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아사다 마오의 수상 이력'''
[ 펼치기 · 접기 ]













'''전일본선수권 여자 싱글 챔피언'''
[image]

수구리 후미에
(2005)

'''아사다 마오
(2006~2009)'''

안도 미키
(2010)
안도 미키
(2010)

'''아사다 마오
(2011, 2012)'''

스즈키 아키코
(2013)



'''닛케이 엔터테인먼트 파워랭킹 1위'''
아야세 하루카
2013년

'''아사다 마오
2014년'''

아라시
2015년




[image]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 획득 당시'''
<colbgcolor=#db0000> '''이름'''
아사다 마오(浅田(あさだ 真央(まお, Mao Asada)
'''국적'''
일본[image]
'''출생'''
1990년 9월 25일(33세)
아이치현 나고야시 메이토구
'''학력'''
주쿄대학교 (체육학 / 학사)
'''종목'''
피겨 스케이팅
'''신체'''
163cm
'''은퇴'''
2017년 4월 10일
'''링크'''

1. 소개
2. 경력 요약
3. 경기
3.1. 주니어 시절
3.2. 2005-06 시즌
3.3. 2006-07 시즌
3.4. 2007-08 시즌
3.5. 2008-09 시즌
3.6. 2009-10 시즌
3.7. 2010-11 시즌
3.8. 2011-12 시즌
3.9. 2012-13 시즌
3.10. 2013-14 시즌
3.11. 2015-16 시즌
3.12. 2016-17 시즌
3.13. 은퇴
4. 김연아와의 라이벌 구도
4.1. 김연아와의 전적
5. 논란
6. 기술성
6.1. 점프
6.2. 스핀
6.3. 스파이럴
6.4. 엣지 컨트롤
6.5. 트리플 악셀
7. 기록
7.1. 세계신기록
7.2. 그 밖의 기록
8. ISU 공인 최고점수
9. 프로그램
10. 커리어
10.1. 대회 별 상세 점수
11. 기타
11.1. 개인사
11.2. 2와의 인연: 콩라인?
11.3. 표정관리

[clearfix]

1. 소개


일본의 前 여자 싱글 피겨 스케이팅 선수이다. 김연아와 함께 2000년대 후반 여성 싱글 피겨 스케이팅을 양분하였으며,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았던 선수이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다.''' 2살 위의 언니인 아사다 마이도 피겨 스케이팅 선수였다.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이토 미도리의 은메달 이후 일본의 피겨 기대주는 아라카와 시즈카, 수구리 후미에 등 아사다 마오 이전에도 여럿 등장했고, 직전에는 안도 미키가 쿼드러플 살코 점프를 구사하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미키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직후부터는 차세대 기대주 신인이었던 마오에게 시선이 몰리게 되었다. 그리고 2008년부터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휩쓸어감과 동시에[1] 올림픽 은메달이라는 훌륭한 성과로 자국에 보답하였다.
하지만 '''‘박수칠 때 떠나지 못한 자의 초라한 마무리’'''가 어떤건지 명확히 보여주며 아쉬움만 남긴 채 빙판을 떠났다.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본인의 욕심에 비해 치고 올라오는 후발 주자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했으며, 피겨 스케이터로서 전성기를 이미 보낸 선수가 얼만큼 뒤쳐질 수 있는지 보여준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2005년 시니어 데뷔 이후 2014년까지 근 10년간 보여준 좋은 모습과 커리어를 단 두 시즌(2015-2016, 2016-2017 시즌)만에 바래게 만들고 말았다. 특히 은퇴 직전 마지막 시즌은 경기를 보는 것이 안타까울 정도다.[2]

2. 경력 요약


주니어 시절부터 주목을 받던 선수였고, 시니어 진입 이후로도 여성 탑 스케이터로 올라선다. 일본에서는 '''단순한 피겨 스케이터가 아니라 아이돌에 가까운 소녀 아이콘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다.'''
2005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시니어 레벨 수준의 높은 점수로 우승했지만, 이듬해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는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내준다. 2006 주니어 세계선수권은 마오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서 생중계되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한국김연아가 챔피언 타이틀을 따가자 일본 언론은 '미라클 마오의 라이벌 김연아'란 식으로 크게 주목한다. 오히려 김연아가 거둔 우승에 한국 언론보다도 일본 언론이 더 난리였다. 동갑내기에 체형, 가족 관계까지 비슷한 두 천재 소녀가 스타일은 확연히 달랐으니,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라이벌 구도를 만들기도 좋았다.
피겨 스케이팅한일전이라는 거대한 떡밥으로 '''김연아의 라이벌'''로서 대한민국 내 이미지가 굳어졌다. 언론에서 부추기는 라이벌 부채질과 설레발에 심한 것에 비해서 명승부로 불리는 경기는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인데,[3] 아사다가 멀쩡할 때는 김연아가 부상을 입고, 김연아가 제 기량일 때는 아사다가 실수하는 식의 사건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둘 다 부상이 없던 2008-09 시즌부터는 순수하게 실력차로 차이가 벌어졌다.
고난도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구성에 넣기도 하고, 고난도 구성에 도전한다는 이미지를 가지나, 약점을 보강하지 못한 데다가 선수 본인의 멘탈이 여린 측면이 있어서 빈번히 중요한 승부를 놓치곤 했다. 2006년까지는 아사다의 우위 그 이후 비등한 경기력을 보이다가 2008-09 시즌 이후로 아사다 마오가 다소 흔들리는 것에 반해서 김연아는 안정성과 완벽성을 구축함으로써 '''사실상 라이벌 대결에서 김연아가 승리했다.'''
일본 빙상연맹의 체계화된 시스템을 통해서 발굴된 인재로, 러시아보다는 못해도 김연아에 비하면 연맹의 많은 지원을 받으면서 성장했다. 처음 일본 코치를 거쳐 라파엘 아르투니안 코치 등 우수한 코치진을 영입해 훈련했으나 모친의 건강 문제로 일본에서 훈련해야 하는 마오의 특성상 결별하였고 2008-09 시즌에는 8명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40명이 넘는 월드 챔피언을 길러낸 레전드 '''타티아나 타라소바'''를 코치로 영입했으나, 코치의 유명세에 비해서는 지도방식과 안무선정 등이 아사다 마오와는 맞지 않는다는 평이 많았다.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연기가 잘 어울리는 마오와 아람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4]라흐마니노프의 '종'과 같은 러시아 취향이 강한 장중하고 엄숙한 느낌[5]의 타라소바의 프로그램이 잘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사실 마오도 김연아브라이언 오서의 힘 있는 3-3 연속 점프를 인식해 발랄한 소녀 아이돌의 느낌을 탈피하려 러시아식 웅장한 느낌으로 변화한 것도 있기 때문이다. 마오의 아이돌 팬들은 이런 장엄함에 당황하기도 하였다.[6] 둘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에야 케미가 맞기 시작해 2012-13 시즌의 백조의 호수나 2013-14 시즌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은 호평을 받았다.
결국 2010년 3월 29일, 새로운 코치를 찾기로 했다고 한다. 타티아나 타라소바는 사실상 아사다의 전담 코치가 되기에는 기술지도에서 무리가 많았기 때문에, 마오의 안무가로만 활동하게 되었다. 마오는 일본에서 훈련하는데, 타라소바는 러시아에 본적을 두고 있으며 비행기 등의 장거리 여행은 몸 상태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한다. 사실 타라소바가 코치일 때도 이 둘은 직접 서로 맞대고 훈련을 한 적은 거의 없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 잠깐 키크존에 합류한 정도였다. 코치의 본거지인 캐나다 크리켓 클럽에서 자주 전지훈련을 갔던 김연아와는 대조적인 부분이다.
'''기술의 기복이 심한 점과 약한 멘탈'''이 극복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외에도 정신력이 다소 연약한 편이라서 처음의 점프를 실패하고 나면 그 뒤의 연기 요소에까지 영향이 가거나 쇼트를 망친 후 프리도 망치는 등의 유약한 모습이 왕왕 보이곤 했다. 2007-08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쇼트를 대차게 말아먹고 포디움도 못 드는 줄 알았다가 프리를 실수 없이 성공해 김연아에 이어 2위까지 올라왔던 경기는, 라이벌 구도에서는 승리하지 못했음에도[7] 불구하고 정신력을 보여주었다는 부분을 언론이 매우 호의적으로 평가했을 정도다. 사실 아사다는 쇼트를 망칠수록 프리에서 실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기도 하다. 이건 바꿔 말하면, 멘탈이 약하다는 뜻도 된다. 쇼트를 망쳐서 프리는 상대적으로 수월하게[8] 타는 것이다. 특히 김연아와의 라이벌 구도를 이룰 때, 김연아가 자신보다 먼저 '''완벽하게''' 경기를 수행했을 때 멘탈이 붕괴되는 면을 자주 보였으며, 반대로 김연아가 실수를 하면 이에 자신감이 생겨 경기를 잘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도 미키와는 같은 아이치현 나고야시 출신으로 동향이다. 같은 스케이터인 스즈키 아키코도 같은 아이치현 출신이다. 이토 미도리와는 같은 스승을 뒀으며, 마오의 후계자로 일본에서 언플했던 무라카미 카나코와는 같은 학교 선후배이다.[9] 김연아와는 동년 동월 출생이다. 묘하게 많은 스케이터들과 얽힌 인연인 듯 하다.
2010 세계선수권 이후로 앞에서 이야기한 기본기(스핀, 스텝)를 보강하고 점프를 교정하느라 성적이 좋지 않았다. 2008년부터 시즌 초에는 슬럼프가 자주 생겼고 2010 NHK 트로피에서는 쇼트가 48점[10], 프리 80점대 성적을 보여줬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시즌 때 출전한 경기들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보이며 90점대를 나타내었는데 그 당시보다 조금 더 심한 슬럼프. 그러나 '''2012-13 시즌부터 출전한 5개 대회 중 2013 세계선수권을 제외한 4개 대회를 모두 우승''' 하였으며 '''2013-14 시즌에도 승승장구'''[11]하며 2014 소치 동계올림픽만을 앞두고 있었으나 쇼트에서의 충격적인 실수로 16위[12], 프리에서의 만회[13], 최종 6위에 오르며 메달권 진입에 실패하였다. 이어진 2014 세계선수권에선 김연아의 종전 기록 78.50을 78.66으로 경신하며 쇼트 신기록을 수립했고, 프리에선 점프 실수가 있어 138.03점을 받았으나 총점 216.89점으로 자신의 최고 기록을 세우며 '''3번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세계선수권 3회 우승이라는 빛나는 기록으로 선수 경력을 마무리했으면 좋을뻔 했으나, 올림픽 메달에 대한 욕심이 그녀의 은퇴를 초라하게 만들고 만다. 소치 이후 두 시즌 동안 경기를 나갔지만 형편없는 경기력과 후발 주자들에게 처참하게 밀리며 2016 전일본선수권 12위라는 끔찍한 마무리와 함께 은퇴하였다.[14]

3. 경기



3.1. 주니어 시절


[image]
[image]
2005 주니어 세계선수권
2006 주니어 세계선수권
2004-05 시즌 주니어 국제대회에 데뷔하였다. 2번의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모두 우승하며 파이널에 진출하였다. 이후 전일본 주니어선수권에서 우승했다.
2004-05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켰다.''' 이는 주니어 여자 선수로는 최초이고, 시니어를 통틀어서는 5번째[15]의 기록이다. 따라서 쇼트 57.91점, 프리 114.92점, 총점 172.83점으로 '''모든 부문에서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했다.''' 또한 프리 110점과 총점 170점을 돌파한 최초의 주니어 여자 선수가 되었다.[16]
전일본선수권에 시니어 자격으로 참가하여 은메달을 땄다. 이어 2005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도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켰다! 쇼트 60.11점, 프리 119.13점, 총점 179.24점으로 또한번 모든 부문에서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했다. 쇼트 60점을 돌파한 최초의 주니어 여자 선수가 되었으며, 특히 이 대회에서 기록한 프리와 총점은 2011 JGP 이탈리아에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경신할 때까지 약 6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유지되었다.
주니어 첫 시즌을 마친 후 그 다음 시즌(2005-06)은 연령 규제 특혜를 적용받아 시니어 그랑프리에 참가하였으나 챔피언십 대회[17]는 참가가 불가능했다. 그러나 2006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는 점프 난조를 보이며 김연아에 크게 뒤진 은메달을 땄다.

3.2. 2005-06 시즌


'''점프 구성'''
쇼트
3Lz, 3F+3Lo, 2A
프리
3A, 3F, 3Lz, 2A/ 3Lo+2Lo+2Lo, 3F+2Lo, 3Lz+2Lo
[image]
[image]
[image]
2005 트로피 에릭 봉파르
2005-06 그랑프리 파이널
2005-06 전일본선수권
아직 주니어 연령[18]이었지만, 지난 시즌 주니어 월드 챔피언의 자격으로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참가하였다. 컵 오브 차이나에서 2위,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서 우승을 하며 파이널에 진출했다. 그리고 무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그랑프리 파이널 4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러시아의 전설적인 선수 이리나 슬루츠카야를 제치고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했다.'''[19] 이로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 후 바로 다음 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한 최초의 여자 선수가 되었다.''' 전일본선수권에서는 작년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 때가 가장 아사다 마오의 리즈시절로 꼽힌다. 여담으로 이 시즌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시즌이기도 했는데 아사다 마오는 연령 미달로 인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었다. 하지만 팬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당시 일본 총리까지 IOC에 아사다 마오를 출전시켜주면 안되냐고 청원을 넣을 정도였다고 한다. 결국 올림픽 금메달은 아라카와 시즈카가 땄는데, 마오타들을 비롯한 몇몇 마오의 극성팬들은 "마오가 토리노에 출전했으면 저 금메달은 아라카와가 아니라 마오 것이었을 것이다."라는 를 하기도 했다.

3.3. 2006-07 시즌


'''점프 구성'''
쇼트
3Lz, 3F+3Lo, 2A
프리
3A, 2A+3T, 3F+3Lo/ 2A, 3Lz, 3F, 3Lz+2Lo+2Lo
[image]
[image]
2006 스케이트 아메리카
2006 NHK 트로피
스케이트 아메리카 3위, NHK 트로피에서는 총점 '''199.52점'''으로 종전 이리나 슬루츠카야의 198.06점을 깨고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했다.
[image]
[image]
2006-07 그랑프리 파이널
2006 전일본선수권
2006-07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김연아에 이어 은메달을 따며 2연패에 실패했다. 전일본선수권에서는 첫 우승을 차지했다.
[image]
2007 세계선수권
도쿄에서 열린 2007 세계선수권에서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133.13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분전하였으나 쇼트에서의 점수 차 때문에 안도 미키와 0.64점 차로 은메달을 땄다. 이 때 일본에서는 오히려 아사다 마오를 꺾었다고 안도 미키가 욕을 먹었다. 다만 이 때 미키가 욕을 먹은 이유는, 쇼트에서는 김연아가 세계신기록(71.95점)을 세우며 1위를, 프리에서는 아사다 마오가 부진을 만회하며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하여 대회 이틀 동안 2명의 16세 소녀들이 주인공이었지만, 정작 우승은 쇼트와 프리 모두 2위였던 안도 미키가 가져갔기 때문이었다. 즉 금메달은 안도 미키였지만, 일본 언론의 주목은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에게 집중되었다.
하지만 마오의 프리 점수에서 트리플 악셀 (회전수는 평가상 괜찮았음 즉, 인정될 만한 점프였음.) 투풋 랜딩에서 감점 -0,8 , 트리플 러츠의 롱엣지 감점사항이 많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리고 구성점수(PCS)에서도 마오는 63점대, 김연아는 61점대, 안도 미키는 59점대였는데, 마오의 PCS가 다소 높게 나왔다는 지적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쇼트에서의 부진 때문에 마오가 종합 우승을 놓친 것을, 안도 미키에게 화살을 돌릴 문제는 아닌 것이다. [20]

3.4. 2007-08 시즌


'''점프 구성'''
쇼트
3F+3Lo, 3Lz, 2A
프리
3A, 3F+3T, 3Lz/ 3Lo, 3F+3Lo, 2A+2Lo+2Lo, 2A
[image]
[image]
[image]
2007 트로피 에릭 봉파르
2007-08 그랑프리 파이널
2007 전일본선수권
처음으로 그랑프리 2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였고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또 김연아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전일본선수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image]
[image]
2008 사대륙선수권
2008 세계선수권
2008 사대륙선수권2008 세계선수권에서 모두 우승했다. 다만 세계선수권 우승에 대한 이야기는 9번 '논란' 항목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3.5. 2008-09 시즌


'''점프 구성'''
쇼트
3F+3Lo, 3Lz, 2A
프리
3A, 3A+2T 3F+2Lo+2Lo/ 3Lo, 3F+2Lo, 3T, 2A[21]
[image]
[image]
2008 트로피 에릭 봉파르
2008 NHK 트로피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서 2위, NHK 트로피에서 1위를 하며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image]
[image]
2008-09 그랑프리 파이널
2008 전일본선수권
대한민국 고양시에서 열린 2008-09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했다. 2008 전일본선수권에서는 3연패를 달성했다.
[image]
[image]
2009 사대륙선수권
2009 월드 팀 트로피
동계올림픽이 열릴 밴쿠버에서 개최된 2009 사대륙선수권에서는 동메달, 2009 세계선수권에서는 4위로 포디움 진입에 실패하였다. 그러나 처음으로 신설된 2009 월드 팀 트로피에서 분전하여 총점 201.87점을 기록하며 김연아에 이어 총점 200점을 넘은 두번째 여자 선수가 되었다.

