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로나
[clearfix]
1. 개요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등장인물.'''오윤희의 무남독녀. 성악에 남다른 재능을 가졌다.'''
'''머리 좋고, 강단 있는 두 번은 당하지 않는 성격.'''
씩씩하다. 아빠도 없고, 돈도 없지만, 주눅 들지 않는다.
성실하게 공부해서 전 과목 내신 1등급 만들었고
가진 거 없다고 핀잔주는 유제니를 성악 실력으로 눌러줬다.
노래 부르는 게 좋았다.
엄마(오윤희)는 로나가 성악 하는 것을 말렸다.
다 되지만 제발 성악만은 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그럴수록 로나는 미친 듯이 노래를 불렀다.
남들보다 백배 천배로 열심히 했다.
최고가 된다면 누구도 본인을 무시할 수 없다 생각하며 매일 깡다구로 노래를 하는 소녀.
2. 작중 행적
3. 특징
3.1. 성격
초기에는 주인공의 딸이지만 행보 하나하나가 암을 유발하는 요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성악 관련해서 모친인 오윤희와 갈등을 빚는 것 쯤이야 늘 꿈과 현실에 부딪치는데서 오는 흔한 갈등 양상이라 쳐도, 천서진이 자신의 모친에게 벌을 받았다는 식으로 모욕을 주는데도 거기에 1도 신경쓰지 않으며 그저 한다는 말이 '''"엄마, 천서진 쌤이랑 아는 사이야? 왜 말 안했어! 왜 성악은 못하게 해?"''' 이것 뿐이다. 심지어 학폭위 소집이 있어서 빨리 학교로 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뜯어말리는 모친을 '''패대기치며''' 어떻게든 성악을 해야겠다고 악을 쓰는 모습은 보기 흉하다.
거기다 2화에서는 마두기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울고불고 난리를 치는데[14] , 마두기는 그저 청아예고 입시곡에 독일 가곡이 추가됐다는 말만 했을 뿐, 마두기의 말이 사기인지 아닌지에 대한 여부는 본인이 짬을 내서 찾아봤어야 했다. 하지만 배로나가 마두기의 말에 대한 진위 여부를 판단하는 모습은 단 1도 나오지 않았으며 시험 당일까지 아무것도 몰랐다. 나중에 와서 어떡하냐는 말만 남발하며 울부짖지만, 그래도 오윤희의 출중한 재능을 물려받았던 터라 어떻게든 시험을 무사히 통과한다. 그러나 예비 1번으로 떨어지자 신호 따윈 무시하며 도로를 무작정 달려나가며 울부짖는 모습은 짜증을 유발한다. 심지어 나중에 오윤희가 힘들게 딸을 찾아냈을 때 걱정하며 겉옷을 덮어줄 때도 짜증을 내며, 엄마를 향해 왜 천서진 선생님이랑 사이가 안 좋은 거냐, 엄마 때문에 청아예고 떨어졌다며 그야말로 패륜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인지 배로나를 악역들보다 더 혐오하는 여론이 많으며, 가뜩이나 오윤희에 대한 여론도 그다지 좋지 않은 마당에 딸까지 이 모양이니 그 엄마에 그 자식이란 말까지 나오는 모양새다.
그래도 초반부에는 강마리나 유제니한테 갑질과 조롱을 당하며 어느 정도 불쌍한 모습을 보여줘 나름대로 동정심을 샀던 것에 비해, 가면 갈수록 참피가 되어가고 있다. 물론 천서진이 그녀를 예비 1번으로 떨어뜨린건 옹호의 여지가 없는 부정 행위가 맞으나, 갑작스럽게 바닥에 드러누워 진상을 부리지를 않나, 이를 말리려던 하은별을 '''바닥에 밀치는 모습'''이나 그렇게나 자신이 존경해 마지않던 천서진에게 '''아줌마'''라고 부르고 헤라팰리스의 기물들을 마구 파손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발암을 유발하고 있다.[15]
더군다나 어머니인 오윤희에 대해서도 '''아주 가끔''' 애틋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하나, 오윤희와 독대하는 장면의 대다수가 '''오윤희에게 투정을 부리며 찡찡대는 장면들 뿐이다.'''[16] 그리고 이는 오윤희의 흑화에 아주 결정적인 계기가 되고 있다. 당장 3회에서 나온 오윤희의 흑화 동기들은 거진 '''배로나에게서 나왔다.''' 당장, 1억 고소건도 배로나가 '''헤라팰리스에서 깽판을 부린 것'''에서 시작되었으며, 하윤철이 편의를 봐줘서 고소 건을 취하했는데도 예비 1번이 그렇게도 한스러웠는지 '''자신의 목을 마구 쳐대며 자해까지 해대는 바람'''에 오윤희가 빡쳐서 헤라팰리스에 난입해 사고를 치게 되었다. 이쯤되면 만악의 근원 확정. 다만 민설아가 살았던 보송마을 아파트 이사 건은 민설아를 죽인 범인취급받는 와중에 엄마인 오윤희가 아무런 말도 없이 사채까지 쓰며 무작정 자살방화가 일어난 집으로 이사하려 했으니 마냥 배로나 잘못이라고 보기에는 힘들다[17] . 재개발이 되어 집값이 오를 수도 있다 하나 자살방화가 알어났다고 알려진 집은 재개발이 되어도 집값이 오르기 힘들며 애초에 자살방화가 일어났다는 집에 살고 싶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더군다나 엄마가 앞뒤도 재지않고 사채까지 썼다고 하니 로나 입장에서는 화가 날 수밖에 없다.
어머니인 오윤희가 자식을 위해서 '''살인을 포함한 모든 악행을 진지하게 고려'''한다는 점에서 김순옥 작가의 전작 등장인물인 도혜옥과 비슷한 점이 있듯이, 자신의 꿈에 대해서 과도한 집착을 보인다거나, 편부모 가정에 흙수저이며 자신을 유일하게 사랑해주는 모친에게 원망과 책임전가를 퍼붓는다는 점, 그리고 끊임없이 자신의 모친을 악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는다는 점 등에서 '''연민정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18]
하지만 '''어디까지나 연민정의 하위호환'''에 가까운 것이, 연민정은 비상한 머리로 '''혈혈단신으로 서울로 상경해''' 연고자 하나 없는 비술채에서 모두에게 인정받는데 성공했지만, 배로나는 일이 자신에게 돌아가지 않는다 싶으면 무조건 주위에 있는 무언가를 깨부수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인내력이며 두뇌 모두 연민정에게 상당히 딸린다. 도대체 모든 과목에 A를 받는 이 아이가 왜 그렇게까지 눈치가 없으며 멍청하게 일을 벌려 상황을 악화시키는지 의문.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꼭 일을 쳐 상황을 악화시키고 본다는 점에서 '''아내의 유혹의 구강재'''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이런 면모 때문에 배로나와 구강재 둘 다 선역임에도 거진 빌런캐 취급을 받고 있다.
그래도 초/중반의 발암 같은 떼쟁이 어린아이의 모습의 이면에는 '''나름대로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열심히 사는 모습과 불굴의 투지가 있다.''' 당장 '''난 민설아처럼 바보같이 안 죽는다'''고 자신을 집단 따돌림하는 아이들에게 전면전을 선포하며 대걸레로 1대100 맞짱 난투극을 벌이기도 했으며 마치 잡초마냥 아무리 때려도 굴복하지 않고 억척스럽게 살아 남는다.[19] 더구나 2004년생 아이들 중에 유일하게 중범죄를 저지르지도 않았고 엄마 말 안 듣고 학원을 땡땡이치고 몰래 혼자 학교 연습실에서 피아노 치며 성악하겠다고 떼쓴 거 정도뿐이라 적어도 리틀 헤라클럽의 싹수 노란 꼬마들보단 10000배 낫다.[20] 상술되어있듯 자해까지 불사하는 답답한 행적들도 다시 보면 그냥 자신의 꿈에 대한 열정이 매우 크기 때문에 벌인 일이다. 그 과정에서 온갖 부조리를 겪고, 거기서 좌절하여 울분을 토함에도 결국에는 다시 일어서 혈혈단신으로 맞서 나가는 것. 또한 모친인 오윤희에게 '''빼앗긴 트로피를 다시 찾아주겠다'''고 다짐하는 장면도 있는 것으로 보아, 모친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도 분명히 있다.
