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쿠

 



'''두쿠 / 다스 티라누스
Dooku / Darth Tyranus
'''
고향
세레노
종족
인간
출생
102 BBY
사망
19 BBY (인비저블 핸드/코러산트 상공)
소속
은하 공화국 / 제다이 기사단
독립 행성계 연합 / 시스 기사단[1]
인간관계
요다 (스승 → 적)
다스 시디어스 (스승)
아사즈 벤트리스 (제자 → 적)
사바지 오프레스 (제자 → 적)
콰이곤 진 (제자)
사이포 디아스 (동료)
메이스 윈두 (동료 → 적)
오비완 케노비 (적)
아나킨 스카이워커 (적)
누트 건레이 (부하)
왓 탐보 (부하)
그리버스 (부하)
장고 펫 (부하)
배우
크리스토퍼 리
성우
코리 버튼
1. 개요
2. 작중 행적
4. 시스답지 않은 시스
5. 명대사
6. 능력 및 포스 파워
7. 다른 제다이와의 비교 논쟁
7.1. 윈두
7.2. 아나킨 스카이워커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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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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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가 알았던 가장 영특한 제다이 중 한명이었지요...(중략)...내 생각엔 그가 종국에 공화국에 대한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떠난 것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렇게 9, 10년간 종적을 감추고는 최근에서야 분리주의 연합의 수장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지 뭐예요!'''

- 조카스타 누, 클론의 습격 삭제본 영상 中

스타워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드라큘라, 사루만으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리다.[2] TV판 클론전쟁의 성우는 트랜스포머 G1쇼크웨이브로 유명한 코리 버튼(Corey Burton). 클론전쟁 한국판은 온영삼. KBS에서 방송한 에피소드 2 더빙판에선 박상일이 맡았다.[3] 요다의 비밀이야기에선 송준석.
영어 표기는 Count Dooku인데, 여기서 Count는 이름이 아니라 '백작'이란 뜻의 호칭이다. 헷갈리지 말자. 게다가 '카운터 두쿠' '카운트 듀크', 심지어는 '''카운트 두쿠 백작'''[4] 같은 오역도 넘쳐난다.[5] 배역을 맡은 리가 드라큘라 백작으로 유명하다는 걸 생각하면 꽤 재밌는 호칭이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과거 두쿠의 조상인 세레노 가문의 당주가 시스의 압제를 받던 세레노 행성을 해방시켰고 이후 세레노 당주의 성을 따와 행성의 이름을 세레노로 바꾼 것이다. 가족으로는 아버지 고야와 어머니 안야, 형 라밀과 젠자라는 여동생이 있다. 콰이곤 이전에는 라엘 아베로스라는 제자를 두었다.
파다완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냈으며 처음으로 요다에게 제자로 선택되어 훈련을 받았다. 두쿠의 기원을 다룬 오디오북 Dooku: Jedi Lost에 의하면 두쿠는 검술 대련에서 모든 파다완을 압도하는 천재성을 보였으면서도 계속 더 높은 경지를 추구하며 수련에 매진했다. 두쿠의 상징이었던 손잡이가 휜 라이트세이버는 이미 이 때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이런 검술에 대한 집착, 그리고 이 집착의 원인이 되는 시스의 위협에 대한 경계와 직접적인 행동에 대한 선호는 요다에게 근심거리가 되었는데, 두쿠가 파다완이었던 시절에 공화국은 상대적으로 평화로웠고 시스의 위협은 전설처럼 취급되고 있었으며 제다이가 직접 다른 포스 유저와 싸우거나 행동의 주체가 되어야 할 이유는 없었다고 보았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요다는 두쿠가 마스터가 되는 시점까지도 그를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사이포 디아스와는 그를 사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사이포는 두쿠를 두라는 애칭으로 부를 정도로 친했다. 이후 공화국의 부패에 환멸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고향 세레노의 봉기를 공화국이 방관하자 결국 기사단을 탈퇴했다. 이때 카스타나라는 제다이 마스터를 통해 광검을 요다에게 돌려주려 했으나 요다는 거절했다.
이후, 다스 시디어스가 두쿠와 접촉하면서, 두쿠는 시디어스의 제자가 되었다.[6]
제다이 시절 광검의 색은 파란색.

2.2. 클론의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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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완: 이 배신자!

두쿠: 오, 아닐세. 이건 오해야. 그들이 바보 같은 짓을 했구만.

오비완: 당신이 이 곳의 우두머리인 줄 알았는데, 두쿠?

두쿠: 나와는 관련없는 일일세. 내 당장 저들에게 자네를 풀어주라고 요청해보지.

두쿠: 좀 더 일찍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 오비완. 콰이곤은 언제나 자네를 극찬했었지. 아직 그가 살아 있었다면... 지금 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을 걸세...[7]

오비완: 스승님은 당신을 도울 분이 아니오.

두쿠: 그렇게 확신하지 말게, 젊은 제다이. 잊었는가? 자네가 그의 제자였듯이 그도 한때 내 제자였네.

시스 군주(Sith Lord)가 되고 약 10년 뒤에 다시 은하계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그동안 놀고만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동안 쉬브 팰퍼틴와 연계해서 클론 트루퍼 군대를 비밀리에 만드는가 하면[8], 한편으로는 드로이드 군대를 만드는 등, 의 계획을 위해 이런저런 포석을 다져놓았다. 아무튼 그렇게 다시 돌아온 두쿠 백작은 특유의 화려한 정치감각을 이용해 공화국에 불만을 품고 있었던 여러 행성계들과 대기업들을 불러모아 분리주의 연합을 만들어 공화국 독립을 꾀했다. 이때 캐넌에선 레전드와 달리 콰이곤의 죽음을 듣고도 아무렇지도 않았고 제자 라엘을 끌어들이려 했다.
지오노시스에서 몰래 숨어든 제다이 마스터 오비완 케노비를 생포한다. 하지만 오비완에게 은하 공화국이 현재 시스 군주인 다스 시디어스에게 휘둘리고 있으며[9], 분리주의연합의 누트 건레이 역시 다스 시디어스의 수하였다는 사실을 모두 말하며 협력을 요청하나, 그를 불신하던 오비완은 거절한다.[10] 그리고 이 때 콰이곤이 살아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한탄하자, 오비완은 콰이곤 스승님은 너에게 협력할 분이 아니라고 말하자, 오비완에게 그가 한 때 자네의 스승이었듯이 나는 한 때 그의 스승이었으니 모르는 일이라고 반박하며, 의회의 부패와 시스의 조종을 받는 현실을 콰이곤이 봤다면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안타까운 얼굴로 오비완에게 협력을 거부하니 안타깝지만 풀어줄 수 없다고 말한다.
오비완을 구하러 왔다가 함께 잡힌 제다이 기사(나이트) 아나킨 스카이워커, 파드메 아미달라를 오비완과 함께 누트 건레이 때문에 보기좋게 처형하려고 했지만[11][12] 제다이 마스터 메이스 윈두요다가 이끄는 클론/제다이 대부대가 습격해서 실패. 도주하던 중 오비완과 아나킨이 자신을 추격해오자 '''두 사람을 여유롭게 제압해버린다.'''[13][14]

'''As you see, My jedi power are far beyond yours. Now, back down.'''

'''보다시피 내 제다이로서의 힘은 자네들의 그것을 아득히 능가한다네. 그럼, 그만 포기하시게.'''

'''Master Kenobi, you disappoint me. Yoda holds you in such high esteem. Surely you can do better!'''

'''마스터 케노비, 날 실망시키는군. 요다가 자넬 상당히 높게 평가했는데. 분발하게나!'''

오비완에게 부상을 입혀 쓰러뜨린 후, 아나킨의 오른팔을 잘라버리는 등 명성에 걸맞는 노익장을 발휘했다. 이후 뒤늦게 도착한 요다와도 마주하고 "난 당신보다도 강해졌다"고 말하며 호기롭게 라이트세이버 결투를 벌이지만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또한 상황이 다급했던 지라[15] 포스를 써서 건물 구조물을 무너뜨려 오비완과 아나킨을 위협하고는 요다가 이들을 구하는 틈을 타서 도망친다.
작중에서 묘사된 두쿠의 압도적인 실력은 개봉 당시 '그저 노인이니 약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던 관객들에게는 그야말로 무서울 정도이다. 전작에서 콰이곤 진과 오비완 케노비를 동시에 상대하며 시스가 얼마나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인지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던 '''다스 몰'''과 비교해도 전혀 꿇리는 구석이 없고 오히려 앞서는 수준. 제다이 마스터들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강자였던 오비완과 기사 중 상당한 강자였던 아나킨을 동시에 상대하면서 이들을 상처 하나 없이 여유롭게 제압하였을 뿐 아니라, 예나 지금이나 가장 위대하고 강력한 제다이로 손꼽히는 요다를 상대로도 거의 호각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물론 마지막에 가서는 요다에게 조금 밀리는 듯한 묘사가 있었으나, 요다가 어디까지나 프리퀄 세계관 최강자라는 점을 생각하면 잠시나마 그와 거의 대등하게 맞붙은 점 만으로도 두쿠 역시 프리퀄 세계관 최상위급 강자라는 사실은 입증되는 셈이다.[16] 레전드 설정에서는 요다 다음가는 당대 최강의 제다이이자 팰퍼틴까지 제압했던[17][18] 메이스 윈두가 '''단 한 번도''' 그를 이긴 적이 없을 정도이다.

