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지키는 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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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오가와 마사타케(小河正岳), 삽화가는 토베 스나호.
2005년 제 12회 전격소설대상 대상을 수상작으로 2005년 전격문고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작품이다. 다만 연재 이후에는 금상도 아닌 은상을 수상한 늑대와 향신료에 묻혀버렸다. 안습.
한국어판은 익스트림 노벨 레이블로 발매되었으며 번역가는 인단비.
2. 줄거리
치유계에 가까운 라이트 노벨이다. 동유럽의 작은 성 오를레유를 배경으로, 성의 출입문을 지키는 그런데 펭귄처럼 생겨먹은데다 발자국 소리가 나거나 부엉이만 울어도 도망가는 가고일, 외모에 컴플렉스가 있어 언제나 로브를 뒤집어쓰고 있는 좀비 정원사 리빙데드, 폼 잡기를 좋아하는데 순진하고 바보같은, 거기다 메이드 반시(밴시)에게까지 들볶이는 위엄 하나 없는 바보 청년 듀라한, 300살이나 먹고 로리로 가장하고 있는 마녀, 남성에게 면역이 없는데다 평소 생활도 건전하게 그지없는 색기 제로의 서큐버스, 바퀴벌레를 무서워하는 늑대인간, 청소와 빨래를 하는 메이드이긴 한데 성 주민 중 최고참인 반시(밴시) 등등이 나오는 아주 가족적인 풍의 가볍고 귀여운 줄거리를 가진 소설이다.
다만 작품 자체의 줄거리 방향이 좀 모호하며 치유계 특유의 '갈등이 너무 없어서 오는 지루함'으로 인해 판매량과 인기가 안습가도를 달려 4권에서 잘렸다. 작가는 예상을 못했는지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한채 마쳤고 후기에도 "네? 전혀 끝난 것처럼 안 보인다고요? 그건 거시기 뭐냐, 미숙한 저만이 할 수 있는 기술이라서. 하, 하, 하....."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상까지 받아 놓고...
3. 기타
- 이 작품을 쓰고 난 이후 1년후 오가와 마사타케는 "웨스타디아의 두 별-진실과는 정 반대인 영웅 등장의 장(ウェスタディアの双星―真逆の英雄登場の章)"라는 SF물을 선보였다. 총 8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