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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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메인 주인공.'''태어나서 단 한 번도 가난해본 적 없는, 우아하고 고혹적인 상류층 여신'''
국내 재계 30위, 건설업계 5위안에 드는 굴지의 그룹이였던 심운건설의 회장인 아버지와 국내 최고 가구 회사의 대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벌가의 영애로, 가족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으며 곱게 자랐다. 현재 심운건설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나[8]
친정어머니의 가구 회사는 여전히 업계1위를 굳건히 지킬 만큼 건재하며, 현재는 친정어머니의 뒤를 이어 대표 이사가 된 후 직접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9][10]아름다운 외모만큼이나 성품이 온화하고 사랑에 있어선 저돌적으로 변하는 매력적인 여자다.
그런 그녀에게 완벽과 최고만을 추구하는 주단태와의 결혼생활은 숨 막힐 것 같은 답답함의 연속이었다.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았지만 두 아이를 위해 아내와 엄마의 역할을 다하고자 애썼다.
본인의 행복을 포기한 채 펜트하우스에서 무미건조한 삶을 살아온 지 꽤 오래됐다.
2. 작중 행적
3. 특징
3.1. 성격
지금까지 등장한 이 드라마의 인물들 중 거의 유일하게 양심적이고 선한 인물로 꼽힌다. 대놓고 민설아에게 면박을 주고 무시했던 주단태와 주석경, 그보다는 조용하지만 집단 따돌림에 가담했던 주석훈과 비교하면 민설아의 겉만 보고 무시하지 않고 그녀를 챙겨주었다. 소망보육원 원장을 찾기 위해 자신의 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1]
그간 등장한 순옥킴 월드의 주인공격 인물들 중에서도 매우 똑똑하고 치밀한 인물이다. 주단태와 이규진의 대화를 듣기 위해 미리 도청 장치를 설치해놓거나, 주단태에게 들킬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미리 밑밥을 깔아놓는 등 임기응변에 강하다. 여기에 민설아의 추모 현장을 들켰을 때에도 임기응변으로 이를 넘어가는 등, 치밀한 계획 설계 능력은 물론 순간적인 대처 능력도 굉장히 뛰어난 편이다.[12] 남편인 주단태가 굉장히 철저하고 용의주도하여 본작의 악역 끝판왕으로 꼽히는데, 그 주단태에 대한 대처까지 미리 해둘 정도로 치밀하다. 다만 그와 별개로 선한 성격 때문인지 누군가가 죽는 상황을 끔찍할 정도로 싫어한다. 그 악독한 조상헌이 죽었을 때에도 일시적으로 패닉이 되었을 정도. 그리고 지적으로는 굉장히 치밀한 대신 직접적으로 싸워야 하는 전투력은 좀 부족한 편. 오윤희가 남자 몇명을 상대로도 깡과 독기로 버티며 기어이 그들을 따돌리고 이규진도 하윤철과 함께 수정펀치로 강타한 반면, 심수련은 조상헌과 대치할 때 맞기만 하다가 윤비서가 나서야 겨우 이겼다. 농담이 아니라 이때 윤태주가 제때 안 나섰으면 조상헌이 휘두른 병에 머리를 맞아 죽었을 것이다.
싸움을 못하는 것과 별개로 힘은 장사인데 오윤희와 힘싸움을 했을 때, 되려 오윤희가 끌려갔고,[13] 천서진도 압도당했고, 주단태를 석등으로 내리쳤을 때 주단태가 한 방에 기절했다. 힘캐인 조비서도 맞고 상당히 아파한 것은 덤. 아마 조상헌이랑 싸웠을 때도 적절한 둔기가 있었으면 이겼을 수도 있었다. 운동능력은 좋지만, 공주님처럼 귀하게 자란지라 실전 싸움에 약한 모양(...)
이 치밀함과는 반대로, 가끔 저지르는 실수가 치명적인데 주단태의 CCTV에 걸리는 바람에 윤태주가 사망하였고, 오윤희를 이용했다는 죄책감 때문에 주단태에게 잡혀가 죽을 뻔했다.
본작의 스케일이 스케일인데다, 본인부터 재벌가의 자식이라 언급된 주인공들 중에서도 최고의 부와 권력을 지니고 있다.[14] 만약 그녀가 자신의 배경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려 하고, 집안에서 심수련을 돕게 된다면 상대가 가족이든 아니든 복수는 매우 잔혹할 가능성이 높다. 그야말로 더 큰 힘의 개입이 있지 않는 이상, '''존재 자체가 사이다인 인물.'''[15][16][17][18] 존재 자체가 고구마인 천서진과는 대조적이다.
3.2. 인간관계
자신의 전 남편을 죽이고, 친딸을 뒤바꾼 원수. 현재 복수 대상 1호며, 그녀가 제일 먼저 잡은 복수 타겟. 천서진과의 불륜까지 알게 되면서 사실상 부부 관계는 거의 끝난 상태였는데, 파티에서 이를 대놓고 폭로하면서 거의 이혼 직전이었다. 다만 주혜인의 땅 문제도 그렇고 무엇보다 주단태가 심수련에게 계속 집착하는 이상 쉽게 떨어져 나가지는 않을 듯. 거기다가 21화에선 자신을 죽였다.
남편과 불륜을 했으며, 자신의 친딸을 악랄하게 괴롭힌 원수. 주단태와 더불어 복수 대상 2호였으며, 주단태와 달리 천서진은 심수련이 민설아와 관련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하지만 심수련이 워낙 꼼꼼하고 임기응변에 능한지라 천서진이 거진 농락당하는 입장이다.[19] 하지만 심수련이 애초에 주단태를 사랑하지 않았고 현재 천서진 또한 주단태와 멀어지고 있기 때문에 위험성이 낮은 원수이다. 그러나 주단태가 오윤희를 이용하여 심수련을 살해할 계획을 짰고 천서진이 여기에 가담해 심수련 살해 계획을 세웠다. 주범은 주단태이지만 천서진도 살인 공조를 한셈이나 마찬가지이다.