사실 배로나가 저평가되는 이유 중 하나가 무조건 힘으로 밀어붙이고 지나치게 감정적인 무대포 기질이라서 그런것도 있다. 시종일관 침착하고 판단력까지 갖춘 민설아와 대비되는 부분이라 시청자들이 이 모습에서 가장 큰 호불호를 보이는 것. 특히 각종 사기와 배신이 판치는 인물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당당한 방식을 택하는 인물이다보니, 타인의 계획은 망치고 본인까지 졸지에 계획에 휘말려 버리는 등 시청자 입장에서 발암을 유발할만한 일을 자주 하게 된다. 그래도 못 먹어도 Go 식의 패기로 불합리한 세상과 맞서며, 완전히 흑화한 오윤희와는 달리 마음 속에 아직은 빛이 남아있는 인물이라 이 캐릭터가 빌런 취급을 받을 이유는 없다.
3.2. 인간 관계
- 주석훈 - 사랑하는 남자친구. 서로 호감이 있었고, 주석훈은 거짓말로 시작한 관계였지만 점차 진심으로 배로나를 지키려고 하게 되었다. 그러나 주석경과 하은별의 이간질로 오해가 쌓여 그만 틀어졌고, 이 과정에서 배로나는 석훈에게 매우 실망하여 민설아 때의 전과가 있었던 주석훈을 차갑게 대하고 앞으로 아는 척 하지도 말라며 그를 멀리하게 되었다. 다만 주석훈 본인은 배로나에게 분명히 진심이며, 민설아 관련 일로 지적을 받고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된다면 되려 주석훈이 헤라클럽을 뒤엎어서 하은별을 족치고 배로나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도 하은별을 족치면 그 문제의 늑약 각서의 존재를 알게 될 것인지라 일이 더 쉬워진다.[21] 일단 배로나가 오윤희-하윤철의 관계에 대한 오해를 풀었고 학교로 복귀하면서 정식으로 사귀게 되었다. 다만 청아에서 살아남기 위해 석훈을 방패로 삼고자 고백한 것에 가까워서 진짜로 석훈을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인지는 불명이...었으나 19회 미방영분에서 진심으로 주석훈을 걱정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배로나도 주석훈을 여전히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시즌 1 막바지에 오윤희가 심수련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선고를 받으면서 둘의 관계가 끊어지는 듯 했으나, 시즌 2 1화에서 오윤희가 누명을 벗는 데에 성공했고 주석훈이 로나의 곁에서 맴도는 모습이 확인되어서 둘의 러브라인은 아직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설령 커플이 된다고 하더라도 둘의 연애는 앞으로도 순탄치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 하은별 - 불구대천지 원수이자 주적. 첫 만남부터 심상찮았는데, 하은별은 결국 배로나를 모함 및 협박해 청아예고에서 축출하는데 성공까지 했다. 그러나 문제는 그 뒷감당이 안될 게 뻔하단 게 문제다. 마지막에는 결국 배로나의 적수가 못 되고 완패한 후 똑같이 되돌려 받을 듯 하다. 배로나에겐 실력도 물리력도 밀리며 여기에 하은별 특유의 불안한 정신상태와 개복치 멘탈까지 합쳐지면 막상 1대1로 배로나와 맞붙으면 금방 박살날 게 뻔하다. 원수인 것과는 별개로 로나의 본성은 선한 편이라서 12화에서 하은별이 기절한 걸 깨닫고 바로 달려가서 걱정하는 걸 보면 나중에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도 없진 않지만, 19화에서 입시비리로 합격한 것이 드러난데다 과거에 배로나한테 한 짓거리를 생각하면 하은별이 용서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게다가 시즌 2에서 하윤철이 오윤희와 재혼하면서 배로나의 새아버지가 됐고, 하은별이 주석훈에 대한 미련을 1도 떨치지 못한지라 시즌 2에서는 거의 너죽고 나살자 식으로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 오윤희 - 모녀답게 닮은 구석이 아주 많다. 욱하는 성질머리와 전투력, 그리고 빼어난 미모와 가창력까지 모두 닮았다. 그러나 배로나는 엄마와는 달리 바보처럼 당하기 싫다며 투지를 보인다. 그리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오윤희의 속을 썩이는 일도 꽤 많다. 근데 16화에서 엄마가 민설아를 죽이고 17화에서 증거인멸한 것으로 밝혀져 엄마 때문에 로나의 앞날이 어두울 가능성이 높아졌다.[22] 물론 굳이 배로나를 상대로 복수할려는 사람은 없겠지만 안그래도 하윤철과의 관계 때문에 엄마에게 의심을 품고 있다가 간신히 오해를 푼 상황인데, 이제는 오윤희가 주단태와 밀월관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것까지 알게 되면 완전히 엄마랑 적대관계가 될 가능성이 높다.[23] 굳이 주단태와의 관계를 알지 못하더라도 심수련과의 사이가 멀어진 걸 알고 적대관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어른들의 사정을 전혀 모르는지라 여전히 심수련을 잘 따르기 때문. 그리고 20화에서 대략의 내막을 알고 난 후 엄마에게 "심수련은 날 살려준 사람이다. 그녀에게 사과하라." 고 요구하면서 여전히 심수련을 향한 신뢰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21회에서 오윤희가 주단태의 농간으로 심수련 살인 누명을 쓰게 되면서 당분간 생이별하게 되었다. 그러나 시즌 2 1화에서 오윤희가 누명을 벗게 되면서 감격의 모녀 상봉을 하게 되었지만, 3화에서 오윤희가 민설아 살해를 고백한 이후 사이가 파탄 직전에 이르렀다.
- 주석경 - 처음에는 유일한 친구라고 생각했지만 주석경에게 배로나는 하은별의 멘탈을 흔들어놓기 위한 도구일 뿐이었다. 민설아로 위장해 헤라클럽 아이들을 협박했다는 하은별의 개소리를 믿고는 본색을 드러내며, 주석훈이랑 내기를 해 너를 이용했다고 거짓말을 하였고, 이로 인해 배로나가 주석훈에게 매우 실망하여 상처를 주고 기피하게 만들어 버린다. 본의 아니게 사랑하는 지 오빠에게 오히려 상처만 준 셈. 물론 하은별이 자신을 속였단 걸 알면 배로나와 화해할 수 있지만 애초에 진심으로 배로나와 친해질 생각이 없었던지라 다시 가까워질 가능성은 별로 없었는데 심수련을 주단태가 살해하고 오윤희가 뒤집어쓰고 살인자가 되면서 주석경 입장에서 배로나는 엄마를 죽인 원수의 딸이 되버렸다. 또한 배로나 입장에서 주석경은 엄마를 흉악 살인범으로 만들어 죽음까지 몰고 간 불구대천 원수의 딸이 되버렸다. 다만, 시즌2에서 오윤희가 심수련을 죽인 범인이 아닌게 밝혀졌고, 양집사가 범인이라는 걸 뉴스로 봤기 때문에,[24] 그 뒤론 어떻게 될진 모른다. 하지만 살인범의 딸이라는 누명은 벗었어도 청아예술제 트로피를 두고 경쟁을 하는 것이 확정이라 대립관계가 나아질 가능성은 낮은 편. 더구나 주석경은 여전히 오윤희가 심수련을 죽였다고 믿고 있어서 배로나가 청아예고로 돌아오면 아주 작정하고 괴롭힐 것으로 보인다.
- 마두기 - 사사건건 자신에게 시비를 걸고 어그로를 끄는 귀찮은 상대로 담임선생의 탈을 쓴 빌런으로 주적 2이다. 앞으로 당찬 배로나에 의해 응징당해 망신살 뻗치고 리타이어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오윤희가 마두기와 손을 잡게 되면서 대립이 흐지부지하게 끝나버릴 가능성이 생겼다. 그리고 애초에 흑화하고 학교로 돌아오면서부터 마두기에게 선생님도 제자들에게 사랑받진 못할 거라고 까버리는 등 더 이상 마두기를 어렵게 생각하지도 않는다.
- 천서진 - 하은별, 마두기와 함께 최악 적대관계로서 강조된 인물로 당장 그 하은별의 모친이며 엄마 오윤희와도 악연으로 점철되어 있다. 그리고 천서진은 자기 딸 하은별을 위해 배로나를 예비 1번으로 떨구고 그 자리에 하은별을 대신 꽂은 전력도 있으며 배로나가 청아예고에 다니는 자체를 맘에 안 들어해서 자꾸만 내쫓으려 하였다. 배로나의 자퇴신청 후 사이다 한 사발 들이마신 유쾌상쾌통쾌한 표정은 이 인간이 얼마나 배로나를 밑도끝도 없이 미워하는지 잘 나타낸다.