2.3. 스타워즈: 클론전쟁(2008년 애니메이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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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당시 성우는 크리스토퍼 리가 그대로 담당했다. TV판에선 코리 버튼으로 변경.
2009년 TV 시리즈 스타워즈 클론 전쟁 1기 극장판에서부터 등장.[19] 자바의 아들을 이용한 음모를 꾸미는 흑막으로서 나온다. 그리고 TV 시리즈의 시작인 1편에서도 아사즈 벤트리스에게 명령을 내리는 역으로 나오는데 홀로그램을 통해 요다와 대화하며 "제가 그곳에 있지 않은 것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제 옛 스승님."이라고 말하고, 요다 역시 "안타깝고 말고. 내 옛 제자."라고 하며 요다는 두쿠의 타락을 서글퍼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기서도 분리주의 연합의 지도자로써 등장. 2D시리즈와는 달리 자주 등장한다. 작중 아사즈 벤트리스를 제자로 두지만, 시디어스의 명으로 인해 나중에 버린다. 잠시 사바지 오프레스를 제자로 두기도 하였다. 영화에서는 오비완과 아나킨을 동시에 압도하고 요다와도 싸울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3D 시리즈에선 나날이 성장하는 아나킨에게 시리즈가 갈 수록 더욱 더 압도당할 뻔한다... 오비완과도 대립하는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그래도 3D 시리즈를 대표하는 악역으로 활약하였으며, 시즌 6에선 위엄을 되찾은 듯, 아나킨과 오비완을 2대 1로 상대하는 간지를 뽐내기도 한다. 

2.4. 클론전쟁


TV판 성우는 코리 버튼이 담당했다.
클론 전쟁 중에는 아사즈 벤트리스를 특별 교육시키고 퀸란 보스를 다크 사이드로 끌어들이는 등[20] 주로 전쟁의 백그라운드에서 활약했다. 일단 은하계급 세력인 분리주의 연합의 수장인 만큼 직접 나서서 싸우는 일은 거의 없다. 전쟁의 흑막을 알고 있는 몇 없는 인물이기에 주로 전장의 완급을 조절하는 일에 바빴다.
시즌 1 11-12편에선 도주 중 행성에 불시착해 만난 해적을 이용하려다가 오히려 해적두목 혼도 오나카(Hondo Ohnaka)[21]에게 라이트세이버를 강탈당하고 신변이 구속된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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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다, 시디어스, 윈두 앞이라 그런지 아주 쪽팔려 죽을려 하는 두쿠와 부정할려는 시디어스. 하지만 파드메의 제안으로 해적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두쿠의 신변을 확인하기 위해 아나킨 스카이워커오비완 케노비가 파견되는데, 두쿠의 신변을 확인한 후 해적이 준 술을 마시고[23] 두쿠와 같이 신변이 구속된다. 셋이서 한데 묶여서 탈출하기 위해서 바둥바둥대니 오월동주가 따로 없다. 원래가 고귀하신 몸인데다가 연로하신 몸[24]으로 아직 새파랗게 어린 두 제다이[25]와 몸 개그를 펼치셔야 하니 보는 이들조차 한숨이 절로 나온다. 두쿠가 포스로 과일들과 칼이 있는 접시를 자신 쪽으로 끌어들이자 아나킨이 "일단 탈출할 생각을 해야지 먹을 생각부터 하냐"라고 질타하고[26], 이에 두쿠는 "케노비, 예의 없는 자네 제자 보고 예의를 좀 갖추라 하게."라고 하자 오비완이 "아나킨, 백작님께서 집중하시는 중이니 예를 갖추라 하시는구나."라고 비꼬는 장면도 있다.[27] 오죽 화났는지 뒤에 두 제다이가 속을 박박 긁는 되도 않는 개그나 하자 "시체들을 끌고 갈 고민만 없었다면 당장이라도 자네들을 죽여버렸을걸세(...)."라고 말하는데, 말투에서 "이 한심한 것들아..."라는 것이 절로 느껴진다(...).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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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셋이서 서로 묶여있어서 기차놀이 마냥 탈출하는건 클론전쟁중 가장 웃픈 장면.
여기에 스타워즈 시리즈를 통틀어 희대의 조커이자 개그캐 보정이 만땅인 자자 빙크스가 두쿠의 몸값을 지불하기 위해 해적들의 행성에 오게 되는데, 이 되지도 않는 조커에 희망을 걸어야 하는 셋이었으니…하지만 자자 빙크스가 오기전에 두쿠는 우주선을 탈취해서 도망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자자와 호위대가 무지막지한 행운보정으로 해적들 기지를 초토화시켰기 때문에 해적들도 "죽여! 죽여! 저건 의원이 아니야! 저건 재앙이야!"라고 원성이 높았다.
그리고 이 때 오비완은 두쿠를 죽게 내버려둘 수 있었음에도 아나킨의 "스승님, 두쿠를 놔요!"라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두쿠를 구해준다.
언제나 분리주의자의 흑막으로 나오지만 항상 성공하는 계획이 없는 안습행보를 걷고 있다.[28] 그렇지만 캐릭터가 캐릭터니 만큼 클론전쟁을 이끌어 나가는 간담이 서늘해질 정도의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작중 그의 존재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영상. 음악과 함께 버무러져 굉장히 간지나는 코리오그래피가 연출된다.
또한, 전투 실력도 엄청난 실력자인지라, 독침에 맞아 눈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도 포스로 앞을 보면서 암살자 3명을(그것도 셋 중 하나는 상당한 실력자인 아사즈 벤트리스였다.) 동시에 제압해 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에피소드 3편에서 나오는 두쿠와 아나킨의 대결은, 클론전쟁에서 두쿠와의 수차례 대결끝에 두쿠의 검술과 포스 능력, 각종 패턴을 파훼하고 각고의 성장을 이룬 아나킨이 '''두쿠 전문 처리 병기'''로 각성하여 두쿠를 발라버리는 모습이다. 그 모습을 클론전쟁 3D를 보면 잘나오는데 시즌 초반에는 대책없이 밀리던 아나킨이 시즌4 에피소드 18 '나부의 위기'에서는 두쿠가 포스 라이트닝이 아니었으면 죽을 뻔할 정도로 무섭게 성장한 모습이 나온다.
적개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입장이다 보니 암살 시도를 당할 때도 많다. 특히 나이트 시스터들에게 당하는 일이 많은데, 배신한(정확히는 배신당한) 벤트리스가 나이트 시스터들과 함께 두쿠의 은신처에 숨어들은 다음 독을 중독시켜서 시야를 가린다.[29] 두쿠는 눈이 안 보이자 너희들 따위에게 눈은 필요없다며 쿨하게 눈을 감고 싸운다. 하지만 독에 당해서 점점 불리한 상황에 빠지나 포스 라이트닝으로 셋을 제압하고 그대로 창 밖으로 던져 버린다.
두번째는 벤트리스와 마더 탈진이 다스 몰의 동생인 사바지 오프레스를 두쿠의 제자로 영입시킨다. 아무 것도 모른 두쿠는 그를 가르치다가 나중에 벤트리스와 시바지와 싸우게 된다. 벤트리스와 사바지 둘 다 여유롭게 상대하지만 두쿠와 벤트리스의 비난에 폭발한 사바지에 의해 한방 먹는다.[30] 결국 싸움은 흐지부지하게 끝난다.
세번째는 마더 탈진의 저주에 의해 장말로 죽기 일보 직전에 빠지나[31] 그리버스 장군을 시켜 나이트 시스터들을 철저히 멸망시켜서 위기를 모면한다.
시리즈 초반에는 제대로 입고 나오지만, 시리즈가 진행될 수록 그가 입고 있는 예산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32] 망토를 안 입고 나온다. 그리고 시즌 6 마지막 화에서 뜬금없이 복장이 바뀐다.
영화상에선 오비완과 아나킨을 압도하고, 요다와도 견줄 수 있을 정도로 출중한 무술실력을 보였지만 '클론전쟁'에선 성장해나가는 아나킨에게 조금씩 따라잡히는 모습을 보여 그런 면이 크게 부각되진 않는다. 다만, 시즌 6 한정으로 오비완과 아나킨을 2대 1로 상대하는데도 전혀 꿇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어 위상을 회복시킨다. 이때 클론 제조의 주모자 중 한명인 티라누스 경이 실은 두쿠 백작이란 사실이 밝혀진다.
클론전쟁 내에서 강함을 따지면 요다, 팰퍼틴을 제외하고는 최강자 반열에 들며 마더탈진, 윈두급 이라고 볼수있다. 오비완, 벤트리스를 압도했으니.. 전적을 따지면

vs아나킨 3승1무(도중 후퇴)[33]
vs아나킨, 오비완1무[34]
vs벤트리스, 사바지 오프레스1승[35]
vs벤트리스, 나이트 시스터 암살자2명 1승[36]
시즌7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시스의 복수와 같이 진행되는 클론전쟁 시즌7 10화에서는 오비완 케노비아소카 타노에게 두쿠가 아나킨에게 살해당했다는 것을 통보한다.

