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랑전
龍狼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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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만화로 1993년부터 월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 중이다. 97년에는 코단샤 소년 만화상을 수상했다. 1부는 37권, 2부 중원요란편 17권, 3부 왕패입국편이 5권까지 출판 중이다. 국내에서는 96년부터 찬스에서 연재했었다. 1부는 애장판으로 재출간 중이며 3부 2권6까지 발매되었다.
현대에 사는 소년과 소녀가 타임슬립에 말려들어 과거 삼국지의 배경이 되는 시대로 날아가 버렸다는 줄거리의 삼국지물(?)이다. 국내에서는 한창 인기몰이 중인 코에이 삼국지와의 시너지 효과로 상당한 인기를 누렸고, 삼국지 관련 연재 코믹스로서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로 꼽혔다.
처음에는 단순히 '적군'에 있는 소녀를 구하고 원래의 세계로 돌아간다 같은 도로시 같은 이야기로 전개가 되었는데 어느새 역사에 변화를 가져와서 활극과 비슷한 분위기로 나아가고 있다. 게다가 초반엔 평범한 주인공이 미래인의 이점을 살려 계략으로 적을 상대했지만[1] 나중엔 별의 별 기연을 다 얻어서 킹왕짱 센 먼치킨 무투파가 되어버렸다. 파워 밸런스나 스토리 진행의 막장 수준이 웬만한 양판소는 범접할 수가 없을 정도다.
파워 밸런스라는 개념은 거의 가루가 되어 잔해도 남지 않은 수준이다. 주인공은 '''시로가 켄시로가 되었다'''는 개드립을 칠만큼 등장할 때마다 선술이니 투선술이니 기의 방향성을 느끼니 하면서 미친듯이 파워업을 해대지만 언제나 오호신에게 고전하고 있다. 게다가 그 파워업은 네임드 장수들이 재등장 할 때마다 간단히 따라잡힌다. 어떻게 보자면 파워 인플레가 막 일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아무런 언급 없이 오랜만에 등장한 네임드는 인플레를 우습게 따라잡고 있는 블리치스러운 상황이다.[2]
벌써 초반에 '''조자룡'''이랑 맞먹는 연출이었던 주제에 나중에 흉노에서 만나면 미친듯한 파워업 후인데도 불구하고 "오 시로님 엄청 강해졌네?" 수준이다. 게다가 맨날 "저 위력(창술, 권압, 기타 등등)은 누구누구 이상이야!"라든가 드립을 치지만 그건 별다른 의미는 없다. 즉 '''목숨걸고''' 극한까지 싸워보지 않은 이상 누가 누구보다 강하다라고 하는 것이 전혀 불가능하다. 심지어 이 만화의 인간 (혹은 인간 비스무리한 존재) 중 단연 최강인 중달조차 17권 쯤인 적벽대전에서 "이 민첩함은 중달공에게 필적하는군!" 이란 식으로 띄워주기에 도용되니 말 다했다. 처음 10권 이전에 벌써 '''허저'''와 대등하게 싸우며 파황에 씌였다는 이유만으로 선술의 달인인 좌좌 노사에게 상처를 입히고 '''장비'''가 던진 창을 '''한 팔로 막는다'''.
그런 주제에 정말 정신없이 강해지고 필살기까지 배운 후에도 관우랑 싸워봤더니 비슷한 수준이다. 즉 강해진다 라는 개념이 많이 무의미해졌다는 것이다. 또한 한번 나온 필살기가 얼마 가지 않아서 개나소나 다 쓰는 평타로 전락하는 데다가, 그 대부분 개연성이 전혀 없는 것 역시 문제. 분명 초반에는 적비호의 필살기 식으로 나오고, 중달이 쓰는 것이 충격적으로 묘사된 공파산이 나중에는 중달 휘하의 장수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기술이 된 데다, 염체 등의 투선술 역시 각성한 마스미가 베껴쓰고, 중달과 사도의 선인인 대환 역시 '''당연하다는 듯이''' 염체쯤은 장착하고 나온다. 이쯤되면 그냥 중달이 시로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있어서 무슨 기술을 배우든 먼저 익히고 있다는 설정이 나오는 게 차라리 자연스러울 것 같다.
이런 문제는 작품내에 등장하는 무수히 많은 립 서비스에 의한 경향이 크며 원래 삼국지에 나오는 위나라 장수를 제외한 대부분이 립 서비스를 제법 받는다. 이것이 작품이 진행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때문에 초반에 나와서 활약한 장수일수록 약해보인다는 것이 특징. 장비야 창 던지기만 막힌 거라 말 돌리기의 여지가 넘쳐나지만 조운이나 허저는 빼도박도 못 하고 약해보인다.
장수들의 경우는 전체적으로 위나라가 많이 약하게 나오며 이걸 의식했는지 후반에는 우금, 장합, 악진을 내세우려 하지만 별 활약까진 없었다. 현재까지의 활약은 황시호의 불사성을 보며 놀라는 정도. 하지만 황시호가 장합을 조조의 새끼 호랑이라고 평하거나, 장합의 공격에 밀리면서 당황하는 모습도 묘사가 되긴 하였다. 반면 감녕이나 마초의 경우는 미친 듯한 포스를 보여주는 등 중구난방이다. 특히 연의는 물론 정사로 봐도 마초보다 위면 위지 아래일 수는 없는 허저의 경우는 꽤나 안습이다.[3]
물론 황시호가 적벽대전에서 조조군 최강의 무인이라는 말을 하긴 했는데 이때 허저가 황시호에게 처참하게 발리고 있었다. 단 황시호는 허공조차 이기지 못한 녀석이라는 점이 그래도 나름 위안이라면 위안이겠다. 다행히 최근 16권 예고편에 중달과 맞서기 위해 다시 포스있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예고된다. 예고편대로 처음엔 어느정도 맞붙어 싸우나 결국 중달의 포스에 쫄아버리고 만다. 거기다 싸운 존재도 진짜 중달이 아니라 중달의 염체다.[4]
덤으로 만화에서 최강은 사마의, 즉 '중달'이다. 중달은 조조에게 여포같은 녀석에게 두려움을 느끼다니 불쌍하다고 말을 했다. 그런데 1권에서는 마스미를 납치할 때 대환 노사가 곧 장비와 조운이 온다고 하는 말에 후퇴했다. 그것도 그 둘을 상대하기에는 너무 벅차다는 말을 듣고서. 중반에 나왔던 가짜일수도 있지만 그조차도 오호신의 모든 힘을 가졌다고 하는데 빼도박도 못 하게 이건 그냥 블리치다.
2부에선 이미 산으로 간 파워밸런스를 무마하기 위해서인지 "시로의 무공은 배운 지 2-3년뿐이므로 기본기의 정밀성이 떨어진다"라는 설정이 나와서 예전에 상대한 대랑 등보다 명백히 약한 감녕, 라이에게도 밀리는 이유를 해명하려 하는 노력이 보이지만... 결국 감녕에게도 선전한 여열을 한쪽 팔만 가지고도 쓰러뜨리는 데다가, 그 직후 용기병 전인을 개패듯이 패는 모습이 나옴으로서 사실상 흐지부지되었다.
즉 정리하자면 파워 밸런스나 기술 습득의 개연성이 블리치에 버금갈 정도로 막장이고, 후반에 나올수록 강한 적이라는 소년만화의 법칙을 따르는 듯해도 재등장하는 네임드 캐릭터들은 거의 다 파워 밸런스에 적응하고 있기 때문에 체감되는 차이는 그리 크지도 않다는 게 최대의 문제. 그리고 립서비스도 미친 듯히 많아서 누가 누구보다 강하다는 언급 따위는 별 의미조차 없다.
사실 삼국지 만화로서 2부를 평가하긴 곤란해진 감이 있다. 실제로 용랑전은 제대로 활약하지 않아 되려 재해석하기 수월한 존재들의 비중을 키우며, 오리지널 설정을 가미했다. 그 반작용으로 본편에는 맹활약 하는 장수들도 여기서는 단역에 가까운 비중을 가지게 된 것. 내용상으로도 1부 말미의 위와 흉노의 화친 부분은 사실상 오리지널이라 보아야 한다. 이러한 현상은 2부가 되어 더욱 심해져, 위군의 호표기를 이끄는 아마치 시로와 오군의 대결이 주가 되는데 이 시점에 이르러선 삼국지에서 있었던 굵직한 사건의 재현은 사실상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른 것이다.[5] 3부에서는 로마 출신 인물도 나온다.
바꾸어 말하자면 앞으로의 이야기는 삼국지의 영향에서 좀 더 벗어나 작가 자신의 역량으로만 이야기를 구성해야 한다는 의미다.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어려울지도 모른다. 우리에게 익숙한 이야기, 좀 더 정확하게 말해 그것이 너무나 재미있어 우리에게 익숙해진 이야기들을 포기하고 작가 자신이 꾸민 이야기가 과연 얼마나 완성도 있고 재미있을지는 아무래도 의문이 들 수밖에 없으므로. 역시 삼국지 만화로 보기보단 삼국지를 기반한 만화로 보는 편이 속편하다. 최근 2부인 중원요란편이 완결이 나면서 3부예고편이 나왔는데 3부 부제는 왕패입국편이며 용랑전은 3부로 완결이 난다고 예고되었다. 결과적으로 용랑전은 총 3부로 구성될 예정이며 1부는 용랑전(부제 없음) 2부는 용랑전(중원요란편) 3부는 용랑전(왕패입국편)이 되었다.[6]
《FSS》, 《베르세르크》, 《강식장갑 가이버》, 《헌터X헌터》와 함께 극악의 연재속도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2부 용랑전 중원요란편이 2012년 9월에 11권까지 일본에서 발매되었고, 한국에서는 2013년 1월에 발매되었지만 과연 앞의 4작품과 비교해서 먼저 끝날지 더 오래 연재할지 감도 안오는 만화다.
그것도 모자라서 2012년 10월부터 용랑전 애장판이 학산문화사를 통해 국내에도 발매되고 있다.
연재잡지가 월간지라서 그렇다는 의견도 있지만, 사실 2015년 현재 한 회 연재분량이 13~14페이지 정도밖에 되지 않는 상황이다. 즉 한달에 주간만화 1회 분량 만큼도 연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7] 더불어서 작가가 건강이 안좋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
그림체의 질이 1부인 용랑전종반부에 절정을 달리다가 2부인 중원요란편부터 점점 떨어지고 있다. 이 만화의 특징인 머리는 조그맣게 그리고 몸집은 산만하게 그리는 방식은 여전히 고수하고 있지만, 가끔 머리가 평소의 몇 배나 더 크게 그려지는 때도 있다. 단행본으로 만들면서 수정할 생각은 안하는 듯 하다. 아마 작가의 건강 악화 탓인 듯 하다.
단행본 2부 9권의 부록에 의하면 2010년 1월말 작가가 뇌출혈로 입원했다고 한다. 당시 좌반신이 갑작스레 마비됐단다.
작가가 몸이 불편해서인지 만화를 빨리 끝내려는 건지 2부에 들어 갑자기 아군적군 할것없이 등장인물들의 죽음이 속출한다..1부에서는 용의 아이가 죽어라 싸워도 다시 부활하더니[8] 결국 1부에서 죽는 네임드급 적 장수는 황시호 하나다.
오의 장수인 여몽이나 반장은 1부부터 그리 주목받지못한 존재라 죽는건 그렇다쳐도 상술하였지만 아군인 방통은 양양성 태워먹고 그 열기에 죽고 만다.
뿐만아니라 중달의 수하로 네임드격인 흑장호는 라이에게 본격 요술쇼를 시행하다가 말그대로 안드로메다 행 특급열차를 얻어타고 죽어버렸다..
가장 충공깽스러운 것은 작품내내 네임드 무장중에 무장이었던 주유 역시 양양성하나 얻어보려고 그 발악을 하였으나 병사하는 것으로 끝났다. 그간 보여준 포스에 비해 퇴장이 매우 안습이다.
이와 더불어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상술하였듯이 아군적군 할것없이 등장인물들을 LTE급으로 퇴장시키면서 내용전개가 심히 막장으로 치닿는 중이다. 이러한 막장전개는 이미 1부부터 시작되었다. 단적인 예로 용의 아이는 적벽전투이후에 투선술의 염체 기술을 배우면서 허공은 물론 중달조차도 능가하는 선인인 원무를 상대로 승리하였으며[9] 한술 더떠서 흉노편에서는 능력치를 더이상 추가할 수 없는 신의 늑대도 보내버렸다.[10] 근데 정작 2부가 시작된 후에는 중달은 커녕 수하인 라이조차도 못이긴다. 덤으로 중달을 물리치기 위해 수행한 투선술 염체기술은 어찌될 일인지 중달은 물론 라이도 습득해서 한마디로 개나소나 다쓰는 기술이 되었다. 라이야 뛰어난 천재성으로 용의 아이와 싸울때 염체술을 간파하고 순식간에 배웠다치지만 중달은 배웠다는 내용도 없이 이미 습득한 기술이다..중달이 이 작품 최종보스라서 어떠한 체술이든 환술이든 다 배우고 있다는 설정은 있었지만 이 투선술은 작가가 따로 외전으로 다룰정도로 중달을 물리치기 위해 용의 아이가 습득한 필살기인데 이런식으로 어지간한 네임드급은 다 쓰는 기술로 전락시킬줄은 몰랐다.[11][12] 앞으로의 내용전개가 어찌될지는 모르지만 이러한 설정 간극을 어찌메워나갈지 의문이다.
그리고 결국 염체를 중달이 습득한 경위가 나오긴 했는데, 대환의 말에 의하면 염무는 그의 형으로, 중달과 대환이 염체를 쓰는 건 어찌어찌 설명되었다.
하지만 3부 3~4권 즈음에 다시 내용이 막장화되기 시작했는데, 여태껏 어떤 적이 나타나도 온갖 주인공 보정을 동원해서 승리하던 시로가 결국 고전하다가 전생의 힘인지 뭔지하는 것까지 끌어내서 싸우는 모습이 나옴으로서 작품의 개연성은 또다시 안드로메다로 가버렸다(...). 지금까지의 선술, 투선술에 "실의 권"까지 써대는 파워업도 과도했는데 이제는 '''전생의 힘'''까지 나오다니(...)
여포의 취급이 영 좋지 않은 감이 있다. 애초에 주무대가 서서 등장이후 부터라 나올 일이 없기는 해도, 동생이라는 허공이 바보 취급을 하고 기타등등으로부터 여포보다 더 무서운 이 기운은..! 이라는 취급의 전투력 측정기 취급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전혀 약한건 아니다. 위에서 허공이 바보 취급을 할때, 중달이 "후...관우와 장비 둘이 덤벼도 당해내지 못 했던 형을 약자 취급하다니...."라고 한걸로 보아 관우와 장비보다 확실히 위는 위'''였던''' 듯 하다.[94]
게다가 2부에 들어서서 반전이 일어났는데 장료가 여포의 딸을 양녀로 삼아 키우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의 과거 회상에 따르면 허공은 약을 먹고 약해진 여포를 상대로 이겼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작품내에 '진장군'이라는 인물이 여기저기서 등장한다. 심지어 이놈은 국적도 다양하다! 위나라 뿐아니라 오나라 그리고 중달의 수하장수로 모두 존재한다.
소설 《아이리스》의 모태가 되었다는 만화(머리말에 있음)다. 게다가 아이리스 본편 중에 용랑전의 박망파 전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전투가 있다.
삼국지 12 파워업키트에 등장한다.
작가가 극우에다가 혐한이다. 링크
아마치 시로는 해당 함목을 참고.
마스미는 62/54/85/98의 문관형. 전법은 용의지혜를 가지고 있으며. 동요+도발+부상회복 까지 다 처리하는 만능힐러. 소비기력 5소모. 의용병이 소비기력 7인걸 생각하면 이건 완전 사기다. 유비의 존재가 묻혀져 간다. (아니 유방과 악비도 의용병인데 마스미를 이겨내질 못한다.) 그런데 창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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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로 1993년부터 월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 중이다. 97년에는 코단샤 소년 만화상을 수상했다. 1부는 37권, 2부 중원요란편 17권, 3부 왕패입국편이 5권까지 출판 중이다. 국내에서는 96년부터 찬스에서 연재했었다. 1부는 애장판으로 재출간 중이며 3부 2권6까지 발매되었다.
현대에 사는 소년과 소녀가 타임슬립에 말려들어 과거 삼국지의 배경이 되는 시대로 날아가 버렸다는 줄거리의 삼국지물(?)이다. 국내에서는 한창 인기몰이 중인 코에이 삼국지와의 시너지 효과로 상당한 인기를 누렸고, 삼국지 관련 연재 코믹스로서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로 꼽혔다.
2. 비판
처음에는 단순히 '적군'에 있는 소녀를 구하고 원래의 세계로 돌아간다 같은 도로시 같은 이야기로 전개가 되었는데 어느새 역사에 변화를 가져와서 활극과 비슷한 분위기로 나아가고 있다. 게다가 초반엔 평범한 주인공이 미래인의 이점을 살려 계략으로 적을 상대했지만[1] 나중엔 별의 별 기연을 다 얻어서 킹왕짱 센 먼치킨 무투파가 되어버렸다. 파워 밸런스나 스토리 진행의 막장 수준이 웬만한 양판소는 범접할 수가 없을 정도다.
2.1. 파워밸런스 붕괴
파워 밸런스라는 개념은 거의 가루가 되어 잔해도 남지 않은 수준이다. 주인공은 '''시로가 켄시로가 되었다'''는 개드립을 칠만큼 등장할 때마다 선술이니 투선술이니 기의 방향성을 느끼니 하면서 미친듯이 파워업을 해대지만 언제나 오호신에게 고전하고 있다. 게다가 그 파워업은 네임드 장수들이 재등장 할 때마다 간단히 따라잡힌다. 어떻게 보자면 파워 인플레가 막 일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아무런 언급 없이 오랜만에 등장한 네임드는 인플레를 우습게 따라잡고 있는 블리치스러운 상황이다.[2]
벌써 초반에 '''조자룡'''이랑 맞먹는 연출이었던 주제에 나중에 흉노에서 만나면 미친듯한 파워업 후인데도 불구하고 "오 시로님 엄청 강해졌네?" 수준이다. 게다가 맨날 "저 위력(창술, 권압, 기타 등등)은 누구누구 이상이야!"라든가 드립을 치지만 그건 별다른 의미는 없다. 즉 '''목숨걸고''' 극한까지 싸워보지 않은 이상 누가 누구보다 강하다라고 하는 것이 전혀 불가능하다. 심지어 이 만화의 인간 (혹은 인간 비스무리한 존재) 중 단연 최강인 중달조차 17권 쯤인 적벽대전에서 "이 민첩함은 중달공에게 필적하는군!" 이란 식으로 띄워주기에 도용되니 말 다했다. 처음 10권 이전에 벌써 '''허저'''와 대등하게 싸우며 파황에 씌였다는 이유만으로 선술의 달인인 좌좌 노사에게 상처를 입히고 '''장비'''가 던진 창을 '''한 팔로 막는다'''.
