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

 



'''김승기 관련 틀 '''
[ 펼치기 · 접기 ]



'''김승기의 수상 및 감독 경력 '''
[ 펼치기 · 접기 ]

'''KBL 챔피언결정전 우승 반지'''
<color=#373a3c> '''2003
(선수)
'''
<color=#373a3c> '''2008
(코치)
'''
'''2017
(감독)
'''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
'''ANYANG KGC'''
'''김승기
金承基'''
<colbgcolor=#e31736> ''' 출생 '''
1972년 2월 26일[1] (52세)
''' 신체 '''
182cm|체중 86kg
''' 직업 '''
농구선수 (포인트 가드, 슈팅 가드 / 은퇴)
농구감독
''' 종교 '''
불교
''' 학력 '''
대방초등학교 (졸업)
용산중학교 (졸업)
용산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졸업)
''' 실업입단 '''
1994년 삼성전자 농구단
''' 소속 '''
''' 선수 '''
[image]삼성전자 농구단 (1994~1997)
[image] 수원 삼성 썬더스 (1997~1998)
[image] 원주 나래-TG삼보 (1998~2003)
[image] 울산 모비스 피버스 (2003~2005)
[image]원주 동부 프로미 (2005~2006)
''' 감독 '''
[image] 안양 KGC인삼공사 (2015 / 대행)
[image] '''안양 KGC인삼공사 (2016~)'''
''' 코치 '''
[image] 원주 동부 프로미 (2006~2009)
[image] 부산 kt 소닉붐 (2009~2015 / 수석코치)
[image] 안양 KGC인삼공사 (2015 / 수석코치)
''' 가족 '''
배우자 김지혜[2]
장남 김진모 (1998년생)[3]
차남 김동현 (2002년생)[4]
1. 개요
2. 선수 경력
2.1. 고교~대학 시절
2.2. 실업-프로 시절
3. 지도자 경력
3.1. 통산 감독 성적
3.2. 코치 경력
3.3. 감독 경력
3.4. 감독 스타일
3.4.1. 장점
3.4.2. 단점
4. 논란
4.1. 2015-16 시즌 당시 논란
4.2. 2016-17 시즌 챔피언 결정전 당시 논란
4.3. 2020년 1월 11일 연장전 경기 포기 논란
4.4. 2021년 1월 12일 작전타임 중 발언 논란
5. 기타
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농구 선수, 농구 코치였고 現 안양 KGC인삼공사의 감독이다. 현역 시절의 별명은 '''터보 가드'''. KBL 역사상 선수, 코치, 감독으로 모두 우승한 최초의 농구인이다.[5]

2. 선수 경력



2.1. 고교~대학 시절


용산고등학교 시절 동기 김재훈, 후배 김병철, 등과 함께 양문의 감독 밑에서 배우며 농구부를 고교 최강으로 이끌면서 2학년때 2관왕(춘계연맹전, 대통령기), 3학년때 4관왕(춘계연맹전, 대통령기, 쌍용기, 전국체전)에 오르는 등 그야말로 고교농구를 석권하다시피 했다. 이때의 활약을 바탕으로 1990 FIBA ASIA U-18 대표팀 주장을 맡기도 했으나, 사상 최강이라던 당시 대표팀[6]이 조별예선에서 사우디와 시리아에 연패하며 탈락하는 바람에 체면을 한껏 구기게 된다.
중앙대학교 입학 첫해부터 정봉섭 및 강정수 감독에게 배우며 주전 자리를 꿰찬 김승기는 기존의 표필상, 정경호라는 장신 더블포스트 위주였던 팀에 스피드와 파워를 가미하며, 중앙대가 1990년대 초반 대학농구연맹전을 연세대와 양분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당시 빼빼 말랐던 다른 가드들과는 달리 탄탄한 근육을 바탕으로한 지칠 줄 모르는 파워를 가지고 있었고, 여기에 스피드도 최상급이라 "터프가이", "터보가드" 등의 별명으로 불렸다. "장신군단"이라는 팀컬러로 매번 대학팀끼리의 대회에선 최강을 자처하다가도 농구대잔치에서 실업팀들만 만나면 작아졌던 중앙대는, 김승기가 3학년이 되는 시점부터 수비와 속공의 팀으로 변모하면서[7] 실업팀들을 꺾고 오랜만에 농구대잔치 6강에 오른 것은 물론, 졸업을 앞둔 1993-94 농구대잔치에서는 8강에서 농구대잔치 6연속 우승을 노리던 최강 기아자동차를 꺾고 4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때의 활약 덕분에, 김승기는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대표팀 가드 한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2.2. 실업-프로 시절


졸업시즌을 농대 4강이란 성적으로 화려하게 마무리한 김승기는, 90학번 최대어를 놓고 다투던 국가대표 슈터 문경은과 함께 삼성전자 농구단에 입단하였다. 김현준, 김진 등 슈터는 많았지만 믿음직한 포인트 가드가 없어 고민하던 삼성전자에서 김승기는 입단하자마자 주전을 꿰찼고, 젊은 슈터 문경은에 상무에서 제대한 센터 이창수까지 합류한 삼성전자는 단번에 1994-95 농구대잔치의 우승후보로 주목받았다. 농구대잔치 정규리그에서는 손발이 맞지 않으면서 부진, 8위의 성적으로 간신히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나, 8강에서 정규리그 전승 우승의 연세대를 접전끝에 물리쳤고, 4강에서 정재근의 SBS마저 격파하고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다들 알다시피 최강 기아자동차의 6번째 우승의 제물이 되었고, 김승기는 와 허재에게 영혼까지 탈탈 털리는 모습을 보였다.
농대를 마치고 문경은과 함께 상무에 입대한 김승기는 이상민, 조성원, 김재훈, 조동기, 홍사붕 등 당시 사상 최강이라던 멤버들과 함께 상무를 1995-96 농구대잔치1996-97 농구대잔치에 2연속 결승에 진출시킨다. 비록 상무는 95-96 때는 기아에, 96-97 때는 서장훈이 복귀한 연세대에 패하며 2연속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김승기는 오랜만에 대학 때의 패기를 다시보여주며 맹활약, 1996-97 농구대잔치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상무 시절엔 특이했던 부분으로, 당시 로스터에 넘치던 가드,포워드 자원에 비해서 인사이더진이 빈약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강한 하드웨어를 가진 그를 상당시간 인사이더 슬롯에 사용했다. 1997 리야드 ABC에도 출전하여 28년만의 ABC 우승컵을 가져오는데 일조한다.
[image]
군 제대 후 문경은과 함께 원소속팀 수원 삼성 썬더스로 복귀해 1997-98 시즌이 KBL 데뷔 시즌이 된다. 문경은과 김승기가 제대했고 외국인 드래프트 1위 존 스트릭랜드(200cm)까지 가세하면서, -- 트리오가 건재한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 -- 트리오가 처음 구성된 대전 현대 다이넷과 함께 3강구도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는 보기 좋게 빗나갔다. 센터 스트릭랜드는 피딩 따윈 배운 적 없다는 듯 블랙홀 마냥 모든 공격을 독식했고, 문경은, 김희선 등 멤버간의 호흡도 맞지 않으면서 리그 9위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게 되었다.[8] 특히 김승기는 대표팀 가드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팀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고, 당시 고려대 1학년 중퇴 후 데뷔했던 원주 나래의 신인 주희정에게도 탈탈 털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팀 내에서도 경희대 출신 신인가드 박성배와 함께 출전 시간을 나눠야할 정도로 신뢰를 잃었고, 시즌 종료 후 그 주희정과 트레이드되어 원주 나래로 이적하게 된다.[9]
[image]
1998-99 시즌을 앞두고 허재, 신기성, 등을 받아들이면서 새로워진 원주 삼보[10]에서 김승기는 신기성의 백업가드로 뛰게 되었다. 신기성이 입대한 2001-02 시즌엔 오랜만에 풀타임 주전으로 뛰게 되었으나 이때가 전설의 식물용병 패트릭 은공바를 비롯한 원주 삼보의 외국인 선수 대란 시절이라 시즌 9위의 참담한 성적표를 받는다.[11]
[image]
2002-03 시즌을 앞두고 신인 드래프트 1순위 김주성이 합류하면서, 원주 TG삼보는 단신의 슈팅 가드 데이비드 잭슨(192cm)을 뽑았고 허재가 오랜만에 포인트 가드 자리를 맡게 된다. 김승기는 백업가드로서 37세의 노장 허재의 체력 보전은 물론 전 시즌 KBL 우수수비상 수상자답게 강력한 디펜스를 펼치며 원주 TG의 정규리그 3위 및 프랜차이즈 사상 최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타이틀을 얻는 데 이바지 한다. 특히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갈비뼈를 다친 허재를 대신해 출전한 6차전 대구 원정경기에서 오랜만에 리딩가드로서 믿음직한 활약을 펼치며 대역전극을 주도하였다.
[image]
2002-03 시즌 우승 이후, 원주 TG삼보 전창진 감독은 울산 모비스에서 자리를 못잡고 있던 장신 유망주 정훈(F, 198cm)을 얻기 위해 김승기와 2:1 트레이드(TG삼보 get: 정훈, 박정완 ↔ 모비스 get: 김승기)를 단행한다. 어차피 신기성이 제대하면서 후보로 밀릴 김승기를 보내고 한때 김주성과 함께 한국농구의 희망이라 불렸던 정훈을 데려다 키워보자는 게 전창진 감독의 복안이었으나, 결과는 폭망....덕분에 김승기는 모비스에서 반짝 주전을 차지하지만, 여기도 우지원, 노쇠한 조니 맥도웰과 함께 폭망하면서 리그 꼴찌가 된다. [12]
[image]
[image]
2005-06 시즌을 앞두고 FA가 된 김승기는 시장에서 인기가 없었고, 은퇴 위기 끝에 친정팀이라 할 수 있는 원주 동부 프로미에 재합류했다. 당시 신기성을 FA 시장에서 잃고[13] 확실한 포인트 가드가 없어 고민하던 원주 동부는 김승기를 강기중, 한상민 등과 플래툰 시스템으로 돌려가며 썼고 리그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하지만, 6강 플레이오프에서 김승현이 맹활약한 대구 오리온스에 1:2로 허무하게 탈락하고 만다. 김승기는 이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했다.

