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 KBL 챔피언결정전
'''3초... 2초... 1초... 경기 끝났습니다! 2003-2004 애니콜 프로농구 챔피언은 전주 KCC에게 들어갔습니다! 아, 5년만에 감격적으로 챔피언 트로피를 다시 찾아오는 전주 KCC 입니다!'''
1. 개요
2년연속 챔프전 우승을 노리는 1위 원주 TG삼보 엑써스와 5년만에 챔피언 탈환을 노리는 2위 전주 KCC 이지스와의 대결.
2. 대진표
2.1. KBL 챔피언결정전 매치 : 원주 TG삼보 엑써스 VS 전주 KCC 이지스
2.1.1. 매치업 예상
상대전적은 KCC가 4승 2패로 우세. 특히 원주에서 KCC가 3승으로 압도했다. 전주에서는 TG가 2승 1패로 우세.
2.1.1.1. 원주 TG삼보 엑써스
지난 2002-2003시즌, 감격의 챔피언에 올라선 뒤, 군에서 제대한 신기성, 그리고 역대급 신인 김주성, 그리고 허재, , 리온 데릭스, 엔트완 홀등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최초로 '''40승'''을 찍고 정규리그 1위를 달성하게 된다. 그리고 4강에서는 당시 엄청난 돌풍을 일으킨 4위 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를 3전 전승으로 꺾고 2년연속 챔프전에 진출하게 된다. 당시 전문가들의 예상은 상대전적에서 KCC에게 2승 4패로 밀리지만 오히려 우세를 점치게 된다.
2.1.1.2. 전주 KCC 이지스
KCC는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챔프전 진출을 할꺼라고는 예상을 하지못했다. 하지만 전희철-조성원 트레이드 이후, KCC는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정규리그에서 TG삼보와 1게임 차로 2위로 마치게 된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6위 창원 LG 세이커스를 3전 전승으로 꺾고 5년만에 챔프전에 진출하게 된다. [3] 하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은 오히려 KCC가 밀릴것으로 점치게 된다.
2.1.2. 1차전
2.1.3. 2차전
2.1.4. 3차전
2.1.5. 4차전
2.1.6. 5차전
2.1.7. 6차전
TG삼보의 이번 시즌 KCC를 상대로 홈에서 첫승을 거두었다.
2.1.8. 7차전
3. 총평
전체적으로 원주 TG삼보의 우세를 예상했으나, 이-조-추 트리오와, 찰스 민렌드, 그리고 식스맨 최민규, 표명일을 앞세운 전주 KCC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우승을 차지한 시리즈.
4. 여담
- 원주 TG삼보의 허재는 4월 10일에 열린 마지막 7차전 경기를 앞두고 영구결번이 됨과 동시에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고 팬들에게 약속을 지켰지만, 결국 준우승에 머무르게 되어 2년 연속 우승을 놓치고 은퇴를 하게 되었다. 이 후 1년간의 미국 연수를 거쳐 2005년 신선우 감독이 물러난 후 KCC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리고 허재가 은퇴한 지 약 10년 후, 장남 허웅이 아버지가 뛰었던 팀에서 뛰게 된다.
- 허재가 은퇴한 후 허 택의 일원이던 도 은퇴하면서 허 택 트리오가 모두 코트를 떠났다.
- KCC는 대전 현대 걸리버스에서 전주 KCC 이지스로 이름을 바꾼뒤 첫 우승이다.
- 원주 TG삼보는 다음해 챔프전에서 전주 KCC를 4승 2패로 누르고 복수에 성공하게 된다. 그러나 2011년 둘은 다시 만나게 되고 KCC가 또 다시 복수에 성공한다.
- 챔프전이 끝나고 5월 2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허재의 은퇴 경기를 했다. 그런데 마지막 공격 당시 후배들이 허재를 들고 덩크를 했는데 옷을 너무 잡아당긴 나머지 중요 부위가 튀어나오기도 했다.
[1] 현 대학농구연맹 심판[2] WKBL의 레전드였던 정선민의 동생이다. 그러나 누나와는 달리 아무런 꿈도 이루지 못하고 은퇴해 PC방을 경영하고 있다.[3] 실제로 KCC는 6위 LG에 '''5승 1패 제대로 털어버리고''', 3위 오리온스에게 '''1승 5패로 신나게 털려버렸다.''' 반면에 '''오리온스는 TG삼보에 단 한번도 못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