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오 아스카 미스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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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오의 테마 '''"절망과의 조우"'''


1. 개요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리우미 코스케.
미스루기 황국의 황태자로 앙쥴리제 이카루가 미스루기실비아 이카루가 미스루기의 오빠이다. 성격은 비겁한 기회주의자이고 선민의식으로 똘똘 뭉쳐져 있는 인간이며 노마를 철저하게 멸시하고 있었지만 그 이상으로 부모가 노마인 앙쥬에게 걸고있는 기대의 크기를 편애로 느끼면서 불만을 품고 그것에 의해 앙쥬에 대한 증오를 크게 키웠다. 한마디로 앙쥬에 대한 열등감에 의해 열폭한 소인배이다.

2. 작중 행적


1화에서 자신의 여동생인 앙쥬가 노마라는 사실을 전국민이 보는 앞에서 폭로해버리며 이 과정에서 이미 가 노마인 앙쥬에 대한 은폐공작을 오래 전부터 시도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것은 진실을 은폐하고 노마를 위정자로 세우려고 했던[1] 황제와 황후의 부정을 발각하는 기폭제로 터트려버린다. 그와 동시에 신생 미스루기 황국을 세울 것이며, 1세 황제는 자신이라고 공표한다.
9화에서 다시 등장했는데 8화의 실비아의 통신은 함정일 가능성이 현실이 되었다. 어떻게 세뇌를 시켰는지 모르지만 실비아는 사랑하던 언니에게 칼빵을 놓고, 앙쥬를 포박한 뒤에 자신의 함정에 걸려들었다며 완전히 미친 웃음을 터뜨린다. 이미 앙쥬가 추격을 따돌리며 황궁으로 향하고 있을 때 줄리오는 자신의 집무실에 앉아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느긋하게 실시간 지도 영상으로 앙쥬의 이동 루트를 관전 중이었다. 이 모든 것이 계획이었다면 애초에 앙쥬가 실비아가 위험에 처했다고 생각해 아르제날을 탈주해서라도 실비아가 있는 곳으로 향할 것이라는, 앙쥬가 그만큼 실비아를 자신의 목숨처럼 소중히 여긴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하는데 이는 황녀 시절부터의 앙쥬를 가까이서 지켜본 이들 중 하나인 줄리오가 아니면 처음부터 나오기 힘든 계획이었다. 결국 처음부터 앙쥬는 줄리오 손바닥 안에서 놀아난 셈이다.
10화에서는 모모카에게 앙쥴리제를 만나게 한 것은 자신이 의도한 일이었으며, 처음에 앙쥴리제가 또 다른 괴물[2]에게 죽임을 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제 의외로 잘 버티자 차라리 끌어내자는 생각으로 꾸민 일이라고 밝혔다. 즉, 죽을 가능성이 사라졌으므로 차라리 자신들이 죽이려고 계획한 것이다. 교수형으로 죽이려고 했지만 터스크의 개입으로 실패하고, 앙쥬가 도망가자 분노로 발광하다가 공격을 당하고 얼굴에 상처를 입으며 결국 흉터가 남은 듯하다. 추가로, 이전 황제이자 자신의 '''아버지'''인 줄라이를 교수형에 처했다고 언급했다. 즉 '''패륜까지 자행했다'''는 뜻이다. 말 그대로 진정 답이 없는 후레자식이다.[3]