3. 지도자 경력



3.1. 통산 감독 성적


'''연도'''
'''소속팀'''
'''경기수'''
''''''
''''''
'''정규시즌'''
'''플레이오프'''
2015-16[14]
안양 KGC 인삼공사
54
30
24
4위
'''4강 PO'''
2016-17
54
39
15
1위
'''우승'''
2017-18
54
29
25
5위
'''4강 PO'''
2018-19
54
25
29
7위
-
2019-20
43
26
17
3위
[코로나-19]
2020-21





<rowcolor=#e31736> '''통산'''
'''259'''
'''149'''
'''110'''
'''0.575'''
'''V1'''

3.2. 코치 경력


2005-2006 시즌 은퇴 후 바로 원주 동부 프로미의 코치를 맡게 되었다.
지도자 시절에는 전창진 감독을 항상 따라다녔으며 강동희 수석코치를 같이 보좌 했다.
[image]
자신의 친정팀이었던 원주 동부 프로미에서 2007-2008 시즌 KBL 통합우승을 함께하면서 선수-코치로서 모두 KBL 플레이오프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2006년부터 3년 동안 원주 동부 프로미의 코치를 맡은 뒤 이적을 하게 된다.
그 뒤에 전창진강동희를 내부승진을 위해 남겨둔 대신 데리고 가면서 부산 kt 소닉붐으로 함께 떠나게 되었다.
이후 자신은 전창진 감독을 직접 보좌하는 수석코치로 승진했다.
[image]
스승이었던 전창진과 후배인 손규완과 함께 부산 kt 소닉붐의 2010-2011 시즌 창단 첫 KBL 정규리그 우승에 공헌하게 된다.
2009년부터 6년 동안 부산 kt 소닉붐에서 수석코치를 맡은 뒤 또 이적을 했다.
2015년 이해 성적부진과 함께 부산 kt 소닉붐에서 전창진 감독과 손규완 코치와 함께 팀을 떠난 이후 전창진 감독이 안양 KGC인삼공사의 감독으로 선임되어 수석코치를 맡게 되었다.

