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철

 


'''하윤철'''
'''본명'''
하윤철(河尹哲)
'''출생'''
1978년 2월 3일43세[1]
[image] 강원도 영월군
'''국적'''
[image] 대한민국
'''거주지'''

미국 메릴랜드볼티모어[2]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2 헤라팰리스 4502호[3]
'''가족'''
전처 천서진
친딸 하은별
의붓딸 배로나
파트너/아내 오윤희
아버지 하재명, 어머니[4]
여동생들[5]
전 장인 천명수
전 장모 강옥교
'''학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직업'''

前 청아의료원장
前 청아의료원 VIP 전담 신경외과장
존바이오 한국 지사 대표
'''링크'''

'''배우'''
윤종훈
1. 개요
3. 특징
3.1. 성격
3.2. 인간관계
4. 평가
4.1. 시즌 1
4.2. 시즌 2
5. 기타

[image]
하윤철 사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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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천서진의 남편. 하은별의 아빠.'''

'''대형 종합병원 청아의료원 VIP 전담 신경외과장. 허리 디스크수술의 권위자.'''

현실에 적당히 타협할 줄 아는 인물로 사람을 계급에 따라 나누어 대하는 처세술의 끝판왕. 역시 남자는 돈과 권력을 쥐고 있어야 한다는 야망남.

의사로서의 그의 능력과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러나 사려 깊음보다는 손익 계산을, 노력보다는 실력을, 지켜보자는 소견보다는 수술을 우선시한다. 국내 수술 예약환자수 최다, 청아의료원 수익률 200%를 일궈낸 장본인으로 유력한 차기 청아의료원 병원장이다.

윤철도 본인의 성공에는 부인 천서진의 내조가 한 몫 했다 생각한다. 목표지향적인 서진이 좀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서진의 뜻이 틀린 적이 없었다. 그래서 딸 하은별의 교육도 서진에게 일임했다. 인생의 파트너로서 만족스러운 아내였다. 특히 두 사람의 목표가 같았다. '최고가 되는 것! '

누구나 부러워하는 만족스러운 삶과 평화로운 가정. 모든 것이 윤철이 꿈꿔왔던 바람대로 진행되고 있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서브 주인공.