- 심수련 - 모친 오윤희가 하은별의 부친인 하윤철과 불륜이라고 오해하는 걸 풀어주려 하고자 하였고 유일하게 배로나를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였으며, 하은별이 날로 먹을 뻔한 청아예고 모델 선발때도 물밑에서 은밀히 로나를 도와서 이를 막았다. 심수련은 배로나에게서 죽은 민설아를 자주 투영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배로나가 초반에 천서진의 사무실 앞에서 난동을 부리며 입시비리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했을 때 그 모든 걸 다 보고 있었다.[25] 작중 엄마 오윤희를 제외하면 배로나가 유일하게 믿고 따르는 어른.[26] 심지어 심수련의 딸 주석경에게 린치를 당하고 협박당해 청아예고를 자퇴했을 때, 주석경은 물론이고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던 주석훈까지 손절했지만, 심수련의 호의에 대해서는 전혀 의심하지 않을 정도였다. 하지만 20회 예고편에서 심수련이 오윤희와 말다툼을 하면서 "너도 나처럼 자식 잃은 슬픔을 겪어봐야지?"라고 폭언을 한지라 심수련에 의해 제거당할 가능성이 넷 커뮤니티에서 제기됐으나... 담당배우가 연기대상 수상소감 중에 시즌 2를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살인설은 낭설이 되었다. 문제는 20회에서 심수련이 주단태에 의해 살해당하는 비극을 겪게 되었다.[27]
- 민설아 - 직접 만난 적도 없고 이름만 들어본 친구이지만, 비슷한 구석이 굉장히 많다. 마치 일심동체라도 되는 양 비슷한 말을 하기도 하였고 민설아처럼 대학생으로 위장하기도 했으며, 배로나는 설탕이의 2대 견주이기도 했다.[28] 직접 만나진 못했지만 만일 둘이 만나 청아예고를 같이 다녔다면 민설아는 하은별이나 유제니 패거리로부터 배로나를 지켜주는 든든한 우군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반대로 배로나는 민설아의 부족한 물리력을 채워서 지켜주는 수호천사로 상호 보완관계의 완벽한 콤비이자 절친 오브 절친이었을 것이다. 또한 민설아는 USB를 몰래 챙겨와서 천서진의 사무실 겸 레슨실에 야간에 난입해 사무실 컴퓨터를 털어 하은별과 배로나의 바꿔치기당한 채점표 원본을 확보 후 몸 속에 숨겼으며[29] 배로나의 존재를 몰랐지만 엄마찬스 하은별의 횡포로 억울하게 떨어진 일반인 천재로서는 알았던 것 같다. 마지막 날 기계실에서 '아줌마 딸 하은별, 당당히 실력으로 합격했나요 아니면 누군가의 자리를 뺏어 합격했나요?'라고 천서진에게 돌직구를 날릴 때 그 누군가가 삑사리 낸 하은별과 달리 원래 채점에선 만점이었던 배로나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민설아가 주석경 때문에 키링 도둑으로 몰리고, 배로나는 하은별 때문에 담배, 성인잡지 누명과 머리핀 도둑에다 민설아로 위장했다는 누명까지 쓰고, 각각 폐차장과 커뮤니티에서 집단린치를 당하는 등 괴롭힘 방식이 같다. 이에 본인은 만난 적도 없는 민설아와 나쁘게 엮이는 것이 불쾌한 모양이다. 또한 작중 인물들중에 친엄마 심수련 제외하고 유일하게 민설아한테 피해를 주지 않은 인물이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오윤희가 민설아를 죽이게 된 이유가 본인이기도 하다.[30] 마침내 시즌2 3화에서 오윤희가 직접 죽였다고 자백을 하며 죄책감이 생기고, 청아예고에 다시 온 이유도 민설아를 대신해 트로피를 타고 그녀의 명복을 빌어줄거란 해석이 있었고, 4회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 하윤철 - 안부를 묻거나 이규진에게서 로나가 자퇴를 한다는 말을 듣고난 후 딸에게 따져 묻고, 아내와 부부싸움을 하면서까지 배로나를 감싸줄 정도이다. 다만 배로나는 자기 엄마와 불륜인지를 의심해서 거리를 두게 된다. 일단 엄마의 이야기를 듣고 윤철과의 불륜은 오해임을 알게 되었으니 이전처럼 거리를 두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 2 1화에서 하윤철과 오윤희가 재혼했으므로 이제 하윤철은 자신의 아버지가 되었다.[31] 그리고 4회에서 로나의 청아예고 복학을 도와주고, 아침식사도 챙겨주는 등 새아버지 역할을 톡톡히 했다.
- 주단태 - 헤라팰리스 어른들 중 가장 접점이 없는 어른이지만, [32] 남자친구인 주석훈을 학대했고, 생명의 은인인 심수련을 죽이고, 자신의 엄마인 오윤희를 살인범으로 누명을 씌웠기 때문에 시즌2에선 최악의 불구대천지 원수가 될 가능성은 거의 확정되었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 배로나는 주단태와 접점이 거의 없어서 사건의 진상이나 사실관계에 대해서 아는 게 거의 없다. 시즌 2가 좀 더 진행되어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유제니 - 시즌 1에서는 라이벌 겸 주적이었지만, 지금은 청아예고 내에서 주석훈과 유이하게 의지하는 친구. 청아예고에 와서도 이름 대신 예비 1번이라는 멸칭으로 부르며 꼽을 줬었다. 화영중 시절에는 배로나를 매우 갈구고 할리우드 액션까지 펼쳐 청아예고 진학을 필사적으로 막으려 한 전력이 있지만, 현재는 하은별에 비하면 그냥 좀 성가신 잡몹 1이다. 애초에 공부든 싸움이든 배로나에게 상대가 안되는데다 배로나가 헤팰에 입주한 뒤로는 뒷배경으로 압박하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 다만, 시즌1 21화에서 위로해주는 모습을 보면 친해질 가능성도 어느정도 있다.[33] 배우 진지희의 인터뷰에 의하면 유제니는 악행을 저지르긴 했지만 단순한 캐릭터다보니 배로나의 친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실제로 시즌2 대본리딩 현장 공개 때 제니의 대사 일부가 나오는데 로나랑 친구먹었다고 한 것을 보아 둘이 시즌 2에서는 친구가 되어 같이 다닐 가능성이 점쳐졌고, 시즌2 1회에서 이는 사실로 드러났다. 더구나 제니는 배로나를 몰래 챙겨줬다는 것 때문에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지라... 그리고 복학하자마자 식고문당하는 유제니를 도촬하는 이민혁을 혼쭐내줬다.
- 이민혁 - 마두기처럼 성가시지만 그냥 잡몹 2. 배로나와 첫만남부터 예비1번이라는 멸칭으로 부르며 비아냥댔고 이후에도 툭하면 갈궈왔다. 물론 물리력에서는 작중 최고의 전투력을 보유한 배로나가 더 앞서서 막상 제대로 붙으면 적수가 되진 못한다. 18화 미방영분에서 배로나를 최종 빌런 느낌이 있다고 평했다. 시즌 2 제작발표회에서 이규진 역의 봉태규가 이민혁의 악마화를 주목해달라고 말했는데, 시즌 2~시즌 3에서는 3인분 몫으로 배로나를 괴롭힐 것으로 추정된다.[34] 그러나 시즌 2 3회에서 의자에 올라가 유제니를 도촬하다가 배로나의 의자다리 킥 한 방에 허무하게 당하면서 여전히 잡몹에 불과함을 인증했다.
- 강마리 - 하필 사이가 안 좋은 유제니의 모친이고 화영중 시절 유제니의 헐리우드 액션 쇼로 한번 핀치에 몰리게 만든 건 물론 머리채까지 잡힌 적 있어서 한때 천서진, 마두기 못잖은 주적이었으나 청아예고 진학 후 저 둘이 등장하고 엄마와 함께 헤라팰리스에 들어온 뒤로는 접점이 거의 없어졌다. 다만 시즌 2에서 유제니와 배로나가 화해했고, 강마리와 유동필의 실체가 헤라팰리스에 알려지며 망신을 당한다는 스포일러가 나왔는데, 시즌 2 4회에서 유제니가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오윤희-배로나 모녀를 괴롭힌 과거를 반성하고 동맹 관계가 된다.
