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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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메인 주인공이자 빌런.'''욕망의 '소프라노' 모든 것을 집어 삼킬 도도함의 결정체 등장'''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어야 하는 여자. 원하는 것은 어떻게든 손에 넣는다. 그것이 다른 사람의 꿈이든, 다른 여자의 남자든.
스포트라이트는 항상 서진을 비추고 있었다. '한국 최고의 소프라노' , '청아재단 이사장 딸' , '넘사벽 엄친아' 라는 타이틀은 늘 그녀를 주목받게 만들기 충분했다.
든든한 부모의 뒷배를 이용하지 않고도 충분한 실력으로 청아 유치원, 청아 초등학교, 청아예중까지 항상 1등을 차지한 그녀였다.
남편인 윤철 또한 야망 있는 남자였다. 집안은 형편없었지만 차기 병원장을 노릴만큼 성실한 사람이었다.
그를 VIP 전담 외과 과장 자리에 앉히기 위해 서진도 나름의 내조를 했다. 모든 게 자리를 잘 잡고 있는 듯 보였다.
이 드라마에서 중간 보스 겸 오윤희의 아치에너미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민설아 때문에 오윤희는 물론 심수련과 로건 리에게도 주적 1호로 이 셋이 노리는 공동의 적이 천서진 본인과 더 나아가 청아재단이며 이 셋은 청아재단 자체를 엎어버릴려 노리는 중이다.
그리고 초반부에는 유리멘탈같은 면모를 보였으나 회차가 진행되며 점점 치밀하고 악독해지는 '''성장형 악역'''이다. 거의 극중 나쁜 짓 대부분을 이 여자와 불륜 상대인 주단태 둘이 다 해먹었다고 봐도 된다.[7]
'''얼마나 나쁜 짓을 많이 했는지 펜트하우스 내에서 복수의 대상'''이 주단태급으로 많다.[8] 그리고 경찰청 및 국가수사본부 혹은 검찰청 등 수사기관에 의해 단죄당하는 엔딩을 맞을 가능성도 높다.[9]
2. 작중 행적
3. 설명
오윤희 -> 배로나 모녀처럼, 천서진 -> 하은별 모녀는 의도적으로 캐릭터성이 겹쳐지도록 묘사되어 등장한다. 어머니 세대의 갈등과 경쟁이 그들의 딸에게로 전해져서 내려오는 장면이 많이 부각된다.[10]
- 열등감: 천서진은 학창 시절에는 오윤희, 성인이 된 후 헤라팰리스 입주 후에는 심수련에게 열등감을 강하게 느끼며, 오윤희 같은 경우에는 아버지의 후원을 등에 업고 오윤희를 실력이 아닌 조작으로 이기고, 오윤희의 남자친구였던 하윤철을 가로채서 결혼을 했고 심수련의 경우 우아하고 사랑받는 그녀에게 열등감을 느껴 그녀의 남편인 주단태와 외도를 하고 있다.[11] 하은별은 어머니 천서진과 라이벌 배로나에게 열등감을 느끼며, 이 열등감이 은별의 정신 상태를 망치고 있다.
- 도둑년: 오윤희의 청아트로피를 가로챈 천서진은 그 대가로 가짜 일등에 도둑년이라는 모욕적인 말을 듣는다.[12] 하은별은 배로나의 입학식 독창 무대를 가로채고, 배로나에게 도둑년이라는 모욕을 받는다.[13]
- 유리멘탈: 천서진은 자신의 딸과 동갑인 민설아의 간단한 협박에도 불안해하는 유리멘탈이다. 하은별은 더 심한데, 청아예고 실기 시험에서 실수 하나로 멘붕이 오고 울면서 시험장을 나가버린다.[14]
- 폭발성: 너무나 닮은 두 모녀의 가장 큰 공통점이다. 천서진은 오윤희가 자신을 도둑년이라고 모욕하자 트로피로 오윤희의 목에 상처를 내서 성악을 다시는 못하게 만들었다. 하은별은 자신을 속인 민설아에게 몽키스패너를 집어던지면서 추격했고 끝내 계단에서 2번이나 구르게 만들고 기절시켰다. 또한 배로나가 자신의 모친과 똑같이 도둑년이라고 모욕을 주자 하은별은 "야!"하고 소리치면서 배로나에게 덤벼들었고, 천서진은 청아예고에 들어왔으면 그 품격에 맞는 행동을 하라고 윽박지르며 면전에서 배로나에게 추가 징계를 때렸다.
- 매수: 오윤희와 배로나의 일을 방해하기 위해 매수를 한다는 점도 있다. 배로나가 성악을 못 배우게 성악 선생님들을 매수하거나 마두기를 매수하고 입학식 때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등 배로나를 방해한다. 하은별 역시 배로나가 수행평가를 망치기 위해 공연을 사재기 하는 등 매수 수법을 실행에 옮긴다.
- 허술함: 12회부터 등장한 새로운 공통점. 하은별은 엄마가 뇌물까지 주면서 얻어낸 영어로 된 홍보대사 원고를 남들 다 보는 화장실에서 외우다(…) 배로나한테 들켰으며, 천서진은 민설아를 고문할 때 쓴 루비 반지를 심수련에게 들켜버렸다.
- 경쟁자의 남자: 하은별은 주석훈의 무한한 애정을 받는 배로나를 매우 질투하여 주석훈에게 까였는데도 정신 못차리고 머리핀으로 암살 시도까지 하려는 미친 짓을 했으며, 천서진은 오윤희의 남친 하윤철을 진심으로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단지 오윤희의 모든 것을 뺏기 위해 하윤철을 거의 돈으로 빼앗아 강제 결혼한 뒤, 하윤철이 증오하는 주단태와 바람을 피우는데, 하윤철이 오윤희와 함께 있으면 매우 분노하는 등 이중적 태도와 문자 그대로의 내로남불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하윤철과 주석훈 둘 다 천서진과 하은별에게 관심이 없고 오히려 혐오하며[15] 오윤희와 배로나에게만 관심이 있다.
- 상해 및 살해 시도: 라이벌인 오윤희의 목을 트로피로 그어, 신체적 정신적으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이사장 자리에 오르기 위해 아버지 천명수를 죽도록 방치했으며, 딸 하은별은 민설아에게 몽키스패너를 던지고 계단에서 밀쳤으며, 배로나에게 머리핀으로 들이밀며 암살 시도까지 했다.
- : 이 부분은 애매한데, 천서진이야 아버지를 죽게 만들었지만 하은별은 아빠에게 좀 심하게 대들었을 뿐 패륜까지는 하지 않았다.[16]
3.1. 성격
'''겉으로 봤을 때 냉정해보이지만 이쪽도 자신의 딸 하은별 못지않게 매우 욱하는 성격인 다혈질이다.'''[17] 또한 자신의 성공이 우선이며, 욕망을 이루기 위해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행을 저지르는데 거리낌이 없다.
우선 오윤희의 목을 찌른 건 순간적으로 빡쳐서 분노조절장애가 도진 건데 오윤희의 도발 때문인지라 참작을 한다고 쳐도 마두기를 매수해서 고의적으로 배로나에게 사기를 치게 만들고 배로나를 떨어뜨리고 모욕을 주기도 했고 심수련의 남편인 주단태와 꾸준히 불륜을 저지르는 것도 모자라 그걸 민설아에게 들키자 기계실에 납치해서 살해를 시도한 것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악행이다. 거기에 배로나의 입학식 공연을 방해하고자 고의로 차 사고를 내는 '''테러'''까지 사주했다. 이 정도면 '''살인교사'''로 볼 수도 있다.[18]
겉보기엔 모든 걸 다 가진 캐릭터 같지만, 의외로 천서진을 움직이는 건 '''열등감'''이다. 오윤희를 미워하는 것도 '''오윤희의 재능에 대한 자격지심'''때문이었고(물론 천서진이 성악을 못하는건 절대 아니다. 분명 천재임이 틀림 없다. 다만 오윤희가 더 천재였을 뿐...) 현재 헤라팰리스 안에서는 여왕인 심수련을 질투한다. 주단태와 불륜을 저지르는 것도 사랑 때문이 아니라 심수련에 대한 열등감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19] 때문에 하윤철이 오윤희에게 돌아가고, 딸이 배로나에게 패배하며 주단태가 심수련에게 집착해서 저지른 일들을 알게 될 경우 이 열등감이 폭발해 급격하게 폭주할 가능성이 높다.
사실 천서진보다도 이 드라마의 대부분의 악행과 어그로는 주단태와 아역들이 담당하고 있는지라, 천서진의 비중이 줄어든 탓도 있다. 특히 주단태는 자신의 추악하고 검은 속내를 감추지 않고 마구 표출해대는 쪽인지라, 어느정도 자신의 속내를 감추는 천서진은 악역의 빛이 바랠 수 밖에 없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회차가 진행되며 아이들이 청아예고에 입학한 시점을 기준으로 '''천서진의 악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민설아의 사망을 기점으로 점점 숨겨왔던 손톱을 드러내고 있는 중. 민설아가 죽던 날에는 민설아를 고문한 것도 모자라 '''기절할 때까지 그녀의 목을 졸랐고''' 민설아의 사망 관련 영상이 폭로되기 시작하자 거의 인민재판(...) 수준의 재판을 비상대책위원회라는 허울 좋은 이름으로 열어 오윤희에게 누명을 씌우려 했다.
심수련과 민설아의 관계를 알아차려서 포위망을 좁히는 등 상당히 뛰어난 직관력과 통찰 능력을 갖고 있다. 심수련과 오윤희에 휘둘려 팔랑귀가 되어가고 있는 주단태와는 사뭇 대조적이다.[20]
불륜 문제에 관해서도 '''극도의 내로남불을 보여주고 있는데''', 하윤철이 오윤희를 상대로 최소한의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도와주는 것도 거진 불륜 취급하면서, 자신은 주단태와 '''여러 차례 관계를 가지는 등''', 문란하고 난잡한 성생활을 지속하고 있다.[21][22]
그 와중에도 6화에선 최악의 악행을 자행했는데, 배로나에게 최소한의 선의를 베푸는 것처럼 가식을 떤 것도 모자라 사람을 시켜 접촉사고를 내 오윤희 모녀가 입학식 독창무대에 서지 못하게 만들었다. 엄연한 '''테러'''로 치졸하기 그지없는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남편과의 갈등을 빚고 있는 심수련에게도 뒷통수를 갈겨 불륜을 시전한 것도 모자라, 감성팔이이긴 했지만 주단태에게 숨겨진 아이가 있었다고 우는 심수련을 상대로 '''주단태가 외도라도 했던 게 아니냐'''며 그녀에게 도발을 시전했다.[23] 특히 천서진의 도발에는 그 막장 아줌마인 강마리도 너무 심했다고 할 정도였다.
