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평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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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원루

문화재청에서 제작한 3D 영상

1. 개요
2. 이름
3. 역사
4. 구조
5. 여담
6. 매체에서


1. 개요


昌德宮 平遠樓
창덕궁 낙선재 구역에 있는 정자이다. 낙선재의 서북쪽, 승화루의 동쪽에 있다. 한정당, 취운정과 더불어 낙선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

2. 이름


현재 이름은 ‘상량정(上凉亭)’이다. ‘상량(上凉)’ 뜻은 ‘시원한 곳(凉)에 오르다(上)’이다. 높은 지대에 있어 붙은 이름인 듯 하다. 순종 시기에 만든 《동궐도형》에 평원루로 나온 것을 보아 일제강점기에 지금 이름으로 바꾼 듯하다. 일단 이 문서에서는 원래 이름인 ‘평원루’로 표기했다.
평원루 현판은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보관 중이다. 지금 평원루에 걸어 둔 상량정 현판 글씨전통 방식과 다르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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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원루 현판#
상량정 현판#

3. 역사


언제 지었는지 모른다. 1828년 ~ 1830년 사이에 그린 《동궐도》에는 보이지 않으나, 1849년(헌종 15년)에 낙선재를 방문한 화가 소치 허련이 남긴 기록에는 나오므로, 그 사이에 지은 듯 하다.
이후 큰 변화 없이 몇 번의 수리를 거쳐 오늘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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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만든 《조선고적도보》에 실린 평원루

4. 구조


  • 건물 북쪽에는 단청을 칠하지 않은 11칸 짜리 창고[1]가 있고 동, 서, 남쪽에 이 있다. 은 동남쪽과 서쪽에 각각 하나씩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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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원루 서고
그 중 벽돌로 만든 서쪽의 만월문(滿月門)이 유명하다. 다른 궁궐 문과 다른 점이 많기 때문이다. 출입구가 보름달처럼 둥글며 문짝은 미닫이 형식이다. 이런 모습은 현재 궁궐 문 중에서는 유일하다. 또한 양 옆 에 벽돌 문양을 넣어 아름답게 만들어놓았다. 특히 만월문에서 바라본 상량정 풍광은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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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문과 꽃담#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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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정#
  • 낙선재 정문 장락문에서 바로 보인다. 장락문 틀을 액자 틀로 생각하고 보면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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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락문에서 본 평원루

6. 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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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장금파크에 있는 만월문 세트


[1] 《동궐도형》에 따르면, 원래는 동남쪽에 3칸이 더있어 14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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