- 이규진&고상아 부부 - 역시 잡몹급 빌런인 이민혁의 부모님이지만 현재까지 접점은 없다. 청아예고 탈락 후 항의하러 갔다 하은별을 밀쳐서 팔 부러뜨리고 나서 강남경찰서 형사계에서 본 게 전부다. 하지만, 고상아는 오윤희와 친해졌으며, 이규진도 배로나가 스피치 대회 대본유출을 고발했을 때 대단한 활약을 했다며 칭찬하는 걸 보면 시즌 2에서 오윤희 쪽으로 더 붙을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 구호동 = 로건 리 - 주석훈, 하윤철과 함께 배로나의 3대 후견인(?) 중 하나. 배로나는 민설아와 만난 적은 없지만 로건이 이미 자신의 모친 오윤희가 민설아에게 베푼 호의를 알고 있어서 배로나가 그 오윤희의 딸임을 알면 좋게 보고 지키려 할 수밖에 없을 것이며 이미 첫 등장부터 배로나의 생명의 은인으로서 한번 신세를 진 뒤이다. 주석훈, 하윤철, 심수련과 함께 배로나의 복수를 엄호해줄 수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더구나 로건은 배로나가 유독 천서진에게 미움받는 정황도 다 봤고 하은별이 배로나를 협박한 정황까지 알아버렸으며, 민설아 살인 사건 용의자에서 배로나를 제외했다. 배로나가 자퇴선언후 일탈하는 행동을 작정하고 미행해 가면서 눈여겨 보고 대놓고 헤라클럽 아이들을 혼내주겠다고 할 정도이다. 하지만, 민설아로 위장하여 헤펠 아이들에게 톡을 보내버려서 아무 상관 없는 배로나가 누명을 썼으니, 그 배상은 해줘야 할 것이다. 하지만 15회에서 엄마 오윤희가 민설아 살인 진범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엔딩이 나왔고, 17회에서 확정되는 듯 하면서[35] 엄마 윤희 때문에 무고한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다. 그리고 시즌 2 1회에서는 양미옥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 로나를 구해냈고, 3회에서는 헤라클럽 빌런들을 잡으러 헤라팰리스에 재입주한 오윤희를 대신해 로나의 후견인이 된다. 4회에서는 설아의 꿈을 대신 이루어 주려는 로나를 한국으로 보냈음이 밝혀졌다. 이때 로나가 로건을 쌤이라 부르고 로건이 "청아예고에서 너를 볼 때마다~"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로건 리=구호동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4. 평가
4.1. 시즌 1
'''발암이다.'''(…)라는 평가와 '''그래도 진국'''이라는 평가가 엇갈린다. 정확히는 다크 히어로 내진 안티 히어로에 가까운 포지션인데 올바른 충(忠)을 중시하는 한국인들의 정서상 제멋대로인 다크 히어로나 안티 히어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많은지라[36] 평가가 야박하다.
초반의 행보가 발암이 가득하고 스트레스를 느끼는 시청자가 많아 여론은 좋지 못했다. 하지만 철이 없을 뿐이지 2004년생 주요 7명 중 유일하게 중범죄[37] 를 저지르지 않은 인물이다. 헤라팰리스에 사는 학생 5명은 민설아를 집단으로 괴롭혔고 살인미수에, 민설아는 성격 자체는 선하지만 엄밀히 볼 때 재학증명서를 위조하고 가짜 신분증을 만든 사기꾼이기 때문.
그러나 상대적으로 정상이라는 것이지, 배로나 역시 기본 성격은 좋지 못한 편이다. 당장 성격 나쁜 금수저 캐릭터들이 넘쳐나는 이 막장 드라마 속에서 힘없이 당하는 포지션이라 그렇지 얘나 어머니인 오윤희나 사고란 사고는 다 치고 본다. 특히 문제가 되는 건 그놈의 다혈질 성격으로 인해 자제가 되지 않는 분노 폭발과 그로 인한 사건사고. 자신의 일이 안풀린다 싶으면 무조건 울어제끼고 소리지르는 것도 모자라 무단횡단을 하거나 자해를 하며, 심지어 헤라팰리스에 단신으로 쳐들어가서는 거하게 깽판을 치기까지 한다.
민설아가 죽게 된 것보다, 자신이 그 자리를 대신 차지했다는 사실에 초점을 두며 이에 기뻐하는 모습이 이해가 안 간다는 지적이 많았다. 그러나 이 행적은 자신의 꿈에 대한 열정이 지나치게 컸기 때문이며, 자신을 둘러싼 부조리의 실체를 잘 모르기도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해할 여지는 있다. 실제로 로나가 청아예고에 입학해서 불합리한 현실을 마주하고 난 후에는 뒷배경으로 입학한 하은별을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이기려고 하는 등, 개념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유튜브에서 공개된 미방영분에서는 오히려 민설아에게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죽은 아이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래도 합격은 좋다" 라고 말하는 장면이 분명히 나왔다. 즉, 이는 성격이라기보다는 편집의 피해자라는 쪽이 더 정확한 해석이다.
가면 갈수록 빈부격차와 졸부들의 천박함으로 인해 '''어머니와 함께 흑화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6화에서 천서진에게 강하게 통수를 맞고 분노한 것을 기점으로 청아예고 학생들에게 심한 학교폭력을 당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7화 예고편에서도 결국 오윤희에게 안겨 '''헤라팰리스에 입성하고 싶다'''는 말을 하는데 이때 '''눈빛이 심하게 달라졌다.''' 어머니인 오윤희의 흑화는 이미 시놉시스에도 있었기에 대다수가 예상을 했지만, 배로나만큼은 끝까지 선역으로 남을거라 예상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향후 예고를 보면 배로나도 오윤희와 마찬가지로 제3의 세력으로 크게 될 것이다. 심수련 측과 천서진 측이 대립할 때 이 둘과는 별개로 자신들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행보를 보이게 되는 것.[38]
물론 배로나도 모친 오윤희처럼 '''독해지길 강요당하는''' 약자 입장이라는 걸 감안해야 할 것이다. 약자다 보니 본성이 그렇게 나쁜 편이 아니었어도 스스로를 어둠에 물들이며 흑화되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배로나 역시 일종의 안티히어로로 변모할 수 있다. 특히 배로나는 민설아와 달리 투지가 강하고 상대의 적대행위에 즉각 반격하는 싸움닭 기질과 못먹어도 GO 식의 무대포 기질이 있어 맘만 먹으면 또 하나의 퍼니셔가 될 수 있다.
14화에서부터는 이런 생명력과 투지가 무력할 정도로 불쌍해지기 시작했다. 특히 16화 예고에서는 마치 할리퀸마냥 요란하게 머리를 염색하고 노출이 심한 옷을 입는 등 완전히 타락한 모습을 보였으며 어쩌면 이때 복수귀로 각성했을 수도 있다. 물론 청소년 가출은 그 끝이 뻔한지라 험한 꼴만 잔뜩 보다 결국 로건 리와 심수련, 주석훈, 하윤철, 오윤희의 설득 및 도움으로 집으로 되돌아올 듯 하다.[39]
17화에서 오해를 풀고 학교로 복귀하면서 주석훈에게 과감하게 고백하여 사귀기 시작하고, 하은별에게는 아직 시작도 안했다며 복수를 예고했으며, 마두기에게는 선생님도 제자에게 사랑받진 못하는 것 같다며 이전처럼 위축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출했다가 마음이 약해져 되돌아온 것을 보면 완전한 악녀로 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다크 히어로스러운 면모가 드러날 가능성은 높다.[40]
그러나 결국 시즌 1 막바지에는 14화에서 겪은 고통이 무색할 정도로 더한 비극을 맞게 되었다. 비록 본인은 생존하였으나 은인이었던 심수련이 죽고, 그 살인범으로 자신의 엄마 오윤희가 체포되었으며[시즌1결말] 결국 로건 리와 대치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목을 찔러 자살해 로나는 순식간에 혼자 남게 되었다.[스포일러] 가뜩이나 주석훈도 1년 동안 유학을 가서 그녀를 더 이상 도와줄 수 없는 상태이고, 로건 리 역시 주단태의 공작질로 인해 아버지인 제임스 리가 그에게 약점을 잡혔으며, 그나마 버팀목이 될 수 있는 인물이었던 심수련마저 (일단은) 사망했다. 법정에서 엄마가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고 하던 것을 보았기 때문에 차후 시즌에서는 스스로 사건을 파헤치려고 할 가능성도 있어보인다.[41]
인물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배로나가 나오는 장면 자체가 대부분 불편한 상황들인지라 '''그냥 얘가 나오는 장면 자체가 싫다'''는 원성도 많다. 적어도 본인의 행보에 걸맞는 일을 당하는 다른 인물들과 달리, 배로나는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음에도 타인들의 싸움에 덩달아 휘말려 고통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민설아가 당하던 학교폭력을 그대로 대물림 받은데다가 그 수위 역시 만만치않고, 사이다가 딱히 있는 것도 아닌데 인물의 멘탈은 쓸데없이 좋은(...) 바람에 정신적인 고통은 모두 시청자의 몫이 된다는 것.[42][43] 게다가 시즌1의 마무리가 배로나에게 너무 불행한 상황이 돼버린 바람에 시즌2에도 보기 힘든 장면들이 예상되고 있다.