자신이 아끼는 친동생이나 마찬가지인 동생이었지만, 눈돌아 자신의 딸을 죽인 원수, 하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믿어보려 했던 애증의 관계. 오윤희를 처음 봤을 때부터 좋게 보았으며, 그녀가 헤라팰리스에 입주할 수 있도록 뒤에서 손을 써줬다. 오윤희가 헤라팰리스에 들어온 이후에도 여러 방면에서 오윤희를 도와주어 위기를 넘기도록 해주었다. 다만 오윤희가 태생적인 배경에 대한 응어리 때문에 주단태와 천서진에게 복수하기 전이든 후든 갈라설 위험도 적지 않으며, 만일 그렇게 될 경우 심수련 입장에서 보면 가장 위험한 인물이기도 하다. 일단 15화까지 방영된 기준 현재 둘의 관계는 굳건한 편이었으나... 16화 말미를 기준으로 오윤희가 민설아 사망 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지고 증거인멸까지 하게 된 이후 서로 갈라섰고, 오윤희 역시 심수련의 복수대상에 들어갔다. 17화까지 방영된 시점에서 심수련의 비밀을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적.[20] 가장 큰 반전은 이를 눈치채지 못한 것 같았던 수련이, 19회에서 오윤희가 민설아 살인 사건의 진범인 것과 오윤희의 타락을 모두 알고 있었다는 것을 밝혔던 것. 다 알고 있었다는 말을, 그것도 윤희의 면전에서 한 이상, 수련의 주변 인물 중 가장 위험한 인물로 확정된 것은 당연지사. 그대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는듯 했으나 죽기 전 현장에 온 윤희에게 "도망가" 란 말을 하는가 하면, 윤희가 민설아 살인사건을 자백할 것을 대비해 탄원서를 준비해 놓은 것을 보았을 때 아끼는 동생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은 것 같다. 죽기 전 윤희와 찍었던 폴라로이드 사진을 간직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면 "마지막에 가장 잔인하게 복수하겠다" 라는 말과는 달리 마지막에 마지막까지도 오윤희에 대한 믿음의 끈을 붙잡고 있었다. 하지만 오윤희가 이를 알게 된 건 너무 늦은 타이밍이었고 결국 둘의 관계는 시즌 1에선 비극으로 끝나고 말았다. 그래도 오윤희는 시즌 2에서 살아나왔기 때문에 자신의 복수를 위해 동분서주하게 될 듯.
주단태, 천서진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딸의 시체유기에 참여한 3인방. 주단태와 천서진에게 붙어 오윤희마저 버리고 자신들만의 세상을 만들었으니 결국 원수지간인 건 똑같다. 하지만 강마리는 민설아 건을 가장 먼저 기억하고 회개함으로써 달라질 수는 있다.
애증이 교차하는 의붓아들. 주석훈은 주단태가 학대를 자행할 때마다 자리에 없던 심수련을 다소 원망했고 민설아를 린치하는 데에도 가담했다. 그나마 이쪽은 배로나를 만나 점점 갱생 중이며, 15화에서 배로나의 독설을 듣고 뭔가 생각하는 표정을 짓는 것으로 보아 반성하고 복수에 협력할 여지가 보일 듯하다. 주석훈은 배로나의 남자친구가 되어서 헤팰 아이들에게서 로나를 지켜주고, 로나를 괴롭히는 하은별에게 일침을 날리는 등 갱생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기다가 18회에서는 심수련의 뒤를 쫓는 주단태를 가로막으면서 "엄마를 계속 괴롭히시면 민설아가 헤라팰리스에서 죽은 것을 폭로하겠다"고 선언, 심수련에 대한 효심까지 드러냈다. 심수련도 19회에서 오윤희를 당장 죽이고 싶다는 로건을 만류하면서 "나는 석훈이, 석경이 엄마다. 당신처럼 무책임한 선택을 할 수 없다"고 말하며 아직 모성애가 남아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20회 예고편에서 심수련이 오윤희에게 "너도 나처럼 자식 잃은 슬픔 겪어봐야지?"라고 하면서 로나를 린치할 수 있다는 뉘앙스의 폭언을 한 데다가 로건이 주석훈을 용서할 생각이 없어 보이는지라 모자관계 정상화는 참으로 험난해보인다. 다행히 연기대상 도중 로나 역을 맡은 배우 김현수가 자신이 시즌 2에도 출연한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로나 때문에 모자관계가 갈라질 가능성은 사라졌지만, 20회에서 양미옥의 거짓전화에 낚인 심수련이 살해당하는 장면이 나오면서[21] 이들의 모자관계는 시즌 1에서는 비극으로 끝나게 되었다. 비록 애증이 교차한 비극적인 모자 관계였지만 그래도 증오보다는 애정이 더 컸던 걸로 추측된다. 주석훈 역시 시종일관 반항하기만 하는 여동생과는 달리, 자기 아버지를 향한 심수련의 복수에 대해 어느 정도 수긍하고 심지어 주단태의 위협에서 구해주기까지 했다. 만약 심수련이 주단태 대신 쌍둥이들의 육아와 교육을 전담했다면 쌍둥이의 성격이 이 지경까지 파탄나지는 않았을 거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자신의 친딸을 집단으로 따돌린 가해자지만, 죽을 때 까지 진심으로 사랑한 의붓딸. 오빠와 달리 이쪽은 갱생의 여지가 안 보이는 상황이다. 석훈은 주단태에게 쫓기는 수련을 도운 전적이라도 있다지만 석경은 수련이 자신의 친어머니가 아니었다는 이유로 배신감에 젖어서 시종일관 수련을 경멸하기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수련은 여전히 주석경을 가슴으로 낳은 딸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복수를 하는 도중에도 석훈, 석경 남매만큼은 끝까지 책임지려는 태도를 보인다. 사실 주석경도 배신감으로 인해 화가 나서 감정적으로 심수련을 대하는 것이지, 일단 엄마로 인식하고는 있다. 다만 주단태의 학대로부터 보호해주지 못했던 것에 대한 원망과 친엄마가 아닌 것 때문에 자신과 오빠로부터 멀어지고 친딸을 먼저 챙겼다는 것에 대한 배신감 등이 겹쳐서 수련에 대한 적개심과 원망이 겹친 것.[22] 그러나 이 감정적인 면모로 인해 막바지에 내뱉은 저주에 가까운 폭언이 엄마와의 마지막 대화가 되었고, 결국 시즌 1에서는 석훈과 마찬가지로 이 모녀관계는 비극적으로 끝나고 말았다.