불륜이 헤라펠리스 사람들에게 들통난 뒤 주단태는 그래도 나름대로 심수련을 설득하려 하는데, 이쪽은 하윤철에게 가스라이팅을 시전하며 '내가 바람을 피운 건 너 때문이다'를 시전하고 있다. 오히려 주단태보다 뻔뻔한 태도.
그래도 은별이가 자살 시도했을때 그 천서진이 "빨리 일어나서 엄마랑 맛있는 거 먹자. 파스타 해놓고 기다릴게"라고 울먹거린 걸 보면 딸을 사랑하고 있긴 하다. 방식이 자신이 그토록 싫어했던 아버지와 다를바 없을 뿐.
유튜브 채널인 비디오 머그에서 정신과 전문의인 오진승이 진단한 바로는 경계선 성격장애[24] 가 의심되며 바로 약물과 상담 및 입원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상태가 심각한 편이라고 한다.
참고로 김순옥 작가의 전작 중에 천서진과 모든 면에서 반대되는 캐릭터가 있으니 바로 한지혜이다. 자기 자신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천서진과는 다르게 한지혜는 온갖 막장 상황들을 다 겪고도 기필코 딸인 금사월을 지켜려고 노력을 아끼지 않은 사람이다.
3.2. 인간관계
'''최악이다.''' 인간관계로 따지면 주단태, 마두기에 버금갈 만큼 적을 두고 있다. 심지어 가족인 아버지와 동생과도 좋지 않은 관계에 놓여있다. 그나마 권력으로 억누르지만 본인보다 먹이사슬이 아래인 고상아, 강마리조차 그녀를 탐탁지 않게 여긴다.[25] 여기에 시즌 1 말미를 기점으로 본인이 가장 아끼는 딸 하은별과도 적대적인 관계가 되어 버렸다. 거의 모든 인물이 그녀의 적. 심지어 시즌 2에 들어서면서 그나마 우호적인 관계였던 주단태마저 그녀와 본격적인 트러블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사실상 주요 인물들이 모두 그녀와 적대적인 관계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헤라팰리스 인물들과의 관계를 제하고 보면, 의외로 다양한 분야의 쓸만한 인맥들이 있고, 또 그들 역시 천서진에게 적대감이 없다는 점을 미뤄 보아 대외적인 인맥관리는 꽤 철저히 해온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가난혐오가 뼛속까지 자리잡은 주단태와 달리, 첫인상이 남루했던 민설아를 실력만 가지고 좋게 봐준 점이나 자기 직속 부하직원이나 다름없던 구호동과 의외로 큰 트러블이 없었다는 점은 천서진이 마냥 인간관계를 개판으로 관리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정리하면 '''비즈니스 관계나 평판에는 철저하지만, 사적으로는 별로다''' 정도일듯.[26] 이는 상대가 누구든 물불 안 가리고 급발진하던 기존의 김순옥 악녀들과는 큰 차이점이다.
불륜 상대. 주단태는 천서진을 별로 사랑하지 않는 듯하지만, 천서진 본인은 주단태에게 상당히 매달리고 있다. 하지만 17화를 기점으로 주단태와 오윤희가 점점 가까워지면서 본인은 주단태와 예전처럼 가깝다 보기 어렵다. 그러나 주단태는 오윤희의 손을 빌려 심수련을 제거하며 오윤희까지 팽해버렸고 결국엔 펜트하우스에서의 권세를 유지하기 위한 기반이 필요한 주단태가 다시 천서진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그녀를 100층에 입성시키며 안주인으로 만들어준다. 하지만 이 동행이 시즌 2에서까지 온전히 이어질지의 여부는 미지수. 시즌 1에서 그렇게 매달렸지만 시즌 2에서 정작 주단태와 이어지니 헤어진 하윤철이 눈에 밟히기 시작하는 등의 모습, 주단태의 일처리에 불만을 제기하면서 계속해서 발생하는 트러블과 잡음, 결정적으로 주단태와의 약혼식 당일날 고상아와 강마리와의 대화에서 주단태와 결혼을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는 식의 간을 보는 듯하는 태도를 취하는 것을 주단태가 몰래 듣고 표정이 썩어들어가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서서히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고 있다. 또한 천서진이 오윤희에게 약점이 잡힌 사실을 알자마자 둘의 싸움을 불구경하듯 지켜보고 있다. -[27]
최악의 적대관계 1. 천서진 본인이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대상. 그러나 애석하게 적수가 못 된다. 그래서 심수련 앞에선 천서진이 대놓고 막나가는 행동을 하진 못한다. 주단태와 불륜을 저지르는 것도 심수련에 대한 열등감이 원인 중 하나이다. 또한 민설아 사건을 파헤쳐 자신들을 압박하려는 것이 심수련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하지만 의심과 별개로 심수련의 치밀함 때문에 본인만 물을 먹고 있는 중이다. 거기다가 심수련은 청아예고 입시비리가 담겨있는 민설아 USB를 가지고 있다. 18~19화에서 심수련이 자신이 민설아 엄마임을 밝히고 헤라팰리스 멤버들과 완전히 적대하게 되면서 다른 헤팰 멤버들에게 재평가 아닌 재평가를 받긴 했다만, 심수련과 로건 리에 의해 몰락할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결국 수련이 살해당하고, 로건 리도 단태에게 재산을 빼앗기는 등 각개격파당하며 천서진 입장에서는 그나마 한 숨 덜게 되었다. 그리고 심수련이 죽은 후에도 주석경에게 니가 이런 식으로 구는 게 네 엄마가 자식 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못해서 그런 거 아니냐라며 고인드립+패드립까지 치는 등 심수련을 모욕하고 있다.
전남편이자 최악의 적대관계 2. 겉으로만 멀쩡해보이지 천서진의 말로는 거진 10년 넘게 관계가 없었다고 하며 거의 쇼윈도 부부에 가까웠다고 한다. 하지만 애초에 천서진 본인이 하윤철을 돈으로 유혹해 오윤희로부터 가로챘기에 애초에 두 사람은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맺는 것이 어려웠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하윤철은 아직도 오윤희에게 마음이 있는 듯한 묘사가 많다. 불륜 사실을 들킨 후 천서진은 하윤철을 대놓고 면박을 주며 개무시하는 것은 물론, 딸인 하은별에게 오윤희와 하윤철이 불륜인 것처럼 말해서 부녀 사이를 이간질하기까지 했다. 하윤철 역시 딸 때문에 천서진의 집에 여전히 드나들고 있지만 천서진에 대한 미련이나 일말의 애정은 전혀 없는 상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천서진이 다시 주단태와 붙어 펜트하우스의 안주인이 되면서 화해의 가능성은 없어졌다. 하지만 배우 김소연이 천서진의 캐릭터 포인트를 '미련'이라고 꼽은 것을 생각하면 이후 모든 것을 잃고 비참해할 때, 하윤철과의 시간들을 회상하며 하윤철을 그리워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시즌2 첫화에서 하윤철과 하룻밤을 보내면서 주단태 같이 있을때 가끔 하룻밤 자리를 회상하고 오윤희한테 빼앗겼기 때문에 다시 하윤철을 뺏고 싶을 것이다 사실 하윤철 인생을 망치고 딸 사이까지 틀어지게 만든 장본인. 천서진을 만나지 않았다면 오윤희와 결혼했을 가능성이 높았고 오윤희와도 행복하게 지냈을 것이다.