4.2. 시즌 2
예고편에서 부터 가시밭길이 예상되던 만큼, 시즌 2 첫 화부터 살인자의 딸이라고 낙인이 찍혀 하루하루 최악의 나날을 보내고 있음이 확인되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지옥같았던 청아예고에서 벗어난 뒤에도 여전히 학교폭력과 양집사의 감시에 시달리는 등 최악의 나날을 보내고, 살인자의 딸이라는 낙인 때문에 알바에서도 쫓겨나며 그것도 모자라 양집사에게 살해당할 뻔한다.
양집사가 범인으로 지목되면서 배로나도 살인자의 딸이라는 낙인이 사라지게 되었다. 하지만 주석경이 여전히 오윤희를 범인으로 믿고 있고, 이민혁이 전보다 더 악랄해지는 것이 거진 확정인데다 시한폭탄인 하은별도 여전하다. 때문에 청아예고로 돌아오더라도 앞날이 순탄치는 않아보인다. 그래도 시즌 1에 비하면 조력자가 확실히 늘어났으며, 그 조력자들의 파워 역시 만만찮은 수준이므로 전처럼 마냥 당하고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로건 리가 '로나는 내가 지킨다' 며 확실한 태도를 보였고, 오윤희도 헤라팰리스에서의 입지가 급상승한데다가 천서진의 약점을 쥐고 흔드는 입장이 되었기 때문. 거기에 더해 헤라키즈의 주축이자 남자친구인 주석훈에 더해 유제니까지 배로나의 편을 들어줄 가능성이 높다.
문제가 있다면 시즌 2 오프닝에서 어떤 여학생이 머리에 뿔이 박힌 상태로 쓰러지는 장면이 나왔는데, 현재 유력 후보가 배로나 또는 하은별[44] 또는 주석경[45] 이라는 것.[46] 만약 배로나가 맞다면, 오윤희와 주석훈(+로건 리, 하윤철, 유제니)이 복수귀로 각성할 듯 하다.
다만 3회에서 굳이 자기 발로 청아예고로 기어들어가는 트롤링을 선사함으로서 시청자들에게 오랜만에 발암을 선사했다.[47][48][49] 스토리 전개상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했지만 일각에서는 청아예고에 굳이 억지를 부리면서까지 들어가려고 하는 건 다 이유가 있고,[50] 오히려 복수하기 위해 들어갔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는데, 4회에서 설아의 한을 풀어달라는 로건의 부탁을 받고 복학한 사실이 드러났다.
주석훈 만큼이나 그녀 역시 석훈을 그리워 하는 듯한 장면이 4회 예고편에 나온다. 이에 따라 주석훈을 놓고 하은별, 주석경과의 대결도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본질적으로는 원수지만 그 원수를 감화시키려 한다는 점은 '''의외로''' 작가의 이 캐릭터와 비슷하다.
시즌 1에서는 선역임에도 불구하고 발암캐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반면, 시즌 2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어느정도 후보정이 들어갔다. 로건리와의 대화를 통해 '''엄마의 죄는 내가 엄마를 몰아간 탓'''이라며 과거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듯한 뉘앙스를 내보이기도 했고, 청아예고 학교폭력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등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로건 리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부분 역시 '''민설아를 위해 청아예술제 트로피를 따내고, 자신은 두 번 다시 노래를 하지 않음으로서 부모의 죄를 속죄하겠다'''는 설정을 집어넣음으로써 어느 정도는 설득력이 주어졌다.
5. 기타
- 여담으로 배로나라는 배역명은 성악의 도시 이탈리아의 베로나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베로나라는 도시는 매년 여름 오페라 축제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또한 이 곳은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유명한 도시라 주단태의 반대로 주석훈과 배로나의 러브라인이 이루어 질 수 없는 것의 복선일지도 모른다.[51][52][53] 심지어 주단태도 음악적 용어 안단테의 단테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단테는 이탈리아의 시인인데 이걸로 인해 배로나와 주단태는 어떤 식으로든 연관이 생길 것이라는 복선이 대놓고 나왔다.
- 나름대로 기구한 사연과 비애를 지닌 캐릭터이나, 하필 같은 작품에 모든 면에서 상위호환인 민설아가 있다.[54] 물론 민설아-배로나는 서로 성격이 달라서 민설아는 지능적이고 침착/냉철하고 배로나는 반대로 감정적이고 힘부터 앞세운다.[55]
- 주석경 못지 않게 힘이 세다. 청아예고 예비소집 때 꼽주던 유제니를 살짝 건드렸을 뿐인데 밀려난 것도 그렇고, 자신보다 키가 큰 하은별을 상대로는 코피가 터지게 만들 정도로 거의 시종일관 압도하며 털어버렸다. 게다가 남학생인 이민혁을 상대로도 물을 퍼붓고 대걸레를 휘두르며 저항하며, 의자를 발로 차기만 했는데 떨어지는 등 깡도 세기에 전투력이 더 부각되는 편. 게다가 12회에서는 갑자기 무기를 들고 공격해오는 하은별을 털어버리며 하은별과는 압도적인 차이가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주석경에게 린치를 당한 것도 구석에 있는 배로나에게 4명이 동시에 덤벼들어서 그렇지 1대 1로 같은 상황에서 싸웠다면 결과가 어땠을지 모른다. 주석경보다 배로나 쪽이 더 센 것으로 추정 중. 또한 직접 폭행을 하며 린치했던 민설아 때와는 달리 거미, 레이저, 소리 등으로 린치한 것을 보아 그 패거리들이 왜 자신을 린치하려는지 알았거나 배로나에게도 적절한 무기가 있었다면 4명을 동시에 이겼을 수도 있다. 이 힘은 오윤희에게 물려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 의외로(...) 펜트하우스 등장인물들 중에 죄가 가장 가볍고 적다. 아마 대부분이 징역형을 받을 때 배로나만 유일하게 벌금형만 받고 끝날 듯. [56][57][58]
- 김현수는 학생 역을 맡은 배우들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축에 속하지만, 연기 경력은 학생 역 배우들 중 세 번째로 길다.[59] 또한 주혜인 역의 나소예와 더불어 유일한 2000년대생이기도 하다.[60][61] 진지희와 조수민 다음으로 아역들 중에서는 배우 연기에 대해 호평이 많은 편. 하지만 연기에 지나치게 힘이 들어갔다는 평가도 있다. 회차가 진행 될수록 아역들 중에서 연기력 호평을 가장 많이 받고있다.
- 민설아와 매우 닮은 점이 많다. 일단 두 사람은 외모부터가 비슷하며, 말빨이 세고 팩폭 장인이라는 점이 똑같다. 심수련은 피아노를 치는 로나를 보며 설아를 떠올렸다. 더구나 일심동체라도 된 양 똑같은 말을 내뱉기도 한다. 만에 하나 둘이 친구였으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주며 완벽한 콤비가 될 수 있었을 거라 아쉬운 부분이다. 심지어 예비 소집일에 배로나는 민설아가 앉았던 자리에 앉았으며, 고정되었다. 아예 일부에서는 이왕 닮은 거 그냥 민설아로 성형시키자는 배로나 성형설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62] 설탕이가 배로나에게 직접 온 이유 역시 로나가 민설아를 닮아서 온 것일 수도 있다. 게다가 로건이 로나를 주시하면서 챙겨줬던 이유도 로나에게서 민설아가 보였기 때문이었다.
- 주석훈과 커플링이 있다. 10화에서 서로 좋아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하은별의 이간질로 오해가 쌓여 주석훈을 차갑게 대하며 피하게 되었다.
- 리틀 헤라 클럽 아이들은 프로필 사진에서 모두 청아예고 교복을 입고 있지만, 배로나는 유일하게 혼자 화영중학교 시절 교복을 그대로 입고 있다.[63] 시즌 2에서 프로필 사진이 청아예고 교복을 입은 채 변경되었다.