시즌2에서 천서진이 석경에게 심수련의 흉을 보자 발끈하는 모습을 보아 그래도 여전히 심수련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자신의 진짜 친딸이자 죽을 때까지 평생 그리워하며 지내는 존재. 또한 자신의 복수의 시작을 알린 인물.
마지막으로 자기 곁을 지켜주는 남은 아군이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존재.[23] 민설아의 일로 서로 오해하여 적개심이 있지만 민설아와 가장 많은 접점이 있기에 다른 인물들보다도 여러 가지 측면에서 가장 믿음직스러운 인물. 현재 생존자 중에 심수련과 같은 편일 때, 배신할 가능성이 가장 낮은 인물이기도 하다. 또한 최근에서는, 주단태가 심수련의 전 남편을 죽였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서로 간의 오해를 완전히 풀었다. 결국 로건 리의 설득을 받고 오윤희 문제와 아이들 문제를 뒤로한 채, 로건 리와 미국행 티켓을 끊기로 결심한다. 그리하여 심수련은 자신이 운영하던 사업체까지 정리하지만 심수련은 살해당하고(?) 로건 리 역시 조비서에게 납치당하며 굴욕적인 조건으로 풀려나 흑화하기 시작한지라 두 사람의 미래가 결코 밝지만은 않다.
친한 오윤희의 딸이기도 하고, 친딸 민설아를 닮아서인지 잘 대해준다. 배로나도 심수련을 '펜트하우스 아줌마' 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잘 따른다. 또한 엄마가 하윤철과 불륜을 저지르는 것인지를 물어보며 혼란스러운 심정을 털어놓는 등 심적으로도 많이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오윤희가 민설아 살인 진범임이 사실상 확정된 데다가 증거인멸 때문에 더이상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긴 힘들어 보인다. 거기다가 20회 예고편에서 심수련이 오윤희에게 "너도 자식 잃은 슬픔이 뭔지 알아야 한다"고 폭언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지라... 다만, 워낙 로나를 아끼다 보니 죽이기보다는 오윤희에게서 떼어놓으려고 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배로나 역을 맡은 김현수 배우가 시즌 2에도 출연한다고 밝히면서 살인설은 낭설이 되었다. 시즌 2의 1화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오윤희 대신 배로나의 보호자가 될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으나 본인이 주단태에게 살해당하고 반전없이 시즌 1이 마무리되었기에 향후 행보는 시즌 2를 기다려야 확인이 가능할듯.
같은 헤라클럽 멤버. 가장 접점이 없는 관계이지만, 하윤철 본인도 이규진, 고상아, 강마리와 마찬가지로 시신 유기에 참여했기 때문에 역시 복수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하윤철은 적어도 민설아를 악랄하게 괴롭힌 적은 없었고, 그나마 죄책감이 있었기 때문에 가장 먼저 심수련에게 사죄할 가능성은 있다.[24] 게다가 헤라클럽 멤버들 중 유일하게 주단태, 천서진에게 등을 돌렸기 때문에 시즌 2에서는 로건 리처럼 복수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25] 시즌 2에서는 하윤철이 오윤희와 함께 헤라클럽에 들어왔고 주단태&천서진에게 복수할 기회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수련이 살아서 돌아온다면 하윤철 역시 심수련의 조력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마음으로 낳은 아이. 뒤바뀐 아이지만 여전히 친딸처럼 여기고 사랑한다. 주혜인이 깨어난 직후, 주단태가 주혜인 명의의 땅을 노리고 있는 것을 막은 뒤 바로 주혜인을 미국으로 빼돌렸다.
초반 심수련의 조력자. 심수련이 진실을 깨닫고 초반부에 민설아 관련 진상들을 파고들 수 있도록 한 데에는 윤태주의 공이 컸다.
심수련 몰래 자기가 사모님인 것처럼 흉내를 내고 다녔지만, 로건 리에게 약점을 잡힌 후로는 조비서의 미행을 대신 피하게 해주고 심수련이 주단태에게서 벗어나는 사이 석훈과 석경을 맡아주는 등 중요한 순간에 조력을 했다. 물론 직후 주단태에게 잡혀 구호동에게 약점을 잡힌 걸 불게 되었지만. 게다가 역으로 주단태의 하수인이 되어 심수련을 거짓전화로 유인해 주단태에게 살해당하게 만들었다. 결국 양미옥도 시즌2 1화에서 자살하면서 죗값을 치루게 되었다.
- 제임스 리, 스텔라 천
로건 리의 부모로, 어린 민설아를 파양시킨 부모. 어쩌면 해라펠리스 사람들보다 더 큰 복수대상이 될 수 있다.