남보다 못한 모녀지간
천서진 본인의 욕망과 열등감이 그대로 투영된 인물. 어릴 적부터 스파르타식으로 엄청나게 혹독한 교육을 시켜온 것으로 보이는데, 이 정도가 지나쳐서 하은별은 내면이 굉장히 약하고 불안정하다. 게다가 청아예고에 들어온 후부터는 배로나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기도록 온갖 공작과 세뇌를 하며 하은별을 완전히 망가트려버린다. 이 탓에 하은별은 시즌 1 중후반부 시점부터는 완전히 맛이 가버려 배로나의 모든 것을 증오하고 대놓고 살의를 드러내는 지경까지 와버렸다. 그리고 이렇게 변하는 데에 일조한 것이 천서진 본인이기에 천서진은 사실상 0점 짜리 교육자에 0점 짜리 부모다. 그래도 하나 밖에 없는 딸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시즌 1 막바지에 하은별이 자살시도하자 응급실에서 딸의 이름을 목놓아 부르며 "은별아, 죽지 마! 네가 죽으면 이 엄마도 죽어!"라고 소리를 지르다가 결국 기절할 정도였다. 천서진의 문제점은 딸을 사랑하는 방식이 굉장히 잘못되었으며, 삐뚤어진 사랑을 받은 사람이 잘못된 방법으로 사랑을 주는 것이다. 시즌2 선공개에서 '이사장 재량으로 그딴 것도 못 막아?' 라고 말하며 점점 천서진처럼 변해가고 있다. 하은별은 할아버지의 사고가 천서진이랑 관련되어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천서진에게 반항할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시즌 2 첫화에서 다정하게 대화를 하려고 하지만 은별이는 앞에선 다정하고 뒤에선 정색하는 두 얼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할아버지 사건 관련으로 천서진과 대립 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
천서진 본인의 욕망과 열등감이 그대로 투영된 인물. 어릴 적부터 스파르타식으로 엄청나게 혹독한 교육을 시켜온 것으로 보이는데, 이 정도가 지나쳐서 하은별은 내면이 굉장히 약하고 불안정하다. 게다가 청아예고에 들어온 후부터는 배로나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기도록 온갖 공작과 세뇌를 하며 하은별을 완전히 망가트려버린다. 이 탓에 하은별은 시즌 1 중후반부 시점부터는 완전히 맛이 가버려 배로나의 모든 것을 증오하고 대놓고 살의를 드러내는 지경까지 와버렸다. 그리고 이렇게 변하는 데에 일조한 것이 천서진 본인이기에 천서진은 사실상 0점 짜리 교육자에 0점 짜리 부모다. 그래도 하나 밖에 없는 딸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시즌 1 막바지에 하은별이 자살시도하자 응급실에서 딸의 이름을 목놓아 부르며 "은별아, 죽지 마! 네가 죽으면 이 엄마도 죽어!"라고 소리를 지르다가 결국 기절할 정도였다. 천서진의 문제점은 딸을 사랑하는 방식이 굉장히 잘못되었으며, 삐뚤어진 사랑을 받은 사람이 잘못된 방법으로 사랑을 주는 것이다. 시즌2 선공개에서 '이사장 재량으로 그딴 것도 못 막아?' 라고 말하며 점점 천서진처럼 변해가고 있다. 하은별은 할아버지의 사고가 천서진이랑 관련되어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천서진에게 반항할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시즌 2 첫화에서 다정하게 대화를 하려고 하지만 은별이는 앞에선 다정하고 뒤에선 정색하는 두 얼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할아버지 사건 관련으로 천서진과 대립 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
최악의 적대 관계 3. 현재 심수련에게 열등감을 품었듯이 과거에는 뛰어난 재능을 보인 오윤희에 대해 열등감이 심했다. 결국 청아예술제에서 뒷배경으로 상을 받고 이에 오윤희와 대판 싸우고 순간적으로 분노해 트로피로 오윤희의 목에 상처를 입히게 되며, 성악을 다시 할 수 없게 만들어버린다. 게다가 나중에는 오윤희의 남자친구였던 하윤철을 돈으로 매수하여 자신이 가로채기까지 한다. 오윤희와 다시 만난 뒤 현재 천서진은 오윤희를 굉장히 싫어하고 하찮게 여기지만, 정작 오윤희와 본격적으로 싸움을 벌이게 되면 본인이 가진 뒷배경을 이용하는 것 외에는 오윤희를 압박하지 못하고 있다.[28] 마찬가지로 오윤희 역시 천서진을 굉장히 싫어하며 대놓고 니가 뺏어간 것을 되찾을 것이라고 선전포고까지 한 상태이다. 오윤희에 대한 증오심이 엄청나서 대놓고 주단태 앞에서 죽이고 싶다고 발언할 정도로 싫어하지만, 배로나와 하은별의 입시 채점표를 바꿔치기하는 비리를 저지르고 오윤희를 자극해 민설아를 살해하는 원인을 간접적으로 제공해 오윤희가 자신보다 더욱 독하고 악랄하게 변하는 데에 일조한 것은 아이러니하다. 이후 시즌 2에서는 하윤철과 부부가 되어 천서진 눈앞에 나타나서 천서진에게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오윤희 못지 않은 최악의 적대 관계 4이자 자신의 방패막이. 직접적으로 싸우거나 대립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두기나 하은별을 통해서 배로나를 방해하거나 어깃장을 놓는다. 배로나도 천서진이 엄마에게 한 짓을 들었고, 자신과 사사건건 대립하고 싸우는 하은별의 어머니가 천서진인 것을 알기에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 줄 알았는데 정작 배로나가 민설아 살인사건 진범을 오윤희인걸 알게 되어 상하관계가 확실해지며 천서진의 적대감이 누그러졌다.
아버지. 천서진과 하은별의 관계도를 바꿔서 생각해보면 천명수와 천서진의 관계가 된다. 아버지 앞에서만큼은 정말 순한 양처럼 변하며, 아버지와 대립하지 않기 위해 부단히 애를 쓴다. 하지만 청아재단 이사장 자리에 눈이 멀어 결국 아버지를 죽게 만들었다.[29]
오윤희-배로나 모녀와 함께 최악의 적대관계 5로 이쪽은 불륜 목격자+입시 비리 내부고발자이다. 그래서 대학생 안나 리를 사칭한 것을 핑계로 청아예고 입학을 포기하라며 교장실에 따로 불러 각서까지 쓰게 회유했으나 되려 망신만 당했고 이에 분노 조절 장애가 도져 뜨거운 물을 퍼부었다. 너같은 근본 없는 고아가라는 모욕은 덤. 민설아는 생전에 불륜은 물론 입시 비리로 하은별과 배로나가 바꿔치기당해 삑사리 내고 중도 포기한 하은별이 합격하고 고등학생답지 않은 우수한 실력을 보인 배로나는 탈락시킨 정황까지 알아버렸으며 천서진 입장에서는 제거해야 할 인물이었다. 그래서 헤라팰리스로 다시 불러낸 후 불륜 증거가 담긴 휴대폰을 달라며 회유를 시도했으나 끝내 먹히지 않은데다 민설아의 입에서 입시 비리까지 나오자 분노 조절 장애 발작 버튼이 눌러져서 민설아를 마구 때리고 목을 졸랐다. 어찌보면 배로나보다 더 최악의 적대관계인 셈. 그러나 의외로 주단태와는 달리 처음부터 민설아를 싫어하지는 않았다. 민설아와 척을 지게 된 건 민설아의 사기 행각이 발각된 후부터다.
자신의 부하. 마두기는 그에게 은혜를 입어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천서진은 마두기를 크게 신뢰하진 않고 장기판의 말처럼 쓰임이 다하면 버릴 모양인데 한번 배신한 놈은 또다시 배신한다고 생각해 마두기를 상당히 싫어한다.[30] 그리고 마두기는 그에 응하듯 하은별을 VIP로 전담 마크해서 쉴드를 쳐준다. 그러나 주단태가 접근해 돈으로 꼬시자 치사하게 천서진을 배신하려는 조짐도 보이고 있다. 애초에 마두기는 강약약강에 본인 이익을 먼저 좇는 인물이라 지금이야 천서진을 따르더라도 상황만 맞으면 언제든 배신할 인물이다. 실제로 시즌 1 17회에서 천서진이 천명수의 유품을 깨부수자 천서진의 뒤를 캐려는 흑심을 보이기도 했고.
최악의 적대관계 6. 자기 딸의 라이벌. 티는 안 내지만 은근히 아니꼬와하며 언제든지 없앨 기회를 노리고 있다. 주석경도 은근히 천서진이 자신을 견제하는 것을 눈치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시즌2 대본 리딩에서는 대립각을 세운 것이 확인되어, 최악의 관계로 전락될 것이 예상된다. 특히나 시즌 2의 1화부터 천서진이 주석경에게 "니가 이러는 거 니네 엄마가 자식 교육을 잘못 시켜서 그런 거 아니야?"라는 소리까지 하면서 주석경이 그 누구보다도 제일 사랑하는 의붓어머니 심수련을 모욕해버린 이상, 절대 친해질 수가 없게 되었다. 게다가 주석경과 하은별이 합심해서 저지른 유제니 학교폭력 사건을 주석경 한 명에게만 덤탱이를 씌우고, 주석경의 청아예술제 본선 진출권을 박탈하였다.[31] 그리고 그 직후, 주석경이 천서진이 천명수의 죽음에 관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주석경이 이걸 빌미로 천서진을 협박하면서 두 사람 사이는 돌이킬 수 없는 수준까지 벌어졌다.
하은별 때문에 제거하려고 하는 동생 주석경과 달리 이쪽은 그냥 제자 1. 더군다나 내연남 주단태의 아들이라 함부로 할 수 없다. 그러나 주석훈은 아빠도 천쌤도 다 더러워라며 천서진의 불륜을 목격한 후 환멸감을 갖게 되었으며 배로나를 위해서 정황상 천서진의 최악의 적대관계 7로 돌아서 하윤철, 오윤희, 심수련, 로건 리 편에 붙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그냥저냥 쓸만한 하수인이었으나 최근 천서진을 배반할 끼가 보인다. 이규진이 어떻게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는지는 불명이지만, 법조인 집안의 3대 독자이자 아버지가 대형 로펌 대표인지라 아버지 찬스로 검찰 수뇌부와도 통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적대관계로 돌아서면 가장 먼저 제거해야 할 사람이기도 하다. 다행히 주단태가 오윤희와 심수련을 제거하면서 급한 불은 껐지만, 시즌 2에서 이규진이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천서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권력과 정보력을 획득한지라...
강마리는 1화에서 천서진의 성씨가 하늘 天이라며(...) 손발이 오그라붙을 아부를 했고 고상아는 억지로 음악을 하는데다 소질도 없는 외아들 이민혁 때문에 천서진에게 설설 기었던 처지들이었지만 내심 천서진을 고까워하고 있다. 특히 청아예고 예술부장이 된 뒤엔 아예 대놓고 손절하려는 천서진의 태도에 부글부글하지만 표현을 못 한다. 아이들 성적을 인질로 잡고있어서이다. 천서진도 이 둘을 내심 껄끄러워해서 자신이 호랑이 새끼를 키운다고 생각하는지 거리를 두고 손절 각을 뜨고 있다. 때마침(?) 시즌 2에서 강마리의 실체가 헤라팰리스 내에 알려지고, 유제니가 배로나와 친구가 되며 하은별과 갈라서게 되는데, 이를 계기로 강마리와 손절할 듯 싶다.
자신의 청아예고 제자이자 이웃이다. 거기다가 형편없는 학업성적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빽으로 청아예고 입시에 합격했다. 하지만 유제니가 시즌 2에서 "나 로나랑 친구먹었다"고 선언하며 주석경, 하은별, 이민혁 트리오에게 괴롭힘 당하는 배로나를 돕는다는 스포일러가 나왔고, 시즌 2 2회에서 배로나를 돕는다는 이유로 하은별에게 식고문을 당하고 천서진 데뷔 20주년 콘서트에도 초청받지 못한 점을 고려하면 향후 최악의 적대관계 8로 바뀔 듯 하다.
자신의 청아예고 제자이자 이웃이다. 거기다가 형편없는 학업성적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빽으로 청아예고 입시에 합격했다. 거기다가 하은별과도 죽이 잘 맞아 민설아 살인 미수, 배로나 집단 린치, 성적 위조 등 온갖 악행을 함께 해 왔다.