그런 주제에 정말 정신없이 강해지고 필살기까지 배운 후에도 관우랑 싸워봤더니 비슷한 수준이다. 즉 강해진다 라는 개념이 많이 무의미해졌다는 것이다. 또한 한번 나온 필살기가 얼마 가지 않아서 개나소나 다 쓰는 평타로 전락하는 데다가, 그 대부분 개연성이 전혀 없는 것 역시 문제. 분명 초반에는 적비호의 필살기 식으로 나오고, 중달이 쓰는 것이 충격적으로 묘사된 공파산이 나중에는 중달 휘하의 장수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기술이 된 데다, 염체 등의 투선술 역시 각성한 마스미가 베껴쓰고, 중달과 사도의 선인인 대환 역시 '''당연하다는 듯이''' 염체쯤은 장착하고 나온다. 이쯤되면 그냥 중달이 시로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있어서 무슨 기술을 배우든 먼저 익히고 있다는 설정이 나오는 게 차라리 자연스러울 것 같다.
이런 문제는 작품내에 등장하는 무수히 많은 립 서비스에 의한 경향이 크며 원래 삼국지에 나오는 위나라 장수를 제외한 대부분이 립 서비스를 제법 받는다. 이것이 작품이 진행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때문에 초반에 나와서 활약한 장수일수록 약해보인다는 것이 특징. 장비야 창 던지기만 막힌 거라 말 돌리기의 여지가 넘쳐나지만 조운이나 허저는 빼도박도 못 하고 약해보인다.
장수들의 경우는 전체적으로 위나라가 많이 약하게 나오며 이걸 의식했는지 후반에는 우금, 장합, 악진을 내세우려 하지만 별 활약까진 없었다. 현재까지의 활약은 황시호의 불사성을 보며 놀라는 정도. 하지만 황시호가 장합을 조조의 새끼 호랑이라고 평하거나, 장합의 공격에 밀리면서 당황하는 모습도 묘사가 되긴 하였다. 반면 감녕이나 마초의 경우는 미친 듯한 포스를 보여주는 등 중구난방이다. 특히 연의는 물론 정사로 봐도 마초보다 위면 위지 아래일 수는 없는 허저의 경우는 꽤나 안습이다.[3]
물론 황시호가 적벽대전에서 조조군 최강의 무인이라는 말을 하긴 했는데 이때 허저가 황시호에게 처참하게 발리고 있었다. 단 황시호는 허공조차 이기지 못한 녀석이라는 점이 그래도 나름 위안이라면 위안이겠다. 다행히 최근 16권 예고편에 중달과 맞서기 위해 다시 포스있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예고된다. 예고편대로 처음엔 어느정도 맞붙어 싸우나 결국 중달의 포스에 쫄아버리고 만다. 거기다 싸운 존재도 진짜 중달이 아니라 중달의 염체다.[4]
덤으로 만화에서 최강은 사마의, 즉 '중달'이다. 중달은 조조에게 여포같은 녀석에게 두려움을 느끼다니 불쌍하다고 말을 했다. 그런데 1권에서는 마스미를 납치할 때 대환 노사가 곧 장비와 조운이 온다고 하는 말에 후퇴했다. 그것도 그 둘을 상대하기에는 너무 벅차다는 말을 듣고서. 중반에 나왔던 가짜일수도 있지만 그조차도 오호신의 모든 힘을 가졌다고 하는데 빼도박도 못 하게 이건 그냥 블리치다.
2부에선 이미 산으로 간 파워밸런스를 무마하기 위해서인지 "시로의 무공은 배운 지 2-3년뿐이므로 기본기의 정밀성이 떨어진다"라는 설정이 나와서 예전에 상대한 대랑 등보다 명백히 약한 감녕, 라이에게도 밀리는 이유를 해명하려 하는 노력이 보이지만... 결국 감녕에게도 선전한 여열을 한쪽 팔만 가지고도 쓰러뜨리는 데다가, 그 직후 용기병 전인을 개패듯이 패는 모습이 나옴으로서 사실상 흐지부지되었다.
즉 정리하자면 파워 밸런스나 기술 습득의 개연성이 블리치에 버금갈 정도로 막장이고, 후반에 나올수록 강한 적이라는 소년만화의 법칙을 따르는 듯해도 재등장하는 네임드 캐릭터들은 거의 다 파워 밸런스에 적응하고 있기 때문에 체감되는 차이는 그리 크지도 않다는 게 최대의 문제. 그리고 립서비스도 미친 듯히 많아서 누가 누구보다 강하다는 언급 따위는 별 의미조차 없다.
2.2. 안드로메다로 날아간 삼국지와의 연관성
사실 삼국지 만화로서 2부를 평가하긴 곤란해진 감이 있다. 실제로 용랑전은 제대로 활약하지 않아 되려 재해석하기 수월한 존재들의 비중을 키우며, 오리지널 설정을 가미했다. 그 반작용으로 본편에는 맹활약 하는 장수들도 여기서는 단역에 가까운 비중을 가지게 된 것. 내용상으로도 1부 말미의 위와 흉노의 화친 부분은 사실상 오리지널이라 보아야 한다. 이러한 현상은 2부가 되어 더욱 심해져, 위군의 호표기를 이끄는 아마치 시로와 오군의 대결이 주가 되는데 이 시점에 이르러선 삼국지에서 있었던 굵직한 사건의 재현은 사실상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른 것이다.[5] 3부에서는 로마 출신 인물도 나온다.
바꾸어 말하자면 앞으로의 이야기는 삼국지의 영향에서 좀 더 벗어나 작가 자신의 역량으로만 이야기를 구성해야 한다는 의미다.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어려울지도 모른다. 우리에게 익숙한 이야기, 좀 더 정확하게 말해 그것이 너무나 재미있어 우리에게 익숙해진 이야기들을 포기하고 작가 자신이 꾸민 이야기가 과연 얼마나 완성도 있고 재미있을지는 아무래도 의문이 들 수밖에 없으므로. 역시 삼국지 만화로 보기보단 삼국지를 기반한 만화로 보는 편이 속편하다. 최근 2부인 중원요란편이 완결이 나면서 3부예고편이 나왔는데 3부 부제는 왕패입국편이며 용랑전은 3부로 완결이 난다고 예고되었다. 결과적으로 용랑전은 총 3부로 구성될 예정이며 1부는 용랑전(부제 없음) 2부는 용랑전(중원요란편) 3부는 용랑전(왕패입국편)이 되었다.[6]
2.3. 극악의 연재속도
《FSS》, 《베르세르크》, 《강식장갑 가이버》, 《헌터X헌터》와 함께 극악의 연재속도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2부 용랑전 중원요란편이 2012년 9월에 11권까지 일본에서 발매되었고, 한국에서는 2013년 1월에 발매되었지만 과연 앞의 4작품과 비교해서 먼저 끝날지 더 오래 연재할지 감도 안오는 만화다.
그것도 모자라서 2012년 10월부터 용랑전 애장판이 학산문화사를 통해 국내에도 발매되고 있다.
연재잡지가 월간지라서 그렇다는 의견도 있지만, 사실 2015년 현재 한 회 연재분량이 13~14페이지 정도밖에 되지 않는 상황이다. 즉 한달에 주간만화 1회 분량 만큼도 연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7] 더불어서 작가가 건강이 안좋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
허나 다행히 2부는 17권으로 마무리되고, 이듬해인 2017년부터 3부가 재개되었다.
2.4. 저질화된 그림체
그림체의 질이 1부인 용랑전종반부에 절정을 달리다가 2부인 중원요란편부터 점점 떨어지고 있다. 이 만화의 특징인 머리는 조그맣게 그리고 몸집은 산만하게 그리는 방식은 여전히 고수하고 있지만, 가끔 머리가 평소의 몇 배나 더 크게 그려지는 때도 있다. 단행본으로 만들면서 수정할 생각은 안하는 듯 하다. 아마 작가의 건강 악화 탓인 듯 하다.
2.5. 날림 전개
단행본 2부 9권의 부록에 의하면 2010년 1월말 작가가 뇌출혈로 입원했다고 한다. 당시 좌반신이 갑작스레 마비됐단다.
작가가 몸이 불편해서인지 만화를 빨리 끝내려는 건지 2부에 들어 갑자기 아군적군 할것없이 등장인물들의 죽음이 속출한다..1부에서는 용의 아이가 죽어라 싸워도 다시 부활하더니[8] 결국 1부에서 죽는 네임드급 적 장수는 황시호 하나다.
오의 장수인 여몽이나 반장은 1부부터 그리 주목받지못한 존재라 죽는건 그렇다쳐도 상술하였지만 아군인 방통은 양양성 태워먹고 그 열기에 죽고 만다.
뿐만아니라 중달의 수하로 네임드격인 흑장호는 라이에게 본격 요술쇼를 시행하다가 말그대로 안드로메다 행 특급열차를 얻어타고 죽어버렸다..
가장 충공깽스러운 것은 작품내내 네임드 무장중에 무장이었던 주유 역시 양양성하나 얻어보려고 그 발악을 하였으나 병사하는 것으로 끝났다. 그간 보여준 포스에 비해 퇴장이 매우 안습이다.
이와 더불어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상술하였듯이 아군적군 할것없이 등장인물들을 LTE급으로 퇴장시키면서 내용전개가 심히 막장으로 치닿는 중이다. 이러한 막장전개는 이미 1부부터 시작되었다. 단적인 예로 용의 아이는 적벽전투이후에 투선술의 염체 기술을 배우면서 허공은 물론 중달조차도 능가하는 선인인 원무를 상대로 승리하였으며[9] 한술 더떠서 흉노편에서는 능력치를 더이상 추가할 수 없는 신의 늑대도 보내버렸다.[10] 근데 정작 2부가 시작된 후에는 중달은 커녕 수하인 라이조차도 못이긴다. 덤으로 중달을 물리치기 위해 수행한 투선술 염체기술은 어찌될 일인지 중달은 물론 라이도 습득해서 한마디로 개나소나 다쓰는 기술이 되었다. 라이야 뛰어난 천재성으로 용의 아이와 싸울때 염체술을 간파하고 순식간에 배웠다치지만 중달은 배웠다는 내용도 없이 이미 습득한 기술이다..중달이 이 작품 최종보스라서 어떠한 체술이든 환술이든 다 배우고 있다는 설정은 있었지만 이 투선술은 작가가 따로 외전으로 다룰정도로 중달을 물리치기 위해 용의 아이가 습득한 필살기인데 이런식으로 어지간한 네임드급은 다 쓰는 기술로 전락시킬줄은 몰랐다.[11][12] 앞으로의 내용전개가 어찌될지는 모르지만 이러한 설정 간극을 어찌메워나갈지 의문이다.
그리고 결국 염체를 중달이 습득한 경위가 나오긴 했는데, 대환의 말에 의하면 염무는 그의 형으로, 중달과 대환이 염체를 쓰는 건 어찌어찌 설명되었다.
하지만 3부 3~4권 즈음에 다시 내용이 막장화되기 시작했는데, 여태껏 어떤 적이 나타나도 온갖 주인공 보정을 동원해서 승리하던 시로가 결국 고전하다가 전생의 힘인지 뭔지하는 것까지 끌어내서 싸우는 모습이 나옴으로서 작품의 개연성은 또다시 안드로메다로 가버렸다(...). 지금까지의 선술, 투선술에 "실의 권"까지 써대는 파워업도 과도했는데 이제는 '''전생의 힘'''까지 나오다니(...)
3. 등장인물
3.1. 용의 아이
- 아마치 시로(천시로) - 용의 군사
그냥 직쌀나게 구르면서 파워업하고 있는 시로와는 달리, 무예보다는 각종 신비로운 능력들을 체득하고 있다. 작품 초반 중달에 의해 시로와 강제로 헤어져 조조군으로 붙잡혀 온다. 초기에는 아무런 능력도 없는 그저 조조가 데리고 다니는 얼굴마담 정도로 나온다.[14] 하지만 적벽전투에서 중달의 음모로 군대 내에 전염병이 돌기 시작하면서 전염병에 감염된 병사들을 보살피면서 그녀의 능력이 만개된다. 사람을 많이 상대해서 그런지 사람의 눈만 봐도 사람의 심중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독심술을 체득한 듯 하다. 또한 허공과 싸우는 시로를 위해 병사들의 기를 받아 이를 용의 기로 바꿔 하늘로 승천시켜 비를 내리게 하는 등 진정 천재지변마저 다스리게 된다. 이와 더불어 흑장호를 상대로 간단한 운체풍신도 발휘한다. 하지만 이는 허공과 중달을 상대로 싸우는 시로와 조조를 위한 것으로 흑장호마저 참전하면 전세가 너무 불리해지니[허저는] 자신의 몸을 바쳐 흑장호와 함께 장강으로 동귀어진한다. 적벽전 이후에는 장강에 빠진 용랑랑을 흑장호가 붙잡아 다시 허도로 데려온다. 허도로 돌아오자마자 중달의 방술에 의해 오감을 잃고 강제 수면에 들어가게 된다. 이는 헌제에게 파황의 씨앗을 뿌려 반강제적으로 용랑랑을 사모하는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해 중달이 잠재운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강제 수면술은 용랑랑에게 전화위복을 가져오는데 수면도중 용랑랑은 용을 형상화한 거대 의식을 만나 엄청난 힘을 갖게 된다. 용의 아이인 시로의 접근과 비구름에 의해 형상화된 용의 기를 느끼고 오랜 잠에서 깨어난다. 용의 기가 벼락이 되어 사당에 떨어지는 바람에 불이 나게 되는데 잠에서 깨어난 용랑랑은 무너지는 사당의 기둥을 보지도 않고 피해버리고 벼락으로 인해 부상당한 황궁 호위병들을 보자마자 마음을 읽는 것은 물론[15] 이들을 순식간에 치료해주는 능력을 갖게 된다.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결계안에 들어가 있는 대환을 한번에 꿰뚫어보며 대환의 마음마저 단박에 파악한다. 작가가 용랑랑의 능력이 여기서 끝나면 섭했는 지 용의 문장 펜던트를 이용해 엄청난 빛의 힘을 방출하는 능력까지 얹어준다. 이 빛의 힘은 시로는 물론 관우까지 한꺼번에 날려버리는 파워를 갖고 있다. 흉노편에서는 기도로 용의 신과 접선 할 수 있는 능력도 보유한다. 2부인 중원요란편 15권 현재 용신의 힘을 받아 용천녀 느낌의 진제로 재탄생했다. 주 역할은 백성들과 병사들의 마음의 안식처다. 그리고 미쳐 날뛰는 헌제의 엄마역이다.[16] 용천녀 느낌의 진제가 된 용랑랑은 인간인 마스미를 버리고 용신의 분신으로만 따로 분리된 듯 한 느낌이다. 거기다 진제는 마스미랑 달리 인간미가 없다. 하지만 인간미는 그렇다치고 용의 인격을 받은 진제의 능력은 실로 엄청난 것으로 자신과 황제인 헌제를 가로막은 봉황을 상대로 눈을 마주친 것만으로도 봉황의 마음을 옅보고 결국 봉황의 정체가 초나라 패왕 항우의 아내 우희인것을 알아내게 된다. 자신의 정체와 자신의 마음을 간파당한 봉황은 크게 분노하여 뒤늦게 합류한 자신의 직속부대인 허공중부대와 함께 용랑랑(진제)을 공격한다. 용랑랑(진제)은 운체풍신술등을 통해 봉황의 공격을 막아내지만 결국 허공중부대의 추가공격도 있고 서서히 열세에 몰려 중과부적상태로 봉황의 일격에 죽임을 당하지만 실은 용의 아이처럼 염체술[17] 을 사용하여 봉황을 낚아내는 데 성공한다. 용랑랑(진제)을 죽인 줄로만 알았던 봉황도 이순간 심하게 당황한다.[18] 뿐만 아니라 후에 용랑랑을 구출하기 위해 달려온 장비도 봉황의 공격에 중상을 입게 되지만 치유의 힘으로 구해내며 다시 한번 장비에게 봉황과 대적할 힘을 부여한다. 진제의 힘으로 부활한 장비는 결국 봉황을 죽이는 데 성공한다.[19] 이뿐만 아니라 미방의 독약으로 인해 죽음을 당한 용의 아이를 찾아가[20] 결국 용의 아이를 (봉황에게서 얻어낸 재생능력으로) 구해내는 데 성공한다. 자신(본체)은 장비의 도움을 받아 현재 유비군에 귀순해 있는 상태. 향후 3부가 나올때에는 어느 위치까지 올라가 있을 지 심히 궁금한 인물중 하나이다. 이미 2부인 중원요란편에서는 '황후'급까지 올라섰는데..[21] 3부에서는 유비군에 귀순해있는 줄 알았지만 어느새 허도로 복귀하여 대신들과 한창 설전중이다. 설전을 벌이는 이유는 황제편에 있어야 할 유비와 제갈량이 조조편에 붙어 결국 조조군에 황제가 붙잡히게 된 연유로 유비와 제갈량을 벌할지 말지에 관한 이유이다. 유비와 제갈량은 결국 파면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용랑랑의 설득으로 인해 위기를 모면한다. 이후 신하들 사이에서 천자로 추대하자는 의견까지 나오고 급기야 수덕당이라고 하는 당까지 생겨나며 용랑랑을 추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수덕당이라는 단체는 용랑랑이 직접 만든 단체는 아닌 듯하다. 이외에 2부에서 죽임을 당한 봉황의 복수를 하러 온 대환노사의 염체공격을 역으로 받아내며 대환의 손가락을 잘라내는 반격을 한다!! 대환이 말하길 봉황의 능력을 그대로 흡수했다고 한다. 물론 공격은 용랑랑이 아닌 진제가 한거지만. 이쯤되면 3부시작하자마자 시로보다 더한 괴물이 되어버렸다.[22]
3.2. 오리지날 캐릭터
- 연화: 원전에는 없는 서서의 여동생. 정확하게는 서서가 전쟁고아를 여동생 삼아 길렀다는 설정의 의남매다. 의외로 몸매가 좋아서 서비스신을 책임지고 있다. 마스미가 어쩌다 한번 나와서는 조조나 헌제 돌보다가 지나가는 일이 많은 반면, 연화는 1부 초반부터 적벽전,[23] 흉노편에서는 시로한테 찰싹 붙어서 시로에게 접근하는 여자들에게 눈알 부라리고 있기 때문에 독자들의 인식으로는 거의 진히로인 수준이다. 적벽전 이후부터는 오호신인 흑장호가 쓰던 무기인 선술무기 건곤권을 사용한다. 하지만 특별히 능력치가 버프되어 보이진 않는다.[24] 건곤권 사용능력치는 차치하고 작품내 '준'히로인답게 흉노편에서 용의 아이를 지원해 흉노의 좌현왕 표를 보호하여 무사히 흉노땅에 안착시키는 데 성공하며 흉노족 내란, 즉 중달 일파에 현혹된 모모우 일파와 원래 흉노의 왕이었던 호주천+노왕군 텐겔 일파[25] 의 전쟁에서 조조가 파견한 조인, 조비와 함께 모모우 군대의 측면을 기습하는 습격대의 대장을 역임하는 등 흉노편에서 히로인의 역할을 제대로 했다.[26] 2부격인 중원요란편에서는 용의 아이를 따라 조조군에 귀순한 상태이며 북형주를 둘러싼 조조군과 오나라와의 전쟁에서는 조조군에 귀순한 용의 아이와 자신의 명운을 대부분 같이 한다. 하지만 주유의 전령에 의해 용의 아이 시로는 용랑랑이 조조와의 전쟁에 종군한 것을 알고 혹시나 위기에 빠질지 모를 용랑랑을 구출하기 위해 수춘으로 향하면서 용의 아이와는 강제 이별된 상태가 됐다.[27] 여담으로 작가 인터뷰에서 밝히기를 작품의 오리지널 캐릭터 중에서 가장 정성을 들여 만들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용기병 소속의 유기나 조조의 아들 조비가 연화에게 꽂혀있는 상황을 연출하기는 하는데 정작 본인은 용의 아이에 꽂혀있으니...3부에서는 방통으로 인해 홀랑 타버린 양양성 재건의 책임을 맡고있는 중이다. 이후 용의 아이의 귀환으로 인해 다시 용의 아이를 따라 용기병들을 이끌고 어느 겨울산에 입산해, 시로를 도와 용의 아이의 나라를 건국하는데 중역을 맡을 듯 싶다.