3.3. 감독 경력


[image]
2015년 전창진이 안양 KGC인삼공사의 감독으로 선임되어 그를 따라가서 안양 KGC인삼공사의 수석코치가 되었으나, 전창진이 그 해 8월 5일 2015년 프로농구 승부조작 사건으로 사임해 감독 대행을 맡게 됐다.
농구계가 승부조작 및 불법도박 관련 수사로 혼돈의 카오스인 상황에서 9월 7일 프로농구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김영기 총재 및 프로팀 감독들이 하나같이 팬들을 향한 사죄의 발언을 하는 가운데 눈치없이 '''"그분(전창진 감독)의 피를 이어받아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발언으로 어그로를 끌었고, 며칠 전에는 '''"전 전 감독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나의 농구는 곧 그 분이 지금까지 하셨던 농구. 그분의 명예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까지 얘기한 것이 알려지면서 팬들 사이에서 험악한 여론이 형성됐다.
그러나 3라운드 현재 인삼공사가 호성적을 내고 전 시즌과는 확 달라진 경기를 하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 험악한 여론은 쏙 들어가고 감독 대행 딱지를 떼 달라는 여론이 주를 이루는 중. 이에 김승기 대행도 "경기장을 찾아주는 팬들이 있었기에 선수들이 더 힘을 내는 것 같다."라면서 지금의 호성적을 팬들의 공으로 돌리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호성적 덕분인지 드디어 2015년 12월 31일, 인삼공사와 3년 계약을 맺고 정식 감독으로 승격되었다. 정규리그 최종 성적은 30승 24패로 4위를 차지하게 되었고, 시즌 최종 성적은 4강 PO에서 마쳤다.
16-17 시즌에는 데이비드 사이먼, 키퍼 사익스 영입, 기량이 정점을 찍은 이정현, 신인시즌에 가장 가까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오세근을 중심으로 지난 시즌과 같이 쇼타임 농구를 보여주면서 우승후보가 되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안정적인 스쿼드를 구축하면서도 지난시즌과 같이 주전-백업의 기량 차이를 줄이는 기용을 하지 못하면서 이걸로도 우승못하면 바보 아니냐 하는 비웃음을 듣고 있었다.
전창진 사단의 단점 중 하나인 포워드를 키워내지 못하는 건 여전해서, 갈수록 폼이 떨어져 자신감을 잃고 악순환에 빠져드는 문성곤, 존재감이 아예 없어진 한희원, 공격 포텐셜이 뛰어난 백업 빅맨인 김민욱의 더딘 성장을 보면서 타팀팬들은 연민을 느끼는 와중에 군침을 흘리고 있기도 하다. 게다가 올해도 D리그를 운영하지 않는다는게 공개되면서 타팀팬들은 KGC구단과 김승기 감독에게 십자포화를 퍼붓고 있었다. 그러나 2라운드 8승 1패, 그리고 두 번의 6연승과 함께 문성곤, 한희원 등이 슬슬 터지는 모습을 보이며 1라운드에서 나온 이러한 비난은 쏙 들어가게 되었다.
3라운드 성적은 6승 3패. 양희종이 부상에서 복귀하여 공수밸런스가 좋아지긴 했지만 이정현의 과부하로 인한 컨디션 저하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사이먼, 오세근의 공격 부담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김기윤의 허리부상과 함께 오세근도 발목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여 여유있는 선수기용을 해야할 필요성이 생겼다. 사이먼의 컨디션은 여전하지만 일본 원정에다가 국내 빅맨진의 부상우려도 서서히 관측되고 있으니 삼성을 뛰어넘어 통합우승을 위해서는 주전들의 과부하를 최대한 줄이고 체력안배를 적극적으로 실행해야 할 것이다. [15][16]
2월 4일 기준 4라운드 성적은 6승 2패로 여전히 순항중이다. 다만 사이먼, 오세근, 이정현의 과부하가 슬슬 시작되고 있어 이기는 경기나 지는 경기 모두 제발 백업 좀 돌리라고 성토를 하고 있다.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바로 로테이션을 돌려도 지나치게 못 돌린다는 것. 이 말은 현 안양 KGC인삼공사의 2017년 팀 뎁스 기준으로 보면 가용된 뎁스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볼 수 있다.[17] 그나마 지켜볼 수 있는 것은 2016-17 시즌 5라운드에 들어서면서 김민욱, 김철욱과 문성곤의 활용 시간을 점차 늘려가면서 조금이나마 피드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허나 5라운드에 있었던 백투백 경기를 치르는 와중에 KBL 최고의 금강불괴라는 소리를 듣던 이정현이 기어이 과부하되면서, 1위 싸움을 하는 오리온과 탈꼴찌를 노리는 kt에게 일격을 당해 정규리그 우승을 안심할 수 없게 되었다. 이렇게 되자 '김승기가 kt를 맡는다면 10승도 못할거 같다. 정말 잘라야 하는거 아니냐?' 라면서 4라운드때 나왔던 비판이 계속 쏟아져나오고 있다. 다만 이정현은 팀내 존재감이 김주성급으로 올라와 있어서, 대체전력을 꾸리려고 해도 기량차이가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긴 하다. 시즌 초중반처럼 경기 초반에 압도적으로 치고나가면 이정현의 체력 안배도 가능하겠지만 그게 아니기 때문에 출전시간 배분에도 매우 큰 걸림돌이 되는 셈. 이후 6라운드에서 큰 고비였던 오리온-동부-삼성-모비스 4연전을 모두 싹쓸이하는 데에 성공하면서 한시름을 놓긴 했다. 현재까지의 가장 큰 변화는 4쿼터에도 사이먼이 아닌 사익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전술의 변화를 찾으려고 계속 시도를 하고 있는 점이다.[18] 이러한 5라운드 시기 체력 부담을 이겨내고 선수 기용을 유연하게 가져간 결과 6라운드에서 전승을 달성하여 함께 팀을 구단 통산 첫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경기 운영의 변화에 대하여 정지욱 기자가 김승기 감독을 평가한 말에 따르면 팬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드한다고 한다. 네이버 댓글과 구단 페이스북 덧글 등을 쉴 때마다 일일이 다 읽어볼 정도라고... 그 결과가 5라운드 이후에서나마 로테이션을 적극적으로 돌리면서 4쿼터에도 사익스를 적극적으로 써먹는 등의 시도로 보인다.
그 뒤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울산 모비스 피버스를 3전 전승으로 꺾었으며 챔피언 결정전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에 4승 2패를 거두며 팀의 통산 두 번째 우승이자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아울러 KBL에서 선수, 코치,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최초의 감독이 되었다.[19]
17-18 시즌 들어서 주목받는 건 바로 혹사. 부상이나 체력 등 과거의 전적이 있는 선수들을 +35분씩 굴려대고 있다. 오세근은 백투백 경기를 40분, 34분 출장하는등 혹사에 조금씩 컨디션이 내려오는게 보이는데도 '선수가 뛰고 싶어한다' 라며 혹사를 정당화하는 인터뷰를 했다. 그러다가 3라운드에 들어서는 kt전에서 오세근 대신 김승원을 스타팅 빅맨으로 써먹고 오세근의 출전 시간을 30분만 소화시키고 데이비드 사이먼을 4쿼터 풀로 쉬게 하거나[20], 또 피드는 빠른 모습을 보여주는 등, 그야말로 들었다 놨다를 하고 있다. 이는 전술한 대로 기사 내용과 팬들의 의견을 빠르게 피드하는 매니징 스타일이 또 드러난 모습. 결국 이번에도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며 재계약 가능성이 커졌다.
그리고 2018년 4월 18일, 진짜로 안양 KGC인삼공사와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기사.
2018-19 시즌 홈에서 2연패 뒤 원정에서 2연승을 챙겨 현역 KBL 감독 중 7번째로 100승을 달성한 감독이 되었다.[21]
2018년 11월 8일 안양에서 열린 부산 kt 소닉붐과의 홈경기에서 100승 시상식을 했다.
2019년 2월 18일 관상동맥 확장 시술을 받게 되어[22] 2월 17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는 손규완 코치가 임시로 지휘봉을 잡았다. 기사 수술을 받았지만 첫 번째 수술 실패 때 손상된 혈관이 너무 많아 시도도 못하고 실패해 약물로 치료한 후 7~8월경 재수술한다고 밝혔다.[23] 경기 출장에는 어려움이 없어 2019년 3월 2일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부터 지휘를 한다. 그렇지만 훈련은 당분간 손규완코치가 이끌것이다고 구단 사무국장이 밝혔다. 기사.
식스맨에서 새 얼굴 등이 나타나는 등의 수확 등도 분명히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8-19 시즌은 본인이 가장 우려한 부분에서 문제가 드러나면서 최종 순위 7위를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끗 차이로 실패하고 말았다. 본인의 건강 문제가 가장 컸겠지만, 시즌 전부터 성적보다는 리빌딩에 초점을 맞춘 이유가 가장 잘 드러난 시즌이 되고 만 것은 덤. 더불어서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결석한 시즌이 되기도 했다.
한편, 위에서 말한 확장 시술 수술은 2019년 8월 1일에 3차 시도 끝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지만 지난 시즌 끝나고 최현민, 김승원 선수가 FA로 다른 팀에 가게 되면서 높이가 더욱더 약해지면서 과연 KGC가 작년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을지라는 궁금증이 시즌 시작 전부터 생긴다. 그렇지만 11월 4일에 열린 신인드래프트에서 김경원을 뽑으며 어느정도 숨통이 트였다. 거기다 크리스 맥컬러의 적응이 끝나고 로테이션 수비가 자리를 잡으면서 팀을 2위까지 끌어올렸다. 더룩이 고무적인 것은 오세근이 12월 어깨 탈골 부상으로 사실상 정규시즌 말미에나 복귀 할 수 있고 직전 시즌 신인왕 변준형이 손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위기를 맞았음에 불구 17승 10패로 서울 SK 나이츠에 이어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특히 주전급 선수가 빠졌을 때 선수를 돌려가며 로테이션으로 쓰는 전술이 들어맞고 있다.
1월 7일 홈에서 삼성에게 승리를 거두며 SK를 제치고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2016-17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2017년 3월 26일 이후 1018일 만에 단독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그리고 31경기만에 가장 늦게 기록했지만 팀 역사상 최초로 20승 고지에 먼저 선점했다. 역대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이 22번중 13번 기록한 만큼 60% 가까운 확률을 갖고 있는 중요한 기록이다.
여기에 1월 11일부터 이재도전성현이 상무에서 제대해 복귀 전력이 강화되어 직전 시즌 7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아깝게 실패했던 것을 만회, 챔피언결정전까지 갈 것을 목표로 했다.
그리고 2020년 1월 27일, 공동 1위팀 SK를 잠실 원정에서 76:70으로 물리치면서 20일만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김승기 감독 본인은 250경기만에 통산 145승을 거두며 150승 기록에 5승차로 다가섰다. 이는 역대 12번째 기록이며, 현역으로는 7번째 기록이고 다른 현역 감독들 중 246경기만에 기록한 전창진 KCC 감독에 이어 2번째로 150승을 빨리 기록할 수 있는 감독이 된다. 그렇게 잘 나가던 도중 코로나-19 때문에 시즌 진행의 어려움이 생겼고, 결국 연맹에서 2020년 3월 24일, 시즌 조기 종료를 선언해 KGC의 19-20 시즌 최종 성적은 26승 17패에 3위로 마쳐지게 되었다. 통산 148승을 기록해 150승 기록은 20-21 시즌에서 볼수 있게 되었다. 통산 정규리그 257경기 148승 109패로 승률이 0.576이다.[24] 현역 감독중 그 보다 승률이 높은 감독은 전창진 감독뿐이다. 그 마저 불과 4리 차이라 차기 시즌에 승률을 올려 순위가 상승되면 250경기 이상 감독들 중에 역대 정규리그 최고 승률 감독이 된다.[25]그리고 10월 17일 원주 DB전에서 99:81로 승리해 150승을 올렸다.
11월 10일 안양 홈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경기에 얼 클락의 22점 활약과 변준형의 10어시스트 전성현의 3점슛 5개 포함 17점으로 승리했는데 14/31(46%)의 3점 성공률로 30%로 꼴찌였던 성공률을 끌어올려 이겼다. 주장 양희종이 복귀할때 승수를 더 많이 쌓는다는 계획이다.
11월 23일 10%의 확률로 5순위로 걸려 연세대 MVP 출신 한승희와 성균관대 가드 양승면을 뽑아 백업을 더 강화했다. 말에 따르면 원래는 전자랜드가 양준우를 뽑지 않았으면 가드진 강화를 위해 뽑으려고 했지만 유도훈 감독이 먼저 지명한 바람에 오세근의 백업이고 상대적으로 스트레치 빅맨이 없었던 팀 사정상 한승희를 지명한 것이다. 양승면은 전체 25순위로 입단해 이재도의 백업 장신 퓨어 포인트 가드로 뛸 전망이다.