2. 작중 행적




3. 특징



3.1. 성격


천서진과는 달리, 부성애가 확실히 있는 사람이고, 자기 자식을 진심으로 챙길 줄 아는 사람이다.
사실상 천서진하윤철을 먼저 가로채서 결혼까지 골인해놓고[6] 친정 식구들과 함께 상류층 집안이 아니란 이유로 대놓고 조롱당하고 벌레 취급을 당했으며 아내란 작자는 부인으로서, 또는 부부로서 남편에게 해야 할 도리를 다하지 않고 바람까지 피워 피해를 입은 꽤 불쌍한 캐릭터다.
물욕과 영예욕에 눈이 멀어 나쁜 짓도 서슴치 않을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3회 예고편을 보아하니 천서진이 주단태가 선물한 목걸이를 착용한 것을 보고 대충 주단태와의 불륜을 눈치챈 모양. 근데 이때는 평소 모습처럼 깐죽대거나 천서진을 상대로 비교질을 하지 않고 슬픈 표정으로 그거 어디서 났냐고 묻는다. 천서진을 사랑하는 감정은 진심인 듯 하다.
회차가 갈수록 '''인간적인 인물상임이 드러나고 있다.''' 주단태가 민설아를 감금했다고 말하자 가장 많이 반감을 표시한 인물이기도 했고, 성공밖에 모르는 야망남[7]이란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오윤희에게 선처를 해주는 등, 고문과 불륜을 일삼는 헤라팰리스 년놈들에 비하면 양반이다.[8] 하지만, 그냥 덮으려는 아내와 달리,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야 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친딸이 삐뚤어졌을 때 호되게 야단을 치고, 자기 딸의 원수인 첫사랑의 딸에게도 친딸처럼 다정하게 대해주며, 자기 친딸의 괴롭힘으로 자퇴한다는 소식에 친딸을 찾아가 따진다.
6년 사귄 첫사랑인 윤희를 버렸지만, 아직도 잊지 못하는 순애보다. 그녀를 매우 걱정하고, 위급할 때마다 도와주고, 윤희와의 대화를 회상하며 웃는 등 그녀에게 아직 마음이 남아있다. 또한, 다른 사람들에겐 할 말 다하지만, 유독 윤희에게만 쩔쩔맨다.
실제로 가면 갈수록 주단태에 대한 적의를 불태우고 있는데, 이 캐릭터의 갱생 여부를 떠나 현재까지 '''헤라클럽 멤버들 중 유일하게''' 주단태와 천서진의 적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 주단태가 민설아를 감금시켰을 당시에도 '''"아 이건 좀..."'''하며 반감을 표시했을 뿐더러, 민설아의 시체를 유기하자는 말에도 왜 당신 말에 내가 따라야 하느냐며 불만감을 표시했다.[9] 이후에도 민설아를 죽인 범인으로 주단태를 가장 먼저 의심하는 등, 주단태를 굉장히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만약 서진의 불륜 상대가 주단태인 것을 알게 되면 주단태마저 적으로 돌릴 가능성이 크다. 9회에서 이규진 무리에게 납치된 오윤희를 구출하고 도망가던 중, 주단태에게 걸려 엄청 맞고, 경고까지 받은데다, 오윤희가 앞으로 거래는 자기하고만 한다며 선전포고를 함으로써 이규진, 주단태와 절연할 가능성이 커졌다.
뿐만 아니라 아내인 천서진의 불륜도 어느 정도 눈치챔과 동시에 천서진이 주단태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모습에 안 그래도 거의 바닥나 있던 애정이, 바닥을 뚫고 지하로 내려가고 있다. 만약 자신이 그렇게도 증오하는 주단태와 아내가 불륜 관계임을 알게 된다면 주단태와 천서진을 완전히 적으로 돌리고 오윤희 쪽으로 갈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10] 결국 아내가 불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아내에게 매우 정이 떨어진 상태이며, 서진이 자기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아내와 매회마다 말싸움을 하며 물건을 하나씩 깨부수는 장면은 이제 일상이 되어버렸다. 또한, 천서진이 자신의 첫사랑인 윤희의 인생을 망쳐버렸기 때문에 윤희 생각하며 웃다가도 서진만 보면 급정색을 하고, 대판 싸우는 등 서진을 매우 혐오하고 싫어한다.
심수련이 흑화하던 때와 마찬가지로 누군가에게 의문의 연락을 받고서 차츰 배우자의 악행을 알아가는 수순을 밟고 있다. 심수련이 하윤철에게 연락을 한 것으로 보이며, 심수련이 누군가에게 배우자의 진상을 제보받고 차츰 진상을 알아갔듯이 심수련도 자신의 아군을 포섭하기 위해 윤태주가 사용했던 방식을 그대로 사용했음을 추측해볼 수 있다.[11]
오윤희를 '''18년 동안이나''' 잊지 못했고, 지금이나마도 그녀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하는 그이지만 역설적이게도 하윤철이 오윤희를 도와주면 줄수록 본인이 쌓아올린 입지가 점점 무너지고 있다. 당장 오윤희를 돕기 위해 '''301억이라는 거금을 포기해야만 했으며''' [12]자신의 사업 파트너인 이규진, 주단태와도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다. 실제로도 배우 윤종훈이 제작발표회에서 일찌감치 하윤철의 몰락을 암시한 바가 있는데[13], 실제로도 하윤철이 크게 몰락하게 된다면 몰락의 이유가 심수련의 복수라기보단 '''오윤희 그 자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자신을 뒷바라지하던 오윤희를 버리고 천서진을 택했지만,[14] 처가에서 계속되는 무시와 천서진의 불륜 문제로 결혼생활이 파국을 맞이하면서 계속해서 과거의 선택을 후회하는 대사들을 내뱉고 있다. 결국 자신의 속물적인 모습 그리고 잘못된 선택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후회하며 최종적으론 주인공의 편에 선다는 것에서 전작인 언니는 살아있다, 황후의 품격구세경이혁 루트를 그대로 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하윤철도 다른 인물들만큼은 아니지만 민설아 시신유기에 가담하는 등 잘못을 저질렀기에 악행에 대한 단죄를 받는 것은 드라마 특성상 필연으로 보인다.[15] 거기에 오윤희가 민설아의 살인 용의자기 때문에 여기에 말려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3.2. 인간관계