- 아이린 : 시로의 첫번째 부하 몽랑의 여동생. 나이는 대략 10대 초반가량. 정발판 초기에는 '애림'으로 번역되었다. 장판파전투에서 몽랑이 전사한 후 항상 시로를 졸졸 따라다닌다. 대부분은 오빠를 잃었기에 시로에게 의지하려 한다고 생각하지만, 본인은 몽랑을 대신하여 시로를 지켜봐야 한다는 마음을 갖고있다. 그를 위해서는 자기가 죽더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할 정도. 남매가 아주 똑같다. 밀항에는 수준급으로 자기만 혼자 남게되자 오나라 사신단의 짐상자안에 숨어서 따라오거나, 2부에서는 손건이 형주로 방통을 데리러 가자 역시 짐상자안에 숨어서 따라갔다. 이후 시로와 연화와 재회한 후 둘을 따라 위나라로 건너가게되며, 방통이 그 고집스러운 일념을 높이 사 제자로 받아들인다.
- 몽랑 : 시로의 첫번째 부하다. 어린 여동생 아이린과 함께 살던 기름장수. 전형적인 여동생 바보로 본래 성밖에서 살며, 시장이 열릴때마다 신야성에서 기름을 팔아왔다. 우연히 자신의 기름항아리를 깬 소년이 변상할 돈을 갖고있지않아 두들겨 패려다가 반격당해 일격으로 쓰러진다. 그러나 그가 신야성에서 유명한 용의 아이라는 것을 알게되자 다짜고짜 부하로 삼아달라다가 그만 놓치고만다. 이후 병사로 지원하려고 다시 신야성으로 찾아오지만, 이미 신야성은 조조군에게 점령된 상태. 아이린을 인질로 잡혀서 정보를 강요당하며 고문을 당하다가 시로에게 구조를 받고 시로 직속의 보병으로 들어온다. 그러나 장판파전투에서 오호신인 적비호의 암시에 걸린 시로가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몸을 던져 시로를 구하고 대신 전사한다. 그의 죽음은 시로에게 있어서는 처음으로 친인이 '살해'당한 일이었으며[28] 이로인해 그의 마음속에 처음으로 파황의 싹이 꿈틀거리게 된다.
- 좌자 : 작품 초반 중달로부터 부상을 입고 절벽으로 떨어진 시로를 거두어 시로에게 무술을 가르친 스승이다. 이 인물의 모티브는 중국 후한말~삼국시대에 방술로 유명했던 도인이다.[29] 실존 인물임에도 오리지날 캐릭터로 분류한 것은 삼국지 연의기준 등장시기가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연의에서는 조조가 위왕 등극시기에 조조 앞에 나타나 온갖 도술을 선보이면서 처음 나온다. 이 시기가 약 216년 즈음이니 용랑전 내의 시대기준으로는 약 4~5년정도 차이가 있다. 용의 아이인 시로에게 운체풍신과 발경술을 가르치며 투선술의 존재를 알려준다. 또한 시로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갑자기 나타나 구해주는 등 뒤에서 시로를 도와준다. 물론 시로 뿐 아니라 죽을 위기에 처한 시녀 미방도 구해준다. 오진에게도 운체풍신을 가르친다. 사도의 선인인 대환과는 극점에 서있는 인물이며 그의 무술+선술 실력은 중달에 필적할 정도로 보인다. 2부에서는 북형주를 둘러싼 조조군과 오나라의 전쟁에서 화공으로 오나라 군대를 공격하려고 양양성전체를 홀랑 태워먹은 방통을 걱정하고[30] 달려왔지만 결국 방통을 구해내지는 못한다. 여담이지만 방술사적 이미지가 강해 용랑전은 물론 여타 매체에서도 선술을 비롯한 특수능력을 보유한 캐릭터로 나온다. 작품 중반부에 간혹 좌자가 아닌 좌현 노사라고 불린다. 일본판에서 번역도중 오타난 듯하다. 3부에서는 용의 아이의 요청에 의해 용기병을 이끌고 용의 아이가 있는 산에 이들을 입산시킨다.
- 오진 : 본명은 수복워젠. 흉노의 수복왕의 아들로 남흉노 출신이다. 처음에는 호표기의 병사로 관우에게 깝치다가 잡혀가더니 점점 출세해서는 시로의 오른팔이 되었다. 좌자에게 운명론에 대한 얘기를 듣고 시로를 돕기 위해 따라다니는 중. 좌자에게 운체풍신을 습득했지만 시로보단 한참 떨어지는 듯. 하지만 용의 아이인 시로가 대랑과의 전투로 사지가 마비된 이후 흉노의 선우 모모우와 한판 붙는데 운체풍신을 습득해서 그런지 모모우도 그의 실력을 어느정도 인정한다. 그러나 2부에서 나타난 라이가 평가하기를, "일반인보단 좀 나은 수준." 정도이다. 선술무기인 비천도를 쓴다.
- 모개 : 헌제의 측근이자 삼공의 지위인 사공의 자리에 있는 대신으로 나온다. 정사에서의 기록처럼 청렴결백한 이미지로 나온다. 때문에 주위로부터 신뢰를 받는 인물이다. 하지만 하필 적비호의 암시에 걸려 황제와의 연회자리에서 그를 저격하려다가 붙잡혀 사형에 처해진다. 사형장에서는 황제에게 충성된 직언을 하고 죽는다. 결국 중달의 노림수대로 죽은 비운의 인물이다.[31]
- 제주 : 헌제의 신임을 받는 인물. 상서령의 지위에 있다. 사공인 모개와도 친분이 있어 적비호의 암시에 걸려 황제를 공격한 죄목으로 사형을 당하게 된 모개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암시의 원인을 찾아 나선다. 딸인 제풍을 황제의 후궁으로 보내 황제와는 사돈관계가 된다. 2부에서는 거의 비중이 없다가 3부에서 다시 돌아왔다. 용랑랑을 천자자리에 앉히려는 수덕당 세력때문에 골버리를 앓는 중이다.
- 제풍: 상서령 제주의 딸이자 제주와 선비족의 여성사이에서 태어난 여인이다. 굉장히 차분한 이미지와 지성을 겸비한 미모의 여인이며 전형적인 현모양처 스타일이다. 용랑랑을 비롯하여 어지간한 네임드급 여인들은 전부 어느정도 가슴이나 자신의 몸매를 드러내는 서비스 컷을 담당하는 장면이 있지만 제풍은 이런 서비스 컷이 거의 없다. 허도로 향하던 도중 자객의 습격을 받아 용의 아이인 시로에게 도움을 받아 살아난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용의 아이는 별다른 의심없이 허도에 입성할 수 있었으며 제풍의 집에서 지낼 수 있게 된다. 결국 용의 아이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자 용의 아이의 자상함과 무예솜씨에 반하지만 곧 황제의 후궁이 될 자신은 용의 아이와는 연결될 수 없는 현실에 회의감을 느끼기도 한다. 결국 예정대로 황제의 후궁으로 입궁하지만 황제의 승은을 받진 못한다. 용의 아이에 대한 마음때문에 황제의 뒤를 밟아 용랑랑이 있는 곳을 알아내주기도 한다. 2부인 중원요란편에서는 자신의 남편인 헌제를 위해서 헌제와 싸우기로 되어있던 거대한 호랑이(대호)의 우리에 자신의 온몸에 독을 바르고 스스로 들어가 독이 발린 자신의 몸을 대호가 먹게함으로써 대호를 해치우려는 충성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32] 3부에서는 아버지인 제주의 근심거리의 상대역으로 처음 등장한다. 명목상 황제의 아내이니 당연한 역할일수도...하지만 아버지의 근심거리인 수덕당 세력에 대해서 아직 모르는 듯하다. 여담으로 향후 어떤 활약을 펼칠진 모르겠지만 외양도 1, 2부의 당찼던 모습도 사라지고 연약한 아녀자 이미지로 돌아왔다. 머리스타일도 조금 바뀌었다.
- 표: 호주천의 조카이자 남흉노의 (전직) 좌현왕. 조조가 흉노의 힘을 빌리기 위해서 호주천을 구해나러 갔을때 만난 이후 동행하게 된다. 아무래도 원형은 후일 사마씨의 진나라를 멸망시키고 오호십육국를 연 유연의 아버지 유표인듯 한데, 연표상 나이가 안 맞다.[33] 그냥 그 유표를 모티브로 삼은 오리지널 캐릭터라 보는게 맞다.
- 여열: 시로의 부대인 용기병의 대장이자 시로의 오른팔이다. 용기병이 호표기 중에 중달에게 반기를 든 자들이라는 것을 보면 역시 호표기 출신인 듯 하다. 만난지 얼마 안됐을텐데도, 마치 어려서부터 충성을 바쳐온 양 시로를 섬기고 있다. 호표기 중에서도 상당한 실력가로 보인다. 시로와 별 차이 없을 정도의 발경을 쓰거나, 감녕과 비슷하게 싸우는 등, 허저 30명정도의 파워를 가지고 있는 듯. 용기병 자체가 2부격인 중원요란편부터 등장한만큼 오나라와 조조군을 둘러싼 북형주 전쟁에서 여열은 용의 아이 호위 및 오나라와의 전쟁에서 빼어난 활약을 한다. 하지만 용의 아이는 결국 용랑랑을 구출하러 수춘으로 떠나고자 하자 이에 대해 배신감을 느낀 용기병+여열은 용의 아이를 공격하지만 결국 용기병을 위시한 여열 자신은 용의 아이에게 패하고 용의 아이에게 자신들은 짐만 될뿐이라고 자책아닌 자책을 하며 북형주일대를 수호하는 자신들의 소임에 매진한다. 아직 3부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3부에 '당연히' 출현할 인물로 예상된다. 아니나다를까 3부에서 당연히 출현했다. 용의 아이가 수춘으로 이탈하자 용기병들 대부분과 함께 하야하여 현재 용의 아이가 은둔해있는 산에 입산한다.
- 유기: 시로의 부대인 용기병의 일인. 실제 삼국지의 인물인 유표의 아들인 유기는 당연 아니다. 작가가 만들어낸 오리지날 캐릭터이다. 용기병의 일인인 만큼 어느 정도의 무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라이에겐 상대가 되지 못하고 위기에 빠진다. 연화를 사랑한다. 같은 용기병 출신인 여열 다음으로 출현빈도가 높다. 하지만 급조캐릭터답게 앞으로 계속 나올지 안나올지는 작가만이 안다. 다행히 여열과 함께 3부에 출현했다. 용기병들 대부분과 함께 하야하여 현재 용의 아이가 은둔해있는 산에 입산한다.
- 무호: 암살자. 시로를 죽이려고 하다가 실패한 뒤 '시로가 위인이 되었을때 암살하여 내 이름을 역사에 남기겠다' 라면서 은근히 돕기도 하고 방해하기도 하면서 기다린다. 근데 실력은 잠행술 빼고는 용의 아이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보인다. 운체풍신은 커녕 발경도 못쓴다. 결국 이래저래 스스로 유명인이 되고 싶었던 탓에 2부인 중원요란편에서는 용랑랑의 곁에서 은신하며 그녀의 상담역이 되며 심지어 황군과 조조군과의 전쟁에선 마부 역할도 한다.
- 원무 : 용랑전 24권 외전편에서 나온 투선술을 체득한 선인이다. 본래는 300년전의 인물로 염체를 이용해 사악한 기를 가진 사도와 맞서 싸우다 염체로 인해 사악한 기가 동화되어 사도의 길에 빠져든다. 그의 선술실력은 중달의 최측근인 허공은 물론 중달보다도 강하게 나온다. 투선술의 극치를 체득하고 있다. 다만 체내의 기를 다스리는 대주천 중의 극치인 용맥의 기는 체득하지 못한 듯 하다. 투선술의 극치를 체득하고자 자신의 기를 높이기 위해 마을 처녀들과 방중술을 통해 투선술의 기를 높인다. 외전편의 히로인 격인 용랑랑과 똑닮은 륜이라는 처자와 방중술을 통해 투선의 기를 최대한 끌어올렸다. 이 륜이라는 처자가 귀족들중에서도 흔치 않은 아주 훌륭한 정기를 갖고 있다고 한다. 이 투선술을 사용하여 용의 아이와 맞대결을 하여 용의 아이를 리타이어 일보직전까지 몰고가지만 용맥의 기를 발동시킨 용의 아이에게 패배한다. 패배한 후 용의 아이에게 너와 같은 참된 인과 신을 가진 인물에게 패하게 되어 편안히 잠들 수 있다고 말한 후 황천길로 올라간다. 후에 슈안이 언급하길 이 원무나 원무의 부하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 전부 300년 전의 사념들이라고 말한다. 사도가 된 원무에게 살해당한 마을 사람들의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 원무 스스로 염체로 이 마을을 다시 구성했다고 한다.[34] 용의 아이 이전에 사도의 길에 빠져든 원무를 쓰러뜨린 이는 슈안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으나 그렇게 된다면 슈안에게 쓰러진 원무가 편안히 잠들 수 있을 것이므로 진작에 원무나 다른 부하들이나 마을 사람들이 성불했을 것이므로 이는 틀리다. 300년전 마을 사람들을 없애고 륜이라는 처자까지 방중술로 정기를 흡수하여 죽게한 이후 륜의 정기로 인해 제정신이 돌아온 원무가 크게 후회하며 스스로 자신의 모든 염체를 동원하여 자신은 물론 자신에게 당해 부하가 된 도사들이나 죽임을 당한 마을 사람들 및 륜의 원념을 염체로 만들어 슈안에게 용맥의 기를 깨울만한 이를 보내달라고 한 것이다. 용맥의 기를 깨우친 이야말로 염체를 이용해도 사악한 기에 동화되지 않고 정도를 걸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원래는 훌륭한 선인이라 스스로 목숨을 끊어 진작에 성불할 수 있는데도 자신에 의해 비록 사도에 빠져 그랬다지만 죽게된 사람들까지 성불시키려는 원무의 마음을 이해한 슈안이 결계로 묶어 300년간 봉인해 두었던 것.
- 슈안 : 용랑전 24권 외전편에서 나온 인물. 원무와 마찬가지로 투선술을 체득한 인물이며 원무의 친동생이다. 용의 아이에게 투선술의 길을 가르친다.[35] 슈안도 염체를 사용할 줄 알며 슈안에 의하면 원무는 자신보다 더 뛰어난 선인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은 자신보다 더 염체술이 뛰어난 형을 성불시켜 줄 수 없었다고 한다. 이말은 다르게 말하면 원무와 다른 사람들을 성불시킨 용의 아이가 더 뛰어나다는 것이다.
- 대랑[36] : 흉노의 땅으로 가기 위해 북아산으로 향한 용의 아이의 일행을 가로막은 신의 늑대다. 대지의 신의 의지를 부여받은 신수인 만큼 작품 내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자랑한다. 허공은 명함도 못내밀고 투선술의 극치를 깨달은 원무는 물론 중달조차도 상대가 안되는 포스다.[37] 대랑의 포스는 바로 나타나는 데 용의 아이 눈에도 보이지 않는 스피드로 용의 아이 일행을 뒤치기하려던 늑대 두마리를 순삭시켰다. 또한 연화가 던진 선술무기인 건곤권을 입으로 간단히 막아낸 거 하며 용의 아이의 진선기발경,공파산, 투선술을 모두 맞아줬지만[38] 몸에 상처 하나 안난다. 하지만 자신의 공격은 모조리 용의 아이에게 유효타를 성공시키고 마지막엔 용의 아이의 복부를 관통시키는 치명타를 입힌다. 하지만 이것은 용의 아이의 계략으로 대랑의 공격으로 인해 떨어진 체력과 심해진 부상으로 더는 버틸수 없게 되자 용의 아이는 그야말로 목숨을 건 인간의 사투를 보여주는데 일부러 자신의 복부에 경기공을 해체하여 대랑이 그 부분으로의 공격을 유도하여 대랑을 붙잡은 후 대랑의 관절을 꺾어 필살의 발경을 대랑의 꺾인 관절부위로 날린다. 이 데미지는 그야말로 치명타였는지 대랑조차도 한방 얻어맞고 쓰러진다. 하지만 용의 아이 역시 복부가 관통당했는데 대지의 신이 이에 감복하여 용의 아이를 다시 보게 되는데 이때 통제력에서 벗어난 대랑이 용의 아이를 공격하여 내장이 모두 망가져 더는 살수 없는 운명에 처하자 이에 분노한 대지의 신이 짐승은 짐승일 뿐이라며 대랑을 죽여 버린다. 용의 아이가 자신은 죽어도 되니 동료들이라도 살려 보내달라는 요청에 그 자애심에 감복받은 대지의 신에게 치료받아 극적으로 살아남는다. 대지의 신에 의해 살아남긴 했지만 용의 아이의 몸은 움직이지 않는다.