4. 평가
여러모로 신득예와 접점이 많다. 근본은 우아한 사람이라는 점, 거짓 감성팔이에 속아 혼인을 당했다는 점, 복수를 위해서 남편 과 전처 사이에서 낳은 아이를 군말 없이 키웠다는 점, 남편이 모르게 남편을 몰락시킨다는 점, 자식들의 인성이 좋지 못하다는 점, 복수대상이 많다는 점[26][27] , 자신의 혈육을 위해서 혈육에게 복수의 칼을 들이밀었다는 점에서 또한 그렇다. 신득예나 심수련 역시 뒷배경은 빵빵하다는 점이 있듯이, 그 뒷배경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경영난을 유도해 악역을 몰락시켰다는 신득예처럼 그녀의 복수가 어떠할지 주목된다. [28]'''나, 민설아 엄마야.'''
- 심수련
17화를 기점으로 신득예보단 황은실과의 접점이 많아졌다. 주단태 앞에 주혜인을 떡하니 대령해서 자코모 본사 넘보지 말라고 경고하고 갑부 조력자 겸 18화 예고에서는 이제 곧 사랑을 나눌 것으로 추정되는 로건 리가 금전적 조력자 포지션인 강태중, 김인수 포지션을 흡수한 것도 흡사하다.
또한 유일한 양심인이면서, 눈치가 굉장히 빠르고, 의붓 아이들을 사랑으로 키운다는 점은 '''한지혜'''와도 공통점이 있다. [29]
17화 기점으로 상당한 이변이 일어났는데 오윤희가 딸인 배로나를 위해서라면 살인도 서슴치 않는 서강희에 필적한 슈퍼빌런이 되면서 신득예보단 황은실 캐릭터를 오윤희에게 상당수 가져왔다. 주단태, 로건 리 앞에서 주혜인을 떡하니 대령하면서 주단태에게 전면에서 맞불을 놓는 것과 주단태 회사인 제이킹 홀딩스의 줄자금을 막아버린다거나 주단태를 17화 말미에서 대놓고 석등으로 갈기는 모습을 보인다. 오히려 신득예, 해더신 포지션은 구호동, 로건 리 쪽이 가깝다.
드라마 외적으로 본다면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주인공 에드몽 당테스와 유사하다. 비극적인 고통으로 복수를 다짐하고, 그 복수를 위해 조용히 준비하는 점, 극중 선량한 사람이라는 점, 거짓이 아니라 진실로 상대를 혼란에 빠트린다는 점이 그렇다. 예를 들어 14화에서 천서진이 그림을 보여주면서 민설아가 친딸이 아니라고 몰아붙일 때, 천서진과 주단태의 불륜 사실을 폭로하면서 천서진의 압박을 피해갔다. 또 심수련은 극 중에서 가난하고 힘없고 연약한 자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많이 하였다. 대표적으로 민설아를 보살폈고, 이후 친딸이 아님에도 주혜인을 살리려고 하였다. 에드몽 당테스도 자신이 권력과 힘을 얻었지만 그럼에도 가난하고 힘없는 자를 보살피는 인물로 나온다. 또 심수련이 각성하는데 윤태주 비서의 도움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은 에드몽 당테스가 파리스 신부를 만나 각성했다는 것과 유사하다.
복수귀로 각성한 이후, 이 작품 내에서 원탑의 능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여지껏 직접적으로 복수를 나서 몸과 마음 모두 다쳤던 역대 순옥킴 유니버스의 복수귀와는 달리 주변 인물들의 갈등 관계를 철저히 이용해 이이제이를 시전하게 만들어 서로가 파멸에 이르는 방식을 쓰고 있다. 특히 9화에서 자신이 집어넣은 보육원 원장이 민설아를 빌미로 협박하자 '''주단태가 들어올 타이밍에 맞춰''' 자신이 고용한 심부름센터 직원과 협박당하는 척 연기를 해 보육원 원장을 자신의 손에 피 한방울 묻히지 않고 고이 보내드리는 장면은 실로 감탄이 나오는 장면.
하지만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오윤희와 천서진이 그녀를 집요하게 추궁하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 그녀에게도 위기가 찾아올 것임은 자명하다. 벌써 천서진이 심수련-민설아와의 관계를 파악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주단태에게 폭로했다. 상대가 자신에 대해 맹목적인 믿음을 보이는 주단태라 망정이지 꽤 치밀한 악당이었다면 진작에 위기는 찾아오고도 남았을 것. 하지만 심수련도 이에 맞서 오윤희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했고, 10화에서는 무시무시한 활약을 펼쳤다. 이후에도 천서진의 반격을 여유롭게 받아치고 오히려 농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30] . 허나 같은 편이었던 오윤희가 정작 민설아를 살인한 원수여서 가장 위험한 사람에게 자신의 약점을 폭로한 꼴이 되어버렸다.
18화에서는 민설아를 괴롭힌 가해자들의 부모들을 폐차장으로 끌고와 민설아가 당한 것들 그대로 갚아주는데 이런 행동을 함으로써 헤라팰리스 주민들을 모두 적으로 돌려버리고 주단태와의 이혼소송도 굉장히 불리해지고 심하면 '''헤라팰리스에서 쫓겨나고 감옥에 갈 수 있다.'''[31]
오윤희에게 배신당하게 되면서 오윤희에게 이중간첩질을 당할 확률이 높았지만, 그딴 거 없이 오윤희가 범인임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점에서 계략을 꾸미는 능력 뿐만 아니라 추리력까지 넘사벽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경찰이며 헤라팰리스 주민들 할 것 없이 '''몇 달이 지났는데도''' 민설아 사건의 진상 하나를 파악하지 못한 판국에 '''혼자서''' 민설아 사건의 진범까지 파악했고 오윤희에게 경찰서로 가서 증언을 해달라고 요구한 것도 '''사실상 자수를 요구한 셈.''' 하지만 결과적으로 방법이 잘못된 게, 심수련이 배로나가 자살 시도한 걸 구한 사실을 먼저 밝히지 않았다. 오윤희가 자백을 마음 먹은 것도 그것 때문인 걸 보면 결국 일 다 벌려놓고 수습을 제대로 못 한 셈이다.
