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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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늘 최고만을 추구하는 완벽주의자, 부동산의 귀재'''
부동산과 투자로 알아주는 현금 부자가 된 자수성가형 갑부이자 국내 1위 투자회사의 대표. 아름다운 아내와 든든한 처가를 둔 남자. 주단태는 사업부터 결혼까지 그야말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성공한 남자의 표본이자, 젊은 재벌총수이다. 그러나 화려한 배경뒤에 숨겨진 그의 진짜 모습은 사탄조차도 한 수 접고가는 그야말로 잔인무도한 인간백정!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서브 주인공이자 모든사단의 원흉 일명 '''메인 빌런'''. 배우는 엄기준.서울, 베이징, 라스베거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전 세계 곳곳에 그의 건축물이 있다. 삼성동 최고층 주상복합 건물 헤라팰리스도 그의 작품! 서울집값을 주무르는 부동산의 큰 손이 되어, 수 년간 공들인 걸작 헤라팰리스를 강남최고가 아파트로 만들었다!
건축 뿐 아니라 부동산에도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그는 귀신같이 돈 냄새를 잘 맡아, 투자하는 부동산마다 돈을 쓸어 모았다.
그의 땅을 밟지 않고는 강남을 돌아다닐 수 없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강남 노른자위 땅과 고층 건물 다수를 소유하고 있다.
자수성가한 인물인 만큼 강박증 심한 완벽주의자적 기질을 가지고 있다. 한 치의 흐트러짐이나 구실도 용납하지 않는다. 늘 최고여야 하고, 완벽해야 한다.
냉혈한의 피가 흘러 가족들을 거칠게 대하지만 남들에겐 완벽한 가정으로 보이고자 부단히 노력한다.
2. 작중 행적
3. 특징
3.1. 성격
헤라팰리스 주민 가운데서도 천서진, 오윤희와 삼두마차로 최악의 끝을 달리는 인격파탄자이다.[8] 자기보다 지위가 낮은 사람들에게 갑질을 서슴지 않는 강마리가 딸인 유제니에 대한 모정만큼은 진심인데, 주단태에겐 자식들조차 이용해먹기 좋은 도구일 뿐이다. 그 인성 나쁜 주석훈-주석경 남매조차 주단태 앞에서는 명함도 못 내밀 수준. 그나마 심수련에게는 신사적으로 보이려고 하지만[9] , 천서진과의 불륜을 즐기는 것으로 보아 심수련에 대한 사랑도 '''절대 진심이 아니다.''' 그저 심수련이 아무것도 모르는 멍청이로 보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편의를 봐주는 것 뿐.[10] 오죽했으면 하윤철은 천서진 앞에서 주단태를 싸이코패스라고 강하게 디스했다. 물론 천서진과의 불륜은 심수련과의 파혼에 대한 복수심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또 다른 메인 빌런으로 보이는 천서진과 비교해도 주단태의 행보나 성격은 굉장히 질이 나쁜데, 천서진은 정체가 탄로나기 전까지는 민설아를 천대하지는 않았다.[11] 그러나 주단태는 자식들 마냥 민설아를 천대하고 괴롭히는데 일조했으며[12] , 꼭 헤라팰리스 내부에서의 일이 아니어도 용역 깡패를 동원해 동네 슈퍼를 초토화시키는 등 사람이 할 수 있는 악행이란 악행은 모두 섭렵하고 계신다.[13]
또한 4회에서 '''"가엾지 뭐야? 아무것도 몰랐다면 죽지도 않았을 텐데."'''라고 웃으면서 말하는 걸로 보아서 민설아를 직접 죽였거나, 누군가에게 죽이도록 사주했을 듯.[14]
하지만 그런 그도 '''로건 리'''라는 고개를 숙이는 인물이 있어서 그한테는 굽실대며 아부하기도 한다.[15]
드라마 내에서 본인이 필사적으로 감추는 비밀이 하나 있는데, '''얼굴에 피가 묻으면 완전히 이성을 잃고 좀비처럼 폭주하면서 그 상대방의 목을 가차없이 조른다.''' [16] 과거에 모종의 일로 인해 트라우마로 각인되어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16화에서 오윤희에게, 오윤희의 회상 속에서의 민설아를 상대로 이런 모습이 드러났다.[17] 17회의 마지막 부분에서도 심수련에 의해 귀밑 목과 볼 사이 부분에 피가 묻은 채로 쓰러졌는데, 아마 다음 18회에서도 심수련을 상대로도 이렇게 폭주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지만, 주석훈의 얼굴에 피 묻은 걸 본 뒤로는 이성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이 이후로는 그런 일은 없을 것 같다.
