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수호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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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lguard. 워크래프트 시리즈 세계관에 등장하는 악마 종족으로 불타는 군단의 보병 역할을 맡고 있다. 출신 종족은 모아그로, 기술직에 종사할 만한 능력은 떨어져 일반 보병으로 차출되긴 했지만 그래도 불타는 군단에서는 상당한 고위 병사이다.


1. 워크래프트3


아웃랜드에 배치된 중립 진영의 크립이었다. 캠페인에서는 불타는 군단의 밀리유닛으로 등장한다. 레벨은 2로 악마류의 유닛중 최하위 유닛이다. 체력 300에 공격력 11-12로 수치상의 성능은 풋맨보다도 떨어지지만 공속이 빠른 데다가 공격타입이 카오스이기 때문에 은근히 강하다.
상위 레벨의 크립으로 블러드핀드/혈투사와 오버로드/악마 대군주가 있다. 펠 가드와 블러드 핀드는 피부가 빨간데 오버로드만 파랗다. 보통 상위 크립와 링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오버로드는 흡혈 오라와 클리빙 어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다수가 몰려있으면 대단히 골치아프다.
오버로드는 도타 2 스벤의 도타 올스타즈 시절 모델이기도 하다.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사용 기술 (어둠땅 기준)
  • 군단의 일격: 전방의 모든 적에게 물리 피해를 입히고 6초 동안 받는 치유량을 10% 감소시킨다. 전사의 필사의 일격과 회전베기를 합친 기술.
  • 도끼 던지기: 적에게 도끼를 던져 4초 동안 기절시킨다. 상대가 주문을 시전 중이라면 먼저 주문 차단을 건다.
  • 지옥폭풍: 6초 동안 무기를 휘둘러 주변의 모든 적들에게 물리 피해를 입힌다. 전사의 칼날폭풍과 비슷한 기술.
  • 추격: 적에게 돌진해 물리 피해를 입히고 6초 동안 이동 속도가 30% 증가한다.
  • 위협적인 존재감: 공격 대상을 자극해 위협 수준을 증가시킨다.
불타는 군단과 관련이 깊은 지역에서 등장하는 악마 유형의 몬스터이자, 흑마법사악마 전문화를 선택하면 소환 가능한 소환수로서 등장한다. 한국의 플레이어들은 대개 '펠가'라고 줄여 부른다.
유저의 소환수는 양날 도끼(아케이나이트 도끼)를 들고 있다는 것만 빼면 필드에 있는 몬스터와 겉보기로는 똑같다.[1]
첫 등장은 오리지널 말기 행해졌던 '파멸의 전조'(2.0.1) 패치로, 당시의 반응은 "좋다", "세다", "손이 안들어 좋네" 등등이었다. 불타는 성전이 시작하기 전에 지옥수호병과 전사가 1:1로 싸워 지옥수호병이 전사를 떡실신시키는 동영상이 뜨기도 했다. 특히 인스턴스 던전인 검은날개 둥지의 1넴 폭군 서슬송곳니가 드랍하는 검은고서까지 사용하면 사기적인 능력으로 못이길 클래스가 없을정도.
소환한 흑마법사를 하찮게 보는 듯 한데[2][3] 시키면 일은 잘한다.
당시에는 공허방랑자의 맷집이 약하고 어그로 끌기가 약해 정예몹을 상대로는 거의 쓸모가 없었기 때문에 앵벌, 사냥용으로도 각광받았고 PvP에서도 강력한 완전체로서 주목받았다. 하지만 불타는 성전이 시작되면서 전체적인 공격력 약화와 더불어 맷집이 많이 너프됨에 따라 두부살이 되었다. PvP는 약해졌지만 정예몹 사냥 같은 경우에는 생명력 집중을 이용해 무난히 잡을 수 있다.
흑마법사의 T5 방어구의 세트효과가 공격시 소환수 체력 회복이라서 그런지, 불타는 성전의 긴 세월동안 T5급 던전에서 잠깐 반짝 했으나 악제파흑이 뜨면서 악흑이 레벨업용 트리, 앵벌용 트리로 오랫동안 공기화 됨에 따라 함께 묻혀버린 적도 있었다.
대격변 때는 악마 전문화를 선택하면 10레벨부터 소환할 수 있었다. 저레벨 때에는 '펠가가 본체고 흑마가 펫'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높은 효율을 자랑했으며, 새로운 스킬이 추가되고 데미지 또한 강해져서 PvP에서의 악마 흑마의 입지가 매우 높아졌었다. 이후 판다리아 패치에서 레벨제한이 42로 올라갔으며, 또한 보조 문양에 지옥수호병 소환시 가방[4]에 있는 양손 검/도끼/장창을 랜덤으로 착용하게 해주는 문양이 생겨 뭇 유저들에게 가방칸의 압박을 가하고 있다. 격노수호병은 양손에 든 무기 둘 다 적용된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75렙 특성 중 '흑마법서: 우월함(Grimore of Supremacy)'을 고르면 성능이 강화된 '격노수호병'이 대체 소환된다. 일리다리에서 자주 보이던 쌍검을 든 고위 전투병으로, 이쪽은 종족이 에레다르. 다른 소환수들과 달리 딱히 스킬이 강화되는 것은 없고, 스탯만 향상된다.
격노수호병은 만아리 에레다르인 만큼 당연히 모아그인 지옥수호병보다 몇 계급은 높은 종족인데 말투가 호전적이긴 해도 훨씬 공손할 뿐 아니라 비열함이 종특인 에레다르스럽지 않게 충성스럽기까지 하다(…). 윌프레드 피즐뱅만 안습.[5]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일리단 스킨 중에도 이 격노수호병의 갑옷을 입은 스킨이 있다.
지옥수호병은 악흑만이 사용할 수 있는 소환수지만, 악흑은 대다수가 이 우월함 특성을 찍기 때문에 75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격노수호병이 아닌 지옥수호병을 데리고 다니는 일은 참 드물다. 덕분에 불타는 성전에서 강력한 포스를 뿜으며 등장해 이후로도 악흑의 상징이었던 지옥수호병은 이렇게 존재감을 잃고 말았다.
군단에선 우월함이 악마의 주인에 통폐합되어 기존의 강화 효과가 사라지고, 지옥불정령과 파멸수호병만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성이 됐다.[6] 대신 새로 개편된 문양 아이템을 지옥수호병 스킬에 적용시키면 격노수호병을 소환할 수 있으며 이는 쉬바라, 감시자 같은 모든 우월함 소환수들이 포함되는 공통사항이다...였는데 계속된 버그로 삭제되었다가 다시 부활했다.
격전의 아제로스부터는 우월함의 옵션이 완전히 바뀌어[7] 격노수호병을 소환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예전과 같이 지옥수호병을 쓰게 됐다. 다만 문양을 사용하면 상급 악마로 외모를 바꿀 수는 있다.
여담으로 소환되는 악마의 이름이 랜덤으로 정해지는데 간혹 ''''크힐이다크''''라는 이름의 격노수호병이 목격되기도 한다(...)