3.4. 감독 스타일



3.4.1. 장점


김승기 감독의 장점은 수비과 공격 전술을 모두 상당히 잘 짠다는 것이다. 감독 1년차인 2015-16 시즌에는 외인 선수들의 기복 때문에 다실점을 하는 경기를 보이며, 4강 PO에서 탈락했었다. 2년차인 2016-17 시즌에는 저런 단점마저 최소화시키며, 공수전환이 매우 빠른 쇼타임 농구를 선보였다. BQ가 높은 이정현, 양희종, 오세근을 중심축으로 순간적인 압박을 통한 스틸을 하거나, 패스 루트를 끊는 가로채기에 연계된 속공을 통해 쉬운 득점을 올리면서 이기는 경기를 하고 있다. 예전의 김태환 감독을 떠오르면 쉽다.
수비에서 2-3 존 디펜스와 맨투맨 디펜스도 모잘라 트랩 디펜스까지 수비를 다양한 방법으로 인해 상대 가드들을 무력화한다.
특히 자신이 가드 출신인지 포인트 가드들의 프레스 디펜스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비록 슈팅이 약한 리그 최고의 대도였던 박찬희를 과감하게 포기했지만 이후 언제 그랬냐는 듯이 트레이드로 이재도박지훈을 영입한 뒤 이들을 중심으로 스틸 이후 패스트 브레이크로 분위기를 180도 바뀌는 데 능하다.
토종에서의 투맨 게임을 이정현이재도를 기준으로 투맨 게임이 약한 평이 있는 박지훈도 적극적으로 주문하면서 외국인 또한 외국인 가드 조련에도 역대급으로 키퍼 사익스와 QJ 피터슨에게도 아이솔레이션을 포함해서 투맨 게임까지 모두 재미를 본다.
농구는 결국 가드 놀이라는 정설을 증명한 감독이다.
명장이었던 전창진 밑에서 혹독한 지도자 수업을 받으면서 수비 전술에 이어 공격 전술도 상당하며 포인트 가드 중심의 공수 경기를 펼치는 점이 김승기 감독의 최대 장점이다.
또한 가드 자원을 상당히 잘 키우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건 포인트 가드슈팅 가드든 열외는 없다.
원주 동부 프로미 코치 시절에는 전창진 감독에게 수비와 체력 강화를 배웠으며 자신도 동부의 선수-코치 출신인지 슈팅 가드인 강대협이광재에게 투맨 게임과 3점슛을 조련했다.
부산 kt 소닉붐 수석코치 시절부터 키웠던 포인트 가드였던 이재도김우람 등이 있으며, KGC 인삼공사에 와서는 포인트 가드인 김기윤박재한이 있다. 김기윤은 1년간의 폐관수련을 통해 믿고 쓰는 가드가 되었으며, 루키 시즌임에도 플레이오프의 주전 포인트 가드를 맡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2 라운드 출신의 단신인 박재한을 발굴한 점이다.
역시 자신이 직접 키운 포인트 가드로는 이재도박지훈인데 이들은 모두 김승기 감독의 혹독한 조련 속에 투맨 게임에 대한 지도를 포함해서 슈팅과 속공에 강점을 보이면서 KBL 올스타 레벨로 성장하면서 리그를 대표하는 듀얼 가드로 등극했다.
슈팅 가드 또한 이정현을 KBL 최고 수준으로 만들었고 FA로 인해 보냈지만 슈팅이 약한 변준형도 혹독한 슈팅연습과 함께 조련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전창진과는 다른 면모도 보이는데, 선수단 구성도 원활하게 잘 꾸린다.
즉, 로스터의 판을 짜는 능력도 역대급인데 과거 안준호에 버금간다.
결과론으로 로스터에 대한 전면경쟁을 포함해서 특히 자신이 포인트 가드 출신인지 다양한 가드 라인을 수집하는 능력은 역대급이다.
특히 코치와 감독이 가장 컨트롤하기 어려운 단신 외국인 가드들을 기가막히게 잘 뽑으면서도 잘 써먹는다.
마리오 리틀을 시작으로 16-17 시즌 통합우승의 주역이었던 슬래셔이자 듀얼 가드였던 키퍼 사익스와 부상으로 인해 KBL 파이널 1경기지만 인상적이었던 마이클 테일러로 교체하면서 대권을 가져갔으며 다음해인 17-18 시즌에는 마치 키퍼 사익스와 같은 QJ 피터슨으로 3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추가로 외국인 빅맨인 데이비드 사이먼브랜든 브라운을 통해 골밑마저 지배하는 모습도 강점이다.
이렇게 볼 때 KGC 인삼공사의 역대 구단사를 보면 안양의 프랜차이저 출신이었던 전임 이상범 감독보다도 한 수 위다. [26]
본격적으로 감독 생활을 시작한 KGC에서는 샐러리캡 확보 차원에서 박찬희와 지난해 2순위인 한희원을 트레이드했고, 부상으로 저평가된 김철욱을 지명하여 오세근의 백업으로 쏠쏠하게 기용했으며, 단신이라는 이유로 저평가를 받아 2라운드까지 밀린 박재한을 중용해 신인 가드를 주전으로 쓰면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017-18 시즌에 김기윤김민욱을 트레이드하는 강수를 두며, 이재도김승원을 영입하면서 수비 보강을 노렸고 그것이 적중하며 3라운드에서 6연승을 달린 것도 보면 트레이드를 하는 눈도 나쁘지 않다.
2018-2019 시즌에는 한희원을 내주는 대신 KBL 드래프트에서 이미 원했던 박지훈을 kt 소닉붐에서 트레이드로 데리고 왔고 변준형을 드래프트로 뽑으면서 가드 컬렉션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2016-2017 시즌 안양 연고팀 사상 첫 KBL 통합우승을 달성하면서 같은 농구대잔치 세대 감독 중 최고라는 평을 얻었고 KBL 사상 첫 선수(2002-2003 TG 삼보 선수/플레이오프 우승)-코치(2007-2008 동부 프로미 코치/통합우승)-감독(2016-2017 KGC 인삼공사 감독/통합우승)으로서 모두 우승한 첫번째 농구인이 되었다. 그 공으로 2016-2017 시즌 KBL 감독상을 수상하며 명장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전임 이상범 감독을 뛰어넘으며 구단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게 된다.
2017-2018 시즌 이후 3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현재 KBL에 1965년생 이후 명장이 거의 없는데 1969년생의 이상범보다 뛰어난 1970년대 출신 중 명장이 바로 1972년생의 김승기다.[27]
안양 연고팀 사상 최장연임 감독과 최고 승률의 감독이다.[28]
오세근김철욱 등 빅맨들에게 3점슛을 던지라고 주문을 많이 한다. 실전에서 내 외곽 플레이를 모두 했으면 바람에서 인 듯. 내외곽을 모두 살리는 그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3.4.2. 단점


