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준

 



[image]
1. 소개
2. 작중 행적
2.1. 현재
2.2. 과거


1. 소개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남자 주인공. 배우 박서준이 연기한다. 아역은 양한열.
과거 뚱뚱하고 소심한 찌질이에서 엄친아로 정변했다. 모스트 코리아의 부편으로 모스트 코리아의 폐간을 막기 위해 미국 본사에서 대한민국으로 파견되었다. 한국에 와 첫사랑이었던 김혜진을 찾는다.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안 계시기 때문에 아버지와 함께 살았으며 지금은 혼자 한국에 와 있다. 와 관련해 트라우마가 있으며, 어릴 적 비 오던 날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어머니 때문이다. 집중하면 아무것도 안 보이는 타입으로, 태블릿 PC를 보다 유리벽에 박는 허당 스러운 모습도 보인다.

2. 작중 행적



2.1. 현재


한국에 가기 위해 짐을 싸던 중 혜진과 맞추던 퍼즐, 반송된 편지 등 옛 추억이 서린 물건을 발견하고 혜진에게 연락 약속을 잡는다. 약속장소에서 혜진과 마주치지만 혜진을 알아 보지 못하고 뒤의 다른 여성에게 다가간다. 이런 성준의 모습에 충격받은 혜진은 자신 대신 민하리를 내보내고 성준은 혜진 대신 나온 하리를 혜진으로 알고 만난다. 대화를 통해 과거의 추억을 확인하고 어린시절 자신의 곁에 있어주었던 혜진에게 고마움을 표시한다. 다음 만남을 기약 하려는 차에 당장 다음날 영국으로 유학간다는 얘기를 듣고 몹시 황당해 하지만, 싫어하는 것 피하라는 말과 함께 우산을 선물해 주며 이별의 아쉬움을 달랜다. 사실 성준은 폐간 위기를 맞은 모스트 코리아를 회생하기 위해 온 모스트 코리아의 새 부편집장으로 회사에서 상사와 부하직원으로 진짜 혜진과 다시 만난다. 그러나 성준은 하리를 혜진으로 알고 있기때문에 진짜 혜진을 동명이인으로 생각한다. 자신 앞에서 안절부절 하는 혜진을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고 폭언[1]도 서슴없이 내뱉는다. 또한 이 독설은 혜진 뿐이 아니라 다른 직원들에게도 마찬가지라 정식 업무 첫날 부터 직원들에게 가차없는 독설을 퍼붓고 편집부 직원들의 원망을 들었다. 때문에 혜진은 성준이 변했다 생각하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혜진(사실은 하리)에게는 상냥하며 엘리베이터 안에서 호흡곤란을 일으킨 혜진에게 과거 혜진이 자신에게 해줬는 이어폰을 꽂고 달래주는 걸 보면 예전의 천성이 변한 것은 아니고 일에 관해 철저한 것 뿐이며 더욱이 모스트 코리아는 폐간 위기에 있기 때문에 더 엄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외근을 나갔던 호텔에서 하리를 발견하고 자초지종을 캐묻는데 하리의 황당한 변명에도 불구하고 납득해버린다. 직장에서 뻑하면 실수를 연발하는 혜진에게 날마다 독설을 날리는 한편 혜진으로 알고 있는 하리와 약속을 잡는다. 그러나 하리는 약속장소에 나오지 않고 혼자 에 취해 있는 하리를 추근대는 남자로부터 구해낸다. 업무 중 콜라보를 성사시켰음에도 불구하고 혜진에게 독설을 날리자 혜진은 자신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고 무시해서 그런거라는 충고를 듣는다. 이후에 혜진에게 없던 일로 하자며 사과한다. 회식 때 술을 마시고 쓰러지자 혜진과 신혁이 데려다주게 되고 혜진이 휴대폰을 두고가자 성준의 집에 들어가서 몰래 가져오지만 퍼즐을 구경하던 중 손대게 되자 놀란 혜진이 유리조각을 밟을 뻔하자 구해준다. 그러자 왜 여기에 있냐고 퉁명스럽게 말하며 혜진이 신발을 잘못 신고가자 현관에서 한 짝을 건내주고 혜진이 퍼즐조각을 떨어뜨리자 모르고 밟게 되어 신혁이 성준을 안는 척 하며 재빠른 기지로 퍼즐을 되찾는다. 그러자 친한 사이는 아닌 것 같다고 지나쳐 버리며, 성준이 쓰러지자 혜진의 부탁으로 신혁이 성준을 데려다주면서 간호른 하게 되자 동침을 하는데 신혁이 자기 집인 것처럼 활보하여 가운을 걸치고 자신의 팬티를 입자 놀라며 다시 벗으려고 하자 가지라고 다그친다. 이후에 혜진이 정성껏 호의를 보이자 무시하며 모델 촬영 있던 날 직원들을 다그치자 욕을 듣자 한 모델이 촬영하게 되는데 의상이 찢어진 걸 보고 불평하자 누구냐고 다그친다. 그러자 혜진이 대신 나서서 자기가 실수를 뒤집어씌우자 성준은 혜진에게 회사에서 꺼지라고 독설을 날린다.[2] 그러다가 신인 모델의 실수라는 것을 알고 미안함과 동시다음날 혜진이 오지 않자 신혁이 혜진의 아이디어를 참고로 내세워서 컨셉으로 결정하자고 제안하고 성준을 찾아가서 혜진의 아이디어가 담긴 수첩을 전해주며 자신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혜진의 아이디어로 밝히고 혜진을다시 데려오라고 설득하며 혜진에게 사과하라고 충고한다. 그러자 성준은 쓸데없이 참견하지 말라고 하자 신혁은 혜진을 좋아한다 밝히고 수첩을 전해주며 나가버린다. 그러나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혜진을 찾아가서 사과하고 다시 돌아오라고 설득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리고 혜진의 빈자리를 느끼게 되어 혜진이 놔두고 간 양파병을 보고 혜진에게 돌아오라고 문자를 보낸다. 그리고 혜진의 자리에 전화가 오게 되자 혜진이 180도로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진짜 혜진임을 알아차리고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3]
이후 모스트 20주년 기획행사에서 셀럽들 앞에서 인사말을 하기로 되어있었으나 하필 그날 심한 비가 내리는 바람에 트라우마가 겹쳐 지각을 하고 만다. 결국 대표인사는 김라라 편집장이 대신 하게 되고, 그 덕에 팀원들로부터 그동안의 딱딱거림에 더불어 눈총을 받게되었다. 그럼에도 사적인 이유는 공적인 실수를 덮지 못한다며 스스로 감내하는 중. 그 이유를 팀원들에게 해명하려는 혜진과 더욱 가까워지게 된다.
혜진이 차주영 기자로부터 첫 기사를 써보라고 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우물쭈물거리자 "기회의 신" 그림을 보여주며 기회가 왔을때 꽉 잡아야지 지나가면 다신 잡을 수 없단 교훈을 준다. 그 덕분에 혜진은 첫 꼭지를 쓸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그런데 혜진이 그 기사를 쓰기 위해 파주 야동동으로 갈 때 고장난 차를 타고 가는 바람에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팀원들의 말과 더불어 야동동에서 20대 여자 운전자가 사고가 났단 기사를 발견하고는 하리(성준은 아직 그녀를 첫사랑 혜진이라 알고 있음에도)와의 약속도 다 잊어버린 채 빗길을 뚫고 운전을 해서 사고현장으로 달려간다. 장대비가 내리는 데 어떻게 운전해서 왔냐며 걱정하는 혜진에게 비오는줄도 몰랐다고 말한다. 어머니 사고 이후 첫번째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모습. 이 사건을 계기로 혜진에게 자신의 마음을 보다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한다.
민하리를 만나기 위해 하리가 일하는 호텔에 갔다가 우수사원 명단에서 하리의 사진과 이름을 보고 민하리가 김혜진이 아님을, 혜진이 자기 첫사랑 혜진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혜진을 찾아가서 재회하며 데이트를 하게 된다. 이후 신혁이 질투하고 혜진이 성준에게 가 버리자 떠나려고 하지만 성준이 신혁을 찾아가서 떠나지 말라고 부탁한다.
마지막회에는 모스트 코리아가 1위를 탈환하고, 다시 미국으로 갔으나 혜진과의 원거리 연애를 이기지 못하고 다시 한국으로 와서 모스트의 편집장이 된다. 이후 결혼도 하고 해피 엔딩으로 끝나게 된다.