분노가 극도에 달하면 타인에게 존댓말을 쓴다.[18] 그리고 여기서 더 화나면 다시 반말을 하며 살의를 드러낸다.
유튜브 채널인 비디오 머그에서 정신과 전문의인 오진승이 진단한 바로는 치료할 수 없다고 한다.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치료는 어렵고 교정시설만이 답이라고 한다... [19]
만악의 근원이다. 심수련과 그녀의 남편을 공격해 민설아를 고아로 만들었으며, 양녀 주혜인을 죽이려하고, 친자식들인 쌍둥이들에겐 끔찍한 가정 폭력을 해서 아이들을 반 쯤 미치게 만들었다. 다행히 아들은 정신을 차리고 갱생했으나, 딸은 더욱 포악해지고 있다.
3.2. 인간관계
사실상 심수련의 인생을 망가뜨린 장본인. 주단태를 만나지 않았다면 심수련 본인, 딸, 남편은 다 살았을 테고, 미국에서 가족들이 행복하게 살았을 것이다. 심수련에게는 그야말로 불구대천지 원수이며 가장 큰 복수의 대상이다.
4. 평가
'''상대는 주단태야. 내가 제일 증오하는 인간!!!!'''
- 하윤철
'''...그 사람 죽인 거에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아무 죄도 없는 사람을 죽여 놓고 전리품처럼 손가락을 보관해?! 당신이 사람이야?!!!'''
'''당신은 미쳤어!!'''
'''우리 사이에 애초에 사랑 따윈 없었어.부모님 때문에 어쩔수 없이 했던 약혼이었고 난 한 번도 당신에게 마음열어준적 없어! 사람을 죽여놓고 어떻게 이렇게 뻔뻔할 수가 있어....? 당신은 악마야.'''
'''당신 인간도 아니야. 개쓰레기, 살인자! 미친놈.'''
'''이걸로 끝날 거라고 착각하지 마! 반드시 내가 네가 한짓 벌 받게 해줄 테니까. 이 개자식!'''
'''마음대로 지껄여. 너 아니었으면 그 아이 그렇게 죽지도 않았어. 왜 그랬어? 설아 아빠 죽인 걸로도 모자라서 그 핏덩이를 왜 바꿔치기 한 거야...?'''
- 심수련
'''주단태 이 개자식아!'''
- 로건 리
4.1. 시즌 1
항상 악녀 캐릭터가 작품의 최종보스를 차지하는 김순옥 작가의 작품의 클리셰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악녀 캐릭터들의 악행이 부진한데 비해, 주단태는 초반부터 최종보스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다 어느 정도 개그성을 보여줬던 역대 순옥킴 빌런들과는 달리 개그적인 측면마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굉장히 소름돋는 악역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헤라팰리스의 제왕이라는 설정답게, 작중 남캐들 중 가장 심각한 여성편력을 자랑한다. 당장 이 사람과 이성관계로 엮인 여자들만 총 5명이다(...).[24] 시즌1 후반부 기준으로는 심수련, 천서진, 오윤희 등과 '''문어다리''' 를 오가던 사이였으니 말 다했다. 또한 시즌 2에서는 전처의 등장과 오윤희의 복귀가 예고되어 있는 만큼, 이러한 관계가 더 복잡해질 수 있다는 점이 무서운 부분. 주단태에게 딱히 이성적인 감정이 없는 강마리, 고상아조차도 '주단태는 안목이 있는 남자' 와 같은 식으로 그가 매력은 있다는 점을 인정할 정도.