  • 천서진 - 전처. 남보다 못한 최악의 적대관계. 과거에 오윤희와 6년 동안 사귀던 연인 관계였으나, 천서진이 오윤희에 대한 열등감으로 본인의 뒷배경을 이용해 하윤철을 본인의 남편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10년 넘게 한 침대에서 잔 적도 없을 정도로 계속 쇼윈도 부부로 지냈다.[16] 그러다 오윤희가 헤라펠리스에 입성하고 나서 더욱더 갈등이 심해졌는데 오윤희랑 하윤철이 만난다는 헛소문을 딸인 하은별에게 말하면서 하은별과 사이가 멀어지게 만든 장본인이다. 자신이 주단태와 저지른 불륜까지도 일절 사과 없이 모두 하윤철 탓으로 돌리며 가스라이팅했다. 이에 하윤철은 그나마 남아있던 정이 완전히 바닥났으며[17] 결국은 위자료 70억을 받는 조건으로 이혼했다. 그리고 장인인 천명수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천서진을 의심한다. 이혼 이후에도 천서진은 의료사고를 구실로 삼아 하윤철을 청아의료원장 자리에서 쫓아내는 등 계속해서 하윤철을 공격하고 있다. 현재는 남남이지만 하윤철은 하은별을 망가뜨린 것을 비롯해 천서진에 대해 원한을 품고 있으며, 복수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오윤희에게 심수련을 죽였다는 누명을 씌웠다는 것까지 알게 된다면 혐오를 넘어 더욱 증오할 것으로 보인다.
  • 하은별 - 외동딸. 병원 일 때문에 딸에게는 신경을 많이 써주지 못했다. 그러다 딸이 고등학교에 들어간 뒤 천서진으로부터 정서적인 학대를 받아 심리상태가 매우 불안전하다는 사실을 알고서 본격적으로 딸을 많이 케어해주려고 노력 중이다. 하은별의 경우는 오윤희와 아빠가 만나고 있다는 오해 때문에 증오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빠가 떠나면 배로나의 새아빠가 되고 자기도 배로나처럼 아빠 없는 녀석이라고 평판이 깎일까봐 이혼에 격렬하게 반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엄마인 천서진에 비하면 아버지를 좀 더 편하게 생각하는 것은 맞으며 실제로 아빠와 있을 때는 꽤 밝게 웃는 모습도 보여준다. 시즌 2에서 오윤희와 결혼하면서 하은별에게 본의는 아닐지언정 상처를 주었고 하은별은 아버지와 선을 긋고 외면해버리며[18], 윤철은 이 점에 대해서는 제대로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하은별에 대한 부성애는 여전한 모양. 4화 선공개에서 하윤철이 배로나를 친딸처럼 챙겨준 상황을 목격했기 때문에 아빠의 대한 배신감은 더더욱 늘어날 것이다
  • 주단태 - 최악의 적대관계 2. 같은 헤라클럽 멤버이지만 사실상 원수. 자기 집안에 대한 콤플렉스와 천가네 식구들의 멸시가 겹치면서 돈에 대한 욕심이 생겼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규진과 같이 주단태를 통해서 각종 이권 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전적으로 비즈니스적인 관계만 유지하던 상태였고, 사적으로는 서로를 별로 달갑지 않게 보던 사이였는데, 그러다 아내인 천서진과 주단태가 불륜 관계라는 사실을 알고나서부터 철천지 원수 사이가 된다. 그리고 21화에서 오윤희에게 심수련 살인 누명을 씌운 걸 알면 불구대천지 원수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 시즌 2에서 사업 성공 후 주단태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으며, 천서진 VS 오윤희와 더불어 주단태의 메인 라이벌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오윤희 - 첫사랑. 윤철이 가장 사랑한 여자.[19] 자신의 의대 시절 자신의 등록금 납부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헌신적으로 도와주었고, 자신도 의사가 되서 꼭 호강시켜주겠다고 했으나 오윤희를 질투한 천서진에 의해 천가네 식구들의 재력을 얻게 되면서 오윤희를 버리고 천서진한테로 가버린다. 이후 세월이 흘러 재회하자 301억과 헤라클럽 내 지위도 버리고 오윤희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준다. 여전히 미련이 남아있는듯. 오윤희의 딸인 배로나가 자신의 딸 하은별과의 악연이 생기고 이로인해 천서진이 오윤희를 계속 괴롭히면서 자연스레 엮이게 된다. 다만 오윤희가 16~17화를 기점으로 악역화되면서 접점이 사라지고 있다. 결국 오윤희는 21화에서 주단태, 천서진의 계략에 걸려들었으므로 이 사실을 알게 되면 흑화할 가능성이 높다. 시즌2 하이라이트에서 하윤철과 같이 복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회에서 재결합하여 부부가 되었으며 늘 함께 동행하고 있다. 물론 두 사람은 서로를 비즈니스 관계로 명명하며 너무 가까워지지 않으려는 것처럼 선을 긋지만 그럼에도 서로를 의식하는 듯한 묘사가 두드러지고 있어 연합전선이 꽤 두터우리라는 추측이 가능한 상황.