최악의 적대관계 9. 아빠 추천으로 들어온 특채라서 짜를 수 없고, 그냥 놔두자니 찜찜한 눈엣가시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그런 사람이다. 로건 리는 이미 주단태와 더불어 헤라팰리스 사람들을 복수 후보로 올린 상태이며, 그 중에서도 천서진은 주단태와 더불어 민설아를 붙잡고 고문하기까지 했으니 피할 길이 없다. 다만 로건 리의 모습으로는 천서진과 접점이 없어서 주단태만큼 로건이 적대감을 드러내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엔딩에서 주단태의 심수련 살인에 공모한 것이 확인된지라 잠재적으론 흑화한 로건 리의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다.
주단태의 비서. 조비서가 오윤희 말을 듣고 자신을 끌고 밖으로 보낸거 말고는 접점이 없다.
하나밖에 없는 친동생. 하지만 자신보다 모든 면에서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명문가 출신 남편을 둔 것만 믿고 이사장 직에 욕심을 냈었던 전력이 있는지라 겉보기와 달리 사이는 좋아보이지 않는다.
자신의 비서이자 진정한 오른팔. 마두기보다 더 믿음직한 오른팔이다. 하지만 시즌 2 3회에서 주단태의 낚시질에 걸려 천서진이 데뷔 20주년 공연에서 립싱크를 한 사실을 발설한다.
하은별의 새 과외 선생님. 하지만 실체는 로건 리가 자신을 감시하기 위해 보낸 스파이다.
4. 평가
'''선생으로서 부적합한 건 당신들이야. 학생이 엇나가는데, 똑바른 길로 인도해줄 생각은 하지 않고 왜 낭떠러지로 등을 떠미는데, 왜?!''' - 오윤희
'''당신... 교육자 맞아??''' - 하윤철
'''지금 선생님 모습 보니 25년 전 우리 엄마가 얼마나 외롭고 억울하고 답답해했을지 이해가 가네요. 선생님이 단 한번이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제대로 사과하는 사람이었으면 선생님때도 제대로 컸겠죠!!!''' - 배로나
4.1. 시즌 1
주단태와 더불어 펜트하우스의 메인 빌런이긴 하지만, 초반부의 행보는 의외로 치밀하지 못한 걸 넘어서서 '''허술하기까지 하였다.''' 당장 천서진이 행하는 모든 악행의 동기는 자신의 불륜 사실을 덮기 위함인데, 대놓고 '''남편인 하윤철 앞에서''' 주단태가 준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다가 꼬투리를 잡히지를 않나[33] , 함부로 민설아를 고문하러 갔다가 민설아의 도발에 이성을 잃고 그녀의 목을 조르다 '''팔을 물리지를 않나'''[34] 악행의 정도도 정도지만 치밀함에도 주단태에게 한참 뒤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멘탈도 메인 빌런 치고는 후달리는 모습을 보이는데, 위기 상황이 닥칠 때 항상 나름대로의 계략과 대책을 세우던 순옥킴 유니버스의 악녀들과는 달리 위기 상황이 닥치자마자 주단태부터 찾고 본다. 더군다나 포커페이스 능력도 역대 순옥킴 시리즈의 악녀들 중에서도 제일 떨어진다. 당장 허술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분조장 신애리도 강적 구은재가 증거를 내밀어도 태연하게 오리발을 내밀었던 것에 반해, 천서진은 민설아가 불륜 증거를 갖고 있다는 말 한마디에 '''평정을 잃고 덜덜 떤다'''. 자기 딸뻘인 민설아에게도 기백에서 밀린 것. 이쯤되면 가방 하나가지고 잠을 설쳐대는 오혜상급이다.
그래서인지 악행의 정도도 헤라클럽 멤버들 중에선 제일 낮았다.[35] 성격은 충분히 사악하고도 남을 만한데, 머리가 그렇게 잘 돌아가는 편이 아니라서... 그렇기 때문에 인간말종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악역으로서 포스가 부족하다'''는 평이 대다수'''였'''다.[36]
모든 면에서 메인 악녀들 치고 능력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메인 빌런으로 버틸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없다. 주위에 적이 많은 것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지만[37] , 당장 이 여자의 모든 위기를 주단태가 모면해주고 있는데, 자신의 아내와 자식도 장식품이라 여기는 막장 사이코패스 주단태가 언제까지 이 여자를 싸고 돌지도 모르며[38] , 천서진보다 더 독기어린 오윤희가 자신에게 적개심을 품고 있는 탓에 앞으로 악역으로써 얼마나 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작가 전전작 언니는 살아있다!의 구세경이 초반에 가장 위태로운 악녀로 등장했지만 작품 후반부까지 선역과 악역을 오가며 활약했던 것처럼, 천서진도 구세경처럼 집안의 뒷배경을 바탕으로 장기간 지위를 유지할 수도 있다. 특히 구세경과 천서진은 작품의 핵심이 되는 조직의 요직[39] 에 앉은 악녀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운신의 폭이 다른 등장인물보다 훨씬 크다.[40] 당장 극초반에는 휘둘렸어도 점차 심수련과 명확한 대립각을 세우기 시작하면 헤라펠리스 아이들의 입시를 틀어쥔 천서진이 다른 헤라펠리스 어른들을 조종하는데 쓸 카드는 많다[41]
실제로 아역들의 등장이 잠시 줄어든 5화를 기점으로 천서진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면서 메인 빌런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심수련과 오윤희를 상대로 날을 세우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특히 6화에서 오윤희와 배로나에게 교통사고를 일으켜 무대에 늦게 만든 것과, 심수련이 주혜인 이야기를 꺼냈을 때 주단태가 불륜으로 낳은 아이가 아니냐고 망언을 한 것이 대표적이다.
다만 빌런의 면모를 드러낸 것과 별개로 여전히 천서진이 위태로운 상황인 것은 변함이 없다. 천서진의 목표가 청아재단을 물려받는 것임을 생각해보면 이미 파탄 직전까지 가버린데다 집안에서 탐탁치 않게 취급하는 하윤철은 사실상 버려질 가능성이 높으며 천서진 본인은 주단태에게 상당히 매달리고 있다. 그러나 결국 천서진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주단태를 심수련으로부터 빼앗아야 하는데, 주단태는 불륜을 저지르는 것과 별개로 심수련을 쉽게 버릴 수가 없다. 당장 6화에서 천서진이 심수련에게 다가가려는 주단태에게 다리를 뻗어 못가게 하려 했지만 다리를 넘어서 간 것을 생각해보면 천서진이 주단태와 이어질 가능성은 거의 0이다. 때문에 민설아 사건으로 협박장을 보낸 게 심수련이라고 의심하는 행동이나 주혜인 관련 도발 멘트는 천서진이 심수련을 떨어뜨리기 위해서 하는 행동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심수련이 신득예와 접점이 많다고 할 때, 무대뽀로 악행을 저지르고 불안함을 느낀다는 점에 있어서와 필요할 때 남성 악역 임시로, 강만후를 찾아간다는 점, 그리고 '''열등감'''이 악행의 근원이라는 점과 악행이 자신에게 역효과가 생긴다는 점, '''증거 인멸이 매우 서툴다는 점'''[42] , '''아버지를 죽게만든 패륜을 저질렀다는 점'''과, '''욕심대로 짝을 환승#s-2한다는 점'''[43] 에 있어서는 '''싹수부터 노랬다는[44] 전설의 오혜상'''과 '''매우 유사하다'''. 그냥 위 문단에서 '''2개 항목 빼고'''는 오혜상을 '''복제한 수준이다.'''[45][46]
또한 '''자식과 본인의 성공을 위해서 물불을 안 가리는 모습'''을 보이는 모습은 '''김인화'''하고 비슷하다. 그렇게 되면 최악의 경우에는 '''딸에게 지속적으로 무시당할 수도 있다.'''
그러나 6화를 기점으로 점점 지능이 떡상하고 있다. 심지어 주단태마저도 심수련에게 놀아나고 있는 판국에 유일하게 심수련이 의심스러운 이유를 조목조목 언급하며 심수련을 상대로 포위망을 조여오고 있다. 그에 대한 방증으로 '''악역들 중 유일하게''' 심수련이 민설아와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는 심수련도 천서진의 미행을 눈치채지 못할 정도였다. 주단태가 점점 심수련에게 놀아나게 되면서 최종보스의 위용에서 다소 떨어진 반면, 천서진은 멘탈이 약하고 여렸던 모습과는 달리 점점 치밀해지고 주도면밀해지고 있다.
그래도 민설아가 죽은 뒤 유서를 교묘히 조작한다던가 자기 딸 하은별의 얘기를 들은 후 사무실 CCTV를 돌려서 민설아가 자신이 바꿔치기한 입시 채점표를 확보하는 장면을 포착하는 것 등등을 보면 생각보다 꼼꼼한 면이 있다.
회차를 거듭하며 점점 광기를 키워가더니, 15화에서 지병이 도져 발작을 일으키며 괴로워하는 아버지를 부축하기는커녕 방치하다 계단에서 굴러떨어지게 만들어서 결국 죽게 만드는 패륜아 짓을 저지르고 상속서류를 가로챈 전설의 레전드급 엔딩을 남기며 주단태를 뛰어넘을지도 모르는 최종보스 후보로 급부상했다.심지어 주단태도 천서진을 향한 태도가 점차 부정적으로 바뀌는 듯한 기색인지라 주단태와 척을 지게 될 가능성도 생긴 상태. 주단태 역의 엄기준이 뮤지컬에 캐스팅되면서 사전제작되는 시즌 2의 촬영일정에 맞출 수 없게 된지라 극에서 아예 하차하거나, 최소한의 출연만 하게 될 공산이 크게 된지라[47] 최종보스가 되지 못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결국 주단태를 엿먹이게 될 장본인이 아닌가 추측하는 시선이 많다. 특히 사망으로 결말이 날게 유력한 주단태의 명을 재촉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허나 주단태를 살해해도 그 힘을 오윤희가 고스란히 흡수할 가능성이 높은지라 꿈도 희망도 없다.