이 캐릭터가 진정 무서운 점은 자신이 살아오면서 '''진심으로 누군가를 아끼거나 사랑한 사람이 없다.''' 심수련에게 전화로 파혼을 통보받기 전까지는 심수련을 진정으로 사랑했던 것으로 보이나, 심수련에게 파혼을 통보받은 이후로 심수련에게 강한 증오심을 느낀 나머지, 그녀의 전남편을 벌집을 내 죽여버렸고 그 남자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를 어딘가로 빼돌렸다.[25] 거기다 천서진과 태연하게 불륜을 저지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배우가 엄기준이라는 점, 그리고 사이코패스이며 직업이 대기업 회장이라는 점, 그리고 사람을 무차별로 죽였다는 점에서 피고인의 차민호와 여러모로 겹치는 점이 많다. 하지만 차민호는 자신의 아내에게 '''위해를 가한 적이 없고''',[26] 이렇게 뒤에서 아내를 농락하며 뒤통수를 치지는 않았다. 게다가 자식들만큼은 나름대로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주단태는 자신의 친자식인 주석경, 주석훈을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학대했으며, 가짜 딸인 주혜인을 앞세워서 심수련과 주씨 남매 간의 사이를 이간질하는 짓도 서슴치 않았다.[27] 심지어 강제로 유학을 보내려고 하자 못 가겠다고 버티는 주석경을 향해 장애물 치우듯이 제발 꺼지라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는다.
이러한 악행 때문에 천서진 못지 않게 적을 많이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천서진과는 달리 굉장히 치밀하고 주도적인 면모 때문에 아무도 함부로 그에게 위협을 주지 못한다. 아무리 명문고라지만 일개 학교 이사장인 천서진과는 달리 이 쪽은 용역깡패까지 거느리고 있어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것도 크겠지만.[28][29] 나머지 인물들은 섣불리 덤볐다가 되려 역관광 당할 확률이 높으며 천하의 오윤희도 이 인간 때문에 한 번은 죽을 뻔했다가 하윤철이 구해줘서 간신히 살아났다. 진정한 지능형 악당에 행동력까지 더해진 빌런으로 '''위험하니 조심해야 할 빌런'''이다.
펜트하우스라는 바벨탑의 정점의 선 인물이다. 그런데 심수련은 여신으로 나온다. 원래 바벨탑이 인간이 신에게 닿으려다 결국 신이 분노해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려버린 것을 상징한다면 주단태가 신(재벌가)에 닿으려 했다가 처참하게 몰락하는 인물일지 모른다.[30]
주석훈 역을 맡은 배우 김영대의 하차설이 돌던 작중 초반부부터 주석훈은 리타이어하고, 그 과정에서 아버지인 주단태에게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주석훈의 포지션이 비중이 그리 많지는 않아도 극의 중심인물 중 한명인 배로나와 러브라인이 세워지는데다 심수련과도 관계가 점차 개선되기 시작하면서 주단태와 날선 대립을 하는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결국 19화에서 석훈이 수련을 쫓는 단태를 막아섬으로써 사실이 되었긴 하지만, 시즌 2 대본 리딩에 엄기준과 김영대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일단 시즌 1에서는 동귀어진은 하지 않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심수련이 복수귀로 각성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심수련의 손에 놀아나고 있다. 처음에 유리멘탈이여서 나름 하찮게 보였던 천서진이 심수련을 상대로 포위망을 조여오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초반부에 보여줬던 순수악 그 자체의 모습에서 점점 개그스러워지며[31] 하찮아지고 있다. 더군다나 오윤희에게도 말빨에서 밀렸으며 말빨에서 밀리니 오윤희를 납치하는 최악의 수를 둠으로써 하윤철과 관계도 크게 틀어져 주먹다짐을 하게 되었다. 점점 상황이 주단태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기 시작하는 듯. 더구나 천서진과 심수련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는 모습까지도 보여 팔랑귀라는 말까지 나오기 시작했다. 거기다가 이제는 로건 리 까지도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상황인 만큼, 지금의 주단태가 처한 상황은 사면초가인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17화 기점으로 오윤희가 심수련을 배신할 때, 심수련이 오윤희의 배신을 눈치챘지만 주단태가 오윤희를 사랑한다고 착각하면서 주도권이 주단태에게 흘러가기 시작한다.