2.5. 시스의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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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킨: 나의 힘은 지난번[37]

[38] 이후로 두 배로 강해졌소, 백작.

(My powers have doubled since the last time we met, Count.)

두쿠: '''좋아. 자존감이 두 배라면, 패배감도 두 배가 되지.'''

'''(Good. Twice the pride, double the fall.)'''

'''자네에게서 두려움이 느껴지는구나, 스카이워커. 자네에겐 증오가 있고... 분노가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군.'''[39]

'''(I sense great fear in you, Skywalker. You have hate.... You have anger....But you don't use them.)'''

코러산트 전투에서 그리버스 장군의 개인 기함인 인비저블 핸드를 타고 나타났다. 하지만 납치된 팰퍼틴 의장을 구출하러 온 아나킨과 오비완과의 1:2 싸움을 벌이게 되고, 오비완은 포스 그립으로 무력화하는데 성공하였으나 결국 그동안 실력을 갈고 닦은 아나킨과 싸우는 와중 아나킨이 검격을 살짝 받아쳐 흘린 다음 두쿠에게 파고들어 손을 잡아 버리고, 두쿠는 라이트세이버 사용을 봉인당한 상태로 그대로 손목이 잘려버리고 만다. 손목이 잘린 두쿠는 팰퍼틴에게 SOS 사인 보내다가 팰퍼틴이 거리낌 없이 죽이라고 하여 허무하게 참수당했다.[40]
영화에서는 두쿠가 아나킨과 오비완을 몰아붙이다가, 포스로 던져 기절시킨 오비완을 구조물로 깔아뭉개자, 서서히 분노에 빠진 아나킨이 두쿠를 꺾는 것처럼 묘사되는데, 소설판에서는 약간 다르게 묘사된다. 소설판에서는 '''처음부터''' 두쿠가 아나킨과 오비완을 가지고 놀면서 그들을 조롱한다. 하지만 이것은 속임수였고, 아나킨과 오비완이 본 실력을 드러내자[41] 두쿠가 밀리기 시작한다. 그러자 두쿠는 대동한 드로이드에게 사격을 명령하고, 오비완이 이 드로이드를 처리하느라 한눈파는 틈에 그를 공격해서 기절시킨다. 아나킨은 혼자 두쿠에 맞서는데, 팰퍼틴이 여기서 '''분노가 너의 무기이다'''[42]라고 말하며 다크 사이드를 사용하게 부추킨다. 결국 아나킨은 다크 사이드의 힘으로 두쿠를 쓰러뜨린다. 그리곤 영화와 똑같이 아나킨이 두쿠의 손목을 자르고, 두쿠의 광선검을 들어 자기의 광선검과 두쿠의 광선검을 교차해서 두쿠의 목에 가까이 댄다. 팰퍼틴이 두쿠를 죽이라고 하자 아나킨은 그 말을 따르고, '''결국 목이 잘려 사망한다.'''
두쿠 백작의 사후 분리주의 연합의 지휘권은 그리버스 장군에게 넘겨진다.

2.6. 두쿠의 숨겨진 계획


사실상 두쿠다스 시디어스가 서로 의심관계였고 상호견제중 이여서 숨겨졌다는건 좀 애매하지만 일단 두쿠는 다스 시디어스를 죽이고 제다이 기사단을 다른 형태로 세우려했다. 이는 의회와는 독자적인 방식의 제다이로 과거 구공화국에 있던 제다이 형태, 즉 제다이의 판단하에 정치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집단을 원했던 것이다.
즉, 고향인 세레노가 정치적 위험에 빠지거나 그리버스의 항목을 보더라도 지금껏 의회가 제다이를 자기들의 배를 불리는 방식으로 이용했다는게 나온다.[43]
결국 두쿠는 벤트리스, 오비완, 그리버스등을 제자로 만들어 시디어스에게 반란을 일으키려 마음 먹었을 가능성이 높다.

3. 레전드 EU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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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인 사이포 디아스와 함께 있는 두쿠. 젊은 시절 리의 모습을 그대로 그려냈다.

모든 이들 가운데 가장 강한 학생, 그러하네. 모든 이들 가운데 가장 현명하고 포스의 길에 통달한 자, 두쿠는 그러했네. 우리 최고의 학생이고, 우리 최악의 실패이지.[44]

- 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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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 군주(Sith Lord)'''가 되기 전에는 구 은하 공화국 제다이 배틀마스터(Jedi Battlemaster)[45]였다. 명실상부한 기사단의 지도자인 요다 밑에서 수련했으며[46]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어 요다, 메이스 윈두와 함께 은하계에서 가장 명성있는 검객(Fencer) 중 하나였으며[47], 포스의 길에서도 당대 최고의 실력자로 인정받았다. 여기에 정치적 감각도 뛰어나 외교에 있어서도 출중한 능력을 갖췄으며, 심지어는 잘 생기기까지 했다. 게다가 출신은 세리노 행성의 명문 백작 가문으로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았다. 그야말로 엄친아의 표본.[48] 수백 년에 걸쳐 수많은 제자들을 가르쳤던 요다 역시 그를 너무나 총애해서 클론 전쟁 당시 그를 가리켜 '''기사단이 일구어낸 최고의 성과이자, 최악의 실패'''라고 평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일련의 만달로리안들을 상대하는 임무를 나가던 중, 은하 공화국 의회의 정치적 목적 때문에 제다이들이 희생당하는 것을 보고 제다이 기사단과 공화국에 대해 회의를 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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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자신의 제자인 콰이곤 진이 죽은 것을 계기로 비탄에 잠겨 스스로 기사단을 탈퇴해 고향으로 돌아갔다.[49]
여기까지만 보면 이상을 위해 명예를 버린 영웅으로 추앙받을 만도 하지만, 다스 몰을 잃은 팰퍼틴이 접근해 시스가 되라고 유혹했다. 두쿠가 원래 명예욕이 좀 강하고[50], 귀족주의적인 이상주의자, 한마디로 플라톤적인 인물이라는 것을 이용해, 그가 이상을 실현하고 싶어하나 제다이의 길로는 불가능함을 깨닫고 좌절하고 있는 그를 감언이설로 회유한 것. 원래 처음에는 그도 시디어스를 죽여서 콰이곤의 복수를 하려고 했었지만 시디어스의 감언이설과 이상론(당연히 낚시다.)에 넘어가버려 결국 다스 시디어스의 제자가 되어 다스 티라누스[51]라는 이름을 받게 된다. 다만 두쿠가 시디어스를 마음으로 따르는 것이 아닌, 애당초 이상을 실현할 수단으로만 보고 있었다는 점에서 이미 둘은 진정한 사제관계가 될 수 없었으며, 누가 먼저 뒤통수를 치는가는 이 시점에 이미 예정되어 있었던 셈이다.
실제로 두쿠 백작을 눈여겨본 다스 플레이거스는 팰퍼틴이 만약에 자신을 배신하여 팰퍼틴을 제거할 일이 생긴다면 팰퍼틴의 대체품으로서 두쿠 백작을 고르려고 하기도 했다.
두쿠는 나름 팰퍼틴을 이용해 이상을 달성하려고 했던 모양이지만[52], 문제는 팰퍼틴이 애초에 두쿠를 자신의 진정한 제자로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 사실 두쿠는 은하 제국의 건설과 이를 위한 클론전쟁의 발발, 그리고 결과적으로 팰퍼틴 최후의 제자가 될 다스 베이더를 얻을 때까지 잠정적으로 사용되던 장기말에 불과했다.[53] 반대로 두쿠 역시 팰퍼틴을 이용해 부패한 공화국을 뒤엎어버리고 나아가 제자의 원수인 시디어스까지 제거하려고 했다. 즉, 서로가 이용하는 관계였으나, 팰퍼틴 쪽이 보다 고단수였던 상황. 때문에 두쿠는 자신보다 훨씬 어린 팰퍼틴에게 포스 그립을 당하는 등 굴욕을 여러 번 당했고, 결국은 그 꼴을 당하고도 이상을 실현하지 못하고 팰퍼틴에게 배신당해 죽었다.

3.1. 클론전쟁 2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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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전체에선 자주 등장하진 않지만 여러 음모를 꾸미는 것으로 나온다. 초반부에 쿼렌 독립 연맹을 분리주의 연합에 가입시켜 몬 칼라마리 행성의 내전을 불러 일으키고, 더지를 고용하여 뮨닐리스트 행성의 전선에 보내 드로이드 군대를 지원하게 한다. 뮨닐리스트 전투가 한창 벌어지는 동안 투기장에 아사즈 벤트리스를 불러 그녀의 능력을 확인해보고자 전사와 괴물들과 싸우도록 했다. 아사즈가 적을 모조리 해치워버리자 자신이 직접 아사즈와 라이트세이버 듀얼을 한 뒤 새로운 라이트세이버를 그녀에게 주고 다스 시디어스를 소개한다. 또 클로킹 기능을 지닌 암살 드로이드 분대를 보내 일름 행성에 있는 제다이 사원에 사보타주를 가했다.
마지막 출연으로 코러산트 전투가 벌어지기 전 그리버스 장군과 라이트세이버 대련을 벌이고 그리버스에게 충고를 한다.[54] 특히 포스 유저인 제다이 마스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려면 기습, 공포와 위압감이 필요하다고 조언해준다.