3.6. 2009-10 시즌


'''점프 구성'''
쇼트
3A+2T, 3F, 2A
프리
3A, 3A+2T, 3F+2Lo/ 3Lo, 3F+2Lo+2Lo, 3T, 2A
[image]
[image]
[image]
2009 트로피 에릭 봉파르
2009 전일본선수권
2010 사대륙선수권
이 시즌 유독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서는 김연아에 이어 은메달을 땄으나, 바로 다음 주에 열린 로스텔레콤 컵에서 5위를 하는 바람에 자국에서 열리는 2009-10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2009 전일본선수권에서는 우승하면서 4연패에 성공하며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올림픽에 앞서 2010 사대륙선수권에서 본인의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3.6.1.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image]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트리플 악셀이 흔들리고 프로그램이 북미 쪽에서 다소 낮게 평가되는데다, 본인도 정신적으로 많이 몰려있어 시즌 동안 부진이 이어졌다. 보통 그랑프리 시리즈와 그랑프리 파이널 수상자를 올림픽에 내보내지만, 부진 때문에 아사다가 수상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22] 특히 아사다의 시즌 초반 부진은 2007년 이후 관례처럼 있던 일이었지만 2009년에 들어서는 부진이 시즌 중~후반부까지 이어졌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진입을 코앞에 두고 시즌 관문인 그랑프리 시리즈를 모조리 말아먹고 만 것이다. 결국 올림픽 직전에 열리는 가장 큰 국제대회인 그랑프리 파이널은 자국인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진출조차 못 했다. 국내에서는 '이대로 올림픽에도 못 나오는 건가?' 라는 분위기가 되었지만 어찌어찌 해서 일본 내셔널에서 클린한 후 1위 자격으로 올림픽에 출전했다.
쇼트에서는 트리플 악셀을[23] 성공시키며 선전하여 73.78점으로 개인 최고 기록에 가까운 점수로 쇼트 1위를 기록하였으나, 그 직후 연기한 김연아가 78.50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움으로써 즉시 순위가 역전되었다.[24] 사실 김연아는 쇼트 경기를 앞두고 드레스 리허설 연습에서 트리플 플립 점프를 크게 넘어진 적이 있었는데, 당시 일본 언론은 김연아가 넘어지는 장면을 계속 보도하면서 김연아의 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식의 뉴스를 계속 보도하였다.[25] 하지만 김연아는 플립 점프를 실제 경기에서도 깔끔하게 수행하면서 78.50점을 득점했다. 나중에 쇼트가 끝나고 나서도 일본 TBS 테레비의 기자는 김연아와의 인터뷰에서 연습 중에 크게 넘어졌던 트리플 플립은 어렵지 않았냐, 아사다의 완벽한 경기 수행에 부담이 없었냐에 대해 질문을 했는데 김연아는 쿨하게 '''경기장에서 연습할 때는 점프에 문제가 없었다, 아사다의 경기 수행은 완벽했다. 그러나 경기 수행에 크게 부담은 없었다'''라고 대답했다. 반면 김연아보다 먼저 경기를 수행했던 아사다 마오는 73.78점을 득점한 이후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같은 방송국의 기자와 인터뷰를 하던 중 김연아가 경기를 끝낸 후 쏟아지는 관중들의 함성이 들리자 곧바로 표정이 일그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마오의 클린 연기에 승리를 자신했던 타티아나 타라소바는 아사다가 2위가 확정되자 쇼트 프로그램이 끝나고 "김연아에게 너무 많은 점수를 줬다"며 언론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운명의 장난인지 프리 스케이팅은 김연아 다음으로 연기하였으며 점프 실수 2개[26]를 하면서 131.72점을 받았다. 총점은 '''205.50점'''으로[27] 개인 베스트 기록이었으며, 앞서 세계신기록을 기록한 김연아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수상했다.[28] 본인은 올림픽이라는 중요한 무대에서 실수를 저지른 것이 굉장히 속이 상했는지 이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였다.
아사다 마오의 연기 직전 김연아가 150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했기 때문에[29], 사실상 연기에 들어가기 전부터 언론은 김연아의 금메달을 확실시하는 분위기였다. '아사다 마오 선수가 이기려면 대략 154 뭐시기 몇 점 이상 나와야…' 라는 전광판까지 떴다.[30][31][32] 그러니 멘탈이 무너질 만도 했다. 여담으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트리플 악셀을 총 3번 성공'''시켰는데, 이 기록을 일본 연맹이 이토 미도리의 여자 싱글 첫 트리플 악셀 성공, 안도 미키의 여자 싱글 첫 쿼드러플 점프 성공과 함께 기네스북에 신청해 기록으로 올라갔다.
"마오는 기네스북에 직접 신청했고 연아의 한 대회에서 쇼트, 프리, 총점 세계신기록은 자동 등재됐다"고 날조한 루머가 인터넷상에 떠도는데, 기네스북에 자동 등재는 없다. 신청을 해야 등재되며 김연아의 경우 직접 신청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사실상 김연아가 없었다면 아시아계 레전드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남았겠지만, 도약과 회전만 반복하는 선수들과 비교하면 아사다의 예술성이 월등히 뛰어나지만 김연아에게 미칠 정도는 아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터뜨렸다. 간단하게 번역하자면 「악셀은 모두 성공했지만 미스가 있었다, 나 자신에게 납득이 안 된다, 연기 자체에 만족을 못 한다, 분하다」는 내용이다. 이 '분하다' 가 국내에서 '금메달을 못 따서 분하다' 로 받아들여지며 폭풍까임을 당하기도 했는데 여기서의 '분하다(悔しい)' 는 한자에 나오듯이 '후회되고 속상하다' 라는 뉘앙스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해내지 못한) 자신을 용납할 수 없다, 속상하다' 라는 뜻에 가깝다.

3.6.2. 2010 세계선수권


[image]
2010 세계선수권
올림픽이 끝나고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여, 쇼트에서 미라이 나가수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프리에서도 겉클린해내어 김연아에 이어 역시 2위를 기록하였지만 총점 197.58점으로 김연아를 6.79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하면서 자신의 2번째 세계선수권 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프리 스케이팅에서 마오는 2번의 트리플 악셀 중 하나에 다운 그레이드 판정[33]을 받은 것을 제외하고는 클린 연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2번의 점프 실수가 있었던 김연아에게 졌다. 두 선수의 기술점수(TES) 차이는 불과 0.57점이었는데, 마오는 겉클린하고서 67.02점을 기록한 반면 김연아는 점프 실수 2개가 있었지만 앞서 성공한 요소들에 가산점(GOE)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66.45점을 기록했었다.

3.7. 2010-11 시즌


'''점프 구성'''
쇼트
3A, 3Lo, 3F+2Lo
프리
3A, 3F+2Lo, 3Lz/ 2A+3T, 3F+2Lo+2Lo, 3S, 3Lo
점프 교정을 하는 바람에 두 시즌 극도로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점프와 스핀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image]
[image]
2010 전일본선수권
2011 사대륙선수권
2차례의 그랑프리 시리즈에서는 모두 포디움에 실패하면서 작년에 이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하였다. 2010 전일본선수권에서는 은메달을 따면서 5연패에 실패하였다. 2011 사대륙선수권에서는 은메달, 2011 세계선수권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2011년 5월에 다카하시 다이스케와 스캔들 기사가 났다. 그러나 이후 본인이 인터뷰를 통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3.8. 2011-12 시즌


'''점프 구성'''
쇼트
3Lz, 3F+2Lo, 3Lo
프리
3A, 3F, 3Lz, 2A/ 3Lo+2Lo+2Lo, 3F+2Lo, 3Lz+2Lo
2011년 7월 9일 재팬타임즈는 '한국김연아를 앞세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치에 성공한 것처럼, 우리도 아사다 마오를 내세워서 '2020 도쿄 올림픽을 유치하자'고 주장했다.
[image]
[image]
2011 NHK 트로피
2011 로스텔레콤 컵
지난 시즌에 사용했던 프리 프로그램인 <사랑의 꿈>을 이 시즌에도 사용했다. 그랑프리 NHK 트로피에서 2위, 로스텔레콤 컵에서 우승하며 3년 만에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2011년 12월 9일 모친이 지병으로 사망했다. 위독하다는 소식에 3년 만에 진출한 2011-12 그랑프리 파이널도 기권하고 급하게 귀국했으나, 임종은 지키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나중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국 전 어머니의 무덤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고 맹세하고 출국하였다.
[image]
[image]
2011 전일본선수권
2012 사대륙선수권
2011 전일본선수권에서는 챔피언을 탈환하는 데 성공하였다. 2012 사대륙선수권에서는 은메달을 따고, 2012 세계선수권에서는 6위를 기록했다.

3.9. 2012-13 시즌


'''점프 구성'''
쇼트
3A, 3F+2Lo/ 3Lo
시즌 초반 프리
3Lo, 2A+3T, 3F, 3Lz, 3S/ 3Lo+2Lo, 3F+2Lo+2Lo
시즌 후반 프리
3A, 3F, 3Lz, 3Lo+2Lo/ 2A+3T, 3S, 3F+2Lo+2Lo
[image]
[image]
2012 컵 오브 차이나
2012 NHK 트로피
컵 오브 차이나와 NHK 트로피[34]에서 우승하며 2순위[35]로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image]
[image]
2012-13 그랑프리 파이널
2012 전일본선수권
2012-13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4년 만에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2012 전일본선수권에서도 2연패를 달성했다.
[image]
[image]
[image]
2013 사대륙선수권
2013 세계선수권
2013 월드 팀 트로피
자국에서 열린 2013 사대륙선수권에서는 우승함과 동시에 스즈키 아키코, 무라카미 카나코와 함께 일본 선수들로 포디움 스윕에 성공했다.
2013 세계선수권 쇼트 프로그램에서 트리플 룹을 실수해 6위를 기록했다. 프리 프로그램에서는 13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으며 2위를 하여, 김연아카롤리나 코스트너에 뒤를 이어 동메달을 땄다.[36]
시즌 마지막 대회로 2013 월드 팀 트로피에 참가하여 개인 5위, 팀은 동메달을 땄다.

3.10. 2013-14 시즌


쇼트
3A, 3F/ 3Lo+2Lo
시즌 초반 프리
3A, 3A+2T, 3F/ 2A+3T, 3S, 3F+2Lo+2Lo, 3Lo
시즌 후반 프리
3A, 3F+3Lo, 3Lz/ 2A+3T, 3S, 3F+2Lo+2Lo, 3Lo
[image]
[image]
2013 스케이트 아메리카
2013 NHK 트로피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204.55점으로 1위, NHK 트로피에서 207.59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1순위로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image]
[image]
2013-14 그랑프리 파이널
2013 전일본선수권
2013-14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204.02점을 기록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37]특히 7년 전과 같은 녹턴 음악을 선택한 쇼트 프로그램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올림픽을 앞두고 치러진 2013 전일본선수권에서는 프리에서 부진하여 3위에 그쳤다. 3연패가 무산되었으나 결국 '''두번째 올림픽 출전권을 얻는 데 성공하였다.'''