하지만, 주전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단점이 있다. 이건 전창진 사단[29] 모두에게 해당되는 공통적인 약점이다.
프로 감독이 되면서 이런 비판이 꾸준하게 제기 되었는데, 연차가 쌓여감에 따라 피해자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특히 포워드 라인은 체력부담에 이은 부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전임 이상범 감독 시절부터 양희종오세근은 매시즌 부상병동이었는데 계속 출전하는 모습이 간간히 나오는 편이다.
1년차때는 문성곤, 2년차부터는 한희원, 김민욱, 김철욱이 그 대상이 되더니, 3년차엔 비주전 전체로 그 대상이 늘어났다. 자세히 예를 들자면, 15-16 시즌 양희종이 공격에서 커리어 로우를 찍을때에도 문성곤을 기용하지 않아 경기감각을 익히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는 16-17 시즌 양희종의 부상 당시 저 두 명이 맹활약을 함에 따라 포워드에 대한 적극적인 로테이션 기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본인의 손으로 입증하고야 말았다. 문성곤과 비슷한 조건을 갖춘 송교창이[30] 팀 내 소년가장을 맡으며 긴 출장시간을 가져가면서 차곡차곡 경험치를 쌓아 두 자릿수 득점, 기량발전상은 물론이요 20-21시즌 현재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스몰 포워드가 된 것과는 다르게 차세대 국대 3번을 벤치에만 썩혀둔다면서 시즌이 끝날 때까지 타팀팬들은 김승기 감독에게 십자포화를 쏟아부었다. 문성곤의 상무 입대 결정 기사에서도 대부분의 팬들이 '인삼을 탈출해라'라고 할 정도였으니... 결국 1년차때의 경험부족이 현재 두 선수의 평가를 최고의 스몰 포워드와 기복 심한 평범한 3&D 3번으로 완전히 갈라버린 것이 되어버렸다.
이러한 단점은 앞서 서술한 포워드에만 국한되는 편은 아니라서, 공격 포텐셜이 터지기 시작한 김민욱과 좋은 피지컬을 갖춘 빅맨인 김철욱에 대한 기용시간이 적어져 시즌 중반 주전 센터진인 오세근, 사이먼이 과부하에 걸리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렇게 주전 몰빵이 모든 포지션에 걸쳐 이루어지다보니 2017-18 시즌에는 가드부터 센터까지 주전 몰빵농구만 줄기차게 나오면서 각 포지션별로 백업들은 사실상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선수들만 나열해도 스쿼드 1개가 충분히 나온다는걸 감안할 때 가뜩이나 올해도 또 D리그에 불참하는 상황이라 백업 선수들의 경기력 하락을 막을 수 없어 장기적인 관점에선 팀 전력의 크나큰 손실을 초래한다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31] 그렇게 백업선수들을 제대로 육성하지 못한 결과로 오세근 시즌아웃 이후 5연패를 당하면서 PO 진출에 노란불이 켜지게 되었다.[32]
이러한 단점 때문에 농구 갤러리에서 2016-17 시즌까지만 해도 안티 팬들은 '''김승기는 선수빨로 운 좋게 우승한 감독일뿐 명장이 아니다'''[33]라는 평가를 하고 있었다. 시즌 중반 키퍼 사익스 교체 논란에서도 알 수 있듯이 팀플레이와 수비가 안되면 그걸 지도력과 전술로 극복할 생각을 해야지 기량 좋은 선수만 데리고 농구하려 한다는 의미로 비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2017 동아시아 챔피언스 대회에서도 선수들의 부족한 경기감각과 기본기와 근본없는 패스로 인한 턴오버가 발목을 잡아 홈에서 광삼패를 당하자 전략따윈 찾아볼 수 없는 선수빨 감독이라는 비난은 더욱 거세지는 중이며,[34] 주전 몰빵 그만시키고 제발 플랜 B 좀 만들라고 안양팬이건 타팀팬이건 이를 줄기차게 요구를 하고 있다. 특히 20-21시즌인 현재에도 양희종 부상의 여파로 3번 문성곤의 백업이 전무하다는 현실은 가드진의 외곽슛 저하와 역시너지를 일으켜 2라운드가 진행중인 현재 5할 승률이라는 스쿼드 대비 좋지 못한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2016-17 시즌 후반기부터는 식스맨들의 출전량을 늘리는 모습으로 피드를 조금씩 해 주는 같은 모습을 보여주더니[35] 또한 2017-18 시즌을 기점으로는 백업 선수에게 기회를 줄 수 있을 땐 확실히 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FA 당시 샐러리 캡 문제로 떠나보내야 했던 이정현전주 KCC 이지스 이적으로 전성현을 주전 슈터로 기용하여 성공했고, 2018-19 시즌에는 LG에서 배병준을 영입해 군입대한 전성현의 공백을 메우는 슈터로 1라운드까지는 쏠쏠하게 잘 써먹고 있다. 특히 이 배병준이 1라운드가 종료된 시점에서 국내 선수 중 3점슛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신흥 타짜에 거상 기질까지 갖춘 듯.[36] 여하튼 몰빵농구라 비아냥을 들었던 과거와는 다르게 18-19 시즌부터는 꾸준히 수집해온 선수들로 로테이션을 적극적으로 돌리면서 상위권의 순위를 기록하고 있어, 선수빨에 대한 논란은 많이 줄어들었다.
2018-19 시즌 식물용병 취급 받던 미카엘 매킨토시를 지켜보았지만, 역시 달라진 것 없이 공격은 돌파로만 득점을 올리고 수비는 완전 꽝이라 외국인 선수를 2017-18 시즌 현대모비스에서 활약한 레이션 테리로 교체했다. 이어 단신 용병으로 좋은 활약을 보이던 랜디 컬페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8주 진단을 받아 사실상 시즌 아웃되어,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서 뛰던 저스틴 에드워즈를 영입했다. 2018년 11월 26일 5%의 확률로 2순위에 당첨되어 변준형을 영입해 이재도의 군입대로 마땅한 가드가 없었던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고 있고, 부산 kt와의 드래프트 후 1:2 트레이드로 박지훈을 영입해 가드진의 깊이를 더했다.
3라운드부터는 새로운 팀으로 다시 팀을 구성해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정작 그러면서도 18-19 시즌에는 성적 욕심보다는 식스맨 육성이 목적이라면서 말을 아꼈지만 오세근이 시즌아웃을 당해 그게 사실이 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오세근 의존도가 높았던 팀 구조를 이미 시즌 전부터 예측했고, 이것을 우려했기 때문에 식스맨 육성을 그렇게 목놓아 외쳤던 듯하다.[37]
그리고 2019-20 시즌 초반 변준형은 주전 포인트 가드로 기용하고 있으며, 오세근의 체력안배를 해주면서 중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생각했던 것보다 가드진에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지 않아 성적이 떨어졌었는데, 오히려 포워드진에서 강세를 보이고 오세근 부상 이후 연승을 달리며 애지중지하던 박지훈도 서서히 터질 기미가 보이면서 과거 오세근 의존도가 높았던 안양의 팀 체질을 개선시키고 있다는 점이 드러나는 셈이니 다행. 상술되어 있듯이 오세근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문성곤, 기승호, 양희종이 빈자리를 메워주고 김철욱이 센터로 수비에서 협력해 큰 어려움 없이 선두경쟁을 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변준형이 부상을 당하는 변수가 생겼으나 2020년 1월 8일부로 상무에서 이재도전성현이 전역해 약점이었던 볼 핸들러와 3점슈터 부재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전력 누수 또한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팀의 3점슛 성공률이 꼴찌 수준이라 상대팀이 지역방어를 쓰는데 이제는 그것을 깰 수 있어 걱정이 없다고 한다.
그에게 악재가 생겼는데 1월 23일 안양 홈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1월 11일 LG전 고위 패배 의혹으로 1경기 출전경기 징계를 받아 벤치에 들어서지 못한 채 팀의 핵심 외국인선수 크리스 맥컬러가 경기에서 착지 도중 무릎 반월판 손상이 생긴 이야기를 들어야만 했다. 병원 검진 결과 8주간의 수술이 불가피에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대체 외국인선수를 급히 알아봤는데 바로 덴젤 보울스이다. 김승기 감독은 “필리핀에서 보울스의 플레이를 유심히 지켜봤다고 한다. 정말 너무 잘하더라(웃음). 브랜든 브라운과 함께할 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운명처럼 나타난 맥컬러로 인해 보울스와의 계약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당시 찰스 로드의 대체 선수로 산 미구엘에 합류한 맥컬러가 급이 다른 플레이를 선보였고 결국 김승기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만약 맥컬러가 좋은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면 보울스가 이번 시즌 우리의 외국선수로서 처음부터 뛰었을 것이다. 하지만 맥컬러가 너무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데려오게 됐다. 비시즌 때는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지만 그래도 부상으로 떠나기 전까지 잘해주지 않았나.”를 말이었다. 우연찮게 부상으로 맥컬러는 퇴출되었고 그의 빈 자리를 바로 보울스가 메울 수 있어 그가 원했던 영입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코로나 19 여파로 정규리그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해 2년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룰 수 없게 되었지만 2020-2021시즌에 오세근, 변준형, 김경원이 부상에서 돌아와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구단에서는 기승호와 박형철의 재계약 후에 가드 FA 선수를 영입한다는 입장이다. 박형철과 재계약했고, 기승호가 현대모비스로 이적한 공백을 오리온에서 뛰던 함준후로 메웠다. 박지훈의 상무 입대 공백은 배병준을 서울 SK 나이츠로 보내는 대신 우동현을 영입했다. 외국인 선수 또한 신입으로 뽑았는데 2009년 NBA 1라운드 14번으로 통산 276경기를 출장한 얼 클락을 영입했다. 또한 고등학교 졸업 후 2009년 NBA 2라운드 18번으로 지명되어 NBA D리그에서 활약했고 2019-20시즌 이스라엘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라타비우스 윌리엄스를 영입했다.