11화에서는 리자검열삭제를 하는 듯한 모습이 나왔다. 여기서 어머니인 '''소피아'''가 앙쥴리제만 편애하고 자신에게는 칭찬을 한 번도 안 해줬다며 리자에게 어린애처럼 삐친 표정을 지었고, 리자를 '''엄마'''라고 부르는 등 가관의 끝을 보여주었다. 말투 또한 마치 엄마에게 앵기는 어린애처럼(⋯) 바뀌었다. 결국 창작물에서의 흔한 열폭캐였던 셈이다. 그리고 리자와 검열삭제를 하면서 리자의 손톱에서 나오는 피(혹은 독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마시고 정신줄을 놓아버리면서 리자의 지시에 의해 시공문을 열어버린다. 이것은 5화에서 드래곤에게 습격받은 마나의 수송선이 서로 자신들끼리 사격을 하는 벙찐 장면에서 이미 복선으로 나온것으로 11화에서 엠마도 드래곤 피어를 듣고 정신줄을 놔버려 부대원까지 쏴죽일 뻔한 상황과 맞물린다. 즉 마나에게 있어 드래곤은 지배자이자 천적과도 같은 존재임이 드러났다. 11화를 기점으로 완전히 리자의 노예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며 페이크 최종보스로 확정되었다(⋯).
12화에서는 위정자들끼리 여러가지로 문제를 일으키는 노마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논한다. 시공문의 관리에 대해서 추궁당하는데 이상없다고 거짓말을 한다. 엠브리오가 3가지 제안을 하자 줄리오가 3번째 제안에 찬동한다. 물론 3번째 제안을 노마를 섬멸하는 것으로 잘못 알았지만 말이다. 그에게서 키 같은 것을 받더니 무언가를 준비하는데 후반부에 거대기함인 엠페러 줄리오 1세를 타고 등장한다. 그리고 앙쥬에게 각오하라고 으름장을 내면서[4] 에피소드는 끝이 난다. 3번째 제안인 '''모조리 리셋'''을 찬동한 것으로 봐서는 아마 아르제날을 없애버릴 심산인듯하다.
13화에서 군대를 이끌고 아르제날을 공격하였으며 저항하지 않는 비전투원 노마들, 어린아이 노마들을 학살해서 엠브리오의 분노를 사고 말았다. 분명히 엠브리오가 줄리오에게 명령한 것은 앙쥬, 비비안, 빌키스의 확보와 아르제날에 있는 메일라이더들의 확보였지 아르제날의 초토화와 노마의 학살은 아니었다. 그러나 줄리오는 많은 수의 군인들과 피레스 로이드를 이용한 압도적인 물량공세로 아르제날의 방공시설을 모두 파괴하고 파라메일 라이더들을 포함한 노마들을 거의 전멸시키지만 분노한 앙쥬가 탑승한 빌키스의 반격으로 군대는 괴멸을 당한다. 리자는 줄리오를 버리고 도망갔고, 앙쥬는 줄리오가 도망가지 못하게 다리에 총을 쏘고 당장 학살을 중지하라고 명령한다. 줄리오는 잔뜩 겁먹은 상태로 철수 명령을 내리지만 앙쥬가 그대로 자신을 죽이려고 하자 황녀 자리를 복권시켜 주겠다는 등 비굴하게 목숨을 구걸한다. 당연히 앙쥬는 '''살 가치도 없는 쓰레기'''라고 욕을 하면서 결정타를 날리려는 찰나에 엠브리오의 히스테리카가 가로 막으면서 목숨을 건진다. 그 후에 엠브리오에게 앙쥬를 지금 당장 죽여달라고 말하지만 그 말이 앙쥬를 생포 1순위로 지시한 엠브리오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려서 엠브리오도 완전히 단념하게 되고 엠브리오의 히스테리카가 공격을 가하면서 '''기함째 증발, 시체조차도 남기지 못하고 드디어 최후를 맞이한다.'''
14화에 앙쥬와 터스크의 대화를 보면 앙쥬는 줄리오를 그래도 오빠라고 생각하였고 18화에서는 황위에 대한 미련도 없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전체적으로 종합해보면 줄라이 황제와 소피아 황후도 비록 줄리오에게는 엄격하였지만 줄리오를 사랑하였고 실비아 또한 오빠인 줄리오를 진심으로 믿고 따르는 등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던 가족들을 자신의 손으로 파괴하는 희대의 얼간이에 쓰레기같은 모습을 보였다고 할수있다.[5]