  • 배로나 - 첫사랑의 딸. 배로나가 천서진과 하은별한테 깽판치면서 경찰서에 가게 된 걸 알고서 몰래 합의금을 대신 내주면서 도와준다. 오윤희, 배로나 모녀가 헤라팰리스로 이사 온 뒤 배로나와 아침에 가끔 가다 만나는 편. 윤철도 로나를 친딸처럼 자상하게 대해주고, 딸 하은별이 배로나를 모함하며 괴롭히자 로나 편을 들며 딸에게 훈계한다. 다만 로나는 엄마와 불륜을 저지른다고 오해해서 한때 멀리했었다. 17화에서 오윤희를 통해 오해임을 알게 되었으니 이전처럼 멀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2 1화에서 오윤희와 재혼하였으므로 배로나랑 부녀 사이가 되었고, 4화에서 배로나의 부탁을 들어주어 청아예고 재입학 동의서를 써주고 등교길에 같이 나가는 등 친절한 모습을 보여준다.
  • 심수련 - 접점이 없는 관계이지만 천서진 - 주단태 불륜 관계에 의한 서로 같은 피해자이다. 그래서 심수련의 계획으로 파티장에서 주단태와 몸싸움을 벌여서 주단태와 천서진의 공동의 적으로 협력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하윤철 역시 그녀의 친딸을 시신유기에 가담한 적이 있어서 다른 헤라클럽 멤버들처럼 폐차장에서 벌을 받는 걸 보면 결국 심수련 입장에서는 복수의 대상으로 보고 있을 것이다. 다만, 시즌1 마지막에는 헤라클럽 멤버들 중 유일하게 주단태와 천서진의 등을 돌린 인물이라서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한다면 수련에게 용서받을 가능성은 높다.
  • 주석훈 - 철천지 원수의 아들. 접점이 없는 관계이지만 공통점이 많은 인물. 둘 다 주단태-천서진 불륜관계의 직접적 피해자이며, 이 때문에 주단태와 천서진을 극도로 혐오하고 있다. 그리고 하윤철은 시즌 2에서 오윤희와 재혼했고, 주석훈은 배로나를 좋아한다. 그리고 시즌 2 예고편에서 주석훈이 심수련 살인 사건의 진실을 알고, 아버지 주단태와 본격적으로 대립하는 장면이 나오고 있어서 어쩌면 둘이 접점이 생길 수도 있을 듯.
  • 이규진 - 같은 헤라클럽 멤버. 주단태와 같이 각종 이권 사업에 뛰어들면서 비즈니스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주단태보다 사이는 원만한 편.
  • 천명수 - 전 장인. 처음부터 집안이 좋지 못한 하윤철을 사위로 들이는 걸 못마땅하게 여겼다. 천서진의 강행으로 결국 사위로 받아들였지만 하윤철은 천명수로부터 내내 무시를 받았다. 특히 하윤철의 앞에서 대놓고 부모까지 모욕할 만큼 둘의 사이는 매우 껄끄러웠다. 하지만 천명수가 생전에 자신을 청아의료원장으로 임명할 것을 유언으로 남긴 것이 밝혀지면서 마지막 순간에는 그래도 악연으로 끝나지는 않았다.[20]
  • 고상아, 강마리 - 같은 헤라클럽 멤버. 크게 싸운 적은 없지만 서로 그다지 좋게 보지는 않았다. 그래도 주단태보다는 훨씬 나은 편이며, 시즌 2에서는 이규진과 마찬가지로 존바이오 비상장 주식을 통해 포섭을 한 상태다.
  • 로건 리=구호동 - 접점이 없지만, 곧 접점이 생길 듯하다. 하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 하윤철이 민설아를 악랄하게 괴롭히진 않았지만, 시신 유기에는 가담했고, 위증으로 범인을 놓칠 뻔해서[21] 로건이 그에 대한 죄를 물려고 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로건 리와 하윤철의 공동의 적이 주단태-천서진이므로 오월동주 관계로 바뀔 여지도 있다. 시즌2 1회에서 주단태의 청부를 받은 갱단들의 습격을 받아 린치를 당하고 물에 빠졌는데 정황상 로건 리의 도움을 받아서 치료까지 받았었을 수도 있다.
  • 마두기 : 같은 청아재단 소속이었고, 천서진의 심복이자 하은별의 담임선생이지만 이상하게도 접점이 없다(...)
  • 주석경 : 철천지 원수의 딸. 별 접점은 없었으나, 시즌 2에 오윤희에게 물싸대기를 날리며 살인자라고 욕하자 처음으로 주석경에게 화를 냈다. 당분간은 적대적인 관계가 이어질 듯.