오윤희 뿐만 아니라 변호사, 대기업 회장, 명문학교 이사장이 대부분인 헤라팰리스 주민들 전원이 머리를 굴려도 심수련 한 명을 못당해내는 먼치킨 두뇌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헤라팰리스 주민들+오윤희가 아무리 날고 뛰어도 모두 심수련 손 바닥 위에서 발악하는 것에 불과한 '''것처럼 보였지만''' 주단태가 정말로 오윤희를 사랑하는 것으로 착각하면서 반대로 자신이 주단태 손바닥 위로 올라갔다.
약점이 있다면 마음이 약하단 것. 복수 과정에서 자신이 악행도 저질렀음을 곧이 곧대로 인정하고 책임지려는 모습을 보이는데, '''오히려 이 올곧은 성격이 작중 상황에서는 약점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윤태주에게 비는 장면이 주단태에게 걸려 윤태주가 희생당하고, 오윤희가 범인임을 눈치채고도 마지막 기회를 준답시고 오윤희의 집에 들어갔다가 꼼짝없이 주단태에게 끌려갔다. 머리는 비상하지만 조력자 없이는 자칫하면 범인에게 꼼짝없이 당할 수 있는 치명적인 약점이다. 결국 이 점이 화근이 되어 쌍둥이들이 주단태에게 학대당한다는 양미옥의 전화에 펜트하우스 내부로 유인당하여 매복해 있던 주단태에 의해 살해당하고 말았다.[32] 그리고 덧붙여서 자신의 동반자인 로건 리는 왕창 털렸고, 동생으로 생각하던 오윤희도 로건 리에게 납치당해 사실상 자살하였다.[33]
악인이 넘쳐나는 작중 인물들 중에서는 거의 유일한 선역이며, 그러한 이유로 순수하게 캐릭터 자체를 지지하는 이들이 매우 많다. 시종일관 우아하고 품위있는 모습만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었다. 또한 선역임에도 불구하고 절대로 고구마를 안겨주지 않고, 오히려 가장 많은 사이다를 주는 인물이다. 애초에 본인 자체도 꽤나 지능적으로 계획하고 움직이는 편이니... 오죽하면 시즌1 마지막에서는 '''제발 우리 수련이 좀 살려내라'''라며 많은 이들이 원성을 낼 정도였고, 시즌 2가 시작된 이후로도 그녀의 생존과 컴백을 기다리는 이들이 많다.
5. 기타
- 재벌가에서 사랑받고 자란 외동딸이라고 한다. 재계 30위 안에 드는 건설기업 재벌가 집안[34] 의 딸이며 주단태가 그녀의 배경을 욕심냈고, 부유층들만 사는 헤라팰리스의 최고층에 자리한 것으로 보아 대단한 가문이다. 하지만 미국에서 딸이 테러를 당했음에도 복수를 하거나 뒷조사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의구심을 사고 있다. 약혼자가 피아노를 치는 장면이 등장했기 때문에, 집안에서 반대하는 '음악하는 남자'와 결혼하려 해서 외면당했던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 한때 집안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건설사를 운영했으나,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한다. 다만 모친이 운영하는 가구 회사는 남아 있는데, 이 가구 회사는 대한민국 고위층 사모님들이 많이 찾는 유명한 가구 회사라고 한다. 15회에 따르면 이미 아버지가 사망하였으며, 재산 일부가 주혜인에게 넘어갔다고 한 것을 보면 주단태에게 건설사가 흡수된 듯. 시즌 2 에서는 심수련이 일단 사망처리되면서 이 가구 회사(+그녀의 재산)까지 남편인 주단태에게 넘어가버렸다.[35]
-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 특수한 상황이다. 심수련이 얻고있는 모든 정보는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누군가로부터 '의도적으로' 제공받은 것이며, 어떠한 목적으로 심수련에게 접근했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본작의 최대 떡밥중 하나.[36]
- 담당 배우인 이지아가 인터뷰에서 액션씬도 기대해달라고 언급했다. 이지아가 액션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배우라 기대하는 시청자들도 있는 반면 작가가 대체 뭘 쓰고 있는 거냐면서 전개에 경악하는 사람들도 있다.
- 작중 '헤라팰리스의 퀸'이라고 불리며 커뮤니티의 최정점에 위치하고 있는데, 헤라는 '결혼과 가정의 수호신'이다. 그녀의 복수는 자신의 '행복한 가정과 결혼을 파괴한' 이들에 대한 징벌로 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그간 행적을 보면 헤라보다 메데이아에 더 가깝다.
- 3화에서 몸이 안좋아 쉰다는 핑계로 주단태가 찾아오자 친절한 목소리를 하며 말해주지만, 정작 주단태가 떠나자 입가에 웃음기를 싹 감추는 연기가 압권이다. 또 원장을 설득하려다 실패하자 골프채를 부러뜨리고 협박하는 연기는 정말 압권을 넘은 수준. 역시 주인공은 주인공이라는 평이 많다.
- 4화의 1주년 파티 장면에서 주요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귀족 가발을 쓰고 있지 않았다. 이들은 가발 쓴 모습이 고급스럽기는커녕 우스꽝스럽기만 하다. 겉만 화려할 뿐 속은 썩어 문드러져서 괴리감이 심한 타 입주자들과는 달리[37] 엄청난 부와 그에 걸맞는 인격을 모두 가졌기에 헤라팰리스라는 곳에 가장 잘 어울리는 심수련의 모습이 극명히 대비되는 장면.[38][39]
- 5화 기준으로 민설아를 향한 오윤희의 선행 및 도움[40] 으로 심수련이 오윤희를 눈여겨보는 것으로 추정된다. 차후 오윤희가 위기에 빠질 때 뒤에서 몰래 돕거나 아예 전면에서 동맹을 맺어 복수할 가능성이 농후하다.[41]
- 심수련이 신득예를 사실상 복붙 인물이라고 가정할 때, 있을 수는 없겠지만 한 번 더 각성하여 민설아가 아닌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누군가[42] 를 위해 남편의 회사를 뺏는 것과 같은 또 다른 잔혹한 복수 시나리오가 있을 수 있다.