- 미방: 단행본 10권에 나오는, 유비측의 미방과는 관련이 없는 마스미의 시녀다. 미방이 남친 진원의 투구에 부적을 달아줬는데, 시로가 마스미를 구하러 조조군 진영에 숨어들때 죽은 병사의 옷을 훔쳐입고 왔던게 하필 진원의 투구였다. 미방이 "내 남친을 죽이고 거짓말 하고 있다" 라면서 난동을 부리는 통에 탈출에 실패하고, 조조는 조조군의 마스코트인 용랑랑이 적군과 내통했다는 것이 알려지면 사기가 떨어질 것을 우려해서 미방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했지만, 시로를 남친의 원수로 여기기에 끝까지 거절한다. 결국 조조는 미방을 몰래 죽이라고 명령하였지만 명령을 받은 병사는 죄도 없는 시녀를 이유도 없이 죽이는데 꺼림칙하게 느껴[39] 단순히 기절만 시키고 손발을 묶어 장강에 던지지만 그걸 지나가던 좌자 노사가 구해준다. 그리고 이 좌자노사조차도 이 시녀가 난세를 크게 뒤흔들 것이라는 것을 몰랐다." 라는 작가 나레이션이 나온다.
결국 1부 37권이 끝나고, 2부가 10권이 넘는동안 안나와서 작가가 까먹었나보다 하다가, 14권에서 드디어 등장한다. 좌자가 난세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데려다가 더이상 고통받지않게 은밀히 이들만을 위한 마을을 꾸려줬는데 이 미방도 이들이 모여사는 마을에 거주하고 있었다. 관리나 산적의 약탈이 없는 비밀의 마을인만큼 마을 규정상 마을을 벗어나는 것이 금지되어있어서 그동안 밖으로 나오지 못했던 것이라는 설정도 추가되었다. 그리고 그 동안 그 마을에서 착한 남자를 만나 살림도 차렸다. 그러다가 용랑랑을 구하기 위해 수춘으로 달려가는 시로가 말을 구하기 위해 우연히 이 마을을 방문하자 음식[40] 에 백명호 특제 독을 타서 자폭[41] 한다.[42] 하지만 이는 백명호가 시로를 죽이지 않으면 남편을 죽이겠다고 협박을 해서 일어난 일로 결국 독약에 취한 시로를 백명호가 강시귀들을 동원해 습격한다. 미방은 용의 아이와 자폭을 한 탓에 온 몸에 독이 퍼져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용의 아이가 염체술로 백명호의 시선을 끌고 용의 아이(본체)는 선술로 미방을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용의 아이는 백명호가 사주한 독약 그리고 백명호가 주술한 강시귀의 공격 여기에다 미방을 구하기 위한 선술남용으로 결국 용의 아이는 용랑랑이 있는 수춘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한다. 뒤늦게 독약으로부터 해독된 미방은 죽음을 무릅쓰고 자신을 위해 헌신한 용의 아이에게 감동하지만 이미 용의 아이는 죽음을 맞이한 상태였다. 작가가 공언한 난세를 뒤흔들 인물로 지정한 만큼 3부에도 분명 출현한 인물로 예상된다. 최근 일본에서 출간된 용랑전 3부에 당연히 출현했다. 2부 마지막에나 나왔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용의 아이와 더불어 양양으로 귀환하였으며 1, 2부에서처럼 용의 아이에 대한 적대감은 완전히 사라진듯 하다.
- 염무: 작품내 적벽편에서 나오는 산월의 두목이다. 방통과 제갈량의 부인인 월영과 친분이 있는 듯 하며 검과 검이 맞부딪혔을 때 나오는 충격파로 공격하는 충파산이라는 기술을 쓰는 등 상당한 수준의 무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또한 용의 아이처럼 은신술에도 두각을 나타낸다. 월영이 고안해낸 요팔진을 이용하여 용의 아이일행을 공격한다.[43] 주유의 계략으로 방통을 찾으러 온 용의 아이 일행을 추격한 오의 음병들로 인해 산월 땅의 자신들의 은거지가 발각되어 은거지를 옮기면서 작품 내에선 더는 나타나지 않는다. 다만 인물들 사이에서 간혹 언급은 된다. 2부인 중원요란편에서는 용의 아이의 명을 받아 산월땅에 원군을 요청하러간 황충을 지원하기 위해 자신의 수하인 월병을 파견해주면서 그 모습을 나타낸다. 여담으로 염무는 적비호와도 아는 사이인 듯하다. 방통이나 월영처럼 친분이 아닌 악연이 있는 듯하며 염무가 적비호에게 공파산을 가르친 듯하다.
- 소피아: '3부 왕패입국' 2권부터 등장한 로마 제국 출신으로 서역인이다. 크리스트 교 박해를 받아서 한 제국까지 도망쳐와서 중달의 도움을 받고 정착한 케이스. 치유 능력이라는게 있다. 이 처자를 쫓아서 온 크리스트 교 신자들의 무공은 허공 이상으로 보이고 천운의 상인 라이조차 상대가 안 되는 정도다.
3.3. 조조군
- 조조: 시로와 중달만 없으면 조조vs주유가 주인공과 보스일 정도로 비중이 높고 묘사도 좋다. 작품초기인 박망파전투부터 장판파전투까지는 일반적인 연의에서의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적벽대전과 중달의 뒷치기 이후로는 기질이 '패도적인 유비'정도로 변했다. 여타 다른 연의기반의 삼국지작품에 비해 무력수준도 상당한 것으로 적벽에서 가짜이긴 하지만 중달의 그림자와도 어느정도 맞서 싸울정도의 수준으로 묘사된다.[44] 적벽전이후 수도를 장악한 중달에게 밀려 현재 수춘과 북형주 일대만 지배하는 것으로 나온다.[45] 2부인 중원요란편 초중반 에피소드인 북형주를 둘러싼 오나라와의 전쟁에서는 직접 참여하지 않아 중원요란편에서의 등장빈도는 1부에 비해 상당히 작다. 하지만 중달과 헌제를 위시한 황군이 수춘으로 진격 결국 이에 맞서는 상황으로 중원요란편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어쩐지 1부에 비해 조조 그 특유의 카리스마가 상당히 너프되어있다. 자신의 최후의 본거지인 수춘을 둘러싼 전쟁에서 패하면 자신은 멸망일텐데 정신바 짝차리고 전쟁에 임해도 이길까말까한 판에 중달 혼자서 자신의 병사와 싸우고 자신에게 돌진해오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못하는 장면이 나올 정도다. 1부에서는 중달의 경악할만한 무예솜씨를 보고도 허저와 함께 중달을 치러 나서지만 2부에서는 단신으로 진격해오는 중달의 무예솜씨에 데꿀멍수준으로 바라보다가 결국 중달의 일격을 얻어맞고 쓰러진다..[46][47] 다행히 죽지는 않는다.[48]
- 허저: 용랑전 최대의 피해자다. 각종 작품에서 장비나 마초와 무승부를 낸 전적이 있지만 용랑전에서는 시로에게 부상을 입고, 장비와 싸우다가 장비가 부상입은 사람 이겨봐야 자랑거리도 안된다고 놔주자 물러서면서 혼자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해도 내가 졌을거다 한다. 적벽전에서는 황시호에게 쩔쩔매는 모습이 나오고 작품 초창기에는 적비호에게 조차 무시받는다..하다못해 같이 능력치가 너프된 조운도 황시호와 어느정도 상대가 되는 것을 보면 그야말로 잡병수준으로까지 보일정도로 신세가 비참하다. 그러나 중원요란전 16권부터 그 포스를 회복하여 조조를 공격하러 온 중달을 막아서며 어느정도 중달과 호각세로 싸우며 명예회복을 한다.[49]
- 조인: 실제 역사상에서는 굉장한 용장이지만 작중 내에서는 연화한테 고전하는 허접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연재 초창기였던 신야에서의 패배로 인해 직위박탈에 떠돌이 병사를 이끄는 장수로 나온다. 적벽에서는 장군 직책을 박탈당한 상태라 당연 활약은 없고 호주천을 구하기 위해 방문한 업성에서도 역시 활약이 없다. 역시 흉노편에서도 그의 활약은 없다. 용의 아이 발목이나 잡는 짐꾼 정도로 나온다. 다행히 최근 15권에서는 오호신 중 하나인 적비호를 맞서는 등 포스있는 모습이 어느정도 다시 나타났다.
- 하후돈: 호표기에서 중간보스급도 안되는 석류한테 호위받고 있있다. 연화가 하후돈한테 전혀 안쫄고 죽이려고 쫓아가지만 석류한테는 '괴물이다'하고 쫀다. 작품 초반부터 등장하는 데 연의대로 박망파에서 제갈량의 계략으로 쳐발린다. 적벽에서의 활약은 없는 것은 물론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 이와 더불어 허도편, 흉노편 심지어 2부에서도 그의 활약은 없다. (조조가 하후돈의 능력을 알아보고 일부러 출전을 안 시키는 것이 분명한 듯 하다!) 허도편에서는 겨우 몇 컷나오는 수준인데 수춘으로 중달의 군대가 접근했다는 소식을 듣고 장합, 우금, 악진을 불러모으고 적벽에서의 한을 중달의 목을 베어 풀어버리자고 포스있는 모습으로 결의를 다지는 데 그의 실력으로 중달은 커녕 오호신 한명조차 처리가 가능할까 의문이다. 2부에서는 자신이 애지중지하며 육성한 호표기의 배반자 여열, 유기등을 용의 아이 소속의 군대로 편제시키는 것에 조조에게 불만을 드러내면서 등장한다.[50] 2부인 중원요란편의 주요전쟁인 형주공방전내내 등장안하다가 15권 현재 황군과의 전쟁에서 겨우 다시 등장한다. 하지만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허공의 휘하부대인 허공중에게 일격을 얻어맞아 리타이어할 위기에 처했으나 조조군을 증원하러 온 관우가 구해준다. 하후돈에게 거리낌없이 일격을 날리는 허공중 무장들도 관우에게만큼은 쫀다. 이로써 작품내 하후돈의 무예수준은 있는쪽 없는쪽 다 당해가며 조금 수준있는 잡병급으로 판가름났다. 여담으로 친동생은 아니지만 위나라 최고 명장중 하나인 종제 하후연은 등장조차 하지않았다..
- 순욱: 왕좌지재라는 고사성어가 너무도 무색할정도로 평범한 문관수준으로 나온다. 완전 빵셔틀 면상에 쥐뿔 하는것도 없다. 나중에 조조가 맡겨놓고 간 허도를 사마중달한테 털리는데 순욱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결국 순욱 책임으로 나온다. 조카인 순유는 어느정도 정세를 파악하고 쓸만한 책략들을 조조에게 언급하는 등 제법 날카로운 지모를 뽐내는 거에 비하면 순욱은 그저 순둥이 문관이다. 중원요란전에서도 등장하지만, 다른 인물들에 비해 나이먹은티가 유달리 난다.
- 순유: 조조군 내의 몇안되는 그나마 책사다운 책사. 그렇다고 오의 주유나 연환지계를 내는 방통수준은 아니다. 조조를 제외한 대부분의 인물이 너프된 위나라 출신의 한계에다가 문관이다보니 출연비중은 크지않지만 적벽전에서 그의 존재감이 나타난다. 용의 아이의 투항의도를 간파하는 것은 물론 방통의 연환지계에 호응하여 오와 대적하는 책략을 내는 등 쓸만한 책사로 나온다. 물론 정사나 연의기준에 비하면 그의 지모가 너프된 감은 어쩔 수 없다. 순욱에 비해서 나은 정도. 2부인 중원요란편에서도 황군과의 전쟁에서 군내 사기를 북돋기위해 조조의 아들 조비를 병사들 진영에 보내 병사들과 함께 어울리게 하는 등 군내 사기진작을 위한 전략을 짠다.
- 가후: 순유와 더불어 조조군 내의 그나마 책사답게 나온다. 순유와 더불어 이런저런 계략을 내는데 연의는 물론 삼국지 정사에도 나타나듯이 조조를 비롯해 마초 등을 쳐바른 어마어마한 책략을 가진 인물로 기록된 것에 비해선 한참 모자란다. 또한 연의에서의 이미지 때문인지 뭔지 상당히 가벼운 이미지로 나온다. 인상도 그렇고..전형적인 의심많고 얍삽한 모사 이미지. 용랑랑을 의심하고 경계한다. 2부인 중원요란편에서 황군과의 전쟁에서 조조가 최전방에 나선다는 소문을 황군에 퍼트려 중달이 최전방에 나서게 하기 위한 계략을 낸다.
- 정욱: 원소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십면매복의 계를 낸 인물치고 존재감이 없다. 간간히 조조군 진영 회의에서 한두번 나올정도다.
- 서황: 정사기준 같은 오대장 출신인 장료는 출연 비중도 제법 많고 쓸만한 양장으로 나온거에 비하면 적벽전투전까지 출연을 했는지 안했는지도 모를정도로 존재감이 없다. 조조가 수춘으로 밀려난 후에 오와의 전투에서 그나마 전쟁에 참여하는 모습이 나온다. 2부인 중원요란편에서는 장료와 함께 양양성을 수호하는 수장으로 나온다. 하지만 양양성을 둘러싼 오와의 전쟁에서 역시 장료와 함께 활약상은 없다.
- 장료: 위나라 무장 중 출연빈도와 비중이 높은 장수. 장판파전투 이후 한진으로 향하는 유비군을 추격하여 용의 아이와 권법으로 한판 붙는다. 그의 권법 수준은 적비호 이상일 정도. 후에 한진에 나타난 관우가 여전히 우직한 사람이군 이라며 살짝 웃는 장면도 나오고 마스미를 보살펴 주는 모습 등 훌륭한 인품을 가진 장수로 나오며 오군+중달군 연합의 적벽전에서는 그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이 때문에 시로는 물론 적군인 주유도 인정할 정도의 양장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의 활약상은 여기서 끝이다. 적벽대전편이후 허도편, 흉노편에서는 얼굴보기 힘들정도로 출연비중이 없고[51] 2부에선 그야말로 신세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모처럼 형주를 두고 오군과 다투면서 다시 출연하였으나 전투 중에 상대편 장수도 아니고 일반 병사의 함정에 걸려 말에서 추락하고 말에 다리 깔리면서 리타이어. 다리 부상때문에 성의 계단도 제대로 못오른다. 거기다 시로에게 간신히 구출당한다는 안습한 장면도 있다. 심지어 늙어서 예전 기량이 안나온다는 언급까지 본인의 입으로 한다.
- 문빙: 완전 엑스트라 장수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오진한테 한방에 털린다.
- 장합: 조조군의 희망이다. 황시호에게 한방먹이며 황시호조차 인정한 새끼 호랑이다. 허저보다는 훨씬 강해보인다. 중원요란전에서도 건재한 것으로 나오며 2부 초중반 형주공방전에서는 수춘에 있는 관계로 출현이 없지만 2부 후반부부터 전개되는 황군과의 전쟁에서는 조조군의 무장으로 전쟁에 참여한다. 하지만 조조군을 증원하러 온 관우, 장비 그리고 황군 소속으로 전쟁에 참여한 마초에 비해 활약상은 미비하지만 중달의 병사인 허공중부대와 호표기에게 쫓기는 황제와 용랑랑[52] 을 구출하는 등 나름의 활약은 한다. 하후돈보다는 신세가 나은 편이다.
- 악진: 흉터만 간지난다. 위기에 빠진 장합을 구하기 위해 황시호의 팔을 잘라내며 존재감을 나타낸다. 장합과 세트로 취급되는 감이 있어 당연 2부인 중원요란편에서도 그 모습을 드러내며 형주공방전이 아닌 황군과의 전쟁에 참여한다. 이 전쟁에서 장합과 중달의 병사인 허공중부대와 호표기에게 쫓기는 황제와 용랑랑을 구출하는 등 어느정도의 활약은 보인다. 황제의 안전을 확보하자 조조에게 적대심이 있는 황제를 회유하기 위해선 용랑랑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유비측으로 데려가려는 용랑랑을 다시 조조군으로 데려오기 위해 장비를 추격하였지만 결국 장비의 발차기에 얻어맞고 용랑랑 확보에 실패한다.[53]
- 우금: 1부에서 하후돈에 의해 단 한번 호명된다. 그리고 2부격인 중원요란편에서 황군과의 전쟁에서 전장 맨 앞에 나선 조비에게 조심하라며 말걸며 한번 출연한다. 1부, 2부 모두 출연장면이 한 컷뿐이다.
- 조비 : 흉노편에서 이각에 의해 업성에 포로로 붙잡힌 상태로 처음 등장한다. 나름 훈남으로 등장. 용랑전에 흔히 보이는 벌크마초도 아니고 균형잡힌 몸에 잘생긴 얼굴, 그리고 흉노편에서는 잉여에 가까운 조인과는 달리 나름 뛰어난 무술실력을 보여주고 실제 삼국지내에서와는 달리 성격도 괜찮다. 은근히 연화한테 관심이 있어 보인다. 2부격인 중원요란편에서도 황군과의 전쟁에서 군내 사기를 다스리기 위해 병졸들이 있는 군영에 가서 함께 식사하며 중달의 정체에 대해 설명해준다. 뿐만 아니라 실제 전장에선 병사들보다 앞서 최전방에서 싸운다. 너무 최전방에 나간 덕분에 우금으로부터 주의하라는 조언을 들을정도다.
- 방통: 연의에서는 적벽대전에서 낚시미끼로 활동한 것 외엔 별 활약이 없이 죽지만, 여기선 공격하는 성과 이중연환계로 주유를 엿먹인다. 강한 세력인 조조 편을 들어 얼른 난세를 끝내는 것이 목적이였던 듯 하다. 그 이후 병든 어머니를 보살피느라 형주에서 은거 했다가 오나라 군대에 어머니가 살해당하면서 분노하여 시로의 용기병에 합류. 주유를 향한 증오를 불태운다. 시로가 조조군의 정남장군이 되었으니 방통도 조조군에 가담하게 되었다. 양양성으로 오군을 끌어들여 도시 전체를 불태우는 화계를 벌였는데, 예상보다 불길이 거센 바람에 본인도 계곡 아래의 공기를 통째로 불태우는 열기에 복사열로 타 죽고 말았다. 모친을 살해당한 분노에 휩싸인 탓일까, 허망하기 짝이 없는 최후. 직후 좌자가 그를 구출해 가는 것으로 보아 죽지는 않은 모양인듯 했으나 중원요란전 14권에서 전사 확인. 역사보다 더 일찍 죽게 되었다.