다만, 제목이 펜트하우스인만큼 '''현 시점에서 펜트하우스 그 자체인''' 주단태가 종영 전까지 몰락할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설령 중간에 몰락하더라도 주단태의 자리인 펜트하우스를 놓고 심수련, 오윤희, 천서진이 계속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일단 심수련을 주단태가 자기 손으로 제거했고 오윤희 역시 리타이어하면서 일단은 천서진과 함께 시즌 1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설령 로건 리가 무사히 도주에 성공할 경우 시즌 2에서는 '''주단태 vs 로건 리'''의 구도로 싸움을 이어갈 예측이 생겨났다.
4.2. 시즌 2
심수련이 사망한 이후 심수련이 지닌 막대한 자산을 물려받은 것으로 되어 있다.[32] 로건 리와 대척점에 설 거라 예상하던 것과 정반대로 하윤철과 대립할 것임이 예고되었다.[33]
그리고 하윤철이 헤라팰리스와 헤라클럽 모두 무혈입성함과 동시에 다른 멤버들을 자사 주식으로 포섭하는 등 치밀한 전략으로 주단태의 권력을 하나둘씩 가져오고 있다.
시즌 2 초중반 기준으로는 의외로 스토리상에서 크게 두각되지 않고 있다. 어부지리 격으로 천서진과 오윤희의 싸움을 틈타 본의 아니게 이득 아닌 이득을 취하고 있다. 천서진의 립씽크 사실을 알아내는 데에 성공했고, 오히려 이를 역이용해 천서진의 통수각을 재고 있는 등 서사의 전개보다는 차근차근 빌드업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주가가 떨어지는 피해를 입고는 있다.
강마리, 유동필 부부와 모종의 관계에 있었다는 점, 전처의 등장이 예고되어 있다는 점, 삭제된 1화 첫장면에서 주단태의 아버지가 일본에서 사업을 하던 인물이라는 점 등등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주단태의 과거에 대해 떡밥들이 던져지고 있다. 어쩌면 시즌 2 후반부부터는 주단태 또한 주역인물로서 서사가 더 풀리지 않을까 추측되는 부분.