3.10.1. 2014 소치 동계올림픽


[image]
[image]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단체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인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 출전은 논란 끝에 하기로 했다. 일본 연맹이 자국의 피겨 국대들을 위해 전세한 아르메니아예레반에 있는 링크에서 연습을 하다 소치로 들어와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에만 참석하고 다시 예레반으로 가서 연습하다 소치로 들어오는 일정을 짰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10개국 중 9번째로 출전하였다. 그곳에서 대형사고를 치고 마는데, 트리플 악셀 시전 중 넘어져서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하필이면 이때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관중석에 앉아 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아사다가 엉덩방아를 찧자마자 표정이 굉장히 굳어지는 것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일본의 언론에서는 '올림픽의 중압감을 이기지 못했다' 라고 보도했지만, 한국의 네티즌들은 '김연아보다 경력도 훨씬 긴 선수가 아직도 김연아보다 기량이 늘어나지 않는다' 면서 '트리플 악셀' 이 아니라 '트리플 엉셀' 이라고 비판했다. 아무튼 페어와 아이스댄싱이 취약한 일본으로서는 단체전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종목이라, 일본에서도 일단 이 부진은 넘어가는 분위기였다. 결국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3위를 하며 포인트 8점을 올리고, 프리 프로그램을 스즈키 아키코에게 넘기고 다시 예레반에 가서 연습했다.
여담으로 실수를 연발하자 관중석의 러시아인들이 환호를 하거나 박수를 쳐서, 본인은 끝나고 울었다고 한다. "다음 프리에서는 잘하길 바란다"고 했다. 참고로 이 시기 일본에서 롯데 가나초콜릿의 광고 모델을 하고 있었으며, 롯데 측에서 대놓고 마오 응원 메시지가 담긴 TV 광고를 내보내기도 했다.
예레반에서 1주일 정도 연습하다가 다시 소치에 입성하였다. 20일 열린 쇼트 프로그램 조 추점 결과 30명의 선수 중 맨 마지막에 나오는 것으로 배정[38]되었다. 앞에서 김연아가 1위를 한 상태였고 러시아 선수들이 나올 때 환호 소리에 부담감이 컸다고 했다. 결국 단체전 때보다 더 많은 실수를 연발하면서 55.51점을 받아 '''16위를 기록'''했다. '''선수생활을 통틀어 이렇게까지 망한 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의 최악의 경기'''였다. 첫 트리플 악셀의 회전수가 부족해 랜딩점을 맞추지 못했고, 결국 넘어졌으며 이후 점프 실수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졌는지 트리플 플립을 자신 없게 도약, 점프 높이와 회전력이 충분치 못하게 되어 UR처리, 마지막 3Lo-2Lo 콤비의 경우 첫 점프를 더블링 하며 콤비네이션으로 완성시키지 못하였다. 결과는 3A< , 3F<, 2Lo+COMBO.
점프를 모두 실패해서 '''쇼트 프로그램 18위였던 김해진보다 기술점이 낮았다.''' 하지만 구성점은 33.88점으로 4위였다.[39]
이로써 사실상 메달권은 물 건너간 셈이다. 일본도 대체재로 남자 피겨계에 하뉴 유즈루가 나타나서인지 과거와는 달리 마오에 대한 비방이 눈에 띄게 늘어, 심지어 2ch 같은 곳에서는 "할복하라"는 악플까지 나왔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프리에서라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는 반응이 많았다. 한국에선 오랫동안 김연아의 라이벌 구도였기에 까던 사람들도 "이제는 미운 정이 들어서 안타깝다"는 반응도 나왔다.[40]
프리에서 트리플 악셀을 포함해 3회전 점프를 8개 넣을 거라는 뉴스가 떴었는데 알려진 프로그램 구성이 이랬다.
트리플 악셀
트리플 플립+트리플 룹
트리플 러츠
더블 악셀+트리플 토룹
트리플 살코
트리플 플립+더블 룹+더블 룹
트리플 룹
아사다 마오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에서도 트리플 악셀을 실패하는 등 해당 시즌 트리플 악셀을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다. 사실상 트리플 악셀을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는 거의 없었다. 그럼에도 트리플 악셀을 포함한 트리플 점프 8개의 구성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설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사실상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 전의 최후의 연기나 마찬가지였다. 대다수의 사람들도 무리수라며 고개를 흔들었다.
결과는 6종 8트리플을 트리플 악셀까지 넣었는데 일단 '''다 성공했다.''' 다만 3F+3Lo<,2A+3T<,3Lz 롱엣지 등 3개의 감점판정을 받아서 완벽한 클린 연기는 아니었다. 어쨌든 2조의 마지막 순서로 등장하여 프리 스케이팅 점수 142.71점을 받아 총합 198.22점으로 프리 스케이팅에서 선수 본인의 경기 중 '''그나마 제일 잘 한 수행'''을 보여주었다. 첫날 쇼트 프로그램의 실수로 인해서 메달권까지 넘보기는 어려웠지만 그래도 200점에 근접한 점수였다. 결과적으로는 24명 중 6위로 무라카미 카나코와 스즈키 아키코보다는 좋은 결과를 얻었으며 프리 점수만으로 따지면 3위에 올랐다.[41]
어찌 보면 쇼트 프로그램을 망치고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중압감을 떨쳐버린 그 순간에야 인생 최고의 무대가 나왔다는 것 자체가 그녀에게는 아쉬움으로 다가올 듯 하다. 그래서였는지 사실상 은퇴를 앞둔 최후의 경기라는 심정으로 한 연기가 성공해서인지 프리 경기가 끝나고 펑펑 울었다. 미셸 콴도 아사다 마오에 대해서 극찬했다. 일본에서도 아사다의 마지막 무대에 감동을 받았다는 반응이 올라오는 중이다. 전 일본 총리모리 요시로가 쇼트 프로그램 이후 아사다를 "중요할 때 넘어지는 선수"라며 비난했는데, 프리가 끝난 이후엔 모리는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김연아도 경기 끝난 후 인터뷰에서 '아사다가 울먹일 때 나도 울컥했습니다.'라고 발언하였다.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매우 훌륭한 선수, 주니어 시절부터 같은 아시아인으로 (둘의 활약이)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는데 그런 점에서 제가 성장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고 힘든 점도 있었지만 스케이팅 인생에서 하나의 좋은 추억으로 생각한다.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것을 믿고 스케이팅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 대표로서 메달을 기대했지만 쇼트 프로그램 연기가 좋지 못했다. 프리에선 최선을 다해 지금껏 도와준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최고의 연기를 하고 싶었다" 라고 소치 올림픽 참가의 소감을 밝혔다.
원래 갈라쇼에는 5위까지만 출연하는데 6위임에도 남자 싱글 6위였던 일본다카하시 다이스케와 함께 특별 추천받아 나왔다. 갈라쇼 주최자가 마오의 전 코치이자 안무가였던 타티아나 타라소바였는데 옛 제자와의 정이 있어서 특별 추천해 준 듯하다. 그리고 보통 순위별로 커플 댄스를 추는데 6위였던 마오는 남자 싱글에서 2위를 한 패트릭 챈과 짝이 되어 댄스를 췄다. 왜인지 정확한 이유는 불명했다. 그래서인지 당시 여자 피겨에서 2위였던 김연아는 남자 싱글 3위였던 데니스 텐과 연기했다.

3.10.2. 2014 세계선수권


[image]
2014 세계선수권
원래는 소치 올림픽 이후 은퇴할 예정이었는데, 2014년 3월 세계선수권에 참여하기로 계획을 바꿨다고 한다. 물론 올림픽 참가 전에 2014 세계선수권 출전을 계획했다. 소치 올림픽 이후 은퇴를 묻는 질문엔 '하프 앤 하프' 라고 대답했다. 세계선수권 이후에는 다음 시즌에는 휴식이라고 발표했고,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하지는 않았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78.66점을 받아 김연아가 세운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애초에 피겨 스케이팅은 육상이나 수영 같은 기록 경기가 아니며, 신기록에도 그만큼 절대적인 가치는 없다. 적어도 서로 다른 대회, 다른 시기에 나온 점수라면 꼭 높은 점수를 받은 쪽의 연기가 더 훌륭했다고 할 수는 없는 셈이다.[42] 즉 아사다 마오가 김연아의 쇼트 기록을 경신했다고 해서 꼭 누가 누구보다 못하다는 것도 아니니, 구태여 어느 한쪽을 깎아내릴 필요는 없다.
3월 29일에 열린 프리 프로그램에서도 실수 하나의 준수한 경기를 보였다. 점수는 138.03점으로 프리에서도 1위를 하면서 세계선수권 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는 아시아 선수로서 최초의 기록이다.(김연아, 안도 미키, 하뉴 유즈루가 2회 우승으로 이 부문 2위이다.)
2015년 6월에 복귀를 선언했다. 아무래도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소망을 이루려는 마음에서 복귀하려는 듯하며, 이로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그녀를 다시 볼 가능성도 높아졌다.

3.11. 2015-16 시즌


쇼트
3A, 3F+3Lo/ 3Lz
프리
3A, 3F+3Lo, 3Lz/ 2A+3T, 3S, 3F+2Lo+2Lo, 3Lo
2015년 10월 3일 재팬 오픈에 출전해 553일 만에 얼음판에 돌아왔다. 기술점수 71.88점+구성점수 69.82점=총점 141.70점으로 전체 6명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기립박수를 자아낸 경기였다.
[image]
[image]
2015 컵 오브 차이나
2015 NHK 트로피
2015 컵 오브 차이나에 출전하여 쇼트에서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고 착지가 불안했지만 인정받아 71.73점을 받았고, 프리에서는 기술점 58.15점+구성점 69.60점+감점 1점을 받아 최종 125.75점, 총점 197.48점으로 우승했다.[43]
2015 NHK 트로피에서는 미야하라 사토코와 코트니 힉스에 이어 동메달을 따며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2015-16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총점 194.32점으로 6위를 하였다.
[image]
2015 전일본선수권
2015 전일본선수권에서는 미야하라 사토코히구치 와카바에 이어 3위를 차지했고, 2016 세계선수권에서는 7위를 차지했다.

3.12. 2016-17 시즌


쇼트
3A, 3F+2Lo/ 3Lo
프리
3A, 3F+2Lo, 3Lz/ 2A+3T, 3S, 3F+2Lo+2Lo, 3Lo
챌린저 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에서 케이틀린 오스먼드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2016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6위를 기록했다. 이어진 2016 트로피 드 프랑스에서는 9위를 기록했다. 한때 김연아의 '''라이벌'''이었던 아사다 마오가, '''김연아 키즈인 박소연에게 뒤쳐지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참고로 이 대회에서 박소연은 개인 기록을 경신하며 5위에 올랐다. 퇴보된 실력 때문에 "이제 그만 은퇴하라"는 반응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2016 전일본선수권 결과는 매우 처참했는데, '''총점 174.42점으로 12위인 역대 최저 등수를 기록'''했다. 이로서 내년 세계선수권에도 참가가 불가능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7-18 시즌도 선수생활을 계속할 의향을 밝혔다.[44] 하지만 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규정상 전일본선수권 우승자,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얻은 자, 연맹의 추천 등을 통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데, 2016-17 시즌 기준으로 아사다 마오는 전일본선수권에서 12위를 했으며, 그랑프리 파이널에는 올라가지도 못했다. 또 연맹 추천을 받기에는 실적이 너무 저조하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안도 미키처럼 될 가능성이 제일 큰 듯 하다.[45]

3.13. 은퇴


2017년 4월 10일 갑작스러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를 두고 2017 세계선수권에 3명의 여자 싱글 선수가 출전했으나, 올림픽 출전권을 2장으로 줄여오는 대참사가 벌어져[46], 연맹 추천으로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함을 받아들이고 은퇴를 선언했다는 의견이 많다. 본인은 "세계선수권 이전부터 생각했었다."며 부인했지만, 불과 1달 전 언론에 다음 시즌 프로그램을 운운하며 자신감을 비췄던 것과 모순된다.
은퇴 후 2017년 10월 12일 마라톤으로 전향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호놀룰루 아마추어 마라톤 대회에서 완주하는 게 목표라고 한다. 그리고 처음 도전한 마라톤 풀 코스(42.195㎞)에서 4시간 34분 13초를 기록, 2만 7,000여명의 참가자 중 2,863위를 차지했고 첫 완주를 기록했다는 기사가 실렸다.

4. 김연아와의 라이벌 구도


이 짤을 보면 된다. 2006년 이후로 아사다와 김연아 둘이 얼마나 해먹었는지 알 수 있다.
한-일 양국 피겨의 에이스이자 두 나라의 특수한 관계, 둘 다 1990년 9월생[47]에 집안의 차녀라는 공통점 때문에, 김연아라이벌로 엮이며 양국의 언론 및 일반팬들에게 모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역시 아사다의 라이벌로 김연아에게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수준을 넘어, 거의 자국 선수급으로 방송에서 줄기차게 언급하고 있다. 애초부터 피겨 스케이팅에 무지한 대한민국 언론보다 일본 언론에서 먼저 김연아를 주목하기도 했었다.
'''그래서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라이벌 구도는 이미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가 되었다.''' 한일전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라이벌 구도가 더욱 흥했고, 순정만화 유리가면기타지마 마야히메가와 아유미로 빗대어 VS놀이를 하면서 비교떡밥으로 설정하기도 했는데, 척박한 환경에서 천재적인 재능으로 우뚝 일어선 김연아와, 어릴 때부터 주목받으면서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걸어온 환경이 <유리가면>의 설정과 비슷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연아는 이미 주니어 시절부터 유명한 선수였고, 아사다 마오도 알려진 만큼 가정 환경이 좋지는 않았다고 한다. 요즘에는 스타크래프트의 임진록, 드래곤볼의 카카로트베지터의 라이벌 구도로 빗대어서 표현하는 경우도 많아진 듯 하다.
김연아의 라이벌로 주니어 시절을 포함한 소싯적에는 넘버원 아사다 마오와 그에 도전하는 김연아라는 인상이 강했으나, 점차 역전되어 2009년 이후에는 항상 김연아에게 밀리는 콩라인이 되어버렸다.[48]
참고로 라이벌 구도가 흥행할 당시 일본에서 내세우던 구도는 '밝고 씩씩한 주인공 타입인 마오' 와 '차가우며 시크한 라이벌[49]인 김연아' 라는 만화에서 가끔씩 볼 수 있는 그런 타입이었다. 피겨를 다룬 일본 라노베 은반 컬라이더 스코프에서도 비슷한 구도가 나온다. 당시 일본에서 바란 스토리는 '실력은 뛰어나지만 인간미 없는 라이벌을 재능과 노력으로 이기는 주인공' 같은 느낌이겠지만 둘의 라이벌 구도는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흥미롭게 다루었다.
사실, 김연아와의 관계 이전에도 안도 미키와 묶여서 쿼드 점프의 미키티 vs 트리플 악셀의 미라클 마오로 언론에서 애칭도 지어주는 등 언론공세가 강했다. 다만, 안도 미키가 올림픽을 말아먹은 시점에서 김연아가 뛰어오르며 이 라이벌 구조는 대한민국의 김연아 vs 일본의 아사다로 계승되었다.
외모나 실력 면에서도 자국 내 인지도가 높아서 CF도 여러 개 찍는 등 일본 내에서의 위치는 김연아와 비슷한 스포츠 소녀 스타다. 일본이 대한민국보다 피겨 스케이팅 문화가 더 확산되어 있고 아사다 마오 이전에 일본에 피겨 붐을 일으킨 이토 미도리의 가장 큰 후계자로 평가받으며 일찌감치 유명세를 누렸다.[50]
외모나 성격도 언론이 요구하는 '천진하고 귀여운 천재 소녀' 틀에 가까웠고 기량도 뛰어났으니 띄워서 팔기에도 딱 좋은 컨텐츠였던 셈이다. 언론이 띄우면 붐으로 이어지는 일본 특성답게 '미라클 마오' 로 불리며 일본의 국민 여동생적인 입지를 차지했으나 그와 동시에 광적인 팬들의 지나친 열광으로 눈살을 사게 되었다. 속칭 '마오타(마오 오타쿠)' 가 그것이다. 마오를 제외한 다른 피겨 선수들은 마구 깎아내린다든지 마오만 추켜세운다든지 하는 광신도적인 태도로 일본은 물론 해외 팬들에게까지 눈총을 샀다.
하지만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어려서부터 같이 대회에서 만나곤 했던 김연아와는 사적으로 친한 사이였다. 두 사람의 사이가 정확히 틀어진 시기가 미묘한 편인데, '종달새의 비상' 다큐멘터리를 보면 이미 그 당시 서로 '''정면에서 마주쳐도 인사도 안 하는''' 상황이었다. 정작 두 선수의 어머니들은 반갑게 인사했다. 실제로, 김연아 모친 본인의 자서전에서 아사다 마오의 모친과는 같은 입장에 있기 때문에 서로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어서 부둥켜 안고 울기도 한 적이 있다고 하였다.
15세 쯤부터 '아사다 마오가 김연아에게 처음으로 패배한 이후 아는 척을 안 했다' 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 이후에도 둘은 같이 사진도 찍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많이 발견되었다. 그러나 서로를 싫어하는 극성팬들 때문에 그리고 경기에 집중하다 보니 아무래도 예전 만큼 좋은 사이가 아닌 것이 분명하긴 했다. 사실, 이를 김연아도 일본 언론에서 시인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심각할 정도로 사이가 안 좋은 것이 아니고, 아무래도 경쟁구도 때문인지 다른 선수들보다 조금 더 거리감이 있는 편이다. 그러나 둘을 붙여놓기를 좋아하는 언론 덕분에 "서로가 있어서 지금의 내가 있었다." 라는 인터뷰는 요즘에도 종종 나온다.
2008 사대륙선수권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에서는 아사다 마오에 대해 우호적인 반응이 많았었다. 그러나 같은 해에 치뤄진 세계선수권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아사다 마오가 금메달을 손에 쥔 이후부터 여러모로 미움받기 시작했으며 그 이후에 일본 선수들의 연습 방해 사건 등이 수면 위에 오르면서 완전히 미움의 대상으로 전락하였다. 2008-09 시즌부터 김연아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되자, 그 이후부터는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물론,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대한민국 팬들도 아사다 마오를 그렇게 싫어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대놓고 밀어주는 것 같은 일본의 뒷배경을 더 싫어할 뿐이다. 사실,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일본인 피겨 스케이팅 선수 1위는 아사다 마오이기도 하며[51] 실제로 팬클럽의 회원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또 결정적으로 2014 소치 올림픽의 그 사건이 터지면서 소트니코바에게로 증오의 감정이 다 옮겨갔다. 오랫동안 보면서 미운정 고운정 든 아사다 마오를 보다 시원찮은 뉴비가 갑자기 등장해서 홈그라운드 버프를 받고 금메달을 가져가는 꼴을 보니 아사다 마오 역시 김연아와 같은 피해자라는 인식이 생긴 것.

