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거버거
1. 개요
KFC에서 판매중인 대표 치킨버거. 1993년에 처음 나온 꽤 오래된 버거다. 가격은 2019년 6월 기준으로 4,600원(단품), 6,500원(세트), 8,100원(박스밀)
용량은 232g[1] 에 열량은 389㎉. 코카콜라(160㎉), 후렌치후라이(304㎉)를 더하면 총 825㎉... 무시무시하다. 물론 코카콜라 제로를 고른다면 665㎉. 다만 열량이 389kcal인건 빵을 빼고 측정한 것이므로 빵까지 포함한 실제 열량은 단품 기준 477kcal이다.
2. 재료
내용물은 빵, 토마토, 양상추, 소스, 매운 양념이 되어 있는 '''닭가슴살 치킨 패티'''로 되어있다. 이 치킨 패티라는 것이 닭고기를 갈아 만든 그런 고기가 아니라 진짜 닭가슴살을 통째로 튀긴 것이라서 호평. 치킨 패티가 굉장히 크고 아름답게 생겼으며 맛도 상당한 상위 클래스. 치킨이 먹고 싶은데 돈이 없는 경우 징거버거나 타워버거로 대리만족을 노려도 될 정도.
닭고기는 하림, 성화식품에서 공급받는다. 애당초 패티 자체가 워낙 미칠 듯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덕에 버거 전체로 볼 때도 맛이 좋은 편이며 가격 대 성능비도 좋다. 하지만 최근 몇년 간 지속적인 너프로 인해 싸이버거에 비해 맛과 가성비 모두 밀리는 모양새. 2019년 5월 패티가 리뉴얼되어 두툼해졌다.
2008년 11월 14일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한 닭고기 공급 부족으로 타워 버거와 함께 31개 매장을 제외한 전 매장에서 일시적으로 판매 중지가 되나 2008년 12월 12일, 한달만에 판매가 재개되었다.
2019년 5월 21일, 제품이 리뉴얼되어 토마토는 한 장 더 추가되었고, 패티는 1.5배 더 커졌다.
3. 파생 제품
여러 가지 베리에이션들이 존재하는데 레드핫 징거버거, 치즈 징거버거, 쉬림프 징거버거, 더블치즈 징거버거 등이 있었다. 또한 2014년 3월에는 베이컨 갈릭 징거버거가 출시되었는데, 징거더블다운에 들어가는 베이컨과 치킨버켓에 제공되는 갈릭소스를 첨가한 것.
11년 2월 징거버거보다 얇은 패티에 오리지널 치킨 패티를 사용한 통살버거가 새로 출시되었다. 통살버거는 8월 이후 판매하지 않는 모양.
3.1. 파파징거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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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처음 선보였으며, 2015년 3월 6일부터 4월 2일까지 다시 한정판으로 출시된 바 있다.
기존 징거버거에 소스를 마요네즈에서 매콤한 스파이시 페퍼소스로 바꾸고, 거기에다가 파채를 추가한 버거. 징거버거판 파닭이라고 이해하면 빠르다.
가격대비 파슬라이스가 조리원에 따라서 복불복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편. 소스 역시 맛이 별로 좋치 않아 KFC의 흑역사를 기록하는 중...
3.2. 치즈멜츠징거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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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6일부터 4월 2일까지 한정 판매.
기존 징거버거에 신선한 양파와 살사소스가 들어갔다.
3.3. 마이징거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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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에는 마이징거버거가 출시되었다. "커넬 샌더스가 버거를 만들었다면?"이라는 컨셉의 제품으로, 기존 징거버거의 토마토와 양상추를 코울슬로 스타일의 채썬 양배추로 바꾸고, 빵을 브리오슈로 바꾼 제품이다. 새콤한 소스가 패티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꽤 평가가 좋다. 단점이라면 시간이 지나면 빵이 축축해질 수 있고, 양배추가 우수수 떨어지는 것. 브리오슈 자체가 햄버거빵보다 부드러운데 여기에 소스와 야채가 물기를 더 공급해줘서 그런 면이 강하다. 이때문에 미리 만들기 보다는 주문을 받은 후 만들어주기도 한다. 5월 중순경 굿바이 마이 징거버거를 외치면서 할인 시작.
3.4. 핫 징거버거 (와일드 핫 징거/마일드 핫 징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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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5일부터 핫징거버거가 출시되었다. Hot이라는 이름대로 매운 맛을 메인으로 내세운 징거버거로, 기존의 징거버거도 매콤하게 양념된 닭튀김 패티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핫징거버거는 징거버거보다도 매운 맛을 낸 점을 전면으로 내세우는 것이 특징. 핫징거버거에 속하는 메뉴는 두개로, '사천고추로 화끈하게 매운 맛'의 '''와일드 핫 징거'''와 '치폴레로 부드럽게 매운 맛'의 '''마일드 핫 징거'''로 나뉘어진다.
불닭볶음면 정도의 매운 맛에 익숙하다면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수준이다. 다른 패스트푸드점의 메뉴와 비교하면, 동년 5월 맥도날드에서 행사 메뉴로 출시한 적이 있는 앵그리 상하이 버거와 비슷한 정도의 매운 맛에 살짝 달달한 맛이 나는 정도.
이후 와일드 핫 징거버거는 재료 수급의 문제로 2016년 10월 16일에 단종되고, 마일드 핫 징거버거가 '''핫치즈징거'''로 상시판매하게 되었다.
3.5. 베이컨 슈퍼 징거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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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4일부터 출시한 버거. 기존 징거버거에 1.5배 커지고[2] , 이름에 걸맞게 베이컨이 들어가 있으며, 소스가 머스타드 소스로 변경되었다. 단품 5,600원 세트 7,500원
3.6. 치즈살사 슈퍼 징거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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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4일부터 출시한 버거. 기존 징거버거에 1.5배 커졌다. 기존 징거버거에 치즈 두 장, 살사소스가 추가되었다. 단품 5,600원 세트 7,500원
4. 기타와 행사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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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시크릿 중 징거라는 멤버가 있'''었'''다. 해당 인물 문서 참조. 그런데 이 인물이 2013년 4월부터 선술했듯이 본명인 정하나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서울 거주 야빠들, 특히 두산과 LG팬들에게는 타워 버거와 함께 없어서는 안될 물건이다. 잠실 야구장의 KFC 매장에서 파는 버거가 이 두 개밖에 없기 때문(...). 하지만 잠실구장 KFC는 다른 KFC에 비하여 맛이 심하게 떨어지므로 주의.[3]
인도 KFC에선 채식주의자용 100% 식물성 징거 버거를 판다. 징거S라고 하여 빵을 호밀빵으로 바꾸어 여성에게 어필하려는 신메뉴가 나왔지만 질긴 스펀지 같은 식감이다.
2015년 8월에는 커널 샌더스 코스라는 메뉴에 스파이시 징거버거라는 것을 끼워서 팔며 일반적인 징거버거에 소스를 칠리소스로 바꾼 것이다.
2016년 7월에 세트 가격을 5,500원으로 인하했다.
2016년 8월 8일부로 징거버거 세트와 치킨 한 조각, 에그타르트로 구성된 징거박스를 6,500원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박스의 구성은 매달 바뀌니 주의. 2017년 9월 현재 구성은 버거 + 치킨 1조각 + 텐더스트립스 1조각 + 비스킷 1개 + 콜라 1잔이다.
사실 과거에는 패티로 닭가슴살 패티 외에도 다리살로 만든 패티를 넣은 메뉴도 팔고 있었지만 언제부턴가 중단되었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 징거버거만 팔게 되었다.[4]
드디어 미국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