4. 시스답지 않은 시스


말이 시스지, 그냥 배신자 제다이라고 칭해도 될 정도로 시스답지 않은 인물이었는데, 다른 시스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노란 눈이 나타나지 않았고, 힘을 과하게 추구하지도 않았으며, 분노에 과도하게 휩싸이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고, 오비완을 설득할 때 함께 우주를 지배하자고 하는것이 아니라 '''함께 시스를 무너트리자'''라고 하는 등 그야말로 배신자 제다이 그 자체였다. 두쿠의 목적은 시스가 되어 우주를 지배하는 것이 아닌, 팰퍼틴을 이용해 시스와 함께 부패한 공화국을 모두 정리하는 이상을 실현하는 것이었으니 진정한 시스라고 보기는 어렵다. 팰퍼틴도 형식적으로만 시스 로드로서 호칭을 부여했지, 그를 진정한 시스로 여기지도 않았다. 다스 베인계 시스였던 다스 몰은 두쿠를 시스 흉내나 내는 녀석이라며 까기도 했다.[55][56] 게다가 두쿠가 시스 군주라는 것은 제다이들만 알고 있었고 포스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제다이에서 분리주의 연합의 원수로 전향한 사람으로만 알았다. 사실 '포스'라는 개념 자체도 세계관에서 대중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았다.[57][58]

5. 명대사


자네가 나를 죽일 수는 없을 걸세. 적어도 오늘은 말이지.[59]

(Of course, you won't kill me. Not today.)

마스터 케노비, 이거 실망이군. 요다가 자네를 얼마나 높이 평가하는데. 더 잘할수 있을텐데! (Master Kenobi, you disappoint me. Yoda holds you in such high esteem. Surely you can do better!)

나는 그 어떠한 제다이보다도 강해졌소. '''당신보다도 말이야.''' (I've become more powerful than any Jedi. Even you.)

자네 움직임이 너무 느려터졌네, 케노비. 너무 뻔해. 잘 좀 해봐.[60]

(Your moves are too slow, Kenobi. Too predictable. You'll have to do better.)

자네들 중 한 명이 주머니 속에 요다를 숨겨 데려왔으면 모를까, 딱히 항복할 이유가 없는데.[61]

[62] (Unless one of you happens to be carrying Yoda in his pocket, I hardly think I shall need one.)

좋아, 자존심이 두 배가 되면 패배감도 두 배가 되지. (Good. Twice the pride, double the fall.)[63]


6. 능력 및 포스 파워


그야말로 문무를 겸비한 천재로 스타워즈에서도 손꼽히는 팔방미인이다. 무력은 기본이고 정치, 외교, 군사학 등 온갖 분야에서 최고급의 역량을 보여주었던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제다이 그랜드 마스터요다파다완으로 삼고 총애했을 정도로 대단한 재능을 가진 인재였고 작중에서 보여주는 능력을 볼때 요다의 안목은 정확했다. 그 능력을 요다가 기대했던 방향과 다르게 발휘해서 문제였지...
포스 파워는 그야말로 클론전쟁 당시 준 최강자라 할 수 있다. 쉬브 팰퍼틴은 암약했던지라 전면에 나서지를 않았기에 사실상 요다 바로 아래 대접을 받았고 실제로도 프리퀄 삼부작에서는 아나킨이 베이더로 흑화하기 전까지 요다와 팰퍼틴 바로 아래인 세계관 2인자이다. 제다이 최고의 악마의 재능이자 웬만한 제다이 마스터보다도 강했던 아나킨도 에피소드 3에서 이기기 전까진 내내 두쿠에게 지기만 했고, 제다이 측의 2인자였던 윈두도 두쿠보단 아래로 평가받았다. 참고로 클론전쟁 당시 두쿠가 팔순으로 팰퍼틴보다 나이가 많았다. 팔순에 자기보다 쌩쌩한 젊은 전사들을 압도하고도 남았으니 그야말로 900살의 요다에게 가려진 노익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능력은 정치면 정치, 외교면 외교 뭐 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었다. 독립 행성계 연합은 거의 두쿠 덕분에 돌아갔다고 봐도 좋다. 두쿠가 죽고 나름대로 유능한 군사 지도자인 그리버스가 후임이 됐는데도 1년도 안가 망한 것을 보면...[64] 그나마 군사학 분야는 그리버스에게 맡겨 두는 바람에 잘 드러나지 않아서 정확하게 재기 어렵다. 그래도 그리버스나 트렌치 등 나름 유능한 장군들에게 괜시리 훈수를 두며 전장을 망치지 않는 모습을 보면 군사학에도 조예가 있는 듯.
정리하자면 악역으로서 쉬브 팰퍼틴과 함께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를 이끌었던 중심축이다. 전임자였던 다스 베이더의 포스가 너무 강렬했기에 잘못했으면 캐릭터가 묻혀버릴 수도 있었으나 위와 같은 능력을 어필하며 나름대로 팬들에게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7. 다른 제다이와의 비교 논쟁



7.1. 윈두


팬덤에서는 윈두와 자주 비교되며 누가 더 강한지 논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레전드 EU 세계관에서는 윈두가 두쿠를 이겨본 적이 없지만, 캐넌 세계관(공식)에서 두 인물이 단 한 차례도 검을 겨룬 적이 없기에 논쟁이 지속되는 면도 있다.
그런데 레전드 코믹 세계관에서는 두쿠와 윈두가 Boz Pity라는 곳에서 잠시 일대일로 겨루는 장면이 나온다.
윈두는 고지에서 뛰어내려 두쿠에게 달려들지만[65] 두쿠는 옆으로 가볍게 물러서며 막아낸 후 반격하며 서로 검을 맞댄다.
윈두가

"Dooku! This war ends here!"

두쿠! 이 전쟁은 여기서 끝난다!

라며 달려들자, 두쿠는

"Ah, Master Windu. Still so confident that one man can change the Galaxy? I'm just one cog- in a massive war machine."

아, 마스터 윈두. 아직도 사람 한 명이 은하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것인가? 나는 이 거대한 전쟁 기계에서 일개 부속품에 불과해.

라고 응수한다.
처음에는 윈두가 바파드의 공격적인 검술로 두쿠를 밀어붙여 두쿠가 수세로 일관하지만, 이후 공수가 전환된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윈두가 방어에 치중하고 두쿠가 공격적으로 달려든다'''. 특히, 싸움 후반부에는 두쿠가 펜싱과 같은 특유의 날카로운 공격으로 윈두를 수세에 일관하게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에서 두쿠는 의기양양하게

"Of course, you ''WON'T'' kill me. Not today."

물론 자네는 나를 죽이지 ''못하네.'' 오늘은 말이야.

라며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해당 장면에서 ''won't''에 이탈릭체로 강조가 되어 있는데, 이는 두쿠 본인이 원하지 않는 이상, 윈두가 두쿠를 죽이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의 뉘앙스를 함의한 표현이다. (You cannot kill me.와 같은 능력 부족을 이야기하는 표현보다도 강한 표현이다.) 즉, 윈두가 두쿠를 죽일 수 있는지의 여부는 오로지 두쿠 본인이 스스로 결정한다는 것을 함축한다. 쉽게 말해 '''이 대결의 결과는 오직 본인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자신감의 표현'''인 것.
그런데 이 대사만으로 윈두에 비해 두쿠가 우위에 있다고 보긴 어렵다. 에피소드2를 보면 알겠지만, 두쿠는 '''요다'''에게도 '''내가 당신보다 강하다'''라고 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바파드[66](Vaapad)의 창시자와 마카시(Makashi)[67]의 마스터 사이의 대결을 제대로 묘사한 것이 일품. 이후 결판이 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마그나가드(Magnaguards)를 이용하여 윈두의 어깨를 기습적으로 붙잡고[68], 윈두를 고랑 아래로 떨어뜨린 후 두쿠 자신은 행성을 벗어난다. 2편 영화에서 요다를 교란시킨 후 도망가는 부분에 대한 오마주.