- 황충: 시로가 한진에서 강시귀에게 고생하고 있을때 지나가던 황충이 구해주며 등장. 용의 아이조차 쩔쩔메던 강시귀를 화살로 저격한 것만으로도 강시귀의 움직임을 멈추게 하며 용의 아이를 도와 함께 싸운다. 이후 용의 아이의 솜씨에 감탄하여 잠시 유비군내에서 머물면서[54] 용의 아이와 함께 장사로 가자는 스카웃 제의를 하지만 용의 아이에게 단칼에 거절당한다. 이후 2부인 중원요란편에서는 형주가 오군에 함락되면서 감옥에 갇혀있었으나 오진이 구해준 뒤 조조군에 합류하여 형주공방전에 참전. 용기병과 연화와 함께 양양성을 공격하는 오군을 배후에서 공격하며 강력한 궁시솜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55] 산월땅의 수장 염무와도 아는 사이인 듯 하다.
3.4. 유비군
- 유비: 엄청난 포스를 가지고 있지만 정작 포스만 내뿜고 있다. 인물소개란에도 "나는 적에게 항복하겠다" 컷이 사용되고 있을 정도. 제갈량의 설득 전까지는 중달을 충신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1부 37권에는 조조에게 서신을 보내 힘을 합쳐 중달을 치자고 한 내용이 분명 있는데 이쯤되면 누가 충신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상황에 전쟁하자는 격이다. 아마 작가가 까먹어서 설정오류를 낸듯하다. 뭐, 정확히는 중달이 충신이라고 착각한 것이라기보단, 흑막인 건 알았지만, 세간이 보기에는 중달이 아무리 보아도 천자의 보신을 위해 정치에 야욕도 안 드러내는 충신으로 보이니 행동하기 위험하다고 본 것이다. 어찌되었던 황군과 조조군의 전쟁중 후방을 맡게 되는데, 제갈량의 설득으로 결국 반역을 일으키고 조조군을 증원하기 위해 관우와 장비를 파견한다.
- 헌제: 작품 초기에는 연의에서처럼 조조때문에 아무런 힘도 없는 꼭두각시 황제로 나오지만 1부 중반인 적벽전 이후 수도를 장악한 중달을 신임하며 정권에 복귀한다. 하지만 이는 중달이 파황의 시대를 일으키기 위해 황제를 이용하는 것일 뿐[56] 애초부터 중달은 황제에 대한 충성심은 없었다. 또한 중달의 주술로 반강제적으로 헌제는 용랑랑인 마스미에게 반하게 되고 역으로 용의 아이는 저주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57] 따라서 항상 용의 아이에게 언제 용랑랑을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여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결국 용랑랑을 구출하러 온 용의 아이와 맞서지만 넘사벽급의 무력차에 용의 아이에게 쫄고 용의 아이의 주술에 의해 온몸이 주박당하지만 자신의 힘+파황의 힘으로 용의 아이의 주박에서 벗어난다. 이후 용의 아이가 잠에서 깨어난 용랑랑을 구출해갈까봐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용의 아이를 공격한다. 다행히 용랑랑 마스미의 혜안으로 용의 아이인 시로만 허도에서 탈출. 헌제의 파황각성은 무마되었다. 이후 다시 어느정도 평온을 되찾으며 정무에 매진하지만 사실상 모든 정무는 중달 혹은 용랑랑이 맡고있는 격이라 헌제의 역할을 있으나 마나이다. 2부에서는 사마의에게 무술을 배우며 2부 9권에서는 식인호랑이와 일대일 대결을 펼쳐서 간신히 이긴다. 이 대결에서 벽에 손을 쓰지 않으며 달라붙고, 이전에 시로가 암시를 걸 때도 자력으로 푸는 걸 보면 이 양반도 일반인 수준은 넘은 듯하다. 2부 10권대에 들어서면서 황군과 조조군이 본격적으로 전쟁을 시작하는데, 중달의 수하들이 선봉에서 전공을 전부 얻고있어서 조조에 이어 중달에게 빼앗길까봐 불안해 하는 것 같다. 마스미가 옆에서 달래주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중. 마스미 암살에 성공하건, 시로가 마스미를 구출해가건, 마스미가 없어지면 폭주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그게 중달의 노림수로 보인다. 하지만 진짜 중달의 노림수는 조조군과의 전쟁이 치열해지면 그때를 틈타 몰래 황제와 용랑랑을 해치울 계획이었지만 장비,용랑랑(진제) 그리고 마초등의 활약으로 헌제 암살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중달일파는 수세에 몰려 결국 일선에서 물러나게되고 헌제는 반강제적으로 조조군에 귀순해 있는 상태가 되었다.
- 관우: 세계관의 실존 무장 중에서는 여포 다음 가는 무장으로 그려진다. 초반부에 시로가 고전했던 강시귀를 한 칼에 베어버렸으며 백명의 힘을 가졌다는 호표기 오진을 네가 아무리 백명의 힘(일당백)을 가졌다고 해도 이 관우가 만명의 힘(만부부당)을 가진걸 몰랐냐? 오진을 발라버린다. 적벽편에서도 청룡도를 던져 사마의를 쫄게 하거나 하고[58] 초반에 등장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파워인플레가 엄청나진 허도편에서도 투선술을 익혀서 염체를 쓰는 시로와 맞붙어 처음보는 선술임에도 불구 투선술을 맞받아치면서 무승부를 낸다. 이는 2부격인 중원요란편에서의 파워인플레 최대수혜자인 라이조차도 처음엔 투선술에 속수무책으로 당한것을 보면 관우의 무예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직접적으로 오호신과의 맞대결은 없었지만 주변 인물들의 묘사로만 본다면 오호신과 필적 혹은 그 이상 급으로 여겨진다. 중달은 몰라도 최측근인 허공조차도 이긴다고 장담못할 정도. 황군과 조조군이 전쟁을 시작하자 장비와 함께 조조군에 지원군으로 파견된다. 여기서 관우의 무예솜씨가 다시한번 유감없이 발휘한다. 하후돈을 구출하기 위해 허공중부대를 나뭇가지 베는 듯 베어버리며 심지어 허공중부대에게 무술에 관한 지도 비슷한 멘트까지 날리며 이들을 베어버린다. 당연 허공중부대는 관우의 무예솜씨에 쫄아버리는 것은 당연지사. 그런데 허공중부대는 하후돈에게는 안쫀다.
- 장비: 관우처럼 괴수로 나온다. 관우와 마찬가지로 오호신과의 맞대결은 없었지만 그 무력수위는 오호신과 필적 혹은 그 이상 급으로 여겨진다. 출연 비중은 용랑전 초반이 아무래도 신야전투~적벽대전인만큼 상당했고 또한 장판파에서는 연의는 물론 정사에도 기록되어있는 만인지적과 같은 포스를 보인다. 하지만 적벽전이후에는 출연 비중이 형인 유비나 관우에 비해 상당히 적으며 둘에 가려져서 2부 후반까지 활약 못했지만, 중달을 위시한 황군과의 전쟁에서 오호신이자 불사신에 가깝던 봉황[59] 과 데스매치를 벌여 결국 봉황을 제거한다.이로써 설정만으로 존재했던 장비의 무력솜씨가 유감없이 발휘되며 명실공히 작품내 최강캐릭터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한다. 여담으로 봉황과의 싸움에서 봉황의 선술에 밀려 장비가 일시적으로 패배하는 듯한 장면이 보이지만 진제의 언급을 보면 부상당한 용랑랑(본체)를 안고 싸우는 일종의 핸디가 없었다면 진작에 봉황은 장비에게 패했을 거라고 한다. 다른 사람은 장비를 보고 겁을 내는데, 마스미는 그런 편견없이 대해줬기에 동경하게 되었다. 장비의 로리콘설에서 따온 설정인 듯이다.
- 조운: 조조군에 비해 능력치가 나름 연의에 충실한 유비군의 인물들에 비해 어느정도 너프된 인물이다. 황시호 아니었으면 변변히 출연하기도 힘들며 창술로 먹고 살지만 황시호에게도 밀린다. 작가가 이러한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황시호와의 일기토 이후 바로 장판파전투에서는 그야말로 악귀와 같은 모습으로 조조군 진형을 종횡무진하는 모습이 나온다. 하지만 이걸로 끝이다..작품 중반에 나오는 마초에 비해서도 창술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며 점점 출연 비중이 떨어진다. 겨우겨우 흉노편 막바지에 등장하지만 오호신 청룡에게 고전하며 다시 안습한 신세가 됐다. 물론 정체가 드러나면 안돼서[60][61] 저주가 걸린 황시호의 주갑을 뒤집어 쓰고 청룡과 싸우는 것으로 나오는데 주갑의 저주때문에 본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못해 당한 것으로 묘사되며 최후엔 호주천이 붙잡은 청룡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리며 그나마 체면치레는 했다. 근데 청룡과의 전투이후에 황시호의 갑옷을 벗고 시로 일행을 만난다. 2부인 중원요란편에서는 출연을 했는지 안했는지도 모를정도로 비중이 없다.
- 마초: 인마일체와 보이지 않는 스피드로 창술을 쓰며 황제와의 연회장에선 관우에게 한판 붙자며 시비를 걸 정도로 강심장이다. 적비호의 암시로 인해 일시적으로 능력치가 버프된 상태로 황제를 저격하려는 모개를 한 손으로 가볍게 저지시킨다. 용랑랑의 탈출을 돕던 호표기의 부장인 좌등과 우등을 어린애 다루듯이 발라버리며 오호신에 필적하는 포스를 보여준다. 이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창술로 일시적으로 용의 아이를 밀어붙인다. 하지만 결국 투선술을 체득한 시로의 염체 한 방으로 나락에 떨어졌다. 그래도 적비호나 흑장호보다는 세보인다.[62] 염체를 얻어맞고 지긴 했어도 잠시 후 다시 일어나며 시로와 재대결을 하려는 포스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패배한 이후, 재대결을 위해 자신의 애마인 천산을 맡긴다. 2부 15권 현재 마스미를 호위하는 무사로 나온다. 황군과의 전쟁인 2부 마지막 부분에서는 용랑랑에게 중달의 계략이 탄로나면서 퇴각하는 허공중부대를 일망타진하는 전공을 세운다. 참고로 대환노사와도 잠깐이나마 일기토를 벌이는데 대환에게만큼은 역부족인듯 하다. 아버지인 마등은 1부에선 황제와의 연회에서 잠깐 나오고 2부 15권 현재 조조와의 전쟁에서 황제인 유협을 호위하는 황군 대장으로 나온다.
- 제갈량: 연의에서처럼 유비가 세번 찾아가 군사로 맞이한다.[63] 연의대로 박망파에서부터 적벽전까지 그의 책략이 빛을 발한다. 오와의 동맹을 위해 노숙과 함께 오나라로 건너가 화친론을 주장하는 장소를 비롯한 문관들과 설전을 벌이고 주유와의 회동으로 조조와의 전쟁을 주저하는 손권을 설득한다. 또한 용의 아이를 제거하려는 주유의 계책을 간파하여 산월땅에 용의 아이와 손인을 함께 보낸다.[64] 하지만 적벽대전 이후에는 사공 모개가 죽고 중달과 조조군이 한판 붙을 만큼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데 멍하니 있으면서 하는것은 하나도 없다. 다만 어느정도는 알아챘는지 항상 하는 말은 '중달의 진의를 파악하기 전에는 움직여선 안됩니다.' 뭐 결과적으로 보면 맞는 말이긴 한데……. 한번이면 '오오 와룡선생 말대로 가만히 있길 잘했소' 하겠지만,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니 독자 입장에선 '너 와룡이라며. 그 진의라는걸 좀 빨리 파악해봐라 이 둔탱아.' 소리 나오게 된다. 2부에선 형주도 주유한테 빼앗긴다. 형주 털린거에 대해 '제 탓입니다' 이러면서도 '그래도 우리가 형주쪽에 신경썼다간 유비님이 중달한테 뒷치기 당했을거임' 하면서 핑계나 대고 있다. 참고로 제갈량의 부인인 황월영은 인도인으로 나온다. [65][66] .
결국 2부 10권 넘어서 황군과 조조군이 전쟁을 시작하자 중달 뒷치기 계략을 펼치기 시작한다.
- 월영: 여타 다른 삼국지연의를 기반한 작품들처럼 제갈량의 부인으로 나온다. 삼국지 정사의 기록처럼 황부인은 피부가 검고 미모는 뛰어나지 않지만 재주가 뛰어났다는 기록을 인용하여 용랑전 작품내에서도 피부가 검고 금발의 인도 여인을 연상시키는 인물로 나온다. 산월편에서 나오는 염무와도 어느정도 아는 사이인 듯 하며 염무의 근거지를 보호하기 위해 요팔진이라는 진법을 고안하여 염무에게 전수해주었다.[67] 이외에도 각종 기록에서 나온 것처럼 용랑전내에서도 월영의 재주가 뛰어난 것을 방증하듯이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볼수 있는 독심술[68] 과 마음으로 대화할수 있는 전심술을 체득하고 있으며 작품 초기에는 파황의 힘에 잠식된 시로를 주문과 같은 언어로 치료해주는 등 신비로운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묘사된다. 용의 아이 시로조차도 월영을 좌자처럼 속을 알수없는 신비로운 선인급으로 바라본다.
- 위연: 작품내 등장은 연의와 비슷하다. 작품 초반 강릉성앞에 다다른 유비군을 공격하는 채모를 저지하다가 배신자로 낙인 찍혀 장사로 달아난다. 그 이후에는 그냥 공기다. 다만 2부인 중원요란편에서는 용의 아이 일행 등이 그의 행방을 찾는 듯한 대사가 나온다. 그리고 황충과 함께 주유의 군량이 있는 의성을 함락시킬때 드디어 등장했다.
3.5. 손권군
- 손권 : 연의에서의 모습 그대로다. 특별히 버프되거나 너프되어있지 않은 모습. 연의대로 공명과 주유의 설득에 의해 적벽전을 개시한다. 2부에서는 유비가 자리를 비운 남형주를 꿀꺽하며 영토 확장에 성공한다. 근데 2부에선 잘 안나온다. 다른 삼국 군주인 조조, 유비에 비해 제일 비중이 없다.
- 감녕: 용랑전 최대의 수혜자다. 중달을 제외하고 작품내에 관우 그리고 허공,황시호등의 오호신에 버금가는 무예 포스를 보인다. 허저가 너프당한 것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강하게 나오며 작품 초기 오나라에 방문한 용의 아이가 손인의 사부들을 상대로 승리하고 용의 아이가 사부들을 죽이려는 순간 용의 아이에게 강한 권풍을 사용하여 저지한다. 후반부에도 지고의권이라는 권술을 체득하여 시로와 대등하게 싸우지만 결국 지고 마음의 흔들림만 아니면 내가 이겼을텐데 하고 정신승리까지 한다. 하지만 정신승리가 아니라 실제로 그 정도로 강하게 나온다. 게다가 티끌 하나 없이 순수한 무인의 마음을 가졌다고 마음을 읽은 시로가 인증했다. 시로가 자신을 가만 놔둬도 죽일 수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살려주고 떠났다는 것을 알고는 순수하게 무인대 무인의 싸움으로 시로를 이기겠다는 맹세를 했다. 중달이 적이라면 감녕은 라이벌 포지션이다.
- 한당: 능통도 안나오고 오나라 쪽 무장이 많이 나오지 않는데 그나마 등장하는 한당은 그야말로 이 만화에서 '가장 대충 그린듯한' 면상을 하고 있다. 일반 병사 가오도 안나오는 안습이다.
- 황개: 적벽전에서 조조군에 위장투항하는 척하고 조조군 배에 불을 지른다. 다만 연의에서처럼 고육지책은 나오지 않는다.[69]
- 노숙: 연의에서처럼 손권군의 참모로 나온다. 작품 내 하는 역할도 연의와 비슷하다. 유비군에게 호감있고 주유의 계략에 감복 혹은 경악하는 역할로 나온다.
- 손인: 손권의 여동생으로 말괄량이 공주다. 여인치고 수준급의 무예와 빼어난 미모를 가진 인물로 나온다. 용의 아이에 무예에 관심이 있어 운체풍신을 알려달라고 조르지만 용의 아이는 거절한다. 이에 손인은 운체풍신을 알려주지 않으면 오빠인 손권에게 말해 유비와의 동맹을 없던일로 할꺼라고 협박한다. 결국 용의 아이는 운체풍신을 알려주지만 공주는 기도가 차단되여 사지가 마비된다. 용의 아이가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닌 운체풍신의 체득 방법 자체가 자신의 기도를 차단하여 사지를 마비시킨 상태에서 스스로 그것을 풀고 나오면 체득하게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용의 아이는 공주의 사지를 영원히 마비되게 한 것이 아닌 후에 마비가 저절로 풀리게함으로서 절박한 심정으로 동맹요청을 하러 온 유비군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느껴보라고 한 것이었으며 또한 어린애처럼 자기 기분대로 국가정세를 좌지우지하는 철없는 짓은 그만두라고 충고한다. 이에 손인도 그 말에 충격받고 어느정도 정신을 차린 듯. 이 일 이후 용의 아이를 쫓아 험난한 산월도 따라간다. 용의 아이를 좋아하는 듯하다. 2부에선 아직 안나왔다.
- 주유: 제갈량한테 찌질대다 죽는 연의와는 달리 보스순위 2~3위 정도의 중간보스급은 된다. 삼국지 연의에서처럼 적벽전부터 그의 존재감이 두드러지는 데 조조군을 물리치기 위해 공명과 많은 계책을 내며 황개의 위장항복도 그의 계략이다.[70] 이 뿐만 아니라 손권은 물론 오의 중신들도 모르게 중달과 내통을 할 정도로 냉혹한 계략을 내기도 한다.[71] 심지어 용의 아이를 오나라의 장래에 위험한 인물로 여기고 일부러 산월로 보낸 후 자객을 보내 암살을 시도할 계획도 세운다.[72] 또한 작품 내에서 주유의 무력실력도 상당한 수준으로 나온다. 오호신인 흑장호의 은신술을 간파하는 것은 물론 조조군의 병사들 수 십명을 칼부림 몇번으로 쓰러트렀다. 적벽전 이후에는 수춘으로 밀려난 조조군과 다시 대치하는 것으로 나온다. 2부에서는 조조군의 영토인 양양을 빼앗기 위해 별별 계책을 내세우나 조조군에 가세한 방통과 용의 아이에게 번번히 막히고 만다.[73] 2부에서도 지속적으로 흑장호가 찾아와 밀담을 주고 받는 것으로 보아 중달과의 커넥션은 아직 유효한 듯 하다. 이러한 커넥션 때문에 내용전개상 흑장호처럼 중달의 주술에 이끌려 수명연장을 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작가에게 밉보였는지 그냥 발악하다가 병사하는 것으로 끝난다. 그래도 주인공과 만났을 때 일갈하는 내용만큼은 그 비중만큼이나 중요한 말이긴 하다.