3. 고찰


결과적으로는 엠브리오마저 답이 없어서 이놈을 포기했기에 엠브리오의 허수아비도 못 된다. 왕위 찬탈과 동시에 기절한 여동생인 실비아의 입을 어루만지면서, "앞으로 이 혼란스러운 궁정을 우리가 이끌어나가야 해."따위의 대사를 한것을 보면 도무지 정상적인 인물로 보이지가 않는다. 3화에 의하면 미스루기 황국이란 국가가 혁명으로 사라졌다고 한다. 줄리오가 1화에서 '''신생 미스루기 황국 줄리오 황제'''라고 말한 것을 보아 국호만 바꿨을 수도 있었는데 이는 10화의 언급을 통해 사실로 판명되었다. 이후 엠브리오가 등장함에 따라 줄리오는 그저 엠브리오에 의해 움직이던 꼭두각시 중 하나라는 사실만 밝혀진다. 그러나 당장 어떻게 된것은 아닌지라 12화에서 각국 지도자 회의에 잘만 참석했고 12화 마지막에 아르제날을 없애려고 하는 것은 역시 앙쥬를 죽이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엠브리오가 결정적으로 그를 버린 이유는 꼭두각시 주제에 명령에 따르지 않아서이다. 원래 엠브리오는 파라메일 라이더를 회유하여 그들로 하여금 세계 리셋을 시키고 메일라이더들을 잡아둘수 있는 인질 겸 세계 리셋 과정과 세계 리셋 이후 신인류 창조와 환경 조성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할 목적으로 아르제날에 있는 노마들을 반드시 전원 생포하여 이용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줄리오는 앙쥬를 포함한 메일라이더들을 제외하고는 무조건 사살하고[6] 앙쥬를 생포 1순위로 지시한 엠브리오에게 앙쥬를 죽여달라고 애원하며 엠브리오의 계획을 망쳤다. 꼭두각시가 주제를 넘어선 행동을 했으니 이용 가치는 당연히 제로. 엠브리오의 입장에서는 믿고 일을 맡겼는데 오히려 자신의 계획을 망쳤으니 엠브리오의 분노를 사서 숙청당해도 할 말이 없다.[7]
앙쥬가 노마인 것을 폭로해서 아르제날에 보내고 앙쥬의 가족을 크게 망친 장본인이며 수많은 포악한 행동을 하고 앞뒤 생각 없이 행동하는 이기심과 비열함, 입장이 불리하게 되면 황족의 자부심조차 버리고 비참하게 목숨을 구걸하는 비굴함에 의해 앙쥬에게 살 가치도 없는 쓰레기라고 불렸지만 그의 존재가 없었으면 앙쥬가 숨겨진 세계의 진실과 드래곤의 비밀을 알 수 없었던 만큼 이 점은 상당히 아이러니하다고 할수 있다.
어떤 면에선 마나들이 노마 여성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극단적으로 보여준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줄리오처럼 열성적으로 노마를 차별하였고 앙쥬에게 패륜을 저지른 실비아조차 23화에서 앙쥬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 개념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줄리오는 동생들보다 못한 찌질한 오빠로 다시 증명되었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줄리오 본인 뿐만 아니라 다른 마나 지도자들도 자신들은 살 줄 알고 엠브리오에게 "우리는 신세계에 어떻게 가나요?"라는 푼수같은 말을 하다가 엠브리오에게 버림받았고[8] 엠브리오 본인도 추잡하게 앙쥬에게 집착하다가 비참하게 죽는 최후를 맞이했다는 점이다.

4. 미디어 믹스



4.1.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tr.


당연하지만 여기에서도 등장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본편의 맥거핀녀였던 나오미로 다시 한번 죽여줘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이 작품에서는 어떻게 묘사될지도 흥미거리이다. 그나마 나오미는 앙쥬보다는 마음이 여리니 그나마 덜 고통스럽게 죽는 자비를 베풀어줄지도 모른다. 그리고 게임판에서도 변함없이 그 악랄함과 비겁함을 여전해서 앙쥬를 본편에서처럼 함정에 빠트리고 처형시키려 들었으나 나오미와 터스크의 활약으로 무산된다. 차이점이 있다면 게임판의 앙쥬는 분노하기는 커녕 슬퍼하면서 돌아가고 줄리오에게 칼도 던지지 않았다(...) 게임판에서도 역시나 독단적으로 아르제날 침공때 학살을 주도했으며 내용 변경없이 역시나 앙쥬에게 제압당하고 엠브리오에 의해 죽는다.