7.2. 아나킨 스카이워커


아나킨에게 패배하여 별로 세지도 않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선택받은 자를 상대로 팔순을 넘긴 두쿠는 알려진 것만 '''5번을 싸워 4번을 이기거나 우세를 점했고'''[69] 마지막 1번의 대결에서만 패배한 것이며, 전성기에는 오직 기사단의 그랜드 마스터 요다만이 상대할 수 있는 전설적인 검객(Fencer)이었다. 거기다가 영화에서는 아나킨이 두쿠를 상대로 승리한 것도 두쿠의 전투방식을 파악하여 공격을 흘리고 카운터를 먹여 팔을 자르는 것으로 승리한 것으로, 초반에는 오비완과 합공을 했음에도 두쿠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참고로 아니킨한테 처음으로 질때 나이가 '''83세이다.''' 반대로 '''아나킨은 22세였다.''' 제다이도 60대 이후로는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는 점이 간간히 나온다. 대표적으로 오비완키-아디-문디, 콰이곤 진.[70][71]
그리고 시스 역사상 보기 드문 강자였던 다스 몰조차도 그의 평가에 따르면 '''싸울 줄만 아는 짐승'''으로 전락할 정도, 쉽게 말해 싸움이면 싸움, 정치면 정치 전부 잘 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72][73][74]거기다 그의 통역능력은 대단해서 작중3po를 제외하면 두크보다 많은 언어를 아는 캐릭터는 나오지 않는다.[75]
다만, 오리지널 시리즈에 등장하는 메인 빌런 다스 베이더만큼 뛰어나다 보기도 어려운게, 단적으로 전공분야가 다르다. 두쿠는 정치가였고, 다스 베이더는 클론전쟁 당시 전쟁영웅이었던 군인이다. 그리고 베이더는 은하계 최고 수준의 조종사에다 자기가 직접 전용기도 설계할 정도로 해당 분야에서 만렙이었고, 최후반부에는 제국의 2인자 반열에 속했다. 더해 최소한 작중에서 정치가로서의 베이더는 거의 묘사가 안 되며, 나온 것도 타킨 대모프(대총독)에게 밀려서 오랫동안 타킨의 밑에 눌려있었다는 안습한 사정 뿐이다.[76] 즉, 나오지 않은 걸 두고 누가 더 낫다고 하기 어렵다. 명문 귀족 출신으로 엘리트 교육을 받고 자라온 두쿠와 조종실력과 기계 관련의 능력이 뛰어난 다스 베이더는 각기 장단점이 있는 편이다.[77]

8. 기타


한때 뛰어난 제다이 마스터였고, 타락한 후 더욱 위대한 [78]시스 군주가 되었다. 제다이 시절 전설적인 검객(legendary fencer)으로 명성이 자자했으며, 오직 윈두와 요다만이 그를 상대할 수 있었다고 한다. 두쿠가 시스로 타락했을 때 가장 안타까워한 인물이 요다인 만큼, 수많은 제자를 훈련시킨 요다조차도 두쿠를 매우 아꼈음을 알 수 있다. 심지어 클론전쟁 3d 1화에서부터 "안타깝고 말고, 나의 옛 제자."라며 두쿠의 타락을 서글프게 생각했고, 심지어 요다가 환영에서 본 유혹적인 광경은 타락하지 않은 두쿠의 모습이었을 정도였다.
두쿠와 팰퍼틴은 서로 비슷한 나잇대로 보이겠지만, 놀랍게도 실제로는 두쿠가 팰퍼틴보다 '''18살'''이나 더 많다.[79] 사망 당시 무려 83세[80]다.
두쿠는 세레노의 귀족교육과 더불어 제다이들에게서 배웠기 때문에 대단히 우수한 지성을 겸비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그의 '언어'에 대한 능력은 천부적이었는데 에피소드 2에서 분리주의파 위원회의 수장들 대부분이 인간이 아닌 외계 종족들이었으나, 그 위원회를 주도한 것이 두쿠라는 부분에서 돋보인다고 할 수 있다. [81]은하계 표준어를 사용하는 이들은 물론이고 고삼족 출신의 상업 길드장인 '슈 마이'[82], 자바를 포함한 헛족이 쓰는 언어 또한 알아들으며, 더 놀라운 것은 은하계에서 통역 드로이드를 쓰지 않고는 절대로 알아들을 수 없는 지오노시스 인들의 언어까지도 척척 알아듣는다는 것이다. 포글 대공과 비밀무기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면을 보면 별다른 통역 없이도 포글의 언어를 알아듣는다.[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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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는 라이트세이버는 휘어진 형태로 매우 독특하다. 흔한 제다이 기사단의 다소 밋밋한 라이트 세이버들에 비해 상당히 우아한 디자인을 뽐내며, 두쿠의 검술 폼 또한 유려하고 섬세하기로 유명한 마카시라 미노년인 크리스토퍼 리와 잘 어울린다.[84] 시스의 복수 소설판에서는 아나킨이 두쿠에게 이긴 이유 중 하나가 아나킨의 검식인 젬 소 특유의 파워풀한 무브가 섬세한 마카시를 흐트려뜨려 놓은 것이라고 묘사했는데, '''우리나라에는 이게 좀 왜곡되어 들어와''', 마치 '젬 소는 마카시의 천적이라 이긴 것이다'라고 잘못 알려졌다. 물론 부분적으로는 그런 상성도 어느 정도 작용했겠지만, 아나킨이 두쿠를 이긴 이유는 단순히 아나킨이 강해서다.[85][86] 하지만 아나킨이 이길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두쿠가 붙잡힌 팰퍼틴 의장의 옆을 지켜야 했기 때문에 지형적 불리함을 감수했다는 점이다. 반면, 오비완은 자신이 유리한 지형으로 아나킨을 끌어들여 싸웠기 때문에 아나킨을 이길 수 있었다. 검술을 놓고 가위바위보 식의 상성을 나누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애초에 마카시의 방식 자체야말로 우아하고 섬세한 움직임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농락하는 것이다. 클론 전쟁 시리즈에서는 라이트세이버를 한 손으로만 들고 펜싱같은 포즈의 검술을 자주 사용한다.
크리스토퍼 리가 어릴 때부터 펜싱을 해서 라이트세이버 검술도 꽤 멋지게 나오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신지라 촬영이 꽤 힘들었다는 후문도. 실제로 인터뷰에서 양팔은 잘만 움직이지만 다리가 영 말을 듣지 않는다는 말을 하였다.[87]
우연일지 배우의 이미지 때문일지, 반지의 제왕에서 같은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연기한 '''사루만'''과 행적이 매우 비슷하다. 본래는 고귀하고 위대한 인물이었지만 강한 힘에 굴복해 타락, 이후 한동안 잘 나가다가 끔살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등.
국내에선 전직 프로 권투선수이자 영화 챔피언의 주인공 김득구씨와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한때 카운트 득구라는 별명도 붙었었다.
코믹스와 애니에서는 아나킨에게는 별로 관심도 없는 반면[88], 유독 오비완 케노비에게 상당히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오비완 케노비 문서를 참고하면 알겠지만 오비완은 전략이면 전략, 전술이면 전술, 외교면 외교, 근접전이면 근접전 등 문무양면에서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먼치킨이었기 때문에 자기 맘에 들면 무조건 손에 넣어야 직성이 풀리는 두쿠 성격상 굉장히 스카우트를 하고 싶어했다. 당장 콰이곤을 아끼던 두쿠 입장에선 콰이곤의 제자라는 점과 콰이곤이 오비완의 칭찬을 해왔던 것을 언급하면서 이전부터 오비완에게 내심 눈독을 들였었다.[89] 장기적인 측면에서도 아나킨보다 오비완이 더욱 쓸모가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전술과 전략적인 측면에서 오비완은 이름날린 명장이었고 수많은 강자들과의 전투에서도 살아남았다. 반면 아나킨은 오비완 휘하의 돌격대장인 느낌. 실제로도 두쿠나 펠퍼틴이나 아나킨을 돌격대장의 성격으로 써먹으려 했다. 다스 베이더가 가진 제국의 철권은 엄청난 공포였으나 오비완이 정립한 전술론을 제국에서도 써먹을 정도였다. 아나킨이 언젠가는 무력으로 펠퍼틴을 뛰어넘겠지만 오비완이 가진 뛰어난 식견을 넘을 수는 없을 것이다. 단적인 예로 리퍼블릭 시리즈에서는 두쿠가 임무에 파견된 제다이들을 저지하기 위해서 더지아사즈 벤트리스로 파견하면서 오비완만큼은 생포해오라고 따로 지시를 내리기도 하였으며, 자빔에서의 혼전중 포로로 잡힌 오비완을 보면서 아사즈 벤트리스가 "저자를 데려가면 두쿠 백작이 매우 기뻐하겠지?"라는 대사를 하기도 하였다. 또한 클론전쟁 시리즈를 보면 오비완을 보며 "자네 제자는 몰라도 자네만큼은 내가 인정하네. 자네는 나랑 손을 잡았어야 했어"라며 굉장히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90][91]
EBS에서 2014년 설 연휴 특집으로 스타워즈 6부작을 방영했을 때, 클론의 습격 오프닝 자막에서 ''''투구''' 백작'으로 표기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2017년작 배틀프론트 2에서는 2019년 1월 업데이트로 영웅 유닛으로 추가되었다. 특유의 펜싱 검술을 잘 살렸으며, 1:1 라이트세이버 전투에서 특히 강력하다.