- 육손: 첫 등장에선 여장을 한 시로가 용의 군사임을 한눈에 파악하기도 하여, 감녕도 감탄할 정도의 통찰력을 보여줬고, 평민으로 변장하여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어째 능력이 점점 안좋아지는 건지, 대우가 안좋아지는 건지 몰라도, 중원요란전에 이르러서는 평범한 함정에 빠져 방통에게 패하고 인질로 잡힌다. 주유가 별동대로 움직이는 시로를 공격하러 갈때 감녕은 군수품을 지키겠다며 남았는데, 육손이 감녕에게 시로를 쓰러뜨리는게 소원이면서 왜 주유와 같이 가지 않느냐고 했다가 감녕에게 "먼지같은 놈"[74] 이라는 비난을 듣고는 데꿀멍 한다. 정사나 연의에서 보여준 능력에 비하면 처참할정도. 그러나 육손이 실제로도 이릉의 전투 즈음부터 재능을 만개한걸로 봐서는 아직 성장하는 중일지도 모르지만, 중원요란전의 전개는 너무 급박한지라, 이대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 태사향 : 주유의 최측근으로 적벽편에서 산월로 향한 용의 아이 일행을 암살하는 역을 맡는다. 음병[75] 이라는 사병을 이끌고 다닌다. 적벽편만 해도 주유의 후계자급으로 어느정도 비중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2부에서는 음병을 이끌고 양양성 잠입작전에 성공, 도개교를 내리고 함락시키기 일보 직전까지 다가간다. 하지만 시로가 엄청난 무위로 성문을 지키면서 시간을 지체하게 되고 이에 초조해했는데, 마침 난입한 란을 인질로 성을 탈출할뻔 했으나... 라이가 음병을 전멸 시키고 란을 구출하면서 모두 물거품이 되고만다. 용의 아이와 맞먹는 수준의 무인이 또 조조군에 있다고 생각한데다 죽음이 코앞인 주유에게 승리를 가져다주고 싶은 작전이 실패로 돌아갔다는 절망감에 막무가내로 라이에게 덤벼들고, 결국 죽임을 당하고 만다. 참고로 태사향의 아버지인 태사자는 적벽편 이전에 죽은 것으로 나온다.
- 여몽 : 관우를 상대로 기막힌 계략으로 형주를 빼앗고 관우마저 죽음에 이르게 한 인물치고 이런 대우가 있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작품 내에서는 듣보잡 캐릭터로 나온다. 오나라 장수들 출연 비중이 제일 높은 적벽편에서조차 몇 컷 안나오고[76] 결국 2부에서는 방통의 계략으로 양양성에서 반장과 노릇노릇하게 타죽는다. 물론 오하의 아몽 그런거 없다.
3.6. 중달 일파
- 중달: 사마의. 최종보스다. 뭐든지 다 알고 있고, 주인공이 아무리 파워업 해도 중달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다. 한마디로 삼국지 연의기준 제갈량의 지혜+여포의 무력+조조의 통솔력을 모두 갖고 있다. 시로와 마찬가지로 운체풍신과 선술을 체득하고 있는 것은 물론 오호신의 기술도 모두 체득하고 있다, 그 수준은 관우, 장비조차 상대가 안 될만큼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극치에 올라있다.[77] 작품 초기에 용의 아이인 시로에게 자신의 오른팔이 되어달라며 스카웃 제의를 하나 거절당한다. 그러자 가차없이 시로를 베어버리지만 (정확히는 연화를 구하기 위해 시로가 대신 중달의 칼을 맞는다) 시로는 죽지 않고 좌자의 수련을 받아 한층 더 강한 인물로 나타난다. 장판파에서는 장비의 활약으로 섣불리 나서지 않지만 이 후 조조에게 반기를 들고 파황으로의 첫 걸음을 위해 단 500명의 호표기부대를 이끌고 장사를 공략하여 점령한다.[78] [79] 용랑전 1부 최고 하이라이트인 적벽전투에서는 조조 군대 내부의 우물에 지독한 기생충을 풀어 전염병을 확산시킨다. 때문에 조조군의 전력약화는 당연지사다.[80] 또한 주유와 내통하면서 기회를 엿보다가 주유의 화공으로 적벽대전이 시작하자 바로 본색을 드러내며 조조를 공격한다. 조조군 진영이 주유의 화공에 정신팔린 사이 수십명의 병사정도는 소리소문없이 없애버리고 조조가 있는 배에 나타난다. 중달은 조조를 리타이어시킬 포스로 조조를 공격하여 조조를 큰 위기상황에까지 몰고가지만 허공을 무너뜨리고 나타난 용의 아이와 조조의 연합공격에 점차 수세로 몰리더니 선술무기인 건곤권을 얻어맞고 죽음에 이른다. 하지만 이 적벽에 나타난 중달은 실은 가짜로 중달로 분한 강시귀였다. 실제 중달은 적벽전이 한창인 때에 수도를 장악하고 헌제의 신임을 얻어 한의 승상자리에 오른다. 승상에 오른 중달은 유비와 헌제를 파멸로 이끌기 위해 사공 모개에게 많은 지방 제후들이 모인 연회자리에서 헌제를 살해하라는 암시를 걸어 모개는 연회석에서 기어이 칼을 뽑아들고 황제를 공격하지만 실패로 돌아간다. 하지만 중달의 노림수는 바로 이것으로 측근인 사공 모개가 헌제를 공격함으로써 황제와 제후들 사이의 불신감을 심어두는 것이었다. 결국 모개는 사형당하고 조조를 공략함으로써 자신의 권위를 내세우고자 하는 황제의 칙령으로 중달은 다시 한번 조조를 공격하러 나선다. 하지만 제갈량의 혜안으로 유비군은 중달의 전략에 말려들지 않고 중달의 뒷치기 공격을 하지 않는다.[81] 헌제 역시 용랑랑의 지혜로 용의 아이만 허도에서 탈출시키면서 폭주하지 않았다. 흉노편에서는 선우자리를 노리는 모모우를 유혹해 그를 지원해주는 척하며 흉노의 내란을 유발한다. 결국 호주천이 죽었으니 그의 목적은 어느정도 달성된 듯 하다.1부기준에서는 작품 내 대부분 사건의 흑막이 중달로부터 시작되었을 정도로 그의 존재감은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2부에서는 최근까지의 내용이 오와 형주수호를 위한 조조군의 전쟁이 한창이었던 만큼 출연이 많진 않다. 기껏해야 헌제에게 무술을 지도하면서 그의 존재를 드러낼 정도다. 14권 내용부터 본격적으로 그의 계획을 드러내는 데 마침내 조조를 치기 위해 헌제와 함께 수춘으로 출병한다. 조조와의 전쟁을 틈타 헌제와 함께 출병한 용랑랑을 쥐도새도 모르게 없애 헌제의 폭주를 이끌어 내는 것이 그의 목적인 듯 하다. 하지만 조조군과의 전쟁이 진행되는 15권 현재 중달의 포스가 이상하게 하락했다. 조조 하나를 죽이기 위해 [82] 단신으로 적진에 뛰어들어가[83] 진흙으로 위장한 석유에 말이 넘어지면서 그대로 석유에 뒤덮여 화공을 얻어맞는다. 흉노편에서 원격으로 수하의 목을 비틀어 죽이는 등 어지간한 인물들의 마음 속에 주술을 걸어넣는 등의 포스로 봐서 이정도 계략은 충분히 간파했을 법한 상황인데도 얻어맞는다. 뭐 그래도 역전할 가능성이 높고 아직 전모가 드러나지 않은 부분이 많으니, 그리고 주목할만한 부분이 허공에게 일격을 당한적이 있는데 이때 한말이 인간일 때는 어쩔수 없어. 어찌됐든 조조군의 화공을 버텨내고 결국 조조를 치기위해 진격하였으나 그를 막아선건 다름아닌 조조의 호위무장 허저. 이렇게 허저와의 일기토가 벌어지지만 역시나 허저는 중달을 당해내지 못하고 중달은 조조에게 접근하여 조조에게 일격을 가하나 일격을 얻어맞는 순간 조조가 미세하게나마 중달의 정체가 염체라는 것을 깨달은지 조조도 죽지는 않는다. 또한 중달도 봉황의 죽음에 순간 당황하며 조조 토벌을 뒤로하고 허공과 함께 서둘러 전장을 빠져나간다. 대장이 전장에서 빠져나갔으니 그 수하들은 혼란에 빠진것은 당연지사.호표기를 비롯한 허공의 직속부대인 허공중부대는 마초가 이끄는 황군과 조조군에게 전멸당하고 만다. 결국 조조토벌이라는 중달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84] 중달은 재기를 노리기 위해 한의 승상 지위를 내려놓고 일시적으로 야인으로 은거하면서 2부 중원요란편은 마무리 된다. 여담으로 염체는 어떻게 배웠는지는 모르겠지만 중달 또한 2부에서 염체를 사용하는데 이는 3부에서 대환이 형인 원무에게 직접 전수 받았단 언급이 있다. 그래서 대환이 중달에게 염체를 가르쳤단 추측이 가장 타당하다고 보인다. 이로써 중달을 무찌르기 위해 용의 아이가 습득한 투선술 '염체'는 사실상 필살기로서의 지위를 완벽히 잃어버리게 된 선술이 되었다.
- 대환: 시로의 스승인 좌자의 반대편에 선 사도에 찌든 선인. 중달의 배후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관계에 비밀이 많아 사실은 중달을 통제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있다. 중달과의 관계는 용의 아이처럼 좌자를 스승으로 모시는 듯하지는 않고 협력관계와 같은 위치로 보인다. 좌자의 라이벌 포지션답게 이 인물의 선술실력은 중달과 필적하는 듯 하며 봉황(청룡)의 스승이기도 하다. 아무 설명도 없이 염체를 써먹는 것에 논란이 많았는데 3부 2화에서 밝혀지길, 염체의 개발자인 원무의 동생[85] 이고 전수 받았다는 설정이 추가되었기에 이 논란은 일단락 되었다.
- 허공: 중달의 무장이자 그 여포를 이겼다는 빠바빱빠 빠월을 가진 무장. (사실 여포는 그때 약에 취했었다고 한다.) 장판파의 싸움에서 시로 덕분에 파괴되지 않은 장판교를 일격에 파괴하며 강함을 처음으로 어필했다. 적벽전에서 용의 아이와 한판 붙는데 엄청난 포스로 용의 아이를 두들겨 팬다. 눈이 안보이는 만큼 기와 소리를 이용하는데, 하필 용랑랑이 용의 기를 승천시켜 비를 내리는 바람에 기척을 감지 못하고 시로에게 두들겨 맞는 추태를 보인다. 결국 용의 아이의 충파산과 발경을 얻어맞고 패배한다. 중달을 죽이기 위해 중달의 밑에서 일하고 있고, 중달은 그걸 알면서 이용해 먹고 있다.맹인에다 청각기능 MAX POWER에다 외모까지 왠지 누구누구 생각난다...초창기에는 많은 독자들이 오호신의 일인으로 알고있었으나 1부 중후반쯤 마지막 오호신인 청룡, 소하가 나타나면서 오호신은 아닌 또 다른 중달의 최측근으로 드러났으며 오호신 이상의 무력을 지닌 자로 알려졌으나 2부 중원요란편 17권에서는 중달이 언급하길 오호신중 하나로 말한다. 작품 내에서의 무력순위는 중달 다음으로 여겨진다. 이와 더불어 자신의 사병인 허공중이라는 부대를 이끌고 다닌다. 또한 31권에서 중달에게 일격을 가했을때 중달이 언급하기를, 호주천처럼 중달의 주술에 걸려있으며, 그 사실을 허공 또한 알고 있는데 어떤 주술인지는 정확히는 언급이 되지는 않았으나, 허공과 호주천이 같은 주술에 걸려있다는걸로 봐서는 중달에게 패배하였고, 그로 인해 걸린 주술로 추정된다. 하지만 풀리고 있다고 한다. 2부 마지막 에피소드인 조조군과의 전쟁에서 중달을 호위하는 무장으로 전쟁에 참전했다. 조조군으로부터 염체를 쓰고 있는 중달을 보호하면서 여전한 그의 무력수위를 뽐낸다. 중달의 계획이 결국 수포로 돌아가면서 중달과 함께 전장을 빠져나가면서 사실상 조조군과의 전쟁은 패배로 종결짓게 되고 더불어 그의 직속부대인 허공중부대는 조조군과 황군의 공격을 받고 몰살당한다.[86] 사실상 허공의 이름만 모티브로 하는 가공인물이긴 하지만 삼국지물에서 허공이 이 정도까지 비중을 차지하는 작품은 드물 것이다.
- 적비호: 호표기의 다섯 대장인 오호신의 한명으로 나이스바디의 누님이다. 암시와 변신술 같은 주술이 주특기. 초반만 해도 공파산이니 중암시니 하면서 포스를 내보이며 오호신중에서는 처음으로 용의 아이와 싸움을 벌인다. 그녀의 주특기답게 암시를 이용해 용의 아이를 리타이어 일보직전까지 몰아붙이지만 용의 아이의 부하인 몽랑이 목숨을 던져 그를 구해내고 결국 용의 아이는 스스로 암시를 풀고 공파산을 날려 적비호의 목을 날린다. 하지만 용의 아이가 벤 것은 적비호가 아닌 허상을 벤 것으로 적비호는 죽지 않았다. 이와 같은 엄청난 포스에 비해 후반에는 헌제한테 시로로 변신해서 질투심 유발이나 하는 찌질한 모습을 보이고 중달도 "적비호는 자신이 시로에게 질투심을 느끼고 있는걸 모르겠지" 라고 언급한다. 출연 장면도 초반에 비해 월등히 줄었다. 후반부에 기껏 나오는 장면은 중달의 SP정도로 묘사된다..여담으로 주작에게 괴물소리 했다가 주작이 한번 째려보자 데꿀멍했다.
- 황시호: 오호신의 한명으로 아무리 쳐맞아도 끄떡없는 불사의 육신을 가지고, 뭐든지 쳐부수는 창술을 가진 포스를 내뿜는다. 그 포스는 가히 허공과 필적할 정도. 본명은 황순으로 아버지인 조가와 동문수학한 친구이자 라이벌이였다. 그러다가 병이 들어 여차여차 하다보니 중달의 부하가 되어있었다. 그런데 그 병도 중달의 저주로 걸린 것이라는게 안습이다. 불사의 육신의 정체도 저주걸린 머리카락으로 갑옷을 원격조종한 것이다. 장판파에서는 조운과 맞붙어 싸우는데 그의 창술 솜씨는 가히 조운을 능가할 정도다. 덕분에 조운도 상당히 애를 먹었으나 황시호는 3번이나 같은 기술을 사용하는 바람에 조운이 간파해내어 한방 먹인다.이 후 적벽에서는 조조의 근위대장 허저를 상대로 엄청난 무력실력을 보인다. 1부 후반 흉노편에서 시로와의 1:1대결로 맞붙는데 황시호는 최후의 일합을 준비하기 위해 본체와 갑옷의 의식을 합쳐서 용의 아이에게 창술을 펼치나 용의 아이의 창이 더 빨라 결국 사망하게 된다.
- 흑장호: 오호신의 한명으로 닌자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 하는건 거의 마술사에 가깝다. 하늘에 떠있는건 검은 실을 쳐 놓은 것이고, 그림자로 공격하는건 검은 천에 칼날을 달아 공격하는 것이라는 등. 실제로 초능력에 가까운 능력들을 가진 다른 오호신들에 비하면 한수 후달리는 듯 하다. 그 정체는 태평도 교주 장각이 부활한 모습이다. 황건당 출신으로 이루어진 호표기가 조조를 배신하고 사마의 편을 든 결정적인 이유이다. 결국 동생을 잃어 분노한 라이에게 허무하게 죽는다.[87] 라이를 상대하면서 마술쇼를 벌이고 있으면서 위풍당당해 하는 기막힌 모습이다. 그동안 암약하면서 쌓아온 포스가 한방에 무너졌다.
- 백명호: 죽은 자를 되살려서 조종하는 실로 무서운 능력을 가진 방술사이자 오호신 중 하나다. 백명호에 의해 되살아난 강시귀는 생전의 실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고통을 모르고 목이 잘려도 공격하기 때문에 몇배나 강해진다. 다만 부심장이 파괴당하면 죽는다. 장판파에서 달아나 한진으로 향한 유비군을 추격하기 위한 조조군의 군대 내에 백명호가 강시귀를 한명 딸려보낸다. 강시귀를 보낸 목적은 유비군보다 용의 아이와 호표기의 배반자 오진을 죽이기 위해서다. 결국 이 강시귀에 의해 오진은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고 한동안 리타이어한다. 뿐만아니라 강시귀는 용의 아이도 함께 공격하는 데 장판파에서 적비호와의 싸움으로 체력이 쇄약해질대로 쇄약해진 용의 아이 역시 강시귀와의 싸움에서 상당히 고전한다. 결국 용의 아이와 싸우던 장료도 용의 아이와 함께 강시귀와 싸워준다. 하지만 이 강시귀의 몸빵은 그야말로 황충의 강궁에 몸이 꿰뚫리고 장료에 의해 목이 잘렸음에도 지속적으로 전투를 할 정도로 괴랄할 수준으로 묘사된다. 결국 관우에 의해 상술한대로 이 강시귀는 부심장이 파괴되어 리타이어한다. 이처럼 작품내에서 강시귀는 어마어마한 무력수준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상대적으로 백명호는 전사가 아니라서 다른 오호신들보단 무력은 제일 후달리는 듯 하다. 2부 14권에서 미방을 이용해서 불의 약(화약)을 이용하여 시로를 암살하기 위한 작전을 벌인다. 결국 15권에서 시로를 죽이고 수급을 가지고 황군으로 복귀한다. 그런데 알고보니 시로의 방술에 속아서 다른 사람의 목을 들고 왔던 것. 게다가 오호신이라는 것을 검문소에서 안믿어줘서 마초에게 엄청 두들겨 맞았다. 그러나 이 덕에 용랑랑이 진제의 모습으로 각성했으니 얼떨결에 스토리 진행에는 도움이 되었다.