- 보유차량은 흰색 재규어 XF 2세대
- 신득예하고 접점이 많다고 치면 극단적으로는 나중에 의붓아들을 죽음의 문턱에서 구해내고 본인이 해를 입는 시나리오가 존재할 수 있다.
- 황은실하고도 접점이 많다면 민설아를 죽인 살인자가 자신의 모친인 오윤희라는 것을 알고 크게 좌절한 배로나를 진심으로 보듬어 주고 강문혁처럼 말미에 밥을 차려주는 등 살갑게 대한다. 이는 배로나, 주석훈 공식 커플 발표로 인해 충분히 여지가 있는 시나리오이다. 아니면 아예 오써니가 아리공주를 양녀로 받아들인 것처럼 배로나를 본인 호적에 올릴 가능성도 농후하다.
- 천서진, 주석훈, 배로나와 더불어 세계관 공인 미인이다. 일단 대놓고 설정 프로필에서도 아름다운 외모라는 언급이 있고 로건 리(구호동)은 그녀를 만날 때마다 외모 칭찬을 자주 한다.
- 드라마 오프닝의 조각상에서 천서진과 오윤희를 닮은 조각상 사이에서 한 손에 칼을 쥔 채 죽은 아이를 안고 슬퍼하는 여인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미지)[43]
- 오써니와 비슷하다. 작중 주인공이며, 자기 남편에 의해 소중한 사람을 잃고, 복수를 다짐하게 되었으며,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게 된다. 또한 머리가 상당히 뛰어나며, 사이다를 선사하는 캐릭터이다. 굳이 오써니와 차이점을 두자면 오써니는 황은실처럼 전면에서 맞불을 놓는 반면 심수련은 신득예처럼 뒤에서 모든 것을 조종한다.
- 천서진이 오윤희의 목을 그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 14화를 기점으로 로건 리와의 커플링이 팬덤에서 폭발적인 지지를 얻기 시작했다. 일명 '록련커플'. SBS 공식 유튜브에서 심수련이 로건리의 가슴에 깃펜을 꽂는 장면을 분노의 큐피드라는 제목으로 올린 것으로 보아 방송사도 이를 알고 있는 듯하다.
- 동체시력이 굉장하다는 소리가 있다(...) 초고속 엘리베이터 안에서 떨어지는 민설아와 눈이 마주치고 민설아를 던지는 손과 그 손에 있는 붉은 보석을 정확히 구분했기 때문. 심지어 밤인 데다가 폭죽이라는 시야 방해물이 있는 상황이니 더욱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동체시력이 좋다 한들 인간의 범주를 초월했기에 그냥 드라마적 허용으로 봐야 한다.
- 비상한 두뇌와 달리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그리고 한 곳에 집중하는 건 집중력이 강한 편이나 여러 가지에는 집중을 하지 못하는 편이다.
- 천서진, 이규진보다는 덜하지만 은근 노출도가 있다.
- 작중 선역 주인공이지만, 복수하는 과정에서 악역들 못지 않게 범법행위도 많이 저질렀다.[44] 재미있는 사실은 남편을 통한 범죄가 많아 원수인 남편과 공유되는 범죄가 많다(...). 그러나 다른 빌런들과는 달리 자신이 악행을 저지르고 있음을 자각하고 있으며, 아울러 책임까지 지려고 한다는 점이 다르다. 원한이 너무도 사무쳐서 모든 것을 걸었다고 로건 리에게 고백하는 장면에서 이 점이 잘 드러난다.
[image]
- 18화에서 그녀의 핸드폰 배경화면이 공개되었다. 주 씨 쌍둥이 남매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 이때 주단태는 없다.
- 여담이지만 심수련의 리얼 가족들은 죄다 험악한 죽임을 당했다. 前 배우자는 주단태의 샷건에 총살당했고 딸인 민설아는 오윤희에 의해서 추락사당했고 본인도 주단태한테 칼빵당해 죽었으니...
- 회색도시 시리즈의 권현석과 비슷한 점이 많다. 여동생의 복수를 위해 인간성까지 버린 복수귀들에게 유일한 정신적 지주가 되어줬다는 점[45] , 머리가 좋은 것과는 별개로 지나칠 정도로 착하고 남을 잘 믿는다는 점, 오히려 지나치게 남을 믿은 것 때문에[46] 자기 자신의 목숨까지 위험해졌다는 점 등이 있다.
- 메인 주인공 3인방 중 유일하게 성악과 관련되지 않았다.