- 주석훈 못지 않게 공부, 노래, 운동에서 모두 실력자이다. 우선 노래 실력에 대해서는 레슨을 받으러 다니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그 어떤 사교육도 받지 않고 혼자서 실력을 올릴 정도로 대단한 재능을 지니고 있다. 작중에서 노래부를 때 실수하는 장면이 한 번도 없으며, 삑사리가 나는 부분을 한번에 올려 부를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며, 미국 콩쿨에서 1등을 했다. 라이벌인 하은별마저 자신의 엄마인 천서진에게 로나를 두고 얼굴도 예쁜데다 노래도 잘 부른다고 질투할 정도. 엄마인 오윤희도 청아예고 수석 입학자인데다가 전교 1등이었다고 한다. 또한 공부도 잘하는지 전과목이 1등급이여서 배로나를 질투하는 천서진과 하은별도 그 부분만큼은 인정하고 있다. 말빨도 민설아 급으로 상당히 세서 로나를 괴롭히는 아이들이 반박하지 못할 정도며, 무단횡단을 거침없이 하는 등, 겁도 없고 담력도 세다. 하지만 그 뛰어난 실력 때문에 헤펠 아이들의 질투심을 사게 되었다.
- 작중에서 미녀로 많이 언급됐다. 주석훈은 배로나와의 첫 만남 때부터 중국어로 예쁘다고 했으며, 라이벌 하은별도 엄마 천서진에게 로나가 예뻐서 질투난다고 말할 정도이다. 본인도 이걸 아는지 엄마 오윤희에게 자신이 예쁘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배우 김현수는 성장하면서 전형적인 미인상을 보이고 있다.[64]
- 중학생 때 방송반이었다고 한다.[65][66]
- 작중 아역들 중에서 키가 가장 작다. 게다가 부모들 중 최단신인 어머니 오윤희보다 더 작다.[67]
- 작중 이름은 이탈리아에 있는 성악의 도시 베로나에서 유래되었다. 사실ㅐ와 ㅔ 차이일뿐 발음은 똑같다. 오윤희가 첫사랑이었던 하윤철을 천서진에게 빼앗기지 않았더라면 배로나가 아닌 "하로나"였을 것이다.
- 설정상 별명은 메로나.[68] 시청자들 사이에서 붙은 다른 별명으로 배리나[69] 또는 코로나[70] 가 있다. 그나마 메로나가 가장 귀여운 별명이기는 하다.
- 여담으로 펜트하우스 아역들 중 유일하게 주단태랑 접점이 없다.[71][72]
- 엄마와 희비가 반대로 가는 경우가 많다. 천서진의 소송이 해결되니까 배로나가 자해를 하고 있고, 오윤희가 민설아를 살해하자 배로나가 추가 합격이 되었다. 그리고 보송마을에 들어가는 것에 오윤희는 적극적이었지만, 배로나는 매우 싫어했으며 재개발되었다는 소식이 들리는 동안, 배로나는 집단 린치를 당하고 있었고, 오윤희가 취직이 되자 배로나는 하은별의 모함에 걸려들었고, 오윤희가 팀장으로 승진되자 배로나가 비행소녀가 되었다. 그리고 오윤희가 자신이 한 짓을 기억하자 배로나는 다시 원래대로 되돌아갔다. 그리고 오윤희가 주단태랑 불륜 현장이 들통났을 때, 배로나는 주석훈의 도움을 받았고, 오윤희가 심수련에게 자신의 범행이 들통났을 때, 배로나는 그레이스 조 공연을 보게 되었고, 그리고 오윤희가 살인 누명을 받고 감옥에 가는 동안, 배로나는 유제니의 위로를 받았다.
- 작중에서 심수련을 제외하면 구호동=로건 리라는 사실을 아는 유이한 인물이다.[73]
- 김현수는 학생 역을 맡은 배우 중에서는 유일하게 2020년 SBS 연기대상에서 상을 수상했다.[74]
- 배우 본인이 수상소감에서 시즌 2를 촬영하고 있다고 언급하였기 때문에 배로나가 시즌 2에 나오지 않는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거기다가 2부에서는 성악재능을 인정받아 한 로열패밀리 부부의 후원을 받는다는 내용까지 공개되면서 시즌 1처럼 고난의 행군은 하지 않을 듯 싶다. 하지만 오윤희가 17화에서 '제일'을 강조한 것을 보면 옛 실력을 되찾지 못할 가능성도 높다.
- 엄마인 오윤희 역할의 배우 유진의 친딸 이름이 로희라는 점에서 소소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사용하는 핸드폰은 갤럭시 노트20 미스틱 브론즈.
- 시즌 2가 되면서 작중 중요한 비밀을 많이 알게 되었는데, 민설아가 심수련의 친딸이며, 엄마 오윤희가 민설아를 죽인 진범이라는 것과, 하윤철과 오윤희가 동맹을 맺은 것과 로건 리=구호동이라는 것과 로건 리가 민설아의 양오빠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 배로나가 사실은 하윤철의 친딸이라는 가설도 나오고 있다. 사실상 원래 정상적이었다면 친아버지였었으며 3회에서의 이규진의 '친딸이라도 되는 줄 알겠다'라며 던진 말도 상당히 의미심장하게 느껴지며, 다음 장면에서 오윤희가 하윤철을 바라보는 모습이 쎄했고, 배로나의 저돌적인 성격이 하윤철과 매우 닮았으며, 하윤철이 배로나의 복귀를 축하해주면서 피아노 펜던트 목걸이를 선물하였는데, 이때 깔린 브금은 민설아가 친엄마인 심수련을 떠올릴 때 깔린 브금과 동일하다. 또한, 하윤철과 오윤희가 함께 술을 마시면서 나눈 대화가 쎄하다.
[1] 성이 '배' 이름이 '로나'인 본명이며 외국 이름으로 헷갈릴 수 있다. 이탈리아에서 성악으로 유명한 도시 베로나(Verona)의 "로나"를 따온 이름이다.[2] 자퇴서에 표기된 주민등록번호 앞자리가 040408이었다.[3] 민설아와 쌍둥이라는 게 밝혀지면 민설아와 같은 11월 3일이다.[4] 2020년 기준 세는나이 작중 내 17세로 언급됨[5] 도로명 주소로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2 헤라팰리스 4502호[6] 엄마와 자신을 그렇게 깔보던 강마리&유제니 모녀네 옆집이다.[7] 시즌1 최종화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왔으나 시즌2 예고편에서 생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8] 8회에서 놀이터에서 떠돌고 있던 설탕이를 발견한 뒤로 키우게 되었으나 한 회도 안 돼서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말았다. 아마 제때 수술을 하지 못한 탓에 병세가 악화되었던 모양이다. 8회 말미에 설탕이의 목에서 설탕이의 이름과 원래 주인이였던 민설아의 이름과 연락처가 적힌 목걸이 펜던트가 보인다. 의도치 않게 배로나가 리틀 헤라클럽(주석훈 제외)에게 집단 린치를 당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9] 부친상.[10] 14화에서 자퇴서를 냈으나 오윤희가 자퇴서에 사인을 하지 않아 학적상으로는 자퇴가 확정되지 않는다. 그리고 17화에서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 그리고 21화에 집에만 숨어있느라 사실상 퇴학되었다. 시즌 2에서는 미래여자상업고등학교에 혼자 다니고 있었지만, 이후 오윤희가 누명을 벗고 헤라클럽에 재입성함에 따라 청아예고에 복학할 수도 있다.[11] 국제대회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하여 교칙에 따라 재입학했다.[12] 제일 대표적인 별명이다.[13] 대표작으로는 영화 도가니와 굿 닥터의 나인해, 각시탈 오목단(진세연)의 아역,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전지현)의 아역 등이 있다. 솔로몬의 위증에서는 주인공 고서연 역을 맡았다.[14] 물론 천서진이 마두기를 매수해서 사기를 치게 한 건 맞다.[15] 그러나 이 부분은 로나의 잘못만은 아니다. 그 누구도 자신의 엄마가 학교 재단 이사장의 딸과 사이가 나쁘다는 이유로 탈락했는데, 뻔뻔스럽게 잡아떼는 천서진, 하은별 모녀에게 화가 나지 않을 사람은 없다.[16] 그렇기 때문에 배로나가 자신의 모친을 우습게 여기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17] 본인 혼자만 사는 집이라면 모를까, 같이 사는 가족이 있으면 아무런 논란이 없는 평범한 집에 이사를 가도 가족과 의논을 먼저 해야한다.