- 이각 : 중달의 수하로 업성을 다스리는 요장으로 나온다. 실제 삼국지에서는 동탁이 죽은 후 장안을 장악하고 대사마까지 올랐던 인물이다. 하지만 용랑전 내에서는 실제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 삼국지에서 이각은 198년 즈음 조조군에 의해 토벌당해 조조의 수하들에게 자신은 물론 삼족까지 멸문지화 당해 용랑전의 시대배경에는 이미 죽은 인물인데 작가가 조조와 적대시 하는 인물 중 하나를 선택하여 등장시킨 듯 하다. 작품 내에서는 요술로 간신히 자신만 죽은 척하여 죽음을 피할 수 있었다 한다. 그 후 조조에게 복수심을 불태우며 적벽전 이후 수도를 장악한 중달의 수하로 들어가 업성을 통치한다. 이 업성에는 조조의 일족들이 머물고 있었는데 복수를 위해 조조의 군사들이 자신을 죽이지 못하면 조조의 일족을 하나씩 처형시킨다는 실로 비범한 취미를 갖고 있다. 후에 조인이 업성에 유배당한 호주천과 조조의 일족들을 구하기 위해 업성에 들어섰을 때 이들을 막아선다. 그의 무예실력은 작가가 재등장시킨 이유가 있을 만큼 상당한 수준이다. 자신의 요술인 어둠의 술수를 이용하여 적의 시력을 빼앗은 후 유유히 적군을 베는 놀라운 솜씨를 갖고 있다. 조인과 호주천도 이 기술을 당해내지 못해 쩔쩔매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하필 용의 아이가 참전하게 되면서 어둠의 술수는 순식간에 간파당한다. 하지만 이각도 순순히 물러나지 않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이용해 초음파를 내어 적의 오감을 마비시키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요술로 용의 아이를 공격하나 이 또한 용의 아이의 염체술에 당해 봉인당한다. 이후 용의 아이를 추격한 허공이 나타나 업성에서의 이각의 횡포에 징벌하기 위해 이각과 싸움을 벌이는데 이각은 자신의 주특기인 초음파 공격으로 맞서지만 허공은 눈 하나 깜짝않고 이각의 머리통을 날려버린다. 후에 원령만이 남아 자신의 수하인 팽암에게 용의 아이 일행을 처단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하지만 그도 패배하고, 북아산에서 신의 늑대인 대랑의 포효에 원령마저 리타이어하게 된다. 삼국지 연의에서는 곽사와 더불어 찌질이 투톱의 1세대로 나오지만 실제 삼국지 정사에서의 그의 무력은 용랑전에서처럼 상당한 수준으로 기록되었다.
- 청룡: 은발에 청안을 가진 미청년. 평소에는 소하라는 한나라 관원 행세를 하고 있다. 초기엔 황실에 충성하는 충신정도로 비춰지며 실제로 중달과 조조를 제거하기 위한 계책을 유비와 제갈공명과 상의하는 장면도 나온다. 하지만 본 모습은 대환노사의 도사(선인의 제자)이자 오호신의 한명이고, 나이가 300~400살 이 넘는다. 무한회복 능력이 있어 죽은 동물을 살려내거나[88] 스스로도 몸이 두동강 나도 살아날 수 있으며 마호이미 같은 과회복 기술로 공격한다. 이쯤되면 오호신이 아니라 중달보다도 더한 괴물이다. 허공,황시호정도를 제외하고 같은 오호신인 흑장호나 적비호는 오호신이 아니라 그냥 수준있는 잡병쯤으로까지 보일정도다. 거기다 용의 아이 뺨치는 선술과 분신술을 쓴다. 덕분에 흉노편에서는 장비와 비견될 급이라는 호주천, 모모우 형제 그리고 조운, 용의아이와 4:1로 싸워 대등한 수준을 보인다. 나중엔 오진, 연화도 가세한다. 물론 용의 아이는 황시호와의 싸움으로 체력을 소비한 상태고 모모우도 독약을 먹고 체력이 쇠약해졌다지만 이 둘 포함해서 장비와 버금가는 포스의 호주천+조운이 가세한 싸움에서 오히려 유리한 상황을 이끌어낼정도였으니 가히 중달이상으로 보일정도다. 실제 작품초기에 대환노사가 '장비,조운이 함께 덤비면 아무리 중달 자네라도 당해내기 힘들껄' 대충 이런식의 언급이 있었으니 중달조차도 장비(혹은 버금가는 인물)+조운(혹은 버금가는 인물)이 덤비면 진다는 건데 그 부하인 청룡은 그 두배인 4:1로도 싸우고 결국 호주천이 자기 목숨까지 던지면서 청룡을 죽이려 하였으나 자기는 죽고 청룡은 죽이지 못했다. 한마디로 작품의 설정 및 밸런스 붕괴를 초래한 인물. 대환노사에 대해 읽으면 알수 있듯이 만약 대환이 중달의 전모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 설정붕괴가 아니게 된다. 여담으로 갈기갈기 찢겨도 살아날 수 있는지는 확인해 보지 못했다고 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현실은 4:1로 한번에 싸운건 마지막 찢어발겨질때 뿐(죽지는 않았다, 다만 봉황이 되었을뿐)... 그리고 호주천은 힘만이라면 장비와 비견된다고 했을뿐 싸움은 힘이 다가 아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 청룡과 1:1로 붙은건 호주천 뿐이고, 모모우는 독약에 중독된 상태, 아마치 시로는 황시호와의 전투 후, 조자룡은 황시호가 입던 저주의 갑옷으로 그 능력이 제한되어있던 상태였다. 그리고 2부에서 나오는 평가를 본다면 저렇게 나와도 어느정도 납득이 가기도 한다. 자세한건 밑의 봉황을 참조하자.
- 봉황: 청룡이 조운과 시로에게 당한 후 나온 인물로 쌍둥이처럼 얼굴이 닮았으나 여자이다. 등장할때의 묘사를 보면 같은 육신을 공유하면서 란마처럼 성별이 오가는 듯 하자. 그 정체는 초패왕 항우의 아내인 우희다. 봉황&청룡은 실력이나 적비호의 반응, 오호신중 가장 마지막인 등장방식을 볼 때 오호신 최강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보다시피 오호신이면서도 "호"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는 이질성도 가지고 있다. 허나 용랑랑이 빈사 상태로 당한 모습을 보고 빡친 장비와 오랫동안 교전하더니 재생에 필요한 피와 육체가 고갈되어 끔살당했다. 그리고 그 재생력의 정체는 암세포를 발생시켜서 생물의 세포를 증식시켜 되살리기도, 파괴하기도 하는 것. 유언은 한나라가 멸망하는 모습을 보지도 못하고 죽는건가... 중달님... 저는 더 이상... 여기까진가...작가가 유언까지 따로 대사처리해서 내보낼 정도였으니 청룡처럼 부활은 하지않을것으로 보인다. 1부에서 마지막으로 싸운 오호신이 남자로 변신한 이놈이었고, 2부 또한 이놈의 죽음으로 끝나니 묘하게 최종보스 같은 인물. 그런데 죽고 난 다음 중달이나 대환의 평가를 보면 중달의 부하이긴 하지만 그 급은 다른 오호신들과는 격이 완전히 다른 듯 하다.대환의 경우 선인 이상의 최고의 걸작이나 인간이니 운운하며 우희가 죽자 이제 중달의 계획과는 별개로 반드시 용의 아이들을 죽이려고 복수를 꿈꾸고 중달조차 그녀가 죽은 것을 깨닫고는 적벽이후 감정을 별 내비치지 않던 기록을 완전히 깰정도로 크게 당황하며 놀라고 아예 계획을 관두고 후퇴를 할 정도다.
- 라이: 여포의 아들이며 시로와 똑같은 '천운의 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사실 본래 이시대 천운의 상이다.[89] 1부에서는 전혀 언급조차 없다가 2부 초반에 갑툭튀한 인물. 갑자기 나타난 인물 치고 그 포스는 가히 용의 아이 이상이다. 조조를 아버지의 원수로 여기고 중달(허공) 밑에서 힘을 키워 시로 이상의 무력을 보유하고 있다. 어렸을때 여포를 약 먹히고 박살냈던 허공을 숙부님 내지는 스승으로 생각하고, 여동생인 란이 장료의 양녀가 된 것을 보고 배신자로 여긴다. (란은 반대로 삼촌인 허공을 원수로 여기고 있다. 조조와의 전쟁이 한창인데 결투를 한 것은 여포를 몰락시키려는 목적이 있어서라고 판단.) 자신이 한나라의 황제가 되는 것이 목적인 듯. 허나 설정이 오락가락하는지 어쩌다가는 중달에게 님 자를 붙이고, 어쩌다가는 황제가 되는 데 방해물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지가 쓰러뜨리겠다고 한다. 또한 1차전에서는 쓰지도 않다가 당연하다는 듯이 시로, 감녕조차 못쓰는 "발기술로 지고의 권"을 날리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2부 10권 마지막에선 염체에 얻어터지다가 염체를 간파했다고 했는데, 실제로 눈으로만 보고 염체를 따라하면서 처음 쓰는 염체를 능수능란하게 다룬다. 그러나 주인공 보정으로 인간의 뇌의 반응속도를 초월한 예지능력을 발휘한 시로에게 또다시 패배하고, 오군에게 기습을 받자 이성을 잃고 염체의 결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탓에 폭주하는 바람에 주화입마에 빠졌다. 시로의 도움으로 살아났지만, 그 와중에 동생인 란이 오군의 독화살에 맞아 죽게 된다. 본인이 주화입마에 빠지지만 않았어도 본인의 기공으로 치료해줄 수 있었던 상황이라 그에 대한 후회 + 정보를 물어온 흑장호에 대한 복수 + 화살을 쏘게 한 주유에 대한 복수로 눈이 벌게져 있다. 듣보잡 출신이라 그런지 멘탈이 유리멘탈이다. 숱한 수련과 전장을 치러왔으면서 여동생을 지키지못했다는 이유로 황제가 되겠다는 본래의 목적은 많이 사라지고 오로지 복수에만 눈이 멀어있다.[90] 적비호에게 오빠인 몽랑을 잃은 아이린의 멘탈에 비교하면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다. 또 다른 천운의 상을 가진 인물치고는 그 포스가 너무 빨리 식어버렸다.
3부 2권에서는 그나마 멘탈을 추스리고 본래 목적인 중달 타도에 전념하는 듯했지만(...) 서양에서 온 전사들에게 털리는 안습함을 보인다. 천운의 상이 아니었던가...
3.7. 흉노족
- 호주천 : 남흉노족의 선우이다.[91] 실제 삼국지 정사기록에는 열전이 따로 없는 만큼 어떠했는지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작품 내에서는 장비와 버금가는 어마어마한 무예실력을 갖고 있다. 또한 형인 모모우와 마찬가지로 최강 벌크 마초 이미지다. 창을 복부에 찔렸는데 뚫리기는 커녕 오히려 창이 근육에 밀려 부서진다. 조조와 동맹을 맺기 위해 업성을 방문하였으나 중달에 의해 감옥에 유배되고 조인이 구해낸다. 하지만 중달의 수하인 이각의 군대에 역공을 받게 되고 용의 아이 일행과 조카인 표를 구해내기 위해 스스로 업성에 남아 추격군을 저지하다 결국 허공에게 붙잡힌다. 이후 중달의 주술에 걸려 용의 아이와 맞서 싸우지만 용의 아이에게 패배하고 용의 아이에 의해 주술이 풀려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흉노편 마지막 전쟁에서 모모우+청룡이 이끄는 호표기의 군대와 전쟁도중 청룡을 저지하다 청룡에게 당한 부상 때문에 결국 전사한다.
- 모모우 : 호주천이 업성에 유배된 후 새로 추대된 선우. 호주천의 친형이며 동생과 맞먹는 혹은 그 이상의 무예실력을 갖고 있다. 동생처럼 작품내에서는 최강 벌크마초 이미지로 나온다. 전형적인 벌크 마초 이미지인 만큼 수하의 칼을 테스트해보라며 자신의 몸에 내려치라 했지만 엄청난 근육때문에 몸이 칼에 베이지 않는 실로 비범한 몸매를 갖고 있다. 무예실력은 엄청나지만 동생에 비해 정치력과 지력은 부족한 듯하다. 동생인 호주천이 맞고 있는 선우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중달의 힘을 빌리지만 실은 중달의 속셈은 흉노의 내란이 목적이었으니 모모우는 중달의 손에 놀아난 셈. 흉노편 마지막 전쟁에서 중달의 실체를 알게되고 내란을 멈추고 흉노족 내부의 힘을 결속시킨다. 2부에는 아직 출연하지 않았다.
- 한 : 중달의 수하이면서 흉노족 출신이다. 작품 초기에는 호표기의 소속으로 나오며 모돈[92] 이라는 가명을 쓴다. 적벽전투에서는 조조군에 붙잡힌 용의 아이인 시로를 처형하기 위해 싸웠으나 결국 패배한다. 이후 중달의 명령으로 흉노로 돌아가 모모우의 측근이 된다. 용의 아이와의 싸움에서 패배한 만큼 무예를 더욱 갈고 닦아 운체풍신을 습득하게 되어 오호신에 버금가는 실력을 보유하게 된다. 모모우의 손에 붙잡힌 용의 아이 일행을 처형하려 했지만 용의 아이의 염체술에 의해 저지당하고 부상을 당한다. 흉노편 마지막 전쟁이후 한의 정체를 알게된 모모우에게 발각되어 흉노족에서 쫓겨나게 되며 달아나던 도중 용의 아이 일행을 다시 조우하게 되어 표를 인질로 붙잡고 다시 한번 용의 아이에게 싸움을 건다. 결과는 또다시 패배하고 만다. 이 패배로 정신마저 나가게 된다.
- 텐겔 : 노왕군 관성의 대당호이며 노왕의 딸이다
상당한 지모를 갖고 있으며 굉장한 수준의 나이스 바디를 갖고 있는 여인이다. 처음 용의 아이를 만났을 땐 그저 그런 애송이 취급을 하지만 마지막 전쟁이후에는 용의 아이의 무예와 통솔력에 반해서 결혼제의까지 한다.[93] 물론 연화가 당장 저지한다.
- 구루하 : 한의 동생이자 흉노족의 장수다. 맹승이라는 줄표승을 이용하여 조인의 장수를 죽인다. 형인 한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한 수준의 무예를 갖고 있는 듯하다. 흉노편 마지막에 용의 아이에게 패한 정신나간 형을 돌보면서 리타이어한다.
4. 관련 항목
5. 기타
여포의 취급이 영 좋지 않은 감이 있다. 애초에 주무대가 서서 등장이후 부터라 나올 일이 없기는 해도, 동생이라는 허공이 바보 취급을 하고 기타등등으로부터 여포보다 더 무서운 이 기운은..! 이라는 취급의 전투력 측정기 취급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전혀 약한건 아니다. 위에서 허공이 바보 취급을 할때, 중달이 "후...관우와 장비 둘이 덤벼도 당해내지 못 했던 형을 약자 취급하다니...."라고 한걸로 보아 관우와 장비보다 확실히 위는 위'''였던''' 듯 하다.[94]
게다가 2부에 들어서서 반전이 일어났는데 장료가 여포의 딸을 양녀로 삼아 키우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의 과거 회상에 따르면 허공은 약을 먹고 약해진 여포를 상대로 이겼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작품내에 '진장군'이라는 인물이 여기저기서 등장한다. 심지어 이놈은 국적도 다양하다! 위나라 뿐아니라 오나라 그리고 중달의 수하장수로 모두 존재한다.
소설 《아이리스》의 모태가 되었다는 만화(머리말에 있음)다. 게다가 아이리스 본편 중에 용랑전의 박망파 전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전투가 있다.
삼국지 12 파워업키트에 등장한다.
작가가 극우에다가 혐한이다. 링크
아마치 시로는 해당 함목을 참고.
마스미는 62/54/85/98의 문관형. 전법은 용의지혜를 가지고 있으며. 동요+도발+부상회복 까지 다 처리하는 만능힐러. 소비기력 5소모. 의용병이 소비기력 7인걸 생각하면 이건 완전 사기다. 유비의 존재가 묻혀져 간다. (아니 유방과 악비도 의용병인데 마스미를 이겨내질 못한다.) 그런데 창병이다......?