4.1. 김연아와의 전적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포함한 김연아와의 최종 전적은 주니어를 포함하면 16전 '''6승 10패''', 시니어만 본다면 13전 4승 9패이다. 둘의 맞대결 중 두 선수의 승자가 우승한 적은 주니어 포함 16회 중 13회. 시니어만으로는 13회 중 10회. 2007-08시즌 전까지는 퐁당퐁당으로 정말 라이벌 같았다면, 김연아의 컨디션이 좀 나아지고 점프들이 본격적으로 안정 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2008-09 시즌[52] 이후로는 실질적으로 김연아가 리드하여 9번의 경기 중 아사다 마오가 이긴 것은 2번에 지나지 않는다.
8년 동안 한 경기에서 두 선수를 한번에 이겨본 선수는 안도 미키와 소치 올림픽에서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단 2명이다.[53]
그러니까 근 10년을 김연아랑 아사다 마오가 다 해먹었다.
총 전적에서 김연아에게 밀리며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에서의 기록은 3승 5패로서 열패이다.
카롤리나 코스트너와의 전적은 6승 4패로서 근소 우세이다. 참고로 김연아의 대 카롤리나 코스트너 전적은 13승 1패이다.[54]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이후 연마카 트로이카 전쟁은 김연아>아사다 마오>카롤리나 코스트너의 결과로 끝이 났다고 보는 게 중론이다.
쇼트와 프리를 구분해서 보면 아사다 마오 기준 총전적 11승 21패, 시니어기준 7승 19패이다.[55]

5. 논란


양팬들의 갈등의 정점을 찍은 것은 2008 세계선수권이다. 이 대회가 양 선수의 팬들 사이에서 갈등이 가장 극심했는데(이후 국내에서 아사다 마오 팬이 확 줄었다.) 이 대회에서 아사다는 1위로 우승했지만 대회 결과는 '''금-은-동메달 총점이 1점씩 밖에 차이나지 않았던''' 전설적인 대회였다. 이 대회의 판정 논란에는 카롤리나 코스트너도 깊이 관련이 되어 있다는 말이 있었고 코스트너의 평가도 국내에서 나빠졌다.
김연아 팬들의 주장은 아사다 마오는 프리에서 트리플 악셀 시도 중 넘어졌는데 그 후 약 15초 동안 안무를 수행하지 않고 활주만 했다. 문제는 10초 이상 안무가 없을 경우 감점을 받는다는 규정이 있지만 이것이 아사다 마오에게는 적용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반면에 아사다 마오 팬들의 주장은 이렇다. 비록 트리플 악셀은 넘어졌고 김연아가 3-3을 1번 뛰었지만 마오는 3-3을 2번 뛰었으며 그 중 하나는 김연아와 같은 점프, 또 하나는 더 고난도의 점프이다. 트리플 악셀을 뺀 다른 점프들의 점수가 김연아의 총점보다 높다.
또한 '아사다 마오가 트리플 악셀을 뛰러 가다가 넘어지고 활주만 20초 넘게 하고도 감점 없이 금메달을 따갔다' 는 주장을 듣기로는 마치 아사다 마오가 빙판에서 자빠링하고 활주 정도 겨우 하다가 파워 편파판정으로 금메달을 따간 것처럼 묘사되어 있는데 실제 경기 장면을 보면 넘어진지 약 3초만에 일어나 활주만 10초 하다가 다시 경기를 수행했다. 넘어진 뒤 수행들은 훌륭한 편이다.
ISU 규정집에는 11초부터 20초 간 연기가 중단될 경우 감점 1점, 21초부터 30초간 연기가 중단될 경우 감점 2점을 받는다는 규정이 있다.(ISU 규정집 20쪽- Deductions are applied for each violation as follows) 항목.] 이 규정은 각종 사고로 인해 정말로 연기가 일정시간 '중단' 되었을 경우 적용되는 것으로 보아야 타당하다. 따라서 3초 만에 일어나 활주를 시작한 마오의 경기에 연기 중단 규정이 해당된다고 보기 힘들다. 연기 중단에 따른 감점이 사용된 사례는 다음 각주 참조 요망.[56]

2008 세계선수권 프리 프로그램
하지만 김연아의 팬들이 2008 세계선수권을 편파판정이라고 하는 이유는 위에 나온 감점 문제만이 아니다. 저 경우에 감점이 잘 되지 않는다는 건 대부분 알고 있던 부분이었으나 더 문제였던 건 프로그램 구성점이다. 프로그램 구성점수는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인상과 스케이팅 기술, 기술 사이 전환, 안무에 관련된 점수인데 일반적으로 탑 선수인 경우 어느 정도 점수대가 형성되고 아무리 실수가 많아도 보통 그 점수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57] 대표적인 예가 2009 로스텔레콤 컵이었는데, 이 경기에서 아사다는 쇼트 프리 둘다 어마어마하게 망쳐 시니어 데뷔 이후 처음으로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으나 구성점은 모두 1등이었다.
다른 예로는 2009 세계선수권카롤리나 코스트너가 있다. 이 경기 프리에서 코스트너는 제대로 뛴 점프는 거의 없고 대부분 싱글 처리해 프리 스케이팅 순위는 15위였으나, 구성점은 6위였다.[58]게다가 시즌이 진행되면서 후반으로 갈수록 증가하는 패턴을 매년 보여서 시즌 막바지인 올림픽 또는 세계선수권에서는 구성점이 굉장히 높게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연아의 경우 넘어진 것도 아니라 점프 하나를 싱글로 처리한 것과 부상으로 인해 스텝과 스핀에서 레벨을 조금씩 챙기지 못한 것 외에는 클린 프로그램을 보였다. 그러나 직전 경기보다 구성점이 2.5점 가까이 하락한 결과를 받게 된다. 구성점 점수대가 전체적으로 상승하는 시즌 막바지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탑 선수가 크게 문제 없는 경기를 마치고도 구성점이 이처럼 하락한 일은 거의 없다.
게다가 구성점 2.5점은 굉장히 큰 차이라서 올리기도 꽤나 쉽지 않고 탑 선수 중에서는 경기를 완전히 망쳐도 이와 같은 하락은 많지 않다는 것을 비춰봤을 때 애매한 판정. 위에 아사다의 감점이 아니라 구성점 항목에서라도 제대로 된 판정이 되었다면 메달색이 바뀔 수 있었다. 당시에 관중들 사이에서 야유도 나올 정도였다. 점수 공개 이후 부상으로 팅팅 부은 김연아가 보인 허탈한 표정 때문에 김연아 팬들에게는 금지영상이다.
대부분의 피겨 팬들도 이 사건이 아사다 측이나 일본 측의 문제가 아니라 아시아권이 피겨계에서 두드러지면서 유럽 심사위원들이 위기감을 느껴 유럽 선수 밀어주기를 위해 김연아의 구성점을 낮추고 카롤리나 코스트너를 은메달로 만들어주었다는 의견이 더 강하다. 그 사이에서 아사다는 어부지리 혜택을 입은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 의견은 나름대로 신빙성이 있는 것이 유럽 심사위원이 저지로 다수 포함된 경기에서는 PCS 장난이나 적은 점수차로 줄세우기가 굉장히 심했다. 정리하면 이때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나 유럽 텃세 때문에 두 선수의 명승부가 빛을 바랜 것이다.
미셸 콴의 코치 경력이 있던 라파엘 아르투니안 코치를 영입해서 시니어 초기를 같이 보냈다. 둘의 결별에 대해서 한국에서는 점프 교정에 대한 의견에 대한 불화로 헤어졌다고 알려져있으나 그렇지 않다. 오히려 라파엘은 마오가 빙판에서 구르는 모습을 보기 싫다며 다른 점프로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인터뷰를 하였다. 라파엘 코치는 집요하고 무시무시한 일본의 대중들과 언론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운 미국에서 훈련하고 싶어했지만, 아사다 마오는 어머니의 건강과 자신의 훈련 스타일상 일본을 벗어나기를 싫어했다.(당시 코치는 어머니의 건강 소식을 몰랐다.) 결국 훈련지에 선정에 대한 의견의 차이가 둘의 결별을 야기했다.
2006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김연아에게 큰 점수차로 졌던 그때부터 점프 교정의 필요성은 늘 아사다 마오를 따라다녔다. 올림픽 시즌을 책임졌던 타티아나 타라소바 코치는 기술 코치가 아니었고 올림픽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점프들을 모두 교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결국 그 해결책이 된 게 엄청난 다이어트였는데, 올림픽 당시 아사다 마오의 체지방률이 놀랍게도 '''7%'''였다. 이 쯤 되면 많이 심각한 수준인데, 남성 중에서도 극도의 몸 만들기를 통해 대회에 참가하는 보디빌더 중에서도 일부만이 체지방률 7% 수준이다. 남성보다 체지방이 일반적으로 훨씬 많은 여성이 7%의 체지방률을 가진 몸을 만들었다는 건, 운동선수 생활을 떠나 일생의 건강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일이다.[59] 원래 근육은 지방보다 더 무게가 나가는데 근육을 길러 점프를 뛰는 것이 최선이지만 어떻게든 몸을 가볍게 만들어야 하는 아사다 마오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이다.
일본 최고의 피겨 스케이팅 코치로 거명되는 야마다 마치코의 제자들은 모두 이 이슈에 대해서 어느정도 할 말이 있다. 아사다 마오를 길렀던 야마다 마치코 코치는 트리플 러츠에 대한 개념이 전무하다! 그녀의 옛 제자이자 일본 피겨 스케이팅의 시작이며 트리플 악셀을 여자 싱글 최초로 뛰었던 이토 미도리조차 플러츠였다. 그 외에도 야마다 코치의 제자들은 전부 플러츠다.[60] 심지어 야마다 코치가 직접 쓴 피겨 점프에 대한 책에서조차 트리플 러츠를 플러츠로 설명하고 있다. 사실 여성 피겨에서 플러츠 등의 치팅 점프는 너무 만연화되어 있어서 김연아 이전까지는 알고도 넘어가는 측면이 있었다.
2007-08 시즌부터 강화된 에지 규정으로 플러츠나 립에 감점이 매겨지지만[61] 감점당하는 선수들은 그때도 지금도 별로 없는 건 이 때문이다.
물론, 아사다 마오가 플러츠로 다른 선수보다 유독 심한 비난을 받게 된 것은 언론의 탓도 아주 크다. 언론에서 라이벌 구도로 붙인 김연아가 워낙 피겨 역사에서는 전무후무한 교과서 점프를 구사하다 보니[62] 당연히 비교가 되고 NBC와 일본의 방송에서 아예 대놓고 두 선수를 비교한 탓에 아사다 마오가 플러츠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것이다. 팬들이 보기에는 그렇게 배운 것도 문제가 아니냐고 지적하겠지만, 아무튼 본인 입장에서는 정말 억울한 셈이다.
코치인 타티아나 타라소바는 지병 때문에 일본으로 갈 수 없어서 아사다 마오에게 러시아로 와서 훈련할 것을 권유했지만 그녀는 일본에 있는 것을 선택하는 바람에 코치와 따로 떨어져서 연습을 했다고 한다. 화상으로 코치를 받았다고 한다. 타라소바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술 문제에 대해 지적받자 자신이 케어하는 것은 예술력과 표현력 부분으로 기술적인 측면은 선수 본인이 완성시켜야 한다며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알렉세이 야구딘일리야 쿨릭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타라소바 코치는 기술적으로 상당 부분 완성된 선수들에게 화룡점정의 한 점을 찍어주는 듯한 케이스가 많았다.
한편 타라소바 코치는 러시아에 머물면서 러시아의 꼬꼬마 3인방[63]으로 불리는 차세대 주니어 선수들을 육성한 것으로 보인다. 소문에는 아사다 마오 선수를 가르치고 받은 수임료로 그 선수들을 무료로 가르쳤다는 말까지 있다.

6. 기술성



6.1. 점프


트리플 악셀을 랜딩해내며 일본의 유망주로 등장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시즌까지 마오의 점프는 '가볍고 부드러움'이 강점이었는데, 본인의 가벼운 신체의 특성을 살려 빠른 속도로 회전을 해 회전수를 채우는 전략을 구사했다. 하지만 2008-09 시즌 부터 여성 선수로서 겪을 수밖에 없는 신체 변화를 겪으며 체형이 여성스러워 졌는데, 그 여파로 인해 '가볍고 빠른' 점프를 구사하지 못하게 되어 회전수 부족에 시달리게 되었다. 밴쿠버 시즌 이전까지 '''심한 프리로테이션(비비기), 토 계열 점프의 블레이드화(엣지를 눌러서 뛰는 현상) 등'''으로 지적 받았으나 이후 두 시즌에 걸쳐 점프 교정을 하면서 토를 정확하게 찍으려 노력하고, 엣지 컨트롤 실력을 향상시키는 등, 점프의 퀄리티를 향상시켜왔다. 그리고 불굴의 의지로 은퇴 직전 끝끝내 인엣지로 뛰던 러츠를 아웃엣지로 교졍하는데 성공하였고, 본인도 연륜이 쌓이고 나서는 러츠를 뛸때 엣지가 잘못된게 느껴지거나 악셀에서 뭔가 삐끗했다는 느낌이 들면 회전을 바로 풀어서 부상을 줄이는 센스도 갖추게 되었다. 그러나 피겨 종목의 특성상 20대 초반을 넘기면서 도약력이 감소할 수 밖에 없었고, 전성기(2006-2008) 때 처럼 연결 3Lo이나 3A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기는 어려워졌다.
개별 점프를 분석하자면, 더블 악셀의 경우 수준 높은 퀄리티를 보여준다. 트리플 러츠의 경우 결국 교정에 성공하지 못해 롱엣지였다. 이는 초기 코치의 탓도 있지만[64] 선수 개인이 의지만 있다면 교정할 수 있는 문제다. 안도 미키의 경우 플립 엣지를 교정하면서 러츠의 성공률까지 떨어져가며 교정했고, 교정의 여파로 인해 허벅지 근육 파열을 당하면서 2008년 세계선수권에서 프리스케이팅 도중 기권을 했었다.
사실 러츠의 경우 김연아카롤리나 코스트너 등의 선수를 제외하면, 제대로 구사하는 선수가 드물다. 플립과 룹은 선수가 선호하며 잘 뛰는 점프이며, 살코의 경우 상대적으로 약한 편으로, 도약 자세가 그리 좋진 못한 편이다. 살코는 2013-14 시즌부터 성공률과 퀄리티가 좋아지기 시작했고 러츠는 은퇴 직전 2~3경기에서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줬다. 은퇴 경기가 된 2016 전일본선수권 프리 스케이팅에서 정석의 깊은 아웃 엣지는 아니지만 얕은 아웃 엣지의 러츠를 성공하긴 했다.

6.2. 스핀


유연성이 아주 뛰어났었다. 덕분에 다양한 포지션을 구사할 수 있었으며, 은퇴 할 때 까지도 비엘만 포지션을 구사할 수 있었다. 시니어 초창기 때에는 엣지 체인지 등의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레벨을 챙기지 못하는 일이 잦았으나,[65] 점프 교정을 통해 엣지 컨트롤 실력이 향상되고 근력이 증가하면서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다. 선수가 소치 올림픽 시즌 이후 나이가 듦에 따라 고난도의 점프(3A나 3-3)를 구사하지 못하게 되었으나 스핀과 스텝, 스파이럴 등의 비점프에서 훌륭한 수행을 보이며 어느 정도 기술 점수를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마저도 마지막 시즌에는 잦은 실수가 나오며 스핀에 강하다는 말이 무색해졌다. 여러모로 마지막 시즌에 기술적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만 것이다.