오세근에게 출전시간 조절을 이야기했던 만큼 이 두 외국인 선수를 적절히 배분해가며 투입할 것이다.
2020~2021시즌 3위를 기록했지만 코로나 19 여파로 시즌이 조기종료되어 플레이오프를 못한 것을 만회하기 위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4년만의 우승까지 해보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시즌 들어가서 인천 전자랜드에 안양 홈개막전에서 패한 뒤에 삼성과의 잠실 원정경기를 승리했고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졌다가 원주 DB 울산 현대모비스 부산 kt를 차례로 원정에서 격파해 우승후보로써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10월 25일 안양에서 열린 창원 LG와 경기에서 77:64로 승리를 해 3경기만에 유관중 경기가 열린 홈에서 승리를 했다.
현재 시점에서 볼 때, 로테이션을 통해 선수 출전시간을 분배해주는 것과 강한 압박 수비에 이은 스틸과 속공을 펼치는것은 좋지만 여전히 팀의 3점 성공률과 자유투 성공률이 많이 저조하다는 건 많이 아쉬운 점이다.
또한 이재도와 변준형으로 가드라인을 꾸리고 있으나 공격적으로 돌파와 득점에 치중해 상대 맨투맨 수비에 개인 능력이 농락당했다.
11월 8일 잠실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여실히 보여줬는데 자신들이 볼을 계속 끌기만하다 죽은 패스를 내주고, 상대 압박에 스틸을 당하는 등 전혀 경기를 풀어내지 못했다. 앞으로 다른 팀들이 KGC를 상대로 더욱 적극적인 지역 방어를 사용할 빌미를 제공했다. 가드진에서 패스와 리딩을 더 가다듬어야겠다. 또한 얼클락한테 의존할때 패했다. 그가 20득점이상 올렸을때 이긴적이 없고 10득점대를 올렸고 국내 선수들이 득점에 분발할때 이겼다.

4. 논란



4.1. 2015-16 시즌 당시 논란


2016년 1월 13일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 종료 후 심판에게 KBL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발언을 하며 벤치 교체석 의자를 발로 차는 등 불손한 언행을 하였다. 결국 KBL은 김승기 감독에게 견책 및 3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하였다.

4.2. 2016-17 시즌 챔피언 결정전 당시 논란


16-17 시즌 챔피언결정전 2차전때 일어난 이관희와 이정현의 충돌을 두고 "후배가 선배에게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나도 다른 선수를 시켜서 그렇게 할 수 있지만 하지 않았다"라는 인터뷰를 했다. 일단 80-90년대에 규율과 체벌, 선배 공경이 엄격했던 학원농구를 배웠던 사람이라 첫번째 발언은 어찌어찌 넘어간다쳐도 자신도 아무나 시켜서 그렇게 할수 있다는 발언은 전례가 있었다는 점을 생각해 봤을 때 굉장히 적절하지 못한 발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실 이관희의 행동도 팀원들의 불만을 총대매고 한 행동이라기 보다는 상대가 엘보우로 목을 치는 비신사적인 플레이에 순간적으로 화가 났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많은 만큼 사건의 본질을 구단의 감독이라는 사람이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 와중에 작전타임 때 선수들에게 '''대놓고 플라핑을 지시'''[38]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방송 화면에 잡히자 동업자 정신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감독이라면서 안티를 줄이기는커녕 더욱 폭발적으로 양산하는 중이다.
그리고 4차전 삼성에게 82-78로 패배하자 경기 후 삼성의 코칭스태프와의 악수타임에서 옆으로 빠져나가며 손만 슬쩍 뻗어 이상민 감독의 악수를 받아 또다시 비난을 샀다.[39] 한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지은 것과는 다르게 김승기 감독에게 경기 외적으로 마이너스 요소가 많았던 시리즈로 평가받고 있다. 좋게 말하면 팀 성적과 선수단의 사기를 위해서는 비난을 개의치 않는 무브도 과감하게 실행에 옮기지만, 나쁘게 말하면 내로남불의 성향이 강하다는 점.[40]

4.3. 2020년 1월 11일 연장전 경기 포기 논란


2019-20 시즌 2020년 1월 11일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연장에 들어가서 마지막까지 득점 한 번 못해보고 무기력하게 패했는데, 김승기 감독이 오히려 선수들에게 득점을 주문하지 않고 경기를 일찍 포기해버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논란이 커졌다. # ## ### 팬들은 이 또한 전창진의 모습을 그대로 배웠다며 비판하고 있는 상황. 결국 논란에 대해 해명을 했으나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결국 KBL에서 재정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KBL은 1월 14일 재정위원회를 통해 김승기 감독에게 정규리그 한 경기 출장 정지와 1,0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경기 중 최선을 다하지 않은 태도는 물론, 경기 종료 후에도 당일 심판에게 부적절한 언행으로 과격한 항의를 한 부분까지 감안해 선례에 비해 더 큰 처벌이 내려지게 된 것이다. 김 감독의 소속팀인 안양 KGC인삼공사에게도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결국 KGC는 올스타전 이후 첫 홈 경기인 2020년 1월 23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김승기 감독을 비롯한 코치 및 선수단 전원, 전삼식 단장까지 나와 팬들에게 고개숙여 사과했다. 김승기 감독은 1경기 출전 경기 징계를 받아 이 경기에 감독으로 나서지 못하고 손규완 코치가 지휘했으나, 68:84로 대패했다.

4.4. 2021년 1월 12일 작전타임 중 발언 논란


이 기사 참조

5. 기타


[image]
  • 2019년 12월 30일에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 신기성, 정경호, 김상준과 함께 용산중-용산고-중앙대 선배 허재의 친분으로 출연했다.
  •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의 극 하드카운터이다.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열세이지만(현재 15승 18패 승률 .454[41]) 최근에는 2019년 10월 30일부터 2020년 12월 23일까지 정규시즌에 7연승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아예 KGC가 현대모비스를 잡아먹다시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승기 감독이 KGC 정식감독으로 부임한 2016년부터 유재학의 현대모비스 플레이오프 통산 상대전적은 16-17 시즌과 17-18 시즌 2시즌 통산 6승 1패로 KGC의 승률이 85.7%이다.[42]
  • 옛 스승으로 원주 TG삼보에서 선수와 감독, 부산 kt에서 코치와 감독으로 한솥밥을 먹었던 전창진 감독에게는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로 앞서고 있다. 19-20 시즌 KCC를 상대로 홈에서는 1승 2패로 밀렸으나 전주 원정에서는 2번 모두 이겨서 전승을 했다. 20-21시즌에는 1,2라운드를 모두 져서 3승 4패로 다시 열세가 되었다가 3라운드에서 이겨서 4승 4패로 백중세가 되었다.[44]
  • 출생연도는 1년 빠르지만 김승기 감독이 생일이 빨라 학교를 조기 입학해 90학번 동갑내기로 지내는 SK 문경은 감독한테 승률이 높다. 현재 상대전적은 21승 11패 0.656이다. 정규리그에서만 맞붙었는데 2015~2016시즌부터 5시즌 연속 SK 상대 열세인적이 없었다.[45] 이 두팀은 김승기 부임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어본적이 없는데, 2015-2016시즌 KGC 4위(4강) SK 9위(탈락), 2016-2017시즌 KGC 1위(우승) SK 7위(탈락), 2017-2018시즌 KGC 5위(4강) SK 2위(우승), 2018-2019시즌 KGC 7위(탈락) SK 9위(탈락),2019-2020시즌은 KGC 3위 SK 공동 1위였으나 플레이오프 없이 시즌을 마쳤기에 5년간 플레이오프에서 동반 진출을 못하거나 동반 진출을 해도 마주칠 수 없었다. 역대 시즌을 통틀어 양팀이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어 본적은 없고 2007-08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나 주희정이 4쿼터 종료 직전 손지창슛으로 불리는 3점 버저비터로 연장으로 끌고 가 1차전을 잡아 기선제압을 한 뒤 2차전에서 마퀸 챈들러의 41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더블 활약을 바탕으로 2승을 만들어 4강에 올라간 것[46]과 12-13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어 SK가 3승 1패로 챔프전에 진출한 것이 맞대결 결과의 전부이다. 이후 두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대결할 때 승률이 어떻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 과거 작전타임 때 선수들을 지나치게 갈구는 모습으로 안티들에게 비난을 받은적이 있지만 최근엔 많이 부드러워진 모습이다. 경기 포기 논란 이후 카메라를 의식한다는 말도 있지만 이 부분 또한 칭찬을 받고 있다.
  • 2020 KBL 컵대회 미디어데이에서 2020년 5월 부임한 같은 90학번 창원 LG 세이커스 조성원 감독에게 직전시즌에 우리가 더 공격횟수를 많이 가져가서 이겼는데 직접 보는 앞에서 한 수 가르쳐주겠다 했는데 그대로 스틸을 통해 속공을 바탕으로 승리를 해 감독 선배의 능력을 보였다.[47]
앞으로 맞붙을 정규리그에서 빠르고 쉴 틈 없이 공격농구를 표방한 조성원 감독과의 맞대결이 주목된다. 정규시즌에 들어서도 LG에게 1~3라운드를 모두 승리했다. 3경기 모두 60점대의 실점으로 막아낸 것은 덤이다.