4. 평가


'''이중 인격자. 혼자 의로운 척, 양심 있는 척, 가식 좀 떨지마. 경찰서에서 민설아한테 한 짓, 아무것도 인정 안 했잖아.'''

'''평생 따라다닐 범죄자 꼬리표는 싫은 거겠지. 당신도 결국 헤라클럽 사람들이랑 똑같아. 아니! 더 바닥이야.'''

- 천서진

'''나 버리고 로나한테 가려는 거지.. 더러워...'''

'''어차피 우리 이제 남이잖아. 나 버리고 떠났잖아, 내가 제일 힘들 때!!!!'''

- 하은별


4.1. 시즌 1


1~2회까지만 해도 개차반에 속물 근성이 다분한 인간으로 보였으나, 스토리가 풀려나가면서 캐릭터의 분위기가 점점 변하고 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오윤희의 근황을 알게 된 이후부터 하윤철의 묘사가 많이 변했는데, 당장 그는 17년간 만난 적도 없는 오윤희를 아직까지 마음에 두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향후 행보가 상당히 안습할 가능성이 높은데, 오윤희는 빈부격차와 부유층에 대한 지독한 피해망상과 자격지심으로 타락할 전망이고, 자신이 믿음직하다고 생각했던 천서진[22] 자신이 끔찍하게 싫어하는 주단태와 불륜 관계다. 딴 건 몰라도 천서진주단태와 진한 사이였음을 알게 된다면 흑화할 가능성도 다분하다.
게다가 아내와 전 애인의 문제뿐만 아니라 딸인 '''하은별의 정신붕괴'''라는 거대한 재앙까지 기다리고 있다. 극초반부터 하은별은 정신 상태가 개판 5분전이라는 게 드러났고, 거기에 더해 민설아의 죽음에도 깊이 관여되면서 안그래도 개판 5분전이던 정신 상태가 더욱 개판이 되었다. 이게 단순히 혼자 불안해지는 걸 넘어서 친구들과의 관계도 서서히 멀어지기 시작했기에 더더욱 불안한 상황.[23] 더군다나 주석훈의 애정을 받고 권력을 얻게 된 배로나가 하은별을 가만 둘 리가 없다. 특히 실력도 없는 게 이사장 뒷배경으로 들어왔다며 왕따를 시킬 가능성도 다분한데, 이로 인해 하은별이 극단적인 선택을 택할 가능성도 있다. 결국 극 후반부에서 원인은 달랐고, 일단 살아났긴 했지만[24] 은별은 진짜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버렸다.
어찌되었든 간에 이 캐릭터의 인물 소개에서 쓰여있는 그 "완벽한 가정"이 무너지는 건 시간 문제. 벌써 자신의 아내와 주단태가 불륜 관계임을 민설아와 심수련이 이미 알아버렸고, 민설아가 찍은 영상이 주단태에 의해 처리된 것도 아니고 오히려 심수련의 손에 들어가버려 불륜 관계임이 까발려지는 건 시간 문제다. 더군다나 천서진의 지나친 훈육으로 인해 하은별의 정신 상태가 극에 치달은 것을 알게 된다면 천서진에게 강한 복수심을 품을 가능성이 높고 좀 더 막나간다고 가정하면 오윤희나 심수련 쪽으로 붙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 심수련은 이 작자를 믿지 않기 때문에 붙었다가 철저하게 이용당하고 버릴 가능성이 높다.[25]
향후 하윤철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는 불명이나, 주목해야 할 점은 오윤희와 줄기차게 엮이고 있다는 것. 회차가 지날수록 오윤희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오윤희가 위기에 몰릴 때마다 구세주 역할을 하고 있다. 당장 오윤희 모녀가 헤라팰리스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고소를 당하게 되자, 금방 천서진에게 들킬 걸 알면서도 1억을 선뜻 내준 것을 시작해서 오윤희가 민설아를 죽인 범인으로 몰아가기 위해 소집된 인민재판에서도 비록 위증이기는 했지만, 오윤희의 알리바이를 증명해 그녀의 무죄를 입증해냈다.
