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부인/기타 창작물

 

정사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채부인을 다루는 항목.


1. 게임



1.1. 삼국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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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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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2,13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채씨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연의에서 유비를 지속적으로 헐뜯은 모습을 반영해서인지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유비와 서로 혐오관계 혹은 상성이 나쁘게 나온다.
삼국지 6에서는 이벤트로 잠깐 등장했는데, 왠지 얼굴이 늙어보인다.
삼국지 11부터 무장으로 등장한다. 능력치는 여성 무장치고는 상당히 낮은 편인 통솔력 8/무력 7/지력 69/정치력 58/매력 66. 특기조차 없다.
채부인의 혐오무장이 유비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유비에게 포로로 잡힐 경우 뭔 쓸데없는 잔말(네놈한텐 잡히고 싶지 않았는데)를 늘어놓는 걸로도 모자라 원래 주인에 대한 충성도가 0이 되어도 유비군의 장수들로는 등용할 수가 없다. 포로로 잡아봤자 말 그대로 포로 유지 비용만 꾸역꾸역 잡아먹을 뿐이니 그냥 조용히 죽이자.[1] 아니면 아이콘 구경하는 비용이라 생각하고 도망갈 때까지 냅두면 된다. 죽이기는 아깝고 가둬두기도 유지 비용 때문에 뭐하면 일단 저기 구석탱이(남만 같은 변방)까지 이동시킨 후 거기서 석방시켜버린다. 혐오무장이라 등용해달라고 찌질대지도 않는다.
삼국지 12에서는 '''신삼국의 영향을 받았는지 미모가 급상승했다'''. 게다가 11에서는 악녀같이 보이는 외모였지만 12에서는 전혀 사악해 보이지 않는 순진한 귀요미가 되었다. 자세히 보면 앉은 상태로 있다. 저런 순진한 얼굴로 어떻게 형주를 뒤에서 조종했는지 그저 의문.[2] 게다가 남편인 유표는 폭삭 늙은 할아버지 모습으로 나왔는데 채부인은 20대 초반이라고 해도 좋을 수준의 외모로 나왔다. 외모면에선 굉장한 수혜를 받았지만 능력치는 여전히 쓰레기이다. 전법은 공격약화.
삼국지 13에서 능력치는 통솔 38/ 무력 7/지력 70/정치 58. 지력은 70을 찍고 통솔력이 전작에 비해 3배로 올랐는데 문제는 특기라고 딱 하나 있는게 문화 2(유표 인연 효과)... 정치가 58이라 내정에서는 별 가치가 없다. 전수특기도 당연히 문화이며 전법은 고무. 원작 반영으로 유기로 플레이하면 호감이 시작부터 -20이 찍혀있다. 하지만 능력치가 쓰레기급이라고 생포했을 때 죽였다가는 남편 유표, 아들 유종, 첫째 동생 채모, 둘째 동생 채훈과 원수 관계가 되므로 주의하자.[3]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11, 무력 22, 지력 70, 정치 58, 매력 68로 전작에 비해 무력이 15 상승한 대신 통솔력이 27 하락했다. 개성은 소침, 탐욕, 주의는 명리, 정책은 학익강화 Lv 3, 진형은 학익, 전법은 매성, 친애무장은 유종, 혐오무장은 유기,[4] 유비다.

1.2. 삼국지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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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후계자로 하기 위해서라면......나는 무엇이든 할거야
이쪽으로 오지 않으련?
일러스트레이터인 F.S.가 그린 노출도가 높은 채부인카드가 인기라고 한다. 머리 오른쪽에는 날개 장식을 달고 있다. 같은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유표는 그야말로 색골 할아버지가 되셨다.

2. 만화



2.1.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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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툭하면 유비와 유기의 걸림돌이 된다. 다만 생김새는 좀 덜 표독스럽게 그려졌다. 사족으로 짤방을 보면 알겠지만 채부인이 채모의 누나가 아닌 동생으로 설정되어 채모가 하대를 하고 있다. 이는 본 작품이 원작으로 삼은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의 오류를 답습했기 때문이다.