[1] 대중에겐 시스 군주로서의 면이 죽기 전까지 밝혀지지 않았다.[2] 클래식 트릴로지의 피터 쿠싱알렉 기네스처럼, 젊은 신인 배우를 이끌어나가는 대배우가 캐스팅된 사례의 연장이다. 영화에서는 크리스토퍼 리의 수려한 외모와 낮게 울리는 목소리로 깊은 카리스마를 남긴 바 있다. 그리고 에피소드2가 방영되었을 시기에 반지의 제왕도 방영되고 있어서 그 당시엔 여기저기에서 이 분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사루만 참조.[3] 박상일 성우도 베테랑답게 좋았지만, 김기현이 이 배역을 안 맡아줘서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다.[4] 지금이야 이렇게 부르는 사람이 없지만 에피소드 2 개봉직후에 이렇게 부르는 사람들도 상당했다.[5] 정말 심한 경우 카운트 듀크 백작(...)이라는 오역도 있었다.[6] 제자 콰이곤 진이 죽은 이후 시스로 들어가는 레전드와 달리, 이미 시디어스가 몰을 제자로 둔 시점에서 시디어스의 제자로 들어가게 되었다.[7] 콰이곤 얘기를 하면서 두쿠는 정말 슬픈 표정을 짓는데 콰이곤 진의 사망이 두쿠가 시스로 타락하는 방아쇠를 당겼음을 생각하면 콰이곤을 제자로 정말 아낀 듯.[8] 사실은 원래 그의 친구 사이포 디아스가 주문한 것이지만, 친구를 죽이고 대 은하계 낚시극인 클론전쟁에 이용할 용도로 바꿔버렸다. 오비완이 눈치채기 이전까지 카미노에 펀딩을 가져다준 건 두쿠를 비롯한 시디어스 진영. (그런데 이 쪽도 사실은 공화국 펀딩이다.)[9] 그 누구라도 시스인 두쿠가 한 이 말을 사실대로 듣지 않았겠지만, 이 발언 자체는 사실 정확한 발언이다. 공화국의 의장 분리주의 진영의 수장은 '''동일 인물'''이기 때문이다.[10] 클론전쟁 시즌 6에서 두쿠는 클론을 주문한 것이 자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 때 일을 언급하며 오비완에게 자신은 모든 진실을 이야기했다며 자신과 손을 잡았어야했다고 질타한다.(I told you everything you needed to know on Geonosis all those years ago, Kenobi...You should've joined me. Sifo Dyas understood. He saw the future. That is why he helped me!)[11] 파드메에게 역으로 당해 앙심을 품은 누트 건레이는 파드메를 처형시켜야 분리주의 연합에 협력할 것이라고 고집부렸다. 당장 클론 전쟁 때도 파드메를 향한 앙심은 계속 드러난다. 그러나 두쿠 입장에선 당시로서는 거의 안면도 없던 사이인(사실 오비완도 지오니시스에서 처음 만났다.) 아나킨과 파드메를 딱히 처형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다.[12] 삭제장면에선 파드메를 회유시켜 나부도 분리주의 연합에 가입시키려하나 실패하자 파드메와 아나킨을 지오노시스인들의 재판장에 넘긴다.[13] 오비완이 두쿠의 검을 넘기는 틈을 타서 왼팔을 긋고 다리도 그어버려서 무력화시켰고 아나킨은 기술로 제압하고 오른팔을 절단시켜 무력화시켰다.[14] 처음 아나킨과 마주쳤을때 포스 라이트닝 한방으로 처리하는데, 이때 무모한 아나킨이 가소롭다는 듯한 쿨한 표정이 압권.[15] 두쿠로서는 승부보다는 당장 제다이들과 클론 정예부대가 들이닥치고 있어서 한시라도 빨리 현장을 벗어나야 했던 상황이었다. 또 실력 면에서도 요다를 뛰어넘지 못한다.[16] 참고로 팰퍼틴도 3편에서 요다한테 지형과 심리적인 우세를 가지고도 검술대결에서 검을 놓쳐버리며 요다에게 검술은 패배했고, 포스 대결에서도 결과상 판정승, 사실상 패배했다. 괜히 레전드에서 플레이거스가 시디어스랑 동격이상으로 평가한게 아니다.[17] 물론 포스 최상위권 강자의 싸움에서는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갈리므로 윈두가 팰퍼틴보다 강한 것은 아니다.[18] 그러나 윈두와 팰퍼틴이 사실상 호각이어서 승패가 아슬아슬하게 갈리는 반면, 윈두는 명백히 두쿠보다 실력이 아래인 것으로 묘사된다. 둘의 실력이 어느 정도 맞성립하려면 여러번의 대련에서 윈두가 한번쯤은 이길 법한데, 두쿠가 백전백승이라는 건 아예 승패가 갈리는 것조차 성립이 안될 정도로 두쿠가 윈두보다 강하다는 뜻이다. 이로 미루어보아 적어도 검술이나 활용술 한정으론 두쿠가 시디어스를 앞설 가능성이 높다. 당장 클론전쟁에서도 시디어스는 압도적인 무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두쿠는 빈틈을 허용치 않고 검과 포스를 동시에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두쿠가 시디어스보다 20년은 더 살았고, 그만큼 연륜도 더 있을테니 실력으론 앞서는 건 딱히 무리도 아니다.[19] 3편을 하나로 엮은 것.[20] 이런 일련의 제자 양성은 후일 공화국 정복 이후 다크사이드로 전향한 제다이들의 군대를 만들려는 계획의 준비과정이기도 했다. 통칭 ''''제국의 철권''''으로 불리는 이 계획의 압박은 두쿠가 '''그 지휘관을 아나킨 스카이워커로 내정하고 있었다'''는 점. 이후 황제는 자기 휘하의 다크 제다이 조직을 구성할 때 두쿠의 이 아이디어를 도용한다. 지못미.[21] 이후 제국의 무자비한 소탕 작전으로 스타워즈 반란군에서 다 망한 상태로 등장한다.[22] "통신기를 쓰게 해주면 분리주의 연합이 몸값을 줄 것이다."라는 두쿠를 "그럼 너네 드로이드 군대를 보내겠지! 그리고 그 말대로라면 공화국에선 더 비싸게 쳐줄테고!"라며 받아친다.[23] 수면제가 든 잔을 주는데, 이미 예상하고 있던 둘은 옆자리에 있는 해적들의 잔과 몰래 바꿔 마시지만 옆자리에 있던 해적들의 술잔에도 수면제가 들어 있었다.[24] 당시 작중 나이 80세.[25] 당시 오비완은 갓 서른 살을 넘겼었고, 아나킨의 경우엔 겨우 스무 살이었다.[26] 실제로는 과일을 먹으려는 것이 아니라 포스로 쟁반에 놓여져 있던 칼을 열쇠삼아 감옥 문을 따려는 것이었다.[27] 이 대사들의 핵심포인트는 두쿠의 단어선택에 있다. 귀족 집안에서 자란 두쿠의 경우, '입 닥쳐라'는 말도 최대한 점잖게 말하는데 이걸 뒤에 있는 제다이 2명이 놀리는 꼴. 심지어 저 둘의 나이는 두쿠 입장에서는 좋게 봐줘야 손주 뻘이다...[28] 다만 이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두쿠의 계획이 본인이 의도한대로 끝난 경우는 거의 없긴 했지만, 그래도 공화국에 상당한 타격을 주었으며 그 과정에서 천명 이상의 제다이들이 희생됐다. 애당초 두쿠가 무능력했다면 전쟁은 3년간 지속되지도 않았을 것이다.[29] 치밀하게도 초록색, 파랑색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해서 제다이로 위장한다.[30] 힘이 워낙 세다 보니 검격을 받아치는 것만으로도 저 멀리 날아가 버린다.[31] 클론의 습격부터 시작하여 항상 냉정함과 침착함을 잃지 않던 두쿠가 처음으로 당황했던 장면이다. 두번째는 아나킨에 의해 손이 잘려나갔을 때.[32] 2D 애니메이션은 물론, 3D 애니메이션에서 망토 처리는 상당히 작업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 중 하나다. 마그나가드도 그렇고, 두쿠 역시 망토를 착용하지 않은 것은 예산 관계라고 생각할 수 있다.[33] 요다의 환상은 제외함[34] 위에 영상[35] 전투 중간에 사바지가 두쿠의 포스 라이트닝에 맞아 이성을 잃어버리고 벤트리스까지 공격한다.[36] 독침을 맞아서 안보이던 와중에 검술로 싸우다 밀리자 포스 라이트닝으로 반격해 승리한다.[37] 영화가 개봉한 시점에서는 당연히 2편에서 만났던 것을 얘기한 거지만, 이후에 나온 클론전쟁 시리즈에서 서로 여러번 싸우게 되어서 "지난번"이 언제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비슷한 케이스로 3편에서 그리버스와 아나킨은 초면인 것처럼 대화해서 클론전쟁 시리즈에서 그리버스는 한번도 아나킨을 만나지 않고 주구장창 오비완과만 싸운다.[38] 물론 그나마 예측해 볼 수 있는 시기가 있는데 바로 분리주의 세력이 나부에서 팰퍼틴 수상을 암살하려 했던 사건이다. 이 때 두쿠는 이중책략을 구사했고 따로 아나킨과 1:1로 대결을 벌이게 되었다. 그것도 자신의 스승이 지켜보는 앞에서 말이다. 