하지만 오윤희 한정으로 구세주 노릇을 하고 있는것과는 별개로 윤철 역시 민설아의 죽음을 적극적으로 은폐하려고 한 위선자이다. 만약 민설아를 죽인 범인으로 오윤희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몰렸다면 방관하고도 남았을 인간이다. 자신이 아끼는 사람[26] 앞에서는 한없이 인간적으로 변하지만, 그 외의 사람에게는 한없이 냉정하고 특히나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자신의 허물을 적극적으로 덮는 극도의 이기주의를 보여주는 것. 결국 오윤희에 대한 나름대로의 순정 때문에 오윤희 한정해서만 활약을 이끌어냈을 뿐이다.
5~6회를 기점으로 점점 헤라팰리스 내 입지가 위험해지고 있는 인물. 벌써부터 주단태는 오윤희를 쉴드치고 나오는 그의 모습에 괘씸함을 느껴, 이규진에게만 부동산 정보를 공유했으며 처가에서는 포도밭 농사꾼 출신인 그를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천서진에게도 청아재단을 물려 주지 않으려 하고 있다. 청아재단 관련 일만 평생동안 해온 천서진이 하윤철 하나 때문에 청아재단을 상속받지 못하게 된다면, 천서진은 개털되는 건 시간 문제이기 때문에 더욱 더 주단태에게 매달릴 것으로 보이며, 천서진에게 버림받을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아무래도 복수귀의 후보가 하나 더 늘어난듯.
아니나다를까 오윤희의 편을 계속해서 들어주는 모습 때문에 주단태, 이규진과도 점점 관계가 틀어지고 있다. 특히나 알리바이를 증언해준 이후로 이규진이 첫사랑 운운하며 그에게 깐죽댄 것을 시작으로 오윤희 구출 작전에서 주단태, 이규진과 '''격투까지 벌였을 정도.''' 주단태도 하윤철의 트롤짓을 더 이상 참아주지 않겠다고 경고했으며, 오윤희가 헤라팰리스에 입성한데다 오윤희와 불륜 관계로 빠져든 시점부터, 주단태의 적으로 돌아섰다.
그리고 결국 10회에서 결국 주단태가 천서진과 불륜관계임을 알아차렸고 주단태와 총부림까지 할 뻔했다. 뿐만 아니라 과거의 일을 계속해서 후회하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오윤희와 본격적인 불륜 관계로 빠져들고 그녀의 아군으로 변했다.
마침내 아내 천서진과 결국 이혼하고, 딸 하은별의 양육권도 빼앗겼다. 정황상 오윤희와 재결합하여 배로나의 새아빠가 될 것으로 보였으나, 민설아를 살해한 진범으로 밝혀진 오윤희가 17~18화를 기점으로 주단태에게 붙어버리면서 재결합 가능성은 없어졌다. 오히려 오윤희의 일로 인한 멘탈붕괴로 의료사고를 일으켰고, 최종화에서 '''이 의료사고가 약점으로 작용하여''' 전처인 천서진에게 다시 겁박당했다. 결국 장인어른의 유언으로 인해 청아의료원장 자리를 얻으며 날개를 펴는 듯 하다가, 의료원장 자리를 내려놓고 미국으로 망명하면서 서진과 윤희 어느 쪽도 잡지 못하고 제대로 추락하고 말았다.
어떻게 보면, 윤철은 자신이 아끼고 사랑했던 사람을 모두 잃음으로 인해 자신이 저지른 악행에 대한, 죽음보다도 더 고통스러운 벌을 받았다고 볼 수도 있다. 첫사랑 '''오윤희'''는 자신이 직접 변호를 해주면서까지 민설아 살인사건의 용의선상에서 빼려고 했으나, 결국 그녀는 진짜 범인이 맞았다. 또한 자신의 적인 주단태와 접선하는 등 극단적으로 나오다가 핀치에 몰린 후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27] 또한 친딸 '''하은별'''은 자신의 인맥을 동원해서라도 불안한 정신을 바로잡고 건강하게 지내게 하고 싶었지만, 결국 나아지기는 커녕 더욱 엇나갔다. 또한 전처인 천서진에게 양육권마저 빼앗김으로써 보고 싶어도 마음대로 볼 수 없는 존재가 되고 말았다.
21화에서 파티를 즐기는 다른 헤라클럽 멤버들[28] 중 유일하게 헤라팰리스를 떠났는데, 시즌2에서 더 갱생할 여지가 남아있다.

