌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