이 때는 아나킨에게 밀릴 뻔했으나 포스 라이트닝으로 지져서 겨우 승기를 잡았었다.[39] 이 말이 영화판 두쿠의 유언이 되었다. 그리고 아나킨은 이 유언을 본의 아니게 충실히 잘 지켜서 다크사이드 포스를 이용하여 분노와 증오를 마음껏 뿜어내는 존재가 된다.[40] 이때 놀라움과 배신감, 두려움과 원망이 섞인 표정으로 팰퍼틴을 쳐다보는 두쿠의 얼굴이 압권. 아나킨에게 팰퍼틴의 정체를 발설해 살 길을 모색하거나, 하다못해 자기를 배신한 스승에게 빅엿이라도 먹여볼 수도 있었지만... 갑작스럽게 닥친 상황인데다가 '''팰퍼틴의 포스'''에 짓눌려 사실을 발설하지도 못한 채 아나킨에게 죽게 된다. 에피소드 3 소설판에서도 두쿠가 아나킨에게 뭔가 급하게 말하려고 하다가 결국 말하지 못한 채 두 광검에 목이 썰려 죽는다는 묘사가 나온다. 참고로 이 결투 사건은 거의 두쿠의 시점에서 서술되기 때문에, 두쿠가 팰퍼틴에게 배신받고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 자세히 묘사된다. 두쿠가 "약속한 내용과 다르지 않느냐"고 항의하자, 팰퍼틴이 뻔뻔하게 "내 친구들을 해쳤으니 용서할 수 없다"고 받아치는 오리지널 대사는 덤.[41] 아나킨은 위력적인 젬소를 구사하며 두쿠를 몰아붙였고, 오비완은 완벽한 소레수를 구사하며 두쿠의 공격을 받아냈다.[42] "Rage is your weapon!"이라고 한다. 팔퍼틴의 이 발언은 분노를 절제하라는 제다이 가르침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 아나킨에게 감정을 분출하도록 '허용' 하는 장면이다.[43] 레전드에서는 그리버스는 자기 종족인 칼리쉬가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서 저항운동을 했는데 제다이가 오히려 얌리편을 들면서 결국 종족자체가 노예화된다. 캐넌에서도 제다이가 얌리족을 편들은걸로 제다이에 증오하게 된걸로 되었다.[44] 그러나 '''나중에 더 최악의 실패가 생기게 된다.'''[45] 전투교범을 맡은 역할.[46] 그랜드 마스터인 요다는 특정한 파다완을 두지 않고, 파다완이 되기 전의 제다이 영링들을 가르치는 일을 맡는다. 파다완이 된 뒤의 두쿠는 세임 세룰리안(Thame Cerulian)의 제자였다. 다만 두쿠와 같이 출중한 인재들은 자신만의 마스터를 찾은 뒤에도 요다와 계속 교류한다. 하지만 영화 클론의 습격에서 두쿠와 대결 중인 요다는 두쿠를 '''자신의 파다완이었다고 칭한다.''' 저것은 영화와 설정이 충돌하는 오류로 현재는 두쿠는 요다의 파다완인듯.[47] 윈두가 두쿠를 이겨본 적이 없는데, 윈두가 마지막으로 제다이인 두쿠를 봤을때, 윈두는 40세였다. 그리고 이미 제다이 오더의 수장 자리에 있었다. 또한 요다와 두쿠만이 윈두를 이길 수 있었다고 하면서, 요다와 두쿠를 제외하면 그 때 이미 윈두는 최강자였다. 물론 제다이 오더의 수장 자리도 그랜드 마스터인 요다에게 클론전쟁 때 지휘권 통합을 위해 반납했다.[48] 우연인지 의도된 캐스팅인지는 알 수 없지만 두쿠를 연기한 크리스토퍼 리 또한 대단한 엄친아이다. 귀족집안+성악가수+7개국어가능+특수부대출신+193cm의 키에 잘생긴 외모+...등등등 [49] 이렇게 스스로의 의지로 기사단을 떠난 기사들을 흔히 '잃어버린 20인'(Lost Twenty)라고 하는데, 두쿠는 20번째 기사였다. 문제는 이 '잃어버린 20인'의 첫번째 멤버인 마스터 파니우스가 2천년 전 시스를 다시 일으켜세운 다스 루인이라는 데 있지만...[50] 심지어 제자 콰이곤 진조차도 순수한 뜻에서 제자로 받아들인게 아니라, 그 재능에 눈독을 들여 공작을 펼쳐 자기 손에 넣었었다. 에피소드2에서 오비완에게 말하길 '콰이곤이 살아있었다면 가장 믿을 수 있는 내 편이 되어줬을텐데...안타까운 일이야.'라고 말했었다. 하지만 의도야 어떻든 위에 나왔듯이 콰이곤이 죽자 낙향할 정도로 제자에 대한 정은 어느 정도 사실이고 강했다. 영화에서도 오비완과 콰이곤 얘기를 꺼낼 때 표정이 매우 어두워진다.[51] 다스 시디어스는 클론전쟁 애니메이션(캐넌)에서 두쿠를 다스 '''티라누스'''라고 불렀다가 다다음 화에는 다스 '''타이라너스'''라고 부르는 등 발음이 왔다갔다 한다. 심지어 한 장면에서 롬 파이크는 티라누스라 하고 오비완은 타이라누스라고 한다. 그런데 그 다음 바로 롬 파이크도 타이라누스라고 바꿔 부르는 걸 보면 발음에 정말 일관성이 없다.[52] 사실 제다이, 시스를 떠나 이 분야에선 두쿠(80세)가 팰퍼틴(60세)보다 까마득한 선배이기에 이 둘의 관계가 보는 입장에 따라 작위적인 설정으로 보인다는 비판도 있었으나, 솔직히 두쿠 입장에서 시스가 되려면 둘의 규율이라는 시스의 정통성을 가져야 하기에 일단은 자존심을 굽혀서라도 한참 어린 팰퍼틴 밑으로 들어갈수 밖에없는 상황이긴 하다.[53] 사실 다스 시디어스는 자신의 모든 제자들을 자신의 장기말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제대로 이용해 먹은 것은 두쿠 정도이고, 다스 몰은 진정한 제자로 생각했으나 웬 풋내기에게 썰리자 실망하고 버린 것에 가깝고, 다스 베이더의 경우 시스의 복수에서 요다와의 대결을 보면 원래는 다스 베이더가 자신을 능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었던 듯하다. 그런데 팔다리 잘라먹고 이것이 요원해지자 또 버리고 루크를 제자 삼고 싶어한 것. 아무튼 이 때문에 다스 시디어스는 둘의 규율에 종말을 고한 자로 여겨진다.[54] 이때 세이버를 쌍수로 휘두르는 그리버스를 여유있게 상대하며 "통상적인 공격은 그만두고 예측을 뛰어넘는 공격을 하게" "내 중심선을 흩뜨려야지" "검을 너무 꽉 쥐고 있잖나!" (세이버 중 하나를 날려서 뺏곤) "지금은 너무 약하게 쥐었네"라고 조언해주는 걸 보면 실력차가 확연하단 걸 알 수 있다. 레전드 설정이 날아갔어도 두쿠가 그리버스를 가르쳤다는 건 캐논에 해당되어서 시스의 복수에서도 그리버스가 오비완을 상대하기 전에 "두쿠 백작님이 내게 네놈들의 제다이 검술을 가르쳐주었지!"하며 자신만만해하는 대사가 나온다. 어떻게 보면 제자인 셈이지만 정식으로 제자로 받아들인 건 아니라서 자신을 시스로 자처하지는 않는다. 다만 둘의 관계가 워낙 수직적이기 때문에 클론전쟁 3D에서는 My lord라는 호칭을 주로 사용하지만 종종 Master라고도 부른다.[55] 두쿠와는 다르게 어릴적부터 시디어스한테 정식 시스 코스(?)를 수료한 시스이니 자기 정치적인 목적으로 시스로 전향한 두쿠가 성에 찰리가 없을 것이다.[56] 다만 다스 몰은 쓰지 못하는 포스 라이트닝을 두쿠는 쓸 수 있다. 위력이 명확히 언급되지는 않으나, 옛 제자 아사즈 벤트리스를 죽였다.[57] 그의 시스명인 다스 티라누스는 불러주는 사람은 시스 계열뿐이며, 전쟁 후반기가 되고서야 다스 티라누스 = 두쿠인 점도 밝혀졌다.[58] 티라누스란 이름은 클론전쟁 시즌6에서 보면 일부러 숨긴것으로 보인다. 두쿠는 티라누스란 이름을 대며 얼굴을 숨기고 제다이며 동시에 사이포 디아스의 동료 행세를 하며 카미노의 고위직에게 명령을 내렸다. 오더66 제어칩을 박아 넣는 행위를 카미노인들은 티라누스가 그저 광신적인 제다이 인걸로 생각했다.[59] 레전드 코믹 세계관의 Boz Pity 전투에서 윈두와 검술대결할 때, 윈두를 몰아붙이며 내뱉은 자신감의 표현.[60] 소설판 대사.[61] 소설에서 케노비가 "더 이상 기회를 주지 않을 테니 항복하라" (Surrender. You will be given no further chance.)라고 말하자 이렇게 응수한다.[62] 2편에서 요다에게 자신이 더 강했다고 말했던 것에 비해 요다와의 결투 이후 요다의 강함을 인식한 것이 보인다.[63] 아나킨과의 마지막 대결에서 아나킨이 "내 힘은 지난 번에 만났을 때보다 두배가 되었다("My power was doubled since last we met, Count.")"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는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향해 대답한 말이다.[64] 다만 이점은 팰퍼틴이 더 이상 분리주의 연합을 장기말로 쓸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65] 이 때, 윈두는 포스로 두쿠 주변의 호위 드로이드들을 단번에 무력화시킨다.