이렇게 1~13화에서는 심수련과 오윤희가 손을 잡고 맞서야 할 정도로 최강의 세력을 갖고 있었지만 14화를 기점으로 심수련이 로건 리와 손을 잡고, 17화 기점으로 오윤희가 증거유기 등 본격적으로 악행을 진행하면서 악역 포지션이 양분되며 존재감이 서서히 하락하였고 3대 세력 중에 최약체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심수련이 오윤희가 진범임을 알고 있다고 밝힌 시점부터 천서진은 직접적인 갈등 구도에서 극적으로 벗어났다. 결국 두 사람이 사망한 것으로 나왔으며 마지막에는 '''어부지리로''' 주단태의 손을 다시 잡으며 일단 시즌 1 주인공 3인방 중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다.'''[48] '''
김순옥 작가의 전작들 중 하나인 언니는 살아있다의 '''구세경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 흙수저 출신의 남편과 경제적인 격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지만 '''얼마 가지 않아 부부 관계는 파탄이 나고 말았고''' 파국 직전의 결혼 생활을 근근히 유지하다 부부 관계가 끝나고 말았다는 점[49] , 파국에 가까운 부부 관계 속에서 유일한 자식마저 정신병을 얻게 되었다는 점, 그리고 금수저로 태어났지만 장녀라는 이유만으로 평생 자신의 아버지에게 채찍질을 당한 것도 모자라 '''동생들과 끊임없이 경쟁을 거듭하며''' 괴물로 성장했다는 점, 그리고 파국에 치달은 부부관계로 인해 공허한 마음을 달래려 불륜을 저질렀다는 점까지 완벽하게 똑같다. 하지만 구세경은 자신의 악행을 후회하고 결국 선역으로 돌아서 자신의 과오를 수습하고 악인들을 토벌하는 등 크게 활약을 했지만 천서진은 되려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주단태와 적극 협력해 유일한 선역 캐릭터인 심수련을 죽이는 것에 일조했다'''는 점에서 두 캐릭터는 크게 차이점을 보인다.[50][51]
인성 면에서는 형편없지만, 성장 환경을 생각하면 이해가 간다는 이들도 적지 않다. 애당초 아버지인 천명수라는 작자부터가 정상이 아니고, 커리어를 인정받는 현 시점에서조차 동생에게 청아재단을 빼앗길까 걱정하는 상황인지라... 애당초 동생은 딱히 성악에 재능과 열정이 있는 편도 아닐 뿐더러 천서진만큼의 기여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시집을 잘 갔다' 는 이유 하나만으로 청아재단 이사장 후보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천서진 자신은 죽을 힘을 다해 가며 겨우겨우 아버지에게 인정받아왔는데, 단지 흙수저 남편과 결혼했다는 이유만으로 동생 천서영과 같은 취급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천서진이 나쁘다는 이들조차 동생과 비교하면 천서진이 이해가 간다는 이들이 대다수다.
심지어 천서진의 패륜 행위가 이해가 간다는 이들도 있을 정도. 천서진이 천명수를 구하지 않고, 죽게 내버려둔 건 어린시절 당해왔을 학대와 부정도 주지 않은 아버지에게는 충분히 가능한 행동이라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천서진이 하은별에게 가하는 교육방식을 보면 어느정도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성향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4.2. 시즌 2
2화에서 성대결절로 목소리를 잃는다는 떡밥이 던져지며 김순옥식 함무라비 응징이 예고되고 있다. 여러모로 불안정한 상황. 더구나 그렇게 바라던 펜트하우스 생활도, 주단태와의 관계도 순조롭지 않고 오히려 주단태에 대해서도 의심하고 못미더워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고 있다.[52]
게다가 하윤철과 오윤희가 부부로 돌아오고 그것도 모자라 헤라팰리스에 다시 입주하고 헤라클럽에도 다시 가입하자, 멘탈이 엄청나게 흔들리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시즌 1 초반에 보여주었던 약한 멘탈이 시즌 2에서 다시 재현되고 있는 셈.[53] 거기다 헤라클럽 사람들마저 모두 하윤철과 오윤희 쪽에 줄을 대려고 하기 때문에 향후 그녀의 입지는 형편없이 떨어질 것으로 추측된다. 2화 마지막에선 오윤희가 자신의 셰도우 싱어로서 본인의 약점을 쥐고 있는 등 이래저래 최악의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
시즌 1에서 다소 빈약했던 오윤희와 천서진의 서사가 시즌 2에서는 어느 정도 개연성이 보충되고 있다는 호평이 많다. 시즌 1의 천서진은 어쨌든 뛰어난 실력을 가진 프리마돈나이고, 부와 명예를 모두 거머쥔 인물인데도 왜 저렇게까지 오윤희에게 열등감을 가지는지 이해가 안 간다는 반응도 있었는데, 시즌 2에서는 이 부분을 명확하게 설명해준다. 천서진이 전성기 시절에도 도달하지 못한 초고음을[54] 오윤희는 40이 넘은 나이에도 웃으면서 소화해낸다. 즉, 둘의 실력 차이는 아쉽게 1,2등이 아니라 '''하늘과 땅 차이였다'''는 것을 확실히 해준다는 것. 시즌 1에서 왜 천명수가 딸의 트로피를 위해 심사위원을 매수하면서까지 오윤희를 막으려고 했는지가 이해되는 지점이다.
4회에서는 학폭사건을 덮기 위해 주석경에 징계를 내렸다가 오히려 주석경에게 약점이 잡히면서 일이 더 커지게 되었다.
5. 기타
- 김소연은 김선화, 봉해령 이후 세번째로 자녀가 있는 엄마의 역할을 맡는다. [55][56]
- 김소연은 이 캐릭터로 인해 이브의 모든 것 이후 20년만에 악녀 역할을 맡는다. 이브의 모든것을 추억하는 시청자들은 김소연의 연기를 기대하는 반응이 적지 않다.
- 김소연이 천서진 역을 통해 폭발적인 연기력을 발휘하면서 주단태역의 엄기준과 함께 연기대상 후보로 급부상했다.[57][58] 물론 작품이 끝나면 이 배역이 김소연을 정신적으로 피폐하게 만들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걱정하는 의견도 결코 적지 않다.[59]
- 이를 우려해서인지 드라마 방송과 더불어 런닝맨, 놀면 뭐하니?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천서진과는 전혀 다른 김소연 본인의 순수하고 선한 면모를 많이 보여주면서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외에 과거 예능 출연 당시 보여준 순수한 면모 역시 재발굴되는 중.
- 초반에는 자극적인 불륜신이 많은지라 팬들의 원성을 샀다. 그러나 극의 인기가 높아지고, 천서진 역할도 주목을 받으면서 오히려 응원하는 여론이 절대 다수이다. 1월 21일, 이상우의 펜트하우스 특별출연이 성사되었다.
- 명색이 메인 악녀인데다 금수저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고작 불륜 증거 영상 하나가지고 불안해하는 등, 또 다른 악역 캐릭터인 주단태에 비해 한 수 뒤쳐진 모습을 보인다. 거기다 오윤희가 자식을 위해서라면 살인까지 진지하게 고려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오윤희가 악역 후보로 부상하게 되면서[60][61] 그래도 애매하던 빌런으로서의 입지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분과 이 분처럼 최후에 갱생하는 역할을 맡게 될 수도 있고, 이 분처럼 중간보스 정도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 15화 엔딩 기점으로 엄청난 광기를 선보여 천서진의 광기어린 행보를 기대했지만 그 장면 뿐이었고 결국 불륜 상대인 주단태를 자신이 그토록 싫어하던 오윤희에게 뺏기며 이도저도 아닌 쩌리 신세가 되었다.[62] 그래서인지 분량도 급격히 줄어버린데다 18화 예고편에서는 더군다나 심수련에게는 상간녀 소송까지 당하는 안습한 처지에 이르렀다. 더군다나 민설아를 죽인 범인이 자기 자신임을 알아버린 오윤희가 천서진이 범인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심수련을 이용해 천서진을 민설아를 죽인 범인으로 몰아갈 확률도 높아졌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사실상 로건 리의 어머니인 스텔라 천이 개입한다는 막장 전개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내리막길이 확정되었으나 심수련과 오윤희가 같이 몰락하며 시즌 1의 승자가 된다.
- 원래 초기 시놉에는 하윤철과의 사이에서 하은찬이라는 은별보다 어린 아들도 있었던 걸로 보인다. 근데 어쩐 일인지 하은찬이라는 캐릭터는 삭제되고 은별은 외동딸이 되었다.
- 죄목은 많지만 정작 주인공 4인방 중에서 죄의 경중이 가장 가벼운 편이다. 주단태는 살인, 살인미수, 살인교사라는 3관왕을 찍었으며 , 심수련은 간접살인교사와 살인미수, 오윤희는 살인과 살인미수를 저질렀다. 물론 천서진도 살인미수, 살인방조를 저질렀으나 직접 살인은 하지 않았기 때문. 다른 3인방은 감형을 받지 않는 한, 감옥에서 생을 마감할 확률이 높지만 천서진의 경우 수명이 다 되기 전에 형량이 끝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자신 때문에 계단에서 굴러떨어진 아버지를 이사장 자리 때문에 방치해 살해한 것, 오윤희를 2번이나 죽이려고 한 것, 선생님이 학생인 배로나를 차사고로 즉사시킬 뻔 한 것, 청아예고 예술부장인 천서진이 합격생 민설아의 죽음에 일조하고 시체를 유기한 것, 자신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민설아의 친모 심수련의 죽음에 일조한 것 등, 천서진 역시 죄질이 매우 나쁘다. 21회 시점에서 보면 반성하고 있는 오윤희나 딸의 복수를 한 심수련에 비해서 감형은 커녕 가중처벌의 대상이다. 천서진의 죄가 현실에서일 경우, 심수련과 함께 주단태보다 더 중한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 은근 적이 많은 인물이라 위태로운 위치다. 이미 오윤희와는 적을 넘어 완전히 원수지간이고, 당장 불륜이 들통나면[63] 100층 꼭대기에 사는 재벌가 집안 출신의 심수련과 천서진의 남편인 하윤철이 적으로 돌아설 게 뻔하고, 펜트하우스에 들어오는 시점인 10화 부터 천서진을 가만 둘 리가 없기 때문. 더군다나 오윤희는 하윤철과 미묘하게 엮여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천서진을 조지기 위해 둘이 연합할 가능성도 있다.[64] 그리고 고상아나 강마리와 같은 들러리들은 나락으로 떨어져 개털이 된 천서진을 인간 취급할리가 만무하다.[65][66][67]
- 사무실이 이상하게 헤라팰리스 건물 1층에 있다.