5. 기타
- 헤라팰리스 내 남자들 중 무력이 가장 강하다. 2화에서 때리는 장면은 안 나왔지만 주석훈의 등과 허리 쪽에 심하게 상처를 만들었고 3회 시작 부분에서는 민설아를 가혹하게 대한 것에 대해 심수련이 충고하게 되자 잠시 뒤 자존심이 상하였는지 잡고 있던 소주잔을 맨 손으로 주먹을 쥐어서 으깨버렸고, 8화에서 오윤희의 개입으로 쇼핑몰에 투자한 1500억이 날아갔을 때는 멘붕하여 자신의 멱살을 잡은 하윤철과 이규진을 간단한 동작으로 밀어내버렸다. 그렇게 했는데도 둘이 여전히 광분 상태이자, 거대한 꽃병까지 던져 깨뜨렸고 기어이 둘을 진정시켰다. 13화에서 이성을 잃은 하윤철에게 직접적으로 불륜을 들켜 싸움이 일어났을 때 맨 처음 하윤철에게 한번 기습적으로 얼굴을 맞은 것을 제외하면 그 직후에 하윤철을 가뿐하게 두들겨 패서 제압하었고,[34] 15화에서는 사격 자세에서 구호동으로 변장한 로건 리와 비슷한 순발력을 보였다. 아마 딸 주석경과 아들 주석훈이 힘이 쎈 것도 이러한 그의 유전자에서 물려받은 듯하다.[35][36] 거기다가 다음 17회의 마지막에는 심수련에게 헤드샷을 얻어맞아 피까지 흘렸는데도 큰 후유증 없이 깨어난 뒤 오윤희와 밀회를 하는 것을 보면 맷집도 작중 최강자 수준인 듯.[37] 또한 17회에서 심수련 미행에 실패한 조비서를 두들겨패는 장면에서 일반인들과는 무력의 사용 능력이 완전히 다른 편이라는 점을 느낄 수 있다. 19화에서는 이규진과 하윤철과 2:1로 싸워서 밀리지 않았다. 매번 잘 차려입는 정장 핏에 가려져서 그렇지 실제로도 몸이 매우 좋거나 더불어 최소한의 무술이나 호신술은 배운 듯한 인물이다.[38][39]
- 성격이나 행실을 고려해보면 이름의 유래는 아무래도 단테이거나 안단테인 모양. 정확히 말하면 단테 알리기에리보다는 그가 썼던 신곡의 지옥편과 관련이 있다. 또한 단테가 이탈리아의 시인이라는 점에서 이탈리아의 도시 베로나를 유래로 한 배로나와 연관성이 있다. 자녀들이 예고 성악과+피아노과이고, 불륜하는 여성들이 성악 전공이라는 점에서 박자를 나타내는 안단테와도 관련이 있다. 몬테크리스토(뮤지컬)에서 본인이 맡은 배역 에드몬드 단테스와도 관계가 있을 것이다. 다만, 에드몬드 단테스의 작품 내 역할은 피해자이자 복수자라는 점에서 심수련의 위치에 더 가깝다.
- 심수련 집안과의 관계가 상당히 미스테리하다. 엄연히 재벌가 일원인 심수련에게 총기테러까지 가했는데 들키기는 커녕 그녀와 결혼까지 했다. 심수련도 아이가 딸린데다 미망인이 되긴 했지만, 주단태도 쌍둥이 자녀가 있는 상황이라 모로봐도 주단태가 처지는데도 불구하고 집안이 그와의 결혼을 허락하기까지 했다. 일단 심수련 본인의 언급으로는 부모님 때문에 결혼했다고 한다.
- 심수련이 첫사랑이라는 언급이 문서에 있었으나 주씨 남매의 친모인 '어깨에 나비문신이 있고 심수련과 용모가 매우 닮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여자는 주단태가 유학 중이던 심수련에게 "곧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며 파혼을 통보받은 이후에 만나서 결혼했던 여자다. 나중에 주단태는 미국까지 가서 심수련의 신혼집을 테러하는데, 충격으로 딸을 조산한 심수련에게 사건과 관련없는 척 찾아가서 "당신한테 버림받고 홧김에 결혼도 해봤지만 한번도 당신 잊은 적 없다"며 결혼반지를 건넨다. 이때 주단태는 자기 아내가 쌍둥이를 낳았지만 패혈증으로 사망했으니 심수련 당신이 쌍둥이들의 엄마가 되어달라고 말한다. 즉, 주단태가 심수련에게 파혼 통보 당한 뒤 그녀와 닮은 용모의 여성을 찾아서 결혼한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심수련이 첫사랑인지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심수련에게 파혼당한 충격으로 피도 눈물도 없는 막장 범죄자가 되고 말았다. 심수련을 찌르는 장면에서도 "내가 누구 때문에 여기까지 왔는데"라며 그녀를 비난했다.