[66] 싸움을 즐기는 것을 요구하는 가장 공격적인 검술인 것으로 유명하며, 윈두만이 제다이 기사단의 제다이 마스터 중 유일하게 어둠의 편으로 타락하지 않고, 이 검술을 성공적으로 체득한 제다이이다.[67] 마카시는 검술대결에 특화된 라이트세이버 제2검식이다. 매우 옛날식(archaic) 무술이며, 펜싱과 같이 매우 정교하고 다듬어진 효율적인 움직임을 특징으로 한다. 마카시 마스터에게서는 마치 춤을 추는 것과 같은 우아함(elegance)과 고상함을 엿볼 수 있다. 마카시를 이상적으로 터득한 두쿠의 경우, 실제로 영화에서 (요다나 오비완과 겨룰 때) 군더더기 하나 없는 동작으로, 불필요한 움직임을 전혀 보이지 않으면서 싸운다.[68] 이 때, 윈두는 어이없어하며 "What- you can't think these droids will stop me?" (뭐야 - 설마 이 드로이드 따위로 나를 막을 수 있을 것 같나?)라고 하지만, 두쿠는 "No. But they will keep you occupied while I make my departure. (자네를 막을 수는 없겠지만, 내가 떠날 정도의 시간은 벌어 주겠지.) 라고 응수한다.[69] 아나킨의 실력은 나이에 비해 초월적인 실력인데도 불구하고 5번을 싸워 4번이나 싸워서 실력을 갈고 닦아서 두쿠를 이긴 것이다.[70] 좀 의아할 수 있는데 콰이콘 진은 작중 60대였다.[71] 두쿠는 인간종족이고 스타워즈 내에 인간수명은 지금 인류의 수명과 비슷하다. 즉, 80대 노장이 3년간 20대 천재를 이기고 있던것이다.[72] 하지만 다스 몰이 정치를 못 한다는 증거가 있는가 하면 딱히 그렇진 않다. 정치인으로서의 다스 몰이 특별히 묘사되지 않았기 때문. 애초에 보이지 않는 위험 당시 팰퍼틴은 그냥 시골 지역구 출신 의원이었다. 무엇보다 싸움실력에 있어서도 나름 제다이 마스터급인 콰이곤 진과 제다이 나이트급인 오비완 둘을 상대로 비슷하게 싸운 걸 보면 무시할 정도는 아니다. 그리고 클론 전쟁 3D에서 묘사된 다스 몰은 생각보다 정치에도 일가견이 있는 인물이다.[73] 다만 두쿠는 캐논설정상 혼자서 세레노에 분쟁을 해결하고 정치적 경쟁자들을 모두 복종시킨 세레노의 지도자였다 그것도 나름 코어룸에 있는 행성자체의 통치자이니 두쿠의 입장에서는 다스 몰이 해적놀이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74] 한편 다스 몰은 두쿠가 시스 흉내나 내는 녀석이라고 디스했다. 두쿠가 시스가 된건 정치적인 목적이 컸기 때문이다.[75] 영화속 묘사에서 4개국어를 알아듣고 클론전쟁에서도 종종 통역로봇이 없는데도 잘 이야기한다.[76] 심지어 타킨은 에피소드 4 당시에 베이더가 자기 앞에 도를 넘는 행동을 한다 싶으면 아예 로드라는 경칭까지 빼버리며 명령조로 말한다. 스타워즈 반란군에서는 제국 관리들도 타킨을 베이더보다 훨씬 더 두려워하고 '''베이더에게 타킨의 설득을 부탁할 정도'''. 그것과는 별개로 베이더도 타킨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고 그의 사후 충성할 군대의 필요성을 느끼고 죽음의 전대를 조직해서 명실상부한 제국의 2인자가 되었는데 그 영향에는 생전 타킨이 보여주었던 모습이 가장 컸다.[77] 굳이 따지자면 외교, 언어(최소 4개 국어를 한다.), 정치, 협상쪽은 두쿠 쪽이 뛰어나고 조종능력, 전략전술, 드로이드 제작 등은 베이더가 한 수 위다.[78] 사실 두쿠 본인도 시스가 되고 싶어서 된게 아니라 정치적인 목적을 갖고 시스가 된거지만,두쿠 자체의 기량이 높기에 '''위대한''' 이라고 서술했다.[79] 실제로 크리스토퍼 리의 나이가 팰퍼틴 역의 배우 이언 맥디어미드의 나이보다 무려 '''22살''' 더 많다.(각각 1922년생과 1944년생)[80] 더불어 개봉당시 크리스토퍼 리의 나이 역시 '''83세였다.'''[81] 베이식[82] 에피소드 2에서 자신들의 단결이 공화국에게는 반역으로 비칠 수도 있음을 우려하였다.[83] 크리스토퍼 리가 맡은 다른 배역인 사루만 역시 언어의 영역에 있어서 대단한 능력을 지녔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실제 크리스토퍼 리도 영어 외에 독일어, 프랑스어, 그리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스웨덴어, 라틴어 등에 능통했으며 심지어는 반지의 제왕의 작가인 J.R.R. 톨킨이 창조한 가공의 언어인 퀘냐에도 유창했다.[84] 이 굽어진 디자인은 마카시 사용자들의 특징이다. 물론 모든 마카시 사용자가 휜 라이트세이버를 쓰는 것은 아니며 휜 라이트세이버를 쓴다고 다 마카시 사용자도 아니다. 두쿠의 비공식 제자인 아사즈 벤트리스도 휘어진 라이트세이버를 쌍으로 사용한다.[85] 물론 두쿠의 방심이나 두쿠는 아나킨을 죽이지 않고 생포하여 다크 제다이 군단의 수장으로 쓸 생각 등이 있었기에 전력을 다하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 결국 누가 뭐라고 해도 승자는 두쿠에게 수도 없이 패하면서 두쿠를 쓰러뜨리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와 마침내 카운터를 먹여 두쿠의 팔을 자르는데 성공한 아나킨이었다.[86] 참고로 아나킨의 실력이 낮은거 아니냐면서 평가절하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당시에 아나킨은 실력만으로는 벌써 평의회급이라 볼 수 있다. 자신의 스승인 오비완이 마스터중에서 상위권이였고 그와 대등한, 혹은 이상의 실력을 갖춘 제다이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의 제다이들도 이미 실력만으로는 제다이마스터 직위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단 윈두가 강력히 반대했고 평의회도 의회의 간섭으로 평의회에 들어온 아나킨을 좋게 보지는 않았기 때문에 나이트에 머물렀지만. 마스터급 제다이들의 평가를 보면 실력은 제다이 마스터를 진작에 달았을 실력이였다.[87] 따라서 두쿠가 싸우는 부분은 대부분 무술감독이 연기한 후에 리의 얼굴을 합성해 넣은 것이다. 노인배우가 액션을 펼쳐보인건 에피소드 3의 다스 시디어스 정도. 이쪽은 카메라를 가까이 잡을 수밖에 없어서 합성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88]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관심이 있긴했다.[89] 오비완은 콰이곤이 오비완이 더 이상 가르칠 것이 없으니 정식 기사로 임명하고 아나킨을 새 제자로 받아들여야한다고 카운슬에 주장할 때 오비완은 처음에는 내심 스승의 관심을 많이 받는 아나킨을 향해 질투심을 품었지만, 이내 스승이 그만큼 자신을 높이 평가해주는 것으로 생각하기로 하자 콰이곤이 너는 자랑스러운 제자라며 칭찬해줘서 서운함을 풀었었다. 그런데 오비완은 모르는 사이, '''사실 콰이곤은 자신의 스승인 두쿠에게도 오비완을 마구 칭찬하는 등 정말로 자랑스러운 제자로 여기면서 자랑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두쿠에게 이 말을 들었을 때 오비완은 성숙해진데다가 두쿠랑 싸우는 상황도 상황인 만큼 감상적이 될 여유가 없었다.[90] 클론전쟁 시즌4에서는 아나킨과의 대결 후 오비완은 호적수답다고 칭찬하면서 제자인 아나킨은 그렇지 않다고 깎아내렸다.[91] 시디어스와 달리 아나킨보다 오비완을 욕심내는 건 어떻게 보면 두쿠가 노년에 시스로 전향해 "힘"에 집착하는, 그리고 제자들을 이용해먹으려고만 하는 시스의 철학에 완벽히 동화되지 않은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반면 시디어스는 판단기준이 "강력함"이었기 때문에 머지않아 오비완은 물론, 자신과 요다보다도 훨씬 강해질 재능을 가진 아나킨을 그토록 공들여 얻은 것. 사실 힘과 지배로 모든 걸 해결하려고 하는 이런 성향은 오히려 제다이였던 아나킨에게서 많이 보인다. 아나킨은 어머니의 죽음을 "자신이 약해서"라고 받아들였으며, 파드메를 구하기 위해서 자신이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했고, 끝내 에피소드 3에서 그를 파멸에 이끌게 하는 원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