6. 관련 문서


[1] 중앙대 90학번. 그 때 생일이 빨라 학교를 빨리 갔다고 한다. 때문에 1971년생인 문경은 서울 SK 나이츠 감독, 조성원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과 동갑으로 지낸다.[2] 1973년생으로 김승기 감독보다 1살 어리다.[3] 1998년 11월 24일생으로 중앙대학교 3학년이며 포지션은 파워 포워드로 키가 197cm라고 한다.[4] 2002년 2월 15일생으로 190cm, 용산중-용산고 3학년이다. 아버지와 같은 용산중, 용산고를 나와 고등학교 3학년으로 신장이 같으며 슈팅 가드을 맡고 있다.[5] 02-03 TG 선수 시절, 07-08 동부 코치 시절, 16-17 KGC 감독 시절 우승했다. 허재의 경우 선수(97 기아)와 감독(08-09 KCC)으로 모두 김승기보다 먼저 우승했다. 그리고 허재는 코치 경력 없이 감독으로 직행했기 때문에 선수와 감독 기준으로만 한정할 때는 허재가 최초다.[6] G: 김승기, 이상민, 홍사붕, F: 문경은, 조성원, C: 김재훈, 전희철, 서장훈 등... 네임밸류 만으로는 다시 볼수도 없는 멤버들이었다.[7] 이때 베스트 5는 PG 김승기 - SG 홍사붕 - SF 김영만 - PF 양경민 - C 조동기, 키 식스 맨 김희선으로 구성되었었다.[8] 원래 성적은 7위 정도였는데,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가 확정되고 나서 1998 드래프트에서 현주엽을 뽑기 위해 탱킹을 시도했던 탓이 컸다. 당시 10위는 40%, 9위 30%, 8위 20%, 7위 10%의 차등확률 추첨제였기 때문이었는데, 결국 정의는 승리하여 수원 삼성은 드래프트 3순위로 김택훈(F, 193cm)을 뽑는데 그쳤다.[9] 삼성 get: 주희정, 강병수 ↔ 나래 get: 김승기, (상무제대)[10] 팀명도 원주 나래 블루버드에서 원주 삼보 엑서스로 바꿨다.[11] 이로 인해 당시 김동욱 감독이 경질되고 전창진 코치가 감독대행의 자리에 오른다. 대충 이 시기에 김승기와 전창진의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보면 될 듯도 하나 실질적으로 둘의 인연은 실업농구 삼성전자 시절 전창진이 구단 매니저로 있을 때부터 시작되었다는 주장도 있다.[12] 97-98 삼성: 9위, 01-02 TG: 9위, 03-04 모비스: 10위.[13] 부산 KTF 매직윙스로 이적.[14] 감독 대행 시절[코로나-19] 로 인한 시즌 조기 종료 및 플레이오프 미개최[15] 사실 추일승 감독처럼 로테이션 농구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감독이 국내에서도 손에 꼽는 것도 문제이지만, 고양 오리온이나 안양 KGC처럼 스쿼드 2개를 여유롭게 꾸릴 수 있을만큼 팀 뎁스가 그리 넉넉한 팀이 없다. 모비스도 주전 - 백업의 기량차가 심해 양동근, 함지훈이 노예생활을 계속하고 있으니...[16] 게다가 추일승은 KTF, 오리온스에 부임했을 당시 피폐해진 스쿼드를 재건해야 하는 임무를 맡은 만큼 몇 년간의 시행착오를 겪었고, 프런트 생활과 전술 연구, 해외리그에 대한 지식 축적으로 선수를 보는 안목이 자연스레 높아져 두꺼운 스쿼드를 타 감독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구축할 수 있었다. 물론 KTF 감독 시절 마지막 임기에는 다시 스쿼드가 얇아지면서 결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박수칠 때 물러나지 못했었지만...[17] 참고로 이상범 전 감독도 결과론적이지만 가용된 팀 뎁스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주전 로스터 의존도가 굉장히 높았다는 점인데, 이쯤되면 전창진 감독의 자격정지 처분이 두고두고 아쉬울 상황이다. 적어도 전창진 감독은 혹사 논란에서 이렇다할 이야기가 없었던 편이었다는 점.[18] 사실 5라운드 당시엔 이정현이 아니었더라도 누구라도 과부하가 걸릴 수가 있었던게 백투백 연전 한 번을 포함하여 일정 자체가 정신나갔던 수준의 지옥의 원정 6연전이었던지라 그럴 법했다. 당시 이정현뿐만 아니라 주전 후보 할 것 없이 모두 5라운드 후반부엔 제 경기력이 떨어져가던 마당에 이런 핵폭탄급 일정에서 4승 2패를 기록했던 것이 용했을 정도였다.[19] 허재는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했지만 코치 경력 없이 바로 감독으로 출발했다.[20] 이 날 데이비드 사이먼은 팀이 대승을 거둔 영향도 있지만 23분만 출장을 했다.[21] 이는 유재학, 추일승, 이상범, 유도훈, 문경은, 이상민에 이은 기록.[22] 원래 올스타전 브레이크 때 시술할 계획이었지만 팀 사정으로 미뤘다.[23] 실패한 이유는 앞서 말했듯이 첫번째 시도때 주삿바늘이 혈관을 뚫고 가야 성공인데 계속 어긋나면서 혈관 시술에 실패했기 때문.[24] KBL에서는 149승 110패로 나와있지만 이는 협심증 수술로 2019년 2월 17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손규완 코치가 대신 지휘해서 이긴 것과 2020년 1월 23일 안양 홈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징계로 인해 패한 기록이 포함된 것으로 김승기 감독 기록이 아니다.[25] 이는 대단한 결과로, 5시즌 끝나고 6시즌 맞이 할때 150승 감독이라는 뜻은 평균 30승 이상은 꼬박꼬박 올렸다는 뜻이다. KBL 역대로 첫 부임 후 45경기 기준을 포함할 때 이 기록을 가지고 있는 감독은 신선우 前 KCC, LG, SK 감독 / 전창진 前 DB, kt, 現 KCC 감독 밖에 없다.[26] 이상범의 경우 원조 탱킹이라는 비판이 있다. 그 당시 김호겸 사무국장이 잡았는데 극복했으나 알고보면 김승기의 존재로 인해 조금 묻힌것도 있다. 비록 DB에서도 잘하고 있으나 주축 선수가 없으면 꼬이는 약점이 있고 이미 KGC 시절에도 풀코트 프레스에 따른 체력저하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27] 현역 1970년대 감독은 2020년 데뷔한 조성원 감독을 빼면 문경은과 이상민감독이 있는데 감독 데뷔가 이들보다 감독데뷔가 늦었어도 승률이 월등히 높다. '''148승 109패 승률 0.576'''으로 문경은 감독 '''264승 211패 승률 0.556'''보다 2푼가량 높고 이상민 감독의'''129승 184패 승률 0.421'''보다 16% 이상 높다. 더욱이 플레이오프 실패를 반복후 플레이오프 성공을 했던 두 감독들과 달리 김승기감독은 사실상의 리툴링 시즌이던 2018-2019시즌과 정규리그 3위를 기록했으나 코로나-19로 플레이오프를 개최 안했던 2019-2020시즌을 빼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상술되어 있듯이 FA 선수를 안해도 트레이드로 선수를 잘 키워내며 성적과 팀을 만들어나가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는 평가다. 일부 네티즌들이 kt가 KGC인삼공사를 도와준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지만 실상은 서로간의 부족한 점을 채우려는 트레이드 이고 딱들어 맞는다는 의견이 많다. 김기윤,김민욱->이재도,김승원 트레이드도 그렇고 김윤태 한희원->박지훈,(변준형은 kt가 1순위 지명할때 박준영을 지명해 2순위 지명권이 있던 KGC가 지명했다.)