4.2. 슈퍼로봇대전 V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겁도 없이 호시노 루리에게 어그로를 끄는 패기(?)를 보여주었다. 탈출한 앙쥬를 구속하기 위해 나데시코가 찾아오고, 루리가 탈주병은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말하자, 상황 파악 못하고 어디다 대고 신성한 자기 나라에 침범질이야라고 하면서, 이왕 왔으니 모의훈련이라도 하자며 ''' 실탄을 장전한 무인기를 풀어놓는다.'''
하지만 루리는 눈하나 깜짝 안하고 '''같은 조건으로 상대해주겠다'''며 '''저 한심한 황자에게 아랫사람을 깔보듯이 올려보는 것이 얼마나 바보같은 짓인지 알려주자'''며 부대를 내보내면서 철저하게 밟았다.
이후는 원작대로 찌질하게 굴면서 아르제날에 쳐들어왔다가 캇페이한테 멍청이 황제라고 디스당하고 그후 아군부대한테 발리고 엠브리오에게 팀킬크리...
아군 부대 출격 이후 바로 퇴장하고서 재등장 이후 엠브리오에게 사망하기 때문에 실제로 유닛으로 팰 수는 없다.

4.3. 슈퍼로봇대전 X


미스루기 황국이 단순히 시조연합국 중 하나였던 전작과 다르게 이번작에선 마나의 나라 그 자체라는 초강대국 위치에 서있기 때문에, 다른 세계에서 넘어온 타 판권작들의 적 세력들을 자신의 휘하에 두는 모습을 보인다.[9]
중간에 루트가 갈릴때 앙쥬 일행을 따라가지 않더라도 미스루기에 협력하고있던 타 판권작의 군대를 보내 반대편 일행과 합류하려는 타 판권작의 주인공 일행을 공격하는등 플레이어를 간접적으로 괴롭힌다.
전작에선 실비아를 이용해 앙쥬를 유인, 포박시킨뒤 사형직전까지 갔었지만, 이번작에선 를르슈 람페르지가 사전에 이를 미리 눈치채고 있었기 때문에, 포박은 커녕 혼자서 자기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었다고 김칫국마시며 좋아하다가 오히려 황궁이 반파되는 굴욕을 맛봤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앙쥬한테 표창 맞는건 덤.
그후 엠브리오를 쓰러뜨리기위해 미스루기 황궁으로 쳐들어온 엑스크로스 부대와 미스루기 황궁을 호위하던 마리메이어군의 전투를 관전하던 도중 바로 눈앞에 단신으로 쳐들어온 앙쥬와 맞딱뜨리게 되자[10], 당황해서 대화로 풀자고 했으나 당연히 씨알도 안 먹혔고, 그럼 황실복귀를 인정해주겠다면서 앙쥬에게 목숨을 구걸하지만 원작과 마찬가지로 앙쥬한테 욕을 쳐먹으면서 죽을 위기에 처한다. 때마침 엠브리오가 나타났고 엠브리오에게 앙쥬를 해치워달라고 하지만 오히려 엠브리오에 의해 단칼에 사망.[11]

5. 기타


1화와 9화에서 확실하게 악의 근원을 보여줌으로써 실담당 성우인 토리우미 코스케의 팬들 조차도 저것을 보고나면 성우에 대한 호감까지 떨어질 지경이라고 할 정도로 전혀 개심의 여지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2] 그만큼 토리우미가 연기를 잘한것도 있긴 하지만... 어쨌든 성우가 아깝다. 작중에서 줄리오가 보여주고 있는 사고를 보면 아카메가 벤다!오네스트 대신과 전혀 다를바 없는 사고관을 가졌다.[13] 실제로도 엠브리오의 명령을 어기고 파라메일 라이더들을 회유할때 필요한 인질인 모든 노마들을 학살하고 분노한 앙쥬에게 총을 맞고 질질짜면서 앙쥬에게 목숨을 구걸하는 등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같은 분기에 방송된 PSYCHO-PASS 2토가네 사쿠야와 비교되기도 하는데 둘다 실상은 몸만 큰 어린애라는 공통 분모가 있기도 하다. 헌데 이 토가네도 최소한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마지막까지 절대 버리지 않았다. 줄리오는 이 점에 있어서는 토가네보다도 평가가 떨어질수 있는 인물이다. 아버지인 줄라이는 자신이 직접 사형명령을 내렸고 어머니인 소피아가 눈앞에서 총살당할때는 국장을 준비하라며 그걸로 퉁쳤고 11화에서는 리자에게 앙쥬 때문에 부모 원망을 하는등 정말 몸만 큰 어린애의 속성을 제대로 보여준다. 한일팬덤들 사이에서는 앙쥬실비아실금을 한뒤에 각성을 했는데 줄리오는 그러지를 못해서 각성을 못했다는 농담이 나오기도 했다(...)


