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노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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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nosian'''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외계인 종족.
1. 상세
2. 그 외


1. 상세


흡사 곤충을 생각나게 하는 외관을 지니고 있으며 고유의 언어를 가지고 있다. 우키족의 경우처럼, 발성 기관이 다른 종족들과는 판이하기 때문에 은하 공화국 언어를 알아들을 수는 있어도 은하계 표준어를 구사하지는 못한다. 포글 대공이 대표적인 케이스.
성격은 상당히 거칠고 호전적인 종족으로, 엄격한 계급제를 이루고 있으며 척박한 지오노시스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계 기술을 극도로 발전시켰다. 포글 대공이 지오노시스 내부의 권력 투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두쿠 백작과 손을 잡은 이후로는, 분리주의 연합의 주요 전선에 앞장서게 되었으며 지오노시안들이 거주하는 지오노시스 행성은 분리주의 연합 배틀 드로이드의 주요 생산기지이자 전선 기지로 활용되었다.
기술력은 상당히 발전했다. 데스스타의 설계도 그렇고, 분리주의 연합군의 기술개발진에 지오노시스 기술자들이 상당히 포진해있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클론전쟁에서 분리주의 연합이 패망한 후 지오노시안의 운명은 캐넌 세계관, 레전드 세계관 에서 차이가 있다.

1.1. 캐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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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부터 존재했던 지오노시안 여왕이 지오노시안들의 최고계층. 흰개미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답게 흰개미의 여왕개미를 닯았고 엄청난 권위를 갖는다.[1] 기생충 같은 벌레를 여왕의 체내에서 발산해 적대적인 자들이나 다른 지오노시안들을 좀비처럼 조종하는 내용도 있다. 일단 지오노시안 여왕은 제다이들과 클론 트루퍼들의 활약으로 치명상을 입게 되었다.
지오노시스 행성을 점령한 공화국이 제국으로 바뀌면서, 제국의 폭격으로 수많은 지오노시안이 죽어나가 '''멸종 직전'''까지 몰리게 되었다. 마블 코믹스 다스 베이더에서 여왕 혼자만 살아남았으나, 치명상을 입었기에 번식은 불가능한 상태였다. 마지막 남은 여왕은 종족을 유지하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데 B-1 배틀 드로이드 생산 설비와 자신의 몸을 합쳐 B-1 배틀 드로이드 + 지오노시안 하이브리드를 낳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후 자신만의 군대를 만들려 했던 다스 베이더가 쳐들어와 여왕의 몸을 드로이드 생산 설비에서 잘라내 버리고, 설비를 통째로 뜯어가 버린다. 이후 여왕의 생사유무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외에도 스타워즈 반란군에서는 마블 코믹스에 나오는 여왕의 알 1개와 이를 지키는 유일한 생존자인 일꾼 1명이 살아남은 것으로 나왔다. 또한 작중 이 일꾼이 바닥에 그리는 데스스타 그림으로봐서는, 제국 측에서 데스스타의 건조에 지오노시안들을 노예로 부려먹고, 이후 비밀유지를 위해 건설기지를 스카리프로 이동하면서 궤도 폭격+생화학무기 살포로[2] 지오노시안들을 모두 학살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1.2. 레전드 EU 세계관