4.2. 시즌 2


시즌 1 로건 리의 기믹을 그대로 이어받아 주단태의 새로운 라이벌 포지션으로 확정. 병약섹시라는 수식어가 어색할 정도로 시즌2의 하윤철은 정말 다른 모습의 사람으로 변했다. 일단 오윤희와 마찬가지로 주단태&천서진 커플에게 복수하는 것이 목적인만큼, 오윤희의 조력자이자 주단태의 라이벌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즌 1과 비교하면 처세술, 완력 등 여러 면에서 상향되었고, 성격도 굉장히 침착해지고 여유로워진 모습이 눈에 띈다. 주단태에게 거진 맞기만 하던 이전과 달리 시즌 2 2화에선 먼저 가격당했는데도 발로 걷어차 밀어내고는 달려드는 주단태를 그대로 붙잡아 엎어쳐 판정승을 거뒀고, 헤라팰리스 재입주 및 헤라클럽 재가입 시도 때는 대범하게 주단태를 직접 찾아가 요청하고, 비상장 주식을 통해 물밑 작업을 해두는 등 치밀함이 돋보였다.[29] 거기다 헤라클럽 사람들 역시 하윤철과 오윤희에 줄을 대고 주단태 커플을 등돌리는 듯한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어 본격적인 응징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5. 기타


  • 윤종훈은 리턴서준희 이후로 2년 반만에 김학범을 맡은 봉태규와 함께 나왔다.
  • 이규진의 독백에 의하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다니면서 학비도 내기 어려운 빈털터리 형편이었는데 처가의 도움으로 유명 의사가 된 듯 하다. 하지만 3회 예고편이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 아내의 불륜으로 인해 슬슬 아내와 대립각을 세우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장인 어른과의 갈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30] 즉, 이규진의 말마따나 처가 덕에 배에 기름칠 한 만큼, 처가에 의해 몰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봐왔으나 장인 어른이 15화에서 사망함으로써 이러한 몰락은 일단락 되었다. 그리고 17화에서 장인어른이 죽기 전 청아의료원 원장으로 승진시키면서 오히려 장인 어른 덕에 더 높은 자리로 부활하게 되었다.
  • 원래 초기 시놉에는 천서진과의 사이에서 하은찬이라는 은별보다 어린 아들도 있었던 걸로 보인다. 근데 어쩐 일인지 하은찬이라는 캐릭터는 삭제되고 하은별은 외동딸이 되었다.
  • 멘탈이 매우 약해 상처를 쉽게 잘 받으며, 작중에서 가장 많이 다치고 구르는 인물이다. 그래서 생긴 별명이 병약섹시.[31] 작중 의사임에도 두 번이나 오윤희에게 치료받는 모습이 나왔다.
  • 정황상 오윤희와 깊은 연인 사이였음이 추측되는만큼, 배로나가 그의 친딸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자신과 말싸움이 벌어진다 싶으면 무조건 상대랑 싸우려고 드는 성격이 미묘하게 배로나와 닮았다.
  • 이 작품의 오프닝이 수 많은 사람들이 헤라 여신상으로 올라가려는 조각상을 하나하나 비추면서 시작하는데, 대부분의 인물들이 조각상에 매달려 있거나, 위로 올라가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하윤철은 아래로 추락하고 있다.[32] (이미지), 허나 시즌 2 미리보기 오프닝에선 그의 조각상이 주단태, 이규진의 조각상과 함께 높은 위치에 올라 있으며 큰 술잔을 들고 웃고 있다
  • 윤종훈은 응급남녀리턴, 어쩌다 발견한 하루,[33] 그 남자의 기억법에 이어 다섯 번째로 의사 역할을 맡는다.
  • 배우인 윤종훈이 1984년생으로 작품 속 인물의 나이보다 6살 어리고 더구나 나이에 비해 20대로도 보이는 동안인지라 고등학생 딸을 둔 아버지 역을 하는 게 위화감이 크다는 말들이 많다. 참고로 7년전 드라마 몬스타에서는 고등학생으로 등장했다. 7년만에 고등학생에서 고등학생 아버지가 된 셈.... 그런데 설정 자체가 아내에게 위축되는 남편의 설정에는 적합한 캐릭터다.
  • 오윤희 못지 않은 주당이다. 장인 어른의 면박을 듣고 가버려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술병이 가득 차 있고, 과거 회상에서 천서진과 같이 술을 마셨을 때도 많이 마시는 장면을 보여줬다.
  • 싸움닭 기질이 있는 것과 다르게 힘이 세지 않다. 오윤희가 천서진에게 다가가려는 것을 말리다가 오윤희에게 호되게 맞고, 오윤희 납치 감금 사건에서 하윤철이 이규진과의 싸움에서 밀렸고, 주단태와도 싸웠지만 역시나 힘에서 크게 밀렸고 천서진과 심하게 다투었지만 더 많이 얻어맞았다. 그리고 오윤희가 싸움도 제대로 못한다고 약한 디스를 했다.[34] 그냥저냥 힘 조금 약한 성인 남성 축에 속하는 듯 하다. 그러나, 시즌 2에서는 약했던 시즌 1과 달리 전투력이 올라갔다. 주단태한테 얻어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고통스러워 하는 기색 없이 일어나며 주단태의 공격을 막고 업어치기로 제압했다.
  • 배역의 주인이 꽤나 많이 바뀐 캐릭터로, 처음에는 오만석[35]이 캐스팅되었지만 이후 하차했다. 그리고 오만석이 하차하고 곧바로 박은석이 이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구호동 역할로 교체되었고, 현재 배우가 하윤철을 연기하게 되었다. 대본리딩 현장에 현재 배우인 윤종훈이 보이지 않았던 것도 그 때문이며 그래서인지 캐릭터도 상당 부분 바뀌었을 거라 추정된다.[36]
  • 리턴서준희와 비슷하다. 두 캐릭터들을 맡은 배우가 윤종훈이라는 점, 직업이 의사라는 점, 인간말종 남자들 중에 개념이 있다는 점 등을 통해 알 수 있다.
  • 보유차종은 흰색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4세대.
  • 헤라클럽에게 하박사라고 불린다.
  • 의사에게 생명인 손을 소중히 다루지 않아 안타까워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결국 그것이 화근이 되어 의료사고를 냈고, 평생 직장이 될 줄 알았던 청아의료원에서 해고된다.
  • 연인은 닮는다는 말이 있듯이, 첫사랑인 오윤희와 닮은 점이 많다. 성격이 다혈질이라는 점, 자기주장이 강하고 고집이 세다는 점, 가난에 시달려 속물근성을 보이는 점, 그럼에도 부당함에 굴복하지 않는다는 점, 학창시절 성적이 우수했다는 점, 시댁과 처가에 시달렸다는 점, 모르는 사람도 호의적으로 대하는 점, 자식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삐뚤어지면 잘못을 지적하고 바른 길로 인도한다는 점, 천서진을 증오한다는 점이 유사하다. 안타깝게도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까지 닮았다.
  • 의외로 골초다. 흡연하는 장면은 안 나왔지만 16화에서 하윤철의 자리에 담배가 있고, 오윤희가 옛날부터 담배 못 끊었냐고 말했을 정도면 골초다.
  • 거침없이 하이킥 등장인물 이민용과 비슷한 점이 있다. 등장인물들과 별 접점이 없는 것이 비슷하다.
  • 좋아하는 음식은 청국장이다.