6.3. 스파이럴


상체 유연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포지션의 스파이럴을 구사했다. 속도가 빨라야만 좋은 자세가 나오는 스파이럴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느릿하다는 혹평이 무색하게 무척이나 고난도의 유연성을 요구하는 스파이럴 동작을 선보이며 최고의 GOE 점수를 얻었다. 스파이럴의 속도가 느린 것과 깊은 엣지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지적되는 사항이 있는데, 속도 지적은 김연아카롤리나 코스트너, 나카노 유카리 등 당시 여성 싱글 탑 스케이터들의 속도가 너무 빠른 탓도 있었지만 여성 싱글 탑 피겨 스케이터에 들기 위한 속도의 기준에는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러한 비교를 당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허나, 그렇다 하더라도 유연성을 기반으로 보여준 포지션은 아주 아름다우나 당시 스파이럴 가산점 채점 항목 중 속도, 엣지 사용, 커버리지, 유연성 등이 있어 유연하다고만 해서 높은 가산점을 받은 것은 논란이 되기도 했다.

6.4. 엣지 컨트롤


엣지 컨트롤은 여성 싱글 탑 스케이터 답지 못함에도 유독 스텝에서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왔다. 김연아의 형용할 수 없는 정확한 스텝과 카롤리나 코스트너의 힘이 넘치고 아주 시원한 스텝과는 또 다른 마오만의 엣지컨트롤과 빠른 턴의 조합들은 마오 프로그램의 클라이막스를 꾸미는데 자주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선수생활 대부분 러츠를 인엣지로 뛰었고, 스파이럴을 가끔 중립으로 주행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스텝의 구성 역시도 트위즐만 4~5번 이상이 들어갔고 턴을 빼면 사실상 볼것이 없는 등 여성 싱글 탑 스케이터에는 걸맞지 못한 점이 지적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텝 시퀀스가 빠르고 경쾌하며 그녀만의 오밀조밀한 느낌이 돋보이는 이유는 트위즐의 장점을 잘 살려낸 유연성에 있다.

6.5. 트리플 악셀


결과만 놓고 봤을 때 트리플 악셀이 아사다의 발목을 잡았던 것은 아닌가 하는 비판도 있다. 이로 인해 얻은 감점도 매우 많았다. 사실 지금까지 트리플 악셀을 할 줄 알았던 여성 선수들이 모두 우승을 했던 것도 아니었다.[66] 오히려 트리플 악셀에 매달리면서 다른 기량 향상이 늦어졌다는 평가도 있었다. 주니어 시절보다 신장과 몸무게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트리플 악셀을 뛰기 위해 살인적인 다이어트를 해야 했고 그 결과 점프를 뛰는데 원동력이 되는 근육을 잃게 되어서 가장 필요한 점프력이 늘지 않는 악순환에 빠진다는 지적도 있었다. 실제로 연결 트리플 토룹이 충분한 회전수가 나오지 않아 결정적으로 트리플+트리플을 못뛰게 되는 불상사가 생겼고, 트리플 러츠의 고질적인 엣지문제와 감점, 트리플 살코가 상대적으로 굉장히 약해 잦은 실수를 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트리플 악셀에 대한 집착에 비해 다른 점프들의 문제가 전혀 개선되지 못했다.

하지만 그냥 만화를 많이봐서 그런지 ''''김연아를 이기기 위해선 필살기가 꼭 필요해' 라는 일본 내의 만화적 여론들이 아주 높았다.'''[67] 특히 일본의 피겨 중계진들은 아사다 마오가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킬 때마다 '트리플 악셀! 트리플 악셀이 '''꽂혔다!''' 라는 식으로 무슨 격투기 중계를 방불케 하는 중계로 일본 내에서도 악평이 자자한 편이다.[68]
본인 역시 트리플 악셀을 쉽사리 포기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트리플 악셀에만 목을 매지 않고 다른 구성을 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는 평을 팬들로부터 받기도 했다. 김연아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에 러츠보다 높은 악셀을 해야 한다는 일본 언론의 강박이였다. 그러나 트리플러츠-트리플토룹에 맞서 러츠에서 한단계 낮춰 플립을 뛰더라도 토룹을 본인이 잘하는 룹으로 높였으면 해볼만 했을 지도 모른다.그러나 2008-09 시즌부터는 트리플 플립-트리플 룹 컴비네이션 점프에서 뒤의 트리플 룹의 회전수를 채우지 못했다. 본래 연결 점프로서의 트리플 룹은 오른 다리(혹은 왼다리) 하나의 힘으로만 도약해야 하기 때문에 트리플 토룹보다 회전수 채우기가 더 힘들다. 다운그레이드에 추가감점까지 받으면 5~7점대의 점수밖에 나오질 않으니 마오 입장에선 트리플 악셀을 안 뛸수가 없는 딜레마에 처한 셈이다. 어차피 기초점만 받아도 8~9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차라리 트리플 토룹-트리플 토룹을 뛰는 편이 자약룰이나 성공률을 고려했을때 나은 선택이였지만 2009-10 시즌에 연습하다가 실전에서는 시도를 하지 않았다.
실제로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아라카와 시즈카는 '많은 사람들이 아사다 마오를 점퍼로, 김연아를 연기파로 생각하고 있지만 내가 보기에는 김연아가 점퍼고 아사다 마오가 연기파다. 어째서 연기력이 장점인 선수에게 그리도 트리플 악셀을 강요하는지 모르겠다' 라고 평가하기도 했다.[69]
일본 매스컴에서[70] 워낙 '아사다 마오=트리플 악셀'이라는 공식이 박혀 있다 보니, 은퇴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트리플 악셀에게 한 마디 건낸다면 뭐라고 하시겠어요?"라는 개드립을 치는 바람에 상당한 비난을 받았다.[71]

7. 기록



7.1. 세계신기록


  • 2017-18 시즌까지 진행된 채점제에서 10개(시니어 3개, 주니어 7개)의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시니어 여자 싱글 총점 기록'''
'''날짜'''
'''점수'''
'''대회'''
'''비고'''
2006.12.02
199.52
2006 NHK 트로피
2009년 3월 28일 김연아에 의해 경신.
'''시니어 여자 싱글 쇼트 기록'''
'''날짜'''
'''점수'''
'''대회'''
'''비고'''
2014.03.27
78.66
2014 세계선수권
2016년 12월 9일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에 의해 경신.
'''시니어 여자 싱글 프리 기록'''
'''날짜'''
'''점수'''
'''대회'''
'''비고'''
2007.03.24
133.13
2007 세계선수권
2007년 11월 24일 김연아에 의해 경신.
'''주니어 여자 싱글 총점 기록'''
'''날짜'''
'''점수'''
'''대회'''
'''비고'''
2005.03.06
179.24
2005 주니어 세계선수권
2011년 10월 9일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에 의해 경신.
2004.12.05
172.83
2004-05 JGP 파이널

'''주니어 여자 싱글 쇼트 기록'''
'''날짜'''
'''점수'''
'''대회'''
'''비고'''
2005.03.05
60.11
2005 주니어 세계선수권
2006년 3월 11일 김연아에 의해 경신.
2004.12.04
57.91
2004-05 JGP 파이널

2004.09.30
56.24
2004 JGP 우크라이나

'''주니어 여자 싱글 프리 기록'''
'''날짜'''
'''점수'''
'''대회'''
'''비고'''
2005.03.06
119.13
2005 주니어 세계선수권
2011년 10월 9일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에 의해 경신.
2004.12.05
114.92
2004-05 JGP 파이널


7.2. 그 밖의 기록


  • 아시아 선수로서는 남녀 통틀어 유일하게 세계선수권 3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이리나 슬루츠카야와 공동으로 4번 우승한 여자 선수이다.
  • 사대륙선수권에서 수구리 후미에와 공동으로 3번 우승한 여자 선수이다.
  • 김연아에 이어 총점 200점을 돌파한 2번째 여자 선수이다.
  • 쇼트, 프리, 총점 모두 세계신기록을 경신한 경험이 있다. 이 경험은 본인을 포함하여 김연아,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 알리나 자기토바가 가지고 있다.[72]
  • 그랑프리 시리즈 6개 대회를 모두 우승한 유일한 선수이다.[73]
  •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 후 바로 다음 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을 한 최초의 여자 선수이다.
  • 트리플 악셀을 성공한 최초의 주니어 여자 선수이다.여담으로 2번째 주니어 여자 선수는 약 12년 후에 같은 일본에서 등장한 키히라 리카이다.
  • 한 프로그램에서 2번의 트리플 악셀을 처음 성공한 여자 선수이다.[74]
  • 한 프로그램에서 8개의 트리플 점프를 시도한 첫 여자 선수이다.[75]
  • 한 경기에서 3번의 트리플 악셀을 처음 성공한 여자 선수이다.[76]
  • 국제대회에서 트리플 악셀을 가장 많이 성공한 여자 선수이다.
  • 만 26세로 가장 많은 나이에 트리플 악셀을 성공한 선수이다.
  • 2번의 동계올림픽에서 모두 트리플 악셀을 성공한 유일한 여자 선수이다.

8. ISU 공인 최고점수


'''ISU 공인 최고점수'''
<colbgcolor=#db0000> '''쇼트'''
78.66(2014 세계선수권)
'''프리'''
142.71(2014 소치 동계올림픽)
'''총점'''
216.69(2014 세계선수권)

9. 프로그램


'''시즌'''
'''쇼트(SP)'''
'''프리(FS)'''
'''갈라(EX)'''
<colbgcolor=#db0000> '''2016-2017'''
불의 춤(Ritual Fire Dance)
by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밤의 동굴에서
by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Cello Suites
by Johann Sebastian Bach
'''2015-2016'''
Bei mir bist du schön(아름다운 당신)
by 살롬 셰쿤다
나비 부인
by 자코모 푸치니
Puttin' On the
by Fred Astaire
'''2014-2015[77]'''
-
-
This Little Light of Mine
by Harry Dixon Loes
'''2013-2014'''
녹턴 No.2 Op.9-2
by 프레데리크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2번
by 세르게이 바실리예비치 라흐마니노프
What a Wonderful World
by Ima
'''2012-2013'''
I Got Rhythm
by 조지 거슈윈
백조의 호수
by 표트르 차이콥스키
메리 포핀스(Mary poppins)
by Irwin Kostal,
Richard Sherman,
Robert Sherman
'''2011-2012'''
세헤라자데
by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
사랑의 꿈
by 프란츠 리스트
내 조국이여, 나 그대에게 맹세하노라
by 구스타프 홀스트, 리베라 소년 합창단
Waltz Op.64 No.2
by 프레데리크 쇼팽
'''2010-2011'''
탱고
by 알프레드 슈니트케
발라드 제1번
by 프레데리크 쇼팽
'''2009-2010'''
가면 무도회
by 아람 하차투리안
모스크바의 종
by 세르게이 바실리예비치 라흐마니노프
카프리스
by 니콜로 파가니니
'''2008-2009'''
달빛(Claur de Lune)
by 클로드 드뷔시
가면 무도회
by 아람 하차투리안
Por Una Cabeza
by 여인의 향기#s-2 OST & 파야도라
Sing, Sing, Sing
by Louis Prima
'''2007-2008'''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연주곡
(라벤더의 연인 OST)
by Joshua Bell
즉흥 환상곡
by 프레데리크 쇼팽
So Deep Is The Night 에뛰뜨 Op.10 No.3
by 프레데리크 쇼팽
'''2006-2007'''
녹턴 No.2 Op.9-2
by 프레데리크 쇼팽
차르다시
by 비토리오 몬티
하바네라
by 조르주 비제
'''2005-2006'''
카르멘#s-2
by 조르주 비제
호두까기 인형
by 표트르 차이콥스키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by 헤럴드 알런
'''2004-2005'''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by 헤럴드 알런
La Botique fantasique
by 조아키노 안토니오 로시니 & 오토리노 레스피기
Pick Yourself Up
by 나탈리 콜
'''2003-2004'''
Orchestral Suite
(From My Girl 2)
by Cliff Eidelman
왈츠 C major, Op.34
by 표트르 차이콥스키
Habanera
(From Carmen)
by Georges Bizet
'''2002-2003'''
Say Hey Kids
Inca Dance and Andes
by Cusco
-
'''2001-2002'''
-

10. 커리어


'''대회'''
''''''
''''''
''''''
올림픽
0
1
0
세계선수권
3
1
1
사대륙선수권
3
2
1
그랑프리 파이널
4
2
0
월드 팀 트로피
0
0
2
주니어 세계선수권
1
1
0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1
0
0
'''합계'''
'''12'''
'''7'''
'''4'''

올림픽
은메달
2010 밴쿠버
여자 싱글
세계선수권
금메달
2008 예테보리
여자 싱글
금메달
2010 토리노
여자 싱글
금메달
2014 사이타마
여자 싱글
은메달
2007 도쿄
여자 싱글
동메달
2013 런던
여자 싱글
사대륙선수권
금메달
2008 고양
여자 싱글
금메달
2010 전주
여자 싱글
금메달
2013 오사카
여자 싱글
은메달
2011 타이베이
여자 싱글
은메달
2012 콜로라도 스프링스
여자 싱글
동메달
2009 밴쿠버
여자 싱글
그랑프리 파이널
금메달
2005-06 도쿄
여자 싱글
금메달
2008-09 고양
여자 싱글
금메달
2012-13 소치
여자 싱글
금메달
2013-14 후쿠오카
여자 싱글
은메달
2006-07 상트페테르부르크
여자 싱글
은메달
2007-08 토리노
여자 싱글
월드 팀 트로피
동메달
2009 도쿄
단체전
동메달
2013 도쿄
단체전
주니어 세계선수권
금메달
2005 키치너
여자 싱글
은메달
2006 류블라냐
여자 싱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금메달
2004-05 헬싱키
여자 싱글

'''국제대회:시니어'''
'''대회'''
'''02–03'''
'''03–04'''
'''04–05'''
'''05–06'''
'''06–07'''
'''07–08'''
'''08–09'''
'''09–10'''
'''10–11'''
'''11–12'''
'''12–13'''
'''13–14'''
'''15–16'''
'''16–17'''
올림픽







2nd



6th


세계선수권




2nd
1st
4th
1st
6th
6th
3rd
1st
7th

사대륙선수권





1st
3rd
1st
2nd
2nd
1st



GP 파이널



1st
2nd
2nd
1st


WD
1st
1st
6th

GP 로스텔레콤 컵







5th

1st




GP 스케이트 캐나다





1st








GP NHK 트로피




1st

1st

8th
2nd
1st
1st
3rd

GP 스케이트 아메리카




3rd






1st

6th
GP 트로피 드 프랑스



1st

1st
2nd
2nd
5th




9th
GP 컵 오브 차이나



2nd






1st

1st

CS 핀란디아 트로피













2nd
'''국제대회:주니어, 노비스'''
주니어 세계선수권


1st
2nd










JGP 파이널


1st











JGP 우크라이나


1st











JGP 미국


1st











믈라도스트 트로피

1st N












헬레나 파조바 컵

1st N












'''국내대회'''
전일본선수권
7th
8th
2nd
2nd
1st
1st
1st
1st
2nd
1st
1st
3rd
3rd
12th
전일본 주니어선수권
4th
4th
1st