- 나이 컴플렉스[68] 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배로나가 헤라팰리스에서 난동을 부릴 때, 입시 비리는 없었다며 뻔뻔스럽게 밀고 나가는데 이 때 배로나가 "내 레슨쌤 매수한 것도 아줌마죠?"라고 반항하자 "아줌마?!"하면서 당황한다(...).
- 의외로 소소한 개그 장면들도 있다. 상기 '아줌마' 도 그렇고 민설아의 살해현장을 수습하는 데 강마리와 고상아가 거들라고 하자 "제가요?" 라고 말하면서 당황하는 장면 등. 물론 둘의 눈빛을 이기지 못해 자신도 거든다. 다른 헤라팰리스 주민들과 버스 안에 갇혔을 때, 이규진에게서 쟤라고 불리자 뭐?! 쟤?!라고 발끈하는 것 또한 소소한 개그 포인트다.
- 캐릭터를 위해서 김소연이 발성을 완전히 바꿨다. 평소 본인의 목소리보다 톤이 강하고 음색이 굵다. 특히 소리를 악쓰며 지를 때[69] , 또는 낮게 비꼬며 읊조릴 때 목소리가 걸걸하게 갈라진다[70] . 또한 1년 사이에 연기 스타일이 많이 다른 배역을 맡다 보니 많이 초췌해 보여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한다.
- 작가가 사전조사를 어떻게 한 것인지는 모르나, 학벌설정부터가 천서진이라는 캐릭터와 미묘하게 어울린다. 대학원의 경우 성악 전공자들은 주로 유럽 유학을 제일 선호하고[71] , 미국에도 줄리아드 스쿨같이 '음악'하면 딱 떠오르는 실기중심 명문학교도 있다[72] UCLA도 클래식 전공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긴 하지만, 바로 옆에 USC 손튼스쿨이 있다[73] . 즉 엘리트코스가 맞긴 한데 '한국 최고의 소프라노' 소리를 들을 천재라 보기엔 애매하고, 실력보다 집안 뒷배가 스펙을 만들어 주었다는 설정과 적절히 짜맞추면 꽤나 그럴싸한(...) 조합이 된단 소리. 반면 스칼라의 프리마돈나를 포기하고 돌아왔다는 것이 이상하다는 지적도 받는다. 전세계 최고 레벨의 성악가가 될 수 있었고 이 정도면 재단 이사장을 먹을만한 커리어이며 세계적인 명성을 가질 기회였다는 것. 다만 재단은 아버지의 것이므로 재단이 탐이 났다면 개인의 커리어보다는 재단에서 일하는 것이 더 낫다는 식의 결론으로 보여진다.
- 그녀의 최후가 빨리 나오진 않았지만, 김순옥 월드의 악녀들이 처벌받는 클리셰와 열폭형 캐릭터들의 결말이 처참하는 클리셰처럼 그녀의 최후가 매우 안 좋게 끝날 가능성이 높다. 혹은 작가의 전작 황후의 품격의 민유라처럼 거악 주단태를 잡기 위해 변신할 수도 있다.
- 오윤희 정도까지는 아니여도[74] 이쪽도 은근히 힘이 세다. 민설아의 고문 장면에서 기절할 정도로 고문했고, 11화에서 자꾸 따지는 하윤철을 살짝 밀쳤는데 벽에 부딪혔고, 이혼하기 전에 천서진의 망언으로 인해 분노한 하윤철이 싸대기를 날리자 본인도 똑같이 싸대기를 날려 하윤철이 고통을 호소하게 만들었다. 또한 고등학교 때, 오윤희랑 싸웠을 때, 비록 천서진이 졌지만 천서진은 볼만 다치고 오윤희는 볼과 이마를 다쳤다. 하지만 심수련의 완력도 어마어마한 편인데다가, 아이들인 주석경과 배로나도 힘이 굉장히 강한지라 별로 여자치고 세다는 게 부각이 되지 않는다. 다만 작중 묘사를 보면 완력이 아닌 전투력은 천서진이 심수련보다 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여성 완력 최강자인 양미옥, 강마리에게는 질 듯 하다.
- 단신인 오윤희와 반대로 장신이다.
- 욱하는 성질머리와 다르게 부하들을 심하게 다루지 않는다. 비록, 도비서가 임무에 실패해 뺨을 때렸지만 예전에 맞은 사람들을 때릴때 힘조절을 해 약하게 때렸고, 시즌 2 4화에 주단태가 조비서를 심하게 갈구면서 폭행하자 천서진은 크게 경악하여 그만하라고 소리지르고 조비서의 상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조비서한테 빨리 나가라고 말했다.
- 오윤희 역의 유진과 천서진 역의 김소연은 같은 그룹인 바다와 친구여서 둘은 실제로 절친한 사이이다.[75][76]
- 보유차량은 시즌 1에선 빨간색 재규어 I-페이스였으며, 시즌 2에선 흰색 2세대 재규어 XF로 바뀌었다.[77] ]
- 천서진의 집에는 그녀의 성악가 시절 모습을 담은 초대형 사진 액자가 걸려 있는데, 김소연은 촬영이 끝나면 이 사진을 꼭 집에 가져가고 싶단다.#
- 오프닝을 보면 트로피를 붙든 채 헤라 여신상에 매달려 있다. 부유한 집안의 자녀로 태어나서 부와 명예 모두 쥐고 있으나 그것이 결코 정당한 방법으로 얻어진 것이 아니기에 언젠가는 파멸할 운명이다. 그런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천서진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미지)
- 아버지인 천명수 말고는 남들에게 숙인 적이 없다고 한다. 실제로 15화에서 천명수가 천서진의 이혼과 불륜 사실을 안 후 천서영에게 이사장 자리를 물려 주겠다고 하자 천명수에게 쩔쩔맸다. 하지만, 결국 간접적인 존속살인까지 저지르고 만다. 정확히는 굴러떨어진 것은 천명수의 지병 때문이고, 천서진은 발작의 원인 제공 + 적절한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했다.[78]
- 내로남불 의 아이콘이다. '네가 부부생활에 소홀해서 내가 바람을 피운 것' 이라며 하윤철을 가스라이팅하고, 시종일관 오윤희 모녀를 천박하다 조롱하지만 본인이 제일 천박하게 행동한다.
- 작중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친다. [79]
- 아쉽게도 2020년 연기대상을 받지 못했다. 다행히 26부작이 남아있어서 2021년 연기대상을 노려봐야 할 듯하다.
- 1회에 방영된 오윤희와의 대기실 육탄전 장면에서 오윤희에게 그동안 모욕을 당했었다고 언급하는데, 만약 오윤희가 학창 시절에 천서진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거나 하는 등의 악행을 저질러 이에 대한 복수심 때문에 트로피로 목을 그은 것이라면 오윤희는 그야말로 일말의 동정심도 들지 않는 천하의 개썅년(...)이 되는 것이고 오히려 천서진이 선역이자 안습 캐릭터로 밝혀질 수도 있다. 시즌 2나 3에서 관련 진상이 나오기를 기대해 봐야 할 듯.
- 고등학생 시절의 모습으로 아역을 쓰지 않고 김소연 본인이 그대로 분한다. 이는 오윤희 역의 유진도 마찬가지. 시즌2 3회에서는 교복까지 입었다.
- 심수련과 오윤희와 비교했을 때, 대놓고 악당이라서 일부 시청자들에게는 3명의 여자 중 평가가 제일 좋다(...).
- 김소연의 연기가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는데, 역대급으로 꼽히는 장면이 15회의 피아노 엔딩, 16회의 병실을 걸어가면서 거짓 눈물을 모으는 장면, 20회의 자살시도를 한 딸을 보고 너가 잘못되면 엄마도 죽는다며 오열하는 장면, 또 20회의 아무렇지 않게 전화하면서 눈물을 억지로 참으려다 결국 눈물이 터져나오는 장면 등이 있다.
- 시즌1 결말에서 결국 주단태와 살림을 합치는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100층 가족은 역대급 라인업이 형성되었다. 아빠 주단태, 엄마 천서진, 거기다 장녀 하은별, 장남 주석훈, 차녀 주석경, 그리고 가정부 양미옥까지(...) 어쩌면 시즌2에서 제일 기대되는 역대급 가족일지도(...)
- 신기라도 있는 것인지, 촉이 유난히 좋다. 헤라팰리스 사람들에게 눈 그림을 보내 겁을 준 사람이 바로 심수련이고 그녀가 바로 민설아의 친모인 점, 오윤희가 민설아를 죽인 진범이라는 점, 주단태가 오윤희와 바람을 필 것이라는 점, 주혜인이 주단태의 자식이 아니라는 점, 심수련을 죽인 범인이 주단태라는 점, 하은별이 천명수 죽음의 목격자라는 점을 다 맞췄다. 즉 천서진의 말은 전부 틀린 말이 없거나 먼 훗날에 실제로 이뤄진다. 심지어 죽은 사람을 보는 망상까지 하는 장면도 나와 시청자들 사이에선 반쯤 농담으로 무당이나 보살에 비유되기도 하며 촉이 좋은 것과는 별개로 주변 사람들에게 신빙성은 얻지 못해 카산드라라는 별명도 얻었다. 다만, 촉만 좋을 뿐, 친자검사를 행해보지도 않는 등, 행동력 자체가 심수련에 비해 극히 낮아 다른 인물들이 신뢰하지 못할 만도 하다. 시즌 2에서는 촉이 나빠졌는지 양미옥의 테러를 눈치채지 못하고 오윤희의 짓으로 착각했다.
- 눈치없는 사람들과 독설가들을 싫어한다.
- 주단태가 부인과 전부 사별한지라 천서진도 죽는 게 아닌가 시청자들의 뇌피셜이 돌고 있다.[80]
- 김소연이 천서진을 연기할 때 참고한 캐릭터가 말레피센트, 라푼젤의 고델, 위플래쉬의 플래쳐 선생이라고 한다.