2.2. 과거


하리네가 일본으로 이사를 간 후 혜진네의 옆집으로 이사왔으며, 집 정원에서 혜진을 처음 만났다. 또래보다 키가 10cm 쯤 작았기 때문에 혜진은 성준이 자신보다 어린 줄 알았다. 이후 혜진의 반으로 전학을 오게된다. 소심한 성격과 뚱뚱한 외모로 따돌림을 당했으나 퍼즐을 계기로 혜진과 친구가 되었다. 비오는 날 차 안에서 발작을 일으키고 차에서 내려 비를 맞으며 걷는데 혜진이 따라와 다독여 준다. 미국에 가던 날 자신을 배웅 나와준 혜진에게 "다음에 만날 땐 내가 네 우산이 되어줄게"라며 혜진에게 입을 맞췄다.

[1] 도가 조금 지나치긴 하지만 업무상 혜진이 실수를 저질렀기 때문으로 혜진의 사정을 모르는 성준의 입장에서는 상사로서 부하직원을 꾸짖은 것이다.[2] 드라마라서 우양부양 넘어가지만 실제로 회사에서 이런식으로 해고령을 내리면 불법이다. 또 꺼지라는 말도 혜진이 충분히 고소할 수 있는 상황이다.[3] 근데 이전에도 성준은 혜진이 신경쓰였고 자신도 모르게 혜진을 좋아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첫사랑 혜진을 생각해서라도 이러면 안된다고 느꼈기에 거리를 좁히지 않았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