트레이드로 재미를 보았고 박지훈은 상무에 가있고 kt로 내준 한희원 또한 상무로 갔고 김윤태는 허훈의 백업 가드로 활약중이라 어느쪽이 이득이 아니라 서로 윈윈이 되는 트레이드라고 평가한다. 2017-2018시즌이 시작될 때 강병현과 이원대를 LG로 보내고 기승호와 배병준을 받아온것 또한 소득이였다. 문성곤의 성장이 더디어 양희종의 백업포워드가 부족했던 터라 기승호를 영입했고 전성현의 군입대로 3점슈터가 부족했던 KGC가 LG시절 무명이었던 배병준의 잠재력을 보고 영입해 포텐이 터진것이다. 그러나 이 두 선수는 2019-2020시즌이 끝나고 FA로 현대모비스, 트레이드를 통해 SK로 이적했다. 그렇지만 FA 함준후를 오리온으로부터 영입해 기승호의 공백을 메웠고 우동현을 영입해 박지훈의 군입대 공백을 메웠다.[28] 김동광 감독은 1997시즌에 팀을 맡았었고 2004~2005시즌 감독 역임후 2006~2007시즌 성적 부진으로 경질성의 자진사퇴를 했었다.김인건 감독은 안양 SBS 감독으로 1999-2000시즌 부터 2001~2002시즌까지 3시즌을 역임했었다.안양 KT&G 감독 이상범 감독 역시 2008-2009시즌 전임 유도훈 감독의 일신상의 사퇴로 감독대행을 맡았고 정식감독으로 활약 후 2013-2014 시즌 중 2011-2012 창단 첫 플레이오프 우승 이후 재계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부진으로 경질되었다.[29] 전창진 사단은 김승기 외에도 강동희가 있다.[30] 드래프트 당시 문성곤과 송교창 모두 스피드와 수비력, 운동능력 기반 플레이의 장점이 있었다면 외곽슛의 부재로 인한 단점 등 비슷한 평가를 받았었다. 신장은 송교창이 5cm 정도 커서 차이가 꽤 큰편.[31] 17-18 시즌 원주 DB의 사례가 있었지만 당시 이상범 감독도 KGC 시절 초기 두 시즌은 본인 스스로가 실패라고 인정했을 정도이며 이 시기에는 선수들을 많이 다그쳤었으며 선수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했었다고 본인이 직접 언급을 했다. 이상범 또한 2011-12 시즌에 오세근을 혹사시킨 전적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하고. 본인이 직접 밝힌 것처럼 이상범 감독에 대한 갑론을박이 심한 이유가 안양 KGC 시절과 DB 프로미 시절의 코칭 스타일이 크게 대조되기 때문. 이상범 감독은 KGC의 감독에서 물러난 뒤 일본에 인스트럭터로 잠시 다녀온 것이 본인이 선수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코칭 스타일로 바꾸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32] 3위부터 7위까지 승차가 고작 1.5경기긴 하지만 외인 선수들의 집단 부진과 득점력 저하, 거기다 원정 5연전 첫 경기에 5연패째를 당하면서 5라운드 전망도 그리 밝지는 못하다.[33] 당시 선동열은 주전 의존이 많아 백업 선수에게 기회를 주려는 생각이 없었다.[34] 다만 오세근의 국가대표 차출, 양희종의 부상, 외국인 선수들의 개인 사정으로 인한 미소집 등으로 인해 사실상 2진급 선수로만 경기를 치렀으며, 그러다 보니 어느 정도 지나친 비난이라는 의견도 있는데 3패 모두 경기 후반부에는 접전 양상이었다는 점이 그 이유. 농구라는 종목 특성상 선수빨 없는 감독을 찾기가 정말 어렵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유재학 감독 마저도 군입대 등으로 일부 주전이 빠진 시즌은 거하게 날려먹은 적이 있었을 정도로. 이는 농구가 상위 드래프티를 먹기 위한 탱킹이 가장 빈번한 종목인 이유이기도 하다.[35] 특히 이 피드를 잘 하던 버릇 덕분에 2016-17 시즌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이정현양희종이 제안한 그 작전을 바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그 피드가 성공한 덕분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선수단 장악력도 좋을 수밖에 없는 이유.[36] 물론, 안양 KGC인삼공사는 SBS 시절부터 트레이드를 정말 잘하기로 유명했던 팀이긴 하다. 몇 안 되는 흑역사가 장민국을 내주고 유성호를 받은 거긴 한데 이마저도 장민국을 받을 당시에 내준 김태술이 그 이후 제대로 망하면서 거의 묻힌 편.[37] 실제로 안양 KGC인삼공사는 10개 구단 중에서도 샐러리 캡 소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15-16 시즌은 샐러리 캡을 전부 다 소진했을 정도고, 16-17 시즌 이후 FA 협상을 하는 과정에서 오세근을 잡아두는 결정을 하면서 이정현을 샐러리 캡 문제로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던 것은 알 사람들은 다 알고 있던 사실. 그리고 이정현은 이 샐러리 캡 문제 때문에 전주 KCC 이지스 입단 첫 해부터 그 활약을 하고도 연봉이 삭감이 되었을 정도였다. 안양 KGC의 지금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이 샐러리 캡 소진율이 너무 높아서 스쿼드를 외부 영입으로는 감독 입맛대로 꾸리기에 상당히 제한된다는 것인데, 그 때문에 식스맨을 내부에서 육성하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긴 것이다.[38] 해당 장면은 19분 20초에 있다.[39] 사실 13-14 시즌 kt 코치 시절 4-4 트레이드 이후 패하자 추일승 감독의 악수를 대놓고 무시한 적이 있어 이런 인성논란에 한몫했다.[40] 이것 역시 전창진의 내공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고 봐도 무방하다.[41] 1승은 확장시술로 자리를 비워 손규완 코치가 감독으로 나서 이긴 것이라 제외[42] 16-17 시즌에 4강에서 3연승으로 스윕을 했었고 17-18 시즌에는 6강에서 3승 1패로 현대모비스를 물리쳤다. 특히 17-18 시즌은 정규리그 4위가 현대모비스였고 5위가 KGC였는데 6강에서 업셋으로 잡아낸 것이다.[43] 사실 이 때 5승 중 3승은 5점차 이내 승부였고 1번은 연장 승부였다. 승패마진에서만 압도했지 경기내용을 들여다보면 그다지 압도적이진 않았다.[44] 참고로 전창진 감독이 부임전에는 김승기 감독의 KCC 상대전적이 8승 16패 승률 0.333 이었다. 그 속을 들어다 보면 2015-16시즌에는 김승기 감독이 2015년 12월 31일까지 대행신분으로 1승 3패 감독이 되어 2016년 2패(도합 1승 5패), 2016-17 시즌에 5승 1패 먹이 먹듯 물리치며 압살해 통합우승을 기록한 것을 빼고[43] 2017-18시즌 6패, 2018-19 시즌 2승 4패로 (특히 18-19시즌에는 상대전적 열세가 6위와의 승차가 2경기차의 아쉬운 플레이오프 탈락으로 이어졌다.) 밀렸다. KCC에게 상대전적에서 밀리며 압살당해 순위가 더 낮았다. 2019-20 시즌에는 우위를 보이며 KCC보다 순위가 더 높았는데, 앞으로의 시즌에서 KCC를 상대로 우위를 가져가면서 순위가 더 높을지 아니면 그 반대가 될지 주목이 간다.[45] 2015-16시즌 4승 2패, 2016-17시즌 5승 1패, 2017-18시즌 3승 3패, 2018-19시즌 5승 1패 2019-20시즌 2승 2패[46] 이 두경기 마저도 역대급에 5점차 이내 박빙 승부였다. 1차전 94-90, 2차전 90-87[47] LG가 3점슛 14개로 KGC보다 3개의 3점슛을 더 꽂았지만 수비를 바탕으로 승리를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