- 부동산회사는 심수련의 아버지 회사였고, 심수련 사망이후 어머니쪽 자산까지 물려받아, 진짜 재산을 결혼상속을 통해 불려왔다. 거의 현대판 합스부르크 가문이라 볼 수 있다.
- 천서진역의 김소연과 함께 연기대상 후보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15화가 방영된 이후 김소연에게 대상을 줘야한다는 여론이 많아져 김소연 단독대상이나 한석규(아님 남궁민)와 김소연 공동수상일 가능성이 올라갔다. 결국 대상은 스토브리그의 남궁민에게 돌아가게 되었다.
- 4화에서 민설아가 살해된 후 어른들끼리 누가 범인이냐며 옥신각신하며 싸우는 장면에서 골프채로 항아리를 박살내면서 싸움을 말렸다. 비슷한 장면이 있었던 SKY캐슬의 이수임이 한 행동과 굉장히 대조되는 부분이다.[40] 그나마 스캐의 부모들은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추한 모습을 아주 우스꽝스럽게 보여줬지만 헤라팰리스는 그냥 살벌하기만 할 뿐이다.
- 보유차종은 검정색 재규어 XJ 5세대 후기형.
- 사용하는 휴대폰은 갤럭시 폴드 5G [색상] →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색상] .
- 펜트하우스 촬영 도중 단역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주단태 역의 엄기준이 코로나 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방역지침에 따라 2주 동안 자가격리 예정이라 촬영에 다소 차질이 있을 것 으로 추정된다.
- 주단태 역의 엄기준이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주인공 몬테 크리스토 역으로 출연하게 됨에 따라 아들 주석훈 역의 김영대와 마찬가지로 하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물론 사실상 펜트하우스에 파국을 몰고 온 만악의 근원인 주단태의 입지를 감안하면 최소한의 출연만 하고 추후 다시 복귀할 여지를 살려두는 방향으로의 전개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벌여놓은 게 너무 많아 아예 살해당하는 결말로 갈 거라는 추측도 적지 않다. 일단 12월 13일에 진행되었던 시즌 2의 대본리딩에 엄기준이 정상적으로 참여했다는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일단 시즌 2에서는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배우 엄기준은 악역을 너무 많이 맡아서 그만 맡고 싶다고 라디오스타에서 언급했는데, 또 악역을 맡았다.
- 배우인 엄기준이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이여서인지 발성과 성량이 타 배우들에 비해서 유독 잘 울리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작중 소리지르는 신이 많다.
- 오프닝에서는 헤라 여신상 아래에서 사자에 올라타 창을 들고 웃음을 짓고 있는 남성으로 묘사된다. 헤라팰리스 안이든 밖이든 개의치 않고 폭군이나 다름없이 행동하는 주단태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미지)
- 로건 리가 만남을 거부할 때 왜 이렇게 거만하냐며 전화를 끊어버릴 때와 오윤희와의 명동 땅 거래에서 실패했을 때 화가 나 칼로 오윤희가 앉은 방석을 베어버릴 때와 하윤철에게 삐졌을 때를 보면 은근히 삐지면 귀엽다는 반응이 많다. 또한, 주혜인의 땅을 빼앗아 진행할 예정이었던 프로젝트명을 "주단태 빌리지"라고 지은 것으로 보아 자기애가 강한 듯.