- 작중에서 핸드폰을 무려 3번이나 바꾼다 갤럭시 Z 플립[LTE] ,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미스틱] , 갤럭시 Z 플립 [5G]
[1] 상서 서, 옥돌 진[2] 2022년 기준 세는나이 작중 내 45세로 언급됨[3] 작중 청아예술제 날짜가 2022년 3월 28일로 공교롭게도 천서진의 생일날이다. 의도된 날짜 설정일 수도 있다.[4] 이혼 후 합의를 통해 양육권을 가졌다.[5] 부친상. 청아예술고등학교 계단에서 고혈압 쇼크로 인한 실족사.[6] 석사인지 박사인지 언급되지 않았다. 다만 학위 취득은 했다.[7] 나머지는 그들의 부하인 이규진, 마두기, 윤태주, 조비서 등이 했다만 이들도 지가 보은을 위해 날뛰는 마두기 빼곤 다들 까라면 까야 하는 처지라 시켜서 했거나 원체 줏대없는 경우들이라 극중 나쁜 짓의 90%는 이 불륜 막장커플, 나머지는 리틀 헤라클럽의 왕따 주도질, 천서진의 원수인 오윤희가 한 짓들이다.[8] '''심수련과 오윤희, 하윤철은 말할 필요도 없으며''' ' 자신이 관심 있는 인물에게 피해를 입힌다면 결코 가만 안둔다'는 '''주석훈 역시 배로나에 대한 린치와 아버지와 불륜 관계였다는 약점을 쥐고 있기 때문에 복수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헤라펠리스 입주자는 아니지만 '''로건 리의 복수 대상'''에도 포함될 것이다. 천서진은 이미 민설아 살인교사의 유력한 용의자 중 한 사람이며, 민설아에 대해서도 악감정을 가졌었다. 이미 로건 리는 청아예고에서 구호동의 신분으로 배로나를 봐 오면서 입시 비리 등 여러 정황을 거의 다 알고 있으며 차후 오윤희를 일부러 주단태에게 접근하도록 조종해 주단태도 천서진도 청아재단도 모두 날려버릴 듯 하다. 설령 오윤희가 심수련과 로건 리의 통수를 쳐도 주단태의 재산 및 권력을 독차지하기 위해 천서진도 청아재단도 모두 날려버릴 것이다. 오윤희의 행방이 어찌되든 천서진의 몰락은 피할 수 없는 것.[9] 민설아 살인사건+배로나 살인교사사건+청아예고 입시비리 사건+천명수 이사장 사망사건+심수련 살인사건 등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셨다.[10] 자신의 것을 부당하게 빼앗기는 오윤희와 배로나, '''도둑년'''이라고 모욕을 당해도 계속 남의 것을 빼앗는 천서진과 하은별.[11] 다만 심수련의 파워가 쎄서 그런지 오윤희와 달리 심수련 앞에선 대놓고 적대심을 표현하진 못한다.[12] 이 때 오윤희가 분노감에 눈을 이글거리며 "왜? 쪽팔려? 그 트로피 내 놔. 마지막 자존심이라도 있으면!!!"이라고 소리치고, 천서진은 자신의 실력이 부족한 것을 아는 듯 흔들리는 눈빛을 보이지만, 곧 그 트로피로 오윤희의 목에 상처를 낸 다음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을 택했다. 자신의 능력이 오윤희보다 떨어진다는 것을 자각한 이 시점부터, 천서진은 오윤희의 남은 것조차 빼앗기 위해 폭주하기 시작했던 것.[13] 천서진이 오윤희에게 저지른 만행에 대한 업보를 딸인 하은별이 배로나로부터 그대로 돌려받는 것. 진정한 인과응보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장면이다.[14] 천서진이 은별의 실수를 덮어주면서 입시 비리로 입학에 성공하긴 한다. 이마저도 민설아에게 꼬리가 잡히는 허술함은 덤.[15] 하윤철의 경우, 천서진은 혐오하나 하은별에게는 혐오하기는 커녕. 오히려 좋은 딸이 될 수 있도록 하은별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며 바로 고치려고 한다.[16] 하지만 모전녀전을 제대로 보여주던 두 사람인 만큼 하은별도 끝에 가서 시전해버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특히 극 후반부에 하은별이 천서진에게 반기를 들고 천명수의 사인을 알고 있어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17] 물론 그녀의 아버지 천명수도 못지 않게 욱하는 성질머리를 갖고있긴 하다.[18] 하지만 순옥킴 세계관에서 불륜은 '''순옥킴 월드 속 악녀의 기본 소양'''이라 악행 축에도 끼지 못한다. 마지막에 거진 천사 대접 받고 간 구세경도 추태수와 '''3년간 불륜 관계였다.'''(추태수가 조환승한테 얻어맞고 어그로를 팍팍 끌면서 구세경과 자신이 자그마치 3년이라고 크게 강조했다.)[19] 인물 소개글에서도 천서진은 '''여왕벌'''이고, 심수련은 '''여신'''이라고 묘사한다. 애초부터 둘의 위치가 다르게 설정된 것이다[20] 사실 심수련이 주단태를 속일 만큼 고단수라는 얘기다. 오윤희의 헤라팰리스 입주도 심수련 때문에 휘둘려서 허가해 준 것이었다. 반면 천서진은 심수련을 초반부터 의심하고 있었기 때문에 심수련의 작전을 간파할 수 있었던 것.[21] 특히나 순옥킴 유니버스 악녀들 중, 색욕이 가장 강한 악녀 캐릭터로 민유라보다도 더한 서비스씬을 보여주고 있다.[22] 오죽하면 1일 1키스신이 지겹다고 하거나, 윤철 윤희 커플의 불륜은 찬성한다는 말까지 나왔다.[23] 대사에서 주어가 불분명하여 확실하지 않다. 심수련이 바람을 피운 것 아니냐는 뜻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24] 해당 방송에서 내린 진단 이유는 바로 충동성과 분노 조절장애. 또한 천서진은 끊임없이 애정을 확인하려 들며 타인에게 집착이 심하고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호의적이지 않다고 느꼈을 경우엔 바로 돌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역시도 경계선 성격장애들이 흔히 보여주는 증상들이다.[25] 사실 고상아와 강마리도 지금이야 천서진의 막강한 권력에 빌붙고 있지만, 천서진이 몰락하게 되면 볼것도 없이 천서진을 배신할 가능성이 높다.[26] 천서진의 수족들 중 한명이자 음악부장 마두기는 천서진보다 더 최악의 인간관계를 자랑하는데 이 인간은 비즈니스 관계, 평판, 사적 관계가 매우 최악이다. 더더군다나 천서진도 마두기를 좋아하지 않는다.[27] 주단태가 천서진이 전 이사장이자 아버지를 죽게 만든 걸 알게되면 이걸 빌미로 청아재단을 빼앗고 천서진을 감옥에 보낼수도 있다.[28] 물론 그 뒷배경 때문에 오윤희가 천서진에게 싸움을 먼저 걸지 못하고 거진 일방적으로 당하는 신세이긴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오윤희와 비슷한 조건으로 맞붙게 되면 천서진이 털릴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29] 의사의 말에 따르면 조금만 일찍 호송되었어도 살 수 있었다고 한다. 사실상 천서진 본인이 아버지를 죽인 셈.[30] 천서진이 마두기를 싫어하는 걸 알 수 있는게 19화인데, 구호동의 사직서를 보고 구기자 마두기가 천서진 편을 들면서 막 구호동 욕을 하자, 그런 마두기를 째려봤다.[31] 이건 명백히 천서진의 실수다. 주석경은 한창 예민한 시기의 청소년, 그것도 재혼 가정의 의붓딸이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친자식과 의붓자식 사이에서 차별이 발생되면 그 박탈감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인데 대놓고 그런 차별을 하였으니 어떻게든 문제가 생길 소지가 차고 넘친다. 거기에 주석경 성격을 고려하면 일이 안 터질래야 안 터질 수가 없다. 차라리 성격이 상대적으로 온화한 이민혁에게 몰아줬으면 약점까지 잡히는 일은 생기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32] 주석경은 전반적으로 그다지 인성이 좋지 않은 리틀 헤라클럽 멤버들 중에서도 인성이 나쁜 편에 들어간다. 그런 주석경조차 이런 소리를 할 정도면, 천서진이 얼마나 제정신이 아닌 사람인지 보여준다.[33] 심지어 임기응변 능력도 떨어지는지 '''아버지가 줬다'''는 되도않는 변명을 치는 바람에 하윤철이 더 빡치는 결과를 낳았다(...). 더군다나 빌런이긴 해도 메인 빌런까지는 아닌 남편 하윤철도 민설아의 시신이 들어있는 가방에 피가 배어나오자 이규진을 꿇어앉혀 혈흔을 감추는 임기응변을 선보였다. 이는 이 여자의 임기응변 능력이 '''쩌리 악역보다도 더 떨어진다는 증거.'''[34] 심지어 이 드라마 속 세계관의 경찰이 견찰이었고 경찰총장이 부검을 하지 않아서 망정이지 당시 사건을 조사하던 형사 말대로 부검을 시행했다면 천서진이 민설아를 위협한 사실이 금방 들통날 뻔했다.[35] 심지어 성격이 사악하지 않은 심수련이 살인교사죄가 무려 2건이다.[36] 당장 그럴만도 한 게 천서진이 자신의 지략을 이용해 일을 꾸민 건 거의 없고, 내연남인 주단태가 일을 저지를 때 옆에 묻어가는 게 대부분이'''었'''다.[37] 주위에 적이 많은건 역대 순옥킴 시리즈의 악녀들은 다 그랬다. 하지만 다들 적들의 공세에도 마지막 최후까지 잘 버텨냈는데, 특히 연민정은 중범죄를 저지르지 않고도 재벌가 사모님과 연민정 못지 않은 야심가이자 책략가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으며, 양달희는 잘나가는 대기업의 높으신 분인 구세경을 가볍게 제압했고, 30년간 재벌가의 일가족들을 농락해가며 돈과 권력을 움켜쥔 이계화를 '''자신의 수족으로 부려먹기까지 했다.''' 더군다나 세계구급 재벌인 비키 정을 상대로도 비키 정을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였고''' 최후에는 밀항에도 성공할 뻔해, 비키 정의 판정패로 끝날 뻔했다.