[1] 빼어날 수, 연꽃 연[2] 2020년 기준 세는나이 작중 내 44세로 언급됨[3] 18화에서 상간녀 위자료 소송청구에서 등록기준지가 평창동이라고 나온다.[4] 부친상.[5] 9회까지 이름이 나오지 않았으며 과거 회상에서도 주단태가 쏜 샷건에 의해 즉사해서 정확한 성도 알 수 없다. 민설아의 성 민 씨는 보육원장 민형식의 성을 가져온 거라 관련없다.[6] 작중 등장한 잡지 인터뷰에서 원래 직업은 화가였다고 나오며 이후 취미 생활로 종종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7]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협찬을 하고 있는 가구 회사이다. [8] 정황상 주단태가 대표로 있는 JKING홀딩스로 탈바꿈 했을 가능성이 크다.[9] 어머니가 대표직에서 물러난 후 전문 경영인체제로 잘 운영되고 있었다가 본인이 대표가 되었다. 이는 대표가 되기 전에도 상당한 지분을 소유한 대주주로서 지대한 영향력이 있었다는 뜻이고, 대표직에 오르는걸 남편에게 허락받을 당시 주단태가 다소 편치 않은 내색을 한 걸 보면 심수련의 딴주머니가 커져 자신에게 위협이 될 수도 있을 것을 우려했을 것으로 짐작한다.[10] 주단태가 워낙 재계의 거물이어서 그렇지, 심수련의 친정집안도 명색이 재벌오너가인 만큼 주단태가 감히 넘볼 수 없는 막강한 재력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11] 봉투를 건네주며 하루 만에 찾으면 2배, 해 떨어지기 전에 찾으면 3배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하여 포섭한다.[12] 그래서인지 몰라도 딸인 민설아 역시 상대를 역관광시킬 정도로 영리하다.[13] 오윤희도 작은 키에 비해서 힘이 상당히 센 편이다.[14] 정작 그녀의 배경이 알려 지지 않아서 주단태 사모님으로 불리다가 극 초반에 강마리에 의해 국내 30대 그룹중 하나인 심운건설의 따님이라고 명확하게 언급된다. 이는 그녀를 이길 수 있는 가문이 현실적으로 많이 없다는 반증이다. 애당초 재계서열 30위에 건설업계 5위이내면 시가 10조는 거뜬히 넘을 천문학적인 기업이다. 그리고 7화를 기점으로 그녀의 가문과 재력이 조금씩 언급되기 시작한다.[15] 복수 대상이 도합 14명('''주단태''', '''천서진''', '''오윤희''', '''주석경''', '''하은별''', '''제임스 리''', '''스텔라 천''', 유제니, 이민혁, 주석훈, 강마리, 이규진, 고상아, 하윤철)이다. 결국 배로나, 로건 리, 유동필, 왕미자, 윤태주, 주혜인을 제외한 모든 인물들이 복수대상 리스트에 걸려있다. 결국 이 리스트에 있는 이들은 '''어떻게든 결말 전까지 정신을 차리고 정상인으로 돌아와야만(...)''' 목숨을 부지할 수 있다. 이 중 조상헌은 시즌1 5회, 민형식은 시즌1 9회, 양미옥은 시즌2 1회에서 처단되었다.[16] 배로나는 민설아를 만나지도 않았고, 집단 린치를 한적도 없으며 오히려 민설아의 고통을 이해해 주었고, 로건 리는 민설아를 가장 아꼈던 양오빠였고, 유동필은 국립호텔에 있느라 헤라팰리스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아직 모르고 있었고, 이규진의 어머니인 왕미자는 완전히 선역은 아니지만 아들처럼 사악한 악행을 저지르지는 않았다. 그리고 윤태주는 3화부터 심수련을 도와줬고, 주혜인은 식물인간이기 때문이다.[17] 비극적인 고통으로 복수를 시작한다는 점에서 복수극의 전형적인 주인공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18] 여기서 삭제될 가능성이 높은 인물은 오윤희, 유제니, 주석훈, 하윤철, 강마리이다. 유제니, 주석훈, 하윤철은 갱생하고 있고, 오윤희는 심수련의 복수를 대신하고 복수가 끝나면 스스로 죗값을 받을 가능성이 크며, 강마리는 유제니의 학폭 사건 이후로 오윤희와 손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조상헌, 민형식, 양미옥은 이미 사망하였고, 하은별, 이규진, 고상아, 이민혁, 주석경은 애매하기 때문에 아직은 더 지켜봐야하는 상황. 하지만, 주단태와 천서진은 아직까지도 반성하지 않고 악행을 저지르고 있기 때문에 시즌2나 시즌3에서 제대로 박살날 듯하다.[19] 특히 파티장에서 천서진이 가져온 그림으로 인해 민설아와의 관계를 들킬 뻔했으나, 되려 자신이 민설아가 떨어지는 것을 보았고 그 때문에 범인이 이 안에 있다고 의심해서 숨겨왔다고 역공을 펼치고, 거기에 더해 천서진과 주단태가 불륜인 것까지 폭로하면서 전세를 역전시켜버린다.[20] 심수련이 조상헌을 죽였다는 것, 그리고 심수련이 민설아의 친모이며 헤라팰리스 사람들을 상대로 복수를 꿈꾸고 있다는 점까지 모두 알고 있으며 현재 로건 리와 심수련의 커넥션까진 심수련이 언급하지 않았으나 오윤희가 모종의 관계가 있으리라고 의심하고 있다. 거기다 오윤희가 이 사실을 알아버린 채 주단태한테 붙어버렸으니 심수련 입장에선 복수 대상 1순위이자 제거 대상 1순위이다.[21] 20화에선 오윤희가 현장에서 체포되었고 혐의를 인정했으나, 실제 살인범은 주단태이다.[22] 실제로 심수련이 20회에서 살해당한 채로 나오자 놀라서 엄마라고 목놓아 부르짖은 것, 21화에서 장례식 이후 수련을 떠올리며 회상하며 우는 모습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시즌 2에서도 천서진의 패드립에 곧바로 발끈해서 우리 엄마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했다.[23] 자신의 비밀을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오윤희마저 돌아서버려 사실상 모든 등장인물이 심수련의 적이 된 상태다. 민설아의 시체를 유기한 모든 사람을 용서하지 않을 거라 선언한 마당인지라 천서진을 제외하고는 다 오윤희에게 붙어 자신을 적대할 것이다. 배신할 이유가 차고 넘치는 오윤희와 달리 이쪽은 어떤 쪽으로 봐도 심수련을 배신할 이유가 없는 사람이다. 심지어 심수련을 마음에 담아두고있는 모습까지 보이기에 사실상 최고이자 최강의 우군라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주석훈과 배로나가 오윤희를 배신하고 심수련 편으로 들어갈 가능성은 있긴 하다. 