[1] 주인공인 아마치 시로는 삼국지를 외우고 다닌다며 자랑하는 대목이 1권에 있다. 근데 그게 연의인지 정사인지 몰라서 문제였는데 나중엔 뭐 삼국지와는 거리가 멀게 되었으니 상관은 없게 됐다. 굳이 도움 되는 면이라면 주유의 병이 깊어지는 시기 등을 알고 있으니 좀 유리하다는 점이다. 일단 초선 등의 연의의 설정이 만화에서 여포를 소개할 때 나오니 연의에 기반한 작품 정도로 보이기는 하다.[2] 그나마 미칠듯이 강하게 나오는 감녕 같은 경우는 지고의 권을 체득하는 수행을 거쳤다는 해명이라도 나오지만, 허저 같은 대부분의 장수들은 초반 시로에게도 지다가 나중에는 중달에게 (빈말이지만) 인간의 진보는 기가 막힐 나름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파워업하고도 그냥 넘어가니 말 다 했다.[3] 마초가 조조를 위협할 정도의 기세를 보인 군웅이긴 하지만, 전쟁을 잘하는 것과 개인의 용력은 다른 이야기다. 연의에서 허저는 마초와 박빙의 승부를 벌였고, 정사로 넘어가면 마초는 허저와 다르게 이렇다 할 무예에 대한 기록이 없다.[4] 물론 중달이 허공, 라이조차 훨씬 초월하는 존재인 걸 생각하면 허저가 너무 선전하면 오히려 쥐꼬리만큼 남은 파워밸런스가 더 무너진다.[5] 사실 적벽대전 이래로 이런 움직임은 본격적으로 가시화 되기 시작했다. 이후의 이야기의 중심이 철저히 아마치 시로를 중심으로 펼쳐졌기에 이러한 움직임을 본격적으로 체감하는 것이 조금 늦어진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적벽대전을 기점으로 역사가 바뀌었기 때문에 삼국지 본래의 내용대로는 갈 수 없게 되었다. 이는 등장인물 본인의 입으로도 "알고 있던 역사와는 너무 달라져버렸다"며 직접 언급할 정도다.[6] 사실상 총 5부로 봐야한다. 용랑전 3부가 몇권까지 출판될 내용일지는 모르겠지만 용랑전 2부 전 17권에 비해 용랑전 1부의 내용이 상당히 긴편이다. 또한 1부내용의 흐름도 적벽대전편 (1~18권), 용의 아이 허도잠입편 (19~24권), 흉노편 (25~37권)으로 내용의 줄기가 딱딱 나눠지고 있다.[7] 보통 주간지에 연재되는 만화는 한회 15~18페이지 정도 연재된다. 또한 같은잡지에 연재되는 다른 만화들 보다도 상당히 적은 분량이다.[8] 적비호, 청룡 등.[9] 다만 원무는 이미 죽은 상태로 성불하기 위해서 시로와 맞장떴다는 식으로 나왔으니 실력으로 이긴 건 아니지만 말이다.[10] 다만 이건 치명상을 입어가면서 발경을 날린, 말 그대로 동귀어진이었다. 게다가 얼마 이후 대랑은 회복된 반면 시로는 신의 힘으로 치료시켰는데도 한동안 전신마비 상태로 있어야했다. 사실상 진 싸움.[11] 그리고 2부에서는 그 개나소나 다쓰는 염체가 위험해서 봉인시켰다는 설정이 나왔지만 열세를 뒤집기위해 라이 1차전, 감녕전, 라이 2차전 등 고전할 때마다 맘대로 써먹는다.[12] 하지만 용신의 힘을 받자마자 마스미(진제)가 염체를 멋대로 쓰는 걸 보면, 작가가 사실상 인간이 아니다라고 공인한 중달이 모종의 힘을 얻어서 염체도 겸사겸사 터득했다면 납득이 간다. 용랑전에서 설정변경이 하나둘이 아니지만 말이다.[13] 8권까지는 이수미, 9권부터는 ~~현지화~ 마수미. 애장판이 나오면서 원래 이름인 이즈미 마스미로 변경되고 기존에 나오던 2부에서도 마스미로 나오고 있다.[14] 실제 입고 나오는 옷도 공주 혹은 후궁 삘이 나는 옷이다.[허저는] 황시호를 상대하던 중이었다.[15] 일반 황궁 호위병이 아닌 중달의 수하인 것을 한번에 알아챈다.[16] 그러나 15권 마지막부분에서 용랑랑이 봉황에게 당해서 죽임을 당하는 예고편이 나온다. 물론 용랑랑인 마스미가 죽을리야 없겠지만 말이다. 그보다 용신의 힘을 받아 용의 인격을 가진 인물이 됐으면 대지의 신의 힘을 받은 대랑처럼 엄청난 무예실력도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17] 염체술이상의 환술로 보인다. 염체라고 말한건 봉황의 얘기고..진제는 염체라고 확답해주지도 않는다. 예측일뿐이지만 실체가 여럿있는 환술의 극치인듯 하다.[18] 봉황 스스로도 사도의 선인 대환노사의 도사로 선술이나 환술에 관한 솜씨가 엄청났을텐데 그런 봉황조차도 당황했을 정도면 용랑랑(진제)의 능력은 실로 어마어마한듯하다[19] 언뜻보면 장비가 봉황에게 밀린 듯 하지만 장비는 용랑랑을 자신의 한손으로 들고 더이상 다치지 않게 보호하면서 싸우느라 나머지 한손으로만 사모를 들고 싸워야하는 일종의 핸디가 주어진 상태였다. 실제로 사람 눈만 봐도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독심술을 체득한 용랑랑(진제)도 봉황에게 장비가 용랑랑(자신)을 보호하지않고 싸웠다면 진작에 봉황은 장비에게 패했을 거라고 얘기한다.[20] 본체는 장비의 곁에 있다. 진제만 용의 아이에게 간거다.[21] 결국 3부에서는 신하들측에서 천자즉위얘기까지 나온다..아무리 소년만화라고는 하지만 시대배경이 선덕여왕이 있었던 신라시대마냥 5~600년대도 아니고 200년대인데 여자가 황제라니..작가가 그냥 되는대로 생각하고 그려내는 듯하다.[22] 공격능력은 기본에 사람의 심리를 읽는 독심술에 자신을 천자로 만들려는 신하들의 추대까지 있다.[23] 1부 중후반인 허도편에서는 용랑랑을 구출하기 위해 허도로 잠입한 용의 아이 곁에서 떨어져 허도 에피소드에선 거의 나오지 않고 에피소드 말미에나 나온다. 하지만 이후 바로 흉노편이 연재되는 만큼 다시 출현비중은 높아진다.[24] 용의 아이가 말하기를 적벽전이후 죽도록 수행해서 건곤권을 흑장호가 사용하는 위력에 도달하였다고는 하지만 대랑은 그렇다치고 부하격인 한에게조차 건곤권 체술을 간파당한다.[25] 당연히 용의 아이는 호주천일파에 속해있었다.[26] 하지만 오호신중 하나인 청룡에게 기습은 가로막혀 모모우를 치는데에는 실패한다.[27] 이 장면에서 연화는 용의 아이와 이별하기 싫다고 오열하지만..용의 아이는 무심히 떠났다는 설명이 나온다.[28] 어머니는 병으로 사망하였고, 서서는 친인이라기에는 부족하다.[29] 실존인물인가 아닌가에 대해서는 다소 애매하고 역사서인 삼국지 정사 방기전에는 좌자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몇몇 서적에는 실존인물로 조조가 초대한 방술사로 나온다. 해당항목 참조.[30] 아이린이 달려와서 방통을 구해달라는 조언도 하고 좌자 본인 스스로도 선술로서 양양성의 거센 화공을 감지한다[31] 모개를 오리지날 캐릭터에 둔 것은 실제 모개는 사공의 지위에 있지 않았으며 또한 실제 사망년도는 216년으로 용랑전에서와는 다르기 때문이다.[32] 물론 이계획은 중달일파인 적비호에 의해 무산된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이 대호와 헌제의 싸움을 계획한 인물은 중달과 그의 일파이다.[33] 유표는 적벽대전이 일어나기도 전에 채문희를 납치하여 아내로 삼은 기록이 있다.[34] 즉 외전편에서 용의 아이가 싸운 존재들 대화를 나눈 사람들 모두 염체라는 이야기다.[35] 원무의 친동생이면 이 인물도 거진 300년전의 인물인데 신기하게도 이 인물은 염체가 아닌 살아있는 존재다. 좌자랑도 친분이 있는 듯하다. 투선술체득이 불로장생의 길인가 보다. 액면가도 4~50대정도의 중년으로 나온다.[36] 신의 늑대로 알려졌으나 다들 믿지 않았지만 실은 대랑은 일반 늑대가 맞으나 대랑을 움직이는 존재는 대지의 '신'이다. 이 세상이 창조되었을때부터 존재했다고 하는 것으로 볼때 중국 신화에 나오는 여와나 복희 정도의 존재라고 봐도 무방하다.[37] 실제로 대랑이 말하길 선인인 원무는 왜소한 존재일뿐이고 이각을 구하러 온 중달을 죽이려면 죽일수 있었으나 자신의 의지와 같은 인물이라 살려줬다고 얘기한다.[38] 용의 아이의 실력을 보기 위함인지 일부러 맞아준 듯 하다. 대랑의 포스를 보면 용의 아이의 기술을 피하려면 충분히 피할수 있었을 것이다.[39] 정확히는 장료의 요청이었다[40] 정확히는 차다.[41] 용의 아이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미방 스스도 독이 든 차를 마신다.[42] 독이 든 차를 마시기 전 미방은 용의 아이에게 다른 남자와 살지만 이전 애인이었던 진원에 대한 원한은 잊지 않았다는 말을 한다.[43] 물론 어느 정도 오해로 인한 공격이었다. 용의 아이는 염무 일행이 월영을 납치한줄 알고 공격한 것이고 염무는 용의 아이 일행이 산월땅에 침범한 것으로 서로 오인한 것이다. 월영은 염무일행이 아닌 태사향의 음병에 의해 납치된 것이다.[44] 실제 역사에서 감녕을 패러디한 용의 아이의 조조군 단신 침입에 스스로 달려가 일격을 날린다. 용의 아이의 무예솜씨에 반해 용의 아이의 무예수준을 춤사위라고까지 표현하며 거기에 대한 답례로 날린 일격이다.[45] 여담이지만 코에이 삼국지 11을 비롯한 여타 삼국지 게임에서 각종 에디터로 인해 용랑전 중원요란편 시나리오가 존재한다. 삼국지11기준의 이 시나리오를 해보면 플레이어가 선택하지않고 Al에게 조조를 맡겨놓으면 그야말로 중달과 오군에게 순삭당한다. 물론 플레이어가 조조를 선택하고 난이도를 상으로 설정해놓면 그야말로 미친듯이 쳐들어오는 적군에게 멘붕당하기 십상이다.[46] 다행히 조조는 공격을 받는 순간 자신을 공격한 중달이 실은 염체라는 것을 어설프게나마 눈치를 채 죽음을 면하게 되었다. 염체술이라는 기술자체가 상대방이 염체술은 실체가 아닌 가짜라는 것을 인식하는 순간 그 상대에게는 염체술이 통하지 않는다는 허점이 중달과 조조를 통해 다시한번 나타나게 된 셈이다.[47] 중달의 염체술의 공격을 얻어맞고 향후 화타에게 치료를 받는 것을 보면 조조가 염체술을 완전히 간파한 것은 아닌 듯 하다.[48] 황제인 헌제도 결국 중달 일파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진영에 와있는 만큼 3부에서는 곧 부활하지않을까 싶다.[49] 다만 중달의 본체가 아닌 염체와 싸운거였으며 일기토 종반부에는 중달의 체술에 기가 죽는 모습이 나오긴 한다.[50] 여열의 무력수준을 보면 하후돈이 육성당해야 맞는 듯 싶다.[51] 허도편이나 흉노편은 내용상 수춘에 있는 조조군이 나올 전개가 없으니 그럴만도 하다.[52] 용랑랑은 장비쪽에서 구출한다.[53] 일기토마냥 맞붙은 상황도 아니고 마차를 몰고 있는 장비의 뒤통수를 치려했지만 장비에게 간파당해서 얻어맞은 거다. 조조군 무장들의 신세를 이정도까지 해놓을 줄은 정말 몰랐다.[54] 유비군에 귀순한 건 아니다.[55] 마차를 타고 가는 도중 활을 날려 적군을 몸통을 꿰뚫는 괴랄한 스펙을 자랑한다.[56] 당연하다면 당연한거지만 중달의 부하인 적비호에 의해 헌제의 마음에도 파황의 씨가 심어졌다.[57] 중달 일파의 계획은 만약 용의 아이가 용랑랑을 구출해가면 적비호에 의해 심어진 파황의 씨가 만개해 헌제를 폭군으로 추락시키려는 것이 목적이다[58] 단, 장판파에서 제갈량이 속으로 말하기를, "중달 이외에는 관우를 막을 조조군은 없다고 하는 걸 보면, 현 상황에서는 관우가 한 수 아래인 듯 하다.[59] 사도의 선인인 대환이 언급하길 봉황은 모든 선인들의 이상향과도 같은 존재였다고 한다. 그만큼 불노불사에 가까운 먼치킨급의 캐릭터였다는 뜻이다. 심지어 중달조차도 봉황의 죽음에 당황한다. 아무래도 오호신중 최강의 존재는 봉황인듯 하다. 참고로 허공은 오호신인지 아닌지 모를정도로 자꾸 설정오류가 난다.[60] 물론 조운이 왜 정체를 드러나면 안되는 가에 대해 개연성이 상당히 떨어진다. 유비의 밀명을 전하러 왔다는데 갑옷을 입고 정체를 숨겨야할 이유가 전혀없다. 흉노편에서 조운은 노왕군, 선우군 그어느쪽에도 소속되지 않은 인물이기때문에 정체가 탄로나든 말든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인물이 아니기 때문이다.[61] 아마도 승상인 중달에게 유비가 반기를 들었다는 걸 탄로나게 해선 안된다는 논리인 듯하다.[62] 만약 적벽전투편에서 시로와 맞붙었을 경우를 가정한다면 이 당시에는 시로가 투선술을 체득하지 못한 만큼 시로가 매우 고전했을 가능성이 크다.[63] 다만 시로와의 만남은 삼고초려 이벤트 이전이다. 즉 시로는 유비보다 먼저 제갈량을 만났다.[64] 주유는 조조군내의 밀정을 보낼 인물을 방통으로 선정하였는 데 방통이 산월땅에 있어 용의 아이더러 찾아오라 한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주유의 책략으로 용의 아이가 산월땅에서 자신이 보낸 자객들에게 살해당하길 바란 것이다. 하지만 손인이 함께 있으면 오군 자객들이 섣불리 접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여 공명은 손인을 함께 보낸 것이다[65] 여담이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작품 중후반 이후부터 용의 아이인 시로나 연화가 제갈량을 공명 노사라고 칭한다.[66] 2부인 중원요란편 14권의 기준으로 봐도 공명의 나이는 많게 잡아야 고작 30대 초반이다[67] 산월편에서 나오는 염무는 자신의 근거지를 보호하기 위해 요팔진이라는 진을 쳤는데 이 이 요팔진의 모양이 숫자 8과 매우 흡사한 모양의 진이다. 당시 중국에서는 아라비아 숫자를 쓰지 않았으니 이 요팔진을 고안한 월영이 인도혹은 아라비아 계통의 여인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정확히 그쪽 계통의 여인이라는 표현은 나오지 않는다.[68] 이러한 능력은 후에 용랑랑도 체득하게 된다. 또한 허도편에서 황제와의 연회장에서 중달을 처음보고 그의 마음을 읽어내려 하였으나 중달만큼은 읽어내지 못하고 오히려 중달이 월영의 능력을 간파한다![69] 작품 내의 황개의 위장투항은 연의보다는 오히려 정사의 기록에 가깝다. 삼국지 정사 오서 주유전을 보면 위장투항 서신을 주유가 쓴 것으로 나오는 데 작품 내에서는 위장투항 서신을 주유가 아닌 제갈량이 보낸 것으로 나온다.[70] 다만 연의에서처럼 황개의 고육지책은 나오지 않는다. 제갈량이 황개의 위장항복 문서를 써서 조조군에 보낸 것으로 나온다.[71] 은밀히 흑장호가 주유의 집으로 찾아와 내통한다.[72] 연의에서처럼 제갈량의 재능을 두려워해 죽이려는 것과 비슷하다. 방통을 조조군내의 밀정으로 보내기 위해 산월에 있는 방통을 찾아오라 한 거지만 실은 방통을 찾는 건 별로 관심없고 용의 아이를 죽이려 보낸 것이다. 하지만 실패한다.[73] 다만 설정이 연의에서처럼 지병을 갖고 있어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아 무리한 감이 있긴 하다.[74] "혼자 있는 용의 아이를 수천의 군사로 때려잡는 것이 비원이란 말이냐? 용의 아이에 비하면 너 같은 것은 분진에 불과하다."[75] 오나라 군사를 죽이는데 거리낌이 없으며, 음병이 되지 않았다면, 시국들이 오나라에서 살수 없다는 말도 그렇고, 산월의 수령인 염무가 확신하는 걸로 봐서는 월족으로 구성된 것으로 보인다.[76] 고육지계로 화공에 들어간 황개를 보호하는 역할이며, 평가는 그래도 호랑이 장군이라는 고평가를 받기는 했다.[77] 포로가 된 수하의 목을 원격으로 비틀어 죽여버릴 수준이다.[78] 사실 작품 내 중달일파의 능력은 매우 괴랄한 것으로 어지간한 성 하나쯤은 중달은 기본 허공, 황시호 중 하나만 보내도 점령 가능할 수준이다.[79] 실제 황시호는 조조의 영토인 수춘공략 도중 방어거점 관성을 혼자서 점령해냈다.[80] 실제 삼국지 정사 무제기의 기록을 보면 조조군은 군내의 역병때문에 전략이 크게 약화되어 유비+손권 연합군에 패한다. 작가가 용랑전을 그리면서 무제기의 기록을 본따 그린 듯하다.[81] 만약 유비가 소하의 꼬드김에 넘어가 출병하였으면 중달의 군대는 바로 유비 군대를 공격했을 가능성이 높다. 중달의 군대는 황제의 군대니 그들을 공격하면 바로 역적이기 때문에 명분 또한 그럴싸했다.[82] 물론 조조를 죽이는 게 중달의 목표이긴 하다.[83] 그동안의 포스로만 보면 조조군내에 혼자 뛰어 들어가 조조 모가지 따오는 정도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84] 중달의 직속 부하인 오호신도 백명호,적비호뿐이 남지않게 되었다. 허공은 오호신인지 아닌지 아직도 불분명하다.[85] 즉, 슈안 노사와도 형제지간이라는 소리가 된다.[86] 이 허공중부대도 1부 23권에 처음 모습을 나타날때만 해도 허공 스스로 육성한 정예부대로 상당한 고수들로만 이루어져 용의아이에게 부담이 되는 부대로 각인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상은 이렇다할 전쟁에 투입된적도 없다가 2부 마지막 조조군과의 전쟁에서 처음 투입되는 데 관우,장비에게 보이는 대로 썰려나가며 이들의 무예수준은 그냥 호표기 수준으로 판명났다.다행히 이들 허공중부대는 하후돈만큼은 리타이어 위기로 몰아넣는다..결국 이들 허공중부대는 작가가 중달군의 포스를 높여주기 위해 만들어놨다가 수습하기 힘들어 순식간에 삭제시켜버린듯한 이미지로 보이는 비운의 부대로 전략했다. 여담으로 이들 부대와 라이벌 포지션인 용의 아이 군대인 용기병들도 용의 아이가 형주에서 벗어나 양주로 향하면서 허공중부대와 같은 처지로 전략했다.[87] 그것도 고작 이놈을 통해서 강시귀로 부활해서 전쟁을 이기려는 주유에게 목을 보내서 절망시킬 목적으로 말이다.[88] 허도 잠입시에 시로가 진 선기발경으로 죽인 고릴라를 되살려냈다![89] 알다시피 시로는 미래에서 왔다.[90] 허공도 중달도 상관없고 세상에 자신을 얽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걸 보면 동생을 구하지 못한 절망 때문에 그냥 오군과 조조군을 없애는 것에만 연연하고 지배자가 되는 건 관심도 없는 듯.[91] 처음 호주천이 등장하였을 땐 단우라 하더니 뒤에는 다시 선우로 바뀌었다. 한자 單의 읽는 방식 때문인데 홑, 하나라는 뜻으로 쓰일때는 단, 오랑캐이름으로 쓰일땐 선이라고 읽으므로 선우가 맞고, 용랑전 뿐만아니라, 흉노가 언급되는 만화에서 자주 오기되는 내용이다.[92] 전한때 흉노족 선우의 이름이다. 한이 이 이름을 빌려 쓰는 것으로 나온다.[93] 흉노족에 남아 달라하면서 흉노족의 여인에게 자식을 보는게 어떻냐는 식으로 제안한다.[94] 왜 과거형이냐면 작품내내 지금의 장비나 관우 포스나 평가가 여포 이상의 기백.혹은 무서운 실력이라는 등 평가가 나와 현재 관우나 장비등과 비교해서 위인지는 알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