2.2. 고우영 삼국지


고우영 삼국지에서는 그냥 평범한 악역으로 등장하는데... 분명 처음 등장할때는 30대 후반의 젊은 여성으로 등장하는데 이상하게 유종이 하후돈에게 죽는 장면에서는 작중으로도 채 1, 2년이 지나지 않은 시점인데도 갑자기 60대의 할머니로 등장한다... 등장인물 얼굴을 일일히 기억하지 않은 고화백의 실수인 듯하다.

2.3. 삼국전투기


삼국전투기에서는 채시라가 연기한 천추태후로 등장했다. 첫 등장한 신야2 전투 (3)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했다.
신야2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유종을 후계자로 세우고자 유기를 죽이려고 한다고 언급되기도 했으며, 그 밖에 유표가 사망할 때는 유표 옆에 있었던 것으로 묘사된다.
신야2 전투 (4)편에서 자세한 전말이 나오는데, 후처 채부인에게는 유기도 유종도 친자가 아니었음에도[5] 알 수 없는 이유로 채부인은 둘째 유종을 후계자로 밀어 주기로 했다고 묘사된다. 유종과 자신의 조카[6]를 이어주고, 매일같이 유기를 씹어대서 유표는 결국 누구 하나를 정하지 못하고 세상을 떴다고 묘사된다.
유표 사망 후에는 유기가 강하로 떠난 틈을 타 유종을 후계자로 올렸다. 그리고 조조가 쳐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갑옷을 빼입고 전투 태세에 나서려 하지만, 괴월, 부손, 그리고 동생 채모 등의 설득으로 그냥 조조에게 투항하기로 결정했다.[7] 아무것도 안 해보고 그냥 투항한게 좀 걸렸는지 돈은 우리가 많을 것 같다고 말하며 정신승리를 하기도 했다.

2.4. 삼국지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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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톡에서는 채륵 字 영규[8]라는 오리지널 이름을 달고 등장한다.[9] 형주의 명문가 채씨 가문의 영애이며 유표와 정략결혼을 했다.
치켜올라간 눈매와 바다빛 곱슬머리를 가진, 굉장히 화려한 외모로 등장하였다.[10] 젠틀맨을 자처하는 유표와 함께 있으니 고고한 분위기가 풍긴다.

2.5. 용랑전


용랑전에서는 조조를 이용해서 유비를 제거하려고 얕은 술수를 부리나 간파당해 조조와 사마의가 죽일 마음을 품는다. 결국 청주로 가던 도중 그들이 자객으로 보낸 오호신 중 하나인 흑장호에게 왕위, 유종과 함께 순식간에 살해당한다. 연의와는 달리 여기선 아예 대놓고 채부인이 "이놈 조조, 유종을 장애물 취급해?"라고 뒷담을 까며 왕위 또한 "제가 반드시 조조의 목을 쳐서..."라며 응수하는 등 노골적으로 반감을 가지고 있었다. 나중에 유종과 함께 잘린 머리가 상자에 담겨 조조의 앞으로 보내진다.

3. 영상 매체



3.1. 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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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 미인이라 본작의 초선보다 예쁘다는 반응이 많았다.[11] 동생 채모를 이용해 군권을 장악함은 물론 유표의 지병을 이용해 유비를 죽이려는 계획을 세운다.[12]
배우는 조희문(차오시원). 더빙판 성우는 오인실(한국), 히노 유리카(일본).

4. 기타



4.1. 배한성, 배칠수의 고전열전


배한성, 배칠수의 고전열전에서는 제갈공명편에서 등장. 성우는 이미자. 주인공인 유비를 욕해대는 얼마 안되는 인물이다. 늘 허구한날 "유비는 간교한자." 라면서 유비를 까대면서 자기 아들인 유종을 유표의 후계자로 만들려고 한다.즉 3류 찌질이 악녀. 들을 때마다 욕나온다. 결국 유표가 죽은후 계획대로 유종이 후계자가 되지만, 정작 아들은 "이것은 무효다!" 라며 이의를 재기한다. 하지만 인과응보라고 연의처럼 유종을 죽일 때 같이 죽어버린다. 막장 어머니때문에 애꿏은 아들도 죽었다.