하지만 이 둘은 헤라팰리스 회의에 참여할 수 없는 데다가 미성년자라서 오윤희를 상대로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을 것이다. 헤라팰리스 멤버들 중 그나마 조력자가 될 만한 인물은 하윤철 정도? 물론 그도 시신유기에 참여했지만, 적어도 그는 민설아를 악랄하게 괴롭힌 적도 없고, 그나마 일말의 죄책감이라도 있으니 심수련에게 사죄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 있다.[24] 19화에서 심수련을 비난했던 헤라클럽 멤버들과 달리 하윤철만 심수련을 비난하지 않았다.[25] 시즌2 예고편에서 그 범인 잡을 겁니다. 그게 누구든!!! 이라고 폭발하는 것을 보아 복수귀가 되는 것은 확정되었다.[26] '''강만후''', '''소국자''', 최마리, '''오혜상''', 임시로, 강달래, 강찔래[27] 주단태, 주석경, 천서진, 강마리, 고상아, 이규진, 이민혁, 유제니, 하은별, 오윤희[28] 다만 복수를 위해 냉혹함의 끝을 달린 신득예가 복수 자체는 성공했지만 자식들의 믿음을 잃었듯이 '''끝끝내 주기황 같은 조력자가 없는 이상 홀로 모든 복수를 다 감당해야 할 수 있으며, 갱생의 여지가 있었던 쌍둥이들이 역으로 흑화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분의 등장으로 복수에 불이 붙기 시작했고, 그 방식도 잔혹해지기 시작했다.'''[29] 초반에 주석경에게 무시를 받은 것은 남편의 이간질 때문에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서 그런 것이지 점차 아이들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인다.[30] 특히 13~14화에서는 천서진과 주단태는 물론이고 로건 리까지 그녀의 손아귀에서 움직였다.[31] 단, 감옥에 보낼 경우, 주민들도 같이 감옥에 끌려갈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적당히 헤라팰리스에서 투표로 쫓아내는 것으로 끝낼 가능성이 높다.[32] 다만 쌍둥이가 학대당한다고 홀로 주단태의 집으로 걸어들어간 것 자체는 아무리 마음이 약하다고 해도 매우 이해가 안 되는 행위이다. 당시 시점에서 심수련은 쌍둥이들이 학대당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전에 오윤희를 만나러 4502호로 갔다가 주단태에게 납치당해 죽을 뻔한 전적이 있기 때문. 설사 쌍둥이가 학대당하는 게 사실이라 해도 당시 상황상 홀로 주단태가 있는 펜트하우스에 걸어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자살 행위나 다름없다.[33] 시즌2 예고편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34] 30위권 건설 재벌이라는 설정은 SBS의 모기업인 태영그룹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35] 다만 가구회사는 단독소유가 아니다. 법적으로 유언없이 사망한 경우 재산은 배우자가 단독상속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식들과 공유하게 되어 있다. 그렇기에 배우자인 주단태가 얻을 수 있는 재산은 자식들에 비하면 많지만 그래도 전체의 33%에 지나지 않는다. 현재 주석훈, 주석경, 주혜인 모두 미성년자이기에 법적대리인인 그가 대신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지만 만약 그들이 성인이 되는 순간부터 이야기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왠지 설정상 자식들의 배신과 로건 리 또는 하윤철 등의 의해 빼앗길 첫번째 자산으로 예상된다.[36] 이것은 시즌 1 마지막화까지 밝혀지지 않았다.[37] 얼마나 오죽하면 이들 중 누가 먼저 정신을 차리고 개심하느냐가 이 드라마의 핵심 떡밥일 정도이다.[38] 하윤철은 오윤희에 의해 가발이 벗겨졌는데, 가발과 의상을 벗긴 모습이 본모습이라고 한다면, 오윤희에 의해 개심한다는 복선일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사실로 밝혀졌다.[39] 또한, 리틀 헤라클럽 아이들도 그 웃긴 옷을 입지 않았다.[40] 민설아가 고깃집 알바 당시 사장한테 학대 당한 것을 오윤희가 구해주었고 민설아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돈을 쥐어준 것.[41] 실제로 6화에서 오윤희가 민설아의 집을 구매하도록 유도해 주단태에게 타격을 주었다.[42] 주단태에게 죽임을 당한 약혼자이거나, 자신이 사랑하는 가족일 수도 있을 것이다.[43] 또한 시즌 2 미리보기에 나온 오프닝에서는 그 조각상의 얼굴이 깨진다. 심수련이 사망했다는 의미..이긴 한데 살아돌아올 지도.[44] 사실 펜트하우스가 나 홀로 집에처럼 덜 심각하게 보이게 해서 사이다를 선사하는 드라마라서 망정이지 현실에서 심수련처럼 행동했다가는 빼도박도 못하고 주단태보다 중범죄자로 처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45] 더군다나 저 복수귀들과 지독한 혐관으로 시작했다는 점도 포인트.[46] 특히나 권현석과 심수련의 최후는 굉장히 유사한 점이 많은데, 권현석은 박근태에게 자수를 권유한답시고 시간을 벌어준 덕에 자신의 목숨을 잃었고, 심수련도 마찬가지로 오윤희에게 자기가 죽기 직전까지 참회할 기회를 주다가 도리어 자신의 목숨이 위험해졌다.
6. 추측
이 공간은 심수련 관련 추측 등을 적어두는 문서이다.
- 나비문신녀가 심수련일 것이라고 추측을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다. 먼저, 나비문신녀와 심수련의 쇄골뼈가 어깨까지 이어져 도드라져있고, 시즌 2 1차 티저에서 영안실에 있는 손이 윤태주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윤태주가 아니라 목소리를 되찾기 위해 수술을 한 오윤희였던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