전일본 노비스선수권
1st
1st












'''단체전'''
올림픽











5th T
3rd P


월드 팀 트로피






3rd T
1st P



3rd T
5rd P



재팬 오픈



1st T
1st P
1st T
4th P
1st T
1st P

3rd T
3rd P
1st T
5th P

1st T
2nd P
1st T
1st P
1st T
1st P

GP=그랑프리, JGP=주니어 그랑프리, CS=챌린저 시리즈, WD=기권,
N=노비스, J=주니어, T=팀 결과, P=개인 결과

10.1. 대회 별 상세 점수


  • 시니어
'''2016–17 시즌'''
'''날짜'''
'''대회'''
'''쇼트'''
'''프리'''
'''합계'''
2016.12.22-25
2016 전일본선수권
8
60.32
12
114.10
12
174.42
2016.11.11-13
2016 트로피 드 프랑스
8
61.29
10
100.10
9
161.39
2016.10.21-23
2016 스케이트 아메리카
5
64.47
6
112.31
6
176.78
2016.10.06-10
2016 CS 핀란디아 트로피
2
64.87
2
121.29
2
186.16
'''2015–16 시즌'''
'''날짜'''
'''대회'''
'''쇼트'''
'''프리'''
'''합계'''
2016.03.28-04.03
2016 세계선수권
9
65.87
7
134.43
7
200.30
2015.12.24-27
2015 전일본선수권
5
62.03
2
131.72
3
193.75
2015.12.10-13
2015-16 그랑프리 파이널
3
69.13
6
125.19
6
194.32
2015.11.27-29
2015 NHK 트로피
4
62.50
2
120.49
3
182.99
2015.11.06-08
2015 컵 오브 차이나
1
71.73
3
125.75
1
197.48
2015.10.03-03
2015 재팬 오픈
-
1
141.70
1T
'''2013–14 시즌'''
'''날짜'''
'''대회'''
'''쇼트'''
'''프리'''
'''합계'''
2014.03.24-30
2014 세계선수권
1
'''78.66'''
1
138.03
1
'''216.69'''
2014.02.19-20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인전
16
55.51
3
'''142.71'''
6
198.22
2014.02.06-09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단체전
3
64.07
-
5T
2013.12.20-23
2013 전일본선수권
1
73.01
3
126.49
3
199.50
2013.12.05-08
2013-14 그랑프리 파이널
1
72.36
1
131.66
1
204.02
2013.11.08-10
2013 NHK 트로피
1
71.26
1
136.33
1
207.59
2013.10.17-20
2013 스케이트 아메리카
1
73.18
1
131.37
1
204.55
2013.10.05-05
2013 재팬 오픈
-
1
135.16
1T
'''2012–13 시즌'''
'''날짜'''
'''대회'''
'''쇼트'''
'''프리'''
'''합계'''
2013.04.11-14
2013 월드 팀 트로피
5
59.39
5
117.97
3T/5P
177.36
2013.03.10-17
2013 세계선수권
6
62.10
2
134.37
3
196.47
2013.02.06-11
2013 사대륙선수권
1
74.49
1
130.96
1
205.45
2012.12.20-24
2012 전일본선수권
2
62.81
1
130.75
1
193.56
2012.12.06-09
2012-13 그랑프리 파이널
1
66.96
1
129.84
1
196.80
2012.11.23-25
2012 NHK 트로피
1
67.95
2
117.32
1
185.27
2012.11.02-04
2012 컵 오브 차이나
2
62.89
1
118.87
1
181.76
2012.10.06-06
2012 재팬 오픈
-
2
122.04
1T
'''2011–12 시즌'''
'''날짜'''
'''대회'''
'''쇼트'''
'''프리'''
'''합계'''
2012.03.26-31
2012 세계선수권
4
59.49
6
105.03
6
164.52
2012.02.07-12
2012 사대륙선수권
1
64.25
2
124.37
2
188.62
2011.12. 22-26
2011 전일본선수권
2
65.40
2
118.67
1
184.07
2011.11.24-27
2011 로스텔레콤 컵
1
64.29
1
118.96
1
183.25
2011.11.11-13
2011 NHK 트로피
3
58.42
1
125.77
2
184.19
'''2010–11 시즌'''
'''날짜'''
'''대회'''
'''쇼트'''
'''프리'''
'''합계'''
2011.04.24-05.01
2011 세계선수권
7
58.66
6
114.13
6
172.79
2011.02.15-20
2011 사대륙선수권
2
63.41
2
132.89
2
196.30
2010.12.23-26
2010 전일본선수권
1
66.22
2
127.47
2
193.69
2010.11.26-28
2010 트로피 에릭 봉파르
7
50.10
5
97.92
5
148.02
2010.11.22-24
2010 NHK 트로피
8
47.95
5
85.45
8
133.40
2010.10.02
2010 재팬 오픈
-
5
92.44
1T
'''2009–10 시즌'''
'''날짜'''
'''대회'''
'''쇼트'''
'''프리'''
'''합계'''
2010.03.22-28
2010 세계선수권
2
68.08
2
129.50
1
197.58
2010.02.23-25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
73.78
2
131.72
2
205.50
2010.01.25-31''
2010 사대륙선수권
3
57.22
1
126.74
1
183.96
2009.12.25-27
2009 전일본선수권
1
69.12
1
135.50
1
204.62
2009.10.22-25
2009 로스텔레콤 컵
6
51.94
5
98.34
5
150.28
2009.10.15-18
2009 트로피 에릭 봉파르
3
58.96
2
115.03
2
173.99
2009.10.03-03
2009 재팬 오픈
-
3
102.94
3T
'''2008–09 시즌'''
'''날짜'''
'''대회'''
'''쇼트'''
'''프리'''
'''합계'''
2009.04.15-19
2009 월드 팀 트로피
1
75.84
1
126.03
3T/1P
201.87
2009.03.23-29
2009 세계선수권
3
66.06
4
122.03
4
188.09
2009.02.04-08
2009 사대륙선수권
6
57.86
1
118.66
3
176.52
2008.12.25-27
2008 전일본선수권
2
65.30
2
117.15
1
182.45
2008.12.11-14
2008-09 그랑프리 파이널
2
65.38
1
123.17
1
188.55
2008.11.27-30
2008 NHK 트로피
1
64.64
1
126.49
1
191.13
2008.11.13-16
2008 트로피 에릭 봉파르
2
58.12
2
109.47
2
167.59
'''2007–08 시즌'''
'''날짜'''
'''대회'''
'''쇼트'''
'''프리'''
'''합계'''
2008.04. 20-20
2008 재팬 오픈
-
1
128.03
1T
2008.03.17-23
2008 세계선수권
2
64.10
2
121.46
1
185.56
2008.02.13-17
2008 사대륙선수권
1
60.94
1
132.31
1
193.25
2007.12. 26-28
2007 전일본선수권
1
72.92
2
132.41
1
205.33
2007.12.13-16
2007-08 그랑프리 파이널
6
59.04
1
132.55
2
191.59
2007.11.15-18
2007 트로피 에릭 봉파르
1
56.90
1
122.90
1
179].80
2007.11.01-04
2007 스케이트 캐나다
3
58.08
1
119.58
1
177.66
'''2006–07 시즌'''
'''날짜'''
'''대회'''
'''쇼트'''
'''프리'''
'''합계'''
2007.04.29-29
2007 재팬 오픈
-
4
101.47
1T
2007.03.19-25
2007 세계선수권
5
61.32
1
133.13
2
194.45
2006.12.27-29
2006 전일본선수권
1
71.14
1
140.62
1
211.76
2006.12.14-17
2006-07 그랑프리 파이널
1
69.34
4
103.18
2
172.52
2006.11.30-12.03
2006 NHK 트로피
1
69.50
1
130.02
1
199.52
2006.10.26-29
2006 스케이트 아메리카
1
68.84
4
102.39
3
171.23
'''2005–06 시즌'''
'''날짜'''
'''대회'''
'''쇼트'''
'''프리'''
'''합계'''
2006.03.14-14
2006 재팬 오픈
-
1
125.72
1T
2005.12.23-25
2005 전일본선수권
3
66.64
3
121.46
2
188.10
2005.12.16-18
2005-06 그랑프리 파이널
1
64.38
1
125.24
1
189.62
2005.11.17-20
2005 트로피 에릭 봉파르
1
63.96
1
118.46
1
182.42
2006.11.02-06
2005 컵 오브 차이나
2
62.92
3
113.68
2
176.70

  • 주니어, 노비스
'''2005–06 시즌'''
'''날짜'''
'''대회'''
'''레벨'''
'''퀄리파잉'''
'''쇼트'''
'''프리'''
'''합계'''
2006.03.06-03.12
2006 주니어 세계선수권
주니어
1
113.58
2
56.10
2
97.25
2
153.35
'''2004–05 시즌'''
'''날짜'''
'''대회'''
'''레벨'''
'''퀄리파잉'''
'''쇼트'''
'''프리'''
'''합계'''
2005.02.26-03.03
2005 주니어 세계선수권
주니어
1
112.32
1
60.11
1
119.13
1
179.24
2004.12.24-26
2004 전일본선수권
시니어
-
4
60.46
2
106.36
2
166.82
2004.12.02-05
2004-05 JGP 파이널
주니어
-
1
57.91
1
114.92
1
172.83
2004.09.29-10.03
2004 JGP 우크라이나
주니어
-
1
56.24
1
86.75
1
142.99
2004.09.29-10.02
2004 JGP 미국
주니어
-
1
50.14
1
87.88
1
138.02
'''2003–04 시즌'''
'''날짜'''
'''대회'''
'''레벨'''
'''퀄리파잉'''
'''쇼트'''
'''프리'''
'''합계'''
2004.03.10-14
2004 믈라도스트 트로피
노비스
1.5
1
1
1
2003.12.02-05
2003 헬레나 파조바 컵
노비스
2.0
2
1
1

11. 기타


M : Congratulations. Your performance tonight was really great!
W : Thank you, Billy. I did my best to win.
M : '''You became the silver medalist today. Is this your first Olympic medal?'''.
W : Right. I hoped to win the gold medal, but it ended up this way.
M : Could you tell us about your performance tonight?
W : '''Although I did successfully complete a triple axel twice''', I'm not satisfied.
M : You've proven '''you're the queen of the triple axel''', but your body looked too stiff a couple times.
W : I don't know what went wrong. After the two jumps, I felt a tremendous tension. It's a pity.
M : This Olympics will over soon. What will you do next?
W : I don't know. I don't want to think about anything now.
남: 축하해. 너의 오늘 밤 퍼포먼스는 정말 좋았어!
여: 고마워, 빌리. 나는 메달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어.
남: 너는 오늘의 은메달리스트가 됐잖아. 이건 너의 첫 올림픽 메달이지?
여: 맞아. 나는 금메달을 얻고 싶었지만, 이미 끝났어.
남: 너의 오늘 밤 공연에 대해 우리한테 좀 말해줄래?
여: 나는 성공적으로 2번의 트리플 악셀을 해냈지만, 만족하질 못하겠어.
남: 넌 이미 증명된 거야. 너는 트리플 악셀의 여왕이라고. 하지만 너의 몸이 2번 다 좀 많이 뻣뻣해 보였어.
여: 뭐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어. 2번의 점프를 한 다음, 난 너무 불안했어. 안타까워.
남: 이 올림픽은 곧 끝날 거야. 다음에 너는 뭐 할 거야?
여: 나도 모르겠어. 지금은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가 않네.



11.1. 개인사


성격은 솔직하고 천진한 편이라고 한다. 한류를 좋아한다고 말한 적이 있으며 前 동방신기(現 JYJ) 김준수의 팬이라고 한다. 고기를 매우 좋아해서 한국에 오면 기뻐하며 불고기를 먹는다고 한다. 2008-09 그랑프리 파이널 경기를 위해서 한국을 찾았을 때는 초난강과 명동에서 관광을 하는 방송을 하기도 하였다. 2008 사대륙선수권 당시 국내에서 인터뷰를 했을 때 세는나이 계산으로 20살로 보도되자, "나는 아직 10대"라면서 매우 안타까워했다. 나이를 먹기 싫어하는 것은 누구든지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방송에 나와서 펭귄을 보고 "새 같아", 토끼를 보고 "토끼 같아", 녹차를 마시고 "녹차 같아" 라는 발언을 하는 등 천연의 모습을 보여준다.
초등학교 시절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코치를 맡았던 오치아이 에이지의 부인 오치아이 미키(前 피겨 스케이팅 선수)[78]에게 안도 미키와 함께 피겨 스케이팅배웠다.
한 번은 김연아가 먼저 "오셨어요?"라며 한국어로 인사하자 "오이시이?(맛있냐고?)" 라고 되물었다는 일화가 있다. 아마도 서로 존댓말을 쓰는 사이인 듯 한데 영어로 의사소통을 한다고 한다.
2007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김연아와 함께 일본의 아침 방송에 출현했다. 그리고 이 방송에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사람은 내가 될 것이다'''" 라는 질문에 O를 들었다. 반대로, 김연아는 X를 들었다.
하마사키 아유미의 팬이다.
의외로 대식가 속성이다. 먹는 걸 정말 좋아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걸로 푼다고. 우리나라 간장게장은 물론 산낙지도 먹을 줄 안다. 한 요리 프로그램에 나와서 초난강이랑 맛있게 먹었다.(자세한 건 유투브의 산낙지 참조) 또한 레고 매니아다. 녹턴의 아사다 마오를 재현한 레고 피규어도 있다.
가족 중에서는 2살 위의 언니인 아사다 마이가 유명하다. 특이하게 언니라고 부르지 않고 마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자매가 같이 광고도 많이 찍었다. 그런데 아사다 마이는 김연아에 대한 망언을 수차례 한 바 있어서 김연아 팬들에게는 상당히 인식이 좋지 않다. 언니 다음으로 유명한 건 강아지인 에어로인데[79], 홍보 목적으로 스폰서에게서 받은 강아지라 강아지 이름이 과자 이름이다. 하지만 이후 오랫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한동안 팬들 사이에서 에어로의 행방을 궁금해하던 이들이 많았는데 2019년 오랜만에 아사다 마오가 인스타그램으로 에어로의 근황을 사진으로 알렸다. 아직도 아사다 마오가 키우고 있는 듯 하다. 2019년 현재를 기점으로 에어로는 무려 14살 고령견이라고 한다. 최근에 둘이 애완동물 전용 매트리스 브랜드인 에어위브(airweave) 광고도 찍었다.[80]
아사다 마오의 부모님은 묘하게 베일에 싸여 있는데, 한 때 팬들 사이에서만 아버지가 대학 교수, 어머니가 발레리나 출신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증거도 없거니와 제대로 알려진 게 없다. 무엇보다 말이 안 되는 게, 교수나 발레리나는 사회적 위치가 분명한 직업이라 자녀가 이 정도로 유명하다면 부모의 직업도 진작에 알려졌을 것이다.[81] 참고로 아사다 마오의 어머니는 2011년 간경화로 사망했다. 일본 매체에서도 부모의 직업 공개를 꺼리는 것을 볼때, 아버지가 유명한 호스트 출신으로 호스트바를 운영한다는 등의 유흥가 직종 혹은 어둠의 세계쪽 직종이란 설이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다.[82] 롯본기 김교수도 자신이 박찬호의 장인인 박충서로부터 아사다 마오의 부친이 한국계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하면서 호스트설을 주장했다.#
츄쿄대학의 오로라링크가 아사다 마오의 전용 링크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일본 국가대표와 츄쿄대학 소속 선수들을 위한 링크로 대관'''해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타 선수들이 사용할 때는 허가를 받아야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거절되는 경우도 빈번하여 구설에 오른 적이 있다.
웃는 얼굴이 사망한 유명 가부키 배우인 나카무라 칸자부로와 닮아 있어서 2ch 등에서는 "나카무라가 생각나서 놀란다." "귀여워 보이다가도 웃는 얼굴은 나카무라 같아서 순식간에 식어버린다"라는 식으로 가끔 웃음거리가 된다. 물론 나카무라 칸자부로가 못생긴 건 절대 아니다. 그냥 웃는 상이 이미 고인이 된 아저씨 배우와 비슷하다.
사실 이쪽도 '''지존''' 못지않게 광고를 많이 찍었다. 비단 김연아, 아사다 마오만 이런 게 아니라, 원래 피겨 스케이팅계가 경제적 지원도 짜고 대회 상금도 그리 많은 편이 아니라서 여러 선수들이 스폰서들로부터 후원받은 자금이나 각종 광고 수익으로 생계를 유지하는게 현실이다. 피겨 스케이팅계의 어두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무한도전김연아가 출연했을 때 박명수가 김연아에게 '우리 연아가 최고다. 연아가 당연히 '''아사히 다마'''를 이겨야 한다'고 해서 굴욕을 당했다.
야부키 나코가 마오와 함께 광고를 찍은 적이 있다.