[18] 연민정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끝없이 도혜옥을 이용했고, 배로나는 그 정도까진 아니지만 과도한 욕심과 승부욕 때문에 화를 참지 못하고 자해를 하거나 울부짖음으로써 오윤희에게 헤라팰리스 사람들에 대한 복수심과 분노를 '''간접적으로''' 이끌어내 오윤희의 흑화를 부추겼다.[19] 이 성격 덕분에 주석훈이 배로나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20] 정확히는 민설아-배로나는 서로 장점과 단점이 교차한다. 배로나의 억척스러운 생명력과 투지와 끈기, 민설아의 치밀한 두뇌와 냉정함이 합쳐지면 100프로 완벽한 캐릭터가 나올 것이다.[21] 단 하나 문제는 천서진이 각서를 없애버렸단 건데, 꼼꼼한 하윤철이 미리 사진을 찍어서 저장해놨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그 뒤 공동의 적 천서진을 응징하고자 주석훈에게 줄 수도 있거나, 주석훈이 우연히 하은별이 배로나를 골리기 위해 노트에다 배로나 엄마는 불륜녀라고 적은 것을 발견할 수도 있다.[22] 단 이것은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 전 화에서 주단태가 직접 밀어버리는 장면이 나오기도 해서 기억이 왜곡당해 나온 페이크일 수 있다. 하지만 증거인멸죄도 중범죄니 그것만으로도 로나의 앞날이 어두워졌다. 게다가 배로나는 유일하게 민설아를 옹호한 인물이다.[23] 게다가 남자친구인 주석훈은 이전부터 주단태에게 학대를 당한 것은 물론, 주단태-천서진 불륜을 알고 주단태를 매우 혐오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주단태-오윤희 불륜까지 목격한다면 배로나를 오윤희로부터 떼어내고 같이 도망칠 가능성도 있다.[24] 실제 범인은 주단태다.[25] 나중에 자신이 민설아의 사체에서 확보한 USB를 바탕으로 청아예고 입시비리를 밝히는 걸 도와줄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는 하은별과 배로나의 바꿔치기 당한 채점표 원본이 들어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19화에서 입시 비리가 폭로되었다.[26] 만일 오윤희가 민설아를 죽인 걸, 혹은 아니라도 지레짐작하며 증거를 인멸한 걸 알게 된다면 배로나는 주저없이 심수련 편에 설 가능성이 높다. 이미 자기 엄마와 하윤철의 관계를 의심해 실망한 뒤라서 미련없이 자기를 이해해주는 심수련을 택할 것이다.[27] 과거 자신이 자퇴를 신청하고 괴로운 마음에 자살을 기도할 때 이를 막아준 게 심수련이라 로나는 수련을 굉장히 잘 따르고 믿는다. 그런데 은인의 남편이 은인을 죽였고, 자신의 어머니마저 누명을 씌어 무기징역에 처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면? 배로나 입장에선 충격이 곱절 이상으로 들어올 뿐만 아니라 주단태에게 엄청난 분노와 증오심이 생길 것이다.[28] 물론 설탕이는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배로나에게 온 지 하루만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민설아가 돈이 없어 수술을 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29] 원래는 가슴 속에 숨겨 못 찾게 했는데 만일을 대비해 마지막 날 헤라팰리스로 불려오기 전에 삼켜버린 듯 하다. 가슴 속에 숨겨봐야 천서진이 몸을 뒤적이면 튀어나와 뺏길 게 뻔했다.[30] 다만, 배로나도 자신의 모친이 민설아를 죽였다는걸 모르고 있다. 이 사실을 알면 민설아에 대한 죄책감이 장난 아닐듯.[31] 아직 둘이 같이 있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지만 3화 예고편에서 배로나가 청아예고로 다시 나타난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3,4화에서 같이 있는 모습이 나올 수 있다[32] 시즌1 12화에서, 시즌2 4화에서 딱 2번 만났다.[33] 21화에서 도와준 건 아마도 학교에서 자신을 포함한 리틀 헤라클럽 멤버들이 린치를 당할 때 도와준 것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34] 아마도 제니가 로나 쪽으로 붙게 되면서 이민혁이 그만큼 더 비중이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35] 그러나 이는 김순옥 작가 특유의 트릭일 가능성도 높다. 애초 민설아가 죽던 날 제정신이던 심수련은 자꾸만 빨간 루비 반지를 같이 언급했으며 오윤희가 갖고 있던 민설아 목걸이는 정황상 밀치는게 아닌 떨어질려는 걸 구할려다 무게를 못 이겨 뜯겨져 나갔을 수 있다. 오윤희가 회상하던 씬 자체가 기억이 흐릿한 가운데 퍼즐이 멋대로 맞춰진 끼워맞추기이며 사람의 특성 상 애매할 때 기억은 최악의 형태로 복원된다. 만델라 현상이라는 게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더구나 주단태가 민설아를 직접 미는 회상씬과 주단태의 썩소가 그 전화에 대놓고 나왔으며 주석훈은 누가 민설아 죽였는지 안다는 투로 말하고 하은별은 민설아 이야기에 벌벌 떤다. 이 둘이 진짜 목격자이며 정황 상 오윤희는 되려 민설아를 두고 천서진-주단태와 몸싸움을 벌이다 민설아를 못 구하고 민설아가 무게중심을 못 이기고 스스로 실족사한 걸 목격한 후 자꾸 자기가 밀었다며 착각하는 것일 수 있다. 배로나가 아이들에게 밀려나서 난간에서 실족하여 추락할 뻔했던 걸 생각하면 된다. 물론 이와 별개로 오윤희의 증거인멸도 범죄이며 심수련에게도 배은망덕한 짓을 한 게 사실이라 타락은 확정적이다.[36] 당장 저글러스 저글러의 평가만 해도 울트라 시리즈 팬덤에서 크게 엇갈린다. 저글러는 제멋대로인 정확한 안티 히어로이며 울트라맨 오브 본편에서 마왕수들 풀어놓고 깽판치며 결국 지구 대재해급의 마왕수 '''마가타노오로치''' 소환이라는 대형 사고를 친 전력이 있으나 이후 작품들에선 항상 조력자로 나온다. 그래서 과거 세탁 아니냐는 쪽과 빛의 세력이지만 어둠에 물든 특유의 매력이라는 평가가 엇갈린다.[37] 범죄 자체는 무단횡단과 기물파손, 폭행으로 이미 저지르긴 했다.[38] 그렇기 때문에 심수련 사단과 천서진 사단이 복수극을 벌이다가 둘 다 몰락하고, 어부지리식으로 오윤희 사단이 헤라팰리스의 실세를 잡게 되는 결말도 예측해볼 수 있다.[39] 이 때 하은별을 족쳐 진상을 알아낸 주석훈이 하은별이 겁박하여 작성한 늑약 각서의 존재를 언급하며 적극적으로 오해를 풀려고 할 수 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하윤철이 각서가 있음을 알고 있긴 하지만 천서진이 이를 찢어서 없애버린 상태다. 하지만 또 속단만 할 수도 없는 게 하윤철은 의사답게 워낙 꼼꼼하고 머리가 비상하기 때문에 미리 사진을 찍어놨을 수도 있는 노릇이다.[40] 혼자 청아예고 교복 말고 화영중 시절 교복을 입고 있는 프로필을 보면 배로나는 악이 아닌 선이 본성이며 단지 독해지기를 강요하당하는 가혹한 환경에서 일부러 독한 척 하는 것 뿐이라고 볼 수 있다. 하은별과 주석경, 유제니, 이민혁 등 헤라클럽 패거리들에게'''만''' 한정해 악녀가 될 수 있다.[시즌1결말] 심수련을 죽이고 오윤희를 살인범으로 몰아넣기 위한 주단태와 천서진, 그리고 양미옥 집사 등이 만든 함정에 걸려 심수련은 주단태에게 죽고, 오윤희는 살인범으로 체포되었으며 무기징역을 선고받는다.[스포일러] 그러나, 오윤희는 시즌2 예고편에서 살아나왔다.[41] 문제는 배로나 곁에 조력자가 없다는게 문제다. 당장 심수련은 죽은데다 오윤희도 자살하였으며 로건 리, 주석훈, 하윤철도 미국으로 간 상황이라 혼자 돌아다니다 주단태, 천서진에게 붙잡힐 가능성이 높다. 주혜인은 경제력은 있지만 같은 미성년자이고, 둘의 접점 자체가 거의 없다. 