- 의외로 펜트하우스 아역들 중 배로나랑 접점이 없다. 12화에서 잠깐 만난 게 전부다.[41] 하지만, 시즌 2에서 접점이 많아질 듯하다. 주단태는 배로나의 어머니와 은인을 제거했으며, 그녀의 남자친구를 오랫동안 학대해왔기 때문에 극악의 원수지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 주석훈, 주석경의 친모가 누군지 의문이다. 주단태가 심수련에게 청혼하면서 했던 말에 따르면 그 친모가 패혈증으로 사망했다고는 하는데, 과연 그 말이 진실인지는 알 수 없다. 16화에서 나온 사진에 따르면 왼쪽 어깨 뒤편에 나비 문신이 있는 사람이 친모로 보이며, 앞으로 그 나비 문신의 당사자가 누군인지 찾는 서사도 전개될 예정이다.[42]
- 자기 관리 철저하고 냉혹한 성격인 편인데 의외로 유머 감각이 있으며 문자나 톡을 보낼 때 이모티콘을 자주 사용한다
- 여러가지 무기를 모으는 것이 취미인 듯하다. 서재나 비밀의 방, 심지어 천서진과 밀회를 즐기는 별장까지도 갖가지 도검이나 총이 진열되어 있는데 무기고 수준으로 살벌하다.
- 본래 주단태 역을 신성록이 맡기로 했었지만, 엄기준으로 교체되었다. 만일 신성록이 그대로 맡았다면 봉태규, 윤종훈과 같이 연출가의 전전작인 리턴의 개망나니 황태자 빌런들끼리 재회할 뿐만 아니라 본인의 엄마로 나온 배우와는 동갑내기 친구가 될 뻔했다.
- 천서진 역의 김소연, 오윤희 역의 유진과 각각 불륜을 저질러서 각각 그들의 남편인 이상우, 기태영의 뒷목을 잡게 만드는 공공의 적이라고 불리고 있다.
- 유독 키스신이 자주 나와 담당 배우 엄기준이 펜트하우스 드라마 제작에 참여했느냐, 엄기준의 필명이 김순옥이냐 같은 드립이 자주 나오는데 본인도 이를 알고 있는지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자신은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 옆에서 "논란이 있었나보죠?" 라며 한마디 한 이하늬는 덤.
- 펜하 시즌1 종영한 현재는 엄기준이 맡은 역대 악역중에 유일하게 성공한 악당이다.
- 배신을 극도로 싫어한다. 어느 정도냐면, 윤태주가 심수련을 도와주면서 자신을 배신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극도로 분노했고, 양미옥이 구호동 때문에 배신하자 조비서한테 제거하라고 명령했다.
- 악랄한 이미지와 달리 성과주의적 성향이 있어 자신과 동업한 사람에게는 보상을 반드시 해준다. 물론 보상이 끝나면 가차없이 토사구팽이다.
- 손재주가 좋다. 시즌 2 1화에서 요리를 만들었는데 하은별이 주단태가 만든 음식을 맛보고 천서진한테 맛있다고 칭찬하고, 2화에서 돌아온 하윤철과 대화를 나누다가 하윤철이 준 종이를 비행기로 만들었다.
- 심수련의 경우 갱생할 생각 따위 없이 복수를 이유로 범죄를 저지른데다가 천서진 또한 저지른 죄에 대한 반성도 없고 당한 피해자들의 피해가 순화되어 나온 반면, 주단태에게 당한 피해자들은 현실적으로 피해가 반영되어 만약 셋이 현실에서 처벌을 받게 되면 주단태가 가장 가벼운 형을 받을 것이란 의견이 있다.
- 작중에서 등장한 잡지 뉴스에 따르면 센프란시스코 대학교 및 하버드 대학원 출신이다.
- 동상이몽에서 공개된 전진과 류이서 부부의 펜트하우스 대본에 의하면 부친이 도쿄 재벌가였다고 한다. 그러나 과거 회상에서 나온 장면과는 영 딴판이기에 여러 추측들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과거 회상에서의 모습이 진짜 친부모와 살 때이며 도쿄 재벌은 양부모라던가, 재벌가는 맞지만 혼외자식이었다는 설 및 버블경제가 무너지면서 몰락한 재벌가라는 설 등등. 또한 그의 죽은 아버지가 야쿠자가 아니냐는 의혹 역시 생기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오윤희가 자신의 거래를 거절하자 오윤희가 앉았던 자리를 일본도로 추정되는 칼로 베어버리며 분노했으며, 작중에서 집에서 차를 마시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다도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