11.2. 2와의 인연: 콩라인?


사실 아사다 마오는 2보다는 1이 어울리는 선수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에서 3회 우승했으며 전 피겨 역사 최초로 6개 그랑프리 대회에서 모두 우승[83]하는 등 1위, 최초와 관련한 기록들도 많이 세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콩라인으로 기억되는 이유는 '''동시대에 선수 활동한 김연아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2인자로 남았기 때문이다.'''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보다 많은 대회를 나가며 김연아보다 많은 우승횟수를 기록했지만 우승확률은 훨씬 떨어진다.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른 김연아와 달리 메달권 밖으로 밀려난 대회가 많아 김연아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둘의 상대전적 역시 김연아가 월등하게 앞섰다.
무엇보다 아사다 마오가 2인자로 남은 결정적인 요인은 선수 인생에서 가장 큰 대회인 2번의 올림픽에서 김연아에게 2번 모두 패한 것이다. 아사다 마오는 2010년과 2014년 2번의 올림픽에서 총 4번의 프로그램을 수행했고 그중 2번은 큰 실수 없이 마쳤음에도 김연아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84] 특히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아사다 마오와 숫자 2의 인연은 놀라운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밴쿠버 올림픽에서 2와 관련된 것을 적자면,
  • 헤이세이 22년 2월 22일의 쇼트 프로그램을 연기하게 됐다.
  •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연기 순번 추첨에서 22번을 뽑았고
  • 그로부터 2일 후 치러진 쇼트 프로그램에서 김연아에게 밀리면서 2위를 기록했다.
  • 또한 김연아가 이번에 신기록을 작성한 쇼트 프로그램 스코어 78.50점은 기존의 자신의 베스트인 76.28점보다 2.22점을 경신한 것이었다!
  • 심지어 프리 스케이팅 추첨에서도 22번째로 연기하게 되었다. 쇼트 프로그램보다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더 강하다는 평을 들었었지만 김연아의 쇼트 프로그램 세계 신기록과 김연아 다음으로 연기한다는 심리적 압박감 을 이겨내지 못하고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 또한 아사다가 딴 은메달2위의 증표. 즉 쇼트 2위, 프리 2위,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뒀다.
  • 메달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이 획득한 4번째 메달이며 2번째 메달.
결국 프리 스케이팅에서 131.72라는 무서운 점수[85]를 기록했지만 김연아의 '''150.06이라는 지구멸망급 점수'''[86]에 밀려 '''2'''3.06이라는 점수차로 '''2'''위를 함으로서 또다시 콩라인, '''콩사다(or 황사다) 마오가 되어버렸다.''' 위키피디아에서 홍진호를 치면 아사다 마오가 콩라인 항목에 나올 정도였다.
그래도 한국에서 시청률만큼은 김연아보다 높게 나왔다고 한다. 김연아의 경기는 너무 떨려서 못 본 사람이 많을 정도였다.
  • 심지어 태어난 년도도 헤이세이 2년(1990년)이다.
  • 물론 김연아도 동년생이지만 김연아보다 20일 늦게 태어났다.
  • 키도 2cm 작고 몸무게도 2kg 적다.
사족으로 조 추첨 전 일본 방송에서는 유명한 점쟁이가 나와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아사다 마오가 조 추첨시 '''3번째'''를 뽑으면 운이 좋다고 예언했다. 그런데 정작 3이란 숫자를 얻은 건 김연아였다.