[1] 황제인 아버지에게 대놓고 '''"괴물을 황실의 일원으로 삼겠다니 제정신입니까?"'''라고까지 말했다. 노마 앞에선 친여동생이고 뭐고 없다는 것이다.[2] 작중에서는 드래곤을 말하지만 그가 드래곤을 알고 있는지, 아니면 다른 노마를 말한 것인지는 불명⋯이긴한데 12화에서 드래곤을 알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다른 위정자들에게 들었을 가능성이 높다.[3] 사실 그렇긴 한데⋯, 국가 수반들 사이에서 권력 궁중 암투를 보면 이런 건 쿠데타로 즉위한 임금의 기본이다. 마키아벨리즘을 배경으로 깔고 들어가면 의외로 당연한 부분이다. 물론 그렇다고 죽인 게 잘한 짓은 절대 아니다.[4] 앙쥬가 얼굴에 새겨준 흉터를 만지며 말하는데 어지간히도 앙심이 쌓인 듯하다. 그리고 이때 "마지막 재회를 시작해볼까?!"라는 사망 플래그가 있는 대사를 한다. [5] 사실 이것은 딱히 줄라이나 소피아가 이상한 것이 아니다. 본래 왕가는 어느 국가든 비교적 근대까지 국왕과 황후를 막론하고 후계자가 되는 황태자는 엄격하고 강하게 키웠으며 이외의 왕자, 공주들은 비교적 자애롭고 자유롭게 키웠다. 줄리오는 줄라이 사후 황제가 되는 제1황위 계승자였으므로 줄라이나 소피아가 줄리오를 엄격하게 대했어도 그게 딱히 앙쥬에 대한 편애나 줄리오에게 무관심했기 때문이라 볼 수는 없다. 본인은 어떻게 느꼈을 지는 몰라도 말이다.[6] 그러나 줄리오의 강압적인 학살방식으로 인하여 메일라이더들도 마나 군대와 격전을 벌였고 그 결과 일부를 제외한 메일라이더들은 저항하거나 아우로라로 도망쳐서 엠브리오의 계획에 지장을 주었다.[7] 엠브리오도 잔인하게 학살된 노마들의 시신을 보고 "이런 것은 허락한 적이 없는데"라며 분노하였다.[8] 그러나 다른 마나 지도자들은 체념하듯이 엠브리오의 계획에 동참했지만 줄리오 혼자만 기뻐했다.[9] 다만 강대국이어서라기보단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수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지못해 협력하는 것에 가깝다. 때문에 자체적으로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방법을 손에 넣은 조길리아를 시작으로 대부분의 세력들이 후반부에가서 탈퇴한다.[10] 사전에 리자로부터 정보를 제공 받았기 때문에 단신으로 쳐들어오는게 가능했다.[11] 원작과 V에선 영원한 이야기를 불러서 기함째 폭발해 사망했지만 이번작에선 단칼에 사망했다. [12] 엄밀히 따지면 미스루기 황국의 인간들 성우들 모두 너무 절륜하게 호감 떨어지는 연기를 해버려서...[13] 차이점이라면 오네스트는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꼬마를 절대 권력자 자리에 앉힐 정도로 유능한 인물'''인 반면 줄리오는 '''대놓고 쓸개 빠진 얼간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