4.2. 반삼국지


반삼국지에서는 서서의 어머니인 서모에 의해 악한 성격을 개조받게 되었다.

4.3.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


채부인이 채모의 누나가 아닌 여동생으로 나오는 오류가 있다.

[1] 배우자 관계라면 상성을 무시하고 등용할 수 있기에 유표가 부하가 된다면 등용할 수 있으나 어차피 특기도 없고 능력치도 보잘 것 없으며 상성상 매 계절마다 부지런히 충성도가 깎이니 알아서 하자. 유비도 이 아줌마와 채모는 서로 혐오관계라서 CPU가 유비 세력을 맡더라도 저 둘은 무조건 목을 친다.[2] 유표에게 계속 유비를 헐뜯었으니 순진해보이는 얼굴로 남을 음해하는 하라구로라고 여긴다면 아주 납득이 안 가는 외모 변화는 아니지만.[3] 특히 채모와 채훈은 문관형인 채부인에 비해 무관형이라 필드에 돌아다니다가 잘못 걸렸을 때 끔살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4] 유요의 아들 유기가 아닌 유표의 장남 유기다.[5] 유표가 온라인 게임(...)에 빠져 사느라 밤일에 무관심해서 친아들 생산 계획은 진작에 접었다고 묘사된다.[6] 이 때 아들 유종에게 소개시켜준 조카는 아사다 마오로 패러디됐는데, 그래서인지 필살기에 자꾸 연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7] 병력, 물자, 경험 모두 유표군은 조조에게 열세라 승산이 없었기 때문. 채부인은 필살기를 쓰면 이길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채모에게 만화를 너무 많이 봤다고 태클을 먹기도 했다.[8] 중문판 표기 蔡勒 字 英珪[9] 성씨만 알려져 있던 삼국지 등장 여성에게 작가진이 오리지널 이름을 작명해 준 사례 중에, 자까지 가지고 나온 여성은 채륵이 처음이다. 이후 원소의 아내인 유위 字 의경, 공손찬의 아내인 후자혜 字 견찬이 등장하는 등, 작가진 오리지널 이름과 자를 모두 가지고 나오는 여성이 더 늘었다. 원래 여성도 성인식을 치르면서 자를 갖게 되어 있으므로(이름도 자도 기록에 남지 않은 여성이 많을 뿐), 이쪽이 고증에 맞다. 당장 동시대 여성들 중 이름과 자가 모두 알려진 유명인물로 채염 字 문희, 하후휘 字 원용이 있고, 이름은 불명이나 자가 알려진 인물로는 신헌영이 있다. 한편 채륵의 자가 '영규'인 것은 동생 채모의 자 '덕규'와 맞추기 위해서인 듯.[10] 이에 댓글창에서는 용왕님 딸이라느니, 바다의 여신이라느니 하는 평을 받고 있다. 프린스 원소만큼이나 '나 고귀하오' 하고 온몸으로 외치는 비주얼이라는 평도 있다. 게다가 마침 원소의 아내 유위가 채륵처럼 '곱슬머리를 모양 내서 장식을 단 화려하고 품위 있는 용모'로 등장하였다. (다만 눈매가 많이 다르고 배색도 한색과 난색이 대조되어 분위기가 꽤 다르다) 실제로 채부인과 유부인은 남편의 후계 구도에 영향을 행사하여 자신이 지지하는 사람을 후계자로 만들고 반대파를 배척, 숙청한 행적 또한 유사하다.[11] 다만 본작의 초선의 배우도 원래는 미인인데 메이크업 문제로 덜 예뻐보였을 뿐이다.[12] 이 말을 들은 동생 채모가 누님이 남자였으면 책사감이었을 것이라며 감탄하자 채부인은 여자는 형주의 주인이 되지 않으면 안 되냐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