그러나 다행히도 오윤희가 시즌 2에서 살아나왔고, 주석훈 역의 배우 김영대의 인터뷰를 보면 주석훈과 배로나의 관계가 깊어진다는 것을 보아 조력자가 많이 생길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배로나가 시즌1에서 천서진, 마두기, 이민혁, 유제니, 하은별, 주석경에게 많이 당했던 것도 배로나가 복수귀의 입장이 아니라서 그런 것이지, 복수귀로 각성한 17회 이후로는 헤팰 패거리들이나 마두기 역시 배로나를 쉽게 당해내지 못했다.[42] 차라리 괴롭힘과 왕따에 못 견뎌 청아예고를 나오는 전개였다면 고구마가 있을지언정 답답함은 없었을 것이라는 평도 있다. 배로나가 나오는 장면은 사이다도 고구마도 아닌 상황에서 그저 답답한 장면이 많기 때문이다.[43] 거기에 배로나의 처지도 한 몫하고 있다. 각종 부정부패가 가득한 악의 소굴에 당당히 입성해 고군분투한다는 점에서 전작의 오써니와 비슷하지만 오써니의 경우는 주변의 조력자들이 상당했고 권력도 꽤나 막강했던지라 서강희나 태후 강씨에게 맞설 수 있었지만 배로나는 조력자도 끽해봐야 주석훈, 로건 리, 유제니 정도고 청아예고서 그녀의 권력 따윈...[44] 머리 스타일로 배로나가 유력하다는 견해도 있지만 옷과 오윤희의 계획에 대한 대사를 보면 하은별이 유력하다는 견해도 있다.[45] 오히려 배로나는 천서진의 방패막이기 때문에 천서진이 죽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반대로 주석경은 천서진의 입지를 한 큐에 무너트려버릴 수 있는 결정적인 약점을 쥐고서 천서진을 마구 흔들어대고 있다.[46] 하지만, 작가 특성상 훼이크를 놓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아직은 확실하지 않은 상황. 아니면 뿔이 박힌 사람이 배로나는 맞지만 죽지는 않거나 작가가 작가인지라 죽더라도 살아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47] 발암로나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48] 배로나가 청아예고에 재입학 하겠다며 천서진에게 무릎까지 꿇어버려 천서진이 오윤희에게 반격할 기회를 잡았고, 섀도우싱어 건으로 천서진을 몰아 붙이던 오윤희의 계획이 틀어져버렸다.[49] 청아예고에 꼭 다니겠다며 엄마의 말을 죽어도 안 듣는 발암 행각을 보였는데 이는 작가의 전작에서 친모 신득예의 복수에 훼방을 놓아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고구마를 먹이던 금사월과 비슷하다는 반응도 있었다.[50] 배로나는 해외에서 이미 콩쿠르 우승 경력까지 거머쥐었기 때문에, 굳이 청아 예고를 재입학 하지 않았더라도 본인이 원하는 성악을 지속할 방법은 많았을 것이다.[51] 둘의 미래는 암울할 가능성이 높다. 심수련이 본격적으로 복수를 하기 시작하면 주단태를 비롯한 모든 주요 인물이 파멸할 처지인데, 부모라는 배경이 사라진 아이들은 민설아처럼 냉혹한 현실에 떠밀릴 게 뻔하고 지옥만이 있을 것이다. 배로나와 오윤희 모녀는 심수련과 로건 리가 도와줄 수 있어 상관없지만 아무래도 사람인지라 이런 게 좋지는 않아서 마음이 편치 않을 것이다.[52] 게다가, 하은별의 계략으로 배로나는 점점 주석훈을 오해하고, 차갑게 대하고 있다.[53] 공식 설정에 주석훈은 배로나를 좋아한다고 쓰여 있었지만, 배로나는 언급이 아예 없었던 게 떡밥인 듯.[54] 심지어 이쪽은 금수저 인생을 빼앗긴 뒤바뀐 아이라는 넘사벽급 불운에도 인성과 실력, 두뇌회전까지 모든게 배로나보다 뛰어나다. 거기에 엄청난 충격을 안긴 사망까지...[55] 당장 배로나는 자신을 트집잡아 퇴학시키려는 마두기 선생의 공격, 집단 따돌림을 가하는 유제니+이민혁 커플과 하은별, 주석경 및 그 패거리들 그리고 자신의 엄마와 자신을 밑도끝도 없이 증오하는 천서진의 공격에도 모두 존버 중이며 난 민설아처럼 바보같이 안 죽는다며 싸울 것을 선언하기까지 했다.[56] 나머지 인물들은 살인, 살인미수, 살인교사, 살인예비, 살인음모, 사체유기, 집단린치 등 악랄한 범죄를 저질렀다.[57] 저지른 범죄가 겨우 절도죄, 기물파손죄, 무단횡단, 폭행이다. 심지어 폭행도 청아예술고등학교 학생들과 리틀 헤라클럽 패거리들이 지속적으로 시비를 걸었던 점을 감안해야 한다. 그 이외에는 사람을 죽이는 악행을 저지르지는 않았다.[58] 그나마 선역 축에 속한 심수련, 로건 리, 민설아도 중범죄를 저질렀고, 심지어 어머니와 의붓아버지, 남자친구도 온갖 중범죄란 중범죄는 다 저질렀다.[59] 다만 조수민은 2009년부터 10년 동안 학업으로 인한 휴식기를 가졌기 때문에 사실상 데뷔 이래 현재까지의 10년 동안 꾸준히 활동한 김현수가 진지희 다음으로 길다고 볼수 있다.[60] 이민혁 역의 이태빈이 1995년생(빠른 96년생. 음력으로는 1995년생이 되고 실제로 1995년생과 함께 학교를 다녔다.), 주석훈 역의 김영대, 주석경 역의 한지현이 1996년생 하은별 역의 최예빈이 1998년생, 민설아, 유제니 역의 조수민과 진지희가 1999년생이다.[61] 작중에서는 학생들이 2000년대 중반생인 2004년생이나 실제 나이로는 이보다 한참 많다.[62] 민설아랑 닮은 점이 많다면, 배로나 역시 심수련의 딸일 가능성이 있다. 심수련이 사실 쌍둥이를 낳았다면 주단태가 민설아, 배로나를 주혜인으로 맞바꾼 것으로 추측된다. 맞바꾸고 나서 민설아는 소망보육원으로 보내고 배로나는 다른 보육원으로 보내져 오윤희 일가가 거둬들인 듯 하다. 근데 배로나는 4월 8일생이고, 민설아는 11월 3일생이라 가능성은 없다. 근데 작가가 작가라 생일 역시 조작된 것일 수도 있다. 만약 배로나가 심수련의 또다른 딸이라면 당연히 심수련 편을 들 것이다. 단순 부자라서가 아니라 자기 양엄마(오윤희)가 자기 쌍둥이 자매(민설아)를 죽여서일 것이다.[63] 14화 예고를 보면 청아예고를 떠나려는 듯하다. 물론 이는 확실하지는 않고 나중에 되돌아올 수 있다만 아마 청아예고의 교복이 악마를 상징하는 듯 하다.[64] 여담으로 남자친구인 주석훈도 공식 미남이다.[65] 이는 시즌3 마지막화에서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방송에 출연하여 청아예고가 얼마나 더러운 곳이며 거기 이사장 천서진이 자신의 엄마와 자신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그리고 민설아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다 까발리고 민설아는 헤라팰리스에서 살해당했다고 폭로한 뒤 범인으로 천서진과 천서진 비서를 지목할 가능성이 높다. 덤으로 자신을 속여 배신하고 청아예고에 낙하산으로 꽂힌 마두기의 사기행각 및 채용 비리도 까발릴 듯 하다. 방송반은 그 특성상 부원들이 마이크를 잡는지라 방송반 출신들은 조리있게 말하는 게 습관이 되어 있다.[66] 그 영향 덕분에 말빨이 세며 자신에게 시비를 거는 헤펠 아이들을 말빨 하나로 찍어 누른다.[67] 유진의 키가 159cm이니, 김현수의 키는 대략 155cm~156cm 정도 될듯.[68] 강마리가 붙여주었다.[69] 이름이 비슷하고, 초반에 비호감 행적과 이 인물의 국민적 비호감 행위가 겹쳐서 생긴 별명이다.[70] 2020년 현재 코로나19가 세계 대유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붙인 별명이다. 초반, 그리고 1기 후반 배로나의 패륜에 가까운 행보로 이러한 별명이 붙은 듯.[71] 12화에서 딱 한 번 만난 게 전부다.[72] 주석훈과 주석경은 주단태의 자식이니까 생략하고, 하은별, 유제니, 이민혁은 같은 헤라팰리스 이웃이니까 어느정도 접점이 있다. 민설아도 2~4화에서 주단태와 접점이 있었다. [73] 또 다른 하나는 주단태. 시즌1 20화에서 로건 리가 구호동 가발을 내밀면서 알게 되었다.[74] 민설아 역의 조수민과 주석훈 역의 김영대는 각각 신인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하였다. 그 대신 김영대는 KBS 연기대상에서 바람피면 죽는다로 인기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