[38] 순옥월드 불륜남들 처럼 단태 역시 외도를 하면서도 본처인 심수련에게 집착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이 불리해지면 먼저 천서진을 버릴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 오윤희까지 (심수련의 조력자든 적이든) 주단태에게 접근하고 있다.[39] 구세경은 작품 설정상 재벌가의 장녀이고, 공룡그룹이라는 대기업의 본부장이다. 천서진은 집안이 명문 사학을 대대로 이어왔고 아버지는 헤라펠리스 자녀 모두와 배로나가 수학하는 청아예술고의 이사장이다. 천서진 본인도 이사 중 한 명이다.[40] 구세경을 연기한 배우 손여은과 천서진을 연기한 배우 김소연의 외모가 굉장히 차이가 나서 그렇지 천서진의 스타일은 구세경과 완전히 판박이이다.[41] 실제로 14화에서는 불륜사실을 알게 된 학부모들이 교사직 사퇴 압박을 가하자 청아예고에 다니는 아이들의 입시와 성적을 이용해 이들을 다시 자기편으로 회유했다.[42] 이 점을 매우 잘 주목해야 하는데 오혜상이 숨긴 가방끈의 존재가 43회 쯤에서야 등장했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천서진이 인멸한 루비반지가 단 '''13회'''만에 심수련에게 발각되었다. 가방끈의 재등장으로 몰락의 길을 걷던 오혜상처럼 천서진의 내리막길은 시간 문제라는 것.[43] 오혜상도 극 초반에는 강찬빈을 탐하다가 30회 이후부터는 주기황의 숨겨진 재력을 맡고 주세훈과 '''결혼'''까지 한다.[44] 듣고 싶지 않은 현실을 듣고 흔들리는 상황에서 아버지가 있는 원장실의 문을 '''잠궜다'''.[45] "도둑년"과 "남자"항목 제외. 그러나 이 조차도 "도둑년"항목 같은 경우는 "열등감"으로 수렴이 가능하며, 동시에 금사월의 신분을 훔쳤기에 역시 "도둑년"이라 할 수 있다.[46] 매수 - 증언을 유리하게 해줄 증인 매수, 열등감 - 금사월의 출신 성분에 대한 질투로 인한 많은 악행, 유리멘탈과 폭발성 - 주오월의 존재에 대한 두려움으로 잠을 못자는 점, 고물차를 꾸역꾸역 끌고 '''선역을 죽인 점''' [47] 시즌 1에서 주단태가 '''살해'''당하는 비극적 결말을 맞을 가능성을 점친 것도 바로 이 이유 때문이었다. 다만 시즌 2의 대본 리딩에 참여했다는 언급이 나왔기에 이 가능성은 일축되었다.[48] 시즌2 예고편과 2월 4일에 공개된 스틸컷에서 오윤희의 생존이 확인되었으므로 사실상 2명 생존하였다.[49] 그러나 구세경은 자신이 온전히 사랑해서 조환승과 결혼했지만 천서진은 오윤희의 것을 빼앗겠다는 오기만으로 돈을 이용해 하윤철과 결혼했다. 천서진이 아주 작게나마 하윤철을 사랑했을 수도 있긴 하지만.[50] 어떻게 보면 '''김순옥 작가가 의도했던 구세경 캐릭터를 그대로 구현해낸 것'''이 천서진이란 캐릭터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구세경이란 캐릭터는 김은향과의 워맨스가 좋은 반응을 얻기 전까진 그저 악녀 캐릭터 1에 불과했으며 김은향의 복수로 인해 '''자신의 죄를 끝까지 인정하지 않고 발악하다''' 초중반부에 탈락하는 캐릭터였다고 한다. 즉, 대중들의 반응을 피드백하기 위해 '''캐릭터성이 완전히 급변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구세경이란 캐릭터를 끝까지 그려내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남았을 공산이 있다. 그래서인지 시즌 2 예고편에서는 천서진의 몰락을 그려내기라도 하는 듯 천서진의 희로애락이 그대로 담겨 있다.[51] 다만 중반부에 탈락했더라도 김은향 역 배우인 오윤아의 인터뷰를 보면 워맨스 설정 또한 구상 중의 하나였던 걸로 보인다. 게다가 외적인 스타일에 있어서는 천서진이 유사하지만, 워맨스로 회개하는 설정으로 보면 오히려 오윤희가 구세경과 이혁의 전철을 밟고 있다.[52] 약혼식에서 결혼식도 할 거냐는 질문에 "안 할 수도 있고..."라며 말을 흐린 점을 보아 더더욱 주단태의 행적에 대해 의심하고 있는 듯하다.[53] 하지만 시즌 1과 비교해도 현재의 상황이 더 심각한 게, 지금의 천서진은 시즌 1과 비교하면 명백하게 훨씬 더 강한 힘과 권력을 보유하고 있어 막을 수 있는 이가 시즌 1보다 더 적고, 자칫하면 노래를 부를 수 없게 된다는 강박감과 조급함 때문에 폭주할 위험성이 몇 배는 더 높다.[54] '''F6. 즉 4옥타브 파''' [55] 이땐 심수련처럼 자식을 잃어서 슬퍼하는 배역이었다.[56] 여담으로 이때 죽은 아들 이름이 서진이였다. 특히 유서진과 하은별의 극중 나이는 (유서진이 살아있더라면) 같다.[57] 그러나 아직은 한석규와 남궁민 양강체제다.[58] 하지만 15화를 기준으로 김소연이 연기대상을 받아야 한다는 여론이 많아졌고, 시청률이 승승장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공동대상으로 받을 확률이 높아졌다.[59] 악마를 보았다 촬영 이후 후유증에 시달렸다는 최민식의 일화만 봐도 알 수 있지만 배우라는 직업이 필요하다면 사람이 살면서 겪어보기 힘든 그런 감정들조차도 서슴없이 끌어내야 하는 직업이다 보니 정신적 리스크가 상당히 큰 직업이긴 하다.[60] 애초에 회상씬에서도 오윤희한테 독기 면에서 밀렸다. 분장실에서 오윤희와 난투극을 벌일 때도, 악에 바쳐 트로피를 뺏으려 들며 공격하던 오윤희와 달리 천서진은 거진 맞기만 했을 뿐더러 이후 대화 씬에서도 독기에 차서 도발하는 오윤희와는 달리, 벌벌 떨면서 힘의 논리를 운운하기 일쑤였고 가짜 일등 도둑년이란 오윤희의 말에 눈물까지 보였다. 그나마 김소연의 열연으로 커버하는거지 대본상으로 '천서진'이라는 캐릭터가 강하게 묘사되는 장면이 많지 않다.[61] 게다가 캐스팅 초기 보도자료에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인생을 걸고 질주하다 점점 괴물로 변해가는 한 여자'라는 언급이 있는데, 천서진보다 오윤희가 이 묘사에 더 부합한다.[62] 특히나 주단태에게 매달리는 장면이 여러모로 구질구질하다는 평이 많다. 14화 말미에 하윤철이 천서진과 10년간 섹스리스로 살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욕을 상당히 많이 먹었는데 17년간 원하던 음식조차 제대로 못먹었다는 설정과 주단태에게 구질구질하게 매달리는 천서진의 모습 때문에 되려 하윤철의 여론이 좋아졌을 정도.[63] 4화에서 진짜 들통났다.[64] 3회에서 오윤희의 근황을 알게 된 하윤철이 물심양면으로 그녀를 돕기 시작했다.[65] 천서진의 권력은 청아재단이라는 뒷배경에서 나온다. 그러나 작중 위치를 보면 청아재단보다 심수련의 배경인 재벌가의 파워가 더 강력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집안에서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천서진을 팽하거나, 혹은 복수 과정에서 재단이 망할 가능성이 높다.[66] 실제로 심수련이 친정 사업을 이어 하면서 고상아나 강마리가 심수련 쪽에 붙을 것이라는 암시가 계속 주어지고 있다.[67] 14화를 기준으로 민설아의 오빠인 로건 리가 심수련과 오윤희 쪽에 붙음에 따라 로건 리와도 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로건 리는 애초부터 천서진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기도 하니 말 다 했다.[68] 또는 잘나가는 성악가로서 또는 레슨 선생님으로서 대우 받는 것에 대한 우월감.[69] 이건 다른 순옥킴 악녀들에게도 해당하는 사항이다.[70] 아레나 옴므 12월호 인터뷰에 따르면 배우 본인의 언니도 신기해했다고 한다. 캐릭터를 잡다 보니 저절로 그런 목소리가 나왔다고.[71] 당장 유명 오페라 대부분이 독일어나 이탈리아어로 만들어졌다.[72] 버클리 음대는 실용음악계통이 메인이다.[73] 실제로는 두 학교가 가까이 붙어있고,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을 동 대학원에서 진행하는 것을 좋지 않게 보는 미국 학풍 상 석사를 USC에서 하고 박사를 UCLA에서 하거나, 그 역인 경우가 꽤 흔하다. LA에 한인타운이 형성되어있어 한국 유학생들이 선호하기도 하고.[74] 이쪽은 진짜 단신치고 강력하다. 중학교 교장 상대로 날아차기를 시전해 강냉이가 털리고 목이 부러졌고, 하윤철 상대로 제압한 이규진을 때려 리타이어하게 만들었다.[75] 여담으로 각자의 남편인 기태영과 이상우는 닮은 꼴로 유명하다.[76] 또한 유진과 김소연은 상대 남편들과 한 작품씩 했다. 부탁해요 엄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단, 부탁해요 엄마 방송 당시에는 김소연이 이상우를 만나기 이전이다.[77] 참고로 이 XF는 우연인지는 모르겠으나 심수련의 차와 같은 차종이다.[78] 이것 때문에, 일부 시청자들은 천서진 본인도 자신의 딸인 하은별에 의해 파멸하여 죽는 결말을 맞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패륜의 고리가 그대로 반복되는 것.[79] 15화에서 연주한 마제파는 전공자들도 기피하는 악랄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곡이다. 다만 메이킹 필름에서 김소연이 직접 친 곡은 다른 곡이다. 제작진이 편집을 하면서 상징성이 강한 마제파로 바꿔서 입힌 듯. 그리고 피아노 뿐만이 아니라 연기도 잘한다. [80] 주단태 성격상 청아재단마저 접수하려고 천서진을 죽일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선공개 하이라이트에서도 분열 조짐이 있다.[LTE] 미러 블랙[미스틱] 화이트[5G] 미스틱 브론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