2.1. 소설에서의 취급


주로 지옥사냥개를 끌고 방어와 경계 및 정찰 임무를 한다 . 전선에서 싸우기도 하지만 지옥사냥개를 끌고 패잔병을 사냥한다던가, 경비를 서며 지옥사냥개와 함께 침입자를 잡아내는게 주 업무. 한 기의 지옥수호병이 여러마리의 지옥사냥개를 관리한다. 영원의 샘 3부작에서 진 아즈샤리를 지키는건 둠 가드같은 상위 악마가 아니라 지옥수호병이었다.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전쟁의 물결>에서 얼라이언스측 흑마법사가 소환해 가로쉬에게 덤볐고 몇차례 합을 주고 받았지만 패배하는 안습을 보인다
반면 <전쟁범죄: 광기의 끝>에선 위의 이미지를 회복하려는듯 타우렌 해적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바리안 린의 목숨을 구해주고 재치있는 농담까지 건네는 여유를 보인다. 이때 해적을 목잘라 죽이고서 '너도 이렇게 될겨'하고 말했는데 실제로 바리안 최후를 생각해보면 뼈 있는 말이었다.(...)

3. 하스스톤



'''한글명'''
지옥수호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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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
Felguard
'''카드 세트'''
오리지널
'''카드 종류'''
하수인
'''등급'''
희귀
'''직업 제한'''
흑마법사
'''종족'''
악마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
3
'''공격력'''
3
'''생명력'''
5
'''효과'''
'''도발''', '''전투의 함성''': 내 마나수정 1개를 파괴합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묻겠다. 그대가 나의 마스터인가?
''(Yes, he'll fight for you. BUT HE'S NOT GOING TO LIKE IT)''

소환 시 : 네 죽음을 즐겁게 지켜봐주마.

공격 시 : 직접 싸우긴 싫은건가? [8]

성우는 정영웅
흑마법사의 직업 전용 하수인으로 등장한다. 마나수정 파괴라는 안 좋은 능력덕에 거의 쓰이지 않는다. 이외에도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에서 나온 '황천영혼 포병'이라는 카드도 지옥수호병이다.

[1] 리치 왕의 분노 클베때는 한손검(크롤 칼)으로 무기가 바뀌었지만 어느 순간 다시 양날 도끼로 변했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보조 문양으로 이 무기가 자기 16칸 기본 인벤토리 안에 있는 양손 도끼/도검/장창 중 하나로 바뀌도록 할 수 있게 된다.[2] 소환시 대사는 "그 누구도 나를 지배하지 못 한다!" 뭔가를 시키면 "이런 하찮은 부탁을 하다니." 소환 해제하면 "죽고 싶으면 또 불러라", 공격 명령하면 "직접 싸우기는 싫은건가." 등 흑마법사를 상당히 비꼬거나 반항적으로 말한다.[3] 사실 지옥수호병의 대사는 원래 파멸수호병용으로 설정된 대사였다. 내부 폴더 이름도 지옥수호병의 영문명인 '''FelGuard''' 가 아니라 파멸수호병 영문명인 '''DoomGuard'''로 되어있다. 일부 대사가 뜬금 없다고 느껴지는 이유도 이 탓이다. 원래 파멸수호병을 소환하려면 '파멸의 의식'을 통해 파티원 5명 중 한 명을 '''죽여서''' 제물로 바치는 방식이 필요했다. 소환될 때 가끔 말하는 '그런데 네 친구는 어떻게 됐지?'라는 대사는 이걸 뜻한다. 최초 소환되면 적대적인 채로 나오는 강력한 악마이며 악마 지배도 잘 듣지 않았다. 저항이 높았기 때문이었다. '그 누구도 나를 지배하지 못 한다!'라는 대사와도 어울린다. 실제로 파멸수호병을 불렀을 때도 지옥수호병과 같은 대사들이 나온다는 것도 또다른 증거.[4] 기본 가방에 넣어야만 인식된다.[5] 피즐뱅이 소환한 에레다르가 하필 그냥 격노수호병도 아니고 '''에레다르 군주'''였기에...[6] 알파 이후 베타 초기까지만 해도 기본 소환수 20% 강화 효과가 있었지만, 이후 아예 삭제됐다.[7] 파괴 전문화 전용 특성이 되었으며, 지옥불정령이 활성화된 동안 혼돈의 화살의 공격력이 소모한 조각당 8%만큼 증가하는 특성이다.[8] 대사 모두 원작의 대사를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