[1] 2020년 기준 세는나이 작중 내 43세로 언급됨[2] 천서진과 청아의료원의 의료진들의 압력으로 청아의료원장직을 사임한 뒤 존스 홉킨스 대학교로 유학을 갔다.[3] 시즌2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오윤희의 집에서 같이 있는 걸로 보아 오윤희와 같이 사는 듯 하다.[4] 영월군에 살고 있다. 포도밭을 운영했다고 한다.[5] 천서진이 '아가씨들'이라고 언급하는 것을 보아 여동생이 최소 두 명 이상일 듯.[6] 이건 천서진이 오윤희한테 열등감과 자격지심이 있어서 쌈 마이웨이에 박무빈이 고동만에게 자기 것을 빼앗았다는 성취감을 심어준 거 같은 나쁜 마음과 유사하다.[7] 속물 설정 때문에 오윤희도 무시하고 모른 척할 거라 생각했지만, 의외로 '''오윤희의 곁을 맴돌았다.'''[8] 실제로 자식을 대하는 태도도 와이프와 달라서 하은별이 졸도했을 때에도 스파르타식으로 윽박지르는 와이프와 달리 걱정을 해주고 심지어 PTSD 치료에서 권위가 높은 후배 의사를 불러 치료해주겠다며 '''딸의 손을 잡아주기도 한다.''' 무려 딸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까지 하는 걸 보아 딸바보다.[9] 결국 시신 유기에 가담하기는 했다. 하지만, 당시는 민설아가 자살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10] 문제는 그에게 아무런 힘도 없다는 것이다. 능력은 있지만 차기 병원장도 외가의 힘이기 때문이다. 오프닝처럼 아내가 힘을 잃거나 자신을 버리면 그는 의사 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11] 실제로 심수련이 하윤철에게 연락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 주단태-천서진이 불륜 관계임을 알고 있으며, 주단태가 천서진이 같이 별장에 있던 것을 아는 사람은 '''심수련이 유일하기 때문.''' 그리고 사실로 밝혀졌다.[12] 합의금 1억+투자금 300억.[13] 뿐만 아니라 해당 드라마의 오프닝에서도 유일하게 하윤철만 추락하는 모양새를 띄고 있다.[14] 돈에 미쳤다고 보기에는 의외로 하윤철은 생각보다 돈에 크게 미련을 두는 타입은 아니다. 당장 300억이라는 큰 돈을 오윤희때문에 쾌척하였고, 애초에 오윤희를 버린 것도 돈욕심보다는 본인 집안 사정 이유도 컸다.[15] 오윤희를 돕는 과정에서 '''죽음'''을 맞이할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인다. 상술했듯 오윤희가 민설아를 살해한 진범임이 드러나면서, 윤희는 지금까지 이뤄왔던 것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주변 사람들을 입막음해야 하는 당위성이 생겼다. 따라서 자신을 믿고 도와준 첫 사랑인 윤철까지 '''이용하고 제거한다는''' 예측이 가능한 것이다.[16] 돈 때문에 천서진을 택했지만 18년 내내 오윤희를 잊지 못하고 살았다.[17] 자신의 상상 속에서 그 증오하는 주단태에게 총을 한 발 쏘았는데 천서진에게는 세 발을 쏘았다. [18] 사실 이 결혼은 복수를 위한 위장 결혼이다. [19] 죄책감과 미련으로 18년간 잊지 못했고 다시 만나자 오윤희의 주위를 맴돌며 몰래 도왔다. 합의금 1억을 대신 내주고, 다친 손을 치료해주고, 인민재판에서 증언해주고, 혈혈단신으로 트럭을 몰고 돌진하여 납치된 오윤희를 구했다.[20] 무시한 것과 별개로 하윤철이 청아의료원에서 부단히 노력을 해왔고 실력이 있음을 보여주었기에 약속대로 원장 자리를 준 것이라고 보면 된다.[21] 다만, 하윤철도 오윤희가 진범인줄 몰랐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선 하윤철을 마냥 탓할 순 없다.[22] 본편을 보다 보면 하윤철이 천서진을 깔보거나 갈구는 장면만 나와서 그렇지, 인물 소개를 보면 천서진을 '''믿음직스러운 파트너'''로 여겼으며, 그녀에게 '''하은별의 교육 권한을 모두 일임했다'''는 말이 쓰여있다. 그렇기 때문에 하윤철이 이규진과 그렇게 붙어다녔어도 하은별과는 붙어다니는 장면이 하나도 없는 이유가 그것 때문인 듯하다. 실제로도 하윤철도 민설아의 시체 유기에 가담한 이유가 '''자기 자식 때문'''이었으니 자기 자식에 대한 애정이 없는 인물은 절대 아니다.[23] 하은별의 친구들이 민설아의 죽음에 아무렇지도 않게 막말을 내뱉는 도중, 혼자 정신발작을 일으켰고 이에 주석경이 굉장히 쎄한 얼굴로 "너가 죽였니?"라며 그녀를 떠봤다.[24] 외할아버지가 모친과 다투다가 사망하는 장면을 멀찌감치서 지켜보면서 다시금 충격을 받은 것이 원인이었다.[25] 심수련 자체가 주단태의 일로 의심이 많아진데다가 불탄 민설아의 집에 들어온 것을 심수련이 목격했기 때문.[26] 첫 사랑인 오윤희와 자신의 친딸인 하은별.[27] 하지만, 시즌2 예고편에서 생존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다시 만날 가능성이 생겼다.[28] 주단태, 천서진, 이규진, 고상아, 강마리[29] 오윤희의 도움도 있었겠지만, 주단태를 직접 찾아가서 1대1로 대면하고 면전에 대놓고 도발을 하는 것은 시즌 1의 하윤철이라면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30] 사실 이 문제에 대해선 하윤철이 엄연한 피해자지만, 하윤철의 처가댁은 이미 자신의 딸인 천서진에 의해 오윤희가 평생 성악을 할 수 없게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사과는 커녕 오윤희를 자해공갈범으로 몰아 성악계에서 완전히 매장시킨 경력이 있다. 상해 사건에도 이정도인데 고작 불륜 정도는 가볍게 덮고도 남을 인간들이다.[31] 특히 10회 마지막, 비에 쫄딱 젖은 채 손이 피범벅이 되어 오윤희를 찾아와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32] 이 조각상의 오프닝이 등장인물들의 처지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그의 얼굴을 본뜬 조각상이 추락하고 있다는 건 굉장히 의미있는 떡밥이었다. 그리고 최종회에서 자신이 저지른 의료사고 건으로 약점을 잡혀 결국 유학을 가장한 형태로 헤라팰리스에서 추방당했다. 천서진은 이혼으로 전처가 되었으며 딸인 하은별의 양육권도 빼앗긴 상태에서 의료원장의 자리마저 포기해야했으니, 죽지만 않았을 뿐 자신이 누리던 모든 것을 잃고 추락한 것이나 마찬가지.[33] 공교롭게도 주석훈 역을 맡은 김영대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출연했었다.[34] 하지만 이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기엔 나름 어폐가 있는 것이, 하윤철은 오윤희를 구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깡패들에게 의자나 각목으로 두들겨 맞는 등 심각한 부상을 당한 상태였다. 그리고 TVN 예능인 온앤오프에서 심수련 역의 이지아가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펜트하우스 14회분 촬영 현장이 공개되었는데 이 때 주단태와 또 격투를 벌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부상 정도를 보면 주단태와 부상 정도가 비슷하다.[35] 오만석이었다면 하윤철이 포도밭 농사꾼 출신인 것과 오만석의 대표작인 포도밭 그 사나이를 이용한 배우개그가 가능했을 것이다.[36] 로건 리의 캐스팅이 불발되면서 로건 리의 역할이 대폭 축소되었는데, 원래 로건 리가 오윤희와 러브라인을 형성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하윤철도 6년간 사귄 애인을 버린 설정은 그대로였을지 몰라도, 오윤희에게 미련을 갖고 그녀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설정은 꽤나 나중에 생겼을지도 모르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