지오노시안들은 크게 날개달린 개체들과 날개가 없는 개체들로 나뉘어진다. 지오노시안들의 사회 공동체는 하이브라고 불리며, 하이브엔 계급제가 존재한다. 각 계급마다 직업이 신체적 특성에 맟추어져 정해져 있어서 낮은 계층에 속한 지오노시안에겐 신분상승은 거의 불가능하다. 귀족과 전사 같은 상위 계급 구성원들에게 날개가 달려있고 일꾼 같은 낮은 계급의 지오노시안들에겐 소수[3]를 제외하곤 날개가 없다. 그리고 이 소수의 하급 지오노시안에게 달려있는 날개는 상위 게급의 것들과는 달리 날지 못하는 쓸모없는 기관이라고 한다.
전사들은 상류층들 사이에서 낮은 위치를 차지했는데 이들은 일반 전사와 엘리트 전사로 나뉘어진다. 엘리트 전사는 더 강한 무기와 사이보그 개조 수술을 받는다. 하층 계급의 구성원 대부분은 일꾼으로 전사들의 통제를 받으며 공장에서 일하거나 건축물을 짓는다. 하층 계급 중엔 파일럿과 투기장에서 일하는 투우사들도 있다. 파일럿들은 어릴 때 부터 자기가 조종할 전투기의 컴퓨터와 짝을 짓는다. 투우사들은 "오레이"라는 동물[4]을 타고 긴 창으로 사나운 짐승들을 몰고 다니도록 훈련받는다. 투우사들은 투기장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싸움에서 승리함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은 전직일꾼들이다. 이들은 일꾼 시절보다는 더 좋은 대접을 받는다고 한다.
지오노시스 행성의 방사능과 지상의 거대한 포식동물들을 피하기 위해 지오노시안들은 대부분 지하에 거주한다. 하이브들은 서로 지하 터널로 연결되어 있기에, 하이브에선 터널 입구에 경비병들로 하여금 지키게 해서 경쟁 관계에 있는 다른 하이브의 침입에 방비해두었다. 그럼에도 하이브들 사이에서 전쟁이 흔하게 벌어지곤 했다. 하이브의 구성원들은 자신이 속한 하이브를 떠나는 걸 매우 꺼려했기에 포글 대공이 분리주의 연합에 가입할 때까진 다른 행성들과의 교류는 흔하지 않았다.
지오노시안들이 공개 처형식과 투기 대결 관람을 매우 좋아했기에, 지오노시안 지도자들은 자주 투기장에서 "축제"를 개최했다. 투기장에서 구경거리를 선보이는 게 지오노시안 지도자들에게 이득이었다. 포로와 죄수들을 죽이는 행사를 통해 하이브에 대한 지배력을 과시할 수 있고, 폭력적인 성향을 지닌 지오노시안의 욕구를 해소시켜 지배 계급에 대한 불만을 잠재우고 나중에 일어날 지도 모르는 폭동이나 반란을 방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분리주의 연합이 클론 전쟁에서 패배한 이후 지오노시안들은 뛰어난 과학 기술을 보유했기에 멸종은 피할 수 있었으나 노예 종족이 되어 제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지오노시안 과학자들은 데스스타 건설에 투입되었다. 지오노시안 엔지니어 가이조 델쇼(Gizor Dellso)는 분리주의 연합의 재기를 꿈꾸며 드로이드군대를 재가동 시켜 무스타파 행성에서 제국에 대항해지만 501군단에게 살해당했다. 그 후에도 지오노시안들은 반란 연합과 함께 지오노시스에서 반란을 일으켰지만 이 역시 제국군에게 진압당했다. 팰퍼틴이 엔도 전투에서 죽은 후엔 지오노시안들은 그들이 겪었던 일들을 교훈삼아 다시는 지오노시스 밖에서 일어나는 일엔 관여안하기로 다짐한다. 이후 유우잔 봉 전쟁에 공포을 겪었다.

2. 그 외


애초에 포스에는 관심도 없고 워낙 호전적이고 탐욕적인 종족이라 지오노시안 출신 제다이는 한명도 없다.[5]
조지 루카스가 자기 집에서 흰개미들을 보고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종족으로, 에피 1의 초창기 기획안 중 하나였던 "B-1 배틀 드로이드와 비슷하게 생긴 네모디안" 컨셉을 재활용해서 디자인되었다. 이들의 독특한 울음소리는 펭귄들이 짝짓기를 할 때 내는 소리와 날여우박쥐의 울음소리를 섞어서 만들었다.
보통 블래스터 대신 독특한 무기인 지오노시안 소닉 블래스터를 사용하는데, 마치 녹색 물방울을 발사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발사음도 특이하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에서 제국 장교도 동일한 무기를 사용하는 걸 보면 은하제국도 이들의 기술력 일부를 응용한 모양. 스타워즈: 리퍼블릭 코만도에서는 불꽃같은 에너지포처럼 묘사되었다.
스타워즈: 갤럭시 오브 히어로즈에 그냥 병사, 스파이, 포글 대공, 선 팩 4종류가 등장한다. 4캐릭터 모두가 하나같이 사기캐릭터라 개발사가 지오노시안의 팬이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 하지만 이후 여러 사기 캐릭터들이 나오면서 파브르가 아니면 안 키울 정도로 위상이 추락했으나, 이를 쌈싸먹는 성능을 보유한 신캐릭 지오노시스 브루드 알파가 등장하면서 다시금 개사기 덱으로 위력이 급상승, 예전의 위상을 되찾게 되었다.
또한 이들에겐 포스 능력중 하나인 마인드 트릭이 통하지 않는다.
[1] 포글 대공조차 여왕에게는 설설 긴다.[2] 주인공들이 행성 지하 통로에서 제국군이 쓴 가스 폭탄을 찾아낸다. 하지만 의회에 증거로 제출하기 위해 고스트호에 매달고 나오다가 제국군 경순양함이랑 싸우는 통에 떨어뜨리고 저화질 사진만 남았다.[3] 레전드에서 포글 대공이 바로 이 경우다. 본래 일꾼 계급이었지만 다스 시디어스두쿠의 도움으로 혁명을 일으켜 지도자 자리에 올랐다.[4] 에피 2에서 지오노시안들이 타고다니는 악어를 닮은 파충류들이다.[5] 캐넌과 레전드 모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