11.3. 표정관리


한일 양국의 자존심 구도가 되어버린 탓인지 한국 내에서는 아사다 마오의 굴욕짤이 퍼진 적이 있었는데, 주로 연기하는 중 반동으로 일그러진 표정이 주로 쓰이곤 했다. 사실 피겨라는 종목이 원래부터 육체적인 충격도 만만치 않은지라 남자 선수들도 피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다수에서 일어나는 현상[87]이지만, 표정 연기도 중요한 종목 특성상 비판의 대상이었고, 유독 아사다는 자주 발견되는 편이였다. 주로 트리플 악셀을 뛸 때 굴욕짤이 자주 잡히는 편이었는데 사실 아사다 마오는 트리플 악셀을 뛸 때 정석으로 뛰지 않고 미리 반바퀴 얼음 위에서 비빈 다음 뛰는 일종의 치팅을 많이 썼는데 이 치팅 기술을 쓰는 과정에서 머리에 힘주면서 고개를 돌려버리는 것이다. 머리에 힘을 너무 준 나머지 일그러진 표정들이 자주 잡혔던 것이었다.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제법 유명했는데, 경기에서 김연아에게 밀릴 때마다 언론사 및 지상파에서까지 굴욕사진을 인용한 적도 있었고 멀쩡히 연기하는 김연아와 대조하는 게 참으로 걸작이다. 거기다 일본의 개그맨 마스야 키톤이 방송에서 아사다 마오로 분장을 하면서 표정까지 따라하는 개그를 선보이는 바람에 웃음거리가 되어버린 적도 있었는데, 마오 팬덤에서는 들끓어오르고 소송까지 진행되는 사태도 있었다. 일본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더 많았다.[88]
[1] 2008년부터 2010년 까지는 마오의 전성기 시절이다. 트리플악셀도 반 이상은 회전수를 채우며 거기에 랜딩도 안정적으로 하고, 점프의 퀄리티도 많이 나아졌었다. 트리플 악셀을 뛸 때마다 랜딩어멈이 접신하는 무서운 모습과 어느정도 개선된 점프로 인해 점수를 많이 받으며 메달을 휩쓸었다.[2] 이런 부분으로 인해 체형변화를 극복해낸 김연아, 카롤리나 코스트너, 옐리자베타 툭타미셰바 같은 선수들과 비교되기도 한다. 그만큼 기본기의 유무와 체형변화 시기를 어떻게 넘기는지가 중요하다. 마오는 타고난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 두가지를 만족하지 못해 그렇게 망가진 것이다.[3] 가장 명승부라고 볼 수 있는 경기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특히 쇼트 경기이다. 둘 다 좋은 컨디션에서 클린 연기를 펼쳤으며 경기 순서까지도 나란히 붙었다. 그 결과도 둘이서 금메달, 은메달. 한일 피겨계의 세기의 라이벌이 제대로 맞붙은 순간이 가장 중요한 무대라 할 수 있는 올림픽이었던 셈이라, 지금 보면 상당히 재밌는 사연이다.[4] 원래는 굉장히 웅장한 느낌인데다가 독약을 먹고 죽는 아내의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비극적인 곡이지만 정작 아사다는 이 프로그램을 연기할 때 '''가면무도회에서 신나게 춤추고 있는 소녀'''의 느낌으로 연기해버리는 바람에 피겨팬들로부터 다소 곡 해석력이 없다고 까이기도 했다.[5] 아사다 마오의 엄마와 아사다 마오가 러시아 예술의 팬이며 이전부터 코치로 타티아나 타라소바를 원했다는 말이 있다.[6] 사실 아사다의 팬들 사이에서 가장 최고라고 평을 받는 프로그램은 2006-07 시즌의 녹턴이다. 하지만 정작 아사다 본인은 녹턴을 별로 안좋아하고 장엄한 느낌의 종을 더 마음에 들어했다고. 그래도 2013-14 시즌에 팬들의 입맛에 맞게 녹턴을 재탕하여 소치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7] 프리는 아사다가 1위였다.[8] 성적을 포기하니 긴장이 풀리는 것이다.[9] 이는 나고야시 일대가 일본에서도 부유한 중산층이 많은 지역이고, 덕분에 비싼 피겨 스케이팅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어서 그런 거다.[10] 기술점 20점.[11] 그랑프리 2개 대회, 그랑프리 파이널, 사대륙선수권까지 제패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12] 점프는 모두 실수하였다. 첫 트리플 악셀에서 넘어졌으며, 두번째 단독 플립 역시 회전수 부족, 마지막 콤비네이션 점프는 룹을 더블 처리하며 연결도 하지 못했다. 기술점수 23점이 겨우 넘는 충격적인 스코어.[13] 안정적인 점프 랜딩, 좋은 퀄리티의 비점프 요소와 후반부에 음악과 신들린 스텝의 버프를 받아 반쯤 미쳐버린 예술성 등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감동적인 경기로 3위에 올랐다. 안티팬들도 이 경기만큼은 인정했다. 다만 스텝이 지나치게 어려워 속도가 나지 않고, 몇몇 점프의 회전이 부족하다는 점이 옥에 티로 뽑히긴 한다. 단, 논란의 여지가 있는 트리플 악셀을 제외하고 나머지 점프의 회전 부족이나 롱엣지는 모두 감점을 받았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회전수 부족, 러츠 롱엣지를 죄다 봐주고 예술 점수를 퍼다 준 것에 비교할 때 마오의 점수도 눌러진 감이 있긴 했다.[14] 그나마도 올림픽 출전권이 3장이었으면 기어이 출전을 강행하려고 했을지 모른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모르겠으나 평창올림픽 여자 싱글 출전권이 2장으로 줄어들면서 어쩔 수 없이 은퇴를 결정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15] 이토 미도리 - 토냐 하딩 - 루드밀라 넬리디나&나카노 유카리 - 본인 순.[16] 이는 동시대 주니어 선수들에 비해 30점 가량 높은 점수였으므로, 실로 대단했던 기록이다.[17] ISU 주관 사대륙/유럽선수권, 세계선수권[18] 2005년 7월 1일 기준 만 15세 미만이며, 마오는 1990년 9월 25일 생.[19] 그러나 이때 이리나 슬루츠카야는 자신의 수행에 대한 판정이 박했음을 주장했고, 다시는 일본에서 열리는 경기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리노 올림픽을 앞두고 나선 중요한 경기에서 우승을 못한데에 대한 굉장히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물론 아사다 마오가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는 등 수행면에선 크게 나무랄데가 없었다.[20]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를 다 뛰고 선수 본인이 흥분해서 레이백 스핀 레벨을 1을 받으며 점수를 날려먹은게 컸다. [21] 트리플 악셀을 2회 구성 한 반면, 난항을 겪던 트리플 러츠, 트리플 살코를 구성에 넣지 않았다.[22]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상위권을 함으로써 주어지는 출전권은 안도 미키가 가져갔다.[23] 마오가 여태껏 뛴 트악 중 가장 잘 뛰었다고 평가받는 점프였다. 프리의 악셀에서 회전수가 부족함을 지적했던 방상아 해설위원도 이 점프는 크게 지적하지 않았으며, 2017년 현재까지 마오가 가장 성공적으로 뛴 트리플 악셀 중 하나로 꼽히는 점프이다. 사실 마오는 트리플 악셀을 할 때 은연중에 투풋랜딩을 저지르거나 회전수 부족일 때가 많아 방상아 해설위원은 종종 이 점을 많이 지적하던 편이었다.[24] 실제로 이 당시 일본 언론은 아사다가 쇼트를 완벽하게 수행하면서 김연아의 멘탈이 탈탈 붕괴되는 것을 예상했었다고 한다. 심지어 아사다의 코치 타라소바마저도 키크존에 가지 않고 김연아 앞에서 환호성을 질러대면서 김연아 기죽이기에 나섰으니... 정작 김연아 본인은 아사다가 경기를 완벽하게 수행했던 말던 신경을 전혀쓰지 않고 깔끔하게 클린에 성공하며 아사다보다 더 앞지르기까지 한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프리는 쇼트와 달리 김연아가 아사다보다 먼저 경기를 수행하게 되었는데, 프리에서 김연아가 완벽하게 경기를 수행해내자 아사다는 이에 대해 엄청나게 멘붕하여 점프실수까지 저지르게 된다.[25] 실제로 올림픽 연습에 돌입하자마자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여러차례 실수한 플립을 언급하면서 플립 점프로 멘탈 흔드려는 일본기자가 있었다.[26] 트리플 플립 다운그레이드, 트리플 토룹을 싱글로 처리했다. 만약 이 두 점프를 성공해냈다면 플립에서 4점, 토룹에서도 4점 정도를 추가로 얻어내어 213점은 기록할 수 있었을 것이다.[27] 사실 이것도 아주 무시무시한 점수이다. 지금이야 200점을 넘는 선수들이 GOE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쏟아져 나오지만, 당시에 200점대는 '''남자 선수들만의 영역'''이었다. 게다가 김연아2009년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한 총점 신기록이 207.71점이라는 걸 고려했을 때 굉장히 높은 점수이다. 문제는 올림픽 때의 김연아는 지구인의 레벨이 아니었다.[28] 근데 사실 김연아의 경기 이후 사람들의 관심은 '누가 은메달의 주인공이 되느냐' 였다. 이미 금메달은 주인이 확정되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마오가 금메달을 얻기 위해선 약 156점을 받아야 하는데, 모든 점프를 클린한다 해도 점프 구성의 한계와 원래부터 못 얻어가는 GOE 때문에 아무리 잘해봐야 140점 정도가 한계였다. 누구처럼 3점 도배를 받지 않는 이상 일말의 가능성조차 없었다고 보면 된다.[29] 프리 및 총점도 세계신기록이다. 일전의 기록이 130점 초중반대 였다는 것을 생각하면...[30] 당시 "'''POINTS TO BEAT : 154.78'''"이라고 떴다.[31] 김연아의 점수가 어마어마하게 높아 필요한 점수도 어마어마했던 건, 아사다에게는 어쩔 수 없는 멘붕요인이었을 것이다.[32] 실제로 아사다는 경기를 앞두고 트리플 악셀 점프를 한번 뛰려고 했던 찰나 전광판에 김연아의 '''어마무시한''' 점수가 발표되자 멘붕하면서 점프연습을 하다 마는 모습이 NHK 다큐에 포착되기까지 했다. 김연아의 경기가 끝나기 전부터 긴장한 표정으로 이어폰을 들으면서 최대한 관중들의 함성소리도 안들으려고 했던 것은 덤. 그 바로 옆에서는 아사다의 코치였던 타라소바가 멘붕+분노로 인해 성을 내는 모습 또한 같이 찍혔다. 그도 그럴게 방금전에 본인이 도발했던 선수가 자신이 코치한 선수의 인생 점수를 아득히 뛰어넘어버렸으니 멘붕하지 않는 것이 어렵다.[33] 이 시절에는 언더 로테이티드 판정이 없었다. 때문에 조금만 회전이 모자라도 큰 점수 손실을 입었다.[34] 그러나 "프리 스케이팅 점수가 오버스코어였다"는 주장이 있었고, "이 대회 우승은 스즈키 아키코였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35] 당시 1순위는 애슐리 와그너였다.[36] 다만 "진짜 동메달리스트는 무라카미 카나코였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37] 그러나 "프리 스케이팅 점수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보다 낮았어야 한다"는 의견이 해외 피겨 포럼에서 제시되었다.[38] 이미 이때부터 마오의 멘탈이 크게 흔들렸다는 말이 많았다. 워낙 앞 선수들의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경향이기도 하고, 선수 생활 전반에 걸쳐 마지막 순서로 경기를 해본 적이 거의 없다. 가뜩이나 후반에 경기를 치를 경우, 빙질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도 뒷 순서로 경기하는 건 결코 선호하지 않는다.[39] 참고로 클린한 김연아의 구성점이 35.89점, 15위를 한 무라카미 카나코의 구성점이 28.88점이었다. 구성점은 프로그램 구성요소를 채점하는 거라서 점프를 실수했다고 무작정 떨어지진 않는다. 다만 구성점은 기술점보다 주관적인 요소가 강하고(예를 들어 '곡 해석 능력'), 프로그램의 전체적 인상(넘어짐, 스텝아웃 같은 굵직한 실수)에 따른 영향이 크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기술점 기준으로 상-하한선 내에 매겨지는 게 관례다.[40] 다만 이것은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 같이 큰 대회가 있을 때만 피겨 스케이팅을 보는 라이트 팬 정도의 입장이고, 한국의 골수 피겨팬층에서는 시큰둥한 반응도 많았다.[41]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러시아 대회였다. 유럽에서 열리는 경기들은 아시아 선수들이 푸대접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날 아사다 마오의 구성 점수도 상대적으로 너무 낮았다.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둘 다 박한 평가를 받았다. 그래서 외국의 피겨팬들은 김연아 못지 않게 아사다 또한 아델리나소트니코바 때문에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점수 후려치기를 당했고 프리에서의 경기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보다 훨씬 훌륭했다고 평가하는 편이다.[42] 애초에 채점 자체가 주관적인 요소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는데다, 기준과 규정도 일정한 게 아니다. 가령 김연아가 여자 싱글에서 최초로 마의 200점대를 넘긴 이후 김연아 이외에도 200점을 넘기는 여싱들도 나오게 되었지만, 그들의 200점을 넘기는 경기들이 전부 200점을 넘기기 이전 시점의 김연아의 연기를 능가한다고 하기는 어렵다는 얘기다. 물론 200점대 점수가 가능한 수준의 톱 여싱과 그 밑에는 분명한 넘사벽의 격차가 존재하고, 현재의 채점 시스템은 연기의 퀄리티를 최대한 객관적인 점수로 평가하려는 노력의 산물인 만큼, 공정한 채점만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믿을 만한 가치가 있다. 하지만 스포츠인 동시에 예술인 피겨 스케이팅에 있어서 진정한 평가 기준은, 결국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기억에 오래 남느냐'''이다. 현역에서 은퇴한 지 10년도 더 된 알렉세이 야구딘이나 몸이 다 망가진 상태의 예브게니 플루셴코가 괜히 아직까지도 남싱의 절대자로 각인되어 있는 게 아니다.[43] 이때를 기점으로 기술성 면보단 연기와 안무를 포함한 예술적인 실력이 급격히 늘기 시작하는데 설명하자면 마오는 김연아의 은퇴 뒤로 몇년 동안 얽매이던 경쟁 구도의 악몽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심적인 부담감과 긴장이 사라지게 되었고 그로 인해 본인의 진짜 예술성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경기 영상을 찾아서 보면 확실히 여유가 생긴 것이 보이며, 이후의 경기에서도 기술을 여럿 실패해도 딱히 연연하지 않고 오히려 올림픽이 본인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니 꼭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는 말을 계속 하는 등 이젠 경쟁과 메달보다는 마지막 소망을 이루려고 적지 않은 나이에도 투혼하는 모습이 보여 많은 피겨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44] 참고로 다음 시즌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시즌이므로, 번복하지 않는다면 올림픽에 도전한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45] 안도 미키는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목표로 시즌을 진행해 나갔으나, 결국 실패했다.[46] 혼자 출전한 최다빈도 2장을 따 왔다.[47] 생일은 김연아가 20일 더 빠르다.[48] ISU 규정상 시니어 대회 출전은 시즌 시작 해의 7월 1일 기준으로 만 15세를 넘어야 가능하다. 그러나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의 경우 전년도 주니어 세계선수권/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메달리스트는 본인이 원하면 만 15세에 미달하더라도 자동출전권 1장을 확보한 상태로 출전이 가능하다.(이 규정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에는 폐지되었다.)2005-06 시즌의 아사다는 시니어 연령에는 미달이었으나 이 규정에 따라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할 수 있었다.(김연아도 같은 케이스로 출전이 가능했지만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를 한 해 더 치루었다. 그랑프리 시리즈는 세계선수권 결과와 랭킹에 따라 주는 출전권 외에는 각 대회 주최국의 초청으로 선수 명단을 발표하는데 아사다 마오의 경우 모국인 일본에 그랑프리 시리즈인 NHK 트로피가 있어 자국 연맹이 결정하면 초청으로 출전 가능했고 주니어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얻는 출전권으로 다른 경기도 나갈 수 있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출전은 거의 확정이고 파이널까지 노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연아는 주니어 세계선수권 우승 출전권 1장만 확보된 상태고 다른 나라에서 초청을 해줄지 여부를 확신할 수 없어서 주니어 그랑프리에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이후 2006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우승 이후에도 김연아는 시니어 그랑프리에 초청을 받지 못할까봐 걱정할 정도였다. 시니어 그랑프리에 출전한 게 김연아가 처음이었고 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팅 현실이 암울했기 때문에 당연한 걱정이었다.) 이 시즌에 마오가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을 우승하자 일본에서는 마오에 대해 시니어 연령 규정의 예외를 적용받아 올림픽에 특례로 출전시키자는 여론이 일기도 하였으나 ISU 측의 거부로 무산되었다. 2005 트로피 에릭 봉파르2005-06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두 달 후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될 아라카와 시즈카, 사샤 코헨, 이리나 슬루츠카야를 이겼기 때문에 당시 일본의 기대는 매우 컸다.[49] 실제 김연아는 무표정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던 시절이 있었다.[50] 아사다가 김연아보다 피겨 스케이팅을 더 일찍 시작해서 유명세가 더 빨랐다는 설명이 있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다. 일단 두 사람은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한 시기가 비슷했다. 그보다 대한민국에서는 김연아 이전까지 피겨 스케이팅이라는 종목에 무지했던 반면, 일본은 아사다 마오 이전에도 벌써부터 피겨 스케이팅이 인기 스포츠였다. 김연아에 대해 대한민국 언론보다 일본 언론이 먼저 주목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51] 다만 이는 당연한게, 피겨 팬 나아가 스포츠 팬도 아닌 정말 평범한 한국의 일반인들은 일본 피겨 스케이팅 선수라고 하면 언론에서 죽어라 라이벌로 묘사해준 아사다 마오를 말고는 아예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52] 죽음의 무도가 나온 그 시즌이 맞다.[53] 각기 다른 대회에서 둘을 모두 이겨 본 선수로 확장을 해도 카롤리나 코스트너조아니 로셰트뿐이다. 그러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편파 판정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으므로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한다. 단 전일본선수권까지 포함한다면 수구리 후미에도 해당된다.[54] 2008년 세계선수권 논란을 고려할 때 사실 상 14승 0패. 2008년 세계선수권은 마오-연아 판정논란보다 코스트너-연아 논란이 더 거셌다. 이유를 알고싶다면 코스트너의 프리프로그램를 보고오는걸 추천.[55] 수정 전 이 문서 관련 토론 중 날조사례로 제시된 김연아 기준 15승 3패는 김연아가 본격적으로 아사다 마오를 앞서기 시작한 2008-09 시즌부터만 따지면 나오는 전적이다. 해당 토론에서도 그런 의미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56] 연기 중단으로 인한 감점의 대표적인 사례를 들면 다음과 같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프리에서 신발끈이 풀리는 사고로 인해 경기를 중단하고 끈을 다시 묶고 시작한 오다 노부나리가 연기중단 규정에 의한 최고 감점인 -2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에서 쿼드토룹 랜딩 실패로 골반이 빙판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해 약 19초 동안 활주를 시작하지 못한 제레미 애봇이 연기중단 규정에 의해 -1점을 받았다.[57] 물론 당일 경기에 따라 판정을 받아야 하는 게 맞지만 전혀 그러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탑급 선수가 어마어마하게 경기를 망쳐 프로그램 인상이 굉장히 안 좋아짐에도 불구하고 구성점은 어마어마하게 높은 경우도 생긴다.[58] 카롤리나 코스트너의 커리어 대부분이 구성점으로 쌓은 커리어다. 기술점이 50점대여도 구성점이 항상 70점이 넘는다.[59] 일반적인 여성 운동선수의 체지방률이 20%정도이다.[60] 아사다 마오, 스즈키 아키코, 무라카미 카나코 전부 다 플러츠 뿐만이 아니라 플립, 러츠에서의 하이킥을 하는 문제도 가지고 있다. 룹에서의 비비기도 심한 편이다.[61] 밴쿠버 올림픽 시즌 이후에는 감점폭이 현저하게 줄었다. 아사다 마오의 경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전에 본인이 받던 감점과 비교하면 약 1점 정도의 이득을 보는 편이다.[62] 사실 러츠를 정석으로 뛰는 선수의 수는 매우 적다. 또한 피겨계 대형국가인 러시아와 일본 선수들이 주로 러츠를 멋대로 뛰다보니 채점도 대형국가 입맛에 맞춰 멋대로 진행됐다.[63] 순서대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옐리자베타 툭타미셰바, 폴리나 쉘레펜이다. 이 중 타라소바가 메인 코치를 맡은 선수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선수 뿐이다.[64] 아사다 마오의 점프를 가르친 코치에게서 배운 선수들은 모두 롱엣지의 러츠를 구사한다. 타티아나 타라소바도 다 망해가는 아사다의 러츠를 뜯어고치려 노력했고 실제로 교정이 어느 정도 되기도 했다. 아사다가 깊지는 않지만 얕게라도 아웃 엣지로 도약하는 메커니즘을 통해 점프를 뛰기 시작한 것이다. 2008-2009시즌 맞이를 위해 이 교정 작업을 계속 단행했으나 정작 실전에서의 러츠 성공률이 처참해지는 바람에 끝까지 끌고 가지를 못했다.[65] 엣지를 바꾸다가 스핀 축 중심 전체가 흔들려 스핀을 통째로 날려먹는다거나, 어려운 카멜 포지션을 수행하려다가 레벨을 놓친다던가 하는 자잘한 사고가 정말 많았다. 선수로써 이러한 실수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정말 어처구니 없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66] 어떻게 보면 트악의 저주인 듯. 토냐 하딩도 그렇고 이토 미도리도 1989 세계선수권이나 몇몇 그랑프리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챔피언 대접을 못 받았다. 특히 토냐 하딩의 경우 탁월한 기술력을 지녔지만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피겨계에서 퇴출 당했다. 옐리자베타 툭타미셰바의 경우에도 트리플 악셀을 본격적으로 장착하고 나더니 2015 세계선수권 우승 이후에는 다른 점프들이 무너져 국내 선수권 통과도 못 하고 있다. 하지만 알료나 코스토르나야가 트리플 악셀로 쿼드를 장착한 다른 선수들을 꺾고 여러 대회에서 우승한 사례를 보면, 트악의 저주가 아니라 컨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67] 스포츠 프리미어지같이 아사다가 김연아를 이기기 위해서는 트리플 악셀 같은 고난도 프로그램을 포함시켜 기초점을 높이는 길밖에 없다고 분석한 것은 아주 수준 높은 분석이지만 '아사다 마오가 트리플 악셀을 버리는 건 도망가는 거다' 라는 헛소리를 하는 언론도 있었다.[68] 특히 시오바나 츠네오(塩原恒夫)라는 캐스터가 그렇다. 이 인간은 원래 '''경마'''를 중계하던 인간이다.[69] 사실 표현력 역시 많이 밀린다. 김연아의 섬세한 안무 표현력은 이미 정평이 나있다. 아사다 마오는 점퍼가 맞다. 커리어 내내 예술보다 트리플 악셀 점프에 집착했으니 말이다. 김연아는 점프를 잘했지만 집착하진 않았다. 게임식으로 말해서 능력치가 어떤 방향으로 분배되어 있는가를 말하는 것이라면 김연아가 점퍼, 아사다가 연기파가 맞긴 하다.(김연아의 점프는 교과서 점프로 불리며, 역대 여싱들 중 가장 정확한 엣지 사용을 보여준다. 점프의 퀄리티가 김연아를 능가한 선수는 역사상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다.)[70] 일본 국민 전체는 아니다. 오히려 매스컴이 너무 트리플 악셀에 집착해서 오히려 발목을 잡는다는 의견도 다수이다.[71] 하지만 그 직후에 한 대만 기자가 "은퇴 후에는 대만 남자랑 결혼하는 게 어때요?"라며 이 개드립을 능가하는 뜬금포를 터뜨리는 바람에 해당 기자의 어그로를 다 빼앗아 갔다. [72] 다만 김연아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쇼트,프리,총점 세계신기록을 갱신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이후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2017 월드 팀 트로피에서 쇼트, 프리, 총점을 모두 경신하였다. 알리나 자기토바는 2018-19 시즌 채점제가 다시한번 바뀌고 난 후 시즌 초기에 달성하였다.[73] 김연아NHK 트로피스케이트 캐나다를 제외한 4개 대회에서 우승했는데, 당시 NHK 트로피에는 초청을 받을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컵 오브 차이나에 초청을 받은 적이 없다.[74] 2008-09 그랑프리 파이널 프리 스케이팅 경기.[75]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프리 경기에서 8트리플을 모두 랜딩하였으나 몇몇 언더로테이티드 판정을 받으며 모두 인정받지는 못하였다. 이후 8개의 트리플 점프를 최초로 모두 성공한 선수는 키히라 리카이다.[76]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에서 1번, 프리에서 2번, 총 3번 성공하였다.[77] 시즌을 스킵하고 아이스 쇼에만 참가하였다.[78] 결혼 전 이름은 오키타 미키[79] 품종은 토이 푸들이다.[80] 이 에어위브(airweave) 광고는 알리나 자기토바도 일본으로부터 선물받은 아키타견 마사루와도 찍은 적이 있다.[81] 일본에서 대학 교수는 직업별 연봉 순위 3위를 차지할 만큼 고소득 직종이고 세간의 인식도 좋다.[82] 재일교포라는 설도 있다.[83] 그랑프리 시리즈 중 일본에서 열리는 NHK 트로피에서 당시 김연아를 초청하는 일은 자기 얼굴에 침뱉는 격이라 초청을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 것이였어서 김연아는 NHK 트로피스케이트 캐나다만 빼고 다 우승하였다. ~~2013-14 시즌 스케이트 캐나다에 초청받았으나 부상으로 스킵하였다.[84] 밴쿠버 올림픽 이전까지는 둘이 대결했을 때 한쪽이 잘하면 다른 한쪽이 실수하는 등 클린 프로그램으로 대결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었는데 밴쿠버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에서 나란히 실수 없는 경기를 펼쳤고, 그 결과 5점에 가까운 적지 않은 점수차가 나면서 김연아의 우위가 입증됐다. 이에 아사다 마오는 점수차가 너무 컸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85] 이게 얼마나 무서운 점수냐면 김연아의 프리 스케이팅 세계 신기록이 133.95'''였'''다. '''상식적'''으로 세계 신기록이 그렇게 간단히 경신될 수가 없는 걸 감안하면 승산이 있는 점수다. '''올림픽 때의 김연아가 상식을 한참 뛰어넘었다는 걸 제외한다면 말이지…'''[86] 세계신기록을 27점을 상회하는 점수차로 갱신해버렸다.[87] 김연아를 비롯한 레전드급 선수들도 피할 수가 없었다.[88] 참고로 2011년 추석특집 프로인 '코미디 한일전'에 출연하며 같은 개그를 선보인 적도 있었다. 거기다 2년 뒤에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로 한 번 더 방한하여 다시 시전했다.