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더비(농구)
1. 설명
전주 KCC 이지스와 원주 DB 프로미의 라이벌전. 00년대 초반부터 이어진 라이벌전의 명칭이다.
2. 개요
전주 KCC 이지스는 전신이 농구대잔치 시절 현대전자였고 KBL 출범 시절 현대 다이넷-현대 걸리버스였다.
DB 프로미는 전신이 농구대잔치 시절 산업은행이었고 KBL 출범 시절 나래 블루버드-해커스를 시작으로 TG 삼보 엑서스를 인수한 동부화재의 동부 프로미에서 DB 프로미로 명칭을 변경했다.
참고로, 전주시와 원주시는 KBL 농구팬들이 인정한 농구도시다.
3. 스토리
00년대 초중반부터 KBL 파이널을 치르면서 라이벌이 되었다.
KCC 이지스에는 신선우 감독과 유도훈 수석코치를 시작으로 이어 전설의 이조추 트리오가 있었다.
TG 삼보 엑서스에는 전창진 감독과 정한신 수석코치를 시작으로 허재를 중심으로 김승기와 이 주축인 중앙대 라인에 이어 신기성이 있었다.
추가로 현대-KCC의 원클럽맨인 추승균과 TG 삼보-동부 및 DB의 원클럽맨인 김주성을 중심으로 챔피언 트로피를 놓고 격돌을 했다.
2003-2004 KBL 파이널과 2004-2005 KBL 파이널이 바로 두 팀의 대결이었다.
이후 2003-2004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허재는 신선우 감독이 10년 넘게 정들었던 현대-KCC를 떠나 박종천 감독이 사퇴한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으로 이적하면서 후임 감독이 되었다.
추가로 TG 삼보 엑서스를 인수한 동부 프로미는 LG에서 은퇴 뒤 박종천 감독을 보좌했던 강동희 코치를 수석코치로 영입하면서 허재의 은퇴공백을 커버했다.
실제로 전창진 감독과 허재 감독은 용산고 2년 선후배로 친분이 깊다.
하지만, 승부의 세계에서는 그러지 못했다.
2008-2009 시즌을 끝으로 전창진 감독은 2007-2008 시즌 동부 프로미의 KBL 통합우승 이후 정들었던 원주를 떠나 추일승 감독이 물러나게 된 부산 kt 소닉붐의 감독으로 이적하면서 김승기 코치를 함께 데리고 간 뒤 강동희 수석코치의 승진을 이끌었다.
여기에 동부 프로미에서 짧게 활약한 뒤 KCC 이지스에서 은퇴했던 김영만은 2010-2011 시즌을 앞두고 강동희 감독의 뒤를 받칠 수석코치로 활약하게 된다.
허재는 2008-2009 시즌과 2010-2011 시즌 KCC 이지스의 플레이오프 챔피언을 이끌게 된다.
1년뒤 강동희 감독과 김영만 수석코치는 동부 프로미의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인 정규리그 16연승을 포함해서 44승 10패의 압도적인 기록과 함께 2011-2012 시즌 KBL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하지만, 강동희 동부 감독과 전창진 kt 감독은 재임 중 승부조작으로 인해 불명예로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여기에 허재 KCC 감독 또한 2014-2015 시즌을 앞두고 감독으로 승격한 김영만 동부 감독과의 맞대결을 많이 하지 못했다.
5년뒤 전창진 감독은 추승균 감독 이후 성적부진의 명가인 전주 KCC 이지스의 감독으로 우여곡절 끝에 복귀하게 된다.
현재 동부 프로미의 후신인 DB 프로미는 김영만 감독의 후임으로 11-12 시즌 비수를 꽃았던 이상범 감독을 모시면서 새로운 라이벌전을 예고했다.
4. 기타
이 더비에 관련된 팀은 더 있는데 바로 안양 KGC 인삼공